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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등장인물 나카하라 시게루 Shigeru Nakah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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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名嘉原 茂 / Shigeru Nakahara 나카하라 시게루 |
국적 | 일본 |
출생 | 1947년 3월 |
일본 오키나와현 | |
성별 | 남성 |
소속 | 류도일가 |
직책 | 류도일가 총장 |
첫 등장 | 용과 같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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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名嘉原 茂 / なかはら しげる용과 같이 3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즈미야 시게루.
류도 일가(琉道 一家)의 두목(組長)[1] 겸 나카하라 흥업의 사장을 맡고 있는 60세의 노인. 등에는 히비스커스(무궁화 계열)와 오키나와 토종 상상의 동물 사자(시사)의 문신을 새겼다.
오키나와에서 토박이라 오키나와를 사랑하고, 의협도를 중시하는 구시대형 야쿠자. 지역과 상당히 밀착된 조직이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모습만 보면 야쿠자 두목보단 마을이장에 가까운 행보를 보인다 그러나 키류가 도쿄를 떠나 세운 고아원 나팔꽃은 법적으로 나카하라 흥업이 소유한 토지에 입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미묘한 관계에 있다. 또한 인근의 야쿠자 조직인 타마시로조[2]와는 예전부터 악연이 쌓였던 모양.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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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점의 회상에서는 나팔꽃 사람들에게 퇴거 명령을 내리러 갔다가 줘터진(…) 리키야의 안내를 받아 직접 온 키류와 만나게 된다. 이에 키류가 세운 나팔꽃이 있는 일대가 어떤 세력에 의해 리조트와 미군기지로 사용된다며 사정을 얘기하고, '나도 사키[4]를 양녀로 키워봐서 네가 고아를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 그래도 넌 본토인이잖아, 어디서든 키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덧붙인다. 하지만 키류에게 "맞는 말이지만 야쿠자의 논리에 불과하다. 야쿠자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인생이 망가졌다"라며 일언지하에 거절당하고, 이에 '내 40년 동안 오키나와에서 야쿠자 생활을 했다만 본토인에게 그런 소리까지 듣는 건 못 참는다'라며 칼까지 빼든다. 하지만 키류가 나를 죽이고 애들이 길거리에 나앉는 꼴을 봐야 만족하겠냐고 따지자 할 말을 잃고 키류가 떠나는 것을 바라본다. 리키야의 말에 따르면 이때의 일을 계기로 키류에게 좋은 인상을 품게된 듯하다.
이후 자신이 키우던 양녀 사키가 실종되자 울분을 못 이겨 술을 마시고 사무실을 개판으로 만들지만, 리키야의 간곡한 부탁[5]을 못 이겨 찾아온 키류가 사키를 찾아보겠다고 하자 화들짝 놀란다. 이에 "그걸로 환심을 사서 퇴거를 안 당하려는 모양인데..."라고 허풍을 잡지만, "당신이나 나나 애들이 망가지는 꼴은 못 본다. 그 애부터 찾자, 토지 건은 이것과 관계 없다."라는 키류의 대인배 발언에 감탄하는 눈빛을 보낸다.
키류가 사키를 되찾기 위해 타마시로조와 그 두목 타마시로 테츠오를 박살낸 뒤에 리키야의 안내를 받아 타마시로조의 사무실에 나타난다. 하지만 자신은 양아버지에 불과한지라 차마 걱정했었다는 말을 못하고 있는데, 키류가 "나카하라 씨는 네가 없어진 뒤부터 계속 걱정했단다. 이제 넌 네 엄마와 나카하라 씨 중에 선택해야 한다."라고 대신 말해준다. 그런데 사키의 친엄마[6]는 "그렇게 데려가고 싶으면 데려가! 내가 쟤 때문에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지 알아?!"라며 쏘아붙이고는[7] 나가버리고, 나카하라는 '세상 천지에 어떤 엄마가 자기 자식한테 그러지'라며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이후 키류가 건네준 사키의 스케치북에 '언제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웃는 얼굴이 그려진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사키를 끌어안는다.
이후 큰 빚을 졌다며 키류와 사제관계를 맺자고 하고, 계속 손을 씻었다며 거절하는 키류에게 어차피 공식적인 증인도 없는데 상관없다며 권유한다. 이 때 '증인이라면 얼마든지 맡아드리죠'라며 도지마 다이고가 나타나고, 왜 타마시로조가 그들의 땅을 노리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그러면서 오키나와 재개발 건의 담당자라 할 수 있는 정치가 비서 토마 쇼요를 소개하는데, 같은 오키나와 출신임에도 본토 생활을 오래하여 재개발에 대해 입장을 달리하는 토마와 약간 마찰[8]을 빚기도 했다. 이후 다이고가 '이제 동성회가 4대 회장의 땅을 넘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공언하고 나가자 그제서야 "설마, 당신이 동성회 4대 회장 키류...?!"라고 화들짝 놀라고, 키류가 상관없지 않냐고 넘어가자 '엄청난 인간이랑 사제관계를 맺어버렸다'며 넋이 나가는 개그장면을 보여준다.
이후 프롤로그 시점의 현재로 돌아가 카자마 신타로를 닮은 남자에게 총격을 맞고 입원하고, 퇴원한 이후엔 흑막을 찾아내기 위해 도쿄로 돌아간 키류 대신 나팔꽃에 머무르며 아이들을 돌본다. 그러나 흑막이라 할 수 있는 미네 요시타카와 그 밑에서 알랑거리며 재기한 타마시로 테츠오가 나팔꽃에 나타나고, 이에 '나에게 원한이 있다면 차라리 날 죽이고 이 고아원과 아이들은 내버려 두라'며 회상 때와 다르게 도게자까지 한다. 하지만 타마시로는 그의 머리를 발로 짓밟는 것도 모자라 납치하고, 부하들은 명령대로 나팔꽃을 완전히 헐어버린다.
이후 자신을 구하러 온 키류가 타마시로와 싸우러 투우장으로 왔을 때, 인질이 되어 성난 소들 앞에 무력하게 던져진다. 그리고 성난 소들에게 받혀 죽으려는 찰나... 리키야가 데리고 온 사키가 걱정하는 마음에 " 아... 빠... 피해!"라며 드디어 입을 열고, 거기에 감복하여 자신에게 달려드는 황소의 뿔을 잡고 쓰러트린다. 그러면서 키류에게 내 걱정은 말고 놈들을 쓰러트리라고 한다. 그리고 그 말대로 투우장에 있던 소 4마리 중 3마리를 쓰러트리는 위엄을 보이지만, 수술 탓인지 마지막 1마리는 상대하지 못하던 차에 키류 덕택에 목숨을 구한다. 하지만 타마시로가 리키야를 죽이는 건 막지 못했다.
이후엔 활약 없이 등장 끝.
그래도 나름 키류와 의형제까지 맺은 오키나와에서만큼은 인연이 깊은 인물인데 3편 이후의 등장 자체가 없어서 이후의 행보는 추측할 수밖에 없다. 조직의 2인자인 리키야가 죽은데다 타마시로조 잔당에게 사키가 다시 노려질 수도 있으니 오키나와를 떠나 야쿠자 세계에서 손을 씻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미키오도 서브 스토리에서 가업 계승 관련하여 부모와의 갈등이 있었다가 미키오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쪽으로 합의했지만 작중 전개상 류도 일가는 해산 했을 가능성이 크니 어쩔 수 없이 가업을 이어갔을 것이라 추측하는 쪽이 가장 자연스럽다.
그래도 8편에서 제2차 야쿠자 대해산과 관해 설명이 나올 때 오키나와의 류도 일가라는 이름이 나오는 걸로 보아, 아직 해체는 안 한 듯하다. 애초에 키류와 인연을 맺은 계기가 자신들의 땅에서 나팔꽃을 빼달라고 한 것이었으니만큼, 조직 자체로는 별볼일 없었지만 키류의 후광을 이용해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
3. 여담
소싸움도 했었고 체력은 제법 있는 모양이지만 스토리 캐릭터라 그런지 실제로 전투에 참전하진 않는다. 하지만 노쇠한데다 총상이 덜 아물은 상황임에도 황소를 잡아 그대로 던져버리는 신도 있고,[9] 작중에서 "젠장, 내 몸만 성했어도 이딴 놈들은...!"이라고 분통해하는 묘사가 있다. 수적으로 압도적으로 우세인 타마시로 조가 섣불리 건드리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제 컨디션일 때의 실력은 무시못할 강자임에 틀림없다.4. 둘러보기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2 | |||
강함 | 지능 | 개성 | 지위 |
2 | 2 | 3 | 2 |
5. 관련 문서
[1]
다만 일본에서 'xx일가'의 총대장격 직위는 '총장'이라고 하지 조장(구미쵸)이라고 하진 않는다고 한다. 근본없는
논두렁 조폭이라 그런가.
[2]
류도일가가 마을이장 같은 느낌을 줬다면 이쪽은 진짜
논두렁 조폭이나 다름없어 보일정도로 난폭한 모습을 보여준다.
[3]
참고로 비슷한 시간대에
도지마 다이고도 동성회 본부에서
카자마 신타로와 닮은 남자에게 저격당한다.
[4]
부모가 자살하는 광경을 보는 바람에 충격에 빠져 말을 못한다.
[5]
이 때 키류가 "것보다 넌 왜 자꾸 날 '형님'이라 부르는 거냐? 난 손 씻었어. 애들한테 악영향 끼친다구"라고 따지자 리키야는 "그야... 형님은 형님이잖습니까! 그건 그거고~" 하고 어물쩍 넘어간다. 키류: 뭐가 그게 그거냐. (실제 작중 대사)
[6]
사실 사키가 납치된 것도 이 인간말종이 타마시로랑 한살림 차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한 것은
타마시로 테츠오 참고.
[7]
이 때 자신에게 대드는 리키야를 뿌리쳐서 넘어뜨리는 장면 때문에 '아줌마한테도 지는 리키야'라며 개그요소가 되었다(…).
[8]
당연히 현지에 오래 살았던 나카하라는 재개발에 반대하고, 도회지에서 오래 살았던 토마는 재개발에 찬성하는 입장.
[9]
참고로 투우용 황소들은 평균 몸무게가 500~700kg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