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2:46:41

대항해시대 4/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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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선 능력치
1.1. 선수상
2. 선박 내부
2.1. 선실2.2. 함상2.3. 선창
3. 함선
3.1. 범선
3.1.1. 소형선3.1.2. 중형선3.1.3. 대형선
3.2. 갤리선3.3. 기타
4. 기타 특징


더 자세한 정보는 영주 홈 대항해시대를 참고.

1. 함선 능력치

  • 필요선원/최대선원 : 함선에 최소로 필요한 선원 수/함선에 최대로 태울 수 있는 선원 수. 필요선원이 낮을수록 장거리 항해를 하는 데 좋고 최대선원이 많을 수록 백병전에 유리하다. 무장포대가 있으면 필요선원과 최대선원 모두 소폭, 해병대기실이 있으면 최대선원 수만 대폭 오른다.
  • 내구력 : 함선이 포격을 견디는 능력. 추가장갑을 달면 10 올라가며 캐릭터마다 정해진 추가장갑 이벤트를 보면 추가장갑을 한개 더 달아서 총 20 올릴 수 있다. 여기에 흰고래상까지 달면 대형선 기준으로 30의 내구력을 올릴 수 있다.
  • 횡범 성능/종범 성능 : 각각 순풍에서의 속도/역풍에서의 속도를 내는데 영향을 주는 요소. 사각돛을 달면 횡범성능이, 삼각돛을 달면 종범성능이 오른다. 주로 근해에서 돌아다니는 경우 종범 성능이 높은 편이 유리하며 원양에 나갈 경우는 횡범 성능이 높은 편이 유리하다. 지거 스팽커나 스플릿 세일 등의 추가돛 장착으로 올릴 수 있고, 추가장갑을 달았을 경우 개당 1+1씩, 추가 선창을 개조하면 개당 2+2씩 내려간다.
  • 포 종류/포문 : 포격 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 포문이 많고 포 종류가 좋을 수록 포격 공격력이 올라간다. 공격력은 세이커(1)-캘버린(2)-페드로(3)-캐논(4)-중캐논-(5)- 캐노네이드(5) 순으로 높으며 캘버린포와 캐노네이드포는 사정거리가 길다. 캐노네이드는 조선소가 있는 지역의 발전도, 무장도가 7,000이상일시 구입가능하다.
  • 소/중/대형함 : 선실의 개수를 결정한다. 창고 개수는 소형함이 3개, 중형함이 7+1개, 대형함이 11+2개이다. +1개, +2개는 각각 추가 선창의 개수이다. 빈 창고를 개조해서 물자창고나 짐창고, 무장포대, 해병대기실 등의 용도로 쓸 수 있다. 단, 맨 밑 바닥의 창고는 무장포대로 바꿀 수 없다. 선실 개수는 함장실/부관실 제외하고 소형함이 2개, 중형함이 5개, 대형함이 7개이다. 모든 함급에서 갑판은 세 칸, 측량실은 한 칸이며 돛 개수는 1~3개다. 이외 각 함급마다 추가로 개조할수 있는 품목이 차이가 있다.

1.1. 선수상

선수상은 조선소에서 따로 살수는 없고, 탐색이나 이벤트로 얻는 아이템이다. 왕자상 같이 별도 이벤트가 있는 것이 아닌 경우, 해당 해역 세력치 약 3000 이상일 때 술집에서 한 잔 하는 것으로 여급이 아닌 주인장에게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조건을 만족시켰는데도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잠깐 다른 해역에서 할 일을 하다가 다시 돌아오면 찾기가 가능하다. 탐색으로 찾을 수 있는 원산물과 선수상은 일반적인 아이템과 달리 술집 손님들에게 한턱 쏘는 것으로는 힌트를 얻지 못한다.

물론 위 기준치에 조금 못 미치는 세력치 2000이상 정도인 경우에도 조합 의뢰를 완수 하다보면 조합에서 해당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지도를 가끔 주기도 한다. 대항해시대4 아이템 탐색은 정해진 순서대로 힌트가 등장하고 발견할 수 있게 되는데, 각 해역에 있는 선수상은 무조건 맨 마지막에 등장한다. 따라서 선수상을 얻고 싶으면 부지런히 아이템 탐색을 해야 한다.

다만 기타 해역에 있는 것들은 탐색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랜덤하게 항해중에 일어나는 이벤트로 얻는 선수상들이다.
이름 해역 효과 비고
왕자상 북해 백병전시 공격력 상승 신대륙에서 아이템을 구해오면 훌리오의 이벤트로 등장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장착한 배에만 효과가 있으므로 기함에다 달면 좋다.
새끼돼지 상 식량 소비 감소 함대 전체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므로 기함에 달면 좋다. 굳이 기함에 다는 이유는 대항해시대4 게임 구조상 다른 배에 물과 식량이 많아도 기함에 물과 식량이 없으면 곧바로 피로도 상승이 잘 되기 때문이다.
제독의 상 통솔력 상승 지방함대 전용으로 정확한 능력치는 설명이 되어있지 않지만 통솔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처녀상 신대륙 피로도 상승 억제 함대 전체 효과가 있다.
성모상 아프리카 전염병 발생을 억제 함대 전체 효과가 있다. 그러나 전염병을 치료해 주는 화타의 한약이라는 대체물품이 있으므로 화타의 한약을 얻었다면 장착할 가치는 없다.
큰 독수리상 인도양 함대의 이동속도 상승 함대 전체 효과가 있다. 자동항해 시에는 엄청나게 빠르게 이동하지만 그 대신 시간도 2배로 흐른다. 참고로 일반항해시에는 효과가 전혀 없다는 말이 흔히 퍼져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장착하면 일반 항해 시 이동속도도 상승한다.
돌고래상 동남아 탐색범위를 증가 함대 전체 효과가 있다. 탐험시에 유용하다.
악마상 여러가지 효과 설명에는 여러가지 효과가 나타난다고 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한 번 장착하면 탈착 불가라는 점이다.[1] 선수상의 효과로 알려진 것은 첫 번째는 일반항해 시 이동속도가 극악으로 떨어진다는 것. 다만 자동항해에는 영향이 없다. 두 번째는 악마상을 단 배는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는 것. 무한히 포격을 맞아도 침몰되지 않는다. 물론 백병전 시에 선원이 전멸하면 배를 뺏겨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세 번째는 몇몇 다른 선수상의 능력치가 발동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새끼돼지상의 능력이나 돌고래상 등등.
용상 적에게 입히는 포격 대미지상승 장착한 배 하나의 포격 대미지만을 올려주므로 왕자상의 포격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포격전을 즐겨하거나 탐험 시 괴어나 상어, 오징어를 만났을 때 유용하다.
고래상 동아시아 폭풍우 만날 확률 감소 함대 전체 효과가 있어 성모상의 폭풍우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폭풍우는 피로도와 항해사들 체력이 조금 떨어지는 패널티 정도로 피해가 미약하며 오히려 배를 수리함으로써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성모상보다 더 효율이 떨어진다. 게다가 '헤르메스의 기도'라는 대체품도 있다.
흰고래상 전세계 장착한 함선의 최대 내구력 10 상승 탈착과 장착을 반복하면 목수의 경험치를 올려주는데 써 먹을 수도 있다. 보통 포격전 시 가장 피해를 많이 입는 함선은 함대의 맨 끝에 있는 함선인데, 이 함선에 달면 효과가 좋다.
괴어상 다양한 전투 효과 전투에 돌입할 때 일정 확률로 적의 함대를 흩뜨려 버리고 선원 수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주며 일기토 돌입시 적 선장에게 혼란 상태이상을 준다. 백병전에 매우 유용하며 포격전에도 확률적으로 유용하다.
취향에 따라 여러 선수상 조합이 가능하지만, 대충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일단 기함에는 백병전을 하는 경우 공격력 향상을 위한 왕자상, 포격전을 하는 경우에는 포격 대미지를 높여주는 용상이 좋으며 비전투 시에는 식량 소모를 줄여주는 새끼돼지상이 좋다.

그 외 함선에는 기본적으로 처녀상큰 독수리상이 좋은데, 이 두 가지 선수상은 어느 상황이나 유용하므로 필수로 장착하도록 한다.

그러면 두 자리가 비는데, 비 전투 시에는 탐색범위를 넓혀주는 돌고래상이 유용하다. 나머지 한자리는 뭘 넣어도 고만고만한데, 화타의 한약이 없는 경우라면 전염병을 예방해주는 성모상이 유용하다. 화타의 한약이 있고 원양 항해중이라 폭풍이 닥칠 경우 곤란하다면 고래상이 좋다.

전투 시의 경우 5번 함에는 적의 집중 포격을 맞기 때문에 내구력을 상승시켜주는 흰고래상을 장착해 주자. 남은 자리에는 확률적으로 적의 대열을 흩뜨려놓는 괴어상을 장착하면 된다. 특히 백병전을 치를 경우 괴어상이 무조건 좋다. 전투 시작 시 무조건적으로 적 선원을 줄이는 데다 일기토 시에도 도움을 준다.

정리하자면
  • 전투 시
    • 기함 - 왕자상, 용상
    • 2번함 - 처녀상
    • 3번함 - 큰 독수리상
    • 4번함 - 괴어상
    • 5번함 - 흰고래상
  • 비전투시
    • 기함 - 새끼돼지상
    • 2번함 - 처녀상
    • 3번함 - 큰 독수리상
    • 4번함 - 돌고래상
    • 5번함 - 성모상, 고래상

2. 선박 내부

선박 내부는 크게 선실, 함상, 창고 세 부분이 있다. 함상은 아예 종류를 바꿀 수 없으며 선실을 창고로 쓰거나 창고를 선실로 쓸 수 없다.

2.1. 선실

함장실과 부관실을 비롯하여 재목실, 개인실 등등. 이 곳에 항해사를 배치하면 간접적으로 항해에 도움이 되거나 교역에 도움이 되는 여러 특수 능력을 얻을 수 있다. 함장실과 부관실을 제외하면 모든 선실은 개조를 통해 맘대로 용도를 바꿀 수 있다. 개인실을 제외하면 한 종류의 선실은 한 배에 하나만 만들 수 있다.

대형선 기준으로 개인실과 오락실을 제외한 선실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세계지도 완성을 위한 장거리 항해를 할 경우에는 회계실을 빼고 오락실을 넣어주면 된다.
  • 함장실
    함장. 기함에서는 주인공만 들어갈 수 있는 자리. 함대의 다른 배에 항해사를 함장으로 임명하면 이 자리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함장의 능력치, 특히 통솔력에 비례해서 함대의 전반적인 능력치를 고루고루 상승시켜준다. 백병전시 공격력이 상승하며 포격을 받을 시 공격력을 약간 감쇄시켜 준다고 한다. 자동이동시 기함에 꼭 필요함. 통솔력 이외에 다른 능력치도 영향을 미치는데 예컨대 함장의 명중률이 높다면 배의 포격 능력도 향상된다. 그래서 특정 선실에 배치해야만 효과가 생기는 아이템의 경우 함장이 껴도 능력치가 오른다. 당연하지만 함장 능력치가 높은 것보다 해당 선실에 항해사가 있는 게 효과가 훨씬 크며 포격전, 백병전을 제외한 나머지 함선의 능력치는 해당 선실에 항해사가 없으면 효과가 없다.[2]특별한 일이 없으면 보통 주인공은 여기에 죽치고 있다. 만약 백병대기실, 갑판요원, 부관실에 항해사가 아무도 없다면 함장이 직접 일기토에 나선다.
  • 부관실
    부관. 배치하면 조합에서 타 세력에 친선 교환, 선전포고, 동맹 협정, 동맹 파기, 위압의 교섭문서를 보낼 수 있으며, 항해시 피로도 증가를 억제하고, 전투 중 선원이 많이 줄어든 배나 도시가 항복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설득력이 200 이상이고 해당 해역의 패자의 증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상대방 세력을 위압할 수 있다. 위압이 성공하면 그 세력은 플레이어의 산하로 들어와 매달 전재산의 1%를 상납한다. 만약 백병대기실이 없거나 백병대기실에 항해사가 없고, 갑판요원마저 없다면 부관이 일기토에 나선다.
  • 개인실
    여관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배치하면 항해사의 전염병, 피로, 빈사, 경상 등 상태이상이 일정 시간 후에 회복된다. 유일하게 배 안에 여러 개 설치할 수 있는 선실이다.
  • 재목실
    선박수리공. 전투시 입은 손상을 수리한다. 이는 함대 전체에 적용된다. 조선소에서 함선을 개조하거나 수리할 때 능력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는 경험치는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배가 파손 되었을 때 재목실에 항해사가 있어 자동 수리할 때는 경험치가 폭증한다. 이런 이유로 전투로 배가 파손되어도 일부러 조선소에서 수리를 안 받는 유저도 많다.
  • 회계실
    회계사. 교역품을 팔 때 그 교역품을 살 때 얼마에 샀는지를 볼 수 있으며, 일정 확률로 교역품 값을 깎을 수 있다. 회계술 150이상이면 독점항이 아닌 항구에서 돈을 두배로 내고 자신이 살 수 있는 교역품 개수 이상으로 교역품을 살 수 있다. PK한정으로 브랜드 상품이 있다면 광장에서 나눠줘서 유행을 창출하거나, 영주에게 브랜드상품을 상납해 해당 도시의 점유율을 얻거나 해당 도시를 독점하고 있는 세력과 우호도를 올릴 수 있다.
  • 참모실
    참모. 대도시 술집에서 계략을 걸 수 있다. 함대 유도, 나쁜소문, 이간질, 매수. 참모의 모략술 수치에 따라 걸 수 있는 계략의 종류가 많아진다. 한편 낮은 확률로 적대 세력의 계략을 방어하기도 한다. 새로 진출한 해역에서 여관에서 자고 있으면 적대 세력의 정보를 알아오고 최근의 세력간 전투 상황을 알 수 있으므로 참모실이 비어있는 경우 채워놓고 휴식하면 좋다.
  • 오락실
    개인실과 비슷하나, 여기에 항해사를 배치하면 피로도 상승을 약간 억제한다. 여관으로서의 성능은 개인실보다는 떨어진다.
  • 예배실
    선교사. 피로도 상승을 억제하고, 광장에서 교역품 나눠주기를 통해 유행을 창출할 수 있다.[3] 일부 기독교도가 아닌 설이화, 알 페리도 신, 유키히사 겐조 시라키 같은 캐릭터는 배치할 수 없으며 이슬람교도인 웃딘은 아예 배 안에 선교실을 만들 수 없다.
  • 조리실
    요리사. 항해 중 식량 소비를 줄인다. 명중력을 요구하여 이화, 사무엘과 같은 포격계 항해사를 배치하기 좋다.
  • 사육실
    사육사. 항해 중 식량 소비를 줄인다. 조리실과 다른 점은 사육실은 생명력을 요구해서 알과 같은 백병전계 항해사를 배치하기 좋다는 것.
  • 진료실
    의사. 항해 중 항해사들의 전염병, 경상, 빈사 등 건강 상태이상을 빠른 시간 안에 회복되도록 도와주고 피로도를 낮춘다. 부관이나 선교사와는 달리 진료실은 피로도 상승을 억제하는 게 아닌 피로도 수치 자체를 낮추는 것이라 효과가 더 좋다. 오리지널 한정으로 진료실에 배치된 항해사의 관찰력에 200 이상이면 피로도가 100이 되어도 선원이 죽지 않는 일명 불사의 선원이 가능한데, 해상에서는 피로도가 높을수록 경험치가 많이 오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광속 레벨업이 가능하다.

2.2. 함상

갑판 및 돛대, 키 등 항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이 배치되어 있다. 개조를 통해 숫자를 늘리거나 줄일 수 없으며, 다른 용도로 쓸 수도 없다.
  • 갑판
    갑판요원. 여기에 항해사가 없으면 가뭄에 콩나듯 쥐나 전염병이 발생한다. 배치해놓으면 생명력이 지속적으로 줄고 폭풍이 올 때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해지기 때문에 초반에 여기에 항해사를 배치해놓고 신경을 안 써주면 어느새 항해사가 쓰러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래 배치하면 항해사의 체력과 민첩이 크게 오른다. 또한 백병전 공격력이 증가하며 해병대기실이 없거나 해병대기실에 항해사가 없으면 갑판수가 백병전에 나선다. 모든 배에 무조건 3칸 있다.
  • 돛대
    조범수. 배의 속도를 올린다. 돛대의 개수는 함선마다 1~3개로 다양하며, 모든 돛대에 조범수가 있으면 배의 진행 방향이 바뀌어도 돛대의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또 자동항해시 조범수가 많으면 배의 속도가 올라간다.

  • 조타수. 배의 선회속도를 올린다. 대형선으로 갈수록 조타수가 없으면 선회속도가 극악이 되므로 전투시에는 반드시 항해사를 배치해놔야 할 곳. 단 자동항해시에는 별 영향이 없다.
  • 파수대
    파수꾼. 도시를 발견하거나 보급항을 발견하는 거리가 늘어나며, 탐색 시 더 넓은 반경을 탐색할 수 있다. 전투 중에 배치해놓으면 낮은 확률로 적 제독을 저격하여 기함을 나포하고 승리할 수도 있다. 덤으로 적의 선원까지 얻을 수 있다.
  • 측량
    측량사. 현 위치의 좌표를 알아낼 수 있으며, 자동항해를 실시하는 조건 중 하나. 교역시에도 탐험시에도 없으면 서러워진다. 게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장 없으면 아쉬운 담당. 지도의 검은 부분으로 나갈 때는 측량사의 측량술이 200 이상이어야 좌표를 알아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전투시에는 큰 의미가 없기에 캐릭터들의 볼멘소리도 들을 수 있다.

2.3. 선창

물자창고와 짐창고, 무장포대, 해병대기실 및 조수실 다섯 종류로 나뉘며, 중형함 이상에는 용도에 따라 개조할 수 있는 추가 선창이 있다. 이 중 물자창고와 짐창고에는 항해사를 배치할 수 없다. 참고로 기함의 경우 추가선창은 개조하지 않는게 좋다 횡범, 종범의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
  • 물자창고
    항해에 필요한 물 및 식량을 싣는 곳. 최소 1개 이상은 있어야 하며 최대 개수는 배가 허락하는 만큼.
  • 짐창고
    교역품을 싣는 곳. 최대 5개까지 만들 수 있다. 단 소형선은 창고칸이 적은 관계로 최대 2개가 한계다. 때문에 가격대비 짐칸의 개수에서 가장 유리한 함종은 중형선이다. 빈 곳이 있으면 간혹 나포한 적에게서 교역품을 빼앗아 올 수 있다. 특히 해적은 금, 은, 각종 보석 등의 말 그대로 금은보화를 싣고 있으므로 해적을 상대할 때는 가능하면 짐창고를 비워두고 백병전으로 모든 배를 나포하는 것이 좋다. 교타로 호드람처럼 배 자체를 나포할 수 있는 캐릭터는 짐창고를 비워두지 않더라도 나포한 배에 교역품이 그대로 실려있게 되므로 굳이 짐창고를 비워둘 필요까지는 없다.
  • 무장포대
    포격수. 최대 4개까지 만들 수 있다. 단, 배의 맨 아래 칸은 물에 잠긴 부분으로 간주되므로 포대를 만들 수 없다. 명중률이 높은 항해사를 배치하면 대포의 명중도가 좋아진다. 참고로 이걸 하나 만들면 대포를 싣기 때문에 개조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서 캐노네이드 기준으로 무장포대 4개를 만들면 약 28만원이 깨진다. 개조시 필요선원과 최대선원 둘 다 올라간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라면 무장포대 업글에도 일종의 란체스터 법칙을 적용시켜놔서 무장포대를 하나씩 추가할때 마다 올라가는 대포의 수에 비해 개조가격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포대 수를 1,2,3,4개 추가할때 각각 가격비는 1, 4, 13, 40배 식으로 올라간다. 때문에 무장포대 1개로는 별로 돈이 안들지만 4개를 풀로 채우면 어마어마한 가격이 나오는 것. 온라인 게임도 아닌데 이상한데서 밸런스를 잡아놨다(...) [4]
  • 해병대기실
    돌격대장. 백병전 시 싸울 선원들이 대기하는 곳. 무장포대와 마찬가지로 최대 4개까지 만들 수 있다. 검투술이 높은 항해사를 배치하면 백병전 시 공격력이 올라간다. 또한 여기에 있는 항해사 중 제일 검투술이 높은 항해사가 일기토때 우선적으로 나가게 된다. 개조시 최대선원만 대폭 올라간다. 기함에 왕자상을 달고 나머지 배에 괴이한 물고기의 상을 단 뒤 기함에 해병대기실 4개를 만들고 모든 해병대기실에 검투술이 뛰어난 항해사들을 배치해서 백병전 위주로 해상 전투를 하면 무장포대가 필요없는 경지에 다다르기까지 한다. 한 합으로 상대 배의 선원이 100명 이상이 죽어나가기도 한다.
  • 추가 선창
    소형함에는 없으며 중형함에 1개, 대형함에 2개 있다. 이곳을 추가로 돈을 내고 바꿔서 필요한 선창으로 바꿀 수 있다. 다만 추가 선창도 배 맨 아랫칸에 있는것은 무장포대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이곳을 다른 선창으로 개조하면 배의 속도가 추가선창 1칸 당 횡범, 종범의 속도 모두 2+2씩 떨어진다. 때문에 극단적으로 빠른 속도를 추구하고 싶으면 기함의 추가 선창은 개조하지 않고 그냥 비워둬야 한다.
  • 조수실
    노잡이들이 있는 곳. 범선에는 없지만 갤리선의 경우 소/중형선에는 한개, 대형선에는 두 개씩 있다. 덕분에 갤리선은 활용할 수 있는 창고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이건 없앨 수도 없어서 그냥 잉여 공간. 항해사를 배치해서 속도를 늘린다거나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인력으로 노를 저어 배를 운용하기에 바람이 약하거나 아예 역풍의 상태에서도 항상 최소한의 속도는 낸다. 간혹 발생하는 무풍 이벤트에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인력으로 배를 움직이는 만큼 항해시에 식량과 물이 충분하고 순풍이 부는 와중에도 항해 내내 피로도가 꾸준히 증가한다. 자동항해 항로가 여기저기 넓게 이어지고 측량사 능력이 높아질수록 점점 쓸모없어지는 시설. 사실 최고급배라고 일컬어지는 배들은 철갑선 말고는 죄다 바람으로 움직이는 범선이라 조수실을 보기 힘들다.

3. 함선

실제로 활용되는 함선은 얼마 없기는 하지만, 대항해시대 4에 등장하는 함선은 다양하다. 여기서는 특별히 서술할 내용이 있는 함선들만을 소개하도록 한다. 함선의 가격은 PK의 보통 상태의 도시 기준이다.

흔히 NPC가 가지고 다니는 배의 경우 일종의 접두사로 군용, 수송용, 무장, 상용 등의 이름이 붙은 특제 배를 끌고 다니는데 사실 이런 배들의 스펙은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조선소에서 만드는 배의 스펙과 약간 차이가 난다. 군용과 수송용은 주로 갤리온이나 전열함 같은 상위급 함선에 붙는 이름이며, 무장, 상용은 주로 핀네스, 카락, 나오 등의 중하위급 함선에 붙는 이름이다.

실제 최강의 배로 꼽히는 전열함의 경우, 게임 안에서 이론상 최고의 스펙으로 꼽히는 배는 '수송용 전열함'으로서 선두, 선미에 달고 있는 스프리트 세일, 지거 스판거와 같은 추가 돛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 배의 스팩은 기동성은 추가돛을 단 기동성이면서 포문 수는 선두포, 선미포까지 장착한 것과 같은 것으로 적용을 받기 때문에 처음 나포했을 때 달려있는 스프리트 세일과 지거 스판거를 개조하지 않고 놔 두면 추가 돛의 기동성 + 선미포, 후미포 장착 효과를 동시에 적용받는다. 때문에 NPC의 함선을 나포 가능한 호드람이나 교타로는 이것을 운용하는 게 가능하다. 하나만 나포해도 특수주문으로 복제가 가능하므로 배의 숫자를 늘릴 수 있다.

그나마 라파엘이나 티알의 경우는 지거 스판거쪽만이 적용된 군용 전열함을 하이레딘으로 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반쪽짜리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그냥 손만 빨아야 한다. 마찬가지 원리로 다른 함선의 경우도 상용, 또는 수송용 사양의 함선 중 기본적으로 선두, 선미에 추가 돛이 이미 달린 함선은 일반함선이 선두, 선미포를 달고 있는것과 마찬가지의 기본 포대수를 이미 보유하므로 선두, 선미의 추가돛을 건드리지 말고 다른것만 개조해서 써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선미포와 후미포는 대미지가 미미하면서도 측면포와 사격기회를 공유하기 때문에, 오히려 화력 집중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쓸데없이 최소 요구 선원 수가 늘어나는 건 덤. 따라서 굳이 타 세력의 수송용 전열함을 얻기 위해 기를 쓰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위와 같이 나포를 해야 얻을 수 있는 선박을 제외하면, 개조만 하면 선실이나 돛은 대형선이면 대형선, 중형선이면 중형선으로 같은 함급이라면 얼마든지 동일하게 구성할 수 있으므로, 배를 구입할 때는 가격, 마스트의 개수, 그리고 내구도를 주로 보면 된다. 실제로도 마스트 개수가 많을수록, 보조 돛이 많이 달려있을수록, 내구도가 높을수록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 모든 갤리선은 PK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오리지널에서는 갤리선을 플레이어가 구입할 수 없으며 오리지널에는 나포 기능도 없었으므로 아예 갤리선을 플레이어가 모는 게 불가능했다. 물론 다른 세력들은 갤리선을 운영했다.

3.1. 범선

범선은 모험, 무역, 전투에 모두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형태의 배다. PK에서는 갤리선도 이용할 수 있지만, 여러가지 난조건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3.1.1. 소형선

소형선은 갑판 포함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무역용 선박으로서는 1만 닢이 채 안 되는 싼 가격으로 단시간에 함대를 구성할 수 있지만, 교역품을 최대 2개 밖에 실을 수 없어 부적절하다. 모험용 선박으로서는 필요 선원수가 적어서 장시간 항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워낙 선실 수가 적어서 장기 항해에 유용한 선실을 많이 만들 수도 없고, 마스트도 많아 봐야 2개 밖에 안 되어 추진력도 떨어지므로 역시 부적절하다. 단 고수들은 북극항해의 경우 심심풀이로 일부러 운용한다.
  • 한자콕
    독일 한자 동맹이 주로 이용한 코그(Cog) 함선. Hanza-Cog. 마르틴 슈파이어가 너무나 사랑하는 그 배. 내구도 30으로 내구도는 밑바닥을 기는 수준이며, 추진력도 사각돛 달랑 하나만 갖추고 있어 대항해시대4의 모든 함선 중에서 최악의 성능을 보여준다. 값도 금 1,500으로 제일 싸다. 북해에서만 구입 가능. 주 역할은 함선 나포가 가능한 호드람의 초반 한 끼식사 정도? 이걸 나포해다 팔면 750닢으로 대강 값싼 교역품 두 개 팔아서 남는 이문하고 맞먹지만 그다지 효율이 없긴 하다. 대항해시대 3에서는 코그(Cog)가 최약체 함선으로 이를 계승한 것이다. 그 외 대항해시대 2 및 외전과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바사(발사)가 최약체다.
  • 라티나/레톤다
    라파엘의 시작 함선이라 여러모로 자주 보게 되는 배. 떠다니는 짐칸. 가격은 금 2,600. 내구력은 25로 한자콕보다 약하지만 마스트가 2개라서 추진력은 한자콕보다 조금 더 괜찮은 수준이다. 사실은 캐러밸급 함선으로, 각각 캐러밸 라티나와 캐러밸 레[5]를 줄인 말이다. 맨 앞의 돛대를 사각돛으로 개조하면 레톤다, 삼각돛으로 개조하면 라티나로 함급을 바꿀 수 있다.
    이 녀석을 운용하는 함대는 극초반의 라파엘과 릴 함대, 지중해의 첸토리오네 함대, 아프리카의 실비엘라와 에스피노사의 함대, 동남아시아의 페레일라 2함대이며, 몇몇 해적함대도 운용한다. 하지만 라파엘도 릴도 라티나로 시작하기 때문에, 레톤다는 심지어 한자콕보다도 존재감이 없다. 성능은 1마스트인 한자콕과 달리 2마스트여서 베르데-카옌 정도는 거뜬히 운용 가능하다. 낮은 조선술 요구능력치로 인해 우월한 선회력을 보여주며, 고수들의 경우 북극해 항해를 캐러밸 함대로 수행하기도 한다. NPC 함대들은 꽤 자주 무장 라티나무장 레톤다같은 괴상한 물건을 운용하기도 한다.
  • 다우
    인도양, 동남아시아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형선박. 구색용 함선으로 구입할 이유는 없다. 웃딘과 교타로가 극초반 싼맛에 짐선창을 늘리기 위해서 한번 사서 써보는 정도.
  • 소형정크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해역에서 구입 가능한 동양풍의 소형선. 페레일라상회의 2함대, 조선수군 정도를 제외하고는 운용하지 않으며 굳이 플레이어가 사용할 이유도 없다. 마리아로 플레이할 경우 극초반에 3정크 2소형정크로 짐창고 최대 용량을 확보해서 교역으로 초기자금을 불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냥 정크 2-3척으로 무역해서 바로 대형정크로 넘어가는게 낫다.
  • 슬루프
    북해에서 구입 가능한 소형선. 1 마스트, 40 내구력. 2편에서는 괜찮은 탐험항해용 소형범선 이었지만, 4편에선 한자콕보다 내구력이 10 높은게 끝. 1마스트라 필요선원이 낮으므로, 극단적으로 항해일수를 늘리는 소형선 탐험함대를 구성할경우 물자창고용 보조 함급으로 고려할만 하다.
  • 코르벳
    북해에서 구입가능한 소형선. 2 마스트, 50 내구력. 캐러벨선인 라티나, 레톤다보다 내구력이 25 더 좋은게 끝. 그나마 소형선중 가장 스펙이 높다. 2 마스트에 내구도가 있으므로, 극단적으로 항해일수만 늘린 소형선 탐험함대 기함으로 고려할만 하다.

    하지만 소형선은 장기항해에 적절한 선실을 배치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레벨이 높은 항해사가 적절하게 갖춰지면 소형선 탐험함대는 효율이 떨어진다. 기함을 중형선 또는 대형선으로 삼을경우에는 필요선원수가 늘어나므로 함대 전체 유지비가 낮은 장점이 상쇄되어 물자창고용 보조함 가치도 마찬가지로 떨어진다. 소형선 탐험함대가 쓸만한 경우를 굳이 예를 들자면 게임 초반에 항해사도 자금도 없지만, 북극항로를 뚫고 동아시아를 들리고 싶거나 할때 정도이다.

3.1.2. 중형선

중형선은 갑판 포함 3층 구조로 되어 있다. 아무리 비싸도 5만 닢이 되지 않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내구도를 갖추고 있으며, 중형선부터는 무역품을 최대치인 5개까지 실을 수 있어 무역용으로 최적이다. 개조를 하면 전투용으로도 어찌어찌 사용할 수도 있으나, 전투용으로는 여러모로 대형선이 중형선보다 더 우월하다. 소형선으로 시작하는 주인공들은 빠른 시간내에 중형선을 구하는 것이 좋다.
  • 나오
    초반부 교역을 책임지는 함선으로 가격은 금 13,400으로 중형선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 나오는 포르투갈식 카락 함선이라고 하지만, 대항해시대 시리즈 전반적으로 카락하고는 취급을 다르게 하는 함선. 주로 카락의 마이너 카피 정도의 위상을 가진다. 이미지상으로는 3마스트 함선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2마스트로 구현되어 있다. 중형함 중에는 제일 싸고 건조할 수 있는 지역도 지중해, 아프리카, 신대륙, 동남아시아로 넓다. 이중 지중해와 신대륙과 동남아는 각각 주인공의 시작지점이다. 여기서 시작하는 주인공만 넷이고 그 중 티알 교타로는 나오를 초반에 가지고 시작한다. 따라서 극초반에 무역을 시작할 때는 대부분 이 배를 애용하게 될 것이다.
    중형함이라 짐창고를 5개로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교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쯤 쓰기 유용한 물건. 물론 이걸로 전투를 하기는 좀 그렇다. 또한 마스트가 2개라 속도가 조금 느리기 때문에 원거리 무역에는 아무래도 프류트나 갤리온보다 안 좋다. 그래도 함대 전체의 속도는 기함이 결정하므로 돈이 급하면 기함만 빠른 배로 바꾸고 나머지 함대는 나오로 구성하는 식으로 빠르게 짐칸을 늘려주는 방법도 좋다. 실비엘라와 에스피노사는 무장 나오도 운용하곤 한다.
  • 정크
    나오와 유사한 성능을 가진 함선이지만, 가격은 15,000으로 비싸면서도 내구력은 50으로 나오와 같고, 나오와 달리 보조 돛이 달려 있지 않다. 동아시아에서 시작하는 주인공 마리아 호아메이 이는 이 배를 2척이나 가지고 시작하는데, 동아시아 특성상 초반에는 이 배로 함대를 꾸려 무역을 해야 한다.
  • 케치/브리칸틴/브리그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이 초반에 사용하는 배. 나중에 나오는 스쿠너/바크/바켄틴/과 비슷하게 돛 종류를 바꾸면 배의 함급이 바뀐다. 돛은 2개가 달려있으며, 모두 삼각돛을 달면 케치가 되며 가격은 19,800 닢, 브리칸틴은 사각돛과 삼각돛의 조합으로 가격은 20,000 닢, 브리그는 모두 사각돛을 단 조합이며 가격은 20,200 닢이다. 내구력은 60으로 괜찮은 편에 속한다.
  • 프류트
    역사적으로는 네덜란드 양식의 갤리온을 프류트라고 한다. # 나오가 없는 북해 출신 주인공들이 나오 대신 운용할 물건. 나오는 금 13,400이지만 이건 금 24,000으로 거의 두 배 가격이다. 내구도는 55로 나오보다 조금 비싸지만, 돛이 세 개라서 나오보다 좋은 기동성과 내구력을 보여준다. 로 플레이할 경우 신대륙/아프리카-북해 초반 무역용 기함으로 애용한다. 카락을 사용할게 아니라면 단독함급으로 일정기간 교역하거나, 나오를 섞어쓰면서 핀네스/갤리온 급으로 넘어가는 편. 호드람의 경우는 브리칸틴급 초기함선으로도 충분하며, 극초반 벨스의 무장 카락급 2개/클리퍼드의 군용 갤리온을 노획하거나 포르투갈의 알브켈케군 공격 등 여러 옵션이 많아 굳이 구입할 이유는 없다.
    동남아시아에서도 건조가 가능한데, 동남아시아에서 파는 배 중 이 배가 가장 좋은 배라서 간혹 교타로로 동아시아를 먼저 제패하지 않고 동남아에서 세력을 키울 경우는 이것을 몰고 쿤의 상위급 함선인 핀네스/카락 나포를 시도하기도 한다. 직계 상위급 함선은 핀네스.
  • 경갤리온
    갤리온의 하위호환 함선. 동일한 개조일 경우 프류트와 모든 성능이 같고 내구력도 70으로 중형선 치고는 꽤 든든하지만, 그래도 실제로 사서 쓰는 일은 별로 없다. 2 마스트 중형선들은 항해속도가 조금 느리므로, 3 마스트 중형선 기함을 굴리고 싶을때 프류트와 함께 선택해볼수 있는 옵션. 프류트와 차이점은 조금 더 비싸지만, 내구도가 15 높다. 여담으로 북해의 클리퍼드군이 갤리온과 함께 주력으로 사용하는 함선으로, 전 세력 중 유일하게 군용 경 갤리온을 운용한다.
  • 삼부크
    프류트와 유사한 성능을 가진 함선. 인도양에서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18,000으로 나오보다 조금 더 비싸고 내구력도 60으로 더 좋다. 프류트와 같이 돛은 3개이지만 보조돛이 덜 달려 있으므로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돛 개조를 해 주어야 한다.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가장 좋은 중형선이다. 상위급으로는 지벡이 있다. 주로 웃딘으로 플레이할 때 구입하게 된다.
  • 프리깃
    북해에서 일정수준의 상업/무장투자를 하면 구매할 수 있는 함선. 기본 내구력 75로 웬만한 대형선과 맞먹는 내구도와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비슷한 성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굳이 자본과 시간,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값싸게 뽑을 수 있는 내구력 70의 경갤리온이 있고, 실제로는 그 경갤리온마저도 잘 쓰지 않는다. 그래도 경갤리온보다 한 대 쯤 더 버틸수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포격전용 전투함을 구비하고 싶다면 괜찮은 옵션.

    짐선창을 선박 하나당 최대 5개 까지만 설치 가능한 게임특성상 무역함대 구성은 대형선 보다 유지비가 낮은 중형선 함대가 최고다. 항해속도에 따른 항해일수 절약까지 생각한다면, 3 마스트 중형선 기함 + 2 마스트 중형선 보조함 구성이 최상의 무역함대 구성. 다만, 다양한 선실을 활용할수 있는 동료 항해사 숫자가 충분하다면, 대형선 기함도 좋다. 해병대기실 숫자를 함선당 4개까지만 설치 가능한 게임특성상 중형선도 백병전용 전투함으론 무난하게 쓸수 있다. 다만, 포격전용으로 쓰기엔 함급당 내구도 문제 때문에 대형선으로 넘어가는게 좋다. 탐험항해 효율은 소형함대와 대형함대의 중간 정도로, 기함이 3 마스트라면 체감상 별다른 차이는 없다.

3.1.3. 대형선

대형선은 갑판 포함 4층 구조로 되어 있다. 5만 닢 이상의 가격 분포를 보이며 거의 대부분의 선실을 운용할 수 있다. 갤리스와 모든 범선들은 모두 마스트가 3개로 추진력도 뛰어나다. 다만 철갑선 같이 대형선임에도 마스트가 3개가 아닌 경우도 있으니 주의.
  • 카락
    대형선 중에서 가장 저렴한 68,600 닢의 가격이 장점인 대형선. 나오의 상위함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내구력이 60으로 갤리스와 함께 대형선 중에서 가장 낮다. 게다가 기본 대포도 캘버린으로 약한 편이므로 전투에 동원하려면 포격전보다는 백병전 위주로 사용해야 한다. 구매처는 북해, 지중해, 신대륙, 아프리카로 넓은 편이다.
  • 지벡
    인도양에서만 살 수 있는 함선으로 가격은 금 86,600. 웃딘의 기함인 안나시리아도 이 함급이다. 핀네스와 비슷한 느낌의 선박이지만, 핀네스와 달리 기본적으로 보조돛이 덜 장착되어 있어서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개조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대로 쓰는 경우 먼바다에서는 삼각돛의 한계로 인해 사각돛을 다는 다른 함선에 비해 느리다. 기본 대포는 페드로포로, 그다지 강하지 않으니 개조를 하지 않고 전투용으로 활용한다면 포격전보다는 백병전 위주의 운용을 하면 좋다.
  • 핀네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서 주로 운용했던 네덜란드형 갤리온을 핀네스라고 한다. 91,600닢으로 카락보다 비싸지만 그만큼 내구도가 70으로 좋고, 선수돛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기본 대포도 캐논이라 갤리온 대신 급하게 써 먹을 수도 있다. 로 플레이한다면 동남아시아 진입 전까지는 이 함급으로 무난히 진행할 수 있다.
  • 대형 정크
    동아시아에서만 살 수 있는 함선. 내구력이 80으로 갤리온과 비슷한 위치지만 갤리온의 가격이 금 115,400인 반면 이 배의 가격은 금 74,000밖에 안 될 정도로 싼 데다 기본 대포도 캐논으로 갤리온과 똑같다. 단, 기본적으로 보조돛이 모두 달려 있지 않아 갤리온보다 둔하기 때문에 개조하기 전에는 모험용으로 그다지 좋지 않다. 기본사양의 경우 느리지만 튼튼하므로 포격전 위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풀개조시 마리아 교타로로 플레이하는 경우 엔딩까지 쭉 운용할 수도 있는 좋은 함선이다.
  • 갤리온
    올 라운드 함선으로 가격은 금 115,400. 내구력도 80으로 준수하고 보조돛도 대부분 다 장착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캐논으로 무장되어 있다. 무장을 떼고 짐창고를 최대로 늘리면 무역선으로 물자창고를 최대로 늘리면 탐험선으로도 쓸 수 있고 전투선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북해로 나가기가 조금 난감하다면 갤리온만으로 후반부, 엔딩까지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어차피 후반에는 돈이 넘치고 북해도 먹게 되므로 자연스레 전열함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는 비운의 함선. 단점이라면 북해와 지중해, 신대륙에서만 건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스쿠너/ 바크/바켄틴/
    북해에서만 건조 가능한 배들로, 스쿠너, 바크, 바겐틴은 공업발전 7,000 이상, 상업발전 8000 이상인 도시에서만 건조 가능하고 쉽은 공업발전 8,000 이상, 상업발전 9000 이상인 도시에서만 건조 가능하다. 가격은 스쿠너가 금 157,400, 바겐틴이 금 157,600, 바크와 쉽이 금 158,000. 중캐논을 기본적으로 장비하고 있다.
    전열함보다 내구도가 5 낮지만, 그 외에는 모두 같다. 게임상 최강의 올라운드 함선. 배에 사각돛을 적게 단 순서대로 스쿠너(0개)-바크-바켄틴-쉽(3개)이며, 개조를 통해 함급을 바꿀 수 있다. 가령 스쿠너를 사서 삼각돛 대신 모조리 사각돛을 달면 함급이 쉽이 되는 식.[6]
    모험용, 교역용으로는 최강이며 전투용으로는 전열함에 약간 떨어지지만 그래도 잘 써먹을 수 있다. 가격은 거의 절반이고, 스탯상으로 전열함과는 겨우 내구력 5 차이가 전부이기 때문에, 뭘 어떻게 봐도 굳이 두배 가까운 가격을 지불하면서 전열함을 살만한 우위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소한 체감 우위를 위해 기꺼이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게이머의 사고방식이지만 그 체감 우위 자체가 거의 없다.) 게다가 북해에서만 건조할 수 있는 전열함은 어쩌다 침몰당하기라도 하면 북해까지 사러가야 하니 귀찮다.[7] 다만 PK에서는 이 배들을 건조하기 위한 발전도가 상업/공업 양쪽 다 9500 이상이 필요해진 탓에 투자비가 만만치 않게 빠져나가므로, 지방함대를 교역뿐만 아니라 전투로도 써먹기 위해 쉽급으로 도배할 생각이 아니라면 지방함대는 짐칸 개조한 나오급으로만 올인하고 유저가 직접 컨트롤하는 함대만 전열함으로 도배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 전열함
    게임상 포격전용으로는 최강의 함선으로, 빵빵한 내구도(90)에 괜찮은 기동성, 다수의 포문, 거기에 맞는 엄청난 비용(금 27만 600)까지 자랑한다. 오로지 북해에서만 건조할 수 있는 것도 모자라 무장도 7,000 이상, 발전도 7,000 이상 PK에서는 무장도 7000, 발전도 8000에 이상인 도시에서만 건조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 북해에서만 건조가 가능해서 침몰당하기라도 했다가는 북해까지 가야 한다. 중캐논을 기본적으로 장비하고 있다.
    제임스 클리퍼드수송용 전열함을 운용하기도 하는데, 개조를 해보면 단순히 선수돛과 후미돛만 달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선수포와 선미포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라 이 상태에서 포문수만 늘리면 최대 추진력과 함께 최대 포문수를 볼 수 있다. 다만 이게 그다지 효율적이지는 않다는 점은 이미 서술한 바가 있다.
    최강의 전함이지만 대항해시대 2의 쉽 만큼 압도적인 강력함은 없다. 사실 본작은 카락 정도만 되어도 최대 108문의 함포를 달고 다닐 수 있고[8], 전열함이 카락이나 갤리온보다 우수한 점이라고는 높은 내구도 뿐인데, 포격의 위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게임 특성상 카락이나 갤리온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장하기 어려우며 컨트롤 잘못하면 오히려 패배할 수도 있다. 후반부 갤리스나 대형갤리, 갤리온 정도가 고작인 파샤나 에스칸테 상대로 포문수 최대의 전열함 가지고도 패배하곤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반대로 클리퍼드 등이 운용하는 전열함을 상대해봐도 생각보다 잘 격침되는 모습에 당황할 수도 있다. 최강의 함선이라는 점은 변함없으나 비싼 가격과 북해에서만 살 수 있다는 단점을 생각해보면 굳이 전열함을 고집해야 할 이유는 없는 셈.

3.2. 갤리선

갤리선들은 파워업키트에 와서야 사용할 수 있게된 함선들이다. 대항해시대 4 원판에서는 플레이어는 갤리선 계열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으며, 구매가 가능해진 PK에서도 갤리선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선호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전작에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여 매우 인기있는 선박군이었던 것과 달리 그 위상이 추락했다.

근본적인 이유로는 대항해시대 4의 전투환경이 대항해시대 2에 비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대항해시대 2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턴제인데다 선원수를 잔뜩 채워넣으면 백병전에서 일기토를 걸어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이었던 반면,[9] 대항해시대 4는 실시간 전투로 진행되어 포격전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했고, 일기토 또한 랜덤으로 발생하는데다 선원수 50~100명 정도의 차이는 해병대기실 및 갑판에 배치한 돌격대장, 갑판요원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항해시대 4에서 함선에 탑승 가능한 선원수는 선박의 종류보다는 선박 내부에 해병대기실을 얼마나 많이 깔아두느냐에 더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시스템이 변경되어 범선으로도 충분한 선원을 확보할수 있게 되었다.

갤리선은 노를 젓는다는 점으로 인해 소형선, 중형선 선창 1킨, 대형선 선창 2칸에 조수실이 고정적으로 설치된다. 해병대기실 4개, 무장포대 4개를 설치하는 경우 범선보다 많은 선원을 탑승시킬 수 있지만, 그만큼 보급창고 수가 줄어들어 함대 운용에 심각한 제약을 준다. 또한 범선보다 마스트가 1~2개 적다던가, 3개 마스트라도 내구도가 낮아 포격전에도 범선에 비해 불리한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대형 범선을 구입해 백병전, 포격전 사양으로 개조하는 것이 갤리선을 쓰는 것보다 범용성이나 선박 조작면에서 훨씬 뛰어나게 되어 대항해시대 4에서는 사장되었다.

위에 열거된 문제점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잘 쓰지 않는 함선들이지만, 굳이 쓰게 된다면 그나마 대형선박 정도를 사용한다. 철갑선은 1단계 추가장갑을 기본사양으로 가지고 있으며 2단계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110의 내구력을 갖게 되지만 마스트가 1개 뿐이라 본함대의 기함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갤리스는 3마스트 대형선이지만 그만큼 내구도가 60대로 종이짝과 같다. 대형갤리의 경우 기본내구도 80이지만 2마스트 함선이라 애매한 성능을 보여준다. 단, 지방함대는 피로도, 식량, 물 소모 개념이 없기 때문에 굳이 백병전용 적세력 자금 털어먹기용으로 갤리선을 쓸 경우 대형 갤리, 철갑선 정도가 쓰인다.
  • 소형범선 계열
    동아시아에서 구할 수 있는 함선들이다. 세키부네로 잘 알려진 관선과 두 종류의 소형범선 아다케부네(안택선)와 아다케부네를 개량하여 특정 집단에서 운용한 배인 말차선이다. 구루시마 1함대가 끌고 다니는 배지만 그냥 쓰레기로 보는 게 맞다. 갤리선 취급이라 선창 1-2개가 사용불가 되어있으며, 돛대 수도 적어 기동성도 낮다. 내구력은 각각 관선 25, 10,000닢 소형범선 45, 28,400닢 소형범선 65로 종잇장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오리지날에서는 크기 순으로 관선 - 안택선 - 말차선으로 분류되었으나 PK에서는 안택선과 말차선 모두 소형범선으로 통일되었다. 하지만 별로 쓸 만한 선박들이 아니라 존재감 자체가 그다지 없다.
  • 갤리 계열
    지중해에는 위와 비슷한 함급으로 2마스트와 2조수실의 대형선 대형갤리, 1마스트의 중형선 갤리, 1마스트의 소형선 소형갤리가 있으나 마찬가지로 별 볼일 없는 함선들이다. 중형선인 갤리의 경우 가격이 겨우 12,000닢인데다 무장포대를 짐칸으로 갈아 끼우면 되려 1200닢이 반환되기에 실질 가격은 10,800으로 가장 저렴한 5칸짜리 무역선이지만, 최소 운용인원수를 범선에 비해 많이 요구하는 반면 보급창고는 그만큼 줄어들어 운영비나 항해일수 측면에서 범선에 비해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지방함대로 쓸경우 대형갤리가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데 2마스트와 2조수실의 개조 패널티는 사실상 지방함대 AI에겐 의미없는 수준이고 기본 내구도가 갤리온과 같은 80이라 추가 장갑에 1물자+3해병+108문 포대+5짐칸로 운용해도 게르하르트 정도의 항해사를 지방함대 담당으로 해놓는다면 발데스군 갤리온 상대로는 대부분 이기는편이고, 클리퍼드군 전열함 상대로는 의외로 비등한 수준이다. 지방함대로 쓴다면 대형갤리는 의외로 갤리온급의 고성능의 함선.
  • 갤리스
    선원수 하나는 정말 빵빵해서 백병전에 유리한 함선으로 가격은 금 137,600. 대형선으로 지중해에서 구할 수 있다. 3마스트에 기본 무장은 중캐논으로, 지중해의 대도시에서는 별 투자 없이 구할 수 있어 비교적 초반에 중캐논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범선보다 속도가 다소 느리고 내구력이 전열함 및 쉽 계열에 딸린다는 점, 그리고 갤리선이라 창고칸이 두 개 부족한데다 필요 선원수도 많아서 보급이 자주 필요하고, 모험과 교역에 쓰기 나쁘다는 점이 단점이다. 타 세력 중에서는 하이레딘이나 파샤가 주로 끌고 다닌다.
    다만 파워업키트로 넘어오면서 기본 내구력이 80에서 60으로 너프되어 오리지널에서만큼 상대하기 무섭지 않은 존재가 되어 버렸고 지방함대로도 써먹을수도 없어졌기에, 지방함대용이나 전투에서만큼은 차라리 2마스트에 내구력 80의 대형갤리가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지방함대로 운용시 갤리스의 낮은 내구도 때문에 지방함대로 전투를 하면 발데스군 갤리온에는 비등한편이고 클리퍼드군 전열함에게 대부분 지는 경우가 많다.
  • 철갑선
    동아시아 전역에서 살 수 있고 가격은 금 189,600. 대형선이며 중캐논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전열함과 마찬가지로 무장/발전도를 각각 7천 이상은 찍어줘야 나온다! 전열함의 기본 내구도가 90인데 이 녀석의 기본 내구도는 100으로 제일 높다. 여기에 추가장갑이 기본장착되어 있어 110의 내구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컨트롤을 안 해주면 역시 쉽게 침몰 당하는 건 철갑선이나 전열함이나 마찬가지.
    갤리선답게 선원수도 갤리스 다음으로 많고. 여러모로 강한 함선이지만, 그 대신 돛대가 하나 밖에 없어서 갤리스 및 대형 정크보다도 훨씬 둔하다는 게 단점. 게다가 내부 공간 2칸을 조수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못쓰고 들어가서 짐칸을 최대로 깔고 전투용으로 병용하게 만든다면 빈약한 개조 칸수가 발목을 잡는다. 지방함대용으로 쓴다면 상기의 2조수실 개조 패널티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전열함을 능가하는 무식한 튼튼함으로 대부분의 세력을 찍어누를수 있다.
    PK판의 마리아로 플레이하면 대부분 초반 동아시아를 재패하고 이 함선으로 함대를 갖출 수 있지만 낮은 기동성과 비싼 초기함선 구비비/개조비 및 운용 유지비는 유럽으로 진출하는 그 날까지 발목을 잡는다. 사서 고생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대형정크 위주로 함대를 꾸려 클리어하거나 북해로 올라가서 전열함으로 갈아타는 게 답이다. 소우진 구루시마가 즐겨쓰는 함선이다.

3.3. 기타

  • 유령선
    에디터로만 선택 가능한 최강의 함선이며, 기본 내구도는 무려 400이다. 엄청난 내구도를 가진데다 개조도 일반 함선처럼 가능하며, 추가장갑까지 넣을수 있어 최종 내구도가 420까지 올라간다. 추가로 적의 포탄에 맞거나 괴물에게 공격당했을 시, 선원이 죽지 않으며 내구도 감소만 있다.(백병전시 정상적으로 선원 사망) 적으로 만났을때는 백병전이 불가능하지만, 에디터 등으로 주인공 함선에 강제로 넣었을 경우 백병전이 가능하다. 백병전으로 승부봐도 되지만, 내구도 400인점을 살려 포격전으로 승부를 보면 무적의 함대가 된다.

    특이점으로 전투시에는 선원과 피로도 표기가 -가 되고 함선 종류는 ??? 로 불명으로 나온다. 유령선 컨셉이라 이렇게 표기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전투시 표기는 안 될 뿐이지, 엄연히 아군 선원수는 존재한다. 그러니 선원 표기 안된다고 1명씩만 넣고 낭패를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유령선답게 항해시 낡은 배 스프라이트가 따로 있으며, 배 내부는 갤리온과 동일하다.
  • 선택불가 함선(?)
    그 외에 선택불가 함선(?)으로 상어 , 흰수염고래 , 대왕오징어, 괴어 이런 것도 해볼 수 있긴한데 문제는 이 녀석들은 유령선과 달리 대포를 쏘지 못해서 잉여이다. 그래도 내구력 하나는 끝내준다.. 특히 흰수염고래의 내구도를 에디터로 살펴본 결과 999으로 거의 도시수준의 내구도를 자랑한다.

4. 기타 특징

  •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4에서 함대의 상태는 기함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이전 시리즈는 함대의 속도는 함대 중 가장 느린 배 기준, 피로도 등은 전체의 평균이었다. 기함만 빠르다면 후위 함대는 선두, 선미포를 달거나 충각을 설치하는 등의 느린 세팅으로도 상관 없고, 편의시설 무설치에 해병 대기실이나 무장포대 세팅등의 피로도가 많이 올라가는 세팅을 해놔도 전체 피로도는 기함의 세팅에 영향만 받는다. 장거리 모험 항해의 경우 기함은 모든 추가 돛 설치 및 기동성을 잡아먹는 추가 1,추가 2 선실을 설치하지 않는다거나, 후위함의 경우 추가돛도 몽땅 제거해서 필요선원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등의, 실제의 배를 생각하면 좀 이해하기 힘든 세팅을 갖추어야 유리한 점이 있다.
  • 후위 함대의 배에 따로 항해사를 함장으로 배치하면 해당 배의 전투력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해사가 남아도는 후반에는 되는대로 배치해주자. 이때 영향을 받는 능력치는 통솔력이다.
  • 지방함대의 배의 경우는 지방함대의 특성상 자동항해로만 모든 항을 거쳐 가는 특성때문에 물자창고를 고려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때문에 대형 범선은 5짐칸, 3해병대기실, 4무장포대, 1 식량창고의 교역능력과 전투능력 모두를 극대화한 말도 안되는 선창개조를 할 수 있으며, 쉽 계열이나 전열함을 이용해 이런 선창을 가진 배를 찍어낼 경우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다.[10] 해적 등의 위협이 되거나 경쟁세력이 있을 경우에는 짐칸과 무장포대, 해병대기실로 최대한 편성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유지비는 그만큼 더 들어가며 짐칸이 전혀 없으면 벌어들이는 금이 없어 유지비 때문에 매달 손해만 생긴다.

    지방함대의 경우 적대세력의 기함을 나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굉장히 쏠쏠하다. 많은 함대를 가진 세력의 기항에 산하함대 2~3개를 초계시켜두면 엄청난 돈을 버는 경우가 있다. 특히 보통 게임 후반에나 싸우게 되어 돈도 많은 데다 산하함대도 많은 하둠 아흐메트 파샤, 페드로 데 발데스, 안토니 폰 쿤이 엄청 짭짤하다. 다만 나포는 말 그대로 백병전을 펼쳐야만 가능한 기능이기 때문에 중캐논 108문을 탑재하는 식으로 지나치게 많은 대포를 주면 백병전이 펼쳐지기도 전에 적 함선을 격침하는 설정인지 나포를 잘 못하니 이런 식으로 돈을 벌려면 대포수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주인공 세력은 NPC로 등장하더라도 고유함선을 1척은 꼭 운용한다. 주인공 이외 세력은 무장 OO(중형 이하 전투함), 상용 OO(중형 이하 교역함), 군용 OO(대형 전투함), 수송용 OO(대형 교역함) 이런 식. 주인공들은 세력치가 아무리 높아지고 돈이 많아져도 고유함선을 다른 함으로 바꾸지 않는다.[11] 다만 기함은 고유함선이 아닌 함선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하는 각 주인공별 초기 함의 이름.
라파엘: 칼틸라
알: 아른헴
호드람: 베스타로스
마리아: 춘신(기함), 화창(2번함)
웃딘: 안나시리아
티알: 라우카
교타로: 에스페란사


[1] 하지만 장착된 배를 매각하면 온전히 회수할수 있다. [2] 예컨대 회계실에 사람이 없을 경우 함장의 회계술이 500이더라도 물건값은 1%도 깎아주지 않으며 조리실이나 사육실에 사람이 없을 경우 함장의 능력치가 아무리 높아도 식량은 단 1도 줄여주지 않는다. 포격전, 백병전에서는 배치된 항해사가 없어도 능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겉으로 보기엔 항해사가 배치되지 않은 걸로 보이지만 내부 데이터상으로는 '부하'라는 이름의 비네임드 NPC가 배치된 걸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3] 또한 교역소에서 파는 물건과 동종인 경우 그 물품의 시세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 [4] 사실 아예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대포가 많이 실릴수록 대포의 반동이 강해지기 때문에 그 반동을 이길 내구도가 필수적이다. 임진왜란때 왜선이 판옥선의 함포공격에 맥을 못추면서도 정유재란때 가서야 배에 안정적으로 함포를 설치할수 있었던것도 배의 내구도가 반동을 버티지 못했기 때문이다. [5] 포르투갈어로 caravela redonda 이므로 레돈다가 맞다. 레톤다는 오역. [6] 이 덕분에 대항해시대 2에서 쉽의 하위호환 취그받던 바크가 그 역사적 위상과 명예를 회복했다!! 참고로 바크는 유명한 탐험가인 제임스 쿡의 제안으로 도입된 함형으로, 모든 마스트 사각돛을 달아서 순풍에서 최대한의 고속 성능을 추구한, 그래서 대량의 화물을 싣고 익숙한 고속으로 주파하는데 최적화된 쉽에 비해 최후미의 마스트(돛대가 3개라면 미즌마스트, 4개라면 지거마스트) 하나에 세로돛, 또는 삼각돛을 달아 돛대 하나분량의 추진력을 다소 희생하는 대신 선회력, 역풍대응력등의 운동성을 얻은 함형이다. 그러니까 항로정보가 적은 해역으로 탐험할 때 더 유리한 것. 이외에도 중국 고유의 함형인 정크를 대/중/소형으로 나눠준 점이나, 18~19세기 범선의 형태에 따른 함형 분류로 흔히 사용되는 브리건틴(브리칸틴) 및 브릭(브리그)가 마스트 2개짜리 함선을 가리키던 명칭으로 주로 사용되었음을 감안하여 중형함으로 처리하는 등, 대항4의 경우 선박의 크기에 대한 고증은 꽤 신경쓴 편이다. 물론 굳이 트집을 잡자면 군함이나 상선등 초대형 고속선으로 사용되던 쉽이나 그에 버금가는 크기이던 바크가 그보다 운동성을 중시하기에 그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던 스쿠너와 같은 함급으로 처리되는건 좀 그렇지 않으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스쿠너란 결국 '마스트가 2개 이상이고 모든 마스트에 세로돛을 단 범선이니 보통보다 훨씬 큰 마스트 3개짜리 스쿠너도 당연히 스쿠너라고 하면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극히 비실용적이긴 했지만 무려 마스트 7개짜리 스쿠너가 있었다.) 사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기술의 발전으로 계속 대형화된 범선들의 크기가 게임에서는 그냥 카락 이후에는 다 대형선으로 퉁쳐진 것이나, 바크가 등장할 무렵에는 라틴 세일이 개량되어 사용되었는데 이 게임에서는 종범(세로돛)이 그냥 라틴 세일(삼각돛)으로 묘사한 것 등도 고증이랑 안 맞는다고 따질 수 있겠지만 그냥 원래는 배경 시대와 안 맞는 배를 서비스로 등장시키면서 약간의 어레인지를 가했다고 생각하고 이해해주자. [7] 전열함이 기본적으로 대량의 대포를 설치하기 위해 복층갑판을 설치하는 등 극단적으로 전투에 특화하여 건조된 쉽의 일종임을 생각하면 좀 더 강력하게 개조할 수 있게 해줬더라면 좋았겠지만, 게임 시스템상 그런건 없다. 애초에 카락→갤리온→쉽으로 계속 대형화되던 선박들이 다 '대형선'으로 사실상 같은 거의 적재량으로 처리되는 판이다... [8] 당연하지만 이는 고증오류로, 3천톤 이상의 1급 전열함이나 가능한 108문의 함포를 카락이나 갤리온이 달고 다닌다는건 말이 안된다. [9] 대신 상대 선박에 비해 선원수가 부족하면 절대 일기토를 걸 수 없었고, 이렇게 되면 보통 패배했다. [10] 철갑선, 갤리스의 경우는 조수실 때문에 안된다. [11] 라파엘은 '칼틸라라는 이름의 라틴다'를 반드시 한 척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