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골든 카무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실사판 배우는 야나기 슌타로[1]2. 특징
홋카이도 제7사단에 소속된 군인으로, 계급은 일등졸이다.매부리코와 죽은 눈이 특징인 군인으로, 니카이도 요헤이와는 쌍둥이 형제이다. 시즈오카 현 출신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감귤.
입이 험하고 상대방에게도 난폭하고 가학적인 성격이지만, 정작 동생인 요헤이와의 우애는 매우 각별하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2권으로, 창관 겸 국수집 여주인에게 밀고를 받아 스기모토를 습격했다. 하지만 경계심 강했던 스기모토에게 형제가 나란히 얻어 맞았으며 도발까지 당한 탓에 스기모토에게 필요 이상의 원한을 품게 된다. 이 때문에 츠루미 중위의 명령을 위반하고 구금당해 있던 스기모토를 살해하려 들지만, 이 때 이미 구속에서 풀려 있었던 스기모토는 오히려 요헤이를 살해하고 위장용으로 창자를 뽑아간다.그 때문에 스기모토에게 맹렬한 복수심을 불태우게 되고, 오로지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만으로 제7사단을 배신하고 오가타 세력에 붙는다. 이 과정에서 타니가키 겐지로를 산 속에서 추적하였다. 이때 당시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복수에 불탈 뿐,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거나 모든 것이 지겹다면서 스기모토를 죽이면 고향에 내려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불곰에게 습격 당해 머리 가죽이 벗겨지고 귀 한쪽이 날아가는 중상을 입게 된다.[2] 구사일생으로 제7사단에게 발견된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탈영한 죄를 물어 츠루미 중위에게 남은 귀 하나를 잘리고 부대 내에 남아 있는 배신자를 마저 불라는 심문을 받게 된다. 니카이도는 처음에는 죽이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는 태도를 보였지만, 츠루미 중위가 스기모토를 죽이게 해주겠다고 말하자 바로 배신해 코미야를 팔아넘기고 제7사단에 재합류.
그 이후로 별다른 문제 없이 제7사단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 되었지만, 형제를 잃은 상황에서 머리 가죽과 귀가 날아가서인지 정신이 오락 가락하는 상태로 재등장한다. 아무래도 불곰한테 통수 맞고 뇌손상이 온 거 아닌가 싶다. 자신의 잘린 귀를 목걸이처럼 걸고 다니면서 그 귀에다가 대고 알 수 없는 혼잣말[3]을 중얼거리고, 그 귀를 '요헤이의 귀'라고 부르면서 요헤이의 남은 귀 한 짝을 마저 찾아주겠다는 기행을 보인다.[4] 이후 귀 목걸이라 통째로 빠지는 등의 문제를 고치기 위해서인지, 에도가이의 인피 두건에 귀를 달고 다닌다.[5]
유바시리에서는 증거인멸을 위해 에도가이의 저택에 불을 지르고 히지카타를 몰아 붙이지만, 스기모토를 발견하고 정신이 팔린 사이 히지카타의 칼질에 오른다리까지 잘리는 불상사를 당한다. 그리고 불타는 저택에 남겨졌지만 근성으로 기어나와 간신히 살아남는다. 편집부는 한술 더 떠서 건물에서 기어나와 울부짖는 장면 옆에다 짝패, 귀, 오른발 "잃을수록 강해진다"는 말을 적어놓았다(...).
한쪽 다리를 잃은 이후로는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렸으며, 입원한 병원에서 모르핀을 병째로 훔쳐서 몰래 남용까지 하는 마약 중독 증세까지 일으키기 까지(...). 여기에 아이 같이 떼쓰는 듯한 언행을 보이고, 잘려나간 다리를 요헤이의 다리라고 말하는 등 상당히 유아퇴행까지 하게 되어서 츠키시마 상사의 제어가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반병신으로 전락하고 만다. 사실상 군인으로도 있을 수 없는 폐인이 되어버렸으나,
이렇게 작품에서는 항상 누군가에게 뼛속까지 털리는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제7사단 아니랄까봐 전투력은 높은 축에 속한다. 에도가이의 저택에서도 히지카타와 정면대치한 상태에서도 일본도와 윈체스터 소총의 공격에서 살아남고 하마터면 그를 죽일 뻔 하기도 했다.
130화에서는 제7사단들과 함께 아바시리 교도소로 진입해서 아시리파와 달걀귀신을 확보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스기모토가 있다는 걸 파악하기가 무섭게 광분해 날뛰고, 급기야 독단적으로 스기모토를 뒤쫓는다. 135화에서는 염원하던대로 스기모토와 붙게 되며, 단검에 찔려 밀리지만 산탄총을 발사해 스기모토의 종아리 일부를 파열시키는 쾌거(...)를 이룬다. 하지만 바로 죽이지 않고 요헤이에게 "스기모토가 그쪽으로 간다"고 외쳐 헛점을 보이는 바람에 스기모토의 역공을 허용하고 말았고, 오히려 자신의 산탄총 의족을 빼앗겨 산탄에 자신의 오른손이 박살나고 만다. 그리고 얼굴을 마구 구타당하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제7사단 대원들에게 발견되어 목숨만은 간신히 건진다. 불쌍하다. 형제, 귀, 오른발에 이어 오른손까지 잃고 말았다.
그 후 다시 병원신세를 지게 되나, 츠루미 중위는 스기모토와 잠시 협력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니카이도에게 "스기모토는 죽었다"는 거짓 정보를 알려 준다. 그 사실에 절망한 니카이도는 아에 이불 속에 처 박힌체 식음을 전폐하게 되었다. 그러나 츠루미 중위는 모르핀으로 유도하면서까지 니카이도를 어떻게든 살려 두려고 획책하며, 식사를 마련했지만 오른손이 날아간 오른손잡이한테 젓가락을 챙겨줬다가 허둥지둥 포크를 가져오는 등 제 7사단 대원들도 쩔쩔매는 개그씬을 볼 수 있다. 츠루미의 설득 끝에 밥을 먹나 싶었지만... 아리사카가 젓가락이 내장된 오른손 의수를 갖고 오는 바람에 다시 이불속에 들어가버리며 음식을 거부하게 된다. 덤으로 하필 젓가락이 튀어나온 손가락은 중지다.
223화에서 병원에서 다시 기운을 차리나 했더니만 아리사카 나리조의 지인이 새로 개발한 메스암페타민, 즉 히로폰 약물을 사용하여 강제로 각성시킨 것이었다.
최후의 결전에서 과거 자기 다리를 잘랐던 히지카타를 발견, 저격하지만 이를 눈치챈 토니 안지가 몸을 날려 대신 맞는다. 이후 숙적 스기모토를 발견하고는 습격한다. 이 때 니카이도의 목적이 드러나는데, 스기모토를 잡은 후 온 사지를 잘라내고 의수/의족을 붙여 사실상 움직이지 못하는 살아있는 마네킹으로 만들어 버린 후, 스기모토의 얼굴 가죽을 벗겨버리고 자신의 얼굴가죽을 씌워 요헤이로 삼을 계획이었다. 코헤이는 산탄총이 내장된 의족으로 드롭킥을 날리면서 사격해 스기모토의 오른 뺨을 날려버리지만 결국 총검이 배를 관통하는 중상을 입고 오른손 중지에 숨겨둔 젓가락을 후지모토의 목에 꽂는 등(...) 발악을 하다가 고간에 숨겨두었던(...) 폭탄을 기폭시켜 스기모토와 자폭을 하려 하지만, 스기모토가 니카이도를 포격을 피하기 위해 파놓은 비트에 쳐넣어버린다. 배에 꽂힌 총검이 폭발에 밀려 올라가서 정확히 반으로 갈라져버리는 와중에 갈라진 절반이 서로를 잃어버린 형제 요헤이, 코헤이라 생각하게 되고는 사별한 형제(?)끼리 악수를 하면서 산산조각 폭사해버린다.
[1]
요헤이와 같다.
[2]
정작 데리고 나온 오가타는 니카이도를 버리고 튀었다. 타니가키는 오가타가 니카이도를 엄호하기 위해 총을 쏘도록 유도하려고 불곰 먹이 옆에 함정을 판 것이었고, 오가타도 총광 때문에 위치를 들킬까봐 니카이도의 머리가 반쯤 씹어먹힐 때까지 일부러 쏘지 않은 것.
[3]
주로 죽은 요헤이와 대화한다.
[4]
츠루미 중위의 귀와 닮았다며 "츠루미 중위님의 왼쪽 귀를 받을 수 없겠습니까? 짝귀면 불쌍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어보고 츠루미 중위는 그걸 또 "알았다. 내가 죽으면 내어주마."라고 대답하는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5]
여담으로 가슴 부분이기에 머리 부분에 유두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