ノロノロの実 Slow-Slow Fru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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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초인계 |
능력자 | '은여우' 폭시 |
능력자 호칭 |
느림보 인간[1] ノロマ人間 Slowpoke Hu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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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인계 악마의 열매.2. 능력
먹으면 손에서 느림보 광자(ノロマ光子)를 내뿜는다. 느림보 광자에 닿으면 떨어지는 물체나 날아가던 포탄도 건드릴 수 있을 정도로 느려진다. 생물은 슬로우 모션처럼 움직이며 반응도 느려진다. 작중에서 폭시가 난사하는 걸 보면 쿨타임도 거의 없으며, 광선이라서 거울에도 반사된다. 입자를 손에 두르거나 광선검처럼 만들어서 가드 불능의 공격도 사용할 수 있다. 효과는 30초이며 능력이 풀리면 속도를 되찾는다. 느려질 때 받은 공격은 축적되기에 30초 이후 전신을 엄습한다. 폭시는 이 능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느리게 만드는 것은 물론, 폭탄이나 발사된 대포알을 느리게 만든 후 올라타거나, 능력이 풀리는 시간을 계산하여 갑자기 빠르게 날아오게 했다.
데비 백 파이트 3회전에서 루피를 꽤나 고전시킨 점도 있고 해서 인상이 깊었는지, 처음 마주친 보아 행콕이 다짜고짜 '매료매료 멜로우'를 날렸을 때 루피는 자신이 '느릿느릿 빔'에 맞은 줄 알았다. 근본적인 원인은 메로메로(メロメロ)를 노로노로(ノロノロ)로 들어서 그런 거지만.
원작에선 폭시가 1부 이후 전혀 나오지 않지만, 애니판에서는 오리지널 전개로 몇 번 더 나오는데, 2년 후에는 폭시가 상당히 수련했는지 데비 백 파이트를 구경하기 위해 섬에 모인 인파 전원이 능력 영향권에 들어갔을 정도로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지고 사물을 완전히 멈출 수 있다. 6척의 해군 함대가 사우전드 써니 호를 원형으로 포위하고 일제 포격하자 루피가 나서서 고무고무 풍선으로 대처하려고 했는데 폭시가 그럴 필요 없다면서 군함과 포탄을 모두 멈춰서 써니 호는 포위망을 빠져나갔고 30초가 지나자 군함들은 서로 아군이 쏜 포탄에 맞았다.
폭시가 사용해서 잘 와닿지 않지만 사실상 능력자의 신체에 접촉한 상대를 30초간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굉장히 사기적인 능력 중 하나이다.[2] 루치나 가프처럼 체술이 뛰어난 캐릭터들이 이 열매를 복용하게 되면 사실상 무적이 되어버린다. 능력자간의 전투는 한순간의 틈도 치명적인데 느림보 광자를 신체에 두르고 있으면 그냥 닿기만 해도 무려 30초간 상대방을 무력화시켜 프리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 자연계고 뭐고 일단 상대방과 접촉하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무장색 패기로 전부 날려버릴 수 있다. 이처럼 열매 성능이 하도 사기인지라 메인 스토리에 사용하지는 않고 개그캐릭터인 폭시에게 줘서 밸런스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
2.1. 한계
열매의 능력이 시간 / 속도 계열인 만큼 강할 수밖에 없지만 그걸 고려해도 아래의 문제점이 심각하다. 덕분에 패기 사용자가 넘쳐나는 신세계에서는 열매의 능력만 가지고는 정점을 찍기 어렵다.-
대상에게 광선을 명중시켜야 함
열매의 능력은 '일정 범위, 또는 특정 대상을 자동으로 느리게 만드는'게 아니라 느리게 만드는 '광선을 쏘는' 것이다. 직접 접촉해야 능력이 적용되는 케이스에 비하면 활용범위는 넓다지만, 느림보 광자 자체가 느리게 뻗어나가 견문색 패기만으로는 어림도 없는데다 능력이 불발될 여지가 많다. 또한 미디어 오리지널인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에서의 묘사이긴 하나 대상의 실체에 직접 명중시켜야 하며 신기루 같은 허상에는 맞춰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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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능력에 본인이 걸릴 수 있음 + 거울에 반사됨
또한 능력자 본인이 느릿느릿 광선에 면역이 없기에 상대가 광선을 반사시켜 자기가 맞으면 불리해진다. 자신이 만든 물질에 면역이 있는 다른 초인계와 비교하면 심각한 단점이다. 그리고 느릿느릿 빔이 거울에 반사되기에 상기 내용대로 본인이 맞을 수 있다. 즉 거울이나 그에 준하는 물체로 방패삼아 막아서면 느릿느릿 광선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는 셈. 실제로 폭시는 잘나가다가 본인의 능력에 본인이 걸려서 루피에게 패배했고 애니 오리지널 에피에서도 자신에게 도전을 신청한 부하들이 칼로 광선을 반사시켜서 오히려 본인이 역관광당하기도 했다. 다만 폭시는 자신의 능력의 숙련도가 꽤 되는지라 본인이 거울을 이용해서 광선을 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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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공격 수단 확보 필수
광선은 대상을 느리게만 할 뿐, 자체적으로 데미지를 주는건 아니라서 공격 수단은 능력자가 알아서 준비해야 한다. 폭시 본인은 상대를 느리게 만든 뒤, 연타공격을 날려 상대적으로 한순간에 많은 타격을 주는 식으로 활용했지만, 폭시의 전투력 자체가 낮다보니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광자를 쏘고 두들겨패는 걸 반복해야 한다. 별거 아닌 패널티라고 볼수도 있지만 1부 시절의 루피도 근성으로 버텼는데 신세계에서는 몸이 튼튼한 패기 능력자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라 1대1 승부의 결과는 기복이 심할 것이다.[3] 게다가 열매의 능력까지 무효화시키는 건 아니라서 자연계라면 맞든 안맞든 소용이 없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물론 이 경우엔 사용자가 패기를 익혔다거나 그틈에 해루석 수갑을 착용시키는 식으로 보완할 수 있는 문제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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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뿐인 지속시간
2년 후 이야기를 다룬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에서 군함 다수와 섬 전체를 완전히 멈추는 경지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지속 시간은 30초뿐인 모습을 보여줬다. 목숨 스택이 10개로 제한된 짚짚 열매처럼 한계가 있는지 빔에 맞은 대상이 느려지는 지속 시간을 늘릴 순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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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다수와의 싸움
애니 오리지널에서는 범위도 넓어지고 완전히 멈추는 지경까지 이르렀지만 원작 기준으론 범위도 굉장히 좁고 완전히 멈추지도 못하는데다 30초라는 지속시간까지 있어서 1vs1의 승부라면 몰라도 작정하고 여럿이서 사방팔방에서 덤벼들면 상당히 힘들다. 특히나 사용자인 폭시가 전투력이 낮다는 걸 생각하면 큰 문제다.
3.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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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빔(ノロノロビーム)
여우 손모양에서 느려지게 하는 빔을 쏘는 기술. KBS에서는 느릿느릿 광선으로 번역했다. 밀짚모자 일당과의 데비 백 파이트에서 1회전 '도너츠 레이스'를 방해하기 위해 처음 사용했다. 느릿느릿 빔에 맞으면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30초 동안 느려진다. 그리고 그 사이 받은 대미지는 축적되고 30초가 지나는 순간 전신을 엄습한다. 별명으로는 바보광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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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러시(九尾ラッシュ)
느릿느릿 빔을 맞고 느려진 상대를 주먹으로 난타하는 기술. 데비 백 파이트에서 루피에게 사용했다. -
메가톤 구미호 러시(メガトン九尾ラッシュ)
구미호 러시의 강화판. 데비 백 파이트에서 루피에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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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라켓([ruby(鏡, ruby=ミラー)]ラケット)
라켓 모양 손거울로 느릿느릿 빔을 적에게 날리는 기술. 데비 백 파이트에서 루피에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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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시 파이터(フォクシー[ruby(飛行狐, ruby=ファイター)])
포탄곡예의 진수. 느릿느릿빔으로 느리게 만든 포탄을 탑재한 행글라이더 위에서 자세를 잡은 뒤 빔의 효과가 끝나면 포탄의 속도로 적에게 접근해 메가톤 펀치를 먹이는 기술이다. 데비 백 파이트에서 루피에게 사용했다.
4. 기타
[1]
출처 : 원작 309화.
[2]
비슷한 케이스로는
워프워프 열매,
투명투명 열매 등이 있다.
[3]
원작 1063화에서
트라팔가 로가 과잉한 패기에 능력은 통하지 않는다고 하며
도크 Q의 능력을 해제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신세계에서 활동하는 강자들한테 능력이 패기에 막힐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