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블롬캠프 Neill Blomka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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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닐 블롬캠프 Neill Blomkamp[1][2] |
출생 | 1979년 9월 17일 ([age(1979-09-17)]세) |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 |
국적 |
[[남아프리카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0cm, 78kg |
직업 | 영화감독 |
가족 |
아내:테리 태첼 자녀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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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캐나다 이중국적의 영화 감독.2. 경력
1979년 9월 17일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나서 18살이 됐을 때 가족이 캐나다로 이주했고, 캐나다의 밴쿠버 영화 학교에 입학해서 영화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1990년대 후반에 영화업계에 발을 들였는데, 특수효과, 특히 컴퓨터 그래픽를 담당하는 기술직으로 경력을 쌓았다. 영화 말고도 TV 드라마에서도 특수효과를 맡았고, 뮤직비디오, 광고와 단편 영화 몇 편을 연출해왔다. 서적의 일러스트 작업도 몇 번 했다.
2005년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외계인들이 이주했다는 설정으로 6분짜리 단편 영화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Alive in Joburg)를 찍었다. 보면 알겠지만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 디스트릭트9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단편으로 주목을 받은 블롬캠프는 2007년에 헤일로 3 홍보용으로 단편 영상 "Landfall"을 연출했다. 피터 잭슨은 이를 눈여겨본 뒤, 자신이 추진하고 있던 헤일로 실사영화 프로젝트에서 블롬캠프를 감독으로 기용했다.
그러나 피터 잭슨의 헤일로 실사영화 프로젝트는 제작비 문제와, 마이크로소프트와 영화사 간 알력 다툼으로 인해 엎어졌다. 그래도 블롬캠프와 피터 잭슨의 인연은 계속 이어져서 2008년에 둘은 제1차 세계 대전을 무대로 한 단편 영화《선을 넘어》(Crossing the Line)를 공동 연출했다. 그리고 피터 잭슨은 헤일로 제작이 취소되자 블롬캠프의 단편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를 장편 영화화하기로 결정했고, 블롬캠프를 그대로 감독으로 고용했다. 잭슨은《디스트릭트 9》의 제작과 배급을 맡아주며 블롬캠프의 장편 데뷔를 도와줬으니 영화적 은인인 셈.
디스트릭트 9은 굉장한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30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서 2억 천만 달러나 되는 대박 흥행을 거뒀다. 디스트릭트 9 덕분에 이름을 널리 알린 블롬캠프는 할리우드 자본을 투입하여 2013년에 자신만만하게 엘리시움을 내놓았다.[3] 하지만 디스트릭트 9과는 달리 평가가 미묘했으며 흥행도 시원치 않았다. 이후 2015년 3월에 채피의 제작을 발표했다. 채피라는 로봇과 인간들과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트레일러를 본 사람들의 감상평은 Short Circuit(한국명 조니 5 파괴 작전)이 연상된다는 반응이었다. 결국 채피 역시 흥행과 평가에서 망해버렸다.
채피의 실패 이후, 초반에 잘나가다 갈수록 망작을 찍어댄다는 점에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비슷한 행보라는 말이 나오는 중. 하지만 샤말란은 식스센스 외에도 명작들을 꽤 많이 만들다가 서서히 커리어가 추락한 케이스라 디스트릭트 9 말고 딱히 내세울게 없는 블롬캠프와 다르며, 특히 샤말란은 2010년대에 들어서 재기하고 있어서 비교하기가 어렵다. 블롬캠프는 차라리 소포모어 징크스에 가깝다.
2016년에는 BMW 미국 지사의 단편 영화 시리즈의 최신작인 The Escape의 감독을 맡았다.
같은 해부터 오츠 스튜디오라는 제작사를 만들어 자체 제작한 단편 SF 영화들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4] 단편영화로 주목받게 된 감독인만큼 20분짜리의 영상들에서도 매우 독창적인 상상력과 함께 심도있는 몰입감을 보여주고 있다.
Zygote Volume 1. 주인공은 다코타 패닝. |
2020년엔 아콘이라는 제목으로 SF와 호러를 접목시킨 오컬트 호러영화 제작에 들어갔다. # 해당 영화는 2021년 6월에 제목을 데모닉으로 바꿔서 개봉했다. 전작들과 달리 미국에서의 배급을 담당하는 회사가 메이저 영화사가 아닌 IFC 필름스인데, 애초에 할리우드가 아닌 캐나다에서 만든 독립영화이기 때문. 그러나 이 영화도 평이 매우 좋지 않다. 국내에선 수입사가 감독의 유일한 히트작인 디스트릭트 9에 묻어가려는지 "디스트릭트 666: 영혼의 구역"이란 제목으로 들여오려 했는데, 대중의 좋지 않은 반응에 결국 "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이란 이름으로 바꿔서 개봉하였다.[5]
그래도 채피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상업 영화 복귀를 했는데,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실사영화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그동안 참여 예정이던 프로젝트가 엎어졌지만 이번엔 엎어지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되어서 촬영까지 완료했다. 희한하게도 채피가 실패했음에도 또 배급사가 소니 픽처스다. 그란투리스모 게임 판권이 소니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소니가 배급한 것이지만, 소니가 자사 영화로 크게 실패한 감독을 또 기용해서 의외라는 반응.[6]
다행히 많은 우려를 극복하고 영화 그란 투리스모가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특히나 로튼 토마토의 팝콘 지수가 무려 98%라는 점에서 관객에게 엄청나게 호평받고 있는 중이다. 다만 평론가 지수는 65%로 평론가들은 전형적이고 진부한 장르 영화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크게 모난 곳 없이 대중성을 챙긴 안정적인 작품이라는 평이기도 하다. 위험한 시도를 하면서 썩은 토마토를 받았던 채피와 데모닉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어느 정도 재기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3. 연출 특징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와는 확실히 다른 독창성과 창의성을 보여준다.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카메라 워크와 로봇, 메카닉, 무기 등 다양한 장비의 SF 미술적 디자인, 편집과 슬로우 모션까지 활용한 액션의 완급 조절의, 과감한 신체 절단 등 폭력의 미학적 묘사와 시각적 쾌감을 전달하는 연출 방식은 확실히 기존 영화계에서 보기 드물었던 개성있는 스타일이라고 평가 받는다.작품에 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녹아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그의 고향인 남아공의 특수한 상황 덕분이다. 남아공은 익히 알려졌다시피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다르게 백인이 건국하고 정치와 경제의 주도권을 독점한 독자적인 역사를 가진 나라다.[7] 아파르트헤이트의 붕괴 이후에도, 인종 간 갈등은 끝나지 않고 있다. 거기에 백인 내의 영국계와 보어인[8]의 차이, 흑인 내의 부족간의 차이가 인종간 복잡성을 가중시킨다. 이렇게 다양한 집단이 공존하는 자국의 배경 속에서 자라온 닐 블롬캠프 감독은 소수자에 대한 표현과 인식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쓴다. 남아공의 상황을 외계인에 빗대어 SF로 승화시킨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에서 나타난 스페인어를 쓰는 LA 난민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같은 남아공 출신 배우인 샬토 코플리와도 인연이 깊다. 코플리는 블롬캠프의 학교 동창으로 그가 만든 초기작 3편에 개근했다.[9]
스토리나 설정을 만드는 구상력 하나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들은 설정, 세계관, 인물 설정 만큼은 거의 비판받지 않는다. 문제라면 각본의 디테일과 세부적인 요소를 다루는 상상력은 부족하다는 점이다. 장편영화 데뷔작인 디스트릭트 9은 해당 문제가 없었지만 그 뒤에 내놓은 영화들은 허접한 개연성과 핍진성으로 큰 비판을 받고있다. 뛰어난 영상 연출과 대비되는 부족한 스토리 등 전형적인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의 장단점을 가진 감독이라 할 수 있다.
폴 버호벤 감독을 연상시키는 점이 많다. 둘 다 영상미와 액션이 뛰어난 감독이며, 게임풍의 미장센과 SF 장르가 많은 점,[10] 암울한 세계관과 공권력을 지닌 악역이 많다는 점, 고어물 수준에 가까운 과격한 폭력성,[11] 폭력성 속에 담긴 인권에 대한 메세지, 수위 높은 폭력을 활용한 타격감 넘치는 액션 연출[12] 등 블롬캠프의 작품은 전성기 시절 버호벤 감독의 영화와 겹치는 점이 많다. 게다가 버호벤 감독 역시 소니 픽쳐스와 작업을 많이 했는데, 소니의 회사 중에서도 블롬캠프의 초기작들을 담당했던 트라이스타 픽처스와 함께 했던 감독이었다. 버호벤도 블롬캠프 못지않게 작품성에 대한 기복이 심했고. 마침 블롬캠프도 폴 버호벤의 할리우드 출세작인 로보캅의 리메이크 작을 맡을 뻔했으나 무산되었던 적이 있었다.
미장센, 액션, 영상미에 강점을 보이면서 설정과 구상력에서 호평을 받지만 세부적인 각본에서 비판받는다는 점, 소니 픽처스와 주로 작업했다는 점, 공백기가 길다는 점,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이라는 점까지 렌 와이즈먼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 차이점은 매니악하고 하드코어한 블롬캠프에 비해 와이즈먼이 좀 더 라이트하고 대중적인 스타일이며, 와이즈먼은 현재 소니와 일하지 않지만 블롬캠프는 여전히 소니와 작업한다.
비디오 게임이 연상되는 뛰어난 SF 미장센을 보여준다는 점, 이상하거나 부족한 개연성의 각본으로 지적받는다는 점, 뮤직비디오/광고 출신 감독이라는 점에서 조셉 코신스키와도 닮은 점이 많다. 다만 코신스키는 평범한 드라마 장르에서는 고평가 받고, 격투 액션을 못찍는다는 점이 블롬캠프와 큰 차이점. 그래도 블롬캠프가 그란 투리스모를 통해 드라마 장르도 도전했으므로 두고봐야될 부분이었다.[13] 그란 투리스모의 경우 드라마적으로는 호평이지만 기존 블롬캠프의 개성은 많이 죽었다는 평가가 많다. 평론가들에게는 너무 특색 없이 평범한 작품이라며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대신 대중들에게는 높은 호응도를 얻고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구상력을 가졌지만 세부적인 각본에서 비판받는 점에서 앤드류 니콜과 비교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14]
4. 작품
5. 취소된 프로젝트들
보면 알겠지만 순전히 본인과는 관계없는 외적인 이유들로 프로젝트들이 엎어지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상술했듯이 2000년대 중반에 피터 잭슨이 제작하는 헤일로 실사 영화 프로젝트에 감독으로 낙점되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헤일로 실사 영화는 취소되고 말았다.
2015년 초에는 자신의 생각을 담은 에이리언 컨셉 아트를 공개하면서 에이리언 시리즈의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는데 그 직후 에이리언 5의 감독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 이때 나온 썰로는 에이리언 2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했으며 3편과 4편을 평행우주 취급한다는 내용이었다. 게다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는다는 것이 알려지자 에이리언 시리즈 팬덤을 포함한 SF 장르팬들이 기대를 했지만... 채피의 좋지 않은 평 때문에 닐 블롬캠프 감독의 등판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기대감이 줄어든 상황에서 2015년 11월 닐 블롬캠프 감독이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리언 5는 제작이 보류된 상태라는 것을 알렸다.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시고니 위버는 에이리언 5는 진행중이며 각본도 좋다고 했고 리들리 스콧 감독도 자신의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였으나 다시 2017년 1월에 트위터로 에이리언 5가 제작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소식이 나왔다. # 이에 따라 수많은 에이리언 팬들이 프로젝트가 중단된거 아니냐며 절망하였고 결국 우려대로 제작이 취소되었다.
그런데 2017년 12월 말 자기 인스타 계정에 에이리언의 컨셉 아트를 업로드했고, 상황도 마침 디즈니가 20세기 폭스사를 인수하게 된 상황이라 팬들은 에이리언 5 프로젝트가 다시 재점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그러나 2020년대가 되었는데도 아무런 후속 소식이 없었고 페데 알바레즈가 연출을 맡은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그 자리를 대신한 것으로 보아 블롬캠프의 에이리언 5는 완전히 취소된 걸로 보인다.
같은 해 11월에는 1986년 sf영화 <협곡의 실종> 리메이크판을 제작한다고 발표했지만 2020년대가 되어서도 아무 소식이 나오지 았았다.
2018년 7월, 로보캅의 새 후속작을 닐 블롬캠프 감독이 맡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나 로보캅에서도 하차했다. #
6. 기타
- 배우자는 1살 연상의 시나리오 작가 테리 태첼(Terri Tatchell)로, 남편이 감독한 디스트릭트 9과 채피의 각본을 맡았다.
- 2021년 9월, 드니 빌뇌브 감독이 스페인 매체 엘문도의 인터뷰에서 ' 마블 영화들 중에는 같은 내용을 서로 베끼는 영화들이 너무 많다. 이런 영화들로 인해 우리 관객들이 좀비가 되어가고 있다' 라고 말하자 트위터에다 '뭐 저런 X같은 놈이 다 있나 " 라며 빌뇌브 감독을 직접적으로 디스했다. 이에 논란이 일어나자 그냥 반어법으로 풍자한 것뿐이라며 설명했다. #
- 자동차에 애정이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특히 작품들을 보면 닛산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엘리시움와 채피에서도 닛산 GT-R이 등장하는 데다가,[15] 그가 연출하는 그란 투리스모도 소니와 닛산이 합작하여 만든 프로젝트인 GT 아카데미에 다룬 실화 기반 영화인 만큼 닛산이 비중있게 나온다. 감독이 그란 투리스모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바로는 자신이 자동차를 매우 좋아하는데 레이싱 영화인 이 작품의 연출을 맡아서 무척 기뻤다고 한다. 실제로 닛산 GT-R 오너이기도 하고, 인스타그램에 1세대 아큐라 NSX를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보아 일본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듯.
- 젊었을 때는 꽤 미남 감독이었다. # 키도 180cm로 큰 편. 문서 맨 위의 채피 때 찍혔던 프로필 사진도 30대일 때이니 젊었을 때 사진이다. 지금은 나이가 들고 풍채가 후덕해진 감이 있긴 하지만, 지금도 인상은 괜찮은 편.
- 2022년 5월, 게임 개발사 건질라 게임즈(Gunzllia Games)의 오프 더 그리드라는 배틀 로얄 게임에 최고 비전 책임자로 합류해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1]
그의 성씨인 blomkamp를 보면 아마도
네덜란드계 이민자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2]
실제로는 p 부분이 묵음이라 블롬캄 정도로 발음된다.
[3]
여담으로 비슷한 시기에
설국열차도 개봉하여서 두 영화의 주제가 비슷하다고 비교 분석하려는 시도도 있었고 설국열차의 경우, 미국에서 엘리시움 짭이 아니냐는 일각의 섣부른 추측에 시달리기도 했다.
[4]
정확히 오츠 스튜디오의 '볼륨 원'을 무료로 공개하였다.
[5]
원래 이 수입사가 묻어가기 제목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6]
토니 스콧과
20세기 폭스,
워쇼스키 자매와
워너 브라더스,
리들리 스콧과
유니버설 픽처스의 사례 처럼 명성이 높은 감독이라면 몇번 기회를 더 주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블롬캠프의 경우 그런 대접을 받을 정도의 커리어가 아니기 때문.
[7]
아프리카의 독립국가 중에서 이러한 백인 위주 국가는 남아공 외에
로디지아 밖에 없었다.
[8]
아프리칸스어를 사용하는 유럽 대륙 계통 백인.
네덜란드계가 많으나 독일계나 프랑스에서 건너온
위그노 혈통 백인들도 보어인으로 분류된다. 현대 남아공에는 '아프리카너'(Afrikaners)란 표현을 더 널리 사용하는데, '보어'(Boer)란 말이 단어 특성상 '촌뜨기' 정도로 해석될 수 있고,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이후로는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뉘앙스까지 들어갔기 때문이다.
[9]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3편 중 평범하게 출연한 작품은 없다.
엘리시움에서는
사악한 악역이었고,
채피에서는 주인공이긴 하지만 목소리 출연이어서 모습은 안 나오며 따라서 더빙판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디스트릭트 9에서는 주연이긴 하지만 결국 외계인으로 변해버리는 최후를 맞는다. 닐 블롬캠프와 샬토 코플리 두 사람을 모두 좋아하는 팬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10]
다만 버호벤은 블롬캠프와 달리 SF 위주는 아니고, 드라마 영화나 스릴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많이 연출했다.
[11]
폴 버호벤은 거기에 과격한 선정성까지 더해 엄청난 수위를 보여준다.
[12]
차이라면 블롬캠프는
캐스린 비글로 풍의 엄청난 현장감을 추구하는 다큐스러운 연출 방식으로 캠코더로 바로 찍어낸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면서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를 보여주는 데 반해, 버호벤은
제임스 카메론처럼 리액션을 강조하는 고전 할리우드 액션 영화스러우면서 극적인 느낌이 강한 액션을 보여준다.
[13]
그란 투리스모도 원래 코신스키가 맡을 예정이었다가 블롬캠프가 이어받은 작품이다.
[14]
다만 흥행작은 앤드류 니콜 쪽이 가타카, 트루먼 쇼, 로드 오브 워로 조금 더 많다.
[15]
모터트렌드의
인터뷰에 따르면 실제 감독 본인도 닛산 GT-R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