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8:13:37

너 개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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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시
2.1. 현실의 사례2.2. 가상의 사례

1. 개요

그 장면은 1:21 참조
2017년 4월 20일 딩고 스토리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나온 장면. 계속 지다가 마지막에 한 번 이긴 걸 가지고 '너 개못하잖아'라고 놀리는 장면이 밈이 되었다. 정작 아무리 상대방이 리매치를 요구해도 자신의 패배를 방지하기 위해 절대로 승낙하지 않는다는 찌질함도 묘미.

일본어의 관용구 '勝ち逃げ'라는 표현의 의미가 이 밈과 비슷한데, 직역하면 "이긴채로 도망가다"이다.[1]

2. 예시

2.1. 현실의 사례

  • 온라인 게임 - 팀원이나 적팀과 실력을 가지고 시비가 붙으면 간혹 '1대1'을 뜨자고 요구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는 상대방이 아무리 자기보다 승률이 높다해도 어떻게든 1대1 싸움으로 1승을 따내서 상대방을 얕볼 수 있는 명분을 만들려는 수작이다. 괜한 자존심 걸지 말고 무시해 주자[2].
  • 우주 경쟁 - 스푸트니크 쇼크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소련과 미국의 우주 경쟁은 소련이 해체될때 까지 계속 소련의 우위였다. 딱 한가지 아폴로 계획만큼은 미국이 승리했는데, 달 착륙이라는 임팩트가 너무 컸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미국의 승리로 여겨진다.
  • 카잔의 기적 도하의 기적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기는 대이변이 일어나면서 패러디 짤이 유행했다. 4년 뒤 2022 카타르에선 일본도 이 짤에 합류했다. #[3] 포르투갈전 이후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 #
  • F1 2016시즌 니코 로즈버그 - 메르세데스 팀원이었던 루이스 해밀턴에게 3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패배하였으나 2016년에 해밀턴을 상대로 드라이버 챔피언을 차지한 후 곧바로 은퇴 선언을 해버렸다(..). 이후 해밀턴은 4번 더 드라이버 챔피언을 차지했지만 로즈버그를 상대로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영원히 써먹을 수 있을 듯 하다.

2.2. 가상의 사례

  • 블루 아카이브 - 아사기 무츠키/새해: 세 번째 인연 스토리에서 벌칙을 걸고 게임을 하였는데, 하는 족족 패배하자 갑자기 목덜미를 깨무는 반칙으로 선생을 방해해 얼굴에 낙서를 하는 벌칙을 주고, 벌칙을 주자마자 자신이 이겼으니 승부는 끝이라고 하며 선생을 데리고 행사장을 돌게 된다.
  • 유희왕 SEVENS - 오도 유가 루크: 유희왕에 흔히 나오는 주인공과 라이벌 포지션인데 특이하게도 유가는 마지막화를 제외하고 루크와의 듀얼에서 한번도 이긴 적이 없었다. 딱히 유가가 루크보다 게임을 못하는 건 아닌데 루크하고 듀얼할때면 이상하게 패말림이 터지거나 루크의 압도적인 행운이 터져서 역전 당하는 등, 각종 이유로 졌는데 유가가 원래는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루크한테는 하도 져서 갈수록 질때마다 파닥거릴 정도. 그나마 마지막화에서는 승리하긴 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피로스의 승리나 다름없었다.
  • 킹덤 - 몽오 염파 - 몽오는 염파를 상대로 일생동안 연전연패했으며, 산양 공략전에서도 상대 지휘관이 염파라는 사실을 듣고 크게 고민했다. 그러나 주인공인 이신이 몽오에게 "마지막에 이기고 도망가면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기운을 차렸으며, 그 말대로 염파와의 마지막 전투가 된 산양공략전에서 일기토에서는 패배했지만 전투에서는 승리했다.
  • 템빨 - 청룡과 백호. 청룡이 999승을 했지만 기후 등의 악조건에 의해 청룡이 약해져 백호가 1승을 거뒀고 그 후로 둘은 환국의 신들에 의해 봉인됐고, 결국 저 마지막 1승이 백호가 청룡을 이겼다는 이야기로 남는다.

[1] 사전에 등재된 뜻은 "이긴 자가 진 자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고 곧 자리를 뜸" 이다. [2] 애초에 AOS/FPS 장르 같은 게임들의 경우에는 1대1만 잘한다고 게임을 잘하는 게 아니라 나중에 가면 전체적인 게임의 판도를 보는 능력도 중요해져서 이런 도발은 주로 자존심만 강한 유저들이 한다. AOS의 경우 라인전에서는 강하지만 한타에서는 포지션을 못 잡고 계속 죽으며 상대에게 조공을 갖다 바치는 유저들이 주로 이런 류에 속한다. [3] 독일은 그 후 일본과 다시 떴으나, 이번엔 4:1로 처참하게 참패하고, 이 패배로 한지 플릭 감독은 경질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