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악에서 쓰이는 금관악기 중 하나
나발 문서 참고. 叭은 예사소리인 '발' 뿐만 아니라 거센소리로 '팔'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악기를 '나팔'로 부르는 사례가 있었던 모양. 하지만 지금은 '나발'은 국악에서 쓰이는 해당 금관악기만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나팔'은 해당 악기 뿐만이 아닌 아래와 같이 포괄적인 개념으로 의미가 분화되었다.2. 1번 문단에서 유래한 금관악기의 통칭
끝 모양이 깔때기 모양인 금관악기 전반을 뭉뚱그린 개념으로 확장된 것이다. 주로 트럼펫, 트럼본, 튜바, 호른이나 뷰글[1]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임. 심지어 목관악기족인 색소폰이나 태평소도 나팔로 불리기도 한다.3. 1번 문단에서 유래한 비유적 표현
어떤 기다란 막대 따위가 말단으로 갈 수록 벌어지는 모양새를 갖고 있으면 '나팔형~' 이라는 수식어를 쓴다.또는 하나의 용어나 별명이 되기도 하며 그 예로 나팔바지, 나팔총, 나팔꽃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허풍이나 과장을 심하게 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1]
Bugler, 군대 신호용 나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