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01:45:41

내린천


파일:하늘내린 인제_배경제거.png 인제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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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여담

1. 개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을수골에서 발원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서 소양강으로 합류하는 소양강의 지류이다. 길이 60.76km, 유역면적 186.70㎢이다.

홍천군 내면 동쪽의 소계방산(해발 1490.3m)에서 발원하는 계방천과 내면 을수골에서 발원한 내린천, 내면의 남쪽 흥정산 기슭에서 발원하는 자운천이 내면 가덕동에서 합류한다. 그리하여 홍천군 인제군의 경계를 북서 방향으로 감입곡류하다가 구미동에서 북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양쪽 강가에 약간의 곡저평지를 형성한다.

인제군 기린면 단목령 부근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방대천과 기린면 현리에서 합쳐서 계속 북쪽으로 흐른다. 그러다가 인제읍의 소양호 북단부로 흘러든다. 내면 월둔에서 미산리를 거치는 계곡은 특히 풍광이 웅장하여 많은 관광객이 모이며, 하류 고사리 일대도 승경지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의 하천 중 드물게 남에서 북으로 흐른다는 특징이 있다.[1] 6.25 전쟁 때 퇴각하던 국군이 남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내린천 물줄기를 따라가다가 오히려 북으로 올라가 피해가 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상하행이 통합된 거대 휴게소인 내린천휴게소가 천변에 있다.

2. 여담

  • 피서객들 사이에서는 여름철 래프팅 장소로도 유명한 하천인데, 그만큼 사망사고도 많이 난 곳이다. 여기서 익사한 사람만 수십 명이다.

[1] 발원지인 남쪽 홍천군 을수골에서 북쪽 인제군의 소양강 합류 지점까지 도상 직선거리가 약 40k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