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쉐프 (2009) The Chef of South Polar, 南極料理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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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오키타 슈이치 |
각본 | 오키타 슈이치 |
원작 |
니시무라 준의 에세이 '재미있는 남극요리인(面白南極料理人)' '재미있는 남극 요리인 웃는 식탁 (面白南極料理人 笑う食卓)' |
제작 | 니시가야 토시카즈 |
촬영 | 아시자와 아키코 |
편집 | 사토 타카시 |
조명 | 토미야마 메이쵸 |
음악 | 아베 요시하루, 유니콘 |
음향 | 나가구치 야스시 |
미술 | 아타카 노리후미 |
출연 | 사카이 마사토 등 |
장르 | 드라마 |
제작사 | |
배급사 |
도쿄 시어터 ㈜스폰지이엔티 |
수입사 | ㈜스폰지이엔티 |
개봉일 |
2009년
8월 8일 2010년 2월 11일 |
상영 시간 | 125분 |
총 관객수 | 3,709명 (최종) |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
1. 개요
우리 뭐 먹으러 남극에 온 거 아니거든?!
실제 남극 관측 대원으로서 조리를 담당했던 니시무라 준의 유쾌한 에세이 “재미있는 남극요리인”을 영화화한 작품.
2. 상세
각본과 감독은 그동안 독립영화와 TV 드라마를 통해 출중한 솜씨를 인정 받아 온 신예감독 오키타 슈이치와 함께 드라마 <아츠히메>와 영화 <제너럴 루즈의 개선>으로 큰 인기를 얻은 사카이 마사토가 주인공 니시무라 역을 맡아, 요리강습과 체중조절 등의 철저한 준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남극의 쉐프”로 변신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남극의 쉐프> 속 음식들은 < 카모메 식당>, <안경> 등의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의 손끝에서 탄생되었다. 극한의 남극을 무대로 하고 있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완성된 <남극의 쉐프>. 맛있는 요리로 이어지는 휴먼 코미디 <남극의 쉐프>는 웃음과 사랑이 풍성한 식탁을 선보인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닭새우를 튀김으로 요리해서 먹는 장면으로 알려지기도 했다.[1]눈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진짜로 남극에서 촬영한 것 같지만 전혀 아니며 남극에서 찍기에는 배우들의 안전문제와 자칫하면 반년동안 갇힐수 있는 환경이라서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영화를 찍기에는 문제가 많다. 홋카이도 북동부의 아바시리시에서 촬영한 것이다.[2]
3. 시놉시스
펭귄도, 바다표범도 없는 이곳에... 외로운 아저씨들이 있다..!! 해발 3,810m, 평균 기온 -54도의 극한지인 남극 돔 후지 기지. 귀여운 펭귄도 늠름한 바다표범도 심지어 바이러스조차 생존할 수 없는 이곳에서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은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해야 한다. 기상학자 카네다, 빙하학자 모토야마, 빙하팀원 키와무라, 대기학자 히라바야시, 통신담당 니시하라, 의료담당 후쿠다 그리고 니시무라는 매일매일 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조리담당이다. 평범한 일본 가정식에서부터 때로는 호화로운 만찬까지 언제나 대원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는 전 대원이 함께 모인 맛있는 식사시간에 그들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볼 때가 가장 기쁘다. 대원들 역시 니시무라의 음식을 먹는 것이 유일한 낙. 하지만 무려 14,000km나 떨어진 일본에 있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남극 기러기 아빠 생활은 힘들기만 한데... |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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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준 (
사카이 마사토 扮)
본작의 주인공. 나레이션의 목소리 역시 이 사람이다. 본래 해상보안청[3] 소속의 조리담당이였지만, 남극 돔 후지 기지의 조리 담당으로 발령되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하나씩 둔 기혼자로, 뭔가 하나씩 빠져있는 듯한 등장인물 중 가장 평범한듯한인물. 요리 하는 걸 보면 일본 요리, 중국 요리, 서양 요리 등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요리사. 목에는 항상 남극으로 전근 오기 전날 밤에 빠진 유카의 아랫니가 들어있는 작은 주머니를 부적처럼 메고 다닌다.
본래는 남극에 올 일이 없는 인물이었으나, 남극 탐사팀 대원으로 선발된 선임인 스즈키 지로( 우카지 타카시[4])가 교통 사고로 부상당하면서 땜빵으로 선택되었다. 극 중 내용을 보면 선임인 스즈키가 어릴 적부터 남극에 가는 게 꿈이라며 이번 남극 기지에 자원한 것으로 보이지만,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스즈키가 갈 수 없게 되자 대타로 니시무라가 선발된 듯. 축하한다며 어떻게든 확정 지으려던 함장에게 사정사정해서 겨우 가족들하고 상담할 기회를 얻어내긴 했지만 가족들이 바로 쿨하게 오케이 하는 바람에 결국 남극으로 가게 된다. 딸이나, 아내나 너무 쿨하게 전출을 허락해서 사이가 안 좋을 것 같지만, 전개를 보면 아내는 약간 츤데레끼가 있는것 같고[5], 딸하고도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6] 딸 외에도 어린 아들이 한 명 더 있다.
원체 쓴 소리를 못 하는지 회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몇 번이고 설득했지만 닭새우를 가지고 새우튀김을 만들어달라고 찡찡대는 대원들의 등쌀에 못 이겨 결국 그걸 통째로 튀겨버리고,[7][8] 대장이 밤에 몰래 라면을 먹는 걸 적발했지만 별 말 없이 문을 닫아 버리는 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초반부터 감사의 인사나 맛있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음식만 먹어대는 대원들의 모습을 보며 내심 섭섭하게 생각하다가 결국 대원들 때문에 부적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딸 유카의 유치(아랫니)를 잃어버리게 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폭발한다. 한참을 방에 처박혀 있다가 본업을 잊지 않고 결국은 밖에 나왔는데, 대원들이 식사를 준비한 것을 보고 내심 감동한 모습을 보인다. 모토 상이 튀긴, 기름 때문에 눅눅한 닭튀김을 한 입 베어물더니 체할 것 같다고 반쯤 투정도 하지만, 줄줄 눈물을 흘리면서도 꾸역꾸역 먹는 등 여린 모습도 보여준다. 사실 그의 부인이 자신과 달리 요리치인데, 남극 파견 전에 식사 때 먹었던 닭튀김이 눅눅하고 기름에 쪄들었기 때문. 그 기억으로 인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몰려와서 그런 것일듯. 대원들은 이런 속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너무 맛이 없어서 그런 걸로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백수같은 다른 팀 멤버들에 비해 옷도 잘 차려입고 상시 단정하고 정돈된 모습을 보이는데, 귀국이 가까워질 수록 너저분해졌다. 길어진 머리는 꽁지머리로 대충 묶고, 손 대신 발로 차서 조리실 문을 열고, 종내에는 니양의 츄리닝 바지도 망설임 없이 빌려 입는 경지에 이르렀다. 팀원들과도 사이가 가까워지며 점점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요리를 함에 있어 언제나 혼신의 힘을 다하며, 데코레이션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쓴다. 모토 상의 생일 때 기지 안 전기레인지의 화력으론 택도 없는 통고기를 굽기 위해 신박한 아이디어[9]를 내는 등 요리사로서의 창의력도 갖추고 있는 듯. 도중에 동지 축제에서 호화 요리를 만들었을 때, 좋아하는 팀원들의 반응을 보고 슬쩍 만족스러워하는 장면이 나온걸 보아, 요리 자체에 삶의 재미를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기운이 빠질 때마다 한 달에 한 번 팩스로 전송되어 오는 딸의 '꽁꽁일보'라는 신문을 보고 힘을 낸다. 마지막에 남극 생활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왔지만, 일상으로 돌아오자 왠지 권태기에 빠진 듯 자신이 정말 남극에 다녀오긴 한 걸까 실감을 못 하고 있다. 본인 말(나레이션)로는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깎고 나니 자신은 그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저씨였다고. 그러다 아내가 이번 딸 생일에 요리를 직접 해달라는 말을 듣고는 기운을 차리면서 햄버거를 한 입 베어문다. 얼떨떨한 목소리로 '맛있어!' 한마디를 남기고 영화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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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야마 히데유키 (
나마세 카츠히사[10] 扮)
본명인 모토야마보단 '모토'로 더 자주 불린다.[11] 극지연구소 소속의 빙하 학자. 이번 연구를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 듯하며, 그 때문에 작중 내내 일만 한다. 무뚝뚝하고 감정표현은 거의 없지만, 영화 오프닝 부분에서 탈출하려는 니이얀을 달래 데려오는 등 생각이 깊은 인물이다.[12] 엄한 표정과 태도 때문에 팀원들과는 어느 정도의 거리가 있으나 아예 무감정한 것은 아니라 나름대로 농담도 종종 하고 니시무라가 본인의 요청을 거의 완벽하게 해내자 그에 감동한 듯,[13] 니시무라와도 많이 친해진다.
인간적인 온정이 있어 니시무라가 기운이 없을 때 챙겨주고, 후반에 라면이 다 떨어지는 대사건이 일어나 수제 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간수에 대한 힌트를 준 사람.[14] 이번 극지 연구 때문에 아내와 다툼이 있었던 걸로 보이며, 때문에 남모르게 고민이 많았던 듯. 아내가 이 이상 딸을 돌보는데 소홀히 한다면 각오하라고 하는데, 평소에도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 했었던 듯하다. 이에 여기서밖에 할 수 없는 일인데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냐며 니시무라에게 혼잣말로 푸념하기도. 마지막에 남극에서 돌아왔을 때,[15] 아내가 껴안고 울고 있고 딸은 그걸 맹하니 보고 있는걸 보면 그냥 소홀한 남편이 서운했던 듯. 사실은 엄청나게 딸바보인 아빠이기도 하다.
영화 중간 닭새우 튀김이라는 끔찍한 혼종이 나왔을 때 니시무라에게 제일 압박을 넣은 건 본인이었으면서도 바로 "회로 먹을 걸 그랬지?" 하는 치사한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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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마사시 (
토요하라 코스케[16] 扮)
통칭 닥터. 홋카이도 시립 병원에서 파견된 의료 담당. 상당한 괴짜로, 아침 기상 때 하얀 내복만 입고 나와서는 그 안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벅벅 긁고, 바이러스조차 살 수 없는 엄청나게 추운 극지에서 내복만 입고 돌아다니거나 모토야마의 생일 파티에 쓸 고기 횃불[17]을 들고는 뜨겁다며 엄살을 피우다가, 니시무라 말대로 고기를 위로 향하게 들고는 재미있다며 니시무라에게 횃불을 들이대고 도망가는 그를 쫓아가는[18] 등 각종 기행을 벌이며 장난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극 중 항상 맥주를 마시고 있고, 장기를 두기 전에 위스키에 넣을 얼음을 문 밖에서 캐오거나 팀원들에게 칵테일을 제조해주는 걸 보면 애주가인 듯.[19] 게다가 장기를 두거나 식사 시간 외에는 담배를 피우는 모습, 모토 상의 생일파티 때는 젬베를 연주하는 등 여러모로 자유분방한 인물. 식탁에서는 니시무라의 바로 앞자리에 앉아있기에 표정과 태도로 요리에 대한 팀원들의 평가를 대표하기도 하는 인물이다.[20]
남극에는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뭘 먹어도 공짜고, 용돈 달라고 보채는 아들도 없고, 자유로워서 좋다며 2~3년은 더 있고 싶다고 말한다. 가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일탈의 느낌으로 자원한 듯. 업무 특성상 시간이 널널한 지 니시무라의 요리를 보조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21] 꽤나 긍정적인 성격인지 극한지라는 환경에서도 엄청난 적응력을 보이며, 같이 장기를 두던 니시무라에게 남극은 기압이 낮으니 여기서 단련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면 철인 3종경기에 나갈 거라고 말한다. 니시무라는 농담으로 생각하고 흘려듣지만, 야밤에 내복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가는 등 비범한 모습을 보이더니, 남극에서 돌아온 뒤 정말로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한다.[22] 귀국한 니시무라가 TV를 보다가 철인 3종경기 중계를 우연히 틀게 되는데, 거기서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이라며 1위를 맹추격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23]
참고로 닭새우 튀김 사건의 시발점으로 닭새우가 있다는 얘기를 듣자 그럼 오늘 저녁은 새우 튀김이라며 시동을 건 인물도, 물을 만들기 위한 눈을 퍼내면서도 새우튀김 노동요(?)를 부르기 시작한 것도 이 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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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무라 야스시 (
코라 켄고 扮)
통칭 니이얀. 대학원생으로 설빙 보조로 들어왔다. 초반부부터 지긋지긋하다며 발버둘 치는 모습을 보면 본인이 원해서 남극에 온 것은 아닌 걸로 보이며, 여자 친구가 있다. 극중 내내 여자친구랑 통화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엔 적극적이던 여자친구가 점점 지루해하며 야스시를 귀찮다는 듯이 행동하기 시작, 갑자기 친구랑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통보를 할 정도로 대화도 점점 짧아지더니 끝내 여자친구 측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이별을 선언한다. 막내라는 이유로 여기 저기 치이기도 하는데[24] 이것과 여자친구 문제가 겹쳐서 폭발한다. 그 후 기지 팀원들에게 위로를 받았는데,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화할 때마다 통화를 연결해주던 위성 통신사의 여성 통신 교환원에게 대뜸 전화로 고백한다. 교환원은 그 이후 교환 요청에 응하지 않았지만, 결국 니이얀이 귀국하는 날 공항으로 마중 나온다. 결국 잘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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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다 히로시 (키타로[25] 扮)
통칭 대장. 기상청에서 온 기상학자이자 월동대장.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의 남성으로, 뭔가 맹한 구석이 있는 인물.[26] 하지만 그만큼 순박하고 사람 좋은 성격이다. 모토상과는 오랜 세월 알고 지낸 듯, 매번 생일을 지나쳤다며 이번엔 몰래 축하해주자고 계획한다.
몸이 라면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하는 라면 매니아로, 매일 밤 몰래 주방에서 '본(니시히라 료)'과 함께 라면 끓여먹다 니시무라에게 들키기도 한다. 준에게 들켰음에도 본과 함께 매일 인스턴트 라면을 먹은 것과 다른 사람들도 라면을 먹다보니 체류기간동안 충분하리라 생각한 인스턴트 라면 비축분을 모두 소진, 라면이 이제 없다는 준의 보고에 나라잃은 표정을 짓는다. 야밤에 잠을 자던 니시무라를 찾아와 '잠이 안 온다', '자신은 라면이 없으면 살 수 없다'라고 말하며 차슈 같은 고명 따위 필요 없고 면과 국물만 있으면 되니까 어떻게든 라면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27][28] 이후 시간이 흘러 모토 상의 아이디어[29]로 그렇게 간수가 확보된 니시무라가 라면을 만드는 데 성공하자, 어린아이처럼 기뻐한다.[30] 심지어 니시무라의 수제 라면을 먹고 있을 때, 히라 상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엄청나게 큰 오로라가 떴다고 흥분해서 뛰어들어오자, 기상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오로라 관측 따위 알 게 뭐냐며 라면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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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바야시 마사히코 (코하마 마사히로 扮)
통칭 히라 상. 극지연구소 소속의 대기 학자. 모토 상, 대장과 같이 극지 연구소 소속 3인조로, 마찬가지로 이번 연구를 위해 3년 동안 준비했다고 한다. 약간 샌님 스타일로, 버섯을 못 먹는지 반찬에서 버섯만 일일이 따로 골라내고, 수첩을 보며 물 소비량이 늘어났으니 주의 해달라고 말하는 등 깐깐한 면이 있다.[31][32] 다만 도중 주임하고 마찰이 있어서 니시무라가 폭발하는데 주 역할을 하기도 한다.[33] 그 외에는 존재감이 딱히 없으며 출연도 제일 적다. 극 후반부에 가면 bar로 변한 의료실 침상에 걸터앉아 담배를 피우는 등 흡연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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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히라 료 (쿠로타 다이스케 扮)
통칭 본. 통신사에서 파견되어 온 통신 담당자이다. 식성하고 식탐이 너무 강하다보니 오프닝에서부터 반찬을 밥 위에 한가득 올려 허겁지겁 먹는 모습이 나왔고, 이후에 물 만들러 얼음 캐러 나가자는 방송을 할 때 양갱을 먹는 등 항상 무언가를 먹고 있다.[34] 야밤에 대장과 함께 라면을 몰래 먹다 적발되고, 결국 대장과 함께 1년 6개월치 라면 재고를 반년도 안지난 수개월 만에 바닥내버린다.[35] 심지어는 야구 게임을 위해 니시무라가 얼음 위에 시럽을 부어 천연 카키고오리를 만들자, 그걸 숟가락으로 퍼먹어보고는 닥터, 대장이랑 같이 신나게 퍼먹기도 한다. 라면이 떨어진 이후로는 하다하다가 야밤에 몰래 버터를 생으로 씹어먹다 니시무라에게 걸린다. 당뇨 걸린다고 주의를 준 니시무라한테 버터를 뺏기고는 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발로 까여버린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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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시바 켄 (후루타치 칸지[37] 扮)
통칭 주임. 자동차 회사에서 설상차와 발전기 등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장비의 유지보수를 위해 파견한 엔지니어.[38] 수염과 머리가 엄청난데, 덕분에 주임이 아니라 털복숭이라고도 부르는 듯.[39] 쓰는 단어나 억양으로 보면 간사이 지방 출신으로 보인다. 시종일관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지원이 아니라 좌천되어 강제로 남극으로 왔기 때문.[40] 설상차의 아이들링 업 작업이라는 핑계로 하루종일 일도 제대로 안하고 기지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까지 끌고나온 설상차 안에서 만화책을 보면서 땡땡이를 친다.[41] 전형적인 땡땡이 치는 사람이다.
나중에는 감기에 걸렸다며 일을 계속 쉬는데, 결국 꾀병인 게 걸려서 폭발한 히라상과 싸운다.[42] 이 일이 있은 뒤, 히라 상과 서로 웃으면서 티격태격하는 걸 보면 오히려 더 친해진 듯.
5.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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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 | 관객 점수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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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1.81% | 별점 3.4 / 5.0 |
일본의 요리 영화가 다 그렇듯, 평범한 일상물이다. 소개에도 있지만, "재미있는 남극요리인"이라는 에세이 집을 영화화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영화 내에서는 딱히 긴장감 있는 장면도 없고, 사건이라고 부를만한 내용도 없다. 도중에 개개인의 갈등이 살짝 나오지만, 그저 일상적으로 흘러가듯 그냥 넘어가버린다. 이렇다 할 특징이 없어보이지만 보는 내내 훈훈한 느낌을 받으며 즐길 수 있는 작품.
이 영화가 일반적인 일본의 요리 영화와 다른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요리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이 영화 내에서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분명 엄청나게 게걸스럽게 먹고 있음에도 탐사대원들은 아무런 표현을 하지 않으며, 오히려 요리를 디스하는 장면은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일본영화에서 요리영화가 아니라도 흔히 볼 수 있는 맛있다라는 뜻의 "美味しい", "旨い"라는 표현은 영화 마지막 장면에야 겨우 나온다.[43] 사실 이는 의도된 연출이다. 단절된 시공간에서 아무리 호화스러운 요리를 해 줘도 별로 공감하지도 않던 대원들이 나중에는 주인공이 드러누워버리니까 직접 요리를 하며 그제야 조리병 귀한 줄
한국인이 보기에는 군대, 그것도 GOP, GP 근무와 비슷한 환경의 단절감[44]에다가 일반 가정주부가 겪는 "식탁 위의 지평선"[45]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내용이라 잔잔한 일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공감할 구석이 많다. 그래서인지 네이버 평점 등을 보면 나쁜 평가가 별로 없고, 카모메 식당, 해피 해피 브레드, 심야식당 등과 같은 잔잔한 내용을 좋아한다면 볼 만하다.
6. 여담
- 사카이 마사토와 나마세 카츠히사, 후루타치 칸지는 이후 리갈하이에도 같이 출연하게 되었는데 나마세 카츠히사는 미키 선생으로 출연하였고 후루타치 칸지는 리갈하이 시즌2에서 넥서스 일원으로 출연하였다.
[1]
지난 번 탐사팀이 깜빡 잊고 놓고 간 물자 중에 왕새우가 있다는 소식에 니시무라는 보통은 회로 먹는다며 다른 방법으로는 으깨거나 쪄서 먹을 수도 있다고 제안했지만, 대원들은 전부 새우튀김을 원했다. 심지어 물을 만들 얼음을 채취할 때 '에비후라이'를 노동요마냥 외치며 일했는데, 알고 보니
닭새우였다. 물론 대원들은 나중에 어마무시한 크기의 새우튀김을 직접 목격하고 차라리 회로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불평하며 먹는다. 니시무라는
닭새우로는 새우튀김이 어려울 거라 미리 알고 다른 요리를 추천하려 했으나 동료들이 새우는 곧
새우튀김이라며 막무가내로 새우튀김을 고집하는 바람에 여론에 떠밀려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닭새우를 튀겨버린 것.
[2]
일본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로
아바시리 형무소가 위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남극처럼 유빙이 존재해 쇄빙선 관광으로 유명하기도 한 곳.
[3]
우리나라의
해양경찰에 해당하는 조직이다.
[4]
가면라이더 오즈에서 코우가미 회장을 맡았던 그 배우가 맞다! 이 둘은 이후 2013년 한자와 나오키 시즌1에서 악연으로 만나게 되는데 이 남극의 쉐프 인연이 재조명 되면서 남극의 복수라는 우스갯 소리도 존재한다.
[5]
니시무라가 전출을 알렸을 때 별 일 아닌 것처럼 허락했지만, 도중에 화상통화를 하는데 딸이 엄마가 아빠가 없어 기운이 없다는 얘길 한다. 정작 자신의 딸을 못 알아본다.
[6]
같이 TV보다 방귀를 뀌자 아빠의 엉덩이를 주먹으로 때릴 정도로 사이가 좋다. 그도 그럴게 딸이 바로 뒤에 있어서 방귀를 직빵으로 맞았다.
[7]
대원들은 그래놓고 막상 먹으면서 '역시 회가 정답이었어'라며 한 마디씩 한다.
[8]
작중 완성된 닭새우 튀김을 보면 상당히 두꺼운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큼직한 새우튀김을 먹어봤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새우튀김 식감보다 더 퍽퍽한 느낌이기에 튀기기에는 적합한 재료가 아니다.
[9]
아예 고기에 샐러드용 오일을 고기 전체에 바른 뒤 직접 불을 붙였다.
[10]
리갈 하이의 미키 쵸이치로 역. 이 배우 역시 추후 리갈하이 라는 드라마에서 사카이 마사토와 악연으로 만난다. 특촬물 팬들에게는
토키와 쥰이치로로 알려졌다.
[11]
그 때문에 대원들은 거기에 씨만 붙혀 '모토 씨'(모토 상)이라고 부른다. 유일하게 모토야마보다 나이가 많고 친분이 두터운 카네다 대장만 '모토야마 군'이라고 부른다.
[12]
후반에 다른 팀원들이 니시무라의 수제 라멘을 먹기 전에 니이얀이 혼자 관측에서 돌아오자 같이 있던 히라 상도 빨리 데려오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13]
생일이었던 모토에게 뭐가 먹고 싶냐는 니시무라의 질문에 "엄청 큰 고기가 먹고 싶다."고 주문하자 열악한 환경에서 블루레어 스테이크를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14]
본래 알고 있던 사실은 아니고 본인도 조사해서 알아온거라고 언급하는 거 보면 이 사람도 어지간히 라면이 그리웠는듯.
[15]
이 때에는 머리를 정돈하고 수염도 깔끔하게 밀었는데 남극에 있었을 때와 비교하면 완전히 딴사람으로 보일 전도다.
[16]
한국에서는 일본 드라마 '
노다메 칸타빌레'의 그
에토 코조를 연기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미네르바가 추천했던 일본 드라마 '감사법인'의 오노데라 나오히토 역할이나,
전차남(드라마)에서 사쿠라이 역을 맡기도 했다. 한국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도 얼굴을 보였다.
[17]
조리실 전기레인지의 화력이 약해 사실상 조리가 불가능한 성인 남성 허벅다리 크기의 소고기를 얼음 캐는 곡괭이에 박고, 니시무라가 그 위에 식용유를 바르고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18]
자기 방향으로 오는 걸 보고 겁 먹은 주임이 자기한테 오는 줄 알고 '땡땡이 치고 설상차 안에서 만화책 본 거 잘못했다.'라고 말하고는 차량에서 내려 도망간다.
[19]
오프닝에서는 아침 식사부터 맥주를 마시는가 하면 극 후반부에 가면 의료실은 결국 후쿠다 Bar라는 이자카야로 둔갑한다.
[20]
예를 들어 닭새우 튀김은 '뭐 이런 걸 만들었냐'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니시무라를 곁눈질로 흘겨보면서 우적우적 씹어먹지만 모토 상의 생일에 나온 고기는 싱글벙글 웃으며 와인을 곁들여 먹는다든지.
[21]
팀 내의 유일한 의료인이다보니 다칠 염려가 있는 작업에서는 거의 무조건으로 열외일테고, 돌볼 환자도 얼마 없으니 누가 다치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제일 여유로운 사람이 맞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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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도 복선은 있었는데, 절분을 맞아 주먹밥을 만들던 니시무라를 찾아와 다짜고짜 체중을 묻더니 자전거 뒤에 태우고 다니며 점심 시간임을 팀원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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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남극의 대기압이 원채 낮아서 산소량이 희박해 여기 있다보면 폐활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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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던지는 날에 오니 가면 쓰고 팀원들한테 땅콩 세례를 받고 급기야 그 추운 곳에서 속옷차림으로 쫒겨난다. 특별한 이벤트로 팀원들이 모두 정장을 입고 니시무라가 각종 코스요리를 대접하던 때에도 니이얀은 같이 식사하지 못하고 서빙을 담당하며 주방에 방문할 때마다 겨우 한입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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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촬물인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나오는
오얏상을 맡은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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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처음 소개할 때에도 방울 토마토를 젓가락으로 집으려다 떨어뜨리거나, 나중에 식사할 때에도 이래저래 많이 흘리면서 먹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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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관객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탐사가 끝날때까지 먹지 못하는 것 때문에 동정심보다는 절제 안하고 공공식량인 라면 1년 반년치를 매일밤 카네다와 본이 대부분 먹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징징거림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사람 좋은 니시무라도 아침에 팀원들에게 화를 감추며 인스턴트 라멘이 다 떨어졌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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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극기지는 기상여건 특성상 보급문제도 있거니와 시설문제로 전기나 가스 단절이 벌어질 경우 일시적으로 조리가 불가능 할 때 휴대용 버너로 끓여먹을 수 있는 비상식 용도로도 쓰인다. 니시무라에게 처음 발견되었을때 봉지들을 보면 카네다는 한번에 2봉을 끓여먹은 것으로 보이는데 매일매일 이렇게 먹다보니 1년 반년치의 라멘을 반년도 안 돼서 작살을 내놨다. 당연히 조리를 책임지는 니시무라 입장으로써도 못 본척 해줬더니 자제도 안하고 먹어댔으니 화내도 될 만한 사안이었는데 화를 감추는 니시무라가 얼마나 대인배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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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와 계란이 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겠냐는 대원들의 질문에 '간수가 없어서 면을 반죽하지 못한다.'라고 니시무라가 말했는데, 간수에 대해 조사한 모토 상이 '간수는 탄산가스가 있는 물이니 탄산나트륨으로 된 베이킹파우더와 물이 만나면 탄산가스가 발생되니까 베이킹파우더+물+소금을 밀가루, 계란과 섞어서 반죽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조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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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본인은 국물과 면만 있으면 된다고 했지만 니시무라는 죽순, 시금치, 차슈, 파까지 넣어서 완벽한 한 그릇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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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물 소비량에 대해 지적하는게 깐깐하다고 보기에 뭐한 것이 남극이라 눈을 녹여서 식수로 이용해야하는데 문제는 기상이 안 좋아 눈보라가 치면 안전상 이를 하지도 못 하니 만일을 위해 물을 아껴쓰자고 상기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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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반을 넘어가면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르고 헤어밴드 대용으로 머리에 수건을 묶고 다니는 등 히피 스타일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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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과 히라 상이 싸우자 그 사이에 있던 니시무라가 제지하는데, 주임의 격렬한 팔동작에 니시무라의 목걸이, 유카의 유치가 떨어져버리고 그걸 히라 상이 무심결에 발로 차버려 채취하던 구멍 속으로 빠지는데 드릴이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는 바람에 영영 남극 속으로 빠져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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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런 양갱은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차와 함께 두세 개 정도 먹는 것이 보통인데, 본은 이걸 통째로 씹어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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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다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는 아직 8월 밖에 안 됐는데 다 떨어졌냐며 되물을 때 옆에 앉아 있던 닥터가 '너 때문에 그렇잖아.'라는 눈빛으로 쳐다 본 건 덤. 특히 남극과 같이 날씨로 인해 보급이 원활하지 않은 곳은 육포와 함께 인스턴트 라면은 만일 가스나 전기가 끓겨도 휴대용 버너와 휴대용 가스가 있다면 끓여먹을수 있고 휴대용 가스조차 안되더라도 면을 부셔서 과자처럼 먹을수 있는 중요한 보존식이다. 괜히 일본판 아포칼립스물이나 좀비물에서 통조림과 함께 인스턴트 라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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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니시무라가 버터를 가지고 튀려다 주임과 하라 상에게 쫓기는데 본이 앞에 서서 막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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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 하이에서
이소가이 쿠니미츠 역을 맡아서
사카이 마사토,
나마세 카츠히사와 함께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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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로고를 보아
이스즈에서 파견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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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중에 주임의 농땡이에 분노한 히라 상이 방문을 두들기며 '안 나오면 죽여버릴 거야, 털복숭이 새꺄!'라며 소리 지르는 걸로 확인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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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치던 설상차에 주먹밥을 들고 온 니시무라에게 '좌천도 정도가 있지 이건 정말 대박이다.'라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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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점심 알림을 듣지 못했고, 니시무라가 직접 밀폐 용기에 주먹밥을 담아 가져다줬지만 삼엄한 기온 때문에 얼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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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초반에 누군가 물을 너무 많이 써서 25cm나 줄었으니 자제해달라고 주의를 주는데, 그 범인이 주임이었으며, 주임이 누가봐도 꾀병인 감기를 핑계로 물 확보와 같은 공동작업을 농땡이 피우는 것에 폭발한 히라상이 불시에 쳐들어 왔을 때 주임은 물을 펑펑 틀어놓고 혼자 노래를 부르며 샤워 중이었다. 사실 물 소비가 늘어났다는 보고가 나왔을 당시 모두가 주임을 바라보았고, 이후에 히라상이 꾀병이라고 화를 낼 때 모두가 긍정했었던 걸 보면 사실 팀원 모두 주임이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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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중간에 본이 버터를 먹으며 한번 말하긴 한다. 요리가 아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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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얀의 이별 이야기는 한국의 군필자라면 한번쯤은 목격하거나 직접 경험했을
일말상초 시기
고무신 거꾸로 신은 여자친구 이야기와 똑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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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뭘 해먹일까 끊임없이 메뉴를 고민하는 가정주부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다카스기 가의 도시락 등에서 나오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