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5 11:23:51

나이트-렐릭터



파일:Knight-Relictor.jpg

나이트-렐릭터
Knight-Relictor

1. 개요2. 설정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영웅 병종. 신-왕 지그마를 섬기는 전투 사제들로서 로드-렐릭터의 영웅 버전이다.

2. 설정

나이트-렐릭터라 알려진 이 전사-성직자들 만큼이나 신비하고 위협적인 스톰캐스트 장교들은 몇 되지 않는다. 천성적으로 음울한 성질의 전사들인 이들은 신-왕의 군대가 수집한 영적인 지식들이 보관되어 있는 영원의 템플(Temple of Ages)의 수호자들이다.

저주받은 하늘 (Cursed Skies)[1] 사태가 발발한 이후 섬뜩한 문양으로 뒤덮인 썬더스트라이크 아머(Thunderstrike Armour)로 무장한 이 음험한 전사들은 더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스톰캐스트 전우들의 영혼을 지키는 일이 더욱 필수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모든 여명인도자 성전군(Dawnbringer Crusade)에는 적어도 한 명의 나이트-렐릭터가 포함되어 있다.

나이트-렐릭터들은 적들에게 신-왕의 신성한 진노를 쏟아붇거나, 그들의 동료들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것말고도 이들이 수행해야 하는 다른 엄중한 임무가 하나 더 있다. 전장에서 이들은 심판의 비통한 애가를 읊조리며 성인과 순교자들의 뼈를 태우며 해골 모양 향로를 피운다. 이러한 희생을 통해 발현되는 감미로운 향은 이단적인 마법의 힘을 삼키고 스톰캐스트들을 암흑 신들의 저주로부터 보호한다.

이러한 임무를 나이트-렐릭터 자신들도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고, 많은 이들은 오히려 이를 신성모독적인 행위라 생각하나 신-왕의 직속 명령이기에 군말없이 이행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들은 여기에 사용될 수 있는 성물의 수는 한정되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아무리 새로운 성전을 통해 새로운 순교자들이 탄생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들을 위협하는 암흑의 세력 역시 더욱 강해지고 있는 듯 보이기 때문이었다.
[1] 2판 부서진 렐름 캠페인에서 벨라코르의 귀환으로 인해 촉발된 일련의 사건을 칭하는 말이다. 하늘이 흐려지면서 스톰캐스트들의 영혼이 죽고난 다음에도 아지르로 향하지 못하고 구름 속에 갇혀버리게 되는 매우 심각한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