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얼음=, 특수=, 파일=9세대 냉동빔.png,
한칭=냉동빔, 일칭=れいとうビーム, 영칭=Ice Beam,
위력=90, 명중=100, PP=10,
효과=냉동빔을 상대에게 발사하여 공격한다. 10% 확률로 상대를 얼음 상태로 만든다.,
변경점=6세대: 95 → 90 위력 하락,
성질=비접촉, 상태이상=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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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인 게임 모습 |
일명 삼색 빔 중 하나인 얼음타입 특수기술이다. 1세대 때부터 내려오는, 얼음타입 공격기 중에서 제일 인기 있는 기술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얼음타입 최고의 기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 불대문자와 화염방사의 경우 불대문자의 명중률이 85나 되어 불대문자를 많이 채용하므로, 눈보라-냉동빔과는 상황이 다르다.
화염방사나 10만볼트와 타입, 부가 효과를 제외하고 성능이 완전히 동일하며, 이들과 같이 인기가 많다. 눈보라가 명중률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특수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장 좋은 성능의 얼음타입 기술이다.
앞서 언급한 PP 15의 같은 입지의 두 기술보다 PP가 10으로 적다. 얼음타입의 공격상성이 좋고 불꽃이나 전기와 달리 드래곤의 약점을 찌르며, 일반적으로 화상이나 마비보다 더 좋게 취급되는 얼음 확률이 붙어 있어서 그런 듯하다. 자체 위력도 괜찮고, 견제폭이 매우 훌륭하여 크레세리아, 야도란 등의 막이형 포켓몬도 서브웨폰을 채용한다면 이 기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물타입 중에 이걸 배우는 포켓몬이 워낙 많아서 상성상 유리해야 할 풀타입이 냉동빔 맞고 뻗는 경우가 흔하다. 킹크랩이나 투구푸스처럼 변변한 얼음타입 기술을 갖추지 못한 물타입 포켓몬이 오히려 별종 취급을 받을 정도. 비자속이라 그나마 데미지가 덜하지만, 약점을 찔리므로 큰 피해를 입는다. 오죽하면 2ch에서 1세대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나오자 이게 지적되었을 정도다. 이는 눈보라 역시 마찬가지.[3]
냉동빔을 못 배우는 물타입 포켓몬은 두빅굴, 케르디오, 해무기, 어래곤, 연격 우라오스, 웨이니발, 싸리용, 우물의 가면 오거폰 등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해무기야 반사기와 변화기밖에 못 배우는 입장이며, 물라오스, 어래곤, 웨이니발은 어차피 물리형인지라 각각 냉동펀치, 옹골찬턱 얼음엄니, 아이스스피너가 위력이 더 나오므로 배울 필요가 없다. 따라서 두빅굴과 케르디오와 싸리용이야 말로 냉동빔이 없어서 불편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두빅굴은 물리공격이 더 높고 물리 쪽으로는 냉동펀치가 있으니 다행이라 쳐도, 케르디오와 싸리용은 특수형인 와중에 동일 타입이면서 위력과 명중률은 더 낮은 얼어붙은바람밖에 없어서 더욱 불편하다.
이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면서 얼음 타입이 아닌 포켓몬은 쥬쥬, 셀러, 대포무노 계열, 가이오가뿐이다. 이 중에서도 앞의 둘은 진화하면서 얼음 타입이 붙는다.
드래곤타입의 대표적인 카운터 기술이다. 얼음타입에 4배 약점이 많은 드래곤들은[4] 얼음뭉치 같은 건 버텨도, 자속 냉동빔 앞에서는 뼈도 못 추린다. 비자속 냉동빔이라 해도 상대 특공이 지나치게 낮거나, 자신의 특수내구가 높거나, 반감열매라도 지니지 않는 이상 위험하다. 물론 페어리타입의 등장과 얼음에 4배 피해를 받는 드래곤이 줄어들면서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공격 일관성이 좋고 찌르는 타입도 많아 여전히 견제기로써 채용률이 높다.
냉동빔을 못 배우는 얼음타입 포켓몬도 존재한다. 프로스트 로토무, 누니머기, 파오젠이 그 예시. 다만 이들 중 냉동빔을 못 배우는 것이 문제가 되는 포켓몬은 프로스트로토무뿐이다. 누니머기는 진화형인 모스노우가 냉동빔을 배우고, 파오젠은 공격이 특공보다 높고 특성도 상대의 방어를 떨어뜨리는 물리형이라서 냉동빔이 크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
6세대엔 화력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하향 조치로 위력이 95에서 90으로 줄어들었다.
스토리에서는 배울 수만 있다면 자주 채용되나 그 범용성과 위력 때문인지 대체로 후반부 또는 엔딩 이후에나 얻을 수 있게 되어있다. 소드/실드에서는 레이드 파밍으로 비교적 얻기 쉬운 편.[5]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선 원거리 공격이지만, 화력도 애매하고 PP가 낮아서 연결해서 쓰기가 애매하다. 게다가 크레세리아나 파비코리 정도를 빼면 냉동빔을 배우는 포켓몬들이 하필이면 눈보라와 배우는 폭이 겹쳐서 더더욱 애매하다.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위력도 꽤 올라간데다 직선기를 사용하기가 상당히 좋아지고, 무엇보다 자속 기술을 여러 개 채용하는 게 나아진 환경 덕에 얼음타입이면 냉동빔이랑 눈보라를 동시에 쓰는 것이 좋다.[6] 다만 물타입의 경우 방 전체기인 눈보라는 여전히 가르칠 여지가 있지만[7] 냉동빔은 자속 직선기가 상당히 많은 탓에[8] 가르치기 애매한 편.
애니메이션에서는 빔보다는 전기 기술과 비슷한 이펙트로 나왔다. 아무래도 냉동빔 항목의 영향을 받은 듯. 다만, 당연히 전기 기술처럼 전신에서 방출되는 게 아니라 입에서 나간다. 같은 이유로 냉동빔을 뿜는 대짱이가 전기를 토하는 것처럼 보인 탓에 네티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었다. 물론 대짱이는 전기 기술을 잠재파워로 맞추는 것 외엔 못 배우지만.
극장판에서는 놀랍게도 다꼬리 계열이나 지그제구리 같은 숲 속 포켓몬들이 시전하기도 한다.[9] 이것의 절정은 바로 11기 극장판으로, 극장판의 악역 제로가 반전세계의 얼음 기둥을 파괴하고 다닌 탓에 현실 세계에선 거대한 빙하가 떠밀려와 그라시데아꽃밭부터 마을까지 쓸려나갈 위험에 처했는데, 이걸 막기 위해 빛나의 이어롤과 꾸꾸리를 필두로 숲의 모든 포켓몬들이 냉동빔을 내뿜어 호수를 얼려 막는 장면은 말 그대로 명장면. 물론 제로는 지우와 기라티나가 도착하기 전까지 파괴 공작을 멈추지 않았기에 얼마 못 가 빙하가 다시 떠밀려왔지만, 후에 레지기가스가 어느 유적에서 깨어나 맘모꾸리 무리와 함께 빙하를 막아내려 할 때 얼어붙은 호수 위로 그들이 무리없이 접근할 수 있었으므로 의미없는 행동은 아니었다. 레지기가스라면 모를까 맘모꾸리는 땅타입이 붙어 있어서 물에 약하기 때문.
칸나는 이 기술을 사람에게 사용하려고 했다. 물론 실제로 파괴광선을 날려댄 목호와 달리 위협만 한 것이었지만.
[1]
2세대에서 13번은
코골기였다.
[2]
1세대에서는 예외적으로
눈보라의 명중률이 90%에 얼음 확률 30%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하여 눈보라가 훨씬 더 좋았다. 이후 눈보라가 얼음 확률이 10%, 명중률이 70%로 조정되어 눈보라보다 냉동빔을 선호하게 되었다.
[3]
오히려 얼음 타입 포켓몬들이 대부분 쌍두형이거나 물리형인데다, 얼음 타입 포켓몬들은 견제기로써의 성능이 우수한
프리즈드라이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싸라기눈/설경 파티에서도 필중으로 쏠 수 있는 눈보라가 있다. 덕분에 얼음 타입 메인 웨폰인 주제에 얼음 타입보다 물 타입 포켓몬들이 더 많이 쓰는 게 아이러니한 부분.
[4]
드래곤타입은
망나뇽,
보만다,
파비코리,
음번과 같은 비행타입 겸비,
플라이곤,
한카리아스 등 땅타입 겸비,
메가나무킹,
알로라 나시,
애프룡,
단지래플,
과미드라 등 풀타입 겸비가 많아 효과적이다. 땅, 비행타입을 겸비하고 있는
글라이온과
랜드로스에게도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5]
이는 다른 타입의 고위력기 기술도 마찬가지
[6]
동일한 얼음타입 직선기로는
오로라빔과
얼어붙은바람이 있지만, 오로라빔은 배우는 포켓몬이 적고 얼어붙은바람은 스토리 클리어 이후, 그것도 값이 비싼 가르침을 이용해야 배울 수 있는 데다 기본 명중률이 매우 낮아 도핑과 기술 성장으로 인한 보강이 필수라 냉동빔만큼의 편의성은 갖추지 못했다.
[7]
자속 전체기가 된
파도타기나
탁류는 마중물, 저수, 텔레파시 특성이 없을 경우 아군까지 공격한다.
해수스파우팅은 아군을 공격하지 않지만 거대 포켓몬이 사용해야 전체기가 되는 데다, 거대 포켓몬이면서 해수스파우팅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고래왕과
가이오가가 전부다. 설령 이걸 배운다 해도 물타입은 저수, 마중물이라는 무효 특성이 있기 때문에 막히는 타입이 없는 눈보라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8]
예시로
물의파동과
하이드로펌프가 있다. 게다가 하이드로펌프는 10칸 관통 직선기라서 냉동빔은 더욱 미묘한 편.
[9]
원작에서는 기술머신이 아니면 배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