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4 11:39:52

내일살거


1. 개요2. 영상 내용3. 자막 종류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 유튜브의 영상 업로더 TV병신이 만든 타이포그래피 영상이다. 단순히 장보기 리스트가 담긴 영상이지만 뜬금없는 아기 코끼리 썸네일과 쓸데없이 있어보이는 편집, 유튜브에 메모를 한다는 참신한 발상, 비교적 대중적인 주제, 유튜브 알고리즘 등 여러 요인이 겹쳐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영상 홍보가 만연해 게시글로 유튜브 영상을 올리는 것을 꺼리는 펨코, 웃대, 및 디씨 등지의 암묵의 룰을 깨고 차례로 인기글에 등극한 적이 있다. TV병신이 네임 밸류를 얻는 데 큰 기여를 한 영상이라고 평가된다. 사용된 BGM은 beatmania IIDX Pollinosis. 영상을 잘 보면 이마저도 polinosis로 l이 하나 빠진 오타가 나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영상 내용

영상에 나오는 장보기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통 케찹[1]
  • 양상 반통
  • 파 두쪽
  • 전공책
  • 기업은행 보안카드[2]
  • 백설탕 한포대[3]
  • 비피더스 한묶음
  • 옛날통닭 두마리 현금계산으로

3. 자막 종류

실제 해당 언어의 자막이 아닌 엉터리 자막은 취소선 처리한다.(커뮤니티 자막 삭제로 이 문단은 더 이상 편집이 없을 듯)

4. 여담

한 유튜브 유저가 업로더에게 영상에 나온 걸 다 샀냐는 질문을 했는데 보안카드 빼고는 다 샀다고 한다.

편집자들 사이에서 유료 템플릿이나 프로젝트 파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상이라고 여러 말이 나왔으나, 서브채널의 유튜브 스트리밍 질문방송중 프리웨어 동영상 프로그램 AviUtl만으로 만들었다고 밝힌 적 있다.

중갤에서 병신TV 본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 영상에 대한 수익 공개를 한 적이 있다. 2019년 8월 2일 기준으로 이 영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없다고 한다. 딱지의 상태로 보건데, 저작권 클레임이 걸리지 않아 수익창출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달지 않고있다.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수익창출을 까먹었다고. 아직까지도 영상에 광고가 걸리지 않는 것을 보면 창출을 까먹어서 광고를 달지 않은 것만으론 보이지 않는다. 근데 의외로 수익창출이 나지 않는 이유가 그냥 영상의 길이가 짧아서 그런 거일 수도 있다. 영상길이를 보면 1분도 되지 않기에 광고효과가 없다고 본 유튜브 쪽에서 그냥 광고를 달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

분명 유튜브의 '무개념 유저와 크리에이터들'을 비판하려 만들어진 채널과 영상[12]임에도 조회수가 굉장히 높아 벌써 병신TV가 풍자할 대상의 사람들이 몰려들고 '20XX년 보시는 분?', 유튜브 알고리즘 드립 같은 댓글을 쓰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아주 잠깐 나오고 사라졌기에, 케찹은 까먹었을 것이라는 드립이 있다. [2] 유일하게 돈 주고 사는 물건이 아니다. [3] 영상 중간에 자세히 보면 잠깐동안 영어로 suger이라고 나온다. 병신TV라면 이것도 일부러 노린게 분명하다 [한국어] 영상이 끝날 때까지 해당 언어는 존재하지도 않고 오직 한국어 들어가있는 것도 모자라서 모든 내용이 영상과 다르게 적혀있다. [5] 한자가 나오기는 하는데, 사실 한문드립처럼 한국어를 그대로 아무 한자나 갖다가 음차해놓았다. 그것도 광둥어가 아니라 한국 한자음 기준으로. 그래서 광둥어로 읽으면 아무 의미없는 문장이 된다. 유일하게 순수 한자어와 외래어로만 이루어진 기업은행 보안카드만이 멀쩡한 내용으로 나왔고, 마지막 옛날통닭 두 마리 현금계산으로는 끝내 포기했는지 '몰라시발'이 나온다. 곡 제목이 나는 베이징 천안문을 사랑해로 바뀐 건 덤. [한국어] [한국어] [8] 모든 내용이 영상과 다르게 적혀있던 적이 있었으나, 2020년 12월 현재는 멀쩡한 내용의 영어 자막이 나온다. [9] 영상 내내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밈이 등장한다. [10] 영상 내내 자막이 0과 1로 도배되어있다. [11] 자막 중 맨 밑에 있는 항목인데, 영상 내내 "이걸 어케 번역하노 시1발련ㄴ아"라는 자막이 한국어로 등장한다. [12] 이 영상 또한, 무의미하게 영상의 화려함에만 초점을 맞추는 실태를 풍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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