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0:43:27

대 바르톨로뮤 부르게르시

성명 바르톨로뮤 부르게르시
Bartholomew Burghersh
생몰년도 미상 ~ 1355년 8월 3일
출생지 잉글랜드 왕국 서식스 부르게르시 힐
사망지 잉글랜드 왕국 런던
아버지 로버트 부르게르시
어머니 모드 바들스미어
형제 스티븐, 헨리
부인 엘리자베트 드 베르됭
자녀 헨리, 바르톨로뮤, 토머스, 조앤, 마가렛
직위 부르게르시 남작
1. 개요2. 생애3.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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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왕국의 귀족, 장군. 백년전쟁 시기에 프랑스군을 상대로 맞서 싸웠다.

2. 생애

잉글랜드 왕국 서식스 부르게르시 힐 출신으로, 아버지는 초대 부르게르시 남작 로버트 부르게르시이고, 어머니는 초대 베들스미어 남작 바르톨로뮤 바들스미어의 자매인 모드 바들스미어이다. 형으로 스티븐, 동생으로 헨리가 되었다. 형 스티븐이 본래 부르게르시 가문 영지를 물려받을 예정이었지만 1310년경에 사망했고, 그가 후계자로 공인되었다. 동생 헨리는 링컨 주교가 되었다.

일찍이 제2대 베르됭 남작 티보 드 베르됭의 딸인 엘리자베트와 결혼했으며, 1320년경 장안이 사망한 뒤 아내가 유산을 성공적으로 물려받게 하기 위해 3명의 경쟁자들과 싸운 끝에 1328년에 최종적으로 승리했고, 이 덕분에 아내로부터 상당한 영지를 받을 수 있었다. 1317년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2세의 스코틀랜드 원정에 참여했다.

1321년 외삼촌 바르톨로뮤 바들즈미어가 에드워드 2세를 상대로 반란을 주동했을 때, 그는 여기에 가담했다. 켄트의 리즈 성이 바르톨로뮤 바들즈미어의 아내인 마가렛 클레어의 주도로 에드워드 2세의 왕비 프랑스의 이자벨의 입성을 거부하고 일부 수비대가 왕비의 호위병을 향해 화살을 쏘기까지 하자, 에드워드 2세는 군대를 이끌겨 리즈를 포위했다. 리즈 성은 곧 함락되었고, 당시 리즈 성에 있던 바르톨로뮤 부르게르시는 체포되어 런던 탑에 수감되었다. 이후 바르톨로뮤 바들즈미어는 1322년 3월 16일 보로 브리지 전투에서 에드워드 2세에게 패배한 뒤 체포된 후 켄터베리에서 교수형을 당한 뒤 참수되었다.

1326년 에드워드 2세가 프랑스의 이자벨 왕비와 이자벨의 연인인 로저 모티머의 주도로 폐위된 후 런던 탑에서 나올 수 있었으며, 도버 성의 수비대장과 5개 항구의 수호자라는 명예 직을 얻었다. 1330년 가을, 에드워드 3세는 이 직책을 윌리엄 드 클린턴에게 넘겼고, 대신 그를 폰티외의 상원의원과 트렌트 남부 숲의 감시인으로 삼았다.

바르톨로뮤는 에드워드 3세의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서 중요한 외교 임무를 수행했다. 1329년 프랑스 국왕 필리프 6세를 찾아가 에드워드 3세가 가스코뉴 영주로서 파리로 와서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게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부탁했으며, 뒤이어 아비뇽으로 가서 교황에게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교황청은 4년 동안 잉글랜드 교회 수입의 10분의 1을 에드워드 3세에게 넘기기로 했다. 이후 바르톨로뮤는 프랑스, 교황청, 플란데런 백국 및 브라반트 대표단과 2번 이상 협상했다.

1337년 백년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에 십자군으로서 서약했다. 에드워드 3세는 교황에게 그를 이 서약에서 해방해달라고 요청해 승인을 받아냈다. 전쟁 발발 직후 서부 해안 제독이 되었고, 나중에는 런던 탑의 성주이자 왕실의 시종장이 되었다. 또한 에드워드 3세로부터 전쟁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돈을 얻기 위해 왕관과 기타 보석을 담보로 삼으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 1341년 공성 무기 건설을 위한 목재 공급을 담당했으며, 의회에 왕을 위해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 1346년 크레시 전투에 참여했으며, 1349년 그로스몬트의 헨리와 함께 가스코뉴에서 발발한 봉기를 진압했다.

1355년 프랑스로 진군하는 에드워드 3세로부터 왕국의 호국경으로 선임되었지만, 그해 8월 3일에 런던에서 사망했다. 그의 유해는 링컨의 성 캐서린 예배당에 묻혔다.

3. 가족

  • 엘리자베트 드 베르됭: 제2대 베르됭 남작 티보 드 베르됭의 딸.
    • 헨리 부르게르시(? ~ 1348): 제2대 베이싱의 세인트 존 남작 존 휴의 딸 이사벨라와 결혼했지만 자식을 낳지 못한 채 아버지보다 먼저 사망.
    • 바르톨로뮤 부르게르시(? ~ 1369): 3대 부르게르시 남작.
    • 토마스 부르게르시: 요절
    • 조앤 부르게르시: 제2대 모훈 남작 존 모훈의 부인.
    • 마가렛 부르게르시: 요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