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0:16:50

니노마에

1. 개요2. 해당 인물
2.1. 가상 인물2.2. 실존 인물
3. 기타

1. 개요

(にのまえ)

'니노마에'는 일본의 가상의 성씨이다. 一 라는 성씨 자체[1]는 존재하지만 이를 '니노마에'라고 읽는 경우는 창작물이나 필명, 닉네임 등으로만 발견되고 아직까지 현실에선 공식적으로는 집계되지는 않고있다.

'にのまえ(니노마에)'(한자로는 二の前)를 글자 그대로 읽으면 '2의 앞' 이란 뜻이 되는데 2의 앞은 '1'을 뜻하기 때문에, 1을 뜻하는 한자 一를 '니노마에 (2의 앞)'이라고 읽는 것이다. 일종의 DQN 네임법.

일본에서도 一를 니노마에로 읽는 경우는 흔치 않는데 보통은 이치 하지메로 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일본에서는 이름에 쓰이는 한자도 읽는법이 다양하기에 발음을 후리가나로 병기해주지 않으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거의 창작을 해놓은 수준의 DQN 네임은 처음 봤을때는 아예 못읽는다고 보면 된다.

일단 후술할 스펙을 통해 유명해지긴 하였으나 그 전부터 그러한 성씨를 보았다는 '소문' 정도는 있었던 모양이다. # 사실 일본은 한국과 같은 주민등록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고 이름의 읽는 법까지 전산화되어 기록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존 여부는 명확하게 알 수 없다.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 중에서는 2006년에 데뷔한 소설가 ' 니노마에 하지메'(一肇)가 처음으로 필명으로써 사용하였으며, 창작물에서는 최초로 2010년 일드 스펙 니노마에 쥬이치에게 사용되면서 유명해졌다. 참조 이쪽도 작중에서 특이한 성씨라 이름을 글자로만 처음 접한 사람은 니노마에로 읽지는 못하는데 一十一 이라는 이름을 처음 본 간호사는 1+1 (이치 타스 이치) 라고 잘못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2]

2. 해당 인물

2.1. 가상 인물

2.2. 실존 인물

실존인물 역시 모두 본명이 아닌 필명, 닉네임 등에 해당한다.

3. 기타

  • 성씨는 아니지만 이름에서는 데스노트 야가미 라이토도 이런 케이스로, 달 월()자를 쓰고 '달 -> 빛난다 -> Light (ライト)' 이라고 해서 라이토(Light의 일본식 발음)라고 읽는다. 작중에서도 한자만 보고 바로 라이토로 읽는 사람은 없는데 사신의 눈으로 라이토의 이름을 처음 본 아마네 미사는 '야가미 츠키'라고 읽었다. 현실 사람과 이름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데스노트 작가가 아예 창작한 DQN 네임이지만 데스노트가 인기를 끌면서 이쪽은 오히려 현실에서 月 = 라이토 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이 생기기도 하였다.
  • '니노마에'에서 착안한 곡 제목으로 廿(BEMANI 시리즈)가 있다. 이쪽은 20이란 뜻의 廿을 쓰고, '21의 앞'이란 뜻의 니쥬이치노마에(廿一の前)라 읽는다.


[1] 一를 단독으로 쓰는 실존 성씨는 이치(いち), 데카타(でかた) 등이 있다. [2] 쥬이치(十一) 에서 十 를 +(플러스)로 읽은 것이다. [3] 창작물에서 니노마에 성씨를 쓴 최초의 사례. [4] 니노마에 쥬이치의 어머니 [5] 상술한 스펙의 후속작이다. 이름은 쥬이치(十一) 에서 앞 뒤 만 바꿨다. [6] 성 이름 둘다 一 인데, 덕분에 획이 가장 작은 이름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