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23

네로 버닝 롬

파일:네로 버닝 롬 아이콘.jpg
1. 개요2. 상세

1. 개요

Nero Burning ROM

독일의 Nero AG에서 개발한 CD, DVD, 블루레이 레코딩 프로그램이다.

2. 상세

원래 사명은 Ahead Software GmbH→AG[1]였지만, 브랜드인 Nero가 워낙 잘 나가는 관계로 이름을 아예 Nero로 바꿨다. 정식 명칭은 네로 버닝 롬(Nero Burning ROM). CD- ROM 로마(Rome)의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 로마를 불태우는 네로 황제'와 'CD 굽는 네로'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심지어 로마의 독일어 이름은 철자까지 똑같은 Rom이다. 아이콘은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불타는 콜로세움에서 따 온 모양이다. 다만 실제 콜로세움 자체는 네로 황제 사후에 건립되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재현 오류에 해당한다.

한때 CD 레코딩 프로그램의 대표주자로 인기를 끌었으나 버전 업이 될수록 알 수 없는 기능이 이것저것 붙어서 지금은 상당히 무거워졌고, 네로 6 이하의 버전은 Windows Vista이상 운영 체제에서 동작하지 않는다.

라이벌로는 캐나다 코렐[2]의 Roxio NXT Creator(구 Easy CD Creator), 대만 사이버링크의 Power2Go가 있다.

LG전자 DVD-콤보 드라이브 및 DVD-RAM 멀티 레코더에 Nero Express가 번들로 포함되었던 적도 있었다. 마법사 형태로 간단한 굽기 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버닝 롬을 사면 같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어느 시점부터 내수용으로 나오는 LG전자의 레코더( 블루레이 포함)에는 네로가 들어 있지 않으며, 파워DVD(PowerDVD)를 만드는 회사로 잘 알려진 대만 사이버링크에서 나오는 레코딩 프로그램인 파워투고(Power2Go)가 네로를 대신하여 번들로 나온다. 파워DVD는 블루레이 레코더에 번들로 나가지만, LG전자의 DVD-RAM 멀티 드라이브에는 어느 시점부터 파워DVD가 번들 소프트웨어에서 빠졌다. 외국 수출용에는 네로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셀러가 벌크로 판매하는 경우에는 없을 수 있다.

Windows 7에 맞게 프로그래밍된 9의 경우에는 프리 버전과 정식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되었다. 제작사에서는 이와 함께 "8 이하의 어떤 네로도 Windows 7 지원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밝혔고, 이로 인하여 제작사는 9 프리 버전이 CD를 굽고 복사하는 것밖에 안 된다는 것과 더불어 잔뜩 까였다. 이런 건 따로 프로그램을 쓸 것도 없이 Windows 자체에서도 할 수 있다.

2022년 1월 기준 최신 버전은 네로 2022. 레코딩 소프트웨어인 네로 버닝 롬 단품의 가격은 65,000원. 영상 편집 및 DVD/블루레이 제작 소프트웨어인 '네로 비디오'와 DVD/블루레이 립핑 및 인코딩 소프트웨어인 '네로 레코드'를 합본으로 묶은 버전은 100,000원이다.

리눅스용도 있었지만 2010년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1] GmbH는 주식회사라는 의미이다. [2] 원래는 컴퓨터의 입출력 인터페이스 장비(IDE나 SCSI 인터페이스 카드가 유명)를 개발하던 Adaptec의 제품이었는데, Adaptec이 2001년 소프트웨어 부분을 Roxio라는 이름으로 분사하고, 이 Roxio를 코렐이 2012년 인수해서 현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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