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니시미야 유즈루
1. 개요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인 니시미야 유즈루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이다.이 문서는 철저히 유즈루의 시점으로 서술했다. 작품이 남주인공인 이시다 쇼야의 시점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작중에서 제대로 묘사가 되지 않은 내용도 있다.
2. 상세
2.1. 1권
1권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쇼야가 연못에 빠진 후에 쇼코의 필담노트를 발견해서 필담노트를 읽을 때 쇼코가 쓴 "여동생이 있어"라는 부분에서 유즈루라는 캐릭터가 등장할 것을 암시했다.
2.2. 2권
6화이시다 쇼야.나는 이 자식이 싫다. 지난날 과오를 용서해달라고 온 모양이다.자기 편한 결과를 기대하고.
6화 유즈루의 독백[1]
6화 유즈루의 독백[1]
6화에서는 독백으로만 등장한다.
이 시점에서 유즈루는 쇼야와 쇼코가 만나서 수화로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7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쇼야의 독백으로 여동생이 있다고 직접 언급된다.
이 시점에서 유즈루는 어머니가 던진 필담노트를 잡으려다가 몸이 난간을 넘어가는 바람에 다리 아래 하천에 떨어지는 걸 목격한다. 이때 쇼코를 따라 뛰어드는 쇼야의 모습을 도촬했다.
8화에서는 수어 교실에서 쇼야와 처음 마주쳤을 때 쇼코는 여기 없다면서 문전박대했다.
9화에서는 그 뒤로도 쇼야와 쇼코가 만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는다. 자신이 쇼코의 남자친구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확실하게 선을 그으려 했고, "자기만족하려고 온 거면 돌아가주세요"라고 말하면서 쇼야를 돌려보낼려고 했지만, 나가츠카의 난입 때문에 결국 쇼코와 쇼야는 다시 만나버리게 되었고, 스이몬 다리 위에서 수어로 대화하는 두 사람을 카메라로 지켜보며 나가츠카에게 대화 내용을 통역해 준다.
10화에서는 그날 밤에 쇼야가 하천에 뛰어내리는 사진을 SNS에 올려 쇼야가 일주일 정학을 당하게 만들었다.
11화는 유즈루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유즈루는 집에 오자마자 욕실로 들어가서 옷을 벗고 몸을 씻은 다음에 욕조에 들어갔다. 욕조에서 유즈루는 쇼코랑 같이 목욕을 한다. 유즈루는 쇼코에게 "어제 이시다랑 딱 마주쳤는데 있잖아. 여친이랑 같이 있더라"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이 말을 들은 쇼코는 쥐고 있던 물건을 무심결에 꽉 쥐어버리다 못해 손에서 떨어뜨린다. 유즈루는 뒤이어서 "참고로 같은 반 여자애들 막 건드리고 다닌다나 봐. 엄청 밝히는 자식이라고. 게다가 지금 여친 전 남친도 엄청 밝히는 자식이었대. 끼리끼리 논다니까"라고 쇼야에 대한 안 좋은 거짓말을 한다. 이에 쇼코는 유즈루한테 수화를 보내는데 유즈루는 무표정을 짓는다.
목욕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자 어머니가 유즈루에게 "쇼짱한테 이것 좀 보여줘"라고 말하며 쇼야가 다리에서 뛰어내린 모습을 문제삼는 기사를 보여준다. 그리고 유즈루에게 "이런 남자랑 사이좋게 지내지 말라고 일러두고."라고도 말한다. 유즈루는 쇼야가 정학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웃는다. 유즈루는 태블릿 PC를 쇼코에게 넘겼고 해가 져서 어두울 때 집 밖으로 나간다.
유즈루는 욕조에서 쇼코가 한 수화는 '행복한 것 같아서 잘됐다'였다. 유즈루는 카메라로 동물 사체를 찍으면서 "안 돼. 이시다는 행복해지면 안 돼. 짜증나!"라고 생각한다. 유즈루는 4월 15일 화요일 쇼야가 쇼코를 찾아왔을 때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쇼코가 어떻게 수화를 하는 거냐는 질문에 쇼야가 배웠다고 하자, 유즈루는 "그게 뭐? 그걸로 멀쩡한 어른이 됐다고 착각이라도 하는 거야? 어차피 전부 다 똑같은 놈들이라고. 이놈도 그렇고 저놈도 그렇고 그놈도(X5)"라고 독백을 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시점은 2007년 9월[2], 이때 쇼코를 왕따시킨 가해자들이 쇼코의 보청기를 뽑아 하천에 던진 모양이다. 쇼코는 하천에 들어가서 보청기를 찾는다.[3] 유즈루는 밖에서 지켜보면서 쇼코한테 "보청기가 가벼워서 떠내려간건가? 걔들 때문에 또 엄마한테 혼나게 생겼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언니, 화 좀 내. 그럼 걔네도 잠잠해질지도···."라고 말했는데 이에 쇼코는 "화를 내는 게 어려워"라는 수화를 보낸다. 유즈루는 "화를 내는 게 어렵다니 이해가 안 돼"라고 말한다. 유즈루는 "화를 내는 건 중요한 일이야. 웃고 있지만 좋아서 웃는 건 아니지? 사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그 표정을 보면 불안해. 한 번도 언니가 화내는 얼굴을 본 적이 없어"라는 생각을 한다. 그때 누군가가 유즈루를 보고 "저기 있다! 귀머거리 동생이다!"라고 말한다. 이때 유즈루는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며 곁눈질로 쳐다봤고, 쇼코에게 말 없이 '한 시간만 더 찾아보자'라는 수화를 보낸다. 그리고 유즈루는 몸을 돌려서 "뭔데?"라고 묻는다. 쇼코를 괴롭히는 아이들 3명이[4] 나타나서 "어젠 까불었겠다!"라고 하자 유즈루가 "머...먼저 돌 던진 건 너네잖아"라고 말한다.
유즈루는 "또 웃고 있었다. 언니는 화내는 법을 알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막아선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후 언니는 상처투성이로 집에 왔다. 학교 남자애랑 치고받고 했던 모양이다. 상대의 이름은 이시다 쇼야. 그때 언니는 화를 냈을까? 아니다···. 소문으로는 웃고 있었던 모양이다. 언니는 화를 내지 않는다. 분명 앞으로도 계속."이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늦은 밤에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쇼코는 유즈루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즈루는 쇼코를 보자 아직 안잤냐고 했는데 쇼코는 유즈루한테 태블릿PC에 나오는 뉴스기사를 보여주면서 "네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사진을 SNS에 올렸지?"라고 묻는 수화를 보낸다.
유즈루는 쇼코의 말에 웃으면서 "하하 그거 내가 한 거냐고? 맞아. 난 싫거든. 그 자식."이라고 말하자 쇼코는 유즈루를 벽으로 밀어붙인다. 유즈루는 쇼코의 얼굴을 보고 "어라? 대체 언제 어디서 배운 거야? 그 표정"이라고 생각하며 쇼코가 화난 표정을 처음으로 보게 된다.
12화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쇼코는 유즈루한테 [6] 쇼야한테 사과하라고 한다. 유즈루가 사과하기 싫다고 하자 그럼 같이 가서 사과하자고 하니까 같이 사과하는 건 더 싫다며 차라리 혼자 하는 게 더 낫다고 말하며 사과하기 싫다는 표정을 짓자 쇼코가 '너 같이 못된 애는 필요 없어'라는 [7] 수화를 보내면서 유즈루를 혼냈다. 유즈루는 그렇게 말할 필요는 없지 않냐면서 나는 언니를 위해서 한 일이었는데 정작 언니는 도리어 자신에게 화를 냈다는 이유로 실망해서 울면서 가출해버렸다.
유즈루는 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 안에서 노숙을 하다가 다음날 쇼야와 만난다. 유즈루는 사진을 올린 게 자신이라고 밝히며 화가 나지는 않는지 물어보는데 쇼야는 '그게 너라서 다행이다'고 말하면서 '내가 잘못한 건데 어떻게 화를 내냐'고 답한다. 그리고 유즈루는 땡볕이 내리쬐는 놀이기구 안에 오래 있었던 나머지 탈진했고 쇼야가 자신의 집에 데려가 식사를 대접한다. 유즈루는 쇼야네 집에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다음날 새벽에 쇼코 어머니가 쇼야네 가게 겸 집에 찾아온다.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쇼야 어머니는 이 시간에 무슨 일로 왔냐고 묻자 쇼코 어머니가 딸아이(쇼코)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여기 왔는지 물어본다. 이에 쇼야와 유즈루가 같이 쇼코를 찾으러 다닌다.
13화
여기서 유즈루는 계속해서 도와주려 드는 쇼야에게 위선자냐면서 직설적으로 폭언을 내뱉었지만, 쇼야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듣고 경계심을 조금 풀었다. 쇼야가 나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둘은 오랫동안 쇼코를 찾다가 결국에 찾았다.[8] 쇼코를 찾은 후 유즈루는 쇼야에게 수화로[9] "또 보자"라는 수화를 보낸다.
쇼야는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유즈루는 너한테 사과안하면 쇼코한테 혼난다고 수화를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쇼야는 다시 쇼코 어머니와 만나게 되는데 쇼코 어머니는 쇼야에게 "네가 아무리 안간힘을 써봤자 행복했어야 할 쇼코의 초등학생 시절은 돌아오지 않아"라고 말했고[10] 쇼야는 나무 뒤에서 "예"라고 크게 대답한다. 쇼코는 무슨 말을 했냐고 묻자 유즈루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14화에서 자고 갔던 날에 놓고 간 옷이랑 카메라를 가지러 왔다며 쇼야네 집을 다시 방문한다. 나가츠카는 쇼야한테 얘는 친구냐고 묻자 쇼야는 니시미야의 남자친구라고 답한다. 이에 나가츠카는 유즈루의 카메라를 뺏어서 카메라에 쇼야가 다리에서 뛰어내린 걸 찍은 사진이 있는 걸 보고 유즈루가 도촬했다는 걸 알게 된다. 나가츠카는 쇼야 어머니한테 사건이 해결됐다고 말하며 식탁에서 유즈루한테 사과하라고 말한다. 유즈루는 쇼야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쇼야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쇼야네 집에서 밥을 먹다가 어머니한테서 연락이 온다. 유즈루는 어머니한테 이시다씨댁에서 밥먹고 있다며 늦게 돌아간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쇼야가 다리에서 뛰어내린 사진은 사실은 내가 찍어서 올린 거라고 자백해서 어머니가 동요한다. 유즈루는 전화를 끊고 웃으면서 이제야 모든 걸 알게 된 엄마가 참 바보같다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나가츠카는 웃어넘길 얘기가 아니라며 남자의 대화를 나누자며 공중목욕탕에 끌려간다.
거기서 유즈루는 성인남성들의 알몸을 잔뜩 보고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가는데 우연히 쇼코를 만난다. 쇼코는 유즈루가 쇼야에게 빌렸던 옷을 돌려주려고 나온 것으로, 쇼야와 나가츠카가 공중목욕탕에서 뛰쳐나간 유즈루를 뛰따라 나오는데 이때 쇼야와 쇼코가 만난다. 쇼코는 쇼야에게 내 여동생때문에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는 수화를 보낸다. 쇼야는 유즈루가 알고 보니 여자였다는 사실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얼굴이 빨개졌고,[11] 나가츠카는 무슨 뜻이냐며 유즈루의 멱살을 잡고 소년이라고 부르는데 쇼야가 걔는 소년이 아니라 니시미야의 여동생이라는 말을 해서 나가츠카도 얼굴이 빨개진다.나가츠카는 너가 여자라는 거 이미 알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유즈루는 돌아가는 길에 쇼코가 유즈루의 신발을 보고 쇼야의 신발이 아니냐며 벗으라고 시킨다. 유즈루는 안된다며 지금 돌려주면 맨발이라고 하자 쇼코는 자기 신발을 준다. 그리고 쇼코는 신발을 들고 쇼야에게 가는데 이때 유즈루는 독백을 한다.
이시다 쇼야. 나는 이 자식이 싫다. 분명 앞으로도 그건 변함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지금까지의 '싫다'와는 다른 '싫다'일 것이다.
14화 유즈루의 독백[12]
14화 유즈루의 독백[12]
유즈루는 "쇼짱"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귀가 들리는 쇼야가 뒤를 돌아보는데 이때 쇼야와 쇼코의 거리가 매우 가까웠다. 이것은 유즈루가 이 상황이 일어나도록 의도한 것이다.
2.3. 3권
15화에서 유즈루는 다리 밑에서 쇼코와 쇼야를 지켜본다. 거기서 쇼코가 쇼야한테 옛 친구인 사하라의 메일주소를 아냐고 물었고 쇼야는 모른다고 답한 걸 보고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유즈루는 이때 사하라를 처음 알게된다.유즈루는 나가츠카한테서 쇼야가 사하라를 찾으러 타이요 여자고등학교로 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유즈루는 이 사실을 쇼코한테 알렸고 쇼코는 쇼야랑 같이 사하라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해서 유즈루랑 같이 전철역으로 갔다. 유즈루는 쇼야한테 "자기 일인데 쏙 빼고 가려들다니, 언니 완전 열 받았다고"라고 말하고는 쇼야한테 데려가달라고 말한 후에 돌아간다.
16화와 17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16화 시점에서 유즈루는 쇼코한테서 사하라라는 사람을 만나지는 못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17화 시점에서 쇼코는 사하라와 만나서 사진을 찍었는데 유즈루한테 보여주지 않아서 유즈루는 사하라의 얼굴을 계속 모른다.
18화에서는 유즈루가 다리로 갔는데 거기서 쇼코의 옛 친구인 사하라를 처음 만났다. 사하라를 처음 만난 유즈루는 쇼야한테 "저 사람은 누구야?"라고 묻는다. 쇼야는 유즈루한테 거기 있었냐면서 "초등학교 동창이야"라고 알려주며 "어라, 몰라? 알았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한다. 이때 유즈루가 사하라를 모른다는 것은 쇼코가 유즈루한테 사하라에 대한 얘기를 전혀 해주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는 묘사이다. 쇼코가 유즈루한테 사하라랑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지 않아서 몰랐던 것이다.[13][14]
유즈루는 쇼야한테 "그런데 이시다는 왜 왔어?"라고 묻는데 쇼야는 "그게~ 쟤네 둘을 지켜보러?"라고 말하자 유즈루는 재수없다고 말한다. 이때 사하라가 유즈루를 보고 "오 네가 쇼짱 동생이니?"라고 말한다. 사하라는 다리를 굽히면서 유즈루한테 "사하라야. 잘 부탁해. 옛날에 언니한테 얘기많이 들었어"라고 말하며 유즈루와 악수를 한다.
유즈루는 사하라가 무릎을 굽히면서 악수를 하자 사하라한테 굉장히 낯을 가리면서 인사를 했다.
그러다가 쇼야가 언니한테 소리를 지른 걸 보고[15] 쇼야의 뒤통수에 카메라를 던져서 꺼지라고 했다. 그런데 쇼코가 쇼야한테 "또 보자"는 수화를 보내자 유즈루는 "'또 봐'는 무슨 또 봐야. 언니!"라고 말했다.
19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0화
유즈루는 나가츠카가 자신한테 "쭉 좋아했어"라는 쪽지를 보여주면서 고백받았다는 말을 듣는다. 나가츠카는 자신같은 똥머리한테도 수요가 있다고 하자 나가츠카는 "응? 없거든"이라며 나가츠카를 자극한다.
유즈루는 나가츠카를 따라가서 몰래 우에노와 만나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는데 우에노는 나가츠카한테 폭언을 날리는 모습을 즐거워하면서 찍는다.
21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2화
23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4. 4권
24화에서 유즈루는 쇼코가 쇼야한테 고백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얼굴이 빨개지며 "진짜?"라고 묻는다. 하지만 곧이어 언니의 고백이 전달이 되지 않았다는 걸 알고는 유즈루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침묵한다. 그리고 유즈루는 쇼코가 초등학생 때 쓴 필담노트를 옷 속에 몰래 숨기면서 화장실로 가서 읽는다.유즈루는 필담노트를 읽고는 "이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거려나"라고 생각하며 과거에 쇼코가 온 몸이 물에 젖은 채 집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유즈루는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알고 싶어졌다. 악담을 써놓은 건 이시다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놈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가 모르는 것은 아직도 많았다"라고 독백한다.
25화
26화
27화
28화
29화
이토 할머니가 사망했다.
유즈루는 할머니가 화장되기 전에 할머니의 시신사진을 동물사체사진과 똑같이 벽에 걸어서 쇼코한테 보여주려고 이토 할머니의 모습을 찍었다. 이때문에 어머니한테 엄청 혼나게 되어서 벽에 거는 걸 포기한다.
30화
위 사진은 이토 할머니가 화장되기 전 모습을 찍은 것이다 |
31화
32화에서
유즈루는 쇼야, 나가츠카, 사하라한테 칭찬을 받자 얼굴이 빨개지며 "고마워"라고 말했다.
번외편
2.5. 5권
33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34화
35화
36화
37화
38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39화에서는 전 화에서 카와이가 쇼야의 과거를 폭로를 해버렸다. 그래서 쇼야는 학교에서 도망쳤는데 그 길에 우에노를 만나서 우에노와 같이 다리로 간다. 유즈루는 아직 쇼야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 하지만 다리 위에서 우에노와 카와이의 대화를 듣고 카와이가 쇼야의 과거를 폭로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쇼코는 유즈루한테 애들이 지금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냐고 물어봤지만 유즈루는 차마 언니에게 "언니가 왕따를 당했을 때 얘기를 하고 있다"고 알려줄 수는 없어서 불편해하면서 알려주지 않았다.
그 자리에서 쇼야는 모두에게 폭언을 퍼부었고 카와이,나가츠카,사하라,우에노 순서로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시바가 때리고 싶으면 때리라는 쇼야의 말에 진짜로 쇼야를 때리자 마시바에게 "너 뭐야?"라고 묻는데 마시바는 "생판 남"이라고 답하고 가버렸다.[16] 유즈루는 마지막까지 다리에 남은 쇼야와 쇼코를 보면서 쓸쓸한 표정을 쳐다본다. [17]
40화
41화
42화에서 유즈루는 어머니랑 같이 타코야키를 사는데 이 가게는 시마다가 알바를 하고 있는 가게였다. 당연하지만 둘은 일면식이 없기 때문에 둘은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유즈루는 타코야끼를 사고 돗자리에 둘만 앉아있는 걸 보고 어머니에게 한바퀴 돌자고 말하고 축제현장을 돌아다닌다.
2.6. 6권
43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여기서 유즈루는 쇼야가 왜 이렇게 돌아오지 않는 것인지 의문을 가진다. 유즈루는 어머니와 같이 집으로 갔더니 구급차와 경찰차가 있는 걸 보게 된다. 누군가가 아파트에서 떨어져서 그렇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런가보다하고 집으로 들어가보니 집안이 어지럽혀져있는 것이다.[18] 여기서 유즈루는 자신의 카메라에서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는데 쇼야가 쇼코를 구하고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유즈루와 어머니는 쇼코가 자살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과 쇼야가 쇼코를 구하고 대신 추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유즈루는 아래로 내려가서 쇼코를 찾는데 하천에서 맨발로[19] 쇼야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자리에서 유즈루는 쇼코로부터 자신이 자살을 하려고 한 사실과 그 바람에 쇼야가 추락했다는 사실을 직접 들었을 것이다.
44화에서는 전 화에서 쇼야가 자살을 시도한 쇼코를 구하다가 아파트에서 하천으로 떨어져서 병원에 실려 간다. 유즈루는 병원에서 "이시다는 낙하의 충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우연히 그 아래를 지나가던 사람에게 구조되어 그길로 병원에 실려 갔다. 엉덩이와 어깨를 크게 다쳤다는 모양이다. 이틀이 되도록 이시다는 아직도 눈을 뜨지 않는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유즈루는 병원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쇼야 어머니가 들어오는 걸 보게 된다. 유즈루는 의자에서 일어나서 "아줌마"라고 불렀다. 쇼야 어머니는 뒤를 돌아보며 "유즈루"라고 말했다.
유즈루는 쇼야 어머니한테 "겨우 찾았네요"라면서 "가게에 전화해 봐도 아무도 없고 면회도 안된다고 해서요"라고 말했다. 쇼야 어머니는 유즈루에게 "아, 그건 이제 괜찮다"고 말하며 오늘 병실을 옮겼으니까 같이 가자며 403호실이라는 말을 한다. 쇼야 어머니는 "가서 얼굴 좀 보여주렴"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때 유즈루는 "아, 잠깐만요"라고 멈춰 세우며 "쇼코 부를게요. 사과하라고 해야"라면서 핸드폰을 킨다. 쇼야 어머니는 유즈루의 말을 듣고 당황하면서 "괘···!괜찮아, 그런 건 ···"이라고 말하는데 유즈루는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그때 어머니가 쇼야 어머니한테 "이시다 씨"라고 불렀다. 쇼야 어머니는 그 쪽을 쳐다봤고 쇼코 어머니가 자신에게 오는 걸 보게 되는데 이때 쇼코 어머니의 눈은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쇼야 어머니는 쇼코 어머니를 만나자 안 좋은 표정을 짓고 고개를 숙이며 "니··· 니시미야 씨 죄송해요. 이런 식으로 폐를 끼쳐서···"라고 말했는데 그때 쇼코 어머니는 "이시다 씨. 정말 죄송합니다" 도게자를 했다.
쇼야 어머니는 쇼코어머니와 유즈루한테 고개를 들라고 말하며 "쇼코는 무사하니까 다행이잖아요"라고 하자 쇼코 어머니는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든다. 쇼야 어머니는 둘이 고개를 들자 어색하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이제 기운 좀 차렸나요?"라고 말한다.
45화
[23] |
유즈루는 어머니가 우에노의 뺨을 때리자 하지말라며 말리는데 어머니는 유즈루를 팔꿈치로 치며 유즈루의 손을 뿌리친다. 그리고 어머니와 우에노가 서로 머리채를 잡으며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되는데 이때 사하라한테서 "유즈루 사람 좀 불러와"라는 말을 듣자 "응"이라고 한 후에 병원안으로 들어간다. 여기서부터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지만 1층에서 나가츠카를 만난다. 유즈루는 나가츠카한테 "밖에 싸움났어. 빨리 가서 말리는 것 좀 도와줘"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병원직원한테도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해서 어머니와 우에노의 싸움은 겨우 끝이 난다.
유즈루는 쇼코를 쫓아간다.
이때 유즈루는 쇼코를 몰래 좇아갔다.
그리고 작중에 나오지 않지만 쇼코와 나가츠카가 우에노에 의해서 쇼야의 병실에 들어가지 못해서 둘이 대합실로 가서 필담으로 대화를 나눴을 때 유즈루는 혼자 쇼야의 병실로 갔다. 유즈루는 우에노한테 "우에노 언니, 나, 유즈루야. 언니랑 나가츠카는 지금 없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우에노는 병실의 문을 열었고 유즈루만 있다는 걸 확인하고 유즈루를 안으로 들였다. 쇼야의 병실에 들어온 유즈루는 혼수상태에 빠진 쇼야의 모습을 보게 된다.
우에노는 쇼야의 몸상태를 말하면서 "너가 언니 관리를 잘했어야지"라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은 어떻게 해서든 이시다 곁에 있고 싶어. 그리고 니시미야는 이시다를 만날 자격이 없어. 절대 니시미야를 이시다와 만나게 하도록 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했다. 이에 유즈루는 우에노한테 "우에노 언니가 우리 언니한테 그런 마음을 가진 걸 이해한다"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면회 시간이 종료되자 유즈루는 쇼야의 병실에서 나와서 둘이 있는 대합실로 간다. 거기서 나가츠카는 쇼코한테 "야쇼의 얼굴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 아니 니시미야는 아직 한번도..."라는 말을 한다.
46화에서 나가츠카의 말에 유즈루는 "괜찮아. 다음에 또 와"라고 말했다.[24]
47화부터 50화까지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51화
52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7. 7권
53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54화에서는 어머니와 쇼야 어머니랑 같이 다리로 가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쇼야랑 쇼코를 만난다.
55화에서 유즈루는 쇼코와 어머니랑 같이 쇼야네 집을 방문했다.
56화
57화
58화
59화 '진로'편에서 패션쇼에 참가한[25] 사하라의 모습을 찍었다.[26] 그러자 사하라를 좋아하는 후배들이 유즈루에게 몰려가서 귀중한 사진이라면서 그 사진을 팔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으며, 유즈루가 중학교 3학년이라고 하자 사하라의 후배들이 그럼 우리 학교에 오지 않겠느냐는 제안까지 한다.
유즈루는 언니가 응모한 사진이 시 콩쿠르에서 상을 받는다.[27] 이것은 학교에도 알려질 정도였고 이날 유즈루는 학교에 갔는데 아이들한테서 칭찬을 받았다. 이때 유즈루는 오랫동안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친하지 않고 모르는 아이들에게서 "니시미야는 사진을 잘 찍는구나. 정말 대단하다"같은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유즈루는 의외로 낯은 가리는 성격이라서 모르는 아이들의 칭찬을 제대로 받아주지 못했다.
60화에서 유즈루가 쇼야네 집을 방문한다. 이때 유즈루는 동복을 입고 있었다. 유즈루는 쇼야가 시 콩쿠르에서 상을 받은 얘기를 하자 "그 사진은 언니가 나를 학교에 다시 갈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면서 "실제로 오늘 학교 가서 칭찬 엄청 들었어. 모르는 애들한테. 그러니까 기대에 부응해야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즈루는 오랫동안 등교거부를 한 거 때문에 성적이 좋지 못했다. 유즈루는 쇼야한테 자신이 영어시험에서 4점을 맞은 시험지를 보여주면서 "쇼코랑 할망구한테는 안 들켰는데 난 지금 절체절명. 제발 도와줍쇼 나리"라면 쇼야한테 공부하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61화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쇼코가 어머니한테 같이 상경을 하는 우에노와 사하라를 소개시켜줬다. 이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한 글이 있는데 굉장히 개연성이 높다. #[28] 이 글을 유즈루의 시점으로 바꿔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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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5년 3월, 쇼코 어머니는 쇼코가 혼자 도쿄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걱정해서 "여자애 혼자 멀리 있는 도쿄에서 사는 건 너무 위험하다. 연락이 안되면 어떡하냐"는 말을 한다. 이에 쇼코는 어머니한테 "같이 상경하는 친구가 둘이 있다"고 답했고, 쇼코 어머니는 쇼코한테 "그러면 그 애들을 나한테 소개시켜달라"고 한다.[29] 이때 쇼코 어머니는 쇼코의 안전을 위해서 연락처를 교환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쇼코는 우에노와 사하라를 만나서 둘한테 "어머니가 너희 둘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우리 집에 와달라"고 한다. 이에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와 싸운 것 때문에 쇼코한테 가기 싫다고 말한다. 이때 옆에 있던 사하라는 우에노한테 "걱정하지 말라"며 "내가 보호해주겠다"고 말한다.[30]
우에노와 사하라는 같이 쇼코네 집을 방문한다. 집 안에서 쇼코와 유즈루가 둘을 맞이했다.
이때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를 만나야 한다는 사실에 "내가 진짜 여기 있어도 괜찮을까?"라는 말을 하며 불안해 한다. 이에 사하라는 우에노한테 "나오, 걱정하지 마. 내가 보호해준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유즈루는 우에노한테 "나도 우에노 언니를 보호해줄게"라는 말을 했다.
그러다가 쇼코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온다. 쇼코 어머니는 현관에 처음 보는 두 켤레의 신발을 보고는 쇼코가 같이 상경할 두 친구들을 데려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들어와보니 쇼코가 데려온 친구 중 한 명이 우에노라는 걸 알고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를 보고 7개월전 병원에서 딸을 구타하고 자신과 싸웠던 바로 그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고는 우에노한테 삿대질을 하며 "뭐야? 쇼코. 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당장 안 나가고 뭐해?"라고 소리친다.[31]
이에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가 너무 무서운 나머지 사하라 뒤로 숨어버렸다. 이때 우에노의 모습은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그날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쇼코 어머니가 흥분하자 쇼코와 유즈루는 같이 바로 달려들어서 어머니를 말렸고, 사하라는 우에노가 자신의 뒤에 숨자 쇼코 어머니한테 양손을 뻗으며 "어머님, 진정하세요"라고 말한다. 쇼코 어머니는 쇼코와 유즈루 그리고 그때 병원에서 딸을 지켜주려던 여자아이가 말리자 일단 흥분을 가라앉힌다. 그렇게 테이블에는 쇼코 어머니와 쇼코,유즈루 그리고 우에노와 사하라 5명이 앉는다. 이때 자리 배치는 쇼코 어머니가 현관 쪽에 앉고, 맞은편에는 우에노와 사하라가 앉았다. 쇼코는 어머니의 오른쪽에, 유즈루는 어머니의 왼쪽에 앉았다. 이때 우에노는 테이블에 오른쪽에 앉았는데 그 이유는 앞은 유즈루, 옆은 사하라라서 쇼코와 가까이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가 지금 자신과 쇼코가 가까이 있는 걸 원치 않는다는 걸 눈치챈 것이다.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유즈루가 "자, 그럼 이제 자기소개 해야지"라고 말한다. 이때 사하라가 먼저 "저는 사하라 미요코예요"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뒤이어 우에노가 작은 목소리로 " 우에노 나오카예요"라고 말한다. 이때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숙인 채로 말했다.
이에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가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자 의아해한다.
이윽고 유즈루는 어색하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어머니한테 "언니하고 같이 상경하는 언니들이야"며 "이미 다 지나간 일에 화내지 말자"는 말을 한다. 쇼코도 어머니한테 유즈루와 똑같은 표정을 짓는다.
쇼코 어머니는 두 딸을 보고 마음이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쇼코 어머니는 방금 전 우에노의 행동을 떠올리며 우에노가 그때와는 다르게 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한테 "쇼코가 같이 상경할 친구라면서 너를 데려온 걸 보니까 지금은 쇼코하고 잘 지내나 보구나"라는 말을 한다. 이에 우에노는 "네. 지금은 니시미야를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쇼코 어머니와 눈을 마주치지는 못한 채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쇼코 어머니는 마음속으로 크게 동요했고 눈빛이 변한다. 여기서 유즈루는 어머니한테 "우에노 언니는 이제 더이상 그런 짓 안 해. 이시다처럼 그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니까"라고 말했다.[32] 사하라도 "그래요. 어머님. 유즈루 말이 맞아요"라고 옆에서 거들었다.
여기서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가 쇼야처럼 변한 게 맞은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니까 우에노가 더이상 쇼코한테 해를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결국 쇼코 어머니는 쇼코의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마음먹고 우에노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한테 "그때 너가 쇼코를 때린 건 용서해줄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때 내 행동도 너무 과했던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33] "쇼코가 너를 데려온 걸 보니까 더이상 쇼코한테 해를 끼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으니 앞으로는 쇼코와 잘 지내주길 바란다"는 말을 한다. 쇼코 어머니와 우에노가 화해를 한 순간이었다.
쇼코 어머니의 말에 쇼코, 유즈루 그리고 사하라가 모두 크게 기뻐했다.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가 자신을 받아준 것에 감격해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우에노의 나약한 성격이 쇼코 어머니 앞에서 드러난 것이다.[34]
우에노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우에노를 쳐다보게 된다. 쇼코와 유즈루, 사하라 셋은 우에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이전에도 봤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 않았지만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자 당황하면서 역시 우에노가 변한 게 맞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쇼코 어머니가 더이상 우에노를 적으로 여길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 이후 쇼코 어머니는 "쇼코는 도쿄에서 혼자 살아가야 하는데 여자애 혼자 살아야 하는 점은 부모로서 걱정이 된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메일주소를 교환하자"는 말을 해서 우에노와 사하라는 쇼코 어머니와 메일주소를 교환하게 된다.[35] 그리고 그날 둘은 쇼코 어머니로부터 식사를 대접받는다. 시간이 흘러 둘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와 사하라한테 "우리 쇼코와 잘 지내주길 바란다"는 말을 하며 작별인사를 한다.
최종화 '목소리의 형태'편에서 2년 후에 성년의 날 행사에 참석할 때 입고 있는 고등학교 교복을 보면 우에노,사하라가 다닌 타이요 여학원의 교복이다. 59화에서 사하라의 후배들이 했던 제안을 유즈루는 받아들인 것이다.
사진은 유즈루가 찍고 있다. |
[1]
한국어 번역판만 보면 쇼코의 독백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본어 원문을 보면 '나'라는 부분이
오레(オレ)로 되어 있다.
#
오레는 남자 청소년들이 쓰는 1인칭 대명사다. 17살 소녀인 쇼코가 오레를 썼을 리는 없으며, 쇼야는 쇼코에게 사과를 하려고 찾아왔는데 본인이 본인에게 이런 말을 했을 리는 없다. 후에 14화에서 유즈루의 독백에서 "이시다 쇼야.나는 이 자식이 싫다"부분이 똑같이 이어지기 때문에 이것은 유즈루의 독백이다. 2권 11화 112페이지를 보면 수화교실에서 쇼야와 쇼코가 수화로 대화하는 모습을 유즈루가 지켜보는 장면이 나온다. 유즈루는 여자지만 쇼야에게 자신이 쇼코의 남자친구라는 거짓말을 하기 위해서 1인칭으로 오레를 썼다.
[2]
쇼코가 1권 번외편에서 쇼야네 이발소에 방문하기 전이다.
[3]
이때 유즈루는 긴머리였다.
[4]
이때 다른 아이의 가방까지 들고 있는 덩치가 큰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는 1화에서 나온 디럭스이다.
[5]
이때 쇼코가 머리에 돌을 맞는다.
[6]
이때 쇼코가 진심으로 화가 난 표정을 지었다. 유즈루는 '언니는 맨날 웃기만 하는데 화를 낼 줄도 아네"라고 생각한다. 가족인 유즈루조차 쇼코가 화내는 표정은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7]
수어로 이야기를 하는데, 해석이 안 되어 있어서 수어를 모르는 독자는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유즈루의 반응으로 뜻을 유추할 수 있기는 하다.
[8]
쇼코는 유즈루를 찾으려고 새벽까지 혼자 찾으러 다닌 것이다.
[9]
쇼코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
[10]
그런데 쇼코 어머니는 쇼야에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자신의 우산을 쇼야에게 주었다. 이것은 쇼코를 찾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쇼야가 "예"라고 대답할 때 분명 방금 전까지 없었던 우산을 들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15화에서 쇼야는 쇼코에게 너희 어머니한테 빌린 우산이라면서 우산을 돌려준다.
[11]
생각해보면 쇼야는
여자애랑 같은 방에서 잠을 잔 것이니 부끄러워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
[12]
처음에 했던 독백과 달리 쇼야가 언니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을 알게 되었으니 싫어하는 감정이 누그러들었다.
[13]
만약 쇼코가 유즈루한테 사하라랑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면 유즈루는 사하라의 얼굴을 알았을 것이기에 유즈루의 반응은 "언니가 사하라라는 사람을 데려왔네"였을 것이다.
[14]
쇼코가 유즈루한테 사하라에 대한 얘기를 전혀 해주지 않은 건 사하라에게 가진 죄책감 때문이다. 쇼코는 초등학생 때 사하라가 자신 때문에 사하라가 등교거부를 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쇼코는 그 부분을 부끄러운
흑역사로 여겼기 때문에 유즈루에게 사하라에 관한 얘기를 전혀 해주지 않은 것이다.
[15]
쇼야가 쇼코한테 소리를 지른 이유는 쇼코가 만나고 싶은 애가 있냐고 묻자 쇼야는 자신이 왕따당한 과거를 떠올리며 없다고 말했다. 쇼코가 다시 "정말?"이라고 물어서 쇼야가 트라우마가 발동해서 소리를 지른 것이다. 물론 쇼야 본인도 놀라서 쇼코한테 바로 사과했다.
[16]
유즈루는 마시바가 과거에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래서 유즈루는 마시바가 쇼야를 때린 이유를 단순히 정의감에 사로잡혀서 주제 넘게 행동한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17]
다음 화에서 쇼코가 유즈루한테 물어봐서 유즈루가 무슨 대화를 했는지 알려주었다. 유즈루는 언니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았지만 다리위에서 아이들이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당시 상황을 설명해는데 유즈루는 언니가 무표정하게 고맙다고 할 뿐이었다고 독백했다.
[18]
쇼야가 신발을 신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
[19]
쇼코가 쇼야의 생사를 확인하려고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신발을 신지도 않고 밑으로 내려왔다.
[20]
쇼야 어머니는 아직까지 쇼야가 쇼코의 집에서 떨어졌다는 사실만 알지 떨어진 원인은 모르는 상태였다.
[21]
쇼야는 유즈루의 카메라를 실수로 건드려서 녹화상태가 되었고, 쇼코가 자살하려는 모습을 보고 카메라를 떨어뜨렸는데 이게 베란다 쪽을 향했다. 그래서 쇼야가 쇼코를 구하고 떨어지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
[22]
이때 쇼코 어머니는 유즈루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유즈루가 자신이 쇼코의 보호자라는 듯이 말하자 어머니인 자신이 둘째딸보다도 쇼코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자각해서 충격을 받은 것이다.
[23]
이 컷에서 쇼코가 사라졌다. 그리고 우에노는 뺨을 맞아서 날아갔는데 사하라와 우에노,쇼코 어머니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깝고, 유즈루가 어머니를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서 나타나서 말리고 있다. 이것은 작화실수가 아니라
작가가 고의로 이렇게 그린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저 상황을 제대로 그렸다면 사하라와 우에노,쇼코 어머니 사이에 쇼코는 몸이 철조망 쪽을 향해 쓰러진 상태로 나와 있고 유즈루는 쓰러진 언니를 오른쪽에 둔 상태에서 어머니를 말리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 작가는 진짜 그렇게 그리면 수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일부러 쇼코를 그리지 않은 거라고 추정된다.
[24]
여기서 나가츠카한테 이런 말을 한 것은 유즈루 본인은 병실에 들어가서 쇼야의 얼굴을 직접 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5]
의상은 우에노와 사하라가 같이 만들었다.
[26]
그 자리에 있던 쇼야, 쇼코, 유즈루 셋이 모두 놀랄 정도였다.
[27]
시 콩쿠르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때 분명히 현 콩쿠르로 나온다. 이것은 작가의 실수거나 작중에서는 유즈루의 사진을 시 콩쿠르에도 응모했는데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8]
이 글의 본질은 '우에노와 쇼코 어머니가 어떻게 화해했는가?'이다.
[29]
쇼코 어머니는 수화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유즈루가
통역을 해줬을 것이다.
[30]
사하라가 우에노한테 이런 말을 한 것은 우에노와 사하라의 관계의 주도권이 우에노에서 사하라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31]
애니메이션에서 자신의 생일파티 때 쇼야를 두번째로 만났을 때의 반응보다 더 과격했을 것이다. 우에노는 딸을 구타하고, 자신과 직접적으로 싸웠기 때문이다.
[32]
유즈루는 우에노가 변했다는 걸 어머니한테 어필하기 위해서 쇼야를 언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33]
쇼코 어머니가 딸이 구타당한 걸 보고 처음에 우에노의 뺨을 때린 건 쇼코를 지키기 위한거라고 쳐도, 두번째로 뺨을 때린 것부터 명백한
사적제재였다. 이미 쇼코를 우에노로부터 떼놓았고 유즈루가 자신을 말리는데도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한테
보복을 하려고 머리채를 잡아서 구타하려고 해서 더 큰 싸움으로 이어졌다.
[34]
우에노는 57화에서 쇼코한테 용서를 받아 자신의 악행이 쇼야에게 들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와 61화에서 쇼야로부터 용서를 받았을 때 눈물을 흘린 적이 있으니 자신에게 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했던 쇼코 어머니가 자신을 받아줬을 때 분명히 감격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35]
최종화에서 사하라와 쇼코 어머니가 메일 주소가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은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