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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죽여줘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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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연
2.1. 브리엔 루텐가르드2.2. 알렉산더 칼스타인2.3. 크리스2.4. 칼라일 조슈아 리안페르트2.5. 데릭 루텐가르드
3. 조연
3.1. 루리카 미케일라3.2. 메이 힐다3.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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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남편을 죽여줘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다.

2. 주연

2.1. 브리엔 루텐가르드

파일:브리엔 루텐가르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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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루텐가르드 공작부인.

2.2. 알렉산더 칼스타인

브리엔의 소꿉친구, 애칭은 사샤. 장신에 흑발, 녹안인 미남이며, 과거에는 장발이었으나 현재는 숏컷이다. 데릭 말로는 무용과 외모로 남부에서도 유명해 혼담을 성사시키려는 귀족들이 많다. 다만, 브리엔을 의식해 모두 거절했다. 브리엔보다 1살 연상. 브리엔의 결혼 당시엔 21살, 작중 시점에서는 29살이다. 브리엔의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때 씁쓸한 표정으로 뒤에 있다가 결혼 선물로 머리핀을 주었다. 데릭이 남작인 만큼 자기보다 높은 신분인 변경백에게 센스가 있다는 칭찬을 들었으나 실상은 페이크. 브리엔이 결혼한 후에도 쭉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지만[1], 중간에 루리카가 가로채서 한 번도 전해지지 못했다. 여러모로 데릭의 망상에서 질투받는 인물이다[2].

18화에서는 브리엔과 오랜만에 만난다. 브리엔과 자신에 대한 소문에 대해 아니라고 한 후 데릭과 만난다. 데릭과의 대화에서 브리엔이 자신의 편지를 못 받았다는 것에 화를 내나 데릭의 반박에 동의하고 자신이 그동안 브리엔을 여자로 좋아했던 것을 인정한다. 과거 회상에서 자신이 공작 부인에게 사위감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을 뒤에서 들었다. 35화에서는 브리엔의 화려한 찻잔에 담긴 이름 모를 차, 처음 보는 알록달록한 디저트, 호화롭고 웅장한 대저택, 주인에게 공손하고 품위가 넘치는 사용인 등을 보면서 자신이 줄 수 없는 것들이라 자조하고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데릭 아스타헬은 자기 나름대로 브리엔에게 최선을 다하며 결혼 생활을 잘 보내고 있다 생각한다. 그러나 메이로부터 데릭의 실체를 알게 되고, 그를 증오하게 된다.

처음에는 크리스를 적대했지만 브리엔을 위한다는 공통 목표가 생기자 서로 협력하고, 73화에서는 크리스를 친구라고 부른다. 이 회차에서 칼라일이 자신과 크리스를 돕는 이유는 브리엔을 연모해서임을 알아챘다. 다만 브리엔이 칼라일과 결혼한다면 평생 구설수에 시달리고, 황태자에게 반감을 가진 이들이 데릭의 죽음을 빌미로 브리엔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우려한다. 그래서 데릭을 암살한 후 브리엔, 크리스와 같이 떠나려 한 것. 77화에서는 데릭 때문에 상태가 위독해진 크리스를 부축한다. 78화에서는 크리스의 부탁대로 브리엔과 같이 도망친다. 81화에서는 브리엔과 동거 중이며, 부하 빅토르에게 발견된 크리스의 상태를 살피러 리안페르트 제국에 몇 번 갔다 왔었다. 그리고 크리스와 브리엔을 만나게 한다. 외전에서는 크리스와 같이 자경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브리엔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외전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셋이 사는 게 안 불편하냐고 묻자, 둘만 사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한다.[3] 브리엔이 나 때문에 불편한 걸 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알렉산더는 불편한 걸 참은 적 없다고 답한다. 오히려 칼라일, 크리스와 달리 자신은 그림이 브리엔에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면서 이런 내가 브리엔의 곁에 머물러도 될지 고민 중이었다. 그러자 브리엔은 크리스가 날 해방시킨 사람이었다면 너는 날 버티게 해준 사람이라며 네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면서 감동한다.

2.3. 크리스

파일:남죽크리스.jpg
브리엔의 첫 번째 내연남. 은발, 벽안의 미남[4]으로 브리엔보다 어리고[5] 남주들 중 신분이 가장 낮다. 브리엔의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서 접근한다[6].

4화에서 공작가 안으로 들어갈 때는 여장을 하고 들어가는데 위화감이 없었고, 브리엔의 말[7]에 따르면 데릭보다 더 미남인 것으로 보인다. 브리엔이 남성의 인물화를 그리게 만든 계기가 된 인물이며, 그에게 넘어가 남편과의 부부관계 때 크리스를 떠올렸을 정도. 결국 그림을 도와주다 눈이 맞고, 브리엔의 애인 자리를 꿰찬다. 이후 틈만 나면 밀회를 나누게 된다. 23화에서 밝혀지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심부름 일을 해왔고, 칼라일도 그의 의뢰인 중 하나라고 한다. 다만, 칼라일은 다른 의뢰인들과 다르게 크리스를 도구 취급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대해줬다.

공작이 계획에 넘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루텐가르드 성에 침투해 공작 부부는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42화에서는 데릭이 브리엔의 부모를 죽이고 북부의 공작성에서 온갖 비밀스러운 뒷거래를 일삼은 일을 칼라일에게 폭로하려 하며, 이 사건에 연루된 귀족들까지 모두 재판장에 세우면 공작 세력을 일망타진할 수 있다고 한다. 황실이 권력을 되찾으면 칼라일에게서 약속된 공작 작위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칼라일이 브리엔을 황비로 맞이하기 위해 자신과 브리엔을 갈라놓으려 하자 분노하고, 브리엔의 부모가 살해당한 사실을 칼라일에게 알리지 않는다.

다만 53 ~ 54화에서 브리엔에게 데릭이 루텐가르드 공작 부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리고, 브리엔을 위해 자신이 데릭을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이후로는 칼라일, 알렉산더와 손을 잡고 데릭을 암살하려 한다. 74화에서 데릭을 독살한 브리엔을 위로하고 그녀와 동침하나, 사실 데릭은 브리엔이 독배를 마시고도 죽기는커녕 해독제를 먹은 뒤 크리스를 독이 든 칼로 찔렀다. 77화에서는 독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와중에도 데릭을 칼로 찔러 죽였고, 브리엔과 알렉산더에게 부축을 받는다. 78화에서는 독의 영향으로 죽어가면서도, 알렉산더에게 브리엔을 부탁한다.

81화에서는 사실 죽지 않고 살아 있었고, 알렉산더의 부하 빅토르에게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다. 독 묻은 칼을 여러 번 사용해서 독이 희석됐는지 크리스를 겨우 살릴 수 있었다. 브리엔과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을 맞는다. 외전에서는 알렉산더와 같이 자경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브리엔의 동생으로 알려졌다. 이연 작가가 후기에서 밝히길 원래 결말은 크리스는 죽고 브리엔은 알렉산더와 같이 살 예정이었다. 그러나 모 웹소설 작가가 로맨스에서 남주 죽으면 안 된다고 해서 결말을 세같살로 바꾸었다고 한다.

2.4. 칼라일 조슈아 리안페르트

파일:칼라일 조슈아 리안페르트.jpg
리안페르트 제국의 황태자. 즉, 남주들 중 가장 신분이 높다. 주황머리에 금안의 미남. 나이는 1화 시점에서는 22세, 공작가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1년 전에는 21세. 브리엔의 풍경화에 관심 있는 인물. 사랑 없이 태어나 공허한 마음을 메꾸려고 비싼 물건들만 수집하며 국고를 낭비한다는 소문이 돈다. 크리스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던 사이. 브리엔과는 쌍방 혐오 관계로, 칼라일은 브리엔이 재산을 위해 가문을 팔았다고 여기며 '거리의 여자' 취급을 하고[8], 23화에서 브리엔도 칼라일을 데릭보다 더한 위선자로 여기며 경멸스러워한다. 귀족파들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데릭도 혐오하고, 데릭의 부재를 틈타 중도파 귀족들을 황실파로 포섭하려고 한다.

이와는 별개로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으나 현재는 각자 정부들을 두고도 자신에게 혼인을 요구하며 진정한 사랑 운운하는 부모에게도 역겨움을 느낀다.[9] 마리엔 말로는 어린 시절 목숨을 잃을 뻔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10]. 작중 초반에 과거 회상에서 황태자비에 대한 언급이 나와 이미 일찌감치 결혼한 것 같은 뉘앙스로 나왔으나 혼기가 찰 나이인 지금 시점에서도 여자를 전부 거절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28화에서 자신이 찾던 풍경화의 화가가 브리엔이라는 걸 알게 되자 틱틱대고, 흑접시꽃의 원액을 먹고 쓰러졌다가[11] 브리엔에게 간호를 받으면서 마음을 열게 된다[12]. 31화에서는 브리엔에게 직설적으로 고백할 정도. 그리고 브리엔에게 용서를 받았다. 35화에서 황제 부부에게 공작부인을 이혼시키고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선언해 황제에게 뺨을 맞는다.[13]

42화에서는 크리스에게 지금부터 브리엔과 만나지 말라고 하고, 공작가의 정보를 캐내는 수단으로 브리엔을 이용하지 말라고 한다. 크리스 면전에서 브리엔을 황비로 삼겠다고 선언하고, 자신이 산 그림의 작가가 브리엔이니 그녀와 자신은 운명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열받은 크리스는 칼라일을 '모든 것을 가지고도 자기 손은 더럽히려 하지 않는 주제에. 내게 브리엔마저 빼앗아 가려는 건 용서 못해!'라고 속으로 칼라일을 깐다. 61화에서는 브리엔에게 청혼하지만, 62화에서 브리엔은 "(청혼을) 거절한다 한들 당장 받아들이지 않으시겠죠."라며 답하지 않겠다고 한다.[14] 결국 칼라일도 계획을 제대로 성공시킨 후 다시 청혼하겠다고 하면서도, 더는 설득하지 못했다.

64화에서는 브리엔에게서 받은 귀족파 명단을 황제에게 전달하지만 이를 빼앗기고 감금당하나[15], 황후 덕분에 몰래 탈출하고 크리스와 함께 귀족파 명단도 다시 빼낸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걸 알게 되어 황권을 강화하겠다고 결심한다.

크리스는 귀족파를 처단하고 황실이 권력을 되찾으면 칼라일과 브리엔이 이어질까봐 불안해하는데 황제 부부부터 이 둘의 결혼을 반대하고, 브리엔은 1화에서부터 이후 공작가 살인사건에 연루되었음이 드러났으니 결말이 어떤 식으로 나든 결국 맺어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73화에서 알렉산더도 브리엔과 칼라일이 결혼한다면 브리엔은 평생 구설수에 시달리고 황태자에게 반감을 가진 이들이 브리엔에게 데릭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을 걸 우려했다.[16] 칼라일이 황태자 신분을 버리고 브리엔과 도주한다면 이어질 수 있겠지만.

결말부에서는 브리엔과 엮인 남자들 중 유일하게 브리엔과 이어지지 못했다. 80화에서는 귀족파를 몰아냈다는 목적을 달성했지만 진심으로 축하해 줄 사람들이 없어서 서글픔을 느꼈다. 그래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브리엔과의 만남을 통해 과거를 과거로 두는 법을 배워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브리엔을 사랑하지만 나라를 위해 연심을 접고 황태자비 후보가 될 귀족가 영애들의 초상화를 보려고 한다. 그리고 부모와 함께 현재의 북부에 갈 예정이다. 81화에서 세간에는 자신과 브리엔은 무관하다고 발표해야 했지만, 브리엔의 전시회를 열고 그림 경매도 하는 등 브리엔의 오명을 어느정도 희석시켰다. 경매금은 모두 황실에 귀속되며 빈민층 구제에 쓰일 예정이다. 외전에서는 황제로 즉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불행한 과거로 인해 성장하지 못하고 미성숙한 면모를 보였으나, 작중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룬 인물. 1년 후에는 익명의 화가에게 초상화를 받았는데, 칼라일이 얼굴을 붉히는 걸 봐선 정황상 브리엔이 보낸 듯.

2.5. 데릭 루텐가르드

파일:데릭 루텐가르드.jpg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남부 출신의 금발, 자안인 남성. 남부 최고 부자인 아스타헬 남작가의 차남[17]이다. 당연히 혼전 이름은 데릭 아스타헬. 결혼 당시에는 25살, 브리엔에게 살해당했을 때는 향년 33살이다. 지위를 위해 공작가 출신인 브리엔을 아내로 맞이하고 루텐가르드 공작이 된다. 결혼을 하고 남부로 가는 길부터 본색을 드러내 아내의 남사친이 선물로 준 머리핀을 촌스럽다고 밖으로 던져버리고 아내가 친정에 가지 못하게 한다거나[18] 무리한 관계를 요구한다. 브리엔이 관계 중에 반응을 안 해주다보니 시체랑 하는 것이 더 낫다면서 메이드장인 루리카와 바람을 핀다. 다만, 5화에서 브리엔이 반응해줬다고 엄청 좋아하면서 그동안 암묵적으로 아내를 무시한 루리카를 크게 혼낸다거나 루리카에게는 꽃 한 송이를 주면서 아내에게는 꽃 한 다발을 주는 것을 보면 아내를 가장 사랑하기는 하는듯. 브리엔이 폭력을 쓸 때도 그냥 맞아줬고, 아내를 존댓말로 대한다.

하지만 첫 단추를 단단히 잘못 끼워버린 것 때문에 브리엔은 데릭을 매우 싫어하므로 짝사랑이기도 하다. 브리엔의 그에 대한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으므로 아내를 잘 대해줬거나, 하다못해 최소한의 존중, 예의라도 지켰으면 금슬 좋은 부부가 될 수 있었을 테니 영 좋지 않은 부부사이는 그저 자업자득. 이러다보니 작중에서는 데릭이 나오는 장면은 웃음벨이기도 하다. 이혼당하면 그 순간 공작 작위가 날아가는 파리목숨이지만 어떻게 보면 브리엔이 이혼을 언급하지 않아서인지 브리엔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24화에서는 알렉산더와 여관 앞에서 만나 여관에서 언쟁을 벌인다. 결혼식 때는 자신의 신분이 낮았기에 숙였지만 이제는 공작이기 때문에 거칠 것이 없기 때문. 독자의 비호감 때문에 알렉산더의 옹호 여론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데릭 쪽의 말이 다 맞는 말이다. 알렉산더가 공작이 여색을 즐긴다는 소문으로 반박했지만 그것조차 17화 루리카의 언급을 보면 대놓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당연시되는 수준임을 고려하면 당시 기준으로는 알렉산더만 문제가 있는 셈이다.

크리스의 계략에 속아 보석을 찾아 나섰으나, 허탕을 친 것에 분노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안 좋은 상황을 분석했고 가장 가까운 사람을 의심한 결과, 브리엔과 크리스의 부적절한 관계까지 알아낸다.[19] 이에 대해 브리엔 앞에서 그림 도구들을 뒤엎으며 화를 냈지만 마부와 같이 조용히 저택으로 돌아가고 옥탑방에 브리엔을 벌로 유폐시키고 루리카가 공작 부인의 방을 쓰게 만든다. 문제는 이때 메이드들에게 브리엔이 바람을 피웠다는 설명을 제대로 안 하고 단순히 '천박한 년'과 같은 표현을 쓰며 옥탑방에 가두다 보니 메이가 단순히 불쌍하다고 생각해 브리엔의 편을 들어주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루리카를 풀어주고 공작 부인의 방을 쓰게 했지만 찝찝했는지 브리엔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메이와 루리카에게 저지당해 다시 돌아온다. 이후 반성하겠다고 한 브리엔에게 루리카가 저지른 짓을 듣고 루리카를 내보낼 준비를 한다. 페르난도에게 루리카 암살을 사주하나, 크리스와 알렉산더에 의해 실패한다. 70화에서 페르난도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게 만든 건 덤. 공작가에서 화려한 연회를 열고 기세등등했으나 73화에서 아내가 준 독배를 마시고 죽었다. 그러나 77화에서 이는 페이크였음이 밝혀졌고, 브리엔과 크리스가 동침할 때 해독제를 먹은 뒤 독이 든 칼로 크리스를 찌른다. 그러나 크리스에게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는다. 78화에서는 죽어가면서 자신을 부축하는 루리카를 브리엔으로 착각하고, 이에 실망한 루리카가 든 칼에 찔려 죽는다. 사후에는 본인과 같은 편인 귀족파들은 감옥에 갇히거나 사형을 선고받으며 몰락했다.[20] 다만 데릭이 브리엔을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브리엔의 부모를 죽인 사실은 확실한 물증이 없어서 폭로되지 않은 듯. 결국 브리엔만 남편을 죽인 악녀라는 오명을 썼다.

자녀가 있기를 원했지만 결혼하고 끝내 자식은 못 얻었다. 관계는 루리카와도 하는데 사생아 하나 없는 것을 보면 브리엔이 불임이라기보다 데릭 쪽이 무정자증인 듯. 16화에서는 브리엔과 알렉산더가 불륜하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조루다. 23화에서 크리스 말에 의하면 귀족파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고 한다. 28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겨울나비를 멸종시켰다고 한다. 30화에서 형과 아버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언급된다.

3. 조연

3.1. 루리카 미케일라

파일:루리카.jpg
루텐가르드 가의 전 메이드장. 브리엔과 같은 흑발, 녹안 미녀[21][22]. 데릭의 정부(情婦)로 거의 대놓고 바람을 피우다보니 메이드들 사이에서는 안주인보다 더 높다는 말이 나올 정도. 데릭의 총애를 믿고 브리엔을 홀대한다[23]. 다만, 데릭의 행적을 보면 단순히 브리엔의 질투 유발 용도, 브리엔의 대체품 정도로 보인다.

데릭에게 붙어서 몸을 바쳤지만 얻은 것은 꽃 한 송이에 불과하다(...). 16화에서 자기도 탄신연회에 가고 싶다며 안주인이 입을 만한 드레스를 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반응은 굉장히 싸늘했다. 메이드들과의 언쟁에서 안주인이 바람을 핀다고 소문을 냈는데 의도치 않았겠지만 진짜여서 브리엔이 당황한다. 이후 데릭이 이 소문에 대해 크게 질책하자 눈물을 흘리지만 이는 페이크고 그 동안 받은 취급에 전재산을 빼앗고 거지로 내쫓겠다고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루리카가 데릭을 죽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29화에서는 흑접시꽃 원액을 물감처럼 보이게 해 브리엔을 독살하고 공작 부인 자리를 꿰차려 하고, 독의 효과를 시험하기 위해 와인잔에 극소량을 묻혀서 브리엔이 칼라일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만들려 하지만 칼라일이 대신 마시는 바람에 계획은 실패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34화에서 책임을 물어 메이드장에서 실각한다. 브리엔을 독살하려던 일도 들통나 옥탑방에 감금되지만, 데릭의 귀환으로 곧 풀려나 공작 부인 방을 차지했다. 그러나 명백히 루리카가 큰 잘못을 저지른 상황에서 브리엔의 비행이 드러나 잠시 묻힌 것일 뿐이라 상황이 정리된 후 데릭이 이 사실을 알게 돼 눈밖에 나게 되고, 데릭의 사주를 받고 리케드 백작으로 위장한 부하, 페르난도에게 암살당할 뻔하나 크리스와 알렉산더에게 구출된다.

문제는 데릭이 자신을 버린 걸 알았는데도 브리엔 탓만 하며 그녀를 죽이려 든다. 몸을 팔면서까지 브리엔을 죽여달라고 사주할 정도. 암살자와 같이 루텐가르드 가에 몰래 들어왔으나, 암살자는 브리엔을 죽이는 데 실패하고 역으로 크리스에게 살해당했다. 암살자가 브리엔을 죽인 뒤 암살자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우고 자신이 데릭을 구출해 후처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으나, 브리엔과 크리스가 데릭을 죽이고 탈출해서 실패했다. 78화에서는 죽어가던 데릭을 부축하지만 그가 자신을 브리엔으로 착각하자 "끝까지, 이렇게... 내가 진짜가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 줄 필요는... ...없었잖아?"라며 절망한다. 그제서야 자신이 '브리엔의 대체품'이었음을 깨닫고 실망해 데릭을 칼로 찔러 죽이고, 신분상승이 좌절되자 브리엔을 죽이려는 계획을 접는다.

외전에서는 신분 상승이라는 목표를 접고 여관을 운영 중이다. 부랑아들에게 식사를 주고 재워주는 등 엄마, 아들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찾아온 메이가 처음 보고 오해했을 정도. 공작가에 있을 때와 달리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브리엔을 싫어한 이유는 출신, 성격, 모든 게 자신과 안 맞아서였고, 그래서 더욱 데릭을 빼앗고 싶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데릭만 자신의 편이면 브리엔의 모든 걸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했었다고. 그리고 자신의 죄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도 자각하고 있다. 보통 로판의 악역 여캐는 주인공의 남자를 빼앗거나 주인공을 괴롭힌 대가로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데, 이쪽은 브리엔의 남편을 빼앗고 지속적으로 주인공을 죽이려 했음에도 해피엔딩을 맞은 특이 케이스.[24] 작가진이 후기에서 브리엔, 세 남주(크리스, 알렉산더, 칼라일), 메이, 루리카의 성장 서사를 언급한 만큼, 루리카의 악행이 들통난다면 공작부인 살인미수+살인청부, 황태자 암살미수[25], 공작 살인죄로 최소 사형 확정이므로 작품의 주제를 위해서 죽이지 않고 곱게 끝난 듯.

3.2. 메이 힐다

루텐가르드 가의 메이드 중 한 명. 루리카가 메이드장이던 시절에도 브리엔의 눈에 들어 신임을 얻었으며[26], 34화에서 황태자 방문 당시의 소동으로 브리엔에 의해 루리카가 실각하자 새로운 메이드장에 임명된다. 데릭은 당돌하고 어린 년이라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메이에게 루리카의 시중을 들라고 명령한다. 데릭에 의해 갇힌 브리엔을 가엽다고 생각하면서 도울 생각을 했고 이전에 알렉산더에게서 주소를 받은 덕에 알렉산더라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위험을 무릅쓰고 밤에 저택을 빠져나와 찾아간다. 여기서 찾아가는 장면을 보면 말을 타고 가는데 집안의 생계를 메이가 책임질 정도로 그리 좋은 집이 아닌 데다 여성임을 고려하면 승마를 배울 환경이 아닌지라 상당히 어색하다.

브리엔을 지키다가 데릭에게 능욕당할 뻔 했으나 타이밍 좋게 나타난 루리카 때문에 화를 면했는데, 이 빚을 갚기 위해 78화에서 데릭을 죽인 루리카에게 출구를 알려준다. 80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용인들과 같이 혐의 없이 풀려났다고 언급된다. 81화에서는 브리엔에게 자신의 근황을 편지로 알려준다.

외전에서는 루리카와 재회하며 대화를 나눈다. 다만 브리엔의 생존은 언급하지 않았다. 외전에서는 데릭을 죽인 진범이 루리카인 걸 폭로하려다가 관뒀다고 한다. 브리엔이라면 침묵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27] 그리고 브리엔과 재회하며 대화를 나눈다. 1년 후에는 어느 순박한 청년과 사랑에 빠져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라고 한다.

3.3. 그 외

  • 이즐
    루텐가르드 가의 메이드 중 한 명. 16화에서 루리카에게 네가 데릭의 눈에 든 이유는 브리엔과 같은 머리색과 눈동자 때문이라고 일갈하다 뺨을 맞기도 한다. 34화에서는 브리엔이 메이를 새 메이드장에 임명하자 이에 동의한다.
  • 애니
    루텐가르드 가의 메이드 중 한 명. 34화에서 브리엔이 메이를 새 메이드장에 임명하자 이에 동의한다.
  • 루텐가르드 공작 부부
    북부의 공작인 루텐가르드 공작 부부. 브리엔의 부모. 브리엔의 가치관 형성에 큰 역할을 해 남편이 싫어도 이혼하지 않는 이유는 부모님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알렉산더가 아닌 데릭과 결혼한 이유도 부모님의 뜻. 정확히 말하면 공작은 비슷한 나이대에 둘이 어울리는 것이 훗날 마음이 맞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행복한 만큼 결혼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지만 공작 부인은 사랑은 그저 잠깐의 행복이고 아무것도 없으면 비참하기만 할 뿐이라며 일찌감치 알렉산더를 사위 후보로 고려조차 하지 않고 황태자비를 희망했지만 나이로 인해 실패하고 남부 최고의 부자에게 시집 보내리라 다짐한 결과,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따듯하고 보드라운 이불 속에서 잠들고 비싼 물감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곳에 시집보내는 데 성공한다. 현재는 데릭이 보낸 사병들의 삼엄한 경계 속에 소식이 없다. 영지민들에게는 딸을 대부호와 결혼시킨 후 인정머리가 없어진 것으로 취급되었는데, 크리스의 확인 결과 루텐가르드 성은 아스타헬의 창고로 쓰이고 공작 부부는 죽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외전에서는 칼라일에 의해 루텐가르드 성은 영지민들을 위한 안락한 휴식처로 바뀌었다.
  • 카를 이반 리안페르트
    리안페르트 제국의 황제. 칼라일의 아버지. 6화에서는 세기의 사랑이라고 알려진 황가의 결혼은 그저 거래였고 사실 뒷골목에 숨겨둔 측실이 있다는 소문이 돈다. 23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정부들과 난교를 한다고 한다. 35화에서 칼라일이 브리엔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크게 분노해 아들의 따귀를 때린다. 다만 69화에서 크리스가 가져온 최면향[28]으로 진실을 실토할 때 아들에 대한 부성애만큼은 진심임이 밝혀졌다. 80화에서는 아들을 인정함과 동시에 칭찬하면서 화해한다. 외전에서는 아내, 아들과 같이 북부에 갔다왔고, 아들에게 황위를 물려준 뒤로는 아내와 가깝게 지내는 일이 많아졌다.
  • 마리엔 엘리노어 리안페르트
    리안페르트 제국의 황후. 칼라일의 어머니. 자신에게 냉정한 남편을 바라보다 지쳐 궁에 어린 남자들을 들인다는 소문이 돌았고, 30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칼라일이 어렸을 때만 해도 부부금슬이 좋았는데, 30화에서 마리엔이 카를에게 "어떻게 저를 배신하실 수 있냐"라고 소리친 걸 봐선 먼저 바람난 쪽은 카를인 듯. 마리엔도 남편에게 실망해 맞바람을 피웠고, 정부와의 동침을 아들에게 들켰다. 그러나 정부를 이용해 황제와 황후의 사이를 악화시키자는 계획을 짠 건 아스타헬 남작(데릭의 친부)이다. 23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정부들과 난교를 한다고 한다. 다만 이쪽도 아들에 대한 모성애는 진심이다. 외전에서는 남편, 아들과 같이 북부에 갔다왔고, 아들이 황제가 된 후로는 남편과 가까이 지내는 일이 많아졌다.
  • 아스타헬 남작
    데릭의 아버지.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지만 정부를 이용해 황제와 황후의 사이를 악화시킨 원흉이다. 다른 귀족파들도 그를 교활한 늙은이라고 깔 정도.
  • 페르난도
    데릭의 부하. 데릭이 루리카 암살을 사주하자 리케드 백작으로 위장해 루리카를 유혹하고, 루리카를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알렉산더와 크리스 때문에 실패한다. 70화에서 크리스를 데릭의 부하로 오해해 데릭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오해한다. 그리고 임무에 실패했다는 이유만으로 데릭이 데려온 남자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다.
  • 빅토르
    알렉산더의 부하. 죽어가던 크리스를 발견해서 그의 목숨을 구했다.


[1] 브리엔 쪽에서도 마찬가지다. [2] 16화에서 브리엔과 알렉산더가 불륜을 저지르는 망상을 할 정도. [3] 이를 들은 브리엔은 알렉산더가 셋이 사는 걸 불편해하고 사랑하는 이와 단 둘이 사는 걸 바랐다고 오해했다. [4] 브리엔이 크리스를 보고 북부 고향을 떠올렸다. [5] 나이가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다. 14화에서 8년전의 칼라일이 크리스에게 또래라고 한 것으로 보아 21세 전후로 추측된다. [6] 브리엔은 시골 여자 차림으로 그림을 판 일이 소문나면 집안의 장식품 신세로 전락할 수 있어서 남편이 그린 그림이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사실 브리엔의 작품인 걸 알고 있었고 브리엔의 정체도 알고 있었다. [7] "남편이 길길이 날뛸 거에요. 당신같이 젊고 잘생긴 남자를 들이면 질투에 미쳐버릴 거라고요!" [8] 18화에서 데릭이 칼라일의 앞에서 브리엔의 스카프를 풀자, 칼라일은 대놓고 브리엔에게 "부인은 남에게 보여지는 걸 원치 않나 보군. 행실과는 달리 말이야.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문의 거래라니, 우습지 않습니까? 당장 보이는 모습은 거리의 여자와 다를 바도 없는데"라며 모욕을 줬다. 다만 23화에서는 브리엔을 불쾌하게 여기면서도 관심을 갖는다. [9] 그러나 본인도 유부녀인 브리엔과 불륜을 저질렀고, 남의 아내를 빼앗으려 했으니 그리 떳떳할 상황은 아니다. 데릭이 브리엔을 지속적으로 학대하는 것도 모자라서 아내를 두고 먼저 바람을 피워서 그렇지, 만약 브리엔의 남편이 알렉산더처럼 한 사람만 사랑하는 착한 사람이었으면 비판받았을 것이다. [10] 이에 대해 카를은 꾸중 한 번 하지 않고 오냐오냐 키웠더니 저렇게 된 거라며 분노한다. [11] 루리카가 브리엔을 독살하고 공작 부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 짓이었다. 흑접시꽃의 원액을 먹으면 처음에는 창자가 끊어질 듯 아프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토혈을 하고 열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독살당할 위기에 여러 번 처했으나, 독에 대해 잘 아는 자가 있어 운 좋게 목숨을 구한 칼라일이어서 이 정도였다는 듯. [12] 브리엔도 자신의 그림이 나올 때마다 구매하는 사람이 칼라일이라는 걸 알자 기뻐했다. [13] 귀족파를 제거하고 빼앗으면 황제의 권위가 강화된다는 것인데 이혼녀와의 결혼은 보수적인 왕실에서 과거에는 퇴위까지 해야 할 일임을 고려하면 황제 부부의 반응은 당연하다. 게다가 귀족파를 제거한다고 한들 정적의 아내를 빼앗았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브리엔의 의사고, 칼라일은 나중에 브리엔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했다. [14] 이 당시에는 데릭을 죽이는 것만이 목표라 다른 것에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15] 게다가 황제는 아들이 브리엔의 그림을 수집하는 걸 알자마자 분노했다. 황제가 브리엔의 그림 일부를 찢어버렸으나 남은 그림들은 황후가 몰래 보관하고 있었다. [16] 이를 "공작가에서 벗어나 더 큰 감옥에 갇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표현했다. [17] 다만, 형이 죽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장남이다. [18] 자녀가 생기면 바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아이가 안 생겨서 계속 미뤄졌다고 한다. [19] 평소 바보라고 생각했던 독자들은 이러니까 남부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재평가했다. [20] 출처는 80화. [21] 메이드들이 대놓고 브리엔과 닮은 조건을 가져서 데릭의 눈에 든 것 아니냐 공격하는 것 봐서는 작중의 시선으로도 머리색이나 눈빛이 닮았다. 다만, 브리엔이 청초한 매력이 강한 미인인 데에 비해 루리카는 피부색이 조금 더 짙고 두툼한 입술이 강조되는 섹시한 계열로 대비된다. [22] 엑스트라들이 닮았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봐선 꽤 미인인데다 얼굴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겼다는 설정인 듯. [23] 브리엔이 알렉산더에게 쓴 편지를 버리고 신입 메이드에게 짤리는 건 너 혼자라고 압박하거나, 데릭이 없을 때 브리엔에게 형편없는 음식을 주면서 대놓고 엿먹였다. [24] 베스트 댓글창에서도 악역 말로가 이렇게 좋게 나오는 웹툰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 [25] 고의는 아니었지만 칼라일이 루리카 때문에 독을 먹은 건 사실이다. [26] 이는 브리엔이 크리스의 조언을 들어서 의도적으로 가까이 한 것이었지만 덕분에 브리엔의 충성스런 심복이 되어주면서 브리엔도 진심으로 메이를 총애하게 된다. [27] 그걸 제외해도 데릭이 먼저 루리카를 죽이려 했고, 루리카는 크리스와 알렉산더가 아니었으면 그대로 사망했을 것이니 정당방위지만. 사실 데릭은 루리카가 아니었어도 크리스가 입힌 치명상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28] 칼라일에게서 압수한 귀족파 명단을 되찾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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