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5:50:45

대동(기업)

대동공업에서 넘어옴
대동
Daedong Corporation | 株式會社 大同
파일:대동 CI.svg
정식 명칭 주식회사 대동
영문 명칭 Daedong Co., Ltd.
업종명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업
설립일 1947년 5월 20일
설립자 김삼만
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
기업규모 중견기업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1975년 ~ 현재)
종목코드 000490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논공중앙로34길 35 (북리)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기업정신
3.1. 2010년 이전3.2. 2010년 이후
4. 사가5. 역대 임원6. 제품 목록
6.1. 트랙터6.2. 콤바인6.3. 이앙기6.4. 다목적 운반차6.5. 경운기6.6. 기타
7. 여담8. 계열사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농기계 메이커로, 본사 및 공장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달성1차산업단지에 있으며, 기술연구소, 비젼캠퍼스[1], 컨소시엄센터는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에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한 농기계 종합업체로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콤바인을 모두 생산한다. 또한 다목적 운반차인 메크론 '가솔린 UTV'와 '디젤 UTV'도 생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카이오티(KIOTI) 브랜드로 수출 및 생산 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일부 제품이 카이오티로 나오고 있다.

국제종합기계와 함께 미국의 기업 존디어 트랙터[2][3][4]의 수입 딜러다.

2. 역사

1947년에 기계 기술자였던 김삼만이 둘째형 김천수(1906~1953), 첫째동생 김만흥(1916~2008), 막냇동생 김성민 등 형제들과 함께 경남 진주부(현 진주시) 본성동 97-1에서 '대동공업사'를 세운 게 기원이며, 1948년 송풍기 및 탈곡기 등 농기구 생산에 처음 착수하여 강남동에 주물공장을 세웠고, 1949년에 발동기를 제작한 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이리 등 5곳에 대리점을 개설했다. 1950년 6.25 전쟁으로 잠시 생산을 중단했다가 10월 국군의 북진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공장을 복구했고, 1952년 상공부 중요 생산공장, 1953년 농림부 농기구 생산공장으로 각각 지정됐다. 당시 생산하던 제품의 품질이 우수해서 1954년 전국국산품전시회 우량상을 비롯해 1955년 해방 10주년 산업박람회에서 대통령상, 1958년 정부 수립 10주년 전시회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1961년 주약동[5]에 새 공장을 세우고 1962년에 국내 최초로 전기로를 서독에서 도입한 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기술제휴를 맺어 이듬해 동력경운기를 생산하면서 농기계 제조사로 자리잡았다. 그해 취임한 박정희 대통령이 국산 경운기 보급을 결정하면서 사세가 급속히 신장됐고, 1966년에는 사명을 '대동공업(주)'로 바꾼 뒤 미쓰비시와 제휴하여 선박용 엔진을 만들고 이를 남베트남에 수출했으며, 1967년 대동기술학원과 직업훈련소도 차렸다. 1968년 일본 얀마발동기와 선외기 기술제휴도 맺고 1969년 미국 포드와 기술제휴를 체결해 농용트랙터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런고로 당시 생산하던 농기계에 포드의 영문 엠블럼이 부착되기도 했다.[6] 이후 1971년에는 콤바인을, 1973년에는 이앙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70년 대동공업실업학교(현 경남자동차고등학교)를 열어 육영사업에 손을 벌렸고, 1972년 첫 자회사 한국단조를 세워 기계 분야에서 점차 한 우물을 파기 시작했다. 1975년에 김삼만 사장은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조카 김사옥(1931~1981)과 장남 김상수(1933~2017)에게 각각 회사를 맡겼고, 그해 8월에 숨을 거뒀다. 같은 해에는 기업공개를 단행하고 1977년 농기구 생산 자유화에 따라 농기구 전문화업체에서 해제됐으며, 태국 시암 파밍과 첫 해외 합작법인을 세우고 1978년 동양건설을 인수했으며, 1979년 일반사업부를 '대동중공업'으로 분사시켰다.

1984년 경상북도 달성군에 대구공장을 세웠으며, 본사도 그리로 이전했다. 1985년에는 처음으로 LB 사를 통해 미국에 트랙터를 수출했고, 1990년 경남 창녕훈련원을 세우고 1991년에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7] 1997년 첨단기술연구소를 세우고 2004년에는 현재 것과 비슷한 로고로 바꿨으며, 2006년 유럽 부품센터, 2007년 중국 난징시 현지법인을 각각 세웠다. 2009년에는 업계 최초로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2200'을 생산했다.

2011년 김상수 회장은 차남 김준식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사실상 회사의 전권을 넘겼고, 2016년 들어 르노코리아에서 내놓을 1톤 전기 트럭이 대동공업 대구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떴는데, 만일 달성될 시 1964년 2대의 픽업 트럭을 제조한 이후 근 50년 만에 생산하는 자동차가 된다. 또한 링크된 기사에 따르면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가 국내 생산이 될 경우, 본사 대구공장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뉴스 영상...고 하였으나, 2019년부터 경상남도 소재이자 르삼의 부산공장 협력업체인 동신모텍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기사

2020년 12월 리뉴얼 CI를 공개하였으며, 기존 사명에서 ‘공업’을 떼고 ‘대동(DAEDONG)’으로 사명변경을 추진하여 2021년 3월에 주식회사 대동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3. 기업정신

3.1. 2010년 이전

  • 사시
우리는 세계 농업의 기계화를 위하여 기술개혁에 진력하며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을 개발·공급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적 기업으로 성장한다.
  • 사훈
창의개발, 인화단결, 친절봉사, 책임완수

3.2. 2010년 이후

  • 미션
우리는 세계 농업과 농기계의 혁신을 위해 끊임 없이 도전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가족, 고객, 이웃에게 감동을 주고, 모두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위대한 기업(The great one)이 될 것이다.
  • 비전
친환경 농기계 글로벌 No.1 (2010~2020)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 (2020~)
  • 핵심가치
창조, 신뢰, 열정, 책임
  • 경영방침
성장경영, 내실경영, 혁신경영 (2010~2020)
Digital 혁신을 통한 미래 농업 Leading: Biz Innovation, Process Innovation, Work Innovation (2020~)

4. 사가

작사는 박목월, 작곡은 이봉조가 맡았다.
(1절)밝아오는 새마을의 논과 밭에서 / 우렁차게 들려오는 대동의 메아리
잘 살자 뜻을 모아 흘린 땀방울 / 조국의 번영을 꽃피게 하네

(후렴)농촌을 가꾸자 우리 손으로 / 조국을 빛내자 우리 손으로
보람찬 대동가족 하나로 뭉쳐 / 무궁한 내일로 뻗어 나가자

(2절)한국농촌 기계화에 앞장을 서서 / 눈부시게 나부끼는 대동의 깃발
인화로 뜻을 모아 흘린 땀방울 /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뻗자

5. 역대 임원

  • 회장
    • 오덕준 (1963~1975)
    • 김삼만 (1975)
    • 이병형 (1976~1979)
    • 장덕진 (1980~1984)
    • 김상수 (1984~2017)
  • 대표이사 회장
    • 김준식 (2017~)
  • 부회장
    • 한재형 (2008~2013)
  • 대표이사 부회장
    • 한재형 (2007~2008)
    • 김준식 (2011~2017)
  • 대표이사 사장
    • 김삼만 (1947~1975)
    • 김상수 (1975~1978/1979~1984/1987~1995)
    • 김사옥 (1975~1979)
    • 정태훈 (1984~1987)
    • 한재형 (1995~2007)
    • 김준식 (2007~2011)
    • 이욱 (2008~2010)
    • 곽상철 (2011~2016)
    • 진영균 (2011~2013)
    • 하창욱 (2016~2020)
    • 원유현 (2020~)
  • 사장
    • 이욱 (2007~2008)
    • 이성태 (2020~2021)
  • 대표이사 부사장
    • 한재형 (1994~1995)
    • 김준식 (2005~2007)
    • 곽상철 (2010~2011)
  • 총괄부사장
    • 진영균 (2010~2011)

6. 제품 목록

6.1. 트랙터

  • GX 시리즈[8]
  • HX 시리즈[9]
  • FX 시리즈[10]
  • RX 시리즈[11]
  • NX 시리즈
  • DK 시리즈
  • 존디어M 시리즈
  • 존디어R 시리즈
  • ES500
  • LK280
  • LK360/400
  • CK 시리즈

6.2. 콤바인

6.3. 이앙기

  • DRP60D
  • DRP80
  • ERP60D

6.4. 다목적 운반차

  • 메크론
  • EVO100LA

6.5. 경운기

  • DT100N

6.6. 기타

  • SL750 (스키드로더)
  • 대동 디젤 엔진 시리즈
  • 대동 픽업

7. 여담

  • 1992년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와 1993년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기타 여러분>에 각각 경운기를 기증했고, tvN 황금거탑을 보면 탑기어를 농사 버전으로 패러디한 농기어라는 코너에 나오는 농기계들[15]도 모두 대동공업에서 만들어진 것이다.[16]
  • 농기계용 순정타이어는 흥아타이어에 공급을 한다.
  • 2018년부터 2022년 까지 현대건설기계와 현대 지게차를 OEM생산하기로 협약을 맺어 8ton이하 디젤, LPG, 전동 지게차 모델들을 제작해 납품하기도 했다. 이후 2021년 현대건설기계와 스키드로더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2년 12월 말에는 소형 경량 건설장비인 스키드로더를 2029년 3월까지 3,000대 이상 공급하기로 계약하고 대동에서 생산, 판매 중에 있다.

8. 계열사

  • 현존
    • 대동기어
    • 대동금속
    • 대동모빌리티
    • 하이드로텍
    • 대동애그테크
    • 대동에이아이랩
    • 카이오티골프[17]
    • 제주대동
    • 대동USA: 미국 현지법인.
    • 대동캐나다: 캐나다 현지법인.
    • 안휘대동농기유한공사: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시 현지법인.
    • 대동 카이오티 유럽: 유럽 현지법인.
  • 과거
    • 대동서천: 2019년 지분매각.
    • 대동중공업(현 두원중공업): 1989년 두원그룹으로 매각.
    • 타이대동: 태국 시암 파밍 사와의 합작법인으로, 1983년 지분매각.
    • 투아이시스: 구 대동SI. 김삼만 창업주의 손녀 김은좌의 몫으로, 2001년 본사 보유지분 매각으로 계열제외.
    • 한국단조: 1980년 삼미특수강에 매각된 후 '삼미단조'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1984년 삼미금속으로 합병.
    • 한국디젤기기(현 두원정공): 1980년 김찬두 대표의 주도로 독립.
    • 한국마그넷: 1981년 강원근에게 매각.
    • 한국비지네스컨설팅: 1997년 청산.
    • 한국캬뷰레터: 1980년 기아산업에 매각된 후 1982년 대림그룹을 거쳐 1991년경 성림기계에 합병.
    • KBC정보시스템: 2002년 청산.



[1] 구, 훈련원 [2] 과거에 대동은 일본 기업 구보타의 한국 수입 딜러였지만 구보타가 한국에 직접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현지 법인을 세우면서 수입선을 존디어로 변경했다. [3] 대동에서 수입하지만 미국 현지공장에서 제조한다. 현재 존디어 6R시리즈와 6M시리즈만을 수입·판매한다. [4] 24년10월16일 존디어측에서 계약종료 전달 [5] 진주역 바로 옆, 현재의 한주럭키타운 아파트 자리이다. [6] 1993년 포드는 피아트(현 CNH)에 포드 농기계 사업부를 매각했다. 현재는 뉴 홀랜드(New holland)란 브랜드로 존속해 있으며 LS엠트론과 제휴하고 있다. [7] 미국에서는 "대동" 이라는 브랜드 대신 "카이오티(KIOTI)" 라는 브랜드를 쓰고 있다. 카이오티 브랜드는 대동공업의 골프카트 전문 자회사인 "카이오티골프" 에서도 쓰고 있다. [8] RX시리즈 후속, 24년출시 [9] PX시리즈 후속 [10] 단종 [11] 단종 [12] 4조식 콤바인 [13] 5조식 콤바인 [14] 6조식 콤바인 [15] 1화 : 경운기, 2화 : 콤바인, 3화 : UTV, 4화 : 트랙터 [16] 진행은 김재우. [17] 대동모빌리티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