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2:18:40

네오플란 메가라이너

파일:네오플란 로고.svg
파일:Neoplan_N128_4_Megaliner.jpg
Megaliner

1. 개요2. 역사3. 특징4. 기타5. 관련 문서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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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네오플란에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했던 초대형 리어엔진 2층 버스 라인업.

2. 역사

메가라이너의 전신은 1978년 남미시장의 주문으로 등장한 스카이라이너 8x2와 1985년 미국 NASA의 주문으로 등장한 슈퍼 스카이라이너였다.
파일:Neoplan_Skyliner_8x2.jpg 파일:Neoplan_Super_Skyliner.jpg
스카이라이너 8x2 슈퍼 스카이라이너
NASA에서 방문객 투어용으로 주문한 슈퍼 스카이라이너는, 기존의 스카이라이너에 차축을 하나 더 추가하고 덩치를 키워 나온 전장 14.5미터, 전폭 2.6미터, 전고 4.1미터, 106인승의 초대형 2층 버스였다. 주문 발주처인 NASA에서 14대를 구입해 운용했고, 그 외 아르헨티나, 칠레, 리비아 등지에서도 운용되었다. 그러나 정작 네오플란 본가인 독일에서는 운용이 불가했는데, 당시 유럽의 차량 운행제한은 최대 전장 12.5미터로 묶여있었고 이 규격을 초과하는 슈퍼 스카이라이너는 유럽에서 운행이 불가능했다.

유럽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고 싶었던 네오플란은 차량 운행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가졌고 결국 1993년, 차량 운행제한은 12.5미터에서 15미터로 완화되었다.

그와 동시에 출시된 것이 바로 메가라이너. 초창기에는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으나, 이후 단일 전축 차량도 전장 14미터가 허용되면서 판매량이 감소하게 되었다.

2000년을 마지막으로 메가라이너 마케팅은 종료되었고 이후 2003년 마지막 차량을 생산하면서 라인업이 단종되었다.

3. 특징

전장 15미터, 전폭 2.5미터, 전고 4미터의 거대한 2층 버스로, 차량 총중량(GVWR)이 무려 29톤에 달한다. 승차 정원은 좌석 세팅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85~90명 정도를 수용할수 있다.
파일:Neoplan_Megaliner_Rear_Steer_Axle.jpg 파일:Neoplan_Rear_Steer_Axle.jpg
메가라이너 4조향축 3, 4축 조향 구조
화물차가 아닌 차량 중 앞바퀴가 4개인 차량으로, 운행제한에서 논쟁거리였던 최소 회전반경을 확보하기 위해 4축 전부 조향축이 적용된것도 특징 중 하나.[1]

파워트레인은 주문자 요청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수 있었는데, 주력은 메르세데스-벤츠 배기량 15.1 리터 V8 OM 442 LA 디젤 엔진(530 마력 / 197 kgf·m)에 ZF 8S-180 8단 수동변속기 조합이였다.

파일:Neoplan_N128_4_Megaliner_JR.jpg
사진 속 차량은 2009년 3월 16일 오전 4시 15분 경, 청춘 메가드림 2호(青春メガドリーム2号)로 운행 중 도메이 고속도로 마키노하라 휴게소 근처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소실되었다.[2]

유럽 외 일본시장에도 도입된 차량이다. 2000년 JR 버스 간토에서 우핸들 적용 및 차량 전고를 3.8미터로 낮추고,[3] 후방에 비상구를 추가한 일본시장 전용 모델 4대를 도입해 도쿄- 츠쿠바 간 노선인 츠쿠바호(つくば号)로 운용되다가 2008년, 2009년 차량 화재사고로 2대를 폐차하고 남은 2대는 독일로 돌려보내면서 운용을 종료하게 되었다.

4. 기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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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후방의 3, 4축은 상시 핸들에 연동된 것이 아닌, 스위치 조작을 통한 수동조향 방식이였다고 한다. 고속주행시 뒷축이 돌아가면 차량 거동이 매우 불안정해지니 저속에서만 사용하는 방식인 것으로 추정. 추가로 복렬 타이어를 장착한, 구동축인 3축은 1, 2, 4축에 비해 스티어링 앵글이 약간 좁은편이다. [2] 화재 원인은 터보차저 샤프트 절단에 의한 엔진블로우. 총 78명이 탑승해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 사진을 자세히 보면 2층 데크가 유럽시장 모델에 비해 낮은 것을 알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