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1-12 21:30:12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줄거리

1. 개요2. 프롤로그(튜토리얼)3. THE HIGHWAY HEIST
3.1. 러너 퀘스트라인
4. REPEAT CUSTOMER
4.1. 러너 퀘스트라인4.2. PARTY TIME
5. DOUBLE OR NOTHING
5.1. 러너 퀘스트라인
6. OUT LAW'S RUSH PLANNING7. THE OUTLAW'S RUSH8. 스태프롤 쿠키 : DLC 예고?
8.1. 티타늄 트라이얼
9. 본편 이후

1. 개요

본 문서는 본작의 언어 한글화 부재로 인해 스토리성으로도 홍보된 게임을 구매한 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스토리의 스크립트 해석을 제공한다. 본작의 등장인물 다수가 차량에 대해 여성성을(She/Her, beauty, baby) 부여하고 있으므로심지어는 제스 마저도! 차량에 대한 표현은 일단은 '녀석'으로 대체하여 작성하는 방향으로 간다. 또한 본작은 언어의 부적절성 판정을 받은 바 있어 굳이 순화가 필요하지 않다면 So나 Damn 등이 나와도 상황에 맞게 찰진 비속어로 번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토리 진행 대사는 체크포인트 마다 한번씩만 나오기 때문에 리트라이를 했다면 다음 체크포인트에서 다음 대사부터 듣게 되니 주의. 러너 퀘스트라인이 본편의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약스포]러너 퀘스트라인을 각 챕터의 하위항목으로 지정한다.

전체적으로 팀으로 활동할 때는 전체이용가에 버금가는 명랑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이지만, 제스로 할 때는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정반대로 딥다크 살벌해지는 등의 상반된 면모를 보여주니 둘 중 한 부분에 거부감이 있다면 빼고 봐도 무방하겠다준다. 크로스의 대사를 찾는다면 3.1 항목으로.

문서가 너무 길어지면 각 핵심 미션을 해당 미션당 러너 퀘스트라인 포함해서 별도의 문서로 분리바람.

2. 프롤로그(튜토리얼)

상당히 많은 분량의 컷신을 담고 있긴 하지만, 첫 퀘스트라인의 시작부터 본격적인 스토리 모드의 첫 시작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항목에 해당하는 스크립트는 전부 프롤로그로 지정한다. 자막을 띄울 수 없는 극초반부는 이대로라면 질 거라는 제스의 도발에 타일러가 "난 이미 이겨있어. 너네가 모를 뿐이지.(I already won. You just don't know yet.)"[2]라고 대답하는 내용이다. 챕터 진행을 실패하면 언차티드 시리즈같은 구체적인 실패묘사 없이 바로 셔터쾅.
  • 아래부터 상황/지시문은 이렇게 표시한다.
맥 : 창고에서 너네나 기다려주지 뭐!
제스 : 난 단지 친선경기 쯤으로 생각했는데?
타일러 : '이런게' 친선경기라는 거지.
맥 : 꼴지가 레브씨의 차를 닦는다고. 이건 심각한 거야!
제스 : 맥이 veneto 건 이후로 이렇게 흥분한건 본 적이 없는데.
타일러 : 뭔 소리야?
제스 : 우리가 했던 일 중에 가장 큰 일이잖아. 진짜로(you bet, I am.).
타일러 : 그럼 갱신해 볼 때로군.
맥 : 조심해!/나 좀 봐!
맥 : 워어어어후우우우!
  • SEAN McALISTER
타일러 : 형편 없는 점프였잖아!
맥 : Bel Air야, 내가 널 날게 해주지!
맥 : 하하하하! 이륙 준비 완료! 호우우!
맥 : 내가 너무 멋져서 미안할 지경이군!
제스 : 괜찮아, 한번 봐준 거니까.
  • JESSICA MILLER
제스 : 넌 자랑용이 아니더라도 했겠지.[3]
타일러 : 걔 말이 맞네.
제스 : 맥?
타일러 : 불가능한 일을 했네.. 맥을 입닥치게 하다니.
맥 : "절레절레(Im shaking my head in disapproval.)"요.
제스 : 아직도 니가 이길 거 같아, 타일러?
타일러 : 이기고 있다니까.
제스 : 앞에 안보이는...,
타일러 : 결승점이 금방이겠는데?
  • 무슨 방법을 쓴 건지 타일러가 1등으로 들어왔다. 그 다음은 순서대로 맥, 제스이다.
제스 : 쩔던데.
맥 : 다음번에도 그게 통할 거라 생각하지 마!
타일러 : 항상 한수 앞이지, 이 자식아!
  • LINA NAVARO
리나 : 끝났군. 네가 보상차량을 몰겠지. 너네가 아마 더 잘 몰거야.
타일러 : 내가 뭐랬어, 리나는 Silver Rock 최고의 수리가랬잖아.
  • 레브의 것으로 보이는 차가 엔진음을 낸다.
타일러 : 이녀석 한 소리 하네요, 레브씨.
  • RAV CHOUDHRY
리나 : 이걸 다 직접 만든거야?
레브 : 예술가란 충분한 시간과 주의만 있으면 어떤 고철이라도 슈퍼카로 만들 수 있는 법이야.
타일러 : 다들 이제 뭐할지 알겠지.
맥 : 파티?
제스 : 연습이야.
리나 : 해보자.
  • 레브의 차를 도심으로 몰고 가야 한다.
타일러 : 레브씨 이거 이세상 차가 아니네요![4]
레브 : 이 차부터 익숙해지는게 좋을 거야. 보상차량의 마력은 이 차의 두배라고!
리나 : 맞아. 너네가 도둑질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실히 하자고.
제스 : 타일러만 니가 레이스에 참가시켜놔. 어려운 일들은 우리가 맡지.
맥 : 근데 타일러, 돈 벌면 뭐할 거야?
타일러 : 한 번에 하나만 얘기해. 나 집중중이야.
맥 : 출소한지 3년 됐는데.. 내 말 좀 해보자. 새 것처럼 고친 내 아빠의 65년식 머스탱을 타고 날뛰어서 포츈 벨리 최고의 드리프트를 보여주는 거지.
리나 : 이번 일에는 '그런 짓' 안하는게 좋을 걸, 타일러.
맥 : 제스? 넌?
제스 : 끝나면 빚쟁이 생활 청산하고 가게나 열까.
맥 : 거봐, 쉽지 않겠어?
타일러 : 그럼(Fine), 완벽하게 운전해서, 성능 최대로 뽑고, 내 스스로 극한의 레이스에 들어가야지.
맥 : 내 말이 그말이지!
  • 터널을 빠져나왔다.
타일러 : 리나는?
리나 : 이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나가야겠어.
타일러 : 어디가게?
리나 : 위로.
맥 : 뭐라고요, Silver Rock의 에이스씨?
리나 : 넌 Barrio에서 봤을 때 그대로야. 타일러와 나는 아니지만.
타일러 : 나쁘지만은 않았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시절이니까.
리나 : 그말이 그말이지(My point, exactly).
  • 고가도로가 보이고 니트로 버튼 알림이 뜬다. 이미 맨 처음에 써봤을 수도 있겠지만
리나 : 더 세게 밟아봐 타일러!
타일러 : 진정해 리나. 넌 내가 할 수 있단걸 알잖아. 그래서 이 일에 동의했잖아.
  • 사이드브레이크 버튼 알림이 뜬다.
리나 : 넌 시범 암시장의 최신 기술[5]이 담긴 하이퍼카를 몰고 들어올리기까지 할 거잖아. 진정이 되겠냐.
맥 : 점프 연습 준비 됐나 형씨?
타일러 : 너 어딘데?
  • 맥과 제스가 플레이어 앞에 도착한다.
맥 : 곧이야. 오오오우 예에에!
맥 : 괜찮던데, 이 일에 점프도 집어넣어보자. 그럼 우리 계획이 완벽해질 거야.
타일러 : 그러면 좋겠다./어련하겠어.
맥 : 아기새가 나는 법을 배운다.. 자랑스럽네.
제스 : 나 보고 싶었져? 워밍업 잘 된거 같네. 한번 빡세게 가보자. 물론 니가 녀석을 계속 다룰 수 있다면 말이야.
타일러 : 니가 물어봐줄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제스 : 모든 갱들이 그 시범 암시장의 기술을 탐낸다던데.
레브 : 그렇지. 나도 직접 후드 안에 뭘 넣기 전까지는 직성이 안풀리는데.
리나 : 특별히 그녀석의 운전석으로 달라고 가능한 모든 연락을 취해놨어. 실패할 수가 없겠지.
타일러 : 얘들아, 걱정할 거 별로 없잖아. 여기 있는 우리는 지금까지 도심에서 본 드라이버들 중에 최고일 텐데.
타일러 : 이 일만 하면, 우린 전설이 된다고.
리나 : 그래 돈 좀 만져볼 때 좀 됐지!
  • 도심에 도착했다.
''NEED FOR SPEED : PAYBACK''
포츈 벨리. 사막에 있는 도박꾼들의 낙원입니다. 여기서 뭐든지 살 수 있죠. 행운까지도. 카드와 주사위로 부자놀음을 하는 그들 중 우리는 카지노의 그림자 속에서 탄생했고, 우리의 구역은 시간당 100마일씩 늘어났습니다.
  • 저녁 7시.
타일러 : 다들 자리에 있어? 제스?
제스 : 서킷 밖에서 대기하고 있어.
타일러 : 맥은?
맥 : '맥 어택' 준비 완료!
제스 : (웃음기를 섞으며)니 트럭에 '맥 어택'이란 이름을 붙였어?
맥 : 녀석이 스스로 붙인 거야!
타일러 : ..레브씨?
레브 : 차를 갖고 오면 내가 그녀석의 휴식을 돌봐주지.
리나 : 이제 우리를 부자로 만들 시간이네, 타일러.
타일러 : 마커스와 눈이 마주쳤어. '더 갬블러'가 납시었군.
마커스 : 이거, 참, 레이스하기 좋은 날 아닌가.
  • MARCUS WEIR
마커스 :네놈한테 4대 1 내기를 걸었다. 그건 날 실망시키지 않겠지. 근데, 그녀석을 다룰 수는 있어? 그녀석의 전기모터와 8기통 트윈터보는 널 혼란케 할텐데.
타일러 : 전기모터로만 대략 500마력 정도 말이지. 응, 이녀석이랑 잘 될 걸.
마커스 : 착하지(Good boy!)! 숙제는 풀었군. 자, 행여나 2등이더라도 만족 못해. 알간?
마커스 : 손이 싼 놈인거 같아보이는데(You seem like a hot hand). 망치진 말자고. 그래줄 거지 신참(hot shot)?
  • 마커스가 자리를 뜬다.
리나 : 정말 아무것도 의심 안하던?
타일러 : 그래보여(Not a thing).
  • 코닉세그 레게라를 타고 대충 첫 레이스...를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수작 부리기를 시작한다.
타일러 : 이 파워와/RPM과 토크는. 레브씨가 급조한 녀석으론 발 끝에도 못 미치겠는데!
맥 : 타일러. 넌 내게 형제와도 같지만, 방금 만큼은 니가 존나 미웠어.
리나 : 그들이 너더러 최고라고 하는 걸 증명시켜 주시지. 모르건씨.[6]
제스 : 타일러. 준비해. 우리가 한 방 먹일 준비를 해 논 랑데뷰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어.
리나 : 한 번 뜨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 거야.
타일러 : 맥? 랑데뷰에 임박하고 있어. 니가 니 자리에 있는게 좋을 텐데!
맥 : 거의야!
타일러 : 거의라니?! 맥..?!
맥 : 그냥 그녀석을 갖고 와 봐. 날 믿으라고!
리나 : 곧이야 아가들아, 제대로 하자고!
  • '맥 어택' 점프대가 배치되었다.
타일러 : 맥아, 빨리 좀!
맥 : 제1 사출구, 대기! 휴스턴, 이륙했다!
타일러 : 후! 2억달러짜리 점프.. 죽여줬어!
맥 : 니가 얼마나 화상인지 한번 더 말해주리?
  • 레게라를 레브의 위치로 가져가라.
리나 : 니 운전이 우리[7] 수고비야 모르건씨. 차를 가져와.
타일러 : 6시 방향에 짭새! 제스?
제스 : 계속 달려. 간다.
  • 경찰들이 계속 등장하고 모드가 러너로 바뀌었다.
마커스 : 시발놈아 지금 무슨 수작이야?
타일러 : 뭐같아보여?
마커스 : 그만하고 도로 가져 ㅇ...,
맥 : 빡쳤냐?
타일러 : 빡쳤네. 제스? 어디있어?
제스 : 기둘!
  • 제스 등장. 제스로 교대한다. 제스로 달리는 동안의 제스 대사들은 러너 모드 중에도 나오는 인스턴스 대사이다. 다 달리면 '맥 어택' 점프대를 탄다.
타일러 : 해냈어! 이제 레브씨한테 가져가면 돼!
맥 : 빨리 와!
제스 : 짭새들이랑 좀 놀아야겠는데, 먼저 가 타일러.
리나 : 운전 좋네. 니 크루에 들어간게 기쁠 정도야.
  • 난데없이 마커스가 신상을 털었다.
마커스 : 타일러 모르건. 23세. 모친 실비아 모르건. 부친 불명-안타깝군. 6년간 juvenile에서 형편없는 운전을..,
타일러 : 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를 타고 있는 최고의 레이서야. 건투를 빌어.
마커스 : 나란 놈과 일을 크게 벌릴 주사위를 굴리고 싶지 않을 텐데, 애송이.
  • 도착했지만 레브가 쓰러져있다.
타일러 : 뭐야 시발 어떻게 된거야?
맥 : 가고 있어!
타일러 : 레브씨..
리나 : 놈들이 여기 있습니다. 그들이 차량절도 하는 걸 목격했죠. ...알겠습니다 경찰양반.
타일러 : 뭔 짓 한 거야?
리나 : 레브가 후드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말을 안했어? 내 고용주들이 그걸 위해 엄청난 것을 지불할 꺼야.
타일러 : 이렇게 끝이 날 거라고 생각하지마 나바로.
리나 : 짭새들이 오고있어. 더 하우스도 졸개를 보냈고.
  • 레게라를 빼앗겼다!
맥 : 여기 뭔 일이야?
타일러 : (혼잣말로)나바로...
타일러 : 맥! 레브씨를 맡아줘. 짭새들 떨구고 올게.
맥 : 야..,
타일러 : 가!
  • 옆에 있던 타일러의 차로 출발한다.
제스 : 타일러? 뭐해?
타일러 : 짭새들 떨굴려고.
제스 : 아, 좀, 그건 내 일이야.
타일러 : 내가 나바로를 끌어들였어. 이건 내 책임이야. 일단 맥과 레브씨를 안전하게 데려다줘.
제스 : 내가 경찰 탐지기랑 레브씨의 GPS 트래커를 갖고 있어. 그러니까 최소한 나는 도와야지. Spillway로 향해. 하지만 서둘러. 지역이 봉쇄되고 있으니까.
타일러 : "그래, 짭새들아. 덤벼! 덤비라고!"
제스 : 전방에 경찰! 우로 틀어.
제스 : 왼쪽 주차장에 가!
제스 : 이제 절반이야. 포기하지 마.
타일러 : 절대./전혀.
제스 : 주차장에 로드블럭이/바리케이드가 깔렸어. 우로 틀고 다음 코너에서 좌로 틀어. 계속 Spillway쪽으로 가.
타일러 : 존나쉽네!
맥 : 어디야?
타일러 : 내 신경은 쓰지마. 레브씨는 괜찮아?
맥 : 잘 모르겠는데. 타일러. ㄴ..
타일러 : 어떻게든 버티시겠지.
맥 : 그렇겠지!
타일러 : 그래야해. 거의야.
  • 경찰을 떼어냈다.
타일러 : 짭새들이 내 뒤에서 떨어졌어. 네 덕분이야 제스!
제스 : 잘하고 있는데 아직 숨 돌릴 때가 아니야. 경찰이 대규모 증원을 불렀어. 이제 온 도심을 틀어막을려고 해.
타일러 : 제스! 정체불명의 차가 떴어!
제스 : 뭐? 어디서 왔지?
타일러 : 그놈들이 날 압박해와!
  • 일단은 운전을 마쳤지만, 마커스가 미리 도착해있었다.
제스 : 타..타일러?!
타일러 : 뭐지..?
마커스 : 차 어딨어?
타일러 : 리나 나바로. 걔가 우리 모두를 농락했고 차를 더 하우스에 가져갔어.
마커스 : 그래? 넌 쓸모없는 놈이군. 즐깜(Enjoy prison).
마커스 : 아니면.. 복수하고 싶나? 그래. 난 그래. 이러면 되겠군. 너는 차를 몰 수 있어. 차는 내 것이지만.
타일러 : 뭔 소리?
마커스 : 짭새들이 여기로 온다는거 모르나? 깜방 가던지, 나랑 일하던지. 내가 정해놓은 내가 말한 시간에만 먹고, 자고, 차 몰아. 그럼 원하는 걸 이루어주지.
타일러 : ...선택의 여지가 있나?
마커스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야(There's always a choise). 타!
  • 마지못해 마커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 타일러. 그 순간으로 크루는 잠시 해체되고, 타일러는 6개월간 마커스가 지불한 과태료에 묶여 시다바리를 하게 된다. 6개월 후.
  • 마커스의 카지노로 출근한다.
레이먼 '더 디스패처' : 보스가 오늘 더 하우스측의 큰 손님들을 맞는다. 벌써 소문이 쫙 퍼졌어. 그 놈들보다 먼저 보스의 차를 갖다 놓는게 좋을 거야!
타일러 : 장난합니까? 스피드건 좀 찍어보지 않고는 근질거리겠는데, 이게 매일 타는 애스턴 마틴 DB11이 아니잖아요!
레이먼 : 허, 보스도 저런 레이서를.
타일러 : 전 더이상 레이스 안해요. 기억 안나요? 그게 거래조건이잖아요. 레이스만 하면 바로 감방행일 건데.
레이먼 : (선심 쓰듯이)쩝.. 요즘 레이싱은 더 하우스가 개최한다던데, 심지어는 매 판 마다 이길 필요도 없다고. 이제 거래 정도는 끝내도 되지 않겠나.
타일러 : 누가 이기고 지는지를 정해준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건데?[8]
레이먼 : 돈. 그놈들은 짭짤하게 준다고!
  • 스피드런 활동이 소개된다.
타일러 : 이녀석이 얼마나 빠른지 보자!
레이먼 : (본업으로 돌아온 듯이) 방금 뭐였나? 별로 좋은 소리는 아니었다만.
타일러 : 일종의 몸섞기에요. 오, 기분 좋은데.
레이먼 : (결국 심심했는지)그래서 뭔 얘기 하고 있었더라? 내가 이 작자의 연락처를 줄 수 있다만...
타일러 : 관심사가 아니네요. 난 이길려고 레이스하지.
레이먼 : 오호. 요며칠간 별로 못이겨봤구만.
타일러 : 저기요? 비밀은 지켜주세요.
타일러 : 뭔가 해볼 때야!
  • 스피드트랩 활동이 소개된다.
마커스 : 타일러? 내 차는?
타일러 : 걱정 마. 이번 건 안 뽀려.
마커스 : 그게 니가 사기치는 방법인가 타일러? 음.. 니 크루들 상황은 안중에 없지. 응?
타일러 : 그건 지금 얘기할 거리가 아니지. 난 밑바닥에 처박혔는데.
마커스 : 내 짐작으로는 그들이 니 소식 한번 듣고 싶어 안달이 나있을듯 한데? 네놈들의 같잖은 도둑질 한번이 너네를 포츈벨리 최우선 수배대상으로 만들었다. 마일러가 결국 우리의 레이스 구역을 인계했지. 심지어는 그 맥'알리스터라는 놈은 더 하우스가 됐다는 소문도 돌던데. 그리고 너네 미케닉, 그 빈티나는 레브? 니 생각엔 그놈들이 너한테 다시 연락할 거 같나?
마커스 : 이봐 타일러. 이 상황에서 내 편은 그나마 너 뿐이야. 넌 나바로한테 복수할 거지. 난 차를 되찾고. 하지만 그 일은 아주 인내심 있어야 해. 알아먹어? 이제 조각들이 서서히 맞추어져가고 있어.
마커스 : 좋아. 받아들이는 걸로 알겠어. 이제 빨리 가져와 내가 니 궁디에 불을 질러버리기 전에.
  • 도착은 했는데 눈앞에 리나가 있다. 못 보던 새에 차가 콜벳에서 P1으로 바뀌어있다.
타일러 : 나바로? 뭐야 시발.
리나 : 시계침은 계속 똑딱이지 웨이어경. 카지노를 팔던지 아니면 우리한테 뺏기시던가.
마커스 : 흥, 비겁하시군(Well, great chat)!
  • 한번 쫓아가보려는데 마커스가 제지한다.
마커스 : 운전은 즐거웠나 타일러? 지금은 때가 아냐 애송이. 카드판이 벌어지면 불러주지.
타일러 : 6개월 째야.
마커스 : 나와. 니가 내 차에 흠집을 많이 낸다면, 널 수거트럭 담당으로 옮겨버리는 수가 있어.
  • 카지노의 지하 주차장. 수 많은 고급차들을 지나다가 구닥다리로 보이는 닛산 페어레이디 70년식에 탑승한다.
레이먼 : '내일 보자고, 신참!'
타일러 : '그래.. 집에 갈 시간이네..'
  • 집에 가자.
타일러 : '으, 빨리 집에 가서 이 우스꽝스런 옷부터 벗어야지.' 여보세요.
레이먼 : 나쁜 소식이야 형씨. 니가 어제 몰았다는 F타입의 흠집을 보스가 봤어. 보스가 니 봉급을 줄인다더라.
타일러 : 뭐? 난 정말 아무 것도 안했는데?
레이먼 : 나한테 말해서 뭐해(I don't make the rules)!
타일러 : 나 좀 도와야겠는데요. 이 차 렌트가 벌써 두 달 밀렸..,
레이먼 : 에헤이- 내가 돈 좀 있어보이나보셔? 내 바지 뒷주머니 포르쉐 키라도 봤나? 그걸로 퉁쳐보게?
레이서님 큐레이터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포츈 벨리의 야생으로부터 다른 레이서들에게도 흘러가는 도시의 목소리가 들리겠지요. 도시가 레이서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도시는 지금 기운 빠진 수많은 통근차량들의 모습에 지쳐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쥐떼의 일부가 아니지요. 안그런가요? 당신은 레이서인데. 당신네 중 누가 도시를 길들일까요? 누가 날렵할까요? 당신은 어떤 능력이 있습니까? 오직 최고 중의 최고만이 달릴 수 있으며, 오직 최고 중의 최고만이 승리를 차지하는 무법 질주의 포츈 벨리 개최가 임박했습니다! 혹시 그게 당신일까요?
타일러 : '무법 질주... 그렇겠지. 만약이라면'
타일러 :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어, 때려쳐서라도 나바로를 쫓아야 해. 빌어먹을 더 갬블런지랑 시간낭비만 하고 있잖아!
  • 집에 도착했다. 마커스의 카지노에서 벗어나기 위해 레이먼이 알려준 방법을 써서라도 밑천을 긁어모으려 한다.
타일러 : 나에요. 그 경기들.. 연락처 대줘요.
  • 다음날 그런 레이스에 참여하는 차에 탑승한다.
더 하우스의 졸개 : 본론에 들어오기 전에 새로운 시작을 실컷 맛봐놓으라고. 이번 Boomvile 건은 꽤 크니까. 자세한건 오면 알려주지.
  • 바로 도착했다. 저녁 10시. 그런데 그 레이스의 지시자는 리나였다. 타일러는 리나를 보며 레이스를 훼방놓기로 결심한다.
타일러 : 정상을 즐기고 있어 리나. 너의 레이스 꼭두각시질은 오늘밤으로 끝이야.
더 하우스의 졸개 : 마음에 들길 바라지. 환영한다. 니 코드명은 '사이드와인더'야. 이 통신으로 고정해서 보스의 지시를 따라. 그럼 리나가 지도할 거야.
타일러 : 사이드와인더. 알았다.
  • 경기 시작.
리나 : 작전을 개시한다. 오늘밤의 승자는 Kingsnake다. 절반 이후부터 그에게 선두를 넘겨.
  • 경기가 끝나기 전인데 마커스에게 전화가 온다.
타일러 : 웨이어경이 웬일로?
마커스 : 뭐. 이기는 편이 좋겠지. 하지만 기억하고 있으라고... 니 몸뚱이가 살아있어야 한다는 걸.
  • 경기 종료. 타일러가 1등을 해버렸다. 환호하는 관객들을 배경으로 타일러가 기고만장하다가 곧바로 졸개들이 제압한다.
타일러 : 어때, 리나.
리나 : 니 수작 한번에 많은 사람들의 많은 돈이 오고 갔어. 더 하우스를 망치다니. 우리가 이 도시를 다스려. 모든 경기, 모든 야간 경기, 모든 오르포드 랠리까지.. 그리고 더 하우스는 '언제나 이기는 역할'이야.
타일러 : 오늘 밤은 안그랬잖아.
더 하우스의 졸개 : 나바로씨? 이러고 있을 시간 없습니다.
타일러 : 또 보자.
리나 : ...절대 그가 집에 한 발짝도 들이지 못하게 해.
  • 일단은 집으로 간다.
리나 : 모르건을 데려와. 놓치지 말고. 알았나?
더 하우스의 졸개 : 알겠습니다.
마커스 : 이 엿같은 머저리. 더 하우스가 너 때문에 미쳐돌아가고 있군.
타일러 : 좋네.
마커스 : 아냐냐! 안좋아! 나쁜 거야! 다음 계획까지 니가 살아있어야 해. 집행자들한테서 살아나와. 그리고 만나자.
리나 : 니 퇴로는 없어. 지금 이 도시는 우리 차지야. 교수대는 너무 높아서 어떤 기회도 찾을 수 없을 거야.
타일러 : 레이스는 전혀 기회랑 관련 없어. 그래서 니가 알아야 하는 거야. 넌 공정하게 이기는 요령이 없어서 말이야.
리나 : 왜 이렇게 오래 걸려?
더 하우스의 졸개 : 저항이 거셉니다. 하, 하지만 잡아내겠습니다.
리나 : 지금 말한 놈이 갖고 오는게 좋을 거야.
마커스 : 뭐하냐 진짜? 난 벌써 와 있어.
타일러 : 미안, 튈려는데 얼간이들이 귀찮게 구네.
마커스 : 미안하진 말고. 빨리 끝내!
  • 탈출 성공. 마커스에게 간다.
타일러 : 끝났네.
마커스 : 좋아 좋아 좋아. 내 위치 보내준다.
타일러 : 거의 와가네.
마커스 : 그래. 올 때 됐지. 오면 할 일이 많을 거야.
타일러 : 내가 한 건 했어. 이제 어중이 떠중이들은 오늘 밤 이후로 나바로를 믿지 않을 걸.
마커스 : 그게 니 계획이었어? 하하하! 순진하긴! 걔네 보스가 그놈들의 소유주야. 걘 믿음 따위 필요 없어.
타일러 : 흥! 다른 방법을 찾지.
마커스 : 그래! '그게' 나야.
  • 옥상에서 마커스와 만났다. 마커스는 우두커니 서있다.
마커스 : 환상으로 위험을 덮은 도시와 꼭두각시가 된 모두를 상상해봐. 그게 더 하우스가 원하는 거니까. 그들은 원하는 대로 되기 전까진 멈추지 않겠지.
타일러 : 난 그냥 레이서야. 나랑 할 일은 없다고.
마커스 : 뭐, 아냐냐! 이젠.. 이젠 전부 너한테 달렸어! 전부! 우두머리는 '더 콜렉터'야. 그리고 그는 한가지에 흥미가 있지. 차량. 무법 질주라곤 들어나 봤나?
타일러 : 제일 큰 지역배 경기잖아.
마커스 : 그래. 더 하우스가 이젠 그거까지 먹을려고 한다니까. 거물들이 거액을 걸으면, 이기는 놈이 먹는 그거. 오늘 밤은 그저 시범에 불과했지. 그리고 너의 작은 반항이 내게 영감을 줬어.
타일러 : 응?
마커스 : 니 운전을 봐 왔어. 최고랄 만도 하던데. 우리가 해야될 일은 널 무법 질주에 참가시키고 이겨서 더 하우스와 나바로를 아작내주는 거지.
타일러 : 더 하우스를? 내 싸움은 아니군. 카지노나 잘 지켜봐.
마커스 : 이 동네가 니 동네야. 아니야? 그럼 니 싸움이지. 그놈들이 다음 번엔 뭘 할거 같아?
  • 마커스를 뒤로 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다급한 레이먼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타일러 : '집에 가서 잡생각 집어치우자.' 여보세요.
레이먼 : 모르건 이 쌍놈! 그놈들이 내가 너한테 연락처를 줬다는걸 알아냈잖아. 널 믿었는데!
타일러 : 개인적인 원한은 없는데, 나바로는 멈춰져야해서요.
레이먼 : (어이 털린듯이 웃고)나바로가 뭔 일 하는 지는 알아? 너랑 나같은 류랑 동류로 보여? 우린 그놈들에게 정면충돌했어. 그놈들은 더이상 판을 안 벌릴려고 도심 밖 절반의 갱들을 포섭했어. 그놈들이 너한테 겁먹는다고?
타일러 : 그래야겠지.
레이먼 : 넌 기회가 없잖아. 그래도 더 갬블러는 최소한의 돈이랑 사람이라도 있지.
타일러 : 더 갬블러는 자기 생각 뿐이지. 내 일이 동네를 위하는 거에요.
레이먼 : 동네만 가지곤 더 하우스한테 쨉이 안돼. 그 동네라는게 (더 하우스를 두고)니 편인지 보자고.
  • 리나와 더 콜렉터가 통신을 하고 있다. 리나는 타일러의 집을 폭파시킬 준비를 해 놓고 있었다.
더 콜렉터 : 넌 내가 니 레이스에 많은 걸 기대하게 했지만, 많은 사람을 실망시켰지. 변명 거리 있나?
리나 : 이미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 집이 폭파되었다!
타일러 : (복수를)하자.
마커스 :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니 편이 필요하겠지.
  • 오전 7시.
맥 : 5성급 운전이었어 동지!
맥 : '집중, 맥. 정신 차리고. 표정관리 해야지.'
맥 : 헤에이! 해쉬퍼피! 니 채널의 팬이야.
해쉬타이거 : 해쉬타이거다만. ..인증샷 각이다!
맥 : 아냐, 동지, 안찍어, 안찍..
해쉬타이거 : 으르렁! 한번 크게 해봐요! 크르릉!
맥 : ...그릉.
해쉬타이거 : 좋네요.
맥 : 차에 타.
  • 3회 드리프트 튜토리얼이다.
맥 : 뭐야 시발 이 음악 뭐야?[9]
해쉬타이거 : 오늘의 게스트 드리프트 마이스터 맥'알리스터와 함께하는, 해쉬타이거와 해쉬모빌의 생방송 시작합니다! 드리프트란 뭡니까, 맥!
맥 : 어.., 좋아. 간단해. 존나 빨리 달리다가 존나 꺾어. 직접 봐봐.[10]
(추가바람)
  • 첫 목표점수 드리프트 튜토리얼이다. 일단은 맥의 말대로 고속으로 달리다가 꺾되 내리막이면 페달링을 곁들여보자.
(추가바람)
  • 해쉬모빌(?)의 자유주행이 끝나고, 타일러에게 연락이 온다. 이제 프롤로그는 거의 끝나간다.
맥 : 그래, 해쉬퍼피? 니놈한텐 좀 어려운가?
맥 : 타일러? 진짜 너야, 응?
타일러 : 어.. 맥, 어... 오랜만이네.
맥 : 그 정겨운 크루 없이 6개월을 지냈네.
타일러 : 맞아(You are telling me). 맥, 어, 일 좀 벌여보려는데...
맥 : 니 사정은 끝났어? 난 아직도 밑바닥이야!
타일러 : 그것 뿐이야? 니 심심할텐데. 맞지?
맥 : 존나 빌어먹게 심심했다. 제스도 있어?
타일러 : 지금 만날려고.
해쉬타이거 : 맥씨, 방금 뒷담깠어요?
맥 : 빨리 만나봐.
  • 해쉬타이거와 해어졌다. 다음은 제스가 하급 도박꾼들의 대리운전 알바를 하는 듯한 장면이다. 새벽 3시.
(추가바람)
  • 의사한테 데려다준 것까진 좋았으나 과속 때문인지 경찰이 꼬였다. 일단 벗어나면 타일러의 연락이 기다리고 있다.
타일러 : 제스. 안녕.
제스 : 이것도 니 얼간이 같은 계획의 일부야?
타일러 : 아니야... 음, 만나자. 어디야?
  • 드디어 모든 멤버들이 모였다. 다음날.
레브 : 내가 들어본 것중에 가장 정신나간 소리군. 그짓거리 하기 싫어서 은퇴했단 말이다.
타일러 : 도시 최고의 크루는 언제나 무법 질주에 참가할 최고의 레이서를 얻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난 모조리 이겨야 하죠. 맥이 오프로드와 드리프트를 맡을 때는 내가 좀 쉴게.
제스 : 더 하우스는 어쩌게? 그놈들이 도시의 모든 비리를 저지르고 있잖아.
타일러 : 바로 그게 네 역할이지. 그놈들은 곧 방탄세팅에 들어간다더라. 네가 은밀한 연락망을 짜서 놈들에 대한 걸 샅샅히 알아줘. 그럼 우리가 덮칠 거야.
맥 : 그래서... 갱들 바르고, 궁디 긁는 동안 더 하우스가 불타는 걸 지켜보자는 거냐.
타일러 : 간단하지.
제스 : '명성. 행운. 리나 나바로가 차지할 만한 것들.'
제스 : 너네들은 나 없으면 묫자리나 파겠지. (딱히 갈 데도 없으니)한번 해볼란다.
타일러 : 좋아! 레브씨? 이 일에 튜닝장인 없으면 안될 거라는 거 알죠.
레브 : 너네 진담이군. 해주지. 당분간 내 차고를 빌려도 좋아. 하지만 조건이 있어. 첫번째는..,
맥 : 이제 한 배를 탔군, 이 인간들!
레브 :근데 니네들 빌어먹을 차는 있냐?
타일러 : 어, 음, 내 거라면 뺏겼어요. 말하자면 좀 긴ㄷ-
맥 : 아무튼 우리 말은 다 사실이에요. 장담해요.
레브 :뭐? 밖에 차는 있는데, 여긴 외상객들 뿐이겠군.
  • 차가 있다는 말만 듣고는 레브만 남고 밖으로 몰려나간다. 레브는 어이없어하다가 뒤따라서 차량의 설명을 해준다.
레이스
뷰익 GNX 87년식 - 꽤 죽여주는 차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로백 6초를 찍는다고.
골프 GTI 76년식 - 최초의 골프지. 해치백이라는 차종의 시초라지. 그 공로는 요즘까지도 인정할만 하지.
혼다 S2000 2009년식 - 60년대의 로드스터 시절의 오마주가 담겨있어. 9000 RPM을 찍을 수 있는 VTEC엔진을 달궈서 녀석의 진가를 확인해보라고.
  • 우선은 타일러의 드라이브 테스트이다.
레브 : 좋은 선택이군. 내 드라이브에 비할 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거라면 될 거다.
  • 드라이브 도중
레브 : 그쪽 제로육십이 어떻게 되냐?
타일러 : 나쁘진 않나... 그쪽이 충분히 선두를 먹으면 한번 밟아보죠.
  • 다음은 첫 체크포인트 전까지 추월 전후로 나뉘어지는 레브의 대사이다.
추월을 했을 때 - 이봐, 타일러, 뭐하는 거야, 당장 돌아와!
추월을 못했을 때 - 이봐. 타일러. 이건 발레파킹이 아냐.
레브 : 그나저나 6개월 동안 뭐했냐?
타일러 : 더 갬블러 시다바리라도 안했음 감방행이었어요.
레브 : 그래서 지금 뭐가 바뀌었지?
타일러 : 그놈이 나한테 계획을 줬는데 내 거가 더 낫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제가 여기 온 거잖아요.
레브 :타일러. 너도 알다시피 내 레이스 생은 끝났지. 너네들은 잘 달리겠지만 지금의 나는 그냥 수리가야.
타일러 : 걔가 우리를 엿먹이고 이제는 동네를 쥐어삼키려고 하는데, 걔가 엿먹는 모습이 보고싶지 않나요?
레브 : 난 단지 코닉세그 후드 안에 어떤 빌어먹을 게 있는지만 궁금했었을 뿐이야. 하지만 방금까지는 평온했다고.
타일러 : 거절하지 않을 거죠? 거절하지 말아줘요.
레브 : 일이 이렇게 되면 거절 못하지.
레브 : 이 일이 나바로만 가지고 끝날게 아니난 걸 알겠지, 응? 걔가 누구랑 일하는지, 뭘 뜻하는지까지도.
타일러 : 걔가 어디 출신인지 알아요. 나랑 똑같은 길거리죠. 걔가 분수를 넘으면 내가 끝내줘야죠.
레브 : 아무도 더 하우스와 정면승부해서 이긴 적 없어. 모르냐.
타일러 : 모든 걸 건 시작이라고요.
레브 : 이따 차고에 같이 가겠군.
  • 오프로드 딜러쉽이 소개된다.
타일러 : 맥? 너네들 어디 갔어?
맥 : 정작 필요한게 없었어. 오프로드 휠 좀 보러 왔지.
맥 : 오우, 예!
제스 : 밑천 있어? 내가 빌려줄 수도 있다만은..
맥 : 냐하, 섭섭하긴. 밑천 있어. 박박 긁어모았다고!
  • 산 차를 가지고 레브에게 가야 한다. 약간 망설이는 제스를 맥이 설득하는 내용이다.
(추가바람)
  • 첫번째 챕터 진입에 필요한 퀘스트라인을 소개받는다.
타일러 : 소식 있어요?
레브 : 너네가 발라줄만한 사막 쪽의 두 리그를 알고 있다. 하나는 '그레이브야드 쉬프트'라는 놈들이군. 리더는 라 카트리나. 그놈들은 드라마틱한게 취향이지.
레브 : 맥, 이놈들은 니 담당이다. '73리그'지. 웬 우도라는 듣보잡이 운영하고 있고. 최근 이놈들이 내 구역을 알짱이며 내 작품들을 모욕하고 있어.
  • 이후부터는 포탈을 사용하지 않으면 큐레이터가 중간중간씩 끼어든다. 큐레이터는 타일러를 계속 'GodSpeed'라고 호칭하는데 큐레이터가 예언가일 리도 없고 원리가 어떻게 되는 지는 의문. 모든 퀘스트라인을 완료하고 1챕터를 활성화하자.

3. THE HIGHWAY HEIST

  • 순서와 관계없이 퀘스트라인 완료후에는 라 카트리나가 1챕터 내용을 진행할 수 있는 머스탱을 빌려준다. 월드맵에 미션 지역이 활성화되었다.
라 카트리나 : 널 잘못 생각했군. 뭔가 바뀌었어.
타일러 : 음.. 그래. 바뀌었지.
라 카트리나 : 머스탱을 즐겨봐. 내가 지켜보겠어.
타일러 : 저에요. 머스탱이 다시 태어났네요!
레브 : 그러냐?
타일러 : ???
레브 : 응? 아. 그레이브야드 쉬프트 말이냐. 일단 찾으면 차고로 가져와봐. 그걸로 뭘 어쩔지 생각해보게.
  • 아래는 포탈을 사용하면 들을 수 없는 멘트들이다.
타일러일 경우
마커스 : 사막놈들이랑은 끝이 잘 됐군. 내 말대로 니 일이 부드럽게 흘러가는거 같지?
타일러 : 고맙군.
마커스 : 너네 크루들을 위한게 있다. 미리 크리스마스 쯤으로 치자고.
타일러 : 그게 뭔데?
마커스 : 더 하우스에게 본 때를 보여줄 기회지. 정보를 줄테니 이따 보자고.
맥일 경우
맥 : 맥 맞습니다.
마커스 : 그래 타일러 놈 친구씨. 그 놈은 어느 빌어먹을 곳에 있나? 그놈이랑 말 좀 해야겠는데, 당장(Pronto).
맥 : 뉘세요?
마커스 : 뉘? 산타클로스다. 그럼 뭘 것 같았나? 이봐, 니놈들한테 선물이 있어. 일명 미리 크리스마스지.
맥 : 어..네에.
마커스 (타일러때와 동문) 타일러한테 만나자고 전해. 그놈한테 줄 게 있어.
  • 미션에 진입한다. 우선은 마커스와의 접선이 있다.
마커스 : 좋아, 왔네. 자, 근처에서 더 하우스가 갖고 온 컨베이어를 봤어. 그걸로 몇가지 튜닝이 좀 된 코닉세그를 지역 밖으로 꿍쳐가겠지. 너네들은 그걸 가로채서 (차가 미아가 되기 전에)나한테 갖고 와야 해. 알간?
타일러 : 우리가 왜?
마커스 : 우선, 넌 나의 빚쟁이지. 둘째, 되가져가기 전에 레브에게 그 코닉세그 후드를 잠깐 열어는 볼 기회를 주겠어.
타일러 : 셋째까진 니 입만 아프겠군(Don't need a third reason). 알았다.
마커스 : 그래. 여기 스케쥴이 있다. 놈들과 코닉세그가 지역 밖으로 가기 전 까지 두시간 남았어. 그 안에 차고로 가져와.
  • 지역 밖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레게라가 컨베이어에 실리는 모습이 비춰진다.
제스 : 하지만 컨베이어 안에 들어있을 텐데.
타일러 : 방법 있어?
제스 : 빠르게 치고 튀어야겠지. 날 트럭 근처에 데려다 줘야 할 거야. 레브씨, 머스탱은 러너 모드로 바꿨어요?
레브 : 옹야, 친히 니 견적에 맞춰줬지. 요리(후드를 열) 준비는 다 됐다. 얼마나 잘나셨는지 보도록 할까.
타일러 : 좋아요. 맥, 레브씨랑 드론 날릴 준비는?
맥 : 너네의 공중경보기가 되어주지(I'll be your eys in the sky).
타일러 : 좋아. 더 하우스에게 우리의 귀환을 보여주자.
  • 머스탱 운전 시작. 아직은 타일러 혼자이다.
타일러 : 가자 우리의 하이퍼카를 쟁취하러!
맥 : 드론이 제대로 해먹어줘서 컨베이어가 잘 보이는군. 빨리 서두르는게 좋을 거야.
타일러 : '레브씨가 뭔 짓을 했는진 모르겠는데, 머스탱이 좀 무겁고 쪼이는 것 같아. 긴장되게시리.'
제스 : 똑똑히 세겨 타일러. 컨베이어 주변에 경계가 있을 거야. 그놈들부터 없애야 해. Ember valley 터널 직전에 날 트럭에 데려다 줘.
맥 : 터널에선 그놈들의 감시망이 먹통이 될 거야. 더없을 기회라고!
타일러 : 방탄 아직 안했겠지!
맥 :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지, 아냐?
제스 : 그까이 거 필요 있나.
타일러 : 맥, 니 제스를 알긴 알아? 그녀는 항상 차선책이 있다고.
맥 : 오, 그리고 차선책의 차선책, 그리고 차선책의 차선책의 차선..
제스 : 아무튼.
맥 : 지원하기 좋은 날인데, 우린 엄청 높이 올라가겠지.
제스 : 난 재미로 온 게 아니야, 맥. 일하러 왔지.
타일러 : 그리고 그 일로 재미도 얻겠지.
제스 : 솔직히.. 니네들 무법질주만 참가하면 내 일은 끝이잖아.
타일러 : 으흠.
제스 : 나 존나 진지해.
맥 : 알아, 제스!
제스 : 여기 세워봐.
  • 컨베이어가 포착됐다. 그리고 타일러는 트레일러에서처럼 정비소주유소에서 제스와 만나 동행한다.
맥 : 보인다! 거의네! 그리고 애들도 좀 불렀고.
타일러 : 가자.
  • 일단은 트럭을 쫓아가라고 뜬다.
제스 : 어떻게든 터널 전까지 저 트럭한테 가야돼!
  • 그런데 우선은 더 하우스의 졸개들부터 격파해야 한다. 두 대.
제스 : 졸개들이 어떤 방향에서도 우릴 트럭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거야. 저놈들부터 족쳐주자고.
타일러 : 아무렴!
맥 : 하하, 타일러, 잘했어!
타일러 : 한 놈 갔고, 한 놈 남았군.
제스 : 한 놈만 더. 끝내버려.
  • 이제 트럭에 도착하면 레게라를 되찾을 수 있다.
맥 : 내 말 대로군. 트럭이나 잡자.
타일러 : 제스, 준비됐어?
제스 : 준비하게 해줘.
  • 감속에 실패했는지 트럭의 뒤를 박아버렸다. 대신 어떻게 된 건지 컨베이어의 문이 열리긴 했다.
맥 : 뭔 일이야!
타일러 : 브레이크에서 애 좀 먹었어. 잡을 순 있을 거야!
타일러 : (컨베이어가 박고 지나간 잔해들이 보인다)'뭐지!?'
맥 : 저 놈들 빡돌았어!
제스 : 차 말고 더 큰 어떤 수작이 있겠지. 그렇겠고서야 차 하나 먹자고 이 난장판을 벌이진 않을 거 아냐.
타일러 : 뭔 수작?
제스 : 작전 변경이다. 터널 건 잊어버려. 도심 전까지 잡아내자.
맥 : 니네들 이거 다 보고있어?
제스 : 피부로도 보고 있다.
맥 : 증원이다. 증원이야.
제스 : 어쩔 수 없어, 잡아!
  • 다시 졸개 격파 미션이다.
제스 : 이 놈들은 좀 더 거칠어,,
맥 : 뭔 놈의 안정성 튜닝이 저따위야(Freaking tanks is what they are)!
타일러 : 어쨌거나 뒤지시겠지.
  • 증원이 더 오고 있다!
맥 : 증원이 더 왔어!
타일러 : 우리가 처리할게.
제스 : 빨리 없애버려!
제스 : 타일러, 우리 처졌어!
타일러 : 냅둘 것 같냐.
맥 : 갑자기 경찰 회선들이 존나 늘어났는데. 우리 소란이 누군가의 심기를 건드렸나봐.
타일러 : 그럼 빨리 본론부터 끝내야겠어.
  • 졸개들이 모두 격파되고 컨베이어만 남았다.
타일러 : 맥? 졸개들은 다 없어진거 같지?
맥 : 그래! 이제 트럭은 너네 차지네!
맥 : 더 콜렉터 나부랭이는 그놈의 새 장난감이 없어지면 얼마나 빡쳐할까!
타일러 : '복수(Payback)다, 이자식아!'
타일러 : 그리고, 제스. 니가 놓친게 있지 싶은데.
제스 : 뭐, 부와 명예를 위해 내 인생을 담보로 한거?
타일러 : 응!
제스 : 뭐 조금.
타일러 : 때려칠 수 없게 됐네. 앞으론 어떡할래, 제스?
제스 : 몰라. 일단 더 가까이 가봐.
맥 : 제스, 니가 싫어할 만한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데...
제스 : 맥..?
맥 : 옆에 사다리가 있어. 우측으로 가야 해.
  • 페이백 출시 확정 시점부터 화제가 된 그 컷신이다. 이제 레게라를 되찾는다.
제스 : 속도 유지해!
  • 닛산 인피니티 G35 2002년식의 2006쿠페형이 달려온다!
타일러 : 뛰어!
맥 : 제스? 제스? 했어?
타일러 : 제스?
  • 레게라 운전 시작
제스 : 했어.
맥 : 오오오오우우우우! 역시 내 말대로야!
타일러 : 고생했어들. 이제 이녀석을 집으로 데려다 주자.
제스 : 이따 봐.
타일러 : 머스탱이 과열됐어. 난 좀 늦겠는데.
맥 : 제스, 니 뒤에 짭새들 존나(Hell) 많아. 저놈들이 너랑 놀려는 걸까?
제스 : 이 차랑? 장난하지 마라 그래.
맥 : 그래 제스. 그녀석 감이 어때?
제스 : 밟는 순간에 엔진이 울부짖는 그 기분을 알아?
맥 : 오오오오 예에.
제스 : 그게 멈출 것 같지 않다는 것만 빼면 대충 뭐..
맥 : 장난하나... 지금 벌써 목적지까지 반 밖에 안남았어?
제스 : 하하! 이 차 쩔어주네!
맥 : 와, 존나 못기다리겠는데!
타일러 : 미안, 맥. 코닉세그는 레브씨한테 요리되는 대로 곧바로 더 갬블러한테 갈 신세인지라.
맥 : 빌어먹을! 하다못해 내가 전달이라도 해주면?
제스 : 야, 맥? 너 그래도 되겠는데, 근데,
맥 : 근데?
제스 : 이거 진짜 재밌어!!
맥 : (실성한다)하하하!!
제스 : 안됐지만 고속주행은 물건너가겠어. 이녀석 쉴 때가 됐네.
  • 1챕터를 완료했다.
레브 : 들여와. 돌려보내기 전까지 어떤 빌어먹을게 있는지 들여다 보겠어.
  • 티어업을 하고 나면 리나의 상황을 보게 된다.
더 콜렉터 : 그래서 차를 잊어먹으셨군. 이따위 실책이 반복적이게 되지 않을 거야.(그렇지?)
리나 : 어떤 놈이 그랬는지 찾아내겠습니다. 그건 확실해요.
더 콜렉터 : 고객들이 슬슬 기어오르려고 해. 니가 어쨌든 할 수 있을거 같아서 Barrio에서 빼내 줬더니.
리나 : 할 수 있는데요.
더 콜렉터 : 아암. 후드 안의 그 빌어먹을 것들의 값어치가 너보단 높다는 건 알아두고 있으라고.
리나 (통화가 끝나고 잠시 땡깡을 부리다가)모르건, 너는 아니어야 돼.
  • P1이 자리를 뜬다. 체험판은 이 내용까지 제공한다.

3.1. 러너 퀘스트라인

  • 제스의 차에 타는 사람이 원래부터 대리운전을 자주 맡겼나 보다. 탔는데 제스가 있어서 잠깐 놀란다.
    라미레즈 : 가자. 잠깐 넌 누구지?

    제스 : 신입입니다. 밀러에요.

    라미레즈 : 라미레즈다.

    제스 : 반갑네요, 라미레즈경. 그건 지금 얘기거리가 아니고...
  • 첫 러너 미션은 도주이다. 그리고 대화내용이 점점 살벌해지기 시작한다. 출발.
    라미레즈 : 아으, 이 짭새들을 떨굴 수 있다고 보나?

    제스 : 목적지까지 픽업에만 계산했는데. 짭새들은 거래조건이 아니었잖나.

    라미레즈 : 이따 또 합의 보기로 하고. 일단 몰아.

    제스 : 정 그러시다면... 번잡해진 만큼, 세 배 어때.

    라미레즈 : 세ㅂ.. 뭐?! 두 배까진 돼.

    제스 : 그럼 여기서 멈춰볼까나아...

    라미레즈 : 아! 야, 좋아 새 배! 일단... 좀 달리고 봐!

    라미레즈 : 하! 세금 떼이겠네!(의역)

    제스 : 이런 술레잡기만큼 스릴있는/짜릿한 것도 없지, 응?

    라미레즈 : 넌 이게 즐겁냐![11]

    제스 : 넌 아니야?

    라미레즈 : 늘 있던 그 단골 작자가 너보다 프로였을 줄이야.

    제스 : 한갓지게 드라이브 하고 싶나? 아냐? 잡생각은 집어치워.

    라미레즈 : 뭐 이딴 별종이!
  • 제스는 우선 리나를 배후의 핵심으로 잡고(심증) 그녀와 연관된 것들을 조사해나갈 생각이었다.(물증)
    라미레즈 '그녀'가 너한테서 뭐가 보이는 건지 모르겠어. 넌 그냥 스릴에 미친 별종 같은데.

    제스 : (심증은 맞춘듯이)'그녀'라니 모르는데.

    라미레즈 : 진짜로?

    제스 : 난 그냥 선금을 받았어. 그게 이 일의 전부야.

    라미레즈 : 아아 그 작자들이 에어백을 설치해놨어야 할텐데!
  • 도주는 마쳤지만 아직 스토리 포인트가 완료되어 있지 않다. 러너 퀘스트라인은 최소 2~3판 당 1포인트 씩이니 여기서 이미 적응해두는게 좋다. 장소가 이동되어있는 채 다음 판을 진행한다.
    라미레즈 : 갔나? 와, 시발! 세이프하우스까지 가볼까? 아니면 그것도 추가비용이냐?

    제스 : 그건 넘어가준다.

    라미레즈 : 이 짓 한지 얼마나 됐어?

    제스 : 19살 생일부터.

    라미레즈 : 생일한번 거하군.

    제스 : 그러냐.

    제스 : 근데, 그 짭새들은 너한테 뭔 볼일 있어서 앵겼던 거지?

    라미레즈 : 더 하우스가 날 팔려고 조직에서 까냈어.

    제스 : 너 반동분자였어?

    라미레즈 : 너 내 윗대가리한테 좀 알짱대줘야겠어.

    라미레즈 : 아무튼, 너같은 계집이 어떻게 범죄자가 되나?

    제스 : 19살 때 경찰차 큰거 털어다가 종일 몰아봤지.

    라미레즈 : (이젠 질렸다는 듯이)아, 그랬어요?

    제스 : 짭새 스무마리 정도 뒤에 붙길래 다 떨궈줬는데. 덕분에 퇴'사'처분이야 맞았지만.

    라미레즈 : 경찰이었다고?!

    제스 : 뭐, 반항심이었다고 해두자.

    라미레즈 : 그놈들은 아무도 니가 미쳤다는 거에 궁금하지 않았겠지.

    제스 : 더 하우스한테 양다리 걸친 작자가 한 말 치고는.

    라미레즈 : 그건 차원이 틀려.
  • 도심에 도착했다. 이제 1포인트를 얻었다.
    제스 : 다 왔네.

    라미레즈 : 음. 어. 재밌..었어.
  • 포탈을 쓰지 않으면 전화가 걸려온다.
    더 브로커(?) : 라미레즈가 길게 얘기해보자는데... 앞담은 아니야.

    제스 : 그래. 당신이 내 정체불명의 후원가 되시겠군.

    더 브로커 : 널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해볼래?

    제스 : 마커스가 왜 우리한테 맡겼는지 알겠네.

    더 브로커 : 보자. 문자도 보낼 거다.
  • 마커스측 인물로 보이는 여자가 제스의 차에 탄다.
    대니 : 좋아! 파티 타임! 가보자!

    제스 : (라미레즈같은 상황을 예상했는지)번지수 잘못 찾으셨네요 아가씨.

    대니 : 아니야, 제시카 밀러. 일단 밟고 얘기해. 시간은 맞췄으니, 자.

    제스 : 만날 그러지 않나..

    대니 : 직통으로 가면 안돼. 방해꾼이 꼬이겠어.

    제스 : 뭘 좀 아시네.
  • 출발지에서 멀리 나왔다.
    제스 : 근데 우리가 왜 무법질주에 참가해요? 뭐가 꼬워서?

    대니 : ???

    제스 : 또 하우스겠지요. 그놈들 요즘 널렸잖아요.

    대니 : 뭔가 큰 일이 벌어질 듯한 냄새가 나. 그 컨베이어 사건 이후로 모두 신경에 날이 섰어.

    대니 : 헤이, 쟈기! 별 일 없어? 으흠. 곧 갈게.Talk To You Later, Best Friend Forever.

    제스 : 뉘였어요? 친구한테 쟈기?

    대니 : 오 아니야. 그 깡통대가리한텐 일 없어. 포커페이스 정도 쯤.

    제스 : 큰일 어쩌고 하시더만. 뭐일거 같아요?

    대니 : 레이서는 보통 한 일만 하기 마련이지. 근데 하우스는 더 큰 일을 노리는 것 같이 보여.

    제스 : 카지노 말인가요?

    대니 : 그걸 포함한 다른 많은 것도.

    대니 : 너 좀 빠르네. 다음번에 공항에다가도 괜찮을까?

    제스 : (이번엔 이쪽이 질릴 차례)아니요.
  • 운전 종료. 대니가 내리면 스토리 포인트도 얻게 된다.
    제스 : 다 왔어요.

    대니 : 즐겨보셔!
  • 전화가 걸렸다.
    더 브로커 : 그래서. 컨베이어 사건을 너네가 했다는게 허풍은 아니었구만. 곧 다른 일도 주겠네. 기대하게 밀러양.

    타일러 : 이봐, 제스. 어떻게 돼가?

    제스 : 망토로 감추고 단검을 챙겼어. 이게 다 뭔 지랄들인지 알게 됐으면 좋겠네.

    맥 : 오, 진짜? 까리한데!

    레브 : 지금은 삼가야되겠는데, 말 한번 위험하게도 하는군.

    제스 : 아. 은행강도놈들이랑 한번 좀 나다녀야겠어서요. 음...짭짤할려나.
  • 세번째 포인트 지점. 첫판은 작당이다.
    더 브로커 : 밀러. 오늘 작당임무에 동참해줘야겠어. 픽업에 필요한 것들은 있으니. GPS를 확인해.

    제스 : 시장구경 짐꾼노릇은 관심 없어.

    제스 : 접선지 존나 많네.[12] 어디부터 찍어주리?

    더 브로커 : 내 신경은 끄고. 일이나 해.
  • 작당 시작. 월드맵을 키면 아이콘이 접선지로만 고정된 걸 볼 수 있다. 아마 지도상에선 가장 위(북)쪽이나, 명단에는 가장 밑인 접선지부터 들르게 될 건데, 들르고 나면 이렇다.
    제스 : 자 나머지 접선지는. 이게 뭐지? 음성 녹음자료인가? 함 틀어볼까...

    졸개 : 어젯밤 레이스 진행중에 은행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타일러 모르건과의 마찰로 긴장한 사람들이 잠시 진정할 수 있겠죠.

    리나 : 음. 시간은 벌렸겠군. 근데, 다른 갱들은 뭐라던가?

    제스 : 리나 나바로잖아!

    졸개 : 해저드 컴퍼니와 1% 클럽은 섭외에 응했습니다. 하지만 실버 식스원은 거절했다던데요.

    리나 : 거절한 놈들 차에 불을 질러. 그럼 정신줄이 좀 잡히겠지.

    제스 : 나바로가 보다 더 많은 레이스를 조작... 그리고, 도심 밖까지도 세력을 키우고 있나.
  • 어째 명단이 역순으로 찍혀지고 있지만 어쨌든 다음 접선지 이후.
    가요 리베라 : 아악! 난 아니라니까, 경찰양반!

    ''크로스 : 닥쳐![13]''

    크로스 : 야, 야, 야. 시발 이번엔 또 뭘 하라 마라야?!

    경찰직원 : 하우스 측에서 실버 식스에 방화를 하라고 전갈이 왔습니다. 혹시 지금 바쁘시다며ㄴ-

    크로스 : 맞아 시발 지금 존나 바빠! 니네들이랑 어울리느니, 때려치고 락포트로 돌아갈랜다!

    제스 : 나바로가 경찰한테 뇌물? 이거 안좋은데.
  • 어김없이 또 접선지. 그리고 접선지 한군데만 남았다.
    졸개 : 죄송합니다만, 고객님. 지금 보스는 연락을 받지 않으십니다.

    라미레즈 : 수작은, 응? 보스가 직접 불렀는데.

    제스 : 라미레즈?

    졸개 :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보스는 다른 중요한 고객과 있습니다.

    라미레즈 : 다른? 뉘지?

    졸개 : 해외측 VIP라는 것 외엔, 정보가 없습니다. 그게 답니다
  • 마지막 접선을 하면 바로 작당이 끝난다. 스토리 포인트가 없으니 다음 목적지로 가보자.
    라미레즈 : 밀러? 자료들은 확보했어?

    제스 : 응.

    라미레즈 : 좋아. 최대한 빨리 만나자.

    제스 : 그러고보니까 마지막 접선지에서 받은거 안들어봤네.
  • 마지막 녹음을 틀어본다.
    리나 : 진짜 그놈이었어? 그놈 집에 불이 나는 걸 봤는데.. 그놈이 선전포고도 못알아먹을 만큼 얼간이인가!

    졸개 : 확실합니다. 모르건은 이미 그래이브야드시프트를 섭외했어요. 추적해보니 맥 알리스터도 그놈과 한패였더군요.

    리나 : 맥알리스터가 뭐? 와 썅! 모르건 이자식 결국 무법질주에 참가할려고 세력을 모으고 있는 거겠네.

    졸개 : 이제 어떡할까요?

    리나 : 어... 곧 알게 해줄게.

    제스 : 이건 팀원들한테 채찍으로 쓰게 채놔야겠어.
  • 라미레즈가 챌린저를 타고 왔다.
    제스 : 안녕, 라미레즈. 자료들 여기있어.

    라미레즈 : 그 자료들 얻는 데에 짭새들은 없었나?

    제스 : 없었는데. 존나 심심하긴 했지.

    라미레즈 : 잘가, 밀러.
  • 스토리 포인트를 얻었다. 3포인트째.
    제스 : 여보세요.

    브로커 : 작당은 잘됐다고. 일좀 더 할 수 있겠나?

    제스 : 그쪽이 내 물음을 씹는다면 아니야.

    브로커 : 모든 물음은 하나로 통하지... 더 하우스를 망쳐주고싶나?

    브로커 : 일 하나 더 해. 그러면 만난다. 정보를 주지.
  • 미션 표지가 라미레즈의 챌린저이다. 라미레즈가 또 경찰한테 쫓기느라 자기 차를 버리고 제스한테 왔나 보다.
    라미레즈 : 목적지느ㄴ- 아 제길.. 또 난폭운전사야?

    제스 : 들러붙지마. 알간? 목적지 어디야?

    라미레즈 : 공항 VIP 터미널-

    제스 : 알아. "가자는 거"지. 다른 문제 없나?

    라미레즈 : 그녀가 널 불렀어.
  • 이번 도주의 시작에는 더 하우스의 졸개들이 먼저 나온다.
    제스 : 애들 존나 많네. 넌 뭐 옴붙었냐?

    라미레즈 : 니네들이 컨베이어 건을 벌였다는 거에서 이미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제 더이상 간과할 수 없겠어.

    제스 : 하! 그것도 변명이라니 빡이 치는데.

    라미레즈 : 라미레즈입니다. 공항에 가고 있어요.

    브로커 : 음. 노벰버가 공항에서 널 인솔할 거야. 그녀한테 니 위장여권과 티켓이 있어. 밀러. 라미레즈의 목숨이 너한테 달렸어. 실망시키지 않길.

    제스 : 어디로 날라갈 건데?

    라미레즈 : 몰라 그냥 무작위 도피인거 같아.

    제스 : 웬만하면 따뜻한 데로 가라.

    라미레즈 : 내 운? 그거라면 스웨덴에서 이미 쓴 맛을 봤어.

    제스 : 다 왔어 내릴 준비 해.

    라미레즈 : 알았다. 야, 밀러. 만약 또 만나면 내가 술 한턱 쏘-

    제스 : 닥쳐.
  • 정겨웠던 라미레즈를 보내고 이제 도심 밖으로 잠시 피해갈 시간이다.
    제스 : 졸개에, 짭새에, 흥, 요즘 하루하루에 볕이 드네.

    제스 : 여보세요.

    라미레즈 : 술 마실 거야 안 마실 거야.

    제스 : 그러게. 말을 안했네.

    라미레즈 : 밀러, 들어봐. 니네들이 꿍친 코닉세그 안에 빌어먹을 것들.. 그건 아시아측에 계약된 것들이야. 이건 포츈 벨리보다 더 큰 무대야. 조심해.


    라미레즈 : 어련해, 잘 살아봐 밀러.
  • 4 포인트. 1 포인트 남았다. 이때 포탈을 사용하면 무조건 브로커의 포르쉐 로딩화면이 뜨는데, 그릴범퍼 튜닝이 나름 간지나게 되어있다.
    브로커 : 짭새들이랑 벌써 다 놀았나? 쩌는데.

    제스 : 면상 보고 얘기 좀 하면?

    브로커 : 그래. 이제 그래도 되겠군.
  • 근데 인게임에선 튜닝이 안된 그냥 파나메라이다. 심지어 라미레즈 같은 얼굴도 안보여준다.
    브로커 : 니가 라미레즈와 교체되었어. 이제 그걸 이용해줘야 쓰겠지.

    제스 : 잠깐! 난 니 이름조차 몰라.

    브로커 : 그냥 브로커라고 해.

    제스 : 그거 갖고 안 충분해.

    브로커 : 해보고 나서 날 믿을지 결정해... 살아난다면 말이지.
  • 출발한다.
    브로커 : 니 야구 글러브 서랍 안에 위장도구를 넣어놨어. 도착 전까지 착용해.

    제스 : 이야. 허접해서 다 티나겠는데.

    브로커 : 라미레즈가 마지막으로 방탄차량 정보를 빼돌려놨었어. 그리고 사람들은 필요하지 않은건 굳이 볼려고 하지도 않는 법이야. 믿어봐.

    졸개 : 신입인가? 어디야?

    제스 : 거의 와갑니다.

    졸개 : 무슨 일이 있어도 쭉 닥치고 있고, 허튼 수작 부리지 마. 알간?

    제스 : 허튼 수작이요? 누가요? 제가요?
  • 살아난다면 말이라는 브로커가 허풍은 아니었는지 리나가 와서 직접 탄다. 리나가 호구라는건 둘째치고
    제스 : '나바로?!'

    리나 : 그래. 차 탔다. 이봐. 장난할 시간 없어. 달려.
  • 접선지 4군데.
    제스 : 어디부터 갈까요?

    리나 : 상관 없어. 가 그냥.

    리나 : 우리 본 적 있나?

    제스 : 그렬려나요-

    리나 : 니 주둥이 열리는거 보자고 한 말 같아?

    제스 :

    리나 : 한결 낫네.
  • 동승자가 동승자이니 만큼 접선지 마다 마다에 내용이 있다.
    리나 : 이것만 한다면 지금까지 것들은 퉁쳐주지. 넌 아직도 내게 빚이 있어.

    리나 : 다음. 가자.

    더 콜렉터 : 모르건 건은 어떻게 돼가나?

    리나 : 카지노에 집중하세요. 길거리는 제가 처리합니다.

    더 콜렉터 : 필요하니까 집중하는건 당연치사인데. 내 명령을 같잖게 여기지 말도록.

    리나 : 네. 말이 좀 헛나왔네요. 아무튼 걱정거리들은 걷어내겠습니다.
  • 3번째 명단에 할당된 접선이다. 걸맞게 닉네임도 Drop the hammer.
    리나 : 명령이 나왔다. 스카이해머 사용을 허가한다.

    리나 : 또. 가.
  • 2번째 명당에 할당된 접선이다. 누군가가 라미레즈의 챌린저를 주운듯하다.
    리나 : 사막에서 보자 그래. 뭔 말인지 알거야.

    리나 : 하나 남았네. 찍어.


    리나 : 그래 식스원놈들은 대가를 치뤘겠지. 그쪽은?

    졸개 : 이쪽 일도 잘 되고 있습니다.

    리나 : 응. 마무리해.

    졸개 : 네.
  • 마지막 접선은 경찰.
    리나 : 미리크리스마스를 드립니다, 경찰양반. 윗분한테 똑바로 전달하세요.
  • 포인트는 아직 못 얻었다.
    리나 : 마지막 한군데 남았다. 거기까지 가면 이탈해.

    리나 : 물어볼 게 있다. 이 신입 어느 바닥에서 봤어?

    졸개 : 잘 모릅니다. 왜죠?

    리나 : 내가 아는 작자인가? 레이서 출신이야?

    졸개 : 아닙니다. 엄선한 횟감이에요.

    리나 : 와우, 빠른데다 은밀하더라. 흔치 않은데.

    졸개 : 그래보였습니다.

    리나 : 맘에 드니까 계속 놔둬.
  • 리나는 카지노에서 내렸다.
    리나 : 좋던데. 또 보자.

    제스 : (문이 닫혔다)오우, 그리 될 거야.

4. REPEAT CUSTOMER

  • 다음 메인 미션이 활성화되었다.
    제스 : 아가들, 나바로가 수작질 좀 하려나 본데.

    레브 : 그거야 그렇겠지.

    제스 : 결국 알아내진 못했지만, 경찰이 관련되어있어요. 그리고 "스카이해머" 어쩌고 했었는데..

    맥 : 대체 애들을 얼마나 거느릴 심산인거야?!

    타일러 : 문제야. 리나는 우릴 못 막아.

    레브 : 그나저나, 어떻게 알아냈나?

    제스 : 리나를 태우면서 걔네 애들 좀 봤죠. 아나요... (웬만하면)여자에는 여자라는거.

    맥 : 뭐했다고?!

    제스 : 그냥.. 졸지나 마. 알간? 나중에 보자.
  • 난데없이 프롤로그에서 제스에게 신세진 그 사람이 또 제스를 부른다. 가는 동안에 차고가 없기 때문에 제스로만 듣게 된다.
    제스 : 여보세요.

    지미 : 오 니가 받아서 다행이야. 나 좀 도와줘!

    제스 : 지미? 지금은 때가 별로 안좋은데. 그리고, 너 이제 내 도움 필요 없잖아.

    지미 : 제발! 이건 생사문제라고!

    제스 : 하아... 장소나 대봐.
  • 미션 시작 장소는 공사 지역이다.
    타일러 : 제스?

    제스 : 타일러?

    맥 : 여기들 웬 일이야?

    제스 : 지미 볼려고.. 내 단골인데.

    타일러 : 라 카트리나가 설욕전을 하겠다고 했는데.

    맥 : 리그 73의 처자가 나한테 연락했는데-

    맥/제스 : 함정인가!/낚였나!

    타일러 : 나바로!
  • 헬기가 떴다. 모든게 하우스측의 보이스피싱이었던 것이었다. 미션에 진입한다. 타일러부터.
    제스 : 이놈들 우리 올 때까지 죽치고 있었나.

    타일러 : 해칠 수 있을 거야. 찢어지자. 구덩이 알지!

    맥 : 응 응! 워우, 워우, 이게 뭐야 진짜?

    타일러 : 맥? 뭔 일인데?

    맥 : 기다려. 좋아, 지금은 괜찮은데 아까 조명을 좀 쐤더니 차가 맛이 가더라고!

    제스 : 괜찮아?

    맥 : 어. 좀 파인 곳이나 다리 밑, 그 정도면 잠깐 피할 수 있을 거야. 조명을 조심해들.

    제스 : 맥한테 뭔일이 생겼던, 맥한테는 고비였을 거야. 우리도 조심하자!

    제스 : 제길!

    타일러 : 제스?

    제스 : 미안, 괜찮아. 바리케이드에 박을 뻔해서... 아슬아슬했어.

    조종사 : 에어 7이 본부에게, 용의차량 한 대를 발견했다. 스카이해머를 작동한다.

    타일러 : 젠장! 그 고비가 이젠 내 차한테 오네! 저놈의 조명 어떻게 안되나!

    맥 : 공사현장 부근으로 가. 따라갈게! 서둘러 타일러! 조명이 널 멈춰세울 거야!

    타일러 : 야! 어, 나 멈췄어. 맥?

    맥 : 기다려! 헤이, 못난이! 여기야!

    타일러 : 이제 움직일 수 있어! 여길 벗어나줘. 신세 좀 졌다 맥!
  • 맥으로 교체.
    제스 : 핵심은 이거야: 도심 밖으로 튀어야겠어. 짭새들 보니까 장난칠 상황이 아닌가봐.

    타일러 : 그런거 같아. 날쎄게 튀자.

    맥 : 나 Spillway쪽으로 내려가고 있어. 스카이해머가 설마 날 따라올 정도로 미쳐 돌아가진 않겠지... 아닌가?

    리나 : 에어 7. 왜 추적을 정지했나?

    조종사 : 헬기로는 좁은 길이라 할 수 있는게 없다.

    리나 : 지랄마. 제일 윗놈한테 연락만 하면 니 몫은 날라가는 거야.

    조종사 : 아니ㄷ.. 어, 아닙니다. 해보겠습니다, 경.

    리나 : 그렇게 나와주시지.

    타일러 : (브로커의 도청망을 몰랐는지)나바로?!

    제스 : 그게 그렇게 놀랄 일이야?

    맥 : 만약 지금 벌이는 일이 걔 짓이라면 못난이(스카이해머)랑 붙을 준비 해야겠네.

    조종사 : 킬스위치 용의차량에 조준 완료.

    맥 : 내 위에 왔어! 계획은? 얘들아?!

    제스 : 공사로 끝에 교차로가 있어. 거기서 봐!

    맥 : '오래 버틸 수 없겠어. 제스한테 가야겠어!'

    제스 : 너 거의 다 왔지!

    맥 : 곧 만난다! 제스, 준비해줘!

    맥 : 난 괜찮아! 제스?

    제스 : 보고 배워놔, 아가들!
  • 제스가 철골로 스카이해머에 데미지를 입혔다. 제스 차례.
    제스 : 거기! 일단 숨 좀 돌리고 있어.

    맥 : 숨 차 죽겠는데 돌려질까?

    타일러 : 도심 밖에서 보자들. 무사해야돼!

    제스 : 이제 무사하긴 글렀어.

    제스 : 이 상황은 이제 망할 유혈사태야. 우린 이제 수배된다고 봐야돼.

    타일러 : 어.. 제스..

    제스 : 그러니까, 우린 이제 진짜배기라고 할 수 있지.

    제스 : 장난하냐?! 헬기가 돌아왔잖아! 꽤 괜찮은 한방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맥 : 한번 더 당한다면 곤란해-

    제스 : 알아! 정신 좀 차리게 해줘야지.

    제스 : 썅! 짭새들이 호숫가까지 봉쇄했어! 골목에서 승부를 봐야겠어.

    타일러 : 진짜 적어도 이번에는 널 당해내지 못할려나.

    제스 : 하, 이건 내기감이래도 할 말 없다.

    리나 : 에어 7. 일이 잘 안풀리나 보군. 그 차한테 붙어있어야 하는데.

    조종사 : 하지만, 경-

    리나 : 하우스가 지켜보고 있다. 놓치기만 해봐, 다른 살 곳을 알아보게 될 테니까.

    제스 : 진짜! 이러기냐고!

    맥 : 맞춰 볼까.. 놈이 교차로 지나서 너한테 붙었구만.

    제스 : 그래도 아직까진 어림 없어! beltway야. 어디들인데?

    타일러 : 북쪽으로 가고 있어.

    맥 : 이쪽도.

    제스 : 작전 변경. 620번 도로 공사현장으로. 거기 장비들 겁나 많아. 교통체증 좀 일으켜서 우리 퇴로를 쫓아오지 못하게 하자고.

    타일러 : 그래.

    타일러 : 슬슬 조심해. 이동네 짭새 절반이 나한테 붙은거 같아!

    맥 : 여기도 절반인거 같은데!

    제스 : 그리고 나한텐 스카이해머가. 재미 좀 봐볼래?
  • 일단 맥은 무사히 경찰을 따돌렸다
    맥 : 실례! 지나가요!

    맥 : 이제 뭐가 좀 되네! 역시 우린 붙어다녀야 돼!

    제스 : 만약 우리가 끝장난다면, 다같이 끝을 보는 거야.

    타일러 : 안돼. 일단은 살아나가야 해.

    조종사 : 용의차량 포착중.

    맥 : 제스! 새 계획은!

    제스 : 이따 터널이야. 스카이해머의 진행로를 잠깐 벗겨나게 할 거야, 그러면 사막쪽으로 갈 수 있어!

    리나 : 못 잡으면 알아서 해.

    조종사 : 더이상 못 가게 하겠습니다.

    제스 : 서두르자! 스카이해머한테 멈춰지겠어! 터널이 코앞인데! 이번만 버티면 되는데!

    조종사 : 본부, 용의차량을 놓쳤다-

    리나 : 안돼! 반대편으로 가서 필요하면 육탄전이라도 해!

    제스 : 이제 당분간 리나와 저 망할 헬기놈을 볼 일은 없겠지. 그래, 거친게 취향이야?

    맥 : 안믿겨져... 제스!

    제스 : 아가들. 이제 튀자.
  • 미션이 끝났다. 결국 스카이해머는 직장에 발 한번 잘못 담가서 리나한테 놀아나다 안타까운 최후를 맞았고, 주인공 일행들은 도심 밖으로 잠적에 들어간다.
    레브 : 몸뚱아리 온전히 다 붙어있으니 좋네, 타일러.

    타일러 : 형씨. 놈들이 스카이해머라는 헬기용 장치를 갖고 있었어요. 차 엔진을 정지시킬 수 있는 건데, 나바로가 제공했대요.

    레브 : 스카이해머라고 했냐, 너?

    타일러 : 알아요 그거?

    레브 : 알 거 같아. 한번 봐봐야지.

    타일러 : 짭새들이 도심에 지명수배한 마당에 그걸 일일이 갖다 드려야겠나요... 진짜 봐야지 되겠어요?

    타일러 : 여보세요.

    마커스 : 오, 휴, 니 아직 깜방 안갔다고... 나 좀 만나.

    타일러 : 도심으로 갈 수 없어. 수배도 수배인데 방금까지 빡쎘다고.

    마커스 : 내가 그걸 모를 줄 알아? 도심 밖으로 골라놨으니까 와. 오고 있지, 앙?

    타일러 : 지금 그거 외에 더 나은 일이 있나..

    마커스 : 이해해! 하지만 난 있어, 그러니까 빨리 와.
  • 또 DB11을 타고 온 마커스.
    마커스 : 오, 이게 뉘신가, 공공의 적 1순위 아니신가! 이제 짭새들은 니 몽타주 찍느라 안달이 났다는 데에 걸지.

    타일러 : 그러겠지. 용건이 뭔데?

    마커스 : 일단 모아놓은 사람들이 니가 이긴다에 100씩은 걸어줬어. 꽤 고생했다고. 팀원들 몫도 포함이야.

    타일러 : 지금 당장은 도심에 싸돌아다니지도 못해.
  • 다음 퀘스트라인이 소개된다.
    마커스 : 아직 일말의 크루들이 도심 밖에도 있다고, 애송이. 노이즈 밤, F.E.M, 실버 식스... 그놈들은 하우스 소속이어도 정중하게 요청해본다면야 들어는 주겠지.

    타일러 : 하우스가 우리한테 집중한다면야, 우리는 가능한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가질 필요가 있어.

    마커스 : 좋아. 잘 알아먹었네, 애송이. 내 카드를 뒤집기 전까지 내 반경 안에서 벗어나는 걸 허락치 않겠어.
  • 마침표로 러너 퀘스트라인이 찍히는 건 덤.

4.1. 러너 퀘스트라인

  • 브로커는 여전히 순정인 파나메라를 타고 왔다.
    브로커 : 밀러, 일 생겼어.

    제스 : 필요한 거 없으면 안해.

    브로커 : 하우스의 보스... 더 콜렉터를 미행하고 있다. 그가 코닉세그 때처럼 빌어먹을 것들을 더 불리고 있더군.

    제스 : 듣고있다.

    브로커 : 나바로의 리스트는 챙겼겠지. 이제 잠입수사로 니가 필요한 걸 챙길 수 있는 기회야. 졸지 말고, 입 간수 잘 해. 당분간 하우스의 졸개 신세구만... 축하하지.
  •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게 됐다. 라미레즈의 챌린저가 또 나타나서 작당을 명령한다.
    졸개 : 니가 오늘 당직인가?

    제스 : 네에에.

    졸개 : 나바로 경은 니가 은밀하댔는데. 여기 전달할 보수와 접선지들이다. GPS로 추적하고 있으니 갖고 튈 생각은 집어치우도록 해.

    제스 : 요즘 시대에 믿음이 어디있나요?
  • 접선지들이 널찍널찍하다.
    브로커 : 일 시작했나?

    제스 : 어. 했는데.

    브로커 : 좋아. 눈꺼풀 닫지 말고 빨리 처리해.

    제스 : 여보세요.

    타일러 : 저기. 하우스의 정보는 어디서 캐고 있어?

    제스 : 이제 막 캐고 있어.

    타일러 : 서둘러야겠어. 하우스가 서두르고 있네.

    제스 : 이 일은 아주 인내심 있어야 해. 그냥 믿고 있는게 좋을 거야, 타일러.

    타일러 : 믿지, 제스. 못 믿을 건 하우스 쪽이지.
  • 3번째 명단의 접선 내용
    제스 : 부자 나부랭이씨한테 입이나 털어볼려고 왔는데. 그게 니에요?

    홀츠먼 : 돈 어딨나,이 기집아?

    제스 : "기집"는 집어치우지, 얼간아.
  • 이제부터 접선 명단마다 브로커가 일일이 알려준다.
    제스 : 아까 그 신사놈은 어떤 철부지였냐.

    브로커 : 홀츠먼에게 접선하는 걸 봤다. 그는 콜렉터의 마천루 건설 담당이자 해저드 컴퍼니라는 오프로드 크루의 보스이지.

    제스 : 돈은 벌겠네.

    브로커 : 그래 이제 니네 팀의 적 하나는 알았네. 다른 여지가 있겠나?

    제스 : 존나 없어.

    브로커 : 답군.
  • 2번째 명단의 접선 내용
    제스 : 좋은 날이네요, 브래들리 양반.

    뇌물경찰 : 말 좀 줄이지, 숙녀씨. 돈은 갖고 온건가?

    제스 : 여기. 하우스에 도넛이나 좀 사 드리던가.
  • 3군데 남았다.
    타일러 : 여보세요.

    제스 : 나야. 하우스에서 새로운 정보를 캤어.

    제스 : 그 빌어먹을 것들은 비행기 타고 다니는 고객들을 상대하기 위한 것들이야.

    타일러 : 확실해?

    제스 : 방금 짭새를 엿봤어.

    타일러 : 음.. 어.
  • 나탈리아 노바는 1번째 명단.
    제스 : 휠 죽이는데.

    나탈리아 노바 : 하, 뭐라 씨부린 거야?

    제스 : 칭찬에는 감사인 법인데.

    나탈리아 : 내 눈앞에서 꺼져.
  • 2군데.
    브로커 : 나탈리아 노바한테 인사했군. 1% 클럽의 우두머리야.

    제스 : 슈퍼노바? 그럼, 그냥 허세 부자인가?

    브로커 : 하우스는 허세가 아니지. 노바도 하우스의 연줄에 빌붙...는 거라고 보면.
  • GTR은 4번째 명단이었다.
    제스 : 이정도면 그냥 수단에 고아들한테나 기부하는게 어때요, 경.

    미코 바실레브 : 어울리지 않는 입놀림이군. 이름이?

    제스 : 부모님이 붙이는 걸 잊은 모양이네요.
  • 제스는 능구렁이처럼 심리전 하는 것도 즐기는 모양이다. 마지막 접선지로 간다.
    브로커 : 미코 바실레브인가. 세계구급 부자이지만, 밤에는 레이서로 돌변하지.

    제스 : 하우스는 자꾸 외국쪽이랑 어울려서 뭐할려는 거지?

    브로커 : 그는 다이아몬드 블럭이라는드래그 레이스를 운영한다. 그래봐야 전부 꼭두각시들 뿐이다만.

    제스 : 넌 하는게 뭐야?

    브로커 : 이렇게 알려주는 걸로도 시원찮나. 말했잖나... 보스를 직접 미행하고 있다고.
  • 마지막 치고는 별거 없어 보인다.
    제스 : 뇌물택배요.

    메카닉 : 목소리 낮춰!
  • 1 포인트를 얻었다. 그런데 스카이해머 건으로 신상이 발각되었는지 졸개가 전화로 협박해온다.
    졸개 : 그래 접선 명단들을 감격시켰다고, 아가씨. 그것보다 더 흥날 일이 있다. 꽁무니 빼는건 어떤가?

    제스 : 받아들이지.

    졸개 : 호탕하시군. 두고보자.
  • 다음 차례는 도주이다. 지미 또한 라미레즈처럼 양다리였다.
    지미 : 나 좀 구해줘!

    제스 : 지미? 이런, 이런, 이런... 이거 쩔어주는 깜짝쇼네!

    지미 : 하우스는 그저 새 명령을 준다고만 했어! 맹세해!

    제스 : 그래서 이젠 완전히 하우스쪽이신가, 뒤통수나 찌르는 쥐새끼야?

    지미 : 넌 아니야?! 넌 지금 도망자잖아!

    제스 : 오, 시발. 말은 잘하네.
  • 일단 멀리는 나왔다.
    지미 : 방금까지 니가 일하고 있던 데가 하우스야? 그놈들이 스카이해머로 널 잡을려고 온 적은 없었어?

    제스 : 시험 쳐서. 붙었지. 승진까지 했었다고.

    지미 : 이거 나한테 고마워할 일 아니야?

    제스 : 갖다 붙이지마, 지미.
  • 도주가 끝났다. 스토리 포인트는 아직 없다.
    제스 : 끝났네. 너랑 상종 안하겠어.

    지미 : 하, 고맙네.

    제스 : 이제 작작하자, 지미. 이딴 짓거리는 이걸로 끝이야.

    지미 : 알았어.

    제스 : 또 나한테 연락해도, 안받을거야. 니가 죽어갈 때 니 아내한테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도.

    지미 : 나 미혼인ㄷ

    제스 : 그마안.

    지미 : 음.

    제스 : 카지노엔 웬 일이었냐?

    지미 : 그건 나한테 왜 물어?

    제스 : 난, 어, 해명좀 듣고싶은데, 지미.

    지미 : 오, 카지노는 하우스한텐 아직 안팔렸어. 경매장에 선수쳐놔져 있어서 그걸 훼방놓으려고 날 보냈거든. 소란 좀 피우고. 경매장 사람들이랑 좀 놀고.

    제스 : 뭐 스튜어디스마냥 구워삶기라도 했다는 말이냐.
  • 원흉 되시는 지미를 보내며
    지미 : 니 진짜 존나 진퉁인데, 밀러, 너는 알아?

    제스 : 진퉁좋아한다... 참나. 이봐 지미? 문제 일으키지마.
  • 스토리 포인트를 얻었다. 마커스가 뭔가 줄려는 정보를 갖고 있는지 제스를 직접 만나러 왔다.
    마커스 : 달리는 김에 여친노릇도 좀 해주셔.

    제스 : 왜? 뭔 일이길래 급해보여?

    미커스 : 그래, 바빠, 그리고 너라면 내 기분이 풀리겠지. 가.

    제스 : 너 상사인데?

    마커스 : 응, 그래 내가 상사지.
  • 한동안 말이 없다가
    마커스 : 타일러가 너한테 내 뒷담 까던?

    제스 : 타일러? 그게 뉘여?

    마커스 : 내가 그걸 모른다고 보나, 제시카 밀러. 걱정은 마.. 니네 친구놈들은 무사해.

    제스 : 그래서 날 안다는 거네. 그럼 인신공격용으로 한 말이었나? 그게 니 방식인가, 응?

    마커스 : 널 알지. 니네 동네를 구할려고 이리저리 달리는 타일러의 트리오에 대해선 전부 다 알아. 니가 모가디슈 주차장에서 굶주린 사람들이랑 원형돌기(Doing Donuts)를 하지 않는다는 거에는 좀 놀랐어.
  • 서로 떠보기는 웬만큼 끝났는지
    마커스 : 타일러랑 맥은 니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는 것 같나? 너 좀 피곤해 보이는데.

    제스 : 원하는게 뭐야?

    마커스 : 이번 내기에는 니 도움이 필요하겠어.

    제스 : 뭔 내기?

    마커스 : 니가 제 시간에 도착 못한다는 내기지. 내 내기를 이기면 너네가 땡길만한 정보를 주지.

    제스 : 나나 우리한테 땡길게 있어 보이나?

    마커스 : 포춘벨리 데이에 콜렉터의 차량들이 어디에 있을지.

    제스 : 몰라, 집어쳐.

    마커스 : 니 레브를 위시한 팀원들이 이 미끼를 문다고 하면?

    제스 : 그게 가능하더라도 이번엔 보안을 강화해놨겠지.

    마커스 : 아, 제스, 제스, 제스, 이 빌어먹을 소금통아씨... 콜렉터는 자랑질이 아주 병신 수준이야. 그놈은 차들을 모두가 다 보라고 전시를 열 거라고. 그의 주적한테 경고하고 싶어서 말이야, 이를테면: 내가 있지.

    제스 : 어련해, 나도 물어주지. 어디야?

    마커스 : 워, 워, 워, 제시카 밀러... 내 내기부터 이겨!

    제스 : 하우스가 나한테 니 스파이 노릇을 부추긴다는 거는 알아, 알았어? 그놈들한텐?

    마커스 : 놈들한테 내가 결국 카지노를 포기하겠다고. 결국 내가 발렸다고 뺑끼쳐.

    제스 : 놈들이 믿을 거라고 봐?

    마커스 : 믿진 않아도 듣고는 싶은 말일 걸.

    제스 : 이제 말해봐... 브로커자식... 그 작자는 어떤 년(She)[14]이야?

    마커스 : 아, 분명하게 말해서.. 몰라.

    제스 : 이보셔, 천하의 마커스에게도 약점이 있었다니.

    마커스 : (골을 앓는다)넌 타일러만큼의 재미가 없어.

    제스 : 너 같은 놈들은 대충 알아, 마커스. 니가 타일러한테 지는 날이 있다면, 내가 내지.

    마커스 : 그런 생각은 왜 했나?

    제스 : 걍. 근데 내가 낸다면, 난 널 다신 볼려고 하지 않겠지.

    마커스 : 기대되네! 유후, 시간 참... 잘도 맞추셨다.

    제스 : 이제 콜렉터의 빌어먹을 차 얘기좀 듣겠다?

    마커스 : 룰렛은 아직 돌고 있어, 아가. 공이 어디 내리나 보자고.
  • 카지노에 도착했다. 마커스도 말은 했으니 뭔가 대비를 하려나 보다.
    제스 : 니 빚졌네.

    마커스 : 음. 금도금 지바겐. 이 위치에.

    제스 : 'G클래스? 별 취향 다 보겠네.'

    마커스 : 즐거웠다, 제시카!
  • 스토리 포인트를 얻었다.
    브로커 : 우리 친구 마커스랑의 잡담은 어떠셨나?

    제스 : 닌 어떻게 내가 하는 일들을 다 알아?

    브로커 : 마커스가 나에 대해 털어 놓은거 있나?

    제스 : 그냥 보기엔 널 모르는거 같은데. 놈도 미심쩍어는 뵈더만.

    제스 : 흥.

    브로커 : 나한테 와.

    레브 : 여보세요.

    제스 : 하우스의 빌어먹을 게 어디일 지 캐냈어요. 흥미 있어요?

    레브 : 아마. 어디야?

    제스 : 포춘벨리 데이에 콜렉터가 돈지랄 똥꼬쇼를 벌인대요. 딱 하루만 그런다더군요.

    레브 : 니가 구세주구만.
  • 브로커가 작당명령을 내린다.
    브로커 : 밀러. 하우스와 해외측 VIP와의 회담이 잡혔어. 우리는 그놈들의 회담에서 기삿거리를 끄집어 낼 거야.

    제스 : 뭔 수단으로 끄집지?

    브로커 : 우선, 놈들의 계획을 알아야하지. 자.

    제스 : 이건?

    브로커 : 접선 의심구역들이야. 하우스의 경로를 미리, 밟아보는 거야.

    제스 : 간다.
  • 이번엔 브로커가 말한 위치에서 도청을 하러 간다.
    제스 : 어디부터찍어드릴깝쇼?

    브로커 : 신경 꺼. 가능한 빨리들 찍고 다음 것도 찍어.

    제스 : 나바로네 떨거지들이 거기 있을진?

    브로커 : 있으니까 도청기를 켜서 받아 적어.
  • 1번째 명단
    제스 : 자, 이걸 써먹을 차례군.

    리나 : 목표는 공항 VIP 터미널에 도착할 거다. 시간 맞춰서 확보해 오도록.

    졸개 : 알겠습니다. 운전수는 누구로 할까요?

    리나 : 알아서 골라봐. 차는 콜벳으로. 망한다면 우리 목숨도 콜렉터한테 사망하는 거야.
  • 이동
    제스 : '들키기 전에 튀어야겠지.' VIP나부랭이 픽업장소가 캐졌는데. 필요하나?

    브로커 : 그걸로 충분하면 좋겠지만, 아직 모자라. 도청을 더 많이 해.
  • 2번째 명단
    리나 : 차(아벤타도르)가 하달되고 있어. 이번엔 잃어버리는 일 없어야 해. 알아먹어들?

    메카닉 : 말했잖아요. 당신이 우리한테 자동항법장치를 달게 허락만 해줬어도 코닉세그는 무사했겠죠.
  • 이동
    제스 : 이번건 별로 만족스럽지 않은데, 일단 튀고.

    브로커 : 소식 있나?

    제스 : VIP가 또다른 빌어먹을 차를 끌고 온다더라.

    브로커 : 자세히.

    제스 : 아쉽게도 없어. 근데 그게 하우스한테 꽤 큰 건덕지일 거야.
  • 기대를 저버리고 이번엔 5번째 명단이다.
    졸개1 : 지난번에 나바로경 날라다준 그 여자 말이야. 호출할 수 있을까?

    졸개2 : 그럴 지도.

    졸개1 : 차선책으로 대기시켜놓자.
  • 지미의 보고는 VIP덕에 뒷전이 돼서 아직 하우스의 본거지에는 접수되진 않았나 보다.
    제스 : VIP 행선경로 도청임무 다음지역 이동중.

    브로커 : 누가 먼저지?

    제스 : 단서 없어.

    브로커 : 계속 해봐. 정보가 완전해진다면, 아마.. 놈들한테 애로사항 좀 안겨줄 수 있겠지.
  • 4번째 명단
    콜렉터 : 코바시님이 이륙하셨다. 모든게 완벽한 상태여야 해.

    리나 : 그렇죠. 국빈급으로 대접하겠습니다.

    콜렉터 : 국빈 좋아하네, 리나. 그분은 우리의 살 길이야. 모르나?
  • 마지막 접선지로
    제스 : 그래 코바시라는 이름은 손님벨이 좀 되나?

    브로커 : 코바시? 음흠.

    제스 : 음, 그작자가 하우스의 목표야.
  • 작당 끝
    홀츠먼 : 그 목표 내가 맡으면?

    졸개 : 닌 차가 튀어서 안돼. 목표는 은밀한 걸 원한다.

    홀츠먼 : 그럼 뭐 업그레이드한 기술들은 갖고 오신대?

    졸개 : 니 접근 권한이 아니야, 홀츠먼.
  • 스토리 포인트를 얻었다.
    제스 : 알아냈어. 홀츠먼 그 얼간이가 먼저였어.

    브로커 : 좋아. 집안 난리를 일으켜줄 차례겠군. 하우스측 전화 한통이면.

    졸개 : 이봐, 계집. 일 생겼어. VIP 이송을 맡도록 해.

    제스 : '그리 오래 안걸렸네...'

    졸개 : 뭐하나?

    제스 : 아니다. 목표지역을 보내.
  • 목소리에 비해 의외로 젊어보이는 코바시. 아니면 젊은 인상에 비해 목소리가 노안이거나.
    제스 : 안녕하신가요, 코바시경.

    코바시 : 홀츠먼이 아니군. 홀츠먼은 어디있나?

    제스 : 가정상의 차질이 생겼다고 합니다. 제가 차선책이었죠.

    코바시 : 음음. 괜찮네. 빠르게 데려다만 주게.

    제스 : 얼마나 빠르면 되겠는지?

    코바시 : 내 심금을 울려보시게.

    제스 : 미국은 처음이신가요?

    코바시 : 내가 지방방송을 들을 것 같아 보이나?

    제스 : 차에 그것도 없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경.

  • 초장부터 내뱉는 멘트들이 보통이 아니었던 코바시였다.
    코바시 : 나다. 가고 있다.

    졸개 : 이제 차를 하달해야 합니까?

    코바시 : 아아직. 그 차는 지금으로선 보험이야.

    졸개 : 명령만 하십시오.

    코바시 : 내가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면 그렇게 하지.

    코바시 : 오, 짜져계셨군. 경의를 표하지.

    제스 : 어련하십니다.

    코바시 : 아까 첫인상을 생각해봤는데 넌 하우스측 졸개 같진 않더군. 자고로 하우스측 졸개라면 기어오르진 않지만 굼뜨기 마련이지. 누구 밑에서 일하나? 콜렉터의 적수쪽일 텐가, 아마도?

    제스 : 전 아무 밑에서 일 안합니다.

    코바시 : 하하하, 못믿겠다네
  • 어떻게 순식간에 코바시가 상황을 눈치챈 것인지 그 방법을 알 길 없이 코바시와의 드라이브는 끝이다.
    코바시 : 음. 다왔다. 하우스놈들이 브리핑룸(Warehouse) 개설을 마쳐놨군.

    코바시 : 너희의 진정한 주인을 안배하도록. 놈들에게도 곧 보겠다고 전해봐.
  • 이탈하게 됐다.
    제스 : 이번엔 브리핑룸을 캐게 생겼네. 목표를 내려줬어. 근데 나한테 안녕이라고 하던데.

    브로커 : 안녕이라니 뭔 수작인가?

    제스 : 놈이 내가 하우스측 졸개가 아닌 걸 알아. 내 가명이 들킨 모양인데.

    브로커 : 시발. 우린 더이상 너에게 하우스건을 맡길 수 없게 되지 않나. 뭘 알아냈나?

    제스 : 하달될 차? 그건 브리핑룸에 갖다논다더라.

    브로커 : 집어쳐.

    제스 : 곤란해. 의심되는 데로 가고 있거든.

    브로커 : 숨 좀 돌려.

    제스 : 마지막 통화내용이 꽤 괜찮아가지고 말이야. 그 차만 알아낼테니.

    브로커 : 나대지마, 밀러. 명령이다.

    제스 : 원래 명령질엔 로망 없어.
  • 스토리 포인트도 없는데 수상한 분위기가 감돈다.
    졸개 : 뉘셔?

    제스 : 목표가 차를 브리핑룸까지 이송하라고 했다.

    졸개 : 뭐? 그 차는 보스가 지바겐이랑 같은 날에 전시되도록 배정했는데. 목ㅍ-

    졸개 : 뭐, 그래... 근데 그런 말을 목표가 했다는 거에 확실함이 있나?

    제스 : 문제있어?

    졸개 : 그러면.. 브리핑룸에 대한 정보를 보스에ㄱ...

    제스 : 시발.
  • 애초부터 콜렉터는 코바시의 차에 협상할 계획이었다. 브로커의 걱정 대로 이제 하우스측에 자리가 없어지게 됐다.
    제스 : 아 시발놈들 짭새 불렀어!

    브로커 : 지랄한번 해봐 밀러.

    제스 : 결국 코바시가 친히 내 정체를 하우스에 까발렸네. 짭새 왔어.

    브로커 : 나대지 말랬잖아.

    제스 : 그와중에 코바시의 차가 어디로 또 샐 지가 얻어걸렸어.

    브로커 : 차는 문제가 아니라니까.

    제스 : 그래서 내 크루들이 채가도 상관없다 이거지?

    브로커 : 튀어 그냥.

    레브 : 여보세요.

    제스 : 두번째 차 위치 캤어요.

    레브 : 진짜로?

    제스 : 타일러랑 맥한테 말해요. 우리 좀 만납시다.

    레브 : 지금 어떤데?

    제스 : 하우스가 나더러 짭새들이랑 좀 놀라는디요.

    레브 : 맞춰보자. 나바로가 드디어 너의 과속운전을 빌미로 가명을 눈치깠나?

    제스 : 흥, 그게 이유면 퍽이나 좋게요.
  • 마지막 스토리 포인트를 얻었다.
    제스 : 잘 튀었어. 잘 살아있어.

    브로커 : 우리의 쾌적한 수단이던 니 가명이 동났고 아직 코바시가 어느 세력인지 조차도 몰라. 난 잘 된거 같지가 않은데.

    제스 : 다음은 뭘 해주리?

    브로커 : 당분간 잠적하고 있어. 다음 계획도 있을 진 모르겠다만.
  • 이제 타일러네를 만나 메인미션으로 G클래스와 아벤타도르를 훔치러 간다.

4.2. PARTY TIME

  • 포섭된 크루들이 모여있는 현장에 리나가 뭐하러 왔는지 일단 왔다.
    맥 : (장난 친다)기다려, 기다려, 곧 놀라게 되니까, 기다려.. 그리고 빵!

    타일러 : (제스의 표정을 봤는지)야, 눈치 좀.

    맥 : 음.

    리나 : 끝이야. 하우스가 최고급 크루를 섭외했고 짭새들도 이미 우리 소유야. 넌 절대 질주에 참가할 수 없어. 좋은 말일 때 떠나.

    타일러 : (소년만화틱하게)겁먹으셨구만. 돈으로도 공권력으로도, 니네가 벌이는 무력으로도 날 막기엔 한참 부족해.

    리나 : 이 난장판을 끝낼려고, 모르건. 알아먹어? 돈이 문제가 아니야.

    타일러 : 출발선에서 보자.
  • 다음 메인미션이 열렸다.

5. DOUBLE OR NOTHING

  • 미션 지역에 가면 바로 미션에 진입하게 된다. 러너 차량의 준비를 마쳐놓자.
    제스 : 레브씨, 뭔일이죠?

    레브 : 잘들 놀았나, 2차도 찍으셔야지. 시간 날때 와.

    제스 : 네, 곧 갑니다.
  • 레브가 멤버들과의 회의를 열었다.
    레브 : 제스가 킬스위치가 있을 콜렉터의 차량들에 대한 위치를 캐왔어. 뭘 고르는게 좋겠나. 둘다 금삐까 괴물딱찌들이긴 해.

    레브 : 첫번째 차는 벤츠 G클래스 63. 포춘벨리 데이에 전시해놓겠다고.. 그래도 일이 쉽지는 않을 거라고 봐.

    타일러 : 두번째 차는요?

    레브 : 아 콜렉터가 그거는 다음날 바로 일본에 반납한다더군. 그러면 그쪽 입장에선 공항쪽에 전시되는게 그나마 덜 도박적이겠지.

    제스 : 전시는 이미 다 해놨던데요.

    레브 : 그래서. 목표를 뭘로 할래?

    맥 : 우리 입장은 이미 콜렉터 엿먹이자는거 아닌가요, 그죠? 둘 다 채오죠!

    타일러 : 좋아 맥. 한 탕 하자.
  • 바로 미션에 진입한다. 우선 불꽃놀이가 열리는 도심으로 향한다.
    제스 : 몇분 뒤면 불꽃놀이야. 그 도중에는 작전을 하고 있어야 해. 우리에게 필요한 위장이 될 테니 놓칠 수 없어.[15]

    맥 : 근데... 왜 타일러가 맥 어택을 몰자는 거야?

    타일러 : 니 지바겐 같은게 취향이잖아, 아니야? 그거나 그거나 똑같은 트럭같다만.

    맥 : 아, 아, 알어 걍... 타일러, 니가 내 애마에 상처입히면, 나 진ㅉ...

    타일러 : 니 애마? 니 그걸로 짭새들 발라주는거 다 봤어!

    맥 : 그건 차원이 틀리잖아! 레브씨? 우리 보안지역에 가는 건가요. 네?

    레브 : 음. 코닉세그에 있던 ECU의 구조를 파악해서 주파수 신호가 호환되는 개조차량에 사용할 수 있는 보안 해제 시스템을 개발했어.[16] 핸드폰에 업로드 되어 있을 거야.

    타일러 : 저기, 국어책 좀 읽어주실래요?(English, please?)

    레브 : (하아) 폰에 해킹앱 깔아놨다고.

    맥 : 어, 제스... 불꽃놀이 열렸네.

    제스 : 지금?! 맥! 몇분 있다랬잖아! 내가 다신 니한테 작전계획 맡기나 봐라...

    맥 : 교통 상황까지 일일이 예상할 순 없잖아, 제스! 이제 달려보자!
  • 맥어택으로 G클래스 전시구역에 입장한다.
    타일러 : 제스? 니 차례네!

    제스 : 뭐라도 잡아!

    맥 : 호우우우우우우! 예에에에에에!

    제스 : 맥! 가!

    맥 : 널 풀어주지, 아가! 레브씨, 마법이 통했네요! 이 녀석을 맡을게요!
  • G클래스 운전 시작. 아직은 경찰이 없다.
    맥 : 먹었어요! 생각했던 대로 좀 거친 녀석이네요! 레브씨, 준비해줘요!

    레브 : 준비도 기다림도. 서두르기나 해. 그 녀석이 주변 시선을 존나 많이 끌 테니까.

    맥 : 오우, 귀족취향 치고는 괜찮은 녀석으로 골랐네! 이녀석을 레게라 대신 타고 다닐까. 금도금은 벗기고 맥 어택에 싣고 다니면.

    레브 : 내 차고에서 넌 안돼. 내가 놀아줄 거거든.[17]

    타일러 : 맥? 나 제스랑 있어. 이제 공항쪽으로 가고 있네.

    맥 : 저기.. 여러분?! 뭔가 입질이 오는거 같은데요..

    제스 : 입질이라니?

    맥 : 내 차 밑에서 뭔가 깜빡거리는데 이게 무슨 입질일진.

    레브 : 콜렉터가 거기다 추적장치를 달았나봐!

    맥 : 밑창 한번 봐볼게요!

    레브 : 정도를 넘진 마 맥. 짭새도 없는데 그냥 갖고와. 내가 볼테니.

    맥 : 나 시간 좀 있어요! 시도해볼게요! 제길. 못봤어.

    제스 : 맥? 이건 니 작전이었잖아, 잊어먹었어?

    맥 : 빌어먹을! 결국 못보고 마는 거야!

    레브 : 집어치우고 튀기나 해. 우리가 본다고.
  • G클래스 운전이 끝났다. 하우스는 G클래스를 미끼로 계획했지만, 이미 아벤타도르는 타일러에게 뺏길 운명에 처해있다.
    리나 : 모르건측이 미끼를 물었습니다.

    콜렉터 : 잘했군. 이제 족쳐.

    제스 : 타일러와 나는 이제 두번째 차례로.

    타일러 : 안녕, 이쁜이.
  • 아벤타도르 운전 시작
    타일러 : 두번째거 먹었고. 짭새들도 많이 붙었네.

    제스 : 계획 알지. 도심 한바퀴 쭉 돌고 북쪽으로 튀어.

    맥 : 지바겐은 트레일러에 실어놨어. 레브씨가 추적장치를 확인해 볼 거야.

    레브 : 추적장치가 아니라 시한폭탄이었어, 맥.

    맥 : 폭..폭탄?

    레브 : 정도를 넘지 말랬잖아.

    맥 : 시이바알!

    타일러 : 레브씨? 내것도 작동했는데요. 어떡해요?

    레브 : 계획 바꾸고 일로와. 생각 있어.

    타일러 : 그쪽 위치에서 보기로 해요. 곧 짭새들을 떼 낼게요! 이녀석이 몇번의 충격만 좀 버텼으면 좋겠는데!

    타일러 : 비포장 람보르기니라니! 장난하냐!(this is insane!)

    레브 : 이런 폭탄이라면 지역 하나는 날릴 수 있다더만.

    제스 : 레브씨? 이거 해체는 못해요?

    레브 : 80퍼는 될텐데.

    맥 : 100퍼라고 말하길 빌었는데요.

    레브 : 난 안그랬겠냐.

    타일러 : 맙소사 망할 로드블럭들 존나 맛깔나네.

    맥 : 그 걱정은 곧 덜거야, 임마.

    타일러 : 맥...?

    맥 : 오, 기대해.

    맥 : 맥어택 2탄: 역습의 맥이다!

    타일러 : 존나 시발 고맙네.
  • 맥어택으로 라이노를 제압하고 아벤타도르 운전도 끝났다. 유로트럭 운전 시작. 이제 경찰들이 한 대 맞고 뻗을 거다.
    레브 : 타일러가 탔다, 맥! 도심 밖으로 튀자. 내가 타일러랑 폭탄들을 다 뜯어내줄게.

    제스 : 전 아슬아슬하겠어요, 레브씨. 진짜 그 폭탄 어떻게 안돼요?

    맥 : 여러분! 일단 정숙합시다!

    레브 : 좋아, 타일러. 세번째 파란 전선 잘라내.

    타일러 : 어떻게 알아요?

    레브 : 맥! 니 뒤에서 폭탄 처리작업하고 있잖아! 그리고 다음은 노란색. 그리고 맥? 니 애마라며, 잘 달래보시지?

    레브 : 진짜 레이스인생 끝낼려고 얼마나 시간을 썼는데...

    맥 : 그래, 어르고 달래보라 그러셨죠?

    레브 : 점프 거리가 얼만데?

    맥 : 엄... 아무거나 붙잡아 봐요.
  • 제스로 교대할 차례다. 제스가 참 아슬아슬하게 맥어택에 부딫히지 않고 지나간다.
    제스 : 다들 괜찮아?!

    타일러 : 폭탄처리작업할려고 탄 트럭이 점프까지. 뭔 상황이야?

    레브 : (실성한다)내가 이 일을 왜 한다고 했지? 왜?! "같이 해봐요, 형씨! 재미는 있지 않겠어요!"

    제스 : 일단 짭새들은 맡고 있을 테니까 빨리 문제나 해결해봐요들.

    레브 : 문제나 해결하시래, 참나, 폭탄 실은 트럭에다 그게 할 말일까.
  • 결국 폭탄을 역이용한다는 아이디어는 제스가 냈다.
    제스 : 그럼 그거 해체 안되면, 짭새들한테 먹이면 어때요. 어, 여보세요들... 로드블럭 존나 많이 깔렸네. 이 길이 끝인가.

    맥 : 달려봐, 처리할게. 뿌우움!!
  • 이제 유로트럭으로 이 미션의 마지막 운전을 할 것이다.
    제스 : 빚 졌네, 너한테.

    맥 : 짭새들이나 맡아준다면 그까짓 빚까지야.

    제스 : 천만이네. 이제 진짜 존나 튀자. 그리고 폭탄처리 못하겠으면 짭새들한테 먹여들.

    맥 : 알았어. 제스.

    레브 : 그래서. 희소식이랑 흉보 중에 골라볼 테냐.

    맥 : 흉보가 뭐길래요?

    레브 : 이 폭탄 해체 못하겠어.

    제스 : 아가들? 짭새들 좀. 떼어네.

    레브 : 그래. 버릴 순 있지.

    맥 : 언제까지 버틸- 음.. 말하지 마요.

    레브 : 더... 더어어...

    타일러 : 해냈어! 떼냈다!

    맥 : 이제 폭탄이랑 차랑 따로에요?

    레브 : 암!

    맥 : 그럼 뭘 기다려요?!
  • 미션이 끝났다.
    타일러 : 야 맥. 니 뒤에 바람 좀 불 거다.

    맥 : 어, 어우.

    타일러 : 맥? 짭새들 나가 떨어졌어.
  • 다음날 아침
    타일러 : 그래서, 형씨? 킬스위치는 어떤거 같아요?

    레브 : 지바겐에는 킬스위치가 있었는데 근데, 람보르기니엔... 좀 다른게 있었네. 자동항법장치야. 인공지능을 말하는 거지. 아마 다음 기술 후보려나. 이건 오히려, 코닉세그 때랑 많이 비슷해. 예전 보안체계랑은 좀 달라진 듯하군.

    타일러 : (관심 없는 듯이)킬스위치요? 그거는 답 안나왔나요?

    레브 : 너한테 좋은 소식이겠다.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어.

    타일러 : 좋아요. 무법질주 때까지 맞춰줘요.
  • 마커스에게 남은 크루를 소개받을 차례다.
    맥 : 제스? 레브씨가 로봇차 어쩌고 하신거 같지. 그치?!

    제스 : 안그런거 같았어.

    맥 : 와우!

    제스 : 이제 니가 수작 쓰지 말자고 할 타이밍인가, 타일러?

    타일러 : ???

    타일러 : 여보세요.

    마커스 : 오, 너한테 내기 거는 맛이 나날이 드라마틱해져가네. 방금도 내 내기들이 아주 잘 풀려줬어. 이제 세 놈들만 남았군. 하지만 이 놈들은 특히 거칠다던데. 이제 뭘 할지 알 거야.

    타일러 : 존나 바ㅃ-

    마커스 : 존나 아닌거 알아. 이따봐.

    맥 : 그래서 킬스위치 대비책이 나올 동안 우린 뭐해?

    타일러 : 간단해. 계속 달리고 우두머리를 격파해야지. 거의 끝났어.

    맥 : 땡기네! 제스는?

    제스 : 브로커가 좀 보재. 그 작자가 뭘 갖고왔나 봐봐야지.
  • 스토리의 끝을 알릴 퀘스트라인이 드디어 소개된다.
    마커스 : 타일러, 니 진짜 말벌집 건드리기에 일가견이 있으시네... 하우스는 이제 더이상 지성집단이 아닌 수준까지 갔어. 놈들이 내 다음 계획은 모르겠지 그리고 넌 이제 니 남은 적들한테 니 무용담을 들려주겠지, 그지?

    타일러 : 하우스를 완전히 침몰시킬 때인 거냐.

    마커스 : 맞췄군. 세 군데 뿐이야. 1% 클럽, 다이아몬드 블럭, 해저드 컴퍼니지. 나바로랑 특별히 접촉한 족속들이니, 거친 싸움을 기대해봐도 좋아.

    타일러 : 아무도 날 못막아.

    마커스 : 그래주셔. 곧 무법질주야. 힘내봐.

5.1. 러너 퀘스트라인

  • 제스는 이제 더이상 하우스측의 가명을 달지 않고 결전에 나선다.
    브로커 : 다음 일이 잡혔어. 준비해.

    제스 : 나 쫓겨났단 거는. 알지?

    브로커 : 가면은 더이상 필요 없어. 이제 콜렉터와 결전을 치룰 시간이야.

    제스 : 우리 계획에 콜렉터는 없어. 급한 불은 리나 나바로라고.

    브로커 : 나바로나 콜렉터나 누굴 먼저 없애든 그놈들은 같은 배를 탈 거야. 우리 모두한테 공평함이 있군. 지원을 붙였어. 가보면 누군지 알 거다.
  • 웬 레게머리 흑인이 탔는데 그게 맥과 골든 애플 작전을 벌인 언더그라운드 솔저였다.
    제스 : 니가 지원이야?

    언더그라운드 솔저(이하 솔저) : 작게 말해. 이바닥은 귀들이 밝다고.

    제스 : 그래 니가 지원 맞네.
  • 총 6포인트 필요한 퀘스트라인 중 2포인트 짜리가 시작된다.
    솔저 : 해킹할 수 있는 하우스의 서버를 좀 갖고 있어. 빨라주시면 좋겠군.

    제스 : 빠르지도 않으면 이런 일 할 리도 없어. 아무튼, 제스야.

    솔저 : 시프트 락의 언더그라운드 솔저다. 반갑군.

    제스 : 드리프트 크루 아냐? 그럼 맥을 알겠네?

    솔저 : 맥? 오. 놈은 한 건으로 훌륭한 장군감이란걸 증명했지. 섭외도 땡기던 걸.

    제스 : 넌 어...난 모르지만.. 해킹한다고? 그럼 다른 기능은 없나.

    솔저 : 이봐. 아무거나 건드렸다간 방화벽이 작동될거야... 이건 완전 디지털 장비라고. 내가 원하는 건 차를 안정적으로 몰아주는 것 뿐이다.

    제스 : 어련해...
  • 1번째 접선지를 찍었다.
    제스 : 뭐 땡길거 좀 찾았나?

    솔저 : 뭐? 찾았지. 땡길거? 그건 아냐. 이건... 뭔가 이상해.

    제스 : 이상한거?

    솔저 : 생각보다 더 이상한...
  • 가까운 데로 갔더니 3번째 명단이었다.
    제스 : 이번 것도 이상해?

    솔저 : 왜이렇게. 이상한 것들만. 뜨는지.

    제스 : 말 좀 해보실까?

    솔저 : 각각 다른 종류의 차종 데이터들이 쏟아졌는데. 이중에 와이라 BC, GTR, C10도 있다... 흥미거리인가?

    제스 : 그 차들 돌아댕기는거 봤었는데... 어디들이었지...
  • 경찰이 나오는 위치는 쉬움 이상이면 3회 이상부터 랜덤인가 보다.
    솔저 : 오우,

    제스 : 왜?

    솔저 : 아냐... 아니야. 그냥 좀 보느라고. 일은 잘 돼가. 그 차들 CCTV 자료들 좀 파고 있었거든.

    제스 : 자료라면 이제 신물이 나.

    솔저 : 음. 시발! 걸렸나봐!

    제스 : 뒤처리해, 이제 튈 거니까!
  • 경찰이 나왔다.
    제스 : 뭘 했는데?!

    솔저 : 내 데이터가 복사당했잖아! 난 걸릴만 하지 않았는데!

    제스 : 그래 시발 이제 망할 발각까지 당했어. 벨트 매!

    제스 : 마지막으로 쓸만한 정보 캔 거는?!

    솔저 : 이따가 그 촘촘한 데이터들 한번 봐바. 나도 이런건 본 적이 없어! 변칙 알고리즘, 제동 통제... 시발 이번엔 노면 감지기능 향상까지야.

    제스 : 이게 다 시발 뭐하자는 짓거리들일까?

    솔저 : 엄청 이상하네. Bright River사의 보안을 해킹했었을 때도 이런 비슷한 결과가 있었는데.

    제스 : 법인...보안도 해킹한 적이 있다고?

    솔저 : 음.. 마무리는 못지었을 걸?

    제스 : 이 짭새들은 볼 때마다 끈질기네.

    솔저 : 하우스가 짭새를 원할 때마다 불러낼 수 있다는걸 못 믿겠는데.

    제스 : 그래. 도시 전체가 놈들의 손가락에 놀아나고 있어. 일단 튀자.
  • 얄궂게도 도주에 성공하면 바로 앞에 정비소가 있다.
    솔저 : 브로커가 왜 널 골랐는지 알겠다. 넌 진퉁이야.

    제스 : 다 챙겼나?

    솔저 : 오? 음. 음.

    제스 : 다행이시다.
  • 2포인트를 얻었다.
    제스 : 어, 튀었어. 다 찍지도 못하고 말이야.

    브로커 : 들었다. 솔저가 쓸만한 정보를 골라내면, 연락하지.

    제스 : 천만이네.
  • 솔저가 왠지 위기에 처해있다.
    솔저 : 제스! 들려?

    제스 : 솔저냐? 뭔 일인데?

    솔저 :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려고 버그를 심다가 방화벽까지 뚫었는데 들켰어. 나 튀고있어. 빨리 데리러 와!

    제스 : 갈테니 일단 살아있으라고.
  • 브로커한테 먼저 연락후 솔저를 데리러 간다.
    제스 : 미안하다 브로커, 니 연락을 기다릴 상황이 아니네.

    브로커 : 뭔 일이야?

    제스 : 솔저가 혼자 해내보려다가 털렸어. 난 걔한테 가고 있고.

    브로커 : 그 자식은! 항상 영웅놀음질이야. 알았어... 놈들에게 불리기 전에 구해내.

    솔저 : 어디야?

    제스 : 어디냐고? 어딜까? 어떤 독고다이놈 목숨 좀 부지해주려고 가고 있지.

    솔저 : 알아, 알았어. 근데 이번건 꽤 좋아. 대박인 것 같아.. 내가 살아나기만 하면 말이야.

    제스 : 언제쯤 살아나주실건데.

    제스 : 솔저야... 넌 진짜 이 일을 뭐라고 보는 거야?
  • 솔저를 확보했다.
    제스 : 타!

    솔저 : 튀자!

    제스 : 시발 뭔 지랄을 한거야?

    솔저 : 놈들의 서버를 뒤치기했었어. 놈들이 버그를 찾아서 파괴하기 전까지 HQ에 돌아가야 해.

    제스 : 그래 튀는 김에 좀 전에 대박 어쩌고 하던거 마저 들어보자.

    솔저 : 모든 목표가 하우스의 보안 안에 있어서. 뒷문을 만드는 거 까진 돼먹었는데.

    제스 : 너, 다음 번부터는 좀 더 신중하는게 좋아.

    솔저 : 그게 지금 차 갖고 튀는 사람이 할 말일까.

    제스 : 넌 브로커한테 목숨 빚지고, 난 브로커한테 니 목숨 캐는 걸 빚졌어.

    브로커 : 상황.

    제스 : 확보했어. 살아있고 말도 해.

    솔저 : 경찰들한테도 포위됐고.

    브로커 : 찰리, 니가 뭘 할 수 있었던 그게 좋은 아이디어였을 거라곤 짐작이 안ㄱ-

    솔저 : 놈들의 서버에 뒷문을 만들었어. 아 그리고 찰리라고 안하면 안되나.

    브로커 : 오, 시발 그거 참 정중하시네.

    브로커 : 니네 위치가 확인됐다. 니네들 곧장 시프트 락의 아지트로 내뺄거 같은데.

    제스 : 실시간으로? 그게 되냐?

    솔저 : 내가 너라면 그 작자가 할 수 있네 없네 가지고 깊이 파고들지 않을 거야.

    브로커 : 지랄 좀 하셨나, 찰리.

    솔저 : 전화하지 말랬- 놈은 정말 별종이야.
  • 브로커가 전화를 끊었다.
    솔저 : ???

    제스 : 뭐?! 어.. 내 팀이 그 브랜드를 쓰는데. 그럼 우리도 확인해 볼 수 있는 거야?

    솔저 : 기다려봐. 어, 아니네. 고객직송 주문제작이군. 오너가 누구이든, 뭐가 들어가있는 지는 고객과 제작자만이 알지.

    제스 : (불현듯) 야, 솔저. 너 금삐까 람보르기니 알아? 그것도 니 데이터베이스에 있는지 함 봐봐.

    솔저 : 좋네. 봐볼게. 오! 있네! 그것도 그 브랜드만 엄청나게 많이 수주했네.

    제스 : ???
  • 3번째 포인트를 얻었다.
    브로커 : (화난 듯이) 솔저가 살아돌아갔구만. 뭐 아무튼. 잘 되긴 했네.

    제스 :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해.

    브로커 : (기가 차는지) 번거롭겠지만.. 찰리가 너 해킹 한번 해보라고 하는데.

    제스 : 이봐, 나 컴맹 나부랭이이야.

    브로커 :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지. 찰리 IP는 털렸으니까 니가 해봐.
  • 다시 작당의 시간
    브로커 : 찰리가 만든 뒷문으로 도심 내 CCTV 촬영 지역들을 확보했어. 하우스가 회수해 가기 전에 먼저 가서 확인해놔. 비밀번호를 줄 테니 압축 해제하는 데에 써.

    제스 : 어련해. 어련해.

    브로커 각 지역에 연동되는 특정 픽업 창이 있어. 놓치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지워질 거야.

    제스 : 부담 주지마, 알간?
  • 접선지가 6군데다
    제스 : 솔저야?

    솔저 : 제스? 왜지?

    제스 : 니 신세 좀 져보자. 나 받은게 비밀 번호, 어, 블랙박스 같아보이는데-

    솔저 : 더이상은 니 입만 아플 거야. 그래서 이 일에 해커 나부랭이가 붙어있는 거잖나.

    제스 : 좋네. 고마워.
  • 가장 가까웠던 접선을 끝냈다.
    제스 : 알아낸건?

    솔저 : 몰라. 못알아냈어.. 아마 그 지역은 의심 지역이 아니었나봐.

    제스 : 훌륭해.
  • 바실레브가 있던 듯한 4번째 명단이었다.
    제스 : 이 지역의 시간대는?

    솔저 : 아니, 이번 건 있는 듯해. 오... 이거 다음 계획 짜기에 포함된 데이터들인가 본데.

    제스 : 다음 계획?

    솔저 : 놈들이 다음번엔 민간 차량들의 데이터를 수집할려고 해. 얼추의 케이블 박스 도식과 경찰 집결위치, 가정용 승합차량... 같은 같은 것들로.

    제스 : 장난해? 그게 합법일 리가 없잖아.
  • 홀츠먼이 있던 듯한 6번째 명단이었다.
    솔저 : 오. 이 지역도였다. 이제 존나 긴 비밀번호 좀 해독할 시간 좀 벌까.

    제스 : 세 군데 남았어. 그것들도 그 지역이면 좋겠군.
  • 5번째 명단은 메카닉이 있던 듯했다.
    제스 : 정보를 모으면 뭐가 좀 안되나?

    솔저 : 다음 차례에 대한 계획 쯤.

    제스 : 그 차례 언제 시작할 지 감이 와?

    솔저 : 이미 시작된거 같은데.

    제스 : 뭐? 왜 우린 모르는데 그작자들만 알아?

    솔저 : 몰라. 일단 계속 파보기나 하지.
  • 마지막 명단은 2번째이다.
    솔저 : 어, 어우.

    제스 : 뭐야?

    제스 : 비밀번호를 해석했어. "대홍수"야.

    제스 : 어... 그게 존나 데이터의 대홍수면 좋겠는데. 그 왜, 고서 있잖아. 세계가 모두 잠기고, 인류들이 모두 새출발을 했다는 그런 내용 따위의.

    솔저 : 뭐.. 그러지.
  • 작당이 끝났다. 포인트는 아직 없다.
    솔저 : 좋아. 총합해서... 이거다! 장소를 보내주지. 건투를.

    제스 : 신세 졌어. 김에 "대홍수"가 뭐하자는 건지 함 알아봐줄게.
  • 왠일인지 코바시측의 졸개와 접선이 가능하다. 차는 챌린저.
    제스 : 어.. "대홍수"?

    졸개 : 빙빙 돌게한 건 양해를 구하지. 우리측은 최근 보안법 위반을 많이 해서 말일세.

    제스 : 입 아플 내용이겠냐.

    졸개 : 여기 하우스측이 수주한 하드웨어다. 안전하게 다뤄. 이거 잘못 넘어가면... 음 너네한테 좋지 않을 거다.

    제스 : 나 한 신중 한다고.

    졸개 : 그것보다 더.
  • 이제 4포인트 째다. 제스는 그 졸개가 코바시 측이었던 걸 모르고 만났나 보다.
    제스 : "우리"? 하우스측 졸개가 아니었나... 누가 이 빌어먹을 장난질을 치고 있으실까.

    제스 : 자. 이걸 얻었어... ECU같지 않냐.

    브로커 : ECU라고? 너네 팀의 엔지니어가 봤다는 그건가. 그 놈이라면 알고 있겠지.

    제스 : 다행일세. 이봐, 그리고... 이 코바시네 작자들 비밀번호가 "대홍수"야. 이거 다 제대로 돼가는 거 맞아?

    브로커 : (새로운 적수를 맞기는 싫은지)그래야 돼. 그래야만 할 거야.

    제스 : 그래라.

    제스 : 레브씨, 당신이 봤다는 빌어먹을 걸 캤는데. 지금 갖다드릴게요.
  • 두번의 도주만이 남았다.
    레브 : 정체불명의 요원한테 받은 정체불명의 기계라... 니가 내 호기심을 충족시켰군. 봐주지. 그 브랜드의 연락망인가... 어디선가 신호를 받는거 같은데. 이거 뭔가 잘못된거 아니냐...

    제스 : 음. 태양광 발전소.

    레브 : 조심해. 진심이야.

    제스 : 이봐. 레브가 기계를 확인했다.

    브로커 : 그리고?

    제스 : 그분도 모르긴 하더만, 태양광 발전소쪽에서 신호가 잡히는 것 같아.

    브로커 : 너까지 그딴걸 확인한단 짓거리는 삼갔으면 좋겠어.

    제스 : 이미 길 탔는데.

    브로커 : 다워 정말. 정보 캐는 대로 불어.

    제스 : 그러지.

    레브 : 제스. 이거 좀 더 봤는데, 받기만 하는게 아니라 아예 주고받는거 같아.

    제스 : 뭐일거 같아요?

    레브 : 모든 GPS를 동원해봤는데도 확인을 못하겠어.

    제스 : 좋아요. 제가 알아다 주죠 뭐.
  • 각오는 되었는가. 경찰의 숨통 조이기로 도주의 시작을 알린다.
    제스 : 뭐? 시발 나 여깄는거 어떻게 캔거야?! 브로커야!

    브로커 : 왜? 뭔데?

    제스 : 경찰이 매복하고 있었잖아. 이 작전 돌아가는 꼬라지가 어떻게 돼먹은 거야?!

    브로커 : 논센스네. 콜렉터는 어떻게 알아먹었을꼬?

    제스 : 그 빌어먹을 걸 이용했다고 씨부리기만 해봐. 난 알아서 튀고있으니까, 너넨 내가 어떻게 추적당했는지나 확인해.

    제스 : (레브처럼 후회하며 실성한다) '제스야 너 대체 뭔 지랄에다 투신한거야? 가명에. 블랙 박스에. 의심 지역에. 비밀기술까지. 이게 제정신으로 돌아갈 건덕지야? "오, 우리 좀 보셔, 우린 타일러와 맥이야! 우리가 하는 일은 동네 사람들과 매일 레이스 하는 거야!" 그러시겠지 난 내 목숨이 간당간당하단 말이야!'
  • 이제 드디어 마지막 포인트의 차례다. 미션 명은 러너 퀘스트라인 항목의 의의에 걸맞는 '아크라이트'이다.
    제스 : 알아낸거?

    브로커 : 나도 기다리고 있어. 찰리네가 수틀려서 지네 아지트에서 보쟀다고. 이게 다 뭔 일인지 나도 당황스러울 지경이야... 나좀 만나서 얘기 좀 해보실까?
  • 차를 충분히 키워가자. 바로 미션 시작이다.
    솔저 : 이봐. 하우스가 내 신상은 확보했지만 부디 너만은 무사해줘. 난 도심 밖으로 잠적에 들어가게 됐어.

    제스 : 뭐? 야-

    솔저 : 난 할 말 했어. 아. 그리고. 이거 들어봐. 대박이야. 이건 모든걸 통제할 수 있어. 사만다에게 이걸 알려줘.

    제스 : 사만다?

    솔저 : 아 브로커... 진퉁 브로커야. 니 폰에 메일 보내놨어. 거기에 모든게 달렸다고. 하우스와 짭새들의 관계까지.
  • 이제 마지막이다!
    제스 : 갈게. 솔저야... 브로커는 그리 쉽게 당할 작자는 아닐 거야.

    솔저 : 난 언더그라운드 솔저로서의 임무를 마쳤어. 연이 닿는다면 또 보자. 그리고, 맥한테도 안부 좀.

    브로커 : 상황은?

    제스 : 짭새랑 졸개들 붙었고. 솔저가... 그가 대박을 건졌어. 모든 게 거기 달렸대.

    브로커 : 상황.

    제스 : 지역 절반을 가로지르고 있어.

    제스 : '솔저놈의 자식 뭐가 그렇게 대박이길래 잠수까지 탄거야? 그리고 시발 나한텐 뭘 보낸 거야?'
  • 방금 전 트랙 보단 다소 짧았다.
    제스 : 브로커야. 다 따돌렸어. 간다.

    브로커 : 좋아.

    제스 : 브로커ㅇ-

    브로커 : 좋다고 했어.
  • 마지막 포인트를 코앞에 뒀다.
    제스 : 여기 데이터. 근데 알고싶어...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거지?

    브로커 : 찰리가 토낄 정도라면 대충 짐작은 가실 텐데. 한번 읆어는 보자.

    브로커 : "콜렉터와 하우스 또한 꼭두각시일 뿐... 진정한 적수는 바로, 아크라이트야."래.

6. OUT LAW'S RUSH PLANNING

  • 마커스와 리나가 대담하는 이 컷신은 모든 퀘스트라인이 끝나면 강제적으로 재생된다.
    마커스 : 무법질주에 모르건이 참가한다.

    리나 : 상관 없어. 놈을 깨부수면, 너한테 가지.

    마커스 : 무우섭네.(칩을 들어올린다)

    리나 : 뭐냐?

    마커스 :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다. 너네가 이기면 너네가 이 지역을 모두 가지지만, 우리가 이기면 나와 동네 사람들의 몫을 모두 돌려받겠어.

    리나 : 카지노를? 드디어 포-(칩이 날아온다)

    마커스 : 올 인.

    리나 : 무법질주는 내 차지야. 니가 바보라면, 말리지 않겠어.

    마커스 : 후, 대가가 크네. 니 보스는 뭐라 씨부리던?

    리나 : 내가 보스에게 카지노를 갖다 주면, 난 무엇이든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지.

    마커스 : 그래라! 뭐 최고의 선수가 이기는 법이겠지만.

    리나 : 오, 날 말하는 건가.
  • 회의 지역이 열렸는데 난데없이 큐레이터가 타일러에게 통화를 건다.
    타일러 : 여보세요.

    /안녕하신가요, 타일러경.

    타일러 : 뉘죠?

    /절 모르세요? 이거 맛 좀 쓴데. 어중이 떠중이들은 저더러 당신 비서라고 그러더군요.

    타일러 : 허, 도심의 목소리이신가.

    /당신의 팀이 무법질주에 합류했어요. 해냈다고요. 축하하고는 싶지만. 아직 단 한 번의 싸움이 남아있잖아요. 일단 도심을 가로질러 가서 당신과 당신의 팀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스피드의 신(GodSpeed), 타일러경.

    맥 : 우후!! 예에에!!!

    제스 : 니네들 결국 해냈네. 내가 졌다 졌어.

    타일러 : 우리가 해낸 거야, 제스. 우리 모두가. 다같이.

    레브 : 좋네! 활주로로 와... 우리의 무법질주 전략을 의논할 때야.
  • 회의를 시작한다.
    레브 : 하우스가 킬스위치랑 중무장 짭새들같은 모든 전력을 투자하겠지. 제스, 뭔가 없을까?

    제스 : 당신이 놈들을 볼 일은 없을 거에요.

    타일러 : 좋아. 맥?

    맥 : 다 잘 돼가. 나와 크루들은 짭새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악몽을 선사하겠어.

    타일러 : 레브씨?

    레브 : 나는 깜짝 요리를 해놨다. 방금 전에 마쳤지. 타일러? 니가 어떤 차를 타고 갈 건지 고르면, 그 차에다 대비책을 설치해 두는 게 좋을 거야.

    타일러 : 좋아요. 마지막 점검만 하면 돼요.

    타일러 : 좋았어, 이제. 하우스를 침몰시키자.

7. THE OUTLAW'S RUSH

  • 무법질주 개최 당일. 텐트들이 늘어져있고 우라칸, R8, 콜벳등의 슈퍼카들도 많이 모였다. 마커스가 준 칩을 나즈막이 보는 타일러에게 리나가 시비를 걸어온다.
    리나 : 그래 그 짓들을 다 해서 이제 겨우 출발선에는 닿았구만.

    타일러 : 그리고 난 널 끝장내주러 왔어.

    리나 : (한번 피식 웃고는 정색한다.) 오, 타일러. 여기의 드라이버들은 널 짓밟을려고 모인 거야. 도심의 모든 짭새들이 니 피를 쫓고 있다고. 넌 그냥 또 하나의 내 길에서 나가 떨어질 패배자야... 그리고 이번엔 운빨로도 벗어나지 못할 거야.

    타일러 : 그게 니가 글러먹은 점이야. 이건 운빨이었던 적이 없다고.


    레이서들이여, 이제 때가 됐습니다!
  • 미션에 진입한다. 스토리 상의 마지막 권장차량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쓸 차례다.
    제스.. 맥... 이제 때가 됐어.

    제스 : 니 몫을 잘 해. 행운이 있길.

    타일러 : 나바로한테도 말했듯이, 여기에 운이란 건 없어.


    자, 레이서들이여, 무법질주가 시작되었습니다!
  • 출발했다. 당연히 리나도 수작을 부릴 테니 그에 맞는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이다.
    맥 : 공중에 드론을 띄웠어! 리나가 수작만 부렸다 하면 바로 알려줄게.

    제스 : 이 작자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서들이야. 이것만 기억해놔: 다음 라운드도 진출할려면 순위권 안에 진입해야 해.

    타일러 : 고마운데, 제스. 하지만 내 평생 단 하나의 길만 걸어왓어... 달려서 이기는 거야.

    타일러 : '그럼 가보자.'
  • 도심에서 벗어날 무렵, 리나가 막자를 예고한다.
    리나 : 내가 정정당당히 맞서리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모르건.

    맥 : 타일러, 조심해! 하우스 소속 크루의 우두머리들이 너한테 몰려가고 있어!

    타일러 : 지금 상황이라면 곤란할듯 한데.

    맥 : 안그러면 좋게. 임마.. 근데 저 차들 뭔가...

    리나 : 홀츠먼, 바실레브, 노바... 놈을 처리해.

    타일러 : '아아, 뭔 지랄을 할려고...'
  • 막자 시작. 중간에 격파하지 않으면 녹림까지 이어진다.
    나탈리아 노바 : 오 보세요, 아무도 세상을 구하려 하지 않는 군요!

    미트코 바실레브 : 모르건 군. 유언은 준비했나?

    홀츠먼 : 콜렉터가 철거작업을 의뢰했으니, 전문가가 와줘야지.
  • 터널을 나와서 녹림으로 가고 있다.
    오, 이건 좋지 않습니다. 우리의 문제아들이 납시었군요, 타겟은 타일러인 모양입니다.

    레이서들이여, 기껏 기세좋게 출발해서/(순위권 외의 경우), (등수를)차지한 우리의 타일러였습니다만. 하우스가 정정당당하지 않군요... 여러분들도 주의하시길.

    무법질주는 혼란한 20년대의 밀수업자들한테서 유래되었죠. 그렇습니다... "무법질주"에 "무법"이 실현되는건 "합법"이죠.

    제스 : (등수에 따라 달라지는 대사)
  • 녹림의 마을에 들어왔다. 이 곳에 차고를 가지고 있거나 2010핫퍼슈트의 티저를 봤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블랙 리스트 재패? 스피드의 왕좌 등극? 아니면 질주 속의 본능? 바야흐로 국가간 최대규모 지역배 대회인 무법질주는 언제나 어떻게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마커스 : 이봐, 애송이. 행운을(break the leg). 그냥 왠지 이 말이 땡기더라.

    타일러 : 그래. 고맙다.

    마커스 : 확실히 이겨놔. 알간? 니가 지면 난 카지노를 잃을 거고, 그러면 니 다리를 부러트려놀 거니까(break both your legs).

    타일러 : 어..

    마커스 : 입 좀 털어봤다! 농담같냐.. 아무튼 망할 레이스나 이겨놔.
  • 막자들과 결별했다.
    (등수에 따라 달라진다)

    무법질주의 첫 라운드는 포츈 벨리의 세 군데의 다리에서 관측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라운드는 좀 거칠 수도 있겠는데, 레이서들이여, 오프로드 라운드의 때가 차고 있습니다!

    타일러 : 그럼 이제 세번째 다리니 내 승리를 확실히 보겠군.

    마커스 : (등수별) 그리고 니네 오프로드 멤버를 뛰게 해줘야지! 달려, 달려, 달려!
  • 레이스 라운드가 끝났다. 오프로드의 차례인데 리나에게 보고가 들어온다.
    리나 : 뭘 기다려들? 빨리 족쳐! 아, 그럼 딴 놈들 부르던가! 뭔 소리야, 놈들이 다 당했다고?!?

    리나 : (땡깡후)공권력의 벗들을 불러내자. 우리측 사람만 빼고 아무도 완주하지 못하게 하라 그래.
  • 오프로드 차량으로 변경되었다.
    레이서들은 오프로드 준비를 완료했나 보군요... 금방 더러워질 것들이랍니다. 제 취향대로죠. 그으리고 그들이 내리막 흙길을 내달리는 군요!

    맥 : 녀석을 거친 도로 위에서 잘 다루고 있어, 임마. 그럼 잘 될 거야.

    타일러 : 네네, 오프로드씨.

    맥 : 어, 어우. 타일러? 짭새들이 너 좀 보러 오고 있네. 존나 많이.

    타일러 : 하우스 좋자고만 되지 않게 손을 좀 써뒀어.

    경찰 : 아담 35. Airfield 73 근방으로 가고 있는 용의차량들이, 410번 도로에서 확인된다. 코드3을 이행한다.

    리나 : 다른 레이서들은 건드리지 말고. 타일러만 족쳐.

    경찰 : 본부, 들리나? 그 명령을 접수해도 되겠는가.

    본부 : 아담 35, 접수를 허가한다. 현장 추격에 들어간 병력은 들어라, 지시를 타일러 모르건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갱신한다. 다른 차들은 안중에 넣지 않도록.

    제스 : 걱정 마... 그 대비책들이라면 널 지킬 수 있겠지.

    타일러 : "겠지"?!

    경찰 : 여기는 아담 13. 용의차량에 킬스위치를 사용 중이다.

    본부 : 아담 13, 확인바란다. 귀관은 킬스위치를 장비하지 않은 것인가?

    경찰 : 아니다, 본부. 용의차량에 킬스위치가 먹질 않는다.

    타일러 : 놈들이 나한테 킬스위치를 썼는데. 안됐다고.

    제스 : 그래! 그 대비책들이 널 지켰네!

    레브 : 누구 작품인데 그래주셔야지. 근데, 아직은 초기단계라 효과가 길지 않아. 그러니까 지금부터 빨리 짭새들한테서 벗어나는게 좋아. 가능한.

    타일러 : 맥? 지금 짭새들이 등짝을 좀 아프게 찌르는 거 같은데.

    맥 : 활주로까지만 버텨봐... 그놈들을 위한 깜짝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타일러 : 지금 아니면 기회는 없을 거야!
  • 활주로에 도착했다. 타일러의 팀원과 그동안 포섭한 크루들의 협공으로 경찰들을 모조리 격파할 차례이다.
    타일러 : 맥? 포춘 벨리 대부분의 짭새들을 내 뒤에 데리고 왔어!

    맥 : 들었지들. 적들을 몰아내자!!!

    우도 로스 : 73 리그는 구출에 들어간다!

    페이스 존스 : F.E.M도, 작전을 이행한다! 짭새들을 철로로 유인해서 맡고 있을게!

    맥 : 오오우우우우! 뒤는 맡았어, 친구들!
  • 순위가 꼴지로 고정되었지만, 점프대를 타서 다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라 카트리나 : 그레이브야드 시프트 행동 개시! 우리는 Braxton부터 Newhaven호숫가까지의 짭새들을 맡지.

    왕언니[18] : 여기는 폭동 클럽! 이쪽은 도심의 짭새들을 역추적하고 있어. 달려서 이겨, 왕오빠! 화이팅![19]

    키무라 아키 : 노이즈 밤도 뜨겁게 한 몫 하고 있어! 우리는 Silver Canyon에서 흩어지는 중이야.

    가요 리베라 : Barrio의 실버 식스! 여기는 짭새들을 제압해서 한껏 흔들어 주고 있다고! 놈들을 집에 보내버려, 꼬마 타이!

    경찰 : 여기는 아머 22, 본부에게 전한다. 다수의 코드들이 이행되었으나 도심에서 모두 교착되었다. 폭력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즉각 지원 바란다.

    리나 : 니네들 일은 나중으로 미뤄! 지금 무사한 놈들만이라도 모르건 뒤에 붙이라고.

    경찰 : 유감이오나, 경. 전 부서가 과격분자들로 인한 공무집행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현 상황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본부 : 알았다, 아머 22. 적색경보 발령. 작전 1지역에서 4지역까지의 행동 가능한 모든 병력들에게 최우선 지시를 고정한다 전달하라: 저항인원 전원을 제압한다. 포춘 벨리의 통제권을 탈환하라!

    타일러 : 동네에 친구 좀 생겼더니 좋은 일도 생기네.

    맥 : 우리의 일들은 모두 널 위해 하는 거야. 이제 이겨서 마무리를 지어!!
  • 오프로드 라운드는 무조건 1등해야 하는 경기였다.
    리나 : 털렸다고? 얼마나..? 전부(Everyone)?![20]

    리나 : 그걸로 안된다고? 그래도 문제 없을 걸. 내가 직접 갈테니까.
  • 이제 현시점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치룰 차례이다. 상대는 리나 나바로의 검은색 P1. 승리하기만 하면 심심한소량의 에필로그 감상 후, 크레딧을 띄워 본편을 완료할 수 있다.
    잠깐.. 마지막 교대주자라니.. 근데 이게 어떻게 가능이나 하죠? 작년 무법질주 우승자와의 대결의 자리에.. 리나 나바로가 난입했습니다!
  • 리나와 붙을 차례다. 추월 여부에 관계없이 나오긴 하나 결승선에 너무 일찍 들어가버린다면 다 듣지는 못할 내용이다.[21]
    타일러 : 그래서.. 너랑 나만 남았군. 나바로.

    리나 : 이런 기술들은 우리 차들만 갖고 있다는 걸 봐왔을 텐데. 더이상의 기회는 없어.

    타일러 : 니 맘대로 계속 수작질 쳐보던가. 난 여전히 이겨버릴 거니까.

    마커스 : 타일러, 타일러, 타일러. 이 대결에 모든게 걸려있다. 니가 알아먹었다고 말하길 빌어.

    타일러 : 알아.

    리나 : 그래, 이 빌어먹을(With the tech) 차로, 정말 끝장을 내 주겠어 모르건씨. 이제 모든 동네의 레이스 결과를 조작할 일만 남았다고. 이 도시는 날 부숴먹을려고 했었지... 이젠 내가 도시를 부숴먹을 차례야.

    타일러 : 냅둘 거 같냐.

    리나 : 좀, 니따위한테 친구라고 붙은 더 갬블러 양반한테도 깨우치게 해달랄 지경이야. 그는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섰다고. 지금 내가 이기고 있잖아 모르건. 굳이 핸들까지 써야되나 싶은데.

    타일러 : 니네의 기술(Tech)이라는 건 진정한 기술(Skill)과는 아무 상관도 없지. 그리고(you know), 난 아직도 Barrio에서의 니 모습을 알아. 제스랑 어중이 떠중이들과 달릴 땐 그나마의 기술들이 보였어. 지금은 오히려 그 시절처럼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을 걸.

    리나 : 지금의 판들은 모두 조작되어왔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린 그 때마다 맞섰어 모르건. 난 그들이 차지하려는 걸 그냥 지나치고 싶지 않았어. 난 승자의 편에 섰다고.

    타일러 : 그 선택이 싸움을 불렀지.

    리나 : 이렇게 말귀를 안들어 처먹으니(This is why) 내가 니 크루들을 팔아먹을려고 했던 건데 타일러. 내게 넌 그저 Barrio 탈출행 티켓에 지나지 않았어.

    타일러 : 결국 넌 날 티켓으로만 써먹은 대가를 치르고야 말 거야.

    리나 : ㅆ, 레이스에 들어가는 건 봐줄만 했다만, 니가 기회를 차지한 적은 없잖아. 넌 항상 내가 올라갈려는 데 방해만 됐어.

    타일러 : 내가 기회를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누가 방해였는지 결승점에 가서 보자고.

    더 콜렉터 : 리나. 이 판을 다룰 수 있다고 씨부리지 않으셨나. 그가 추격해왔잖나.

    리나 : 그러고 있는..

    더 콜렉터 : 아니, 이젠 내가 내 길을 찾아야겠군.

    리나 : 무슨 소리입...

    더 콜렉터 : 축하한다 모르건. 이러다 니가 내 편을 이겨먹겠구만.

    타일러 : 뭘.

    더 콜렉터 : 모르건. 니 재능이라면 더 하우스에게도 충분할 거야. 넌 최고가 되어서... 너의 가장 험난한 목표까지도 뛰어넘겠지.

    타일러 : 조건이 있겠지, 그렇지?

    더 콜렉터 : 약간. 몇 판만 져준다면.

    리나 : 날 버리겠다고! 이 도시를 바친 사람은 나야!

    더 콜렉터 : 그리고 니 같잖은 앙갚음 때문에 나까지 말아먹히게 되었다는 건 아주 잘 안다.

    타일러 : 제안은 고맙다만, 집어치워.

    더 콜렉터 : 이보게, 모르건군. 뭘 원하나? 명예? 행운?[22] 리나네 떨거지들? 말만 하게. 모두 너의 것이니.

    타일러 : 니 모든 걸 다 내놔. 니가 졌을 땐, 그 모습이 그나마 덜 구차할 테니까.

    더 콜렉터 : 아직 끝나진 않았는데.
  • 경기 종료.
    타일러 모르건!! 타일러 모르건이 리나 나바로를 무릎꿇리고 Silver Rock배 무법질주를 재패했습니다!!!

    제스 : 오오오오오오!!!

    맥 : 예에에에에에에!!!

    맥 : 세계 최고 납시었네!
  • 리나가 가진 모든 것들을 몰수당할 차례다. 하지만 이대로 완전히 물러날 지는?

8. 스태프롤 쿠키 : DLC 예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프롤로그 중 타일러를 포섭하려 했던 건물의 옥상.
    코바시 : 니네들의 무법 놀음판이 우아하더군, 웨이어경. 타일러 또한 내 심금을 울렸다네. 그러면 우리의 미래에 재목이 될 수 있을 지도 몰라.

    마커스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코바시 : 니가 콜렉터를 날린 뒤로, 난 널 조직에 들였다. 아크라이트에 온걸 환영하네.
  • 이제 레게라를 구매할 수 있다.

8.1. 티타늄 트라이얼

  • 내용 없음

9. 본편 이후


[약스포] 아크라이트 떡밥 출처들이 죄 러너 퀘스트라인이다. 그래서 페이백 출시 시점부터 양덕들의 유튜브에 아크라이트의 수장이 일본인이란 것에서 착안해서 차기작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Tokyo Nights면 어떻겠냐는 설레발이 많았으며, 정말로 차기작이 도쿄 나이트가 되면 게임업계에 역대급 유저측 피드백 수용사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리부트+페이백의 엔진을 모방하거나 각자의 그래픽 툴로) 갖가지 팬메이드식 티저와 커버, 심지어는 시네마틱 무비와 메뉴까지 등등도 엄청나게 많이 범람했다. 리부트만으론 차기작을 감도 잡지 않/못하던 양덕들이 페이백의 스토리만을 갖고도 이런 행보를 보인다는 것은 페이백의 스토리적 시도가 그렇게까지 실패한 것은 아닐 것이란 반론일 수도 있다. 도쿄 나이트는 실제로 출시된 니드포가 아니니 주의. [2] 당연히 이 패러디이며, 뒤의 말은 LoL의 패러디도 끼워맞췄다. [3] 오프로드는 지도표시 외 지름길 확보를 권장하므로 그닥 틀린 말은 아니다. [4] Rav, the kick on this thing is out of the world! 고철로 만들어졌다는 경외감과 굳이 뭐하러 그랬냐는 반어적 어감이 섞인 말로 보인다. [5] 본 작의 튜닝샵과 카드보상 시스템을 은유하는 말. [6] 순식간에 호칭이 타일러에서 모르건으로 바뀌었다. 배신(스파이?)을 암시할 수 있는 부분. 번역적 어감을 살리자면 성이기 때문에 씨 자를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7] 더 하우스. 레게라 운전이 끝나면 리나는 이미 더 하우스의 멤버인 상태이다. [8] What's the point if they tell you who wins and who loss? [9] 노래는 칩튠성 컴플렉스트로 음악인 MDK-Super Ultra다. 모드 중 드라이버가 맥일 경우엔 힙합 음악이 자주 나오는 걸로 봐서 맥은 힙합이 취항인 모양. [10] 본작의 코너링에 대한 고찰을 관통하는 대사. 사이드브레이크나 코너링 테크닉, 기어 다운 등의 상세는 플레이어의 역량에 맡겨놨다. [11] 표기는 !인데 발음은 ?이다. [12] That's a lot of stops. 정작 뜨는 접선지는 4군데다. 첫 작당이어서인지는 몰라도 게임적 허용으로 4군데만 띄운듯 하다. [13] 그 크로스이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등장했는데 성우도 동일인물이다. [14] 단어 그대로라면 브로커의 대사는 계속 음성변조로 출력되어 왔으니 제스의 의도로선 한번도 표면에 드러난 적이 없었다는 비하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15] 중간의 자막에 오류가 있는데 대사는 We have to get there while still going이지만 자막은 We can't miss them이라고 적혀있다. [16] 혹시라도 더 정확한 해석을 원한다면 원문은 I reverse-engineered the Konigsegg ECU code into a unlock broadcaster that'll work for any car with a compatible modification (......)이다. [17] 킬스위치 대비책을 개발하기 위해 해부하겠다는 말이다. 안습의 맥이다... 인게임 내에서 G클래스를 구매하여 맥의 한을 대신 풀어주자 [18] 해당 대사의 어구를 맞추기 위해 번역명으로 작성됨. [19] 라이엇 클럽의 유래답게 원어식 응원법이 아닌데도 과감히 차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 양덕들이 이 뒤에다 크로스의 "EVERYONE!!!"을 합성하는 드립을 치곤 한다. 크로스 또한 뇌물에 만족 않고 락포트로 돌아간다고 했으니 진지하게 생각해봐도 인과응보다. [21] 참고 영상. 영상에선 레게라로 발라버리긴 했지만 결국 페이백의 스토리성은 플레이어가 못하면 못할 수록 강화되는 구조라는 걸 알 수 있다! 시리즈 내 라이트유저를 포섭하려는 시도임은 명백하지만 정말 라이트유저층이 유지되는 걸 보고 싶다면 차기작에선 코너링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 프롤로그의 제스의 생각에서 나온 그 단어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