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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둑 기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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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農心 辛라면盃 世界围棋最强戰 |
||
주관 | 한국기원 | |
주최 | 일간스포츠 | |
후원 | 농심 | |
상금 | 우승 | 5억원 (승자팀 독식) |
연승 |
3연승 : 1000만원 (이후 9연승까지 1승당 천만원씩 추가[1]) 10연승 : 1억원 |
|
대국규정 | 제한시간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1회 | |
계가 | 한국룰, 덤 6집반 | |
방식 | 한중일 3개국 각 5명씩 출전하는 연승전 방식 | |
최근 우승국 | 대한민국 ( 25회) | |
최다 우승국 | 대한민국 (16회) |
[Clearfix]
1. 개요
한국기원이 주최[2],주관하고 농심그룹에서 후원하는 바둑대회로 정식 명칭은 농심辛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다. 참고로, 후원사 농심은 이름을 '辛라면배 ~'로 짓고 싶어했지만 한국 바둑계는 '농심배 ~'를 바랐고, 결국 둘 다 썼다. 로고에서 辛을 유독 크게 쓴다.직접적으로 진로배를 계승한 타이틀은 아니지만, 한-중-일 3국 국가 대항전이라는 규칙은 그대로 이어왔기에 정신적인 계승자 정도에 해당된다.
한/중/일 3국에서 각각 5명씩 선수가 출전하며, 한 경기의 승자가 계속 두어 다른 두 나라에 더 이상 선수가 남지 않을 때까지 계속한다.
2. 대회 개요
2.1. 한국의 대표 선발
총 5명의 대표 중 한국 랭킹 1위는 자동으로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남은 네 자리 중 세 자리는 선발전을 통해, 마지막 한 자리는 선발전이 끝난 후 후원사가 선정하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채워진다. 양궁이나 쇼트트랙의 상위권 선수들이 국내 선발전에서 종종 탈락하는 것처럼 농심배 대표 선발전에서도 상위권 기사들이 종종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농심배의 수호신 이창호 9단도 선발전에서 아깝게 탈락한 다음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경우가 대다수[3]였다. 알파고를 꺾었던 이세돌 9단의 경우도 선발전을 좀처럼 뚫지 못해 자력으로는 단 세 차례(10회, 12회, 20회) 선발되었다. 단, 13회 때 셰허 9단에게 패배하여 중국에 우승컵을 내준 이후 이창호 9단이 와일드카드를 고사하면서 17, 18회에는 이세돌 9단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4] 농심배 대표 선발전의 치열함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부족할 정도로, 제 19회 후지쓰배 우승자 박정상 9단, 제 4회 비씨카드배와 제 24회 TV 바둑아시아선수권 대회 우승자 백홍석 9단, 제 29회 TV 바둑아시아선수권 대회 우승자 나현 9단 등은 세계대회 우승 경력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농심배 대표로 선발되지 못하였다.(2021년 현재)사실 농심배 대표 선발전에서 상위권 기사를 떨어뜨리고 선발된 하위권 기사들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못 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바둑 팬들 입장에서는 답답하면서도, 이창호가 끝판왕으로 출전해 대회를 마무리 짓는 경우가 많았다 보니 뭐라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창호 시대가 끝나고, 중국의 세가 커지며 이세돌이나 박정환에게 '철의 수문장'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토너먼트 형식으로 3명 뽑는 선발전을 바꾸자는 소리도 좀 더 늘어났다. 관련기사 결국 2021년 23회 대회부터 랭킹에 따라 출발하는 단계를 나눠서 단계별로 예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됐다.
2.2. 대회 진행
한, 중, 일 3국에서 각각 5명의 기사가 출전하여, 추첨을 통해 첫 번째 대진을 결정한 다음 그 대국의 승리자가 다른 나라의 선수와 대국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첫 번째 대국이 한중전이고 이 대국에서 한국 기사가 승리했다고 가정하면 두 번째 대국은 첫 번째 판에서 이긴 한국 기사 vs. 일본 기사가 되는 식이다. 한때 '승발전'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연승전'이라고 한다.이 대회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진로배가 97년 5회 대회[5]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후, 1999년 동일한 방식 하에서 농심의 후원으로 이름만 바꿔 부활하였다.
참고로 3개 국가의 5명 대표 모두 출전하는 경우 최대 대국 수는 14국이 되는데,[6] 14일에 걸쳐서 한번에 두는 것이 아니라 3개의 라운드에 나누어 대국을 하게 된다. 대락 9월경에 베이징이나 선양에서 1라운드, 11월 경에 부산에서 2라운드, 2월 경에 상하이에서 3라운드가 치러지며, 1라운드는 4국, 2라운드는 5국, 3라운드는 나머지 판을 둔다.
대국 규정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지며, 덤은 6.5집의 한국룰로 진행한다. 농심배 대회소개 참조
농심배의 총 전적은 한국 우승 16회 , 중국 우승 8회[7], 일본 우승 1회[8].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이전의 진로배에서 한국이 5회 모두 우승한 것에 이어 한국 바둑의 단체전 강세를 볼 수 있는 대회이다.
특이점으로 우승 트로피는 최종국 승자한테만 지급된다. 그러니까 아무리 앞에서 많이 이겨도 마지막 승리를 못 챙기면 트로피를 못 받는다.
3. 역대 우승
농심신라면배 역대 대회 결과 | |||||||||||
<rowcolor=#ffffff><colbgcolor=#DC2B19> 회차 | 개최년도 | 우승 | 준우승 | 3위 | 최종국 승자 | 최종국 패자 | 비고 | ||||
1회 | 1999 |
한국 (6승 4패) |
중국 (4승 5패) |
일본 (4승 5패) |
이창호 九단 | 마샤오춘 九단 | |||||
2회 | 2000 |
한국 (7승 4패) |
일본 (4승 5패) |
중국 (3승 5패) |
가토 마사오 九단 | ||||||
3회 | 2001 |
한국 (6승 4패) |
중국 (7승 5패) |
일본 (1승 5패) |
저우허양 九단 | ||||||
4회 | 2002 |
중국 (6승 5패) |
일본 (2승 5패) |
뤄시허 九단 | |||||||
5회 | 2003 |
한국 (5승 4패) |
일본 (6승 5패) |
중국 (3승 5패) |
린하이펑 九단 | ||||||
6회 | 2004 |
한국 (6승 4패) |
중국 (4승 5패) |
일본 (4승 5패) |
왕시 五단 | [9] [10] | |||||
7회 | 2005 |
일본 (6승 4패) |
한국 (5승 5패) |
중국 (3승 5패) |
요다 노리모토 九단 | 이창호 九단 | [11] | ||||
8회 | 2006 |
한국 (6승 4패) |
중국 (6승 5패) |
일본 (2승 5패) |
이창호 九단 | 구리 九단 | |||||
9회 | 2007 |
중국 (7승 3패) |
한국 (4승 5패) |
창하오 九단 | 박영훈 九단 | [12][13] | |||||
10회 | 2008 |
한국 (7승 3패) |
중국 (5승 5패) |
일본 (1승 5패) |
이세돌 九단 | 구리 九단 | |||||
11회 | 2009 |
한국 (6승 4패) |
중국 (6승 5패) |
일본 (2승 5패) |
이창호 九단 | 창하오 九단 | |||||
12회 | 2010 |
한국 (7승 3패) |
중국 (5승 5패) |
최철한 九단 | 쿵제 九단 | [14] | |||||
13회 | 2011 |
중국 (8승 4패) |
한국 (6승 5패) |
일본 (0승 5패) |
셰허 七단 | 이창호 九단 | |||||
14회 | 2012 |
한국 (6승 4패) |
중국 (7승 5패) |
일본 (1승 5패) |
박정환 九단 | 장웨이제 九단 | |||||
15회 | 2013 |
중국 (8승 4패) |
한국 (5승 5패) |
스웨 九단 | 박정환 九단 | ||||||
16회 | 2014 |
중국 (6승 3패) |
한국 (4승 5패) |
일본 (3승 5패) |
롄샤오 七단 | 김지석 九단 | |||||
17회 | 2015 |
중국 (5승 4패) |
한국 (5승 5패) |
일본 (4승 5패) |
커제 九단 | 이세돌 九단 | |||||
18회 | 2016 |
중국 (8승 1패) |
한국 (2승 5패) |
일본 (1승 5패) |
판윈뤄 五단 | 박정환 九단 | [15] | ||||
19회 | 2017 |
한국 (8승 3패) |
중국 (5승 5패) |
일본 (0승 5패) |
김지석 九단 | 커제 九단 | [16] | ||||
20회 | 2018 |
중국 (8승 1패) |
한국 (2승 5패) |
일본 (1승 5패) |
당이페이 九단 | 박정환 九단 | [17] | ||||
21회 | 2019 |
중국 (8승 4패) |
한국 (5승 5패) |
커제 九단 | [18] | ||||||
22회 | 2020 |
한국 (7승 3패) |
중국 (4승 5패) |
일본 (2승 5패) |
신진서 九단 | 커제 九단 | [19] | ||||
23회 | 2021 |
한국 (6승 4패) |
일본 (5승 5패) |
중국 (3승 5패) |
이치리키 료 九단 | [20] | |||||
24회 | 2022 |
한국 (7승 1무 4패) |
중국 (6승 1무 5패) |
일본 (1승 5패) |
구쯔하오 九단 | [21] | |||||
25회 | 2023 |
한국 (6승 4패) |
중국 (7승 5패) |
[22][23] [24] |
|||||||
26회 | 2024 | [25] |
4. 각종 기록 [26]
- 우승 횟수 : 한국 - 16회 / 중국 - 8회 / 일본 - 1회
- 통산 승패 : 한국 140승 1무 104패 / 중국 141승 1무 109패 / 일본 56승 123패
- 출전 경험자 : 한국 40명 / 중국 41명 / 일본 34명 [27]
농심신라면배 개인 다승 순위 | |||||||||||
<rowcolor=#ffffff> 순위 | 기사명 | 팀 | 승 | 패 | 승률[%] | ||||||
1 | 판팅위 | 중국 | 21 | 9 | 70.0 | ||||||
2 | 이창호 | 대한민국 | 19 | 3 | 86.4 | ||||||
3 | 신진서 | 대한민국 | 16 | 2 | 88.9 | ||||||
3 | 박정환 | 대한민국 | 16 | 9 | 64.0 | ||||||
5 | 셰허 | 중국 | 15 | 4 | 78.9 | ||||||
5 | 최철한 | 대한민국 | 15 | 8 | 65.2 | ||||||
7 | 강동윤 | 대한민국 | 13 | 7 | 65.0 | ||||||
8 | 김지석 | 대한민국 | 11 | 7 | 61.1 | ||||||
8 | 창하오 | 중국 | 11 | 7 | 61.1 | ||||||
10 | 셰얼하오 | 중국 | 10 | 2 | 83.3 | ||||||
10 | 왕시 | 중국 | 10 | 5 | 66.7 | ||||||
12 | 탄샤오 | 중국 | 8 | 3 | 72.7 | ||||||
12 | 박영훈 | 대한민국 | 8 | 4 | 66.7 | ||||||
12 | 목진석 | 대한민국 | 8 | 4 | 66.7 | ||||||
12 | 이야마 유타 | 일본 | 8 | 13 | 38.1 |
- 본선 최다 연승 : 16연승 - 신진서 (22~25회, 진행 중) // 14연승 - 이창호 (1~6회)// 7연승 - 최철한 (12회, 14회)
- 단일 시즌 최다 연승 : 7연승 - 판팅위 (18회/20회), 양딩신 (21회), 셰얼하오 (25회) // 6연승 - 신민준 (19회) , 신진서 (25회)
- 끝내기 최다 연승 : 6연승 - 신진서 (25회) // 5연승 - 이창호 (6회), 신진서 (22회)
- 무패 출전자 : 스웨 [28]
- 무승 최다패 : 6패 - 고노 린 // 4패 - 변상일, 위정치
- 최종전 최다승 : 8승 - 이창호 // 4승 - 신진서
5. 역대 한국 출전기사
1회(1999~2000) - 우승- 목진석 四단: 2승 1패
- 김영삼 四단: 1승 1패
- 조훈현 九단: 1승 1패
- 유창혁 九단: 1패
- 이창호 九단: 2승
2회(2000~2001) - 우승
- 최철한 三단: 3승 1패
- 목진석 六단: 1승 1패
- 최명훈 七단: 1패
- 조훈현 九단: 2승 1패
- 이창호 九단: 1승
3회(2001~2002) - 우승
- 최철한 四단: 2승 1패
- 최규병 九단: 1패
- 유창혁 九단: 1승 1패
- 조훈현 九단: 1승 1패
- 이창호 九단: 2승
4회(2002~2003) - 우승
- 박영훈 三단: 4승 1패
- 윤현석 七단: 1패
- 김승준 七단: 1패
- 조훈현 九단: 1패
- 이창호 九단: 2승
5회(2003~2004) - 우승
- 허영호 二단: 1패
- 홍민표 三단: 1패
- 박지은 四단: 1패
- 원성진 五단: 3승 1패
- 이창호 九단: 2승
6회(2004~2005) - 우승
- 한종진 五단: 1패
- 안달훈 六단: 1패
- 유창혁 九단: 1패
- 최철한 九단: 1승 1패
- 이창호 九단: 5승 (상하이대첩)
7회(2005~2006) - 준우승
- 강동윤 三단: 1패
- 류재형 七단: 1승 1패
- 원성진 六단: 1승 1패
- 조한승 八단: 3승 1패
- 이창호 九단: 1패
8회(2006~2007) - 우승
- 조훈현 九단: 1패
- 최철한 九단: 1패
- 원성진 七단: 1패
- 박영훈 九단: 4승 1패
- 이창호 九단: 2승
9회(2007~2008) - 준우승
- 홍민표 六단: 1승 1패
- 조한승 九단: 1패
- 목진석 九단: 3승 1패
- 이창호 九단: 1패
- 박영훈 九단: 1패
10회(2008~2009) - 우승
- 허영호 六단: 1패
- 윤준상 七단: 1패
- 강동윤 八단: 5승 1패
- 이세돌 九단: 2승
- 이창호 九단: 미출장[29]
11회(2009~2010) - 우승
- 김지석 六단: 3승 1패
- 김승재 三단: 1패
- 윤준상 七단: 1패
- 박영훈 九단: 1패
- 이창호 九단: 3승
12회(2010~2011) - 우승
- 이세돌 九단: 2승 1패
- 박승화 四단: 1패
- 목진석 九단: 1승 1패
- 최철한 九단: 4승
- 이창호 九단: 미출장[30]
13회(2011~2012) - 준우승
- 안국현 三단: 2승 1패
- 강유택 四단: 1패
- 김지석 七단: 4승 1패
- 원성진 九단: 1패
- 이창호 九단: 1패
14회(2012~2013) - 우승
- 이동훈 初단: 1패
- 이호범 三단: 1승 1패
- 김지석 八단: 1패
- 최철한 九단: 3승 1패
- 박정환 九단: 2승
15회(2013~2014) - 준우승
- 최기훈 四단: 1패
- 강동윤 九단: 2승 1패
- 최철한 九단: 1패
- 김지석 九단: 1승 1패
- 박정환 九단: 2승 1패
16회(2014~2015) - 준우승
- 변상일 三단: 1패
- 강동윤 九단: 2승 1패
- 안성준 五단: 1패
- 박정환 九단: 1승 1패
- 김지석 九단: 1승 1패
17회(2015~2016) - 준우승
- 백찬희 初단: 1패
- 민상연 四단: 1패
- 최철한 九단: 2승 1패
- 박정환 九단: 1패
- 이세돌 九단: 3승 1패
18회(2016~2017) - 준우승
- 이세돌 九단: 1패
- 이동훈 八단: 1패
- 강동윤 九단: 1패
- 김지석 九단: 1패
- 박정환 九단: 2승 1패
19회(2017~2018) - 우승
- 신민준 六단: 6승 1패
- 김명훈 五단: 1패
- 신진서 八단: 1패
- 김지석 九단: 2승
- 박정환 九단: 미출장[31]
20회(2018~2019) - 준우승
- 안국현 八단: 1패
- 신민준 九단: 1패
- 최철한 九단: 1패
- 이세돌 九단: 1패
- 박정환 九단: 2승 1패
21회(2019~2020) - 준우승
- 원성진 九단: 1승 1패
- 김지석 九단: 1패
- 이동훈 九단: 1패
- 신진서 九단: 1패
- 박정환 九단: 4승 1패 1무효[32]
22회(2020~2021) - 우승
- 홍기표 九단: 1승 1패
- 강동윤 九단: 1패
- 신민준 九단: 1승 1패
- 신진서 九단: 5승
- 박정환 九단: 미출장[33]
23회(2021~2022) - 우승
- 원성진 九단: 1승 1패
- 박정환 九단: 1승 1패
- 변상일 九단: 1패
- 신민준 九단: 1패
- 신진서 九단: 4승 1무효[34]
24회(2022~2023) - 우승
- 신민준 九단: 1패
- 강동윤 九단: 4승 1무 1패[35]
- 박정환 九단: 2승 1패
- 변상일 九단: 1패
- 신진서 九단: 1승
25회(2023~2024) - 우승
- 설현준 八단: 1패
- 변상일 九단: 1패
- 원성진 九단: 1패
- 박정환 九단: 1패
- 신진서 九단: 6승 (신상하이 대첩)
26회(2024~2025) -
- 설현준 九단: 1패
- 김명훈 九단: 4승 1패
- 신민준 九단: 1패
-
-
- 설현준 九단: 1패
- 김명훈 九단: 4승 1패
- 신민준 九단: 1패
-
-
6. 그 외
기사들에게나 일반인 팬들에게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회이다. 아마도 세계기전 가운데 10년 가까이 유일한 단체전이었고 지금도 하나뿐인 단체전[36][37]이기 때문에 대표로 선발된 기사들은 국가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이나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고 한다. 신예 기사의 경우는 이 대회를 통해 주목 받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대회의 특성상 신예기사는 대부분 초반에 출전하게 되는데, 이 때 연승을 올린다면 주목받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 한국에서 정상급의 기사로 분류되는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등이 모두 저단 시절에 이 대회에서 3~4연승을 올리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2017년 대회에서는 신민준이 초반 6연승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후원사가 농심그룹이다 보니, 대국 하는 기사들뿐 아니라 검토실에 있는 기사를 비롯 관계자들 모두에게 먹을거리가 아주 많이 제공된다고 한다.
7. 여담
- 12회 대회에서 부장(네번째 주자)으로 나선 최철한 九단의 4연승으로 한국이 우승하여 이창호 九단이 출전하지 않고 우승한 2번째 대회가 되었으며,[38] 총 10회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 13회 대회에 선발전에서 국내 랭킹 1위인 최강자 이세돌 九단이 탈락하는 바람에 스폰서인 농심에서 뽑는 와일드 카드로 이세돌을 뽑느냐 올해 들어 부진하지만 농심배에서는 막강 포스인 이창호 九단(선발전 당시 국내 랭킹 8위)을 뽑느냐가 화제가 되었다. 결국은 농심은 와일드 카드로 이창호 九단을 선택하였다.[39][40]
- 일본의 경우 7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농심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41] 13회 대회에서 일본 대표는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2라운드만에 전원 탈락하고 만다. 그리고 14회 대회 때는 1승만을 거두고 역시 2라운드 만에 전원 탈락하였다. 그 후 15회 대회에서도 1승을 거두는 데 그쳤지만, 16회 대회에 와서 3승을 거두게 된다. 19회 대회에서는 6년 만에 전패 탈락. 그러다 23회 대회에서 5승을 따내며 16년 만에 최하위를 면했다.
- 역사상 올킬이 나온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보통 선봉으로는 기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가 나오고, 뒤로 갈수록 강한 기사가 나오는 게 합리적인 순서다. 초장부터 올킬 노린다고 신진서, 구쯔하오 급을 내보냈다가 지기라도 하면 데미지가 상상이상일 것이다. 거기에 혼자 10승을 하려면 5일 연속 대국을 2번 해야 한다. 농심배 룰로는 보통 3시간 정도 두니깐. 거기에 2달 간격으로 텀이 있기 때문에 그 기세를 이어나가기는 쉽지는 않다. 또 막판까지 가면 소위 각국의 끝판 대장들이 나온다는 것도 있고 말이다. 18회, 20회의 판팅위가 전부 박정환에게 7연승에서 끊겼고 25회의 셰얼하오가 신진서에게 7연승을 끊겼다.
농심신라면배 최다 연승 기록은 7연승으로, 18회와 20회 대회의 판팅위가 두 번, 21회 대회의 양딩신이 한 번, 25회 대회의 셰얼하오가 한 번 기록했다. 끝내기 최다 연승 기록은 신진서의 25회 대회의 6연승, 연속 대회 최다 연승 기록은 신진서의 22~25회 대회의 16연승(현재진행형)이다.
- 2023년에는 자매기전으로 시니어 국제 대회인 농심백산수배가 창설 되었다. 후원사가 같다보니 농심신라면배와 병행해 대회를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 25회 대회에서 신진서가 역대 최초로 끝내기 6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역대 최초로 단일 선수가 한 국가의 선수를 모두 이겨서 우승하는 기록도 남겼다.
[1]
누적 상금은 4연승시 2천만원, 5연승시 3천만원, 6연승시 4천만원, 7연승시 5천만원, 8연승시 6천만원, 9연승시 7천만원을 받게 된다.
[2]
17회까지는
일간스포츠에서 주최
[3]
6회(상하이 대첩)와, 9회~13회에 와일드 카드로 출전했다.
[4]
어째서 이창호 九단이 계속 와일드 카드로 출전하였었는지는 대회의 실체를 보다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5]
서봉수 九단의 단체전 9연승이 나왔던 그 대회
[6]
물론 처음 나온 한 명이 10연승으로 대회를 끝낼 수도 있다.
[7]
9회, 13회, 15~18회, 20~21회
[8]
7회
[9]
이창호 九단, 끝내기 5연승
[10]
이창호 九단, 농심배 본선 14연승 달성 (예선 포함 30연승)
[11]
일본, 유일한 우승
[12]
창하오 九단, 끝내기 4연승
[13]
중국, 첫 우승
[14]
최철한 九단, 끝내기 4연승
[15]
판팅위 九단, 대회 최다 연승(7연승)
[16]
신민준 九단, 대회 최다 연승(6연승)
[17]
판팅위 九단, 대회 최다 연승(7연승)
[18]
양딩신 九단, 대회 최다 연승(7연승)
[19]
신진서 九단, 끝내기 5연승
[20]
신진서 九단, 끝내기 4연승
[21]
농심배 최초 판빅 무승부 대국 발생(본선 6국 강동윤-퉈자시 4패빅 무승부)
[22]
신진서 九단, 유일한 끝내기 6연승
[23]
셰얼하오 九단, 대회 최다 연승(7연승)
[24]
신진서 九단, 농심배 본선 16연승 달성
[25]
커제, 3국 유리한 형세에서 시간패
[26]
2024-11-30 까지
[27]
한국 국적 2명 + 대만 국적 7명 포함
[28]
15회 대회 최종전에 단 한 번 출전, 박정환을 이기고 마무리해 1승 무패
[29]
이세돌 九단의 마무리로 13국에서 종료.
[30]
최철한 九단의 마무리로 13국에서 종료.
[31]
김지석 九단의 마무리로 13국에서 종료.
[32]
판팅위와의 대국 도중 서버 오류로 착수가 되지 않아 시간패. 논의 끝에 해당 대국을 무효로 하고 다음날 재대국을 진행.
[33]
신진서 九단의 마무리로 13국에서 종료.
[34]
미위팅과의 대국 도중 시간승 여부 논란으로 다음날 재대국 진행
[35]
본선 6국 퉈자시와의 대결에서 4패빅 무승부 발생으로 인해 해당 대국일 당일 밤 9시에 재대국 진행.
[36]
게다가 연승전 방식이다. 2008년의 세계마인드스포츠나, 2010년의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경우는 연승전이 아니라 다섯 대국이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37]
2011년에 중국이 초상부동산배를 신설하면서 세계대회 단체전은 둘로 늘었다가 2014년 이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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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세돌 九단이 대표로 참가할 때마다 이렇게 끝났다.
[39]
이세돌 九단은 농심배 와일드 카드로 선발되는 것을 계속 고사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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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九단의 경우 9회부터 13회까지 전부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었었는데, 13회 대회에 우승을 하지 못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 때문인지, 14회 때는 와일드 카드를 포기하였고, 결국 14회 대회의 와일드 카드로는 박정환 九단이 지목되었다. 그리고 박정환 九단은 14회 대회를 대장으로 출전해 2연승으로 마무리 짓고 한국에 우승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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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일본의 세계대회 우승이 없어졌다가 최근 이야마 유타가 마이너 세계대회인 TV바둑최강전에서 우승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