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9:33:32

나이토 테츠야

파일:LIJ2023white.png
나이토 테츠야 BUSHI 타카하시 히로무
타카기 신고 티탄 츠지 요타
{{{#!folding 【 전 멤버 】 EVIL SANADA
}}} ||


파일:doublechampnaito.jpg
<[ruby(制御不能, ruby=せいぎょふ のう)]なカリスマ / Uncontrollable Charisma>
[ruby(内藤 哲也, ruby=ないとう てつ や)] / Tetsuya Naito
파일:나이토테츠야프로필.jpg
NJPW
<colcolor=#f8d010><colbgcolor=#000> 본명 나이토 테츠야
[ruby(内藤 哲也, ruby=ないとう てつ や)]
생년월일 1982. 6. 22 ([age(1982-06-22)]세)
신장 180cm
체중 102kg
혈액형 AB형
출생지
[[일본|]][[틀:국기|]][[틀:국기|]] 도쿄도 아다치구
학력 아다치히가시([ruby(東, ruby=ひがし)])고교 (졸업)
유형 쇼맨 + 테크니션 + 루차 리브레
시그니쳐 무브 암 트랩 백엘보 연타[1]
플라잉 포어암[2]
하리테[3]
각종 넥브레이커[4]
콤비나시온 데 까브론[5]
토네이도 DDT[6]
플루마 블랑카[7]
에스페란사[8]
글로리아[9]
발렌티아[10]
침 뱉기[11]
피니쉬 무브 스타더스트 프레스[12]
데스티노[13]
별명 스타더스트☆지니어스
(スターダスト☆ジーニアス)[14]
제어불능의 카리스마
([ruby(制御不能, ruby=せいぎょふ のう)]なカリスマ)[15]
7110[16]
주요 경력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 3회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6회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 1회
IWGP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 2회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 1회
태그팀 테마곡 NO LIMIT (w/ 타카하시 유지로)
{{{#!wiki style=""
No Limit - 2 Unlimited (2007 - 2008)[17]
Omori(Remix)[18]
Du Hast - Rammstein (2009 - 2011)[19]
}}}
싱글 테마곡 Jumping High (2007 - 2008)
STARDUST (2011 - )[20]
데뷔 2006년 5월 27일 (23세)
사이타마현 소카시
스포츠 건강도시 기념 체육관
신일본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XⅢ 개막전
vs 우와노 타카시
SNS 파일:Ameba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경력
2.1. 데뷔 전2.2. 촉망받던 신예 (2006년 - 2007년)2.3. NO LIMIT (2007년 - 2011년)2.4. 턴페이스와 무적 선역을 향한 '플루마 블랑카'의 날갯짓 (2011년 - 2013년)2.5. 바닥없는 추락 (2013년 - 2015년)2.6. 신의 한수가 된 턴힐, 진정한 '주역'이 된 제어불능의 카리스마 (2015년~)
2.6.1. 2015년2.6.2. 2016년2.6.3. 2017년2.6.4. 2018년2.6.5. 2019년2.6.6. 사상 최초의 메인 2관 챔피언 (2020년)2.6.7. 2021년2.6.8. 2022년2.6.9. 2023년2.6.10. 2024년
3. 여담4. 둘러보기

1. 개요


파일:tetsuya-naito-recently-thought-he-wouldnt-be-able-to-wrestle-anymore.jpg
" Tranquilo! [ruby(焦, ruby=あせ)]んなよ。"[21]
(Tranquilo! 안달내지 말라고.)
" BUSHI, HIROMU, TAKAGI, TITAN, YOTA, y Naito, Nosotros! LOS INGOBERNABLES! de! JA! PON!"[22]
" この[ruby(新日本, ruby=しんにほん)]プロレスの、[ruby(主役, ruby=しゅやく)]は、[ruby(俺, ruby=おれ)]だ。"
(이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주역은...나다.)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의 프로레슬러.

무적 선역 기믹을 향한 행보 가운데 겪은 쓰라린 실패를 딛고, 2010년대 후반 그 모습을 변모시켜 팬들의 성원을 독차지하게 된 입지적인 슈퍼스타.

2. 경력

2.1. 데뷔 전

도쿄도 아다치 구에서 나고 자란 도쿄 토박이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신일본 프로레슬링 팬이었으며,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축구부원으로 활동하였던 천상 스포츠맨이었다.[23]

원래는 축구 선수 지망이었지만 중학교 3학년 때인 1997년 6월 5일, 친구 4명과 함께 신일본의 BEST OF THE SUPER Jr.IV 결승전 일본 무도관 흥행[24]을 보러 갔다가 본격적으로 신일본 프로레슬러[25]를 지망하게 되었으며, 고교 졸업 후인 2000년부터 일찌감치 애니멀 하마구치 짐에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였으나 입단 테스트 응시 직전이던 2002년에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26]

이로 인해 2003년까지 통으로 날려먹은 후 2004년 타카다 노부히코의 타카다 도장에서 개최한 타카다 도장 서브미션 레슬링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유망함을 보이며 다시 신일본 입단 테스트를 노렸으나 벤치 프레스 도중 어깨를 다치며 또다시 시험 응시가 좌절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재활에 성공하여 이듬해인 2005년 11월 3일에 열린 신일본 입문 공개 테스트에서 참가자들 중 유일한 합격자로 뽑혀 신일본 입단에 성공한다.
나이토 테츠야의 트라이아웃 및 데뷔 시합 영상[27]
저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향한 마음,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향한 관심은 절대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나이토 테츠야, 잘 부탁드립니다!

2.2. 촉망받던 신예 (2006년 - 2007년)

7개월간의 훈련을 거쳐 2006년 5월 27일 주니어 헤비급으로 데뷔하여 vs 우와노 타카시(宇和野 貴史)전에서 패배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뛰어난 잠재력으로 신예 때 부터 주목을 받아 9월에 상당히 빠르게 수신 선더 라이거, 쟈도, 게도를 비롯한 5명과 "시련의 5번 승부"를 치렀고, 10월 29일 고베에서 히라사와 미츠히데[28]에게 첫 승을 거둔다.

그리고 이 데뷔 첫 승 경기가 2007년 1월에 2006년 영 라이온 베스트 바웃 상을 수상하며 더욱 주가를 올리게 되었으며, 2007년 6월에는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 쟈도 대신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14에 출전하여 첫 출장임에도 불구하고 게도와 엘 사무라이를 이기며 2승으로 선전을 거뒀다.[29] 그해 10월 익스플로전'07에서 IWGP 주니어헤비급 타이틀 도전자를 가리는 뉴 재팬 럼블에 참전, 비록 마지막에 카네모토 코지에게 져서 도전자로 지명받는 데 실패했지만 최후의 2인까지 가며 타이틀 획득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30]

2.3. NO LIMIT (2007년 - 2011년)

2008년 2월에는 2년 선배인 타카하시 유지로와 태그팀 'NO LIMIT'를 결성하여, 4월 12일 고라쿠엔 홀에서 쥬신 썬더 라이거 & AKIRA[31] IWGP 주니어 헤비급 태그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는 등 주니어 헤비급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면서 ZERO-1 MAX(현 ZERO-1)와의 대항전에 참전, 우상 타나하시 히로시와 태그팀으로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참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그리고 10월 13일 DESTRUCTION'08에서 유지로와 함께 출전하여 '프린스 프린스'( 타나카 미노루 & 프린스 데빗)에게 승리를 거두고 IWGP 주니어 헤비급 태그 챔피언이 되며 드디어 커리어 첫 타이틀을 획득한다. 12월 7일 오사카에서는 자도&게도에게 최초 방어에 성공하며 챔피언으로 해를 마무리한다.

그러나 해가 바뀌자마자 2009년 1월 4일 레슬킹덤 III에서 TNA 모터 시티 머신건즈( 크리스 세이빈 & 알렉스 셸리)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벨트가 그대로 TNA로 유출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나이토는 이를 좇아 2월 15일 주니어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 도전권을 획득하자마자 유지로와 함께 TNA로 해외원정을 떠났고, 현지에서 모터 시티 머신건즈에게 2번 도전하였으나 모두 패배했다. 결국 '아폴로 55'( 타구치 류스케, 프린스 데빗)가 벨트를 탈취해오자 목적이 없어진 NO LIMIT는 멕시코의 CMLL로 원정지를 옮겨 활동였고, 이 시기는 나이토에게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12월에 귀국하자마자 헤비급으로 전향하였으며, 이듬해인 2010년 1월 4일 레슬킹덤 IV에서 곧바로 IWGP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십자리를 걸고 진행된 TNA소속 챔피언팀 팀 3D'배드 인텐션즈'( 자이언트 버나드& 칼 앤더슨)과의 3-WAY 하드코어 매치에서 승리하여 IWGP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이 되면서 벨트를 TNA로부터 되찾아온 일등공신이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신일본 정규군으로 활동했으나, 4월 4일 고라쿠엔 대회에서 유지로와 함께 CHAOS에 가입하며 턴힐하였다. 이후로도 '배드 인텐션즈', '청의군'( 나가타 유지 & 이노우에 와타루)과 태그팀 전선에서 활약하다 5월 3일 레슬링 돈타쿠에서 청의군에게 벨트를 내주고 말았고, G1 클라이맥스 21 태그 팀 리그 결승전에서 청의군에게 또다시 패하여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다. 이후 태그팀 타이틀을 차지한 배드 인텐션즈가 500일이 넘어가는 장기집권에 들어가며 해가 끝날 때 까지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된다.

한편, 싱글 전선에서는 CHAOS 가입 전인 3월 뉴 재팬 컵에서 자신의 우상인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스타더스트 프레스로 첫 승을 거두는 쾌거를 거두었고, 4월부터는 CHAOS에 가입한 건으로 타나하시와 적대 관계가 되어 연내 4번이나 더 싱글매치를 치렀고, 1승 2패 1무를 거두며 싱글 레슬러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2.4. 턴페이스와 무적 선역을 향한 '플루마 블랑카'의 날갯짓 (2011년 - 2013년)

2011년 1월 4일에 열린 레슬킹덤 V에서 제프 하디가 가지고 있던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도전했다 패배했고[32], 2월에는 고토 히로오키와의 대립에서 패배, 3월 뉴 재팬 컵에서는 1차전에서 '탄환 전사' 다나카 마사토에게 패배하며 광탈당하는 등 부진한 연초를 보낸다. 5월 3일 레슬링 돈타쿠 2011에서 오랜만에 NO LIMIT로서 전년부터 장기집권 중이던 배드 인텐션즈의 IWGP태그 챔피언에 도전했으나 패배했고, 경기 후에 타카하시와 불협화음이 생긴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같은 달 26일 고라쿠엔에서의 경기 도중 나이토는 팀원인 타카하시 유지로와 다나카 마사토에게 배신당했고, 경기 후에 들어온 자도&게도에게 린치까지 당하며 CHAOS에서 추방되고 NO LIMIT도 해산된다.

갈 곳을 잃은 나이토는 결국 정규군에 복귀하며 턴페이스하여 싱글 레슬러로써 커리어를 시작하나 6월 18일 DOMINION 6.18에서 타카하시와의 보복전에서 또다시 패배하는 부진을 겪는다. 그 뒤 다시 멕시코 원정을 거쳐서 8월 G1 클라이맥스에 출전하여 A블록에 속했다. 개막전에서 또 타카하시에 패하는 등 3연패로 최악의 스타트를 하나 지금까지의 부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선전하며 급격히 반등하여 최종 리그전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승리를 거두며 A블록을 1위로 통과했다. 결승전에서 B 블록 1위 나카무라 신스케와 맞붙었으나 아쉽게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9월 19일 고베 대회에서 여태 싱글전에서 이긴 적이 없는 타카하시에게 첫 승리를 거두고 복수를 성공. 메인 이벤트 종료 후에 타나하시가 가지고 있던 IWGP 헤비급 챔피언에 도전을 천명하여 다음달인 10월 10일 DESTRUCTION'11에서 IWGP 헤비급 타이틀에 첫 도전하였고, 비록 패했지만 타나하시에게 고평가를 받았다. 11월 12일에는 파워 스트러글에서 MVP와 팀을 맺고 나카무라 & 타카하시와 대결, 자신을 축출한 CHAOS의 수장 나카무라 신스케에게 경기 후에 달려들어 난투를 벌이며 대립을 시작했으나 12월 4일 아이치 대회에서 패하며 해를 마무리한다.

2012년 1월 4일 레슬킹덤 VI에서 무토 케이지를 상대로 '천재 vs 천재'라는 주제로 세미 메인 이벤트 매치를 치러 패배했으나, 경기 후 29세에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33] 2월에 나카무라 신스케에게 싱글 승을 거두는 대성과를 거둔 후 타나하시에게 IWGP 헤비급 왕좌를 빼앗으며 '레인메이커 쇼크'를 일으킨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도전을 표명하여 3월 신일본 프로레슬링 창립 40주년 기념 흥행의 메인 이벤트를 차지하는 빅 푸쉬를 받으며 오카다와 대전했지만 패하였다.

그 후에도 나이토는 연초에 내건 "29세로 IWGP 챔피언 대관"을 목표로 계속 메인 타이틀 전선에 있다가 8월 7일 센다이에서 열린 G1 클라이맥스의 vs 루슈전 도중 십년 전 큰 부상을 당했던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활동하다가 10월 8일 킹 오브 프로레슬링에서 타카하시 유지로와의 싱글 매치 도중 무릎이 완전히 망가졌고, 경기 후에 타카하시에게 무릎을 의자로 구타당했다는 설정으로 2013년 6월까지 장기 결장하게 된다.

부상 도중이던 11월 19일 NEVER 무차별급 챔피언쉽의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에서 다나카 마사토가 최종 우승을 거두며 NEVER 오픈웨이트 초대 챔피언이 되자
"아직 시간은 걸릴지 모르지만 복귀하면 반드시 다나카에게서 벨트를 빼앗아 제가! 이 NEVER를 더욱 큰 무대로 이끌어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NEVER의 주역은 물론이고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주역을 노리겠습니다."
라는 마이크웤을 선보이며 NEVER 챔피언쉽에 대한 리스펙트를 보인다. 이 때 까지만 해도.

2.5. 바닥없는 추락 (2013년 - 2015년)

2013년 신일본 도미니언 6.22에서 숙적 타카하시 유지로와 복귀전을 가지며 복귀한 나이토는 승리 직후 전년도에 주장했던 대로 NEVER 무차별급 초대 챔피언 다나카 마사토에게 도전을 천명하여 7월 20일 키즈나 로드에서 경기를 가졌으나 슬라이딩 D를 맞고 패했다. 8월 나이토는 G1 클라이막스 23에서 B조로 참전, 1위를 차지해 A조 1위 타나하시 히로시와 경기를 가져 타나하시를 꺾고 G1 첫 우승을 거두었고, IWGP 헤비급 왕좌 도전 권리서를 획득한다. 그리고 우승 직후 오사카 흥행에서 ' 오카다에게 벨트를 뺏어오지 못하고 꼴사나운 모습을 보인다면 팍팍 야유를 해달라'고 요청하며 IWGP 헤비급 챔피언에 대한 포부를 드러낸다.

또한 9월 29일 신일본 디스트럭션 2013에서 다나카 마사토에게 재도전하여 승리하며 기어코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십을 획득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며 본격적으로 동경하던 타나하시 히로시의 후계자로서 빅 푸쉬를 받으며 무적 선역으로의 발돋움을 시작한 나이토 테츠야의 앞길은 창창한 것만 같았으나, 이때 즈음부터 선역인 나이토를 향한 팬들의 극심한 야유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주된 요인들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있었다.
  • 타나하시 히로시의 데드 카피: 나이토는 무토 케이지에서 타나하시로 이어지는 신일본의 "천재"들의 열렬한 팬이었고, 경기력을 비롯해 링 위에서 보여주는 모습들도 훌륭했기 때문에 수뇌부가 스타더스트 지니어스(천재)라는 닉네임을 허락하며 2013년 복귀를 즈음하여 그 "천재" 타이틀을 본격적으로 계승시키려 했으나, 문제는 기믹이나 경기 스타일까지 그 둘을 그대로 따라가거나 더욱 진부했다는 점에 있었다. 더욱이 그 중 하나인 타나하시는 멀쩡히 메인 이벤터로 뛰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었다.
  • 타 선수들의 상승세: 이른바 '레인메이커 쇼크'를 통해 혜성처럼 떠오른 오카다 카즈치카는 타나하시와의 대립을 통해 'V자 반등'으로 불리는 신일본의 전무후무한 흥행 돌풍을 이끌어가기 시작했고, 나카무라 신스케는 새로운 기믹에 힘입어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었으며, 종합격투기계로 떠났던 시바타 카츠요리까지 신일본에 복귀하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나이토의 앵글은 주목받지 못했다.
  • NEVER 챔피언십에 대한 굉장히 모순된 행보: 가장 결정적인 이유. 나이토는 6월 22일 초대 NEVER 챔피언 다나카 마사토에게 "우선은 NEVER부터" 라며 도전을 신청했는데,[34] 이 도전신청이 자신이 전년도에 말한 것과 달리 NEVER 챔피언쉽 벨트를 경시하고 IWGP 헤비급 챔피언을 향한 교두보 정도로만 여기는 것으로 비춰져 팬들의 상당한 역반응을 낳기 시작했다. 그리고 7월 첫 도전 실패 이후 8월 G1에서 우승하여 IWGP 해비급 챔피언 도전 권리증을 획득한 나이토가 가장 먼저 한 일은 NEVER 챔피언 재도전 신청이었는데 나이토의 궁극적 목표가 IWGP 헤비급 챔피언임을 알고 있는 팬들은 나이토의 재도전 자체를 굉장히 어이없게 여기며 역반응은 더욱 커졌다. 이런 마당에 나이토는 기어이 9월에 다나카에게 재도전하여 NEVER 무차별 벨트를 획득했으나 오카다와의 대립 기간에 아예 NEVER 벨트따위 안중에도 없다는 듯 들고 나오지조차 않으며 NEVER 챔피언 벨트를 무시하는 행보를 보여 팬들의 역반응과 분노가 극에 달하게 되었으며, 결국 이것이 레슬킹덤 8과 2014년 초 이시이 토모히로와의 NEVER 챔피언쉽 방어전 패배라는 대실패 이후 팬들의 지지가 완전히 떨어져나가는 원인이 되어 나이토가 밑바닥이 안 보이는 추락을 하는 데 크나큰 일조를 하였다.
레슬킹덤8 오카다 대 나이토 VTR[35]
저의 꿈은 신일본의 주역이 되는 것입니다. 쉬운 길이 아니죠. 그렇기에 저는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나이토가 추락한 결정적인 계기는 레슬킹덤 8에서 벌어진 오카다 카즈치카와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결정전이었다. 2013년 파워 스트러글 오카다에게 도전장을 내민 나이토에게 쏟아진 것은 오사카 관중들의 지독한 야유였다. 차세대 탑 선역과 탑 악역 간의 경기에 쏟아진 불만에 놀란 신일본 부커진은 급기야 "도쿄돔 메인 이벤트를 어떤 경기로 할지 팬 투표에 붙이겠다!"고 선언했고, 그 결과는 타나하시 히로시 대 나카무라 신스케의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이었다. 단체 최고 벨트 결정전이 세미 파이널로 밀려난 것이다.

결국 레슬킹덤에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결정전에서도 패배한 나이토는 2014년 전부와 2015년 전반기 동안 팬들의 냉대 속에서 인상적이지 못한 행보를 보이는데 그쳤다. 특히 2015년 전반기 ROH 흥행에 나왔을때는 나이토 앞에서 바로 엄지손가락을 내려서 야유하는 사람도 나올지경. 이렇게 나이토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수히 많은 실패한 유망주로 낙인 찍히는 듯 싶었다.

2.6. 신의 한수가 된 턴힐, 진정한 '주역'이 된 제어불능의 카리스마 (2015년~)

2.6.1. 2015년

그렇게 비참하게 추락한 나이토는 2015년 여름 제휴단체인 멕시코 CMLL 원정을 떠난다. 그리고 CMLL에서 선역도 악역도 아닌 반체제 스테이블인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에 합류하여 활동한 뒤 돌아온 나이토 테츠야의 모습은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blogger-image--830693432.jpg

신일본 정규군 협조 거부, 어슬렁거리며 상대를 기만하는 경기 운영, 독특한 가면과 정장 차림 입장 등으로 일관하는 나이토에게 이전의 선역 스타더스트 지니어스로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런 태만한 모습으로 일관하는 나이토에게 관객들이 야유를 보낼 때마다 나이토는 "뜨랑낄로'(Tranquilo. 안달내지 말아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띨 뿐이었다.

파일:external/i0.wp.com/AIS_4205.jpg

해외 수행을 끝내고 돌아온 뒤로 EVIL과 부상에서 돌아온 BUSHI와 같이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Los Ingobernables de Japón)이라는 일본 지부를 설립하며 열심히 맘에 안드는 상대의 경기마다 깽판을 부리고 있다.

이 턴힐과 기믹 변환이 신의 한수가 되며 개성없는 선역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내고 2015년 하반기부터 눈부신 상승세를 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개성없다고 까이는 고토 히로오키에게 레슬킹덤에서 졌다.

2.6.2. 2016년

레슬킹덤 X 이후 나카무라와 AJ 스타일스 WWE로 옮기면서 2016년 신일본을 대표하는 악역이자 개성파 선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왜냐하면 이 즈음 신일본은 한해에 별 다섯개를 받은 명경기를 몇개씩 뽑아내며 경기력은 절정에 올랐으나, 막상 팬들은 한가지 불만을 표시하고 있었다. 바로 탑힐 부재였다. 일단 불릿 클럽과 CHAOS, 스즈키군의 세 스테이블 소속 선수들이 악역으로 구분되기는 하나, 정작 CHAOS의 리더 나카무라 신스케와 2인자 격인 오카다는 각자 타이틀 행보에 골몰한 나머지 악역의 정체성이 희미한 상태였다. 사실상 CHAOS는 이 무렵 쯤 되면 트위너 정도의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불릿 클럽 역시 형편은 비슷했다. 초대 리더였던 프린스 데빗, 전성기를 연 2대 AJ 스타일스, 그리고 3대 케니 오메가 모두 프로레슬링 토탈 패키지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36] 다재다능한 선수였으나, 단 한가지 압도적인 외국인 악역 레슬러라는 위압감은 없었다. 그냥 레슬링 잘하는 외국인 스즈키군은 엄연한 외부 단체 소속 선수인 스즈키 미노루 원맨팀에 가까웠던데다가[37] 2016년 무렵에는 NOAH 침공 각본때문에 아예 신일본에서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아직까지도 신일본 외국인 끝판대장 취급을 받는 베이더나 nWo Japan 붐을 일으켰던 쵸노 마사히로 같은 대형 악역에 대한 갈망이 심했던 것.

2016년 뉴 재팬 컵 결승까지 순조롭게 진출, 과거 나이토와 비슷한 이유로 나쁜 반응을 얻는 고토 히로오키와 격돌한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고토를 제압한 나이토는 4월 인베이전 어택에서 오카다 카즈치카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벨트에 도전을 선언한다.
인베이전 어택 2016 오카다 대 나이토 프로모

경기 당일은 관객들의 압도적인 나이토 콜로 회장이 가득 메워진 상황.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었는지 결국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 멤버의 지능적인 난입과 신 멤버 SANADA의 기습으로 오카다의 기세가 완전히 꺾이고, 레인메이커를 데스티노로 반격하며 핀폴승, 데뷔 11년만에 염원하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획득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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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이 벨트를 목표로한지 19년 정도. 정말 계속 이 벨트를 목표로 뛰어왔지만, 지금 난 이 벨트를 뛰어넘는 존재가 되어버렸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신일본에서 IWGP 벨트에 엮이는 것과 나이토 테츠야와 엮이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이득이 되었을까요? 답은 명백하잖아요?
지금까지는 내가 쫓아다녔지만, 이번엔 반대로 네가 날 쫓아와라.
그렇게 생각한 다음 순간 전 벨트를 던져버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벨트가 날 쫓아온다. 새 IWGP 챔피언, 나이토 테츠야의 삶의 방식' (공국진 역)

그리고 나이토는 데뷔 때부터 줄곧 스스로의 목표라고 말했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벨트를 그대로 집어 던져버렸다. 경기 후 가진 마이크웍에서 오너인 키다니 타카아키를 깐건 덤. 오카다를 2억엔 규모를 들여 슈퍼스타로 만들겠다는, 오카다 중심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이라는 키다니 오너의 방침에 대해 "자신에게 박살난 오카다를 그 2억엔 규모의 프로젝트로 부디 스타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며 조롱했다.

그리고 레슬링 돈타쿠 2016에서 오카다의 복수를 천명한[38] 이시이 토모히로로부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시이는 인베이전 어택 직후 나이토를 노려보며 도전 의사를 내비쳤지만 관중들은 "꺼져라" 콜로 화답했다. 나이토도 "노려만 보면 다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사고방식이 맘에 안든다"며 깠다. 자신은 캡틴 뉴재팬을 도전자로 지명하고 싶다고, 자신이라면 캡틴과도 멋진 경기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어차피 회사는 챔피언인 자신의 말을 들을 생각도 안겠지만...이라며 디스.

6월 오사카에서 열린 Dominion에서 다시 오카다 카즈치카와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에서 마지막 데스티노가 실패하고, 오카다의 툼스톤을 롤업으로 반격했으나 그 직후 레인메이커만 3번 연달아 얻어맞으며 패배, 벨트를 뺏겼다.주니어 헤비급다운 찰진 문설트 접수가 일품 앞서 언급한 '챔피언으로서 돌아오면 환호해달라'는 요청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입장시에는 예전과 같이 야유가 나왔지만 경기가 진행되며 나이토 콜이 나오며 환호로 뒤바뀌는걸 볼 수 있다.

G1 Climax 26 준결승 전에서 케니 오메가와의 경기는 제한시간 30분을 거의 다 써가며 피니쉬와 카운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강제연결 가드 캔슬 등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패배했다. 이 경기는 데이브 멜처로부터 별 5개를 부여받았다. 나이토는 악역답게 무릎지옥식 경기로 케니를 괴롭혔고, 침뱉기 대결도 있었다 케니가 해설진 테이블 위로 파워밤을 날리고 스완다이브 토페 콘 히로까지 날렸을 정도로 엄청난 장면들이 나왔다.

월드 태그 리그 2016에서는 'LIJ'의 본부격인 CMLL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의 루슈와 팀을 이뤄 출전했다.

2016년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도쿄 스포츠 신문사가 선정하는 '프로레스 대상'에 2016년 프로레슬러 MVP로 선정되었다. 프로모에서도 '신들린 남자(神ってる男)'로 표현하고 있다.[39]
2016 도쿄스포츠 프로레슬러 MVP 수상
뭐,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2016년 프로레슬러 대상 MVP는 나이토 테츠야인 까닭에, 곧 당연한 일이 당연하게 일어난 거죠. 그야말로 데스티노, 운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2.6.3. 2017년

2017년 1월 4일 레슬킹덤 11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와의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전에서 승리하며 타이틀을 방어했다. 타나하시를 보며 레슬러로서 성공하고 싶어했던 나이토가 선망의 대상[40]이었던 타나하시를 꺾었단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결말이었다. 반대로 2016년 사상 최악의 해를 보낸 타나하시는 나이토를 잡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려던 계획이 실패하면서 2017년 시작부터 대차게 꼬였다.

2016년 10월에 있었던 고라쿠엔 흥행에서 나이토의 슬라이딩 드롭킥을 잘못 맞아 안와골절을 당한 후 단단히 벼르고 있었던 마이클 엘긴이 나이토의 레슬킹덤 11 직후 인터뷰 도중에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벨트에 도전했다. 이후 태그 매치 등을 통해 여러번 대립하다 2월 11일 열린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흥행에서 챔피언십 매치를 치렀다. 집요하게 엘긴의 무릎과 다리를 노리며 두 번의 데스티노로 승리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36분이 넘는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최고의 경기를 보인 이 경기는 데이브 멜처에게 별 다섯개를 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극찬을 받았다.

이래저래 경기를 가져오던 중 5월 신일본 기자회견에서 2017년 G1 클라이맥스 개최의 일환으로 7월 미국 원정을 선언했고 그 원정 중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타이틀이 신설되었다. 여기에 더해 타나하시 히로시가 자신에게 다시 도전해왔다. 같은 위상의 타이틀이 신설되고 이미 한 차례 이긴 타나하시가 자신에게 밑도 끝도 없이 도전하는 데 불만을 가진 나이토는 '베스트 오브 더 슈퍼쥬니어 24'의 2일차 대회날인 2017년 5월 18일 고라쿠엔 흥행에서, 타구치 재팬과의 태그팀 경기 입장 도중 철제 계단에 IWGP 인터컨티넨탈 벨트를 두 번 집어던졌고 이후 퇴장하면서 링포스트에 아주 정확한 스트라이크 존으로또 한 차례 투척했다. 덕분에 메인플레이트 부분이 깨져버리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후로도 경기가 있을 때마다 열심히 던지고 있다. 나이토는 도쿄 스포츠 신문과의 인터뷰를 자주 가지면서 신일본 수뇌부와 타나하시를 열심히 비난하며, '결국 이 회사는 타나하시가 옳다고 하면 옳고 타나하시의 말대로 이끌려가는 회사'이며 인컨챔의 위상이 이것 밖에 안되고 자신의 위치도 이 정도냐며 신랄하게 디스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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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5월 27일 흥행에서 벨트가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이후 도미니언 2017에서의 방어전을 끝으로 IWGP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을 공석 혹은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으나[41], 도미니언 2017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패하면서 벨트를 뺏겼다. 쥬신 선더 라이거는 나이토 테츠야가 벨트를 엉망으로 다루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중 타나하시 히로시가 새 챔피언이 되자 기도를 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벨트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챔프에게 환호를 보내는 관중들이 이해가 안된다고 할 정도로 깠을 정도니...이후 G1 스페셜 in USA에서 열린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결정 8인 토너먼트에 참전, 자신은 흥행 전 기자회견에서 '이딴 벨트 따위에 관심도 없고 회사가 왜 토너먼트에 참전시켰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열심히 해서 벨트를 따겠다. 그리고 당신들(관중)이 원하는대로 L.A 롱비치의 쓰레기통에 쳐박아주고 돌아오겠다.'고 패기있게 선언했지만 1회전에서 이시이 토모히로에게 광탈해버렸다(...).
G1 클라이맥스 27 세그먼트

G1 클라이맥스 27에 출전. A조에 배정됐는데 애증의 상대인 타나하시 히로시도 같은 A조에 있는 상황. 결국은 조별 예선 마지막 날, 각자가 6승 2패의 동률인 상황에서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그리고 자신의 벨트를 뺐어간 서브미션을 견뎌내고 연속 데스티노로 핀을 따내며 이시이에겐 또 졌지만 결승에 진출, B조 1위인 케니 오메가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테이블 파일 드라이버[42], 탑로프 파워밤을 카운터한 프랑켄슈타이너와 2단 로프 리버스 프랑켄슈타이너, 자폭기가 됐지만 악역 전환 이후 봉인했던 스타더스트 프레스까지 꺼냈고 외날개의 천사를 카운터한 데스티노 + 스피닝 데스티노 + 데스티노로 케니를 잡으며 2016년 G1에서의 복수와 동시에 4년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쥐었다.[43] 2013년 선역 시절, G1에서도 우승하고도 다음 해 레슬킹덤에서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 경기가 세미 메인이벤트로 밀려났던걸 생각해보면[44]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 선역 당시 밀던 유행어인, 4년 전엔 발돋움 정도로만 생각해서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던 "신일본의 주역은...나다"라는 말을 우승 세그먼트로 다시 했을 때의 무게감과 환호의 차이가 느껴지는 걸 보면 그야말로 성공한 악역이라 할 수 있겠다.
4년 전에 전 이 G1 클라이맥스의 정점에 섰지만, 그때는 등을 떠밀려, 솔직한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지금의 저라면 자신감을 갖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주역은...나다. 공국진 역

권리증을 획득한 나이토는 G1에서 자신을 이긴 이시이 토모히로를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7에서 꺾으며 권리증을 방어, 4년만에 오카다와의 레슬킹덤 12 진짜 메인이벤트 매치를 확정지었다.[45]

이후 월드 태그 리그 2017 기간동안 오카다와의 주고받는 공방을 벌이며 대립을 꾸준하게 이어갔고 로드 투 도쿄돔 이틀 일정에서도 첫 날은 레인메이커의 희생양이 되었지만, 바로 다음날 흥행에서는 데스티노를 성공시키며 계속해서 치열한 대립을 이어나갔다. 정작 본인은 회사 방침인 '도쿄 돔 출전 확정자의 태그 리그 참가 금지' 조항 때문에 태그 팀 파트너를 찾으러 멕시코 비행 티켓을 끊어놓고 통수를 맞았다. 이에 대한 디스는 덤.

2017년에도 패밀리 레스토랑 먹튀 인터뷰와 활약을 인정받아 도쿄 스포츠 신문 주관 '프로레스 대상'에서 MVP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는 안토니오 이노키, 텐류 겐이치로, 초슈 리키, 오카다 카즈치카와 함께 단 5명만이 이뤄낸 업적.
2017년 프로레슬러 대상 2년 연속 MVP 수상
나이토 테츠야, 그리고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인기는 '단순한 붐이고, 기세도 금세 사그러들겠지'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만, 사상 5명째의 2년 연속 MVP 수상. 특히 이번엔 1년 동안 IWGP 헤비급 타이틀을 계속 가지고 있던 챔피언을 누르고 MVP 수상. 나이토 테츠야는 IWGP 헤비급 타이틀의 가치를 뛰어넘은 존재다. 이 말이 과장된게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들께 증명하지 않았으려나요? 공국진 역

2.6.4. 2018년

레슬킹덤 12에서는 이미 초인화가 되어버린 오카다를 상대로 수차례의 데스티노 성공이 무색하게[46] 패배를 거두며 아쉽게도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열렸던 뉴 이어 대쉬에서는 경기 직후 난데없이 크리스 제리코가 난입해 나이토를 습격한다.[47]

그 후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18에서 YOSHI-HASHI에게 승리하고 링을 나오던 도중 갑자기 스즈키군 소속인 타이치에게 공격당했다. 그 후 신일본 창단 기념일 2018에서 타이치에게 승리한 후 뉴 재팬 컵 2018에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잭 세이버 주니어에게 광탈당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그 후 크리스 제리코와의 대결 떡밥은 흐지부지 식어가고, 위상면에서는 오카다는 물론이고 케니 오메가에게도 밀리기 시작하자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인지 스즈키 미노루의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에 도전하겠다는 선언을 하며 레슬링 불의 나라 2018에서 둘간의 대결이 확정된다.
사쿠라 제네시스 2018 세그먼트
' 프로레슬링계의 임금님'!, ' 자칭, 프로레슬링계의 임금님'!...당신이 '보물'이라 말하는 그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아무리 봐도 내겐 '보물'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인터콘티넨탈 타이틀도, 당신하고 떨어지고 싶어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오히려! 내가 내던져버리는 편이 더 빛나지 않을까요? 임금님! 임금님! 링 위에 오르셔서 당신의 마음을 들려 주시죠. 공국진 역

하지만 이후 챔피언십 이전까지의 전초전에서는 극도의 무력한 모습으로 패배와 일격 등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에도 역시 패색이 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고, 챔피언십 당일에도 경기 내내 무릎 공격을 집중적으로 당하며 열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 막판 연이은 따귀 공격에 이은 피니쉬 데스티노의 성공으로 30분간의 치열한 경기 끝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한다.

이로인해 2018년 초반만 놓고 보면 이 선수가 2017년의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위상면에서 엄청나게 손해를 보면서 강제로 침체기에 재돌입하게 되는듯 싶었지만, 이후 IWGP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을 탈환하는등 서서히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레슬링 돈타쿠 2018 이틀째 대회에서 다인 태그팀 매치를 마친 이후 팬들과 손을 맞추며 퇴장하던 도중 복면을 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복면을 쓴 괴한의 정체는 크리스 제리코였고, 이후 LIJ 멤버들이 그를 저지하기 전까지 심판과 영 라이온의 제지를 무시한채 링 벨로 가격하는 등 좀처럼 나이토에게서 볼 수 없었던 이마 출혈까지 선보인다.
나이토를 습격하는 크리스 제리코

이렇듯 과격한 습격이 마무리 된 이후 두 선수의 경기가 도미니언 6.9 in 오사카-조 홀에서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으로 확정된다.
나이토 프로모 (유혈 주의)
"이야~ 강렬했어. 강렬한 나이토 테츠야에 대한 도전 표명이었어. 난 그를 잘 모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슬러죠? 그런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슬러가 이렇게나 열을 내버리고, 이렇게나 정신없게 만드는 상대가 나이토 테츠야란 거겠죠? [...] 다만 여긴 내 홈이야. 신일본 프로레슬링, 그리고 이곳 일본은 내 홈이야. 이렇게나 하고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않고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마라. [...] 그렇다해도 차례 차례 상대가 덤벼드는군요. 그야 당연하죠. 지금 전세계를 둘러봐도 이만큼 맛있는 상대는 없습니다. 빨리 부탁합니다. 계속 줄이 늘어서니까요. 제가 상대해주길 바라는 사람은 빨리 덤비는게 좋습니다. 뭐, 제가 상대해줄지 어떨지 그 대답은 물론 뜨랑낄로지만. 공국진 역
도미니언 2018 나이토 테츠야 vs 크리스 제리코 VTR

도미니언 6.9 in 오사카-조 홀의 더블 메인 이벤트에서 결국 경기 공이 울리기 전부터 접전을 벌이고, 눈에 출혈이 발생하는 등의 부상 끝에 로우 블로를 당하고 크리스 제리코에게 패배하여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을 내주고 만다.

7월부터 열리는 G1 클라이맥스 28에는 B블록에 편성되었다. 그런데 같은 블록에 스테이블 동료인 SANADA, 동갑내기 레슬러 이부시 코타가 함께 편성되어 있어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ANADA와는 선역시절 신일본/전일본 합동흥행과 스즈키 미노루 데뷔 기념행사 이후로 처음으로 맞붙게 되는 상황. 더군다나 저 두 흥행에서 둘은 태그매치로만 시합을 했었기에 싱글로는 최초다. 이부시와는 같은 82년회이면서 연초에 이부시가 뉴 재팬컵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올해는 나이토 실속(失速)'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첫 시합 상대인 케니 오메가에게 패배했지만 이시이 토모히로 등에게 승리를 거두며 최종전 직전까지 6승 2패로 케니 오메가 등과 결승 진출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승점을 쌓았으나, 최종전에서 잭 세이버 주니어에게 패배를 기록하며 메인 이벤트였던 케니 오메가 vs 이부시 코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승점/승자승에서 모두 밀리며 탈락을 확정 짓는다.

인기야 여전하지만 2018년 들어서는 유독 위상이 제법 내려간 상황으로, 레슬킹덤 메인 이벤트 패배를 시작으로 온갖 주요 경기에서 다 털리고, 잭 세이버 주니어에게는 뉴재팬컵, G1에서 맞붙었지만 두 번 다 지는 등 올해 들어 부쩍 하향세에 시달리고 있다. 오카다-케니 양강은 물론이고 타나하시나 이부시에게도 밀릴 지경.

그러는 한편, 나이토는 10월 2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비디오 메세지를 통해 "이제부터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다섯 사람이 히로무를 기다릴 것이고, 다시 말해 10월 8일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리는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8 흥행에 새로운 파레하를 소개할 것"이라며 L.I.J.의 여섯번째 멤버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후 킹 오브 프로레슬링 당일 L.I.J 6번째 멤버로 드래곤 게이트의 선수였던 타카기 신고가 등장한다.

파워 스트러글 2018에서는 전에 자신을 두번이나 쓰러뜨린 잭 세이버 주니어와 접전을 벌여 승리했다[48]. 이 날 메인 이벤트였던 크리스 제리코 대 EVIL의 경기에서 제리코가 승리한뒤에 EVIL에게 월스 오브 제리코를 계속 먹이자 난입, 제리코가 후퇴한뒤 다음의 인컨챔 도전자는 자신이라고 선언한다. 결국 크리스 제리코와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이 레슬킹덤 13에서 열리는 것이 확정된다.

2.6.5. 2019년

레슬킹덤 13에서 드디어 크리스 제리코와 격돌. 혈전 끝에 벨트샷에 이은 데스티노로 승리를 거둔뒤 다시 한번 인터컨티넨털 챔피언이 되었다. 나이토에겐 애증의 대상인 인컨 벨트가 그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벨트샷을 하자마자 또다시 벨트를 내던졌다. 같은 날 L.I.J의 다른 멤버들도 다 타이틀을 얻었기 때문에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얼마 뒤 흥행에서는 타이치와 스즈키군의 공격을 받으며, 지난 해 잠시 맞붙었던 타이치와의 대립을 본격화한다.

이후 MSG에서 벌어진 G1 슈퍼 카드에서는 이부시 코타와 혈투끝에 패배, 벨트를 빼앗기고 만다. 그러나 이후 인컨챔 도전 의사를 비추며 링위로 올라와 이부시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팬들중에는 이를 보고 과거 나이토가 까던 행동을 그대로 하는게 아니냐[49]는 얘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나이토는 자신은 몇개월전 인컨챔과 헤비챔을 동시에 얻겠다는 맹세는 빈 말로 한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은 전 챔피언으로서 리매치를 요구한게 아니라 링 위에 올라와 인컨챔 도전할 사람 빨리 나오라고 얘기했는데 아무도 안나오자 유일한 도전자로서 나선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와 더불어 나이토는 이부시가 프로레슬링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지만,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6 개최 기간에 경기를 뛰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그 말이 진심이냐는 도발하는 것까지 잊지 않았다. 도미니언 2019에서 다시 이부시에게서 벨트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큰 임팩트라곤 벨트 부순 것밖에 없지만인컨챔 획득 통산 4회로, 인컨챔의 권위자였던 나카무라 신스케의 뒤를 바짝 쫓게 됐다.

그와 별개로 경기는 비판을 엄청나게 받았다. 이미 왕도 프로레슬링을 과하게 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타단체의 업계 선배들이 여러차례 보여줬음에도 목과 머리에 무리가 가는 과격한 범프들이 연달아 나온 것.[50]

가뜩이나 타나하시보다 덜하다 뿐이지 무릎이 매우 좋지 못한 상태임이 팬들도 모두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머리와 목에 부담을 주는 범프가 난무하는 경기를 한 나이토에게 업계 평론가들과 온라인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WOR의 브라이언 알바레즈는 이대로 가다간 나이토가 링위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며 격하게 우려를 표하며 동시에 비판했다.

G1 클라이맥스 29에 참가. B조에서 야노 토루를 상대했지만, 야노 매직에 걸리며 광속으로 1패를 적립한데다 타이치에게 불의의 일격까지 당하며 연패에 빠진다. 이후 연승을 쌓다가 전승 중이던 존 목슬리에게 잡히며 결승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존 목슬리가 연패를 쌓으며 가능성이 생기더니 나이토가 존 목슬리, 제이 화이트, 고토 히로오키와 함께 10점 동률을 이루며 조별 리그 마지막 날까지 결승 진출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존 목슬리와 고토가 각각 쥬스 로빈슨과 타카기 신고에게 발목잡히며 제이와의 마지막 경기만 이기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여기서 패배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8월 26일 미국 LA 흥행에서 불릿 클럽과의 태그팀 매치에서 시합 종료 후 제이 화이트가 나이토를 블레이드 러너로 제압하고 챔피언십 도전 표명을 했다. 그리고 디스트럭션 2019 고베에서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됐다. 디스트럭션 기간 동안 G1 우승자인 이부시 코타가 말한 최초 2관 챔피언에[51] 대한 야욕을 아낌없이 드러냈지만, 30분 가까운 공방 끝에 기습적인 블레이드 러너를 맞고 핀폴을 내주며 타이틀을 잃었다. 2관은 커녕 무관이 된 나이토 앞에 타이치가 나타나 "네가 못했던 거 대신 해주겠다"면서 도발했고, 서로를 발판으로 삼겠다는 마음으로 파워 스트러글 2019에서 맞붙게 됐다. 나이토가 타이치의 블랙 메피스토를 뺏어 쓰고 데스티노를 적중하며 승리를 거머쥐었고 같은 날 메인 이벤트의 승자인 제이 화이트 앞에 나타나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을 요청했다. 그러자 헤비웨이트 챔피언 전선의 이부시 코타와 오카다 카즈치카까지 나와서 레슬킹덤 14에서 2관 통합 챔피언 매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오카다가 "투표라는 게 있었지?"라고 말하면서은근슬쩍 아픈곳을 건드리면서 가능성을 열었다. 나이토는 1월 4일에 제이 화이트와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경기를 갖게 됐고, 팬 투표 결과 1월 5일에 2관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며 막혔다고 생각했던 도쿄 돔 데 하폰의 가능성이 다시 열렸다.

2.6.6. 사상 최초의 메인 2관 챔피언 (2020년)

레슬킹덤 14 1일차에서 결국 제이 화이트를 쓰러뜨리고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을 재탈환하고 같은 날 메인 이벤트에서 승리한 오카다 카즈치카와 다음날 2관 챔피언쉽 경기를 가지게 됐다. 그리고 2일차에서 2관 챔피언십 경기에서도 승리하며[52] 신일본 역사상 첫 2관 챔피언에 오르는데 성공하며 2년 전의 설욕을 이루었고[53] 꿈에도 그리던 도쿄돔 데 하폰을 하려는 순간 KENTA가 난입해 나이토를 공격하며 GTS로 나이토를 쓰러뜨리며 도쿄돔 데 하폰을 망쳐버렸다. 도쿄돔 데 하폰을 끝내지 못한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나이토와 팬들에게 너무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언더독 성향을 지닌 나이토가 도쿄돔에서 데 하폰을 외치는 순간 그 스토리가 완전히 끝나버리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54]

뉴 이어 대시 2020에서도 KENTA의 도발이 계속됐고 1월 7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이토가 KENTA의 도발에 응하며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20 대회에서 메인 이벤트 경기로 두 타이틀을 모두 건 경기가 열리게 됐다. 제이 화이트가 난입하고 코너 매트가 벗겨진 부분에 머리를 부딪혀 피투성이가 됐지만[55] 결국 승리를 거머쥐고 챔피언 벨트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마이크 세그먼트를 통해 타카하시 히로무를 불러냈고, 히로무는 불려나온 자리에서 나이토와의 과거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챔피언간의 맞대결을 제안했고 나이토가 이에 응하며 신일본 창단 기념일 2020에서 둘간의 스페셜 싱글 매치가 열리게 된다. 하지만 창단 기념일 대회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취소가 되며 언제 열릴지는 미지수.

취소됐다가 6월에서야 재개된 뉴 재팬 컵 2020 우승자와 2관 벨트를 모두 걸고 챔피언의 입장으로서 도전자를 기다리게 됐다. 도미니언 in 오사카-조 홀 2020에서 맞붙게 된 상대는 바로 전날 결승전에서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온갖 반칙으로 승리를 거둔 후 로스인고를 배신하고 불릿 클럽에 들어간 EVIL. 그리고 도미니언 당일 메인이벤트 나이토 vs EVIL전에서 EVIL의 무릎 집중 공격과 반칙, 불릿 클럽 멤버들과 예상하지도 못한 BUSHI 가면을 쓰고 나온 딕 토고의 난입을 당하며 결국 패배. 두 벨트를 모두 잃게 됐다.

나이토는 EVIL이 타카하시 히로무의 도전을 받아들여 열린 2관전에서 승리해 히로무를 린치하자 링 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벨트 대여 기간은 끝났다. 그 두 벨트 돌려받겠다."고 도발하며 대립을 예고했으며 8월 29일 섬머 스트러글 in 진구에서 2관 챔피언십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후반부가 되자 어김없이 딕 토고와 게도가 난입해 위기를 맞았는데, 그들을 BUSHI와 SANADA가 나타나 쫓아내면서 다시 1:1 상황, EVIL의 두 번째 급소 공격을 막아내고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아 비록 반격의 시동기였던 에스페란자를 보챠내면서 완벽한 그림을 만들어내지는 못 했지만, 바로 발렌티아에 이은 데스티노를 작렬하며 희망 - 용기 - 운명의 연계기를 완성하면서[56] 21년만에 열린 진구 구장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승리를 거두고 다시 2관왕의 영광을 되찾았다. 경기 이후 마이크웤에서 나이토는 코로나 이후에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함께 이겨나가자는 마이크웤을 했고 비록 비말 발산 금지정책으로 팬들과 함께 외치지는 못했지만 로스인고 대합창을 성공시켰으며, 그런 나이토를 화려한 불꽃놀이가 맞이하며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G1 클라이맥스 30에선 B조에 배치됐다. 같은 스테이블인 SANADA에게 1패를 당하긴 했지만 10월 8일 기준으로 5승 1패, 승점 10점을 올리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본인은 2관 챔피언의 시련이라고 말하지만, G1 참가자 중 가장 많은 경기 시간을 치르고 있어 체력저하나 부상을 염려하는 의견도 있다. 마지막 날까지 결승 진출의 가능성이 있었지만 KENTA에게 롤업으로 핀을 내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57]

파워 스트러글에서는 EVIL과 2020년 마지막 더블 타이틀전을 치른다. 제이의 난입이 있었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승리하며 타이틀을 지켰다. 경기 이후, 이부시로부터 G1 권리증 가방을 빼앗은 제이 화이트가 내년에도 양일로 열리는 레슬킹덤의 2일차인 1월 5일에 도전을 선언하였다. 한편 나이토는, 이부시의 G1 2년 연속 기록이 마음에 걸린다며, 이부시를 레슬 킹덤 1일차 도전 상대로 지명하였다.

2.6.7. 2021년

레슬킹덤 15 1일차에 이부시 코타와 맞붙었다. 여전히 위험한 스팟이 여럿 있었고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패배하고 만다. 경기가 끝나고나선 지친 모습으로 이부시에게 벨트 두개를 양도하고 그의 손을 들어준뒤 퇴장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는 레슬러를 이리저리 찌르고 다니는 등 별다른 행보 없이 지내던 중 SANADA가 이부시와의 2관전에 패배하자 링 위에 등장해서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하나만 걸고 경기를 갖자는 제안을 했다.[58] 결국 2월 28일 캐슬 어택에서 두 사람의 시합이 확정됐다. 로드 투 캐슬 어택 흥행 중 항상 말썽이던 무릎 부상을 당해 이후 흥행에 제동이 걸릴 위기에 처했지만 2월 25일에 출전하며 타이틀전 취소까진 가지 않았다. 캐슬 어택 당일 이부시의 무릎을 집중 공격하며 2관 분리를 해내나 싶었지만 결국 카미고에를 맞으며 패배했다. 대회 다음날 2관 통합이 결정되면서 2관 분리를 원하던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나이토는 2관 통합전이 이뤄지는 날 뉴 재팬 컵 2021 1라운드에서 그레이트-O-칸과 맞붙게 됐다. 그러나 지속적인 무릎 공격에 레프리 스탑으로 패배했다.

그렇게 메인 전선에서 물러나 SANADA와 태그팀 전선에서 뛰다가 IWGP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십도 둘러보고 했다. 그러다 9월 열린 G1에서 잭 세이버 주니어와 붙고 나서 2일 후 고질적인 문제던 무릎이 심하게 망가져서[59] 확정돼서 남는 대회를 결장하기로 결정났다.[60] 복귀 시기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모두의 걱정을 샀지만 같은 해 11월 8일 기자회견에 나타나 인대가 끊어지지 않아 수술할 필요가 없어서 조기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복귀전은 월드 태그 리그 2021로 결정.

2.6.8. 2022년

복귀 이후 유나이티드 엠파이어와 대립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 제프 콥과 레슬킹덤 16에서 싱글매치를 가져 승리했다. 이후 IWGP 세계 챔피언 오카다의 첫 방어전 상대로 나섰으나 패배. 뉴 재팬 컵 2022에선 오카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잭 세이버 주니어에게 패배해 준우승했다. 이후 하이퍼 배틀 2022에서 방어전에 승리한 오카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레슬링 돈타쿠 2022에서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G1 클라이맥스 32에 참여하여 최종 4승 2패로 8점을 획득하며 C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면서 윌 오스프레이와 맞붙게 되지만 패배한다.

버닝 스피릿 2022에서 데이비드 핀레이를 상대로 IWGP US 타이틀을 방어한 윌 오스프레이 앞에 잭 세이버 주니어와 타이틀전 의사를 표명하게 되면서 로얄 퀘스트 2에서 잭 세이버 주니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도전자가 되었다.

배틀 어텀 2022에서 윌 오스프레이와 IWGP US 챔피언십이 확정되면서 히든 블레이드를 데스티노로 반격하는 등 명경기를 펼치며 선전하지만 결국 패배한다.

2.6.9. 2023년

1월 4일에 열린 레슬킹덤 17에선 무토 케이지의 신일본 라스트 매치 6인 태그전에 참가해 패배했다. 이후 같은 달 21일에 열린 레슬킹덤 17 신일본 vs 노아 흥행에서 로스인고 vs 금강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 권왕을 상대로 승리해 로스인고의 3:2 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 후 해설석에 있던 무토 케이지가 올라와 무토 케이지의 은퇴 마지막 상대로 나이토를 지명했고, 2월 21일 도쿄 돔 메인 이벤트로 무토 케이지 vs 나이토 테츠야란 대전 카드가 확정됐다.

2월 4일 열린 더 뉴 비기닝 in 삿포로 ~눈의 삿포로 2연전~ 2023에선 레슬킹덤부터 퓨드가 있던 우미노 쇼타와 30분이 넘는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2월 21일 열린 KEIJI MUTO GRAND FINAL PRO-WRESTLING 'LAST' LOVE ~HOLD OUT~에선 무토 케이지의 은퇴 시합에선 무토의 다리 지옥 운영과 샤이닝 위저드를 수차례 맞았지만, 오히려 역 다리지옥과 샤이닝 위저드를 사용하며 무토를 몰아붙였다. 결국 20분이 넘는 시합 끝에 데스티노로 승리하며 약 11년 전의 복수를 성공한다.

뉴 재팬 컵 2023에 출전해 엘 판타즈모, 체이스 오웬스를 잡아내고 3라운드에서 SANADA와의 동문 대결을 맞이했다. SANADA의 기습적인 신 피니셔에 탈락한데다 "있어봤자 얻을 게 없다."며 로스인고 탈퇴선언까지 듣게 되는 굴욕을 당했다.

포비든 도어 2023에서 스팅 & 다비 알린과 팀을 이뤄 크리스 제리코 & 새미 게바라 & 스즈키 미노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G1 Climax 33에 출전했다. D블록으로 참전해 잭 세이버 주니어와 천적 관계도 극복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며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히쿠레오와 대결한 준준결승전에서 보여준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보여 결승만 가도 성공이라는 예상이 많아졌다. 그리고 준결승전에서 윌 오스프레이와 명경기를 만든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61] EVIL을 상대로 승리한 오카다 카즈치카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고, 이후 30분이 넘는 치열한 경기 끝에 G1 클라이맥스 우승을 차지했다.[62]

2.6.10. 2024년

레슬킹덤 18에서 가뜩이나 몸상태가 안 좋은데 SANADA가 보차를 내며 어깨 부상까지 생겼던 악재에도 불구하고 결국 메인 이벤트를 승리한다. 이후 EVIL이 난입하며 또 도쿄돔 데하폰을 물 먹나 했지만 SANADA가 부상에도 EVIL을 링에서 내쫓아버리고 물러나며 결국 도쿄돔 데하폰을 외치며 성불했다![63]

더 뉴 비기닝 2024 사쿠라 제네시스 2024에서 각각 SANADA와 츠지 요타를 꺾고 V2를 달성했지만 미국에서 벌어진 윈드 시티 라이엇 2024 흥행에서 존 목슬리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포비든 도어 2024에서 존 목슬리를 상대로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로 격돌해 승리를 거두며 통산 2회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한다.

다만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걷기도 버거워하는 상태인지라 팬들은 올 하반기에라도 건강을 위해 벨트를 내려놓기를 바라고 있으며 실제로 올해 G1 우승자인 잭 세이버 주니어가 도쿄돔이 아닌 료고쿠에서 타이틀에 도전하겠다 선언하면서 킹 오브 프로레슬링에서 벨트를 내려놓는거 아닌가 하는 예측이 나왔고 결국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24에서 24분의 경기 끝에 타이틀을 내줬다.

3. 여담

  • 일본 1위 단체인 신일본의 메인으로 오랜 기간 활약해 오고 있고, 본인도 관객 앞에서 마이크웤 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쇼맨이지만 이상하리만치 사생활이 철저히 비밀에 싸여 있다. 그나마 가장 유력한 정보는 일찍이 결혼했으나 이혼했으며, 슬하에 자식이 하나 있고 2020년에 도쿄 아다치구의 본가로 돌아왔다 정도이다.
  • 프로레슬러 치고는 이례적으로 소식가에 편식이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정확히는 먹어본 적이 없는 것을 먹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상당한 타입이라, 해외 원정 때는 항상 써브웨이를 찾아다닌다고 한다.
  • 프로필 사진에서도 보이는 엄지와 검지로 눈을 왼눈을 벌리는 나이토 특유의 포즈는 아브레 로스 오호스(Abre los ojos) 포즈라고 하며, 2009년 멕시코 원정 때, 현지 멕시코인이 동양인은 눈이 작다고 비하하며 "눈은 뜨고 다니냐?"라고 도발했을 때 대응했던 포즈이다. 이것을 귀국 이후에도 써먹으며 시그니쳐 포즈가 되었다. 뜻은 스페인어로 '눈(ojos)을(los) 떠라(Abre)'. [64]
  • 멕시코에 두 번이나 무사수행을 다녀온 만큼 스페인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한다. 인터뷰나 마이크웤에서도 스페인어를 자주 사용한다.
  • 본래 하라 타츠노리의 팬이었으나 은퇴(1995년)를 계기로 96년부터 응원팀을 갈아탔고, 이후로는 쭉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엄청난 열성 팬이다. 2017년 L.I.J와 도요 카프 콜라보 굿즈도 출시했었다. 매해 각 분야별 스타 카프팬들이 등장하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응원가 영상 2017년 버전에 참가했다. 역시나 마지막엔 인터콘티넨탈 벨트를 던졌다. # 덕분에 도요 카프의 초청을 받아 경기 전 시구를 하기도 했으며 # 2018년 응원가 영상에도 등장했으며 카프는 2018년도 응원곡을 아예 나이토의 테마곡인 'STARDUST'의 편곡버전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디스트럭션 in 히로시마 2018에선 L.I.J입장 당시 아예 히로시마 도요 카프버젼 타이탄트론까지 틀며 입장하였다.
  • 트위터를 사용중인데 트윗마다 한결같이 'Los Ingobernables De Japon'으로 통일되어 있다.
  • 또다른 기믹으로 부시로드의 CEO이자 신일본의 오너 키다니 타카아키와 견원지간이다. 위에서 설명했듯 시도 때도 없이 오너를 디스하는데, 나이토가 키다니 오너에게 매우 정중한 존댓말로 막말을 한다. 사실 나이토와 L.I.J.가 어지간한 선역보다 주목을 받고 인기를 끄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신일본의 신구 에이스 타나하시와 오카다를 키타니 오너와 한패거리인 반동세력으로 몰아붙이고 자신을 저항군으로 포장해 온갖 악행과 기행을 영리하게 합리화하고 팬들의 호응을 끌어낸다.
  • 탈모가 오는 듯 하다. 경기 중 가끔씩 앞머리가 넘어갈 때 꽤 휑한 이마가 보일 정도. 악역 복귀 이후 그 무엇보다 소중히 하는 로스 인고 모자[65]가 이것 때문인가 하는 농담이 반쯤은 진담으로 들릴 정도다.
  • 신일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중 3때부터 팬클럽에 가입했다던가[66], 타나하시와 무토를 보고 입단 결심을 하게되었고 스스로도 신일본의 선수 그 누구도 자신보다 신일본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자부한다.
  • 반대로 그만큼 해외 레슬링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라고 한다. AEW 일본어 해설을 한 타카기에 따르면 로스 멤버들이랑 가끔 외국 레슬링에서 테이블이나 하드코어한 상황이 나올때 북미 팬들이 내뱉는 챈트인 ECW를 전혀 모른다고 한다. 그중 나이토에 대해서는 "나이토의 머릿속에는 신일본 밖에 없는것 같다."라고했다. # 그래서 어쩌면 이전에 제프 하디랑 1:1 싱글 매치를 했을텐데 그가 얼마나 대단한 레슬러인지 모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 인기에 힘입어 액션게임 시리즈인 용과 같이 6에 등장하는데 클랜 크리에이터의 육광인(六狂人)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클랜전 이후 1대 1로 맞짱을 겨루고 동료로 영입 가능. 프로필 이미지는 왼쪽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크게 열고 있는 회색 양복을 입은 모습. 이후 용과 같이 극 2에 다시 출연하는데, 별 다른 스토리는 없고 투기장 선수 및 클랜 크리에이터에 등장하는 마지마 건설의 직원으로 등장하며, SR급 방어형 캐릭터로 등장한다. 가끔식 잡기로 그의 피니시 무브인 데스티노를 사용한다. 극 2에서는 나이토를 얻으려면 오로지 직원 공고로만 소환할 수 있다.
  • 2016년, 데뷔 11년만에 첫 메인 벨트를 획득했다. 이 때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차지하고 보여준 퍼포먼스가 벨트 집어던지기였다. 그 이후로도 제어불능이라는 기믹수행의 일환으로 벨트 던지기는 기본이고 벨트의 메인 플레이트를 발로 밟는다던지[67], 상대에게 낚시질 하듯 벨트로 도발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줬다. 2016년 6월 DOMINION 전 오카다에게 했던 도발이 그 시작.[68] 이후로는 아예 입장하면서부터 벨트를 던지질 않나, 4월부터는 입장하면서 벨트를 아예 발로 걷어차며 등장했으며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벨트에도 마찬가지의 취급을 보여줬다. 나이토 테츠야 본인은 챔피언 벨트는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기에 벨트가 자기를 따라오도록 내팽겨치는 것이라고 한다. 나중에는 벨트를 얌전히 메고 오지는 않고 양 손에 들고 질질 끌고 오지만 적어도 던지거나 걷어차지는 않게 되었다.
  • 2017년 4월 9일 있었던 양국국기관 흥행의 8인 태그매치에서 쥬스 로빈슨에게 핀폴승을 뺏기고 제어불능의 먹튀인터뷰를 하였다. # 이후로도 이러한 인터뷰 기믹에 맛들였는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도쿄 스포츠 신문 담당기자인 오카모토 유스케 기자를 괴롭게 하고 있다. 기자가 당한 전적이 있어서 경기 후 열받아있는 나이토를 패밀리 레스토랑에 축승회로 꼬드겨서 값 비싼 인터뷰를 한 후 자판기 커피를 얻어마셨다던가, 미국 원정 중에 국제전화로 도쿄 스포츠 신문에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강요하고 '전화 인터뷰였으니 경비 아꼈지 않나? 그러니 그걸로...'라며 삥을 뜯으려하질 않나 여러모로 충실하게 기믹 수행 중. 프로레슬링 갤러리에 올라온 2017년 9월까지의 먹튀짓 정리글 2018년 전반기.
  • 2018년 11월 19일 현지에서 방영된 NHK의 다큐멘터리인 프로페셔널에 등장했다. 기믹 상의 모습보다는 인간 나이토 테츠야에 더 집중했는데, 오카다와 함께 프로레슬링의 진가는 기술을 받아내는데 있다고 얘기하거나 경기를 이겨도 관중들의 반응이 시원찮다면 기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나이토의 본 모습은 스타더스트 지니어스에 더 가깝다는 감상도 있다. 2ch 네티즌의 반응(한국어 번역) 여기서는 위에서 언급된 오카모토 기자와 동행을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기믹과는 다르게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오카모토 기자의 말로는 관객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지 않으면 경기를 이겨도 대기실에서 한시간 동안 앉아있는다고 한다.
  • 인기에도 불구하고 신일본 탑급 선수들 중에는 의외로 패배가 잦은 편이다. 위의 커리어만 살펴봐도 L.I.J 출범 이후에도 1회전부터 토너먼트에서 탈락한다던지,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특히 레슬킹덤 12를 앞두고 데이브 멜처조차 오카다가 아닌 나이토에게 챔피언 벨트가 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패했다.[69][70]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선 입만 살았다고 까이기도 한다. 다만 정상을 눈앞에 두고 몇번이고 미끄러지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지하는 팬층이 두텁다는 점은 특기할만 하다.

파일:또랑낄로.gif
  • 수어사이드 다이브를 시전하는척 상대를 향해 달리다가 로프반동후 누워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의 시그니쳐 포즈를 하는 시그니쳐 무브가 있다.

4. 둘러보기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2022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명예의 전당 헌액자

{{{+1 파일:신일본 프로레슬링 로고.svg [[신일본 프로레슬링#s-11|{{{#f8d010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
나이토 테츠야
(Naito Tetsuya)
EVIL
(EVIL)
이부시 코타
(Ibushi Kota)
타나하시 히로시
(Tanahashi Hiroshi)
제이 화이트
(Jay White)
총 5명
같이 보기: 그랜드슬램 (상위 등급) / 후보 선수

파일:신일본 프로레슬링 로고.svg 역대 G1 클라이맥스 우승자
2012 2013 2014
오카다 카즈치카 나이토 테츠야 오카다 카즈치카
2016 2017 2018
케니 오메가 나이토 테츠야 타나하시 히로시
2021, 2022 2023 2024
오카다 카즈치카 나이토 테츠야 잭 세이버 주니어
파일:신일본 프로레슬링 로고.svg 역대 뉴 재팬 컵 우승자
2015 2016 2017
이부시 코타 나이토 테츠야 시바타 카츠요리
파일:신일본 프로레슬링 로고.svg 역대 월드 태그 리그 우승자
2021, 2022, 2023 2024 2025
비사문([ruby(毘沙門, ruby=び しゃもん)])
고토 히로오키 & YOSHI-HASHI
Los Ingobernables de Japón
나이토 테츠야 & 타카하시 히로무
TBD & TBD
파일:Wrestle_Kingdom_Logo.jpg
역대 레슬킹덤 메인 이벤트 [★]
2018.1.4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오카다 카즈치카(C) vs 나이토 테츠야
2020.1.5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오카다 카즈치카(헤비급C) vs 나이토 테츠야(인컨C)
2021.1.4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이부시 코타 vs 나이토 테츠야(더블C)
2023.1.21 나이토 테츠야 vs 권왕
2024.1.4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SANADA(C) vs _나이토 테츠야_
파일:v2T9qSqP_400x400.jpg 슬램 레슬링 어워드 선정 최고의 남성 대립
창설 나이토 테츠야 vs EVIL
(2020)
MJF vs CM 펑크
(2022)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MVP 일본 부문
오카다 카즈치카
(2019)
나이토 테츠야
(2020)
타카기 신고
(2021)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가장 카리스마 있는 선수
코너 맥그리거
(2016)
나이토 테츠야
(2017, 2018)
크리스 제리코
(2019)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5성 경기 [★]
2016년
8월 13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G1 클라이맥스 26
준결승전
케니 오메가 vs 나이토 테츠야
2017년
2월 11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마이클 엘긴 vs 나이토 테츠야(C)
2017년
8월 11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G1 클라이맥스 27
A조 매치
타나하시 히로시 vs 나이토 테츠야
2018년
7월 15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G1 클라이맥스 28
B조 매치
케니 오메가 vs 나이토 테츠야
2019년
8월 4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G1 클라이맥스 29
B조 매치
타카기 신고 vs 나이토 테츠야
2020년
1월 5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레슬킹덤 14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75]
오카다 카즈치카(헤비급C) vs 나이토 테츠야(인컨C)
2021년
1월 4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레슬킹덤 15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_ 이부시 코타_ vs 나이토 테츠야(더블C)
2022년
11월 5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배틀 어텀
IWGP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윌 오스프레이(C) vs 나이토 테츠야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5.25성 경기 [★]
2023년
8월 13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G1 클라이맥스 33
결승전
오카다 카즈치카 vs _나이토 테츠야_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5.75성 경기 [★]
2017년
8월 13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G1 클라이맥스 27
결승전
케니 오메가 vs 나이토 테츠야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6성 경기 [★]
2023년
8월 12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G1 클라이맥스 33
준결승전
윌 오스프레이 vs _나이토 테츠야_
파일:프로레스대상 로고.svg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 MVP (최우수 선수상)
오카다 카즈치카
(2015)
나이토 테츠야
(2016, 2017)
타나하시 히로시
(2018)
오카다 카즈치카
(2019)
나이토 테츠야
(2020)
타카기 신고
(2021)
오카다 카즈치카
(2022)
나이토 테츠야
(2023)
잭 세이버 주니어
(2024)
파일:프로레스대상 로고.svg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 기능상
스즈키 히데키
(2017)
나이토 테츠야
(2018)
이부시 코타
(2019)
파일:프로레스대상 로고.svg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 연간 최고 시합상 (베스트 바웃) [★]
2020년
1월 5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레슬킹덤 14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오카다 카즈치카(헤비급C) vs 나이토 테츠야(인컨C)

파일:CHAOS신로고.png
<colbgcolor=white> 이시이 토모히로 <colbgcolor=white> 야노 토루 <colbgcolor=white> 록키 로메로 <colbgcolor=white> YOSHI-HASHI
고토 히로오키 YOH 리오 러쉬
{{{#!folding 【 기타 멤버 】 전 멤버
알렉스 코즐로프 5대 블랙 타이거 브라이언 켄드릭 데이비 리차즈
게도 자이언트 버나드 히데오 사이토 자도
제이 화이트 칼 앤더슨 사쿠라바 카즈시 로우 키
다나카 마사토 마이키 니콜스 로비 이글스 나카무라 신스케
SHO 이이즈카 타카시 나이토 테츠야 타카하시 유지로
휠러 유타 윌 오스프레이 오카다 카즈치카 트렌트 베레타
크리스 스탯랜더 척 테일러 오렌지 캐시디
객원 멤버
아베르노 댄하우젠 딕 토고 플립 고든
타니구치 슈헤이 마루후지 나오미치 네그로 카사스 오쿠무라
TAJIRI 쉐인 헤이스트 슈 마라슈우로 발 비너스
야마토
서브 그룹
베스트 프렌즈 자도&게도
}}} ||



[1] 나이토의 기본 타격기이자 신일본 내 사용자가 나이토밖에 없는 나이토의 상징기. 왼손으로 상대 한쪽 손을 잡은 상태에서 계속 상대를 자신쪽으로 끌어들이면서 오른쪽 팔꿈치로 끊임없이 찍는다. [2] 나이토의 주력기 중 하나. 로프 반동 후 사용하며, 링 중앙까지 날아가는 놀라운 도약력을 보여준다. 스타더스트 프레스 개발 전에는 피니쉬 무브로 쓰기도 했다. [3] 하리테나 찹을 주로 사용하지 않지만 경기 중반 이후 상대 안면에 하리테를 날린다. 맞아본 타이치가 살인 싸대기(殺人ピンタ)라고 부르면서 '절대 상대를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고 때린다'라고 말할 정도인데 맞기만 하면 큰 기술로 이어진다. [4] 주로 로프에 걸려있는 상대의 상체를 붙잡고 기본식 혹은 자신의 무릎에 쳐박는 식으로 사용한다. 이외에도 기본 넥브레이커나 한쪽 팔을 얽어매고 쓰는 암 트랩 방식 넥브레이커를 쓰기도 하며 큰 경기에서는 에이프런식도 사용한다. [5] Combinación del Cabrón. 코너에 서 있는 상대에게 달려가 3단로프 맨 위를 붙잡고 점프하면서 안면 킥 후 에이프론으로 넘어가 상대 다리를 차 앉히고(레그스윕), 삼단로프 맨 아랫부분을 밟고 점프하여 링 안으로 들어오며 미사일 드롭킥을 시전하는 나이토 테츠야의 오리지널 무브 콤보. 2013년 부상 복귀 이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2020년대 중반에는 나이토의 무릎이 점점 안 좋아지면서 마지막 미사일 드롭킥의 삑사리 횟수가 늘기 시작했다. [6] 주로 스프링보드를 밟고 시전하는 스프링보드식을 애용하며, 이외에도 다른 기술들을 반격할 때 자주 사용한다. [7] Pluma blanca. 리버스 STO - 코지 클러치 연계기. 스페인어로 의미는 '하얀(Blanca) 깃털(Pluma)'. 선역시절 나이토의 복장이 하얀 깃털을 모티브로 한 복장과 하얀 날개모양 마스크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지만, 악역 전환 후에도 이름은 그대로 쓰고 있다. [8] Esperanza. 앞으로 숙인 상대의 뒤에서 목을 휘감아 앞으로 회전해 커터로 연결하는 기술. 2020년 6월 15일 Together Project Special에서 처음 꺼내들었다. 기술 이름은 스페인어로 '희망'이란 뜻이다. 접수하기 난해한 기술인지 접수하는 선수마다 커터, 스터너, DDT 중 하나를 맞은 것마냥 다르게 접수하고 시전하는 나이토 본인의 보챠도 잦은 편이라 2022년 후반 들어선 미들로프 코너에서 상대 한쪽 손목을 잡고 시전한다. [9] Gloria. 리프팅 해머록 크레이들 홀드 사이드워크 슬램. 상대방 뒤에서 팔을 잡은 뒤 어깨동무 후 들어올려 사이드워크 슬램을 먹이는 기술. 마루후지 나오미치의 타이거 플로젼을 참고하여 개발한 기술로, 이름은 나이토가 팬인 싱어송라이터 YUI의 동명의 싱글곡 GLORIA에서 따왔다고 본인이 언급한 바 있다. 이름 자체의 의미는 스페인어로 '영광'. [10] Valentía. 바디슬램 형식으로 들어서 수직낙하식으로 바닥에 꽂는 기술. 흔히 호쿠토 아키라의 오리지널 무브인 노던 라이트 밤으로 알려진 그 기술이다. 워낙에 고각으로 들어가다보니 큰 경기에서만 사용한다. 기술명은 스페인어로 '용기'. [11] 나이토가 상대를 도발할 때 주로 하는 행동. 일반적으로 침을 뱉는거랑 다르게 고개를 뒤로 했다가 내밀며 상대 얼굴에 물을 뿜듯 뱉는다. 간혹 이걸로 상대의 로프 반동을 끊는 경우도 있다. [12] 코크스크류 문설트. 나이토의 선역 시절을 대표하는 피니쉬 무브로, 신일본 도장에 연습하러 와 있었던 나카무라 신스케의 제안으로 연습하여 2008년 ZERO-1 대항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악역 전환 후 봉인하였지만 2017년 8월 G1 결승전인 vs 케니 오메가전 이후 다시금 큰 경기에서 쓰곤 하는 준 봉인 해제기가 되었다. [13] Destino. 개량형 스탠딩 시라누이. 상대의 오른 팔을 꺾은 상태에서 왼팔로 상대 오른 겨드랑이를 통해 목을 잡고 그대로 상대 오른팔을 축으로 삼아 450° 역회전 후 리버스 DDT 자세로 찍는 기술. 멕시코 원정 복귀 이후 사용하기 시작한 피니쉬 무브로, 멕시코 원정 중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아이들을 보고 구상했다고 한다. 좀더 기습적으로 들어가는 선회식이나 반격기로 써먹는 카운터식 데스티노, 달려서 쓰는 코리엔더식(영어로 하면 러닝) 데스티노도 시그니쳐 무브로 사용 중. 이름의 의미는 스페인어로 '운명'. [14] 선역 시절 신일본의 '또다른 천재'로 기대받던 시절의 별명. [15] 악역 전환 이후 신일본에서 '악마 가면' 켄도 카신 이후로 잊혀져 있던 제어불능이란 캐릭터를 다시 살려내며 얻은 별명. [16] 성인 나이토를7(나)1(이)10(토)의 방법으로 고로아와세한 것. 패밀리 레스토랑 먹튀기믹을 바탕으로 찍은 신일본 프로레슬링 스마트폰 공식 사이트 유료회원 광고 마지막 부분에서 전표의 가격으로 깨알같이 등장했다. '저거 도쿄스포츠가 내는거냐' ' 4484였으면 웃어버렸을거야'라는 팬들의 반응은 덤. [17] 타카하시 유지로와의 No Limit 결성 초창기에 썼던 곡. [18] TNA 해외원정 시절 TNA에서 쓰인 테마. 로우 키 켄조 스즈키가 쓴 바가 있는 테마곡 'Omori'의 리믹스 버전. 이후에도 징하게 우려먹혀 오케이토로 천대받던 시절의 오카다 카즈치카, 심지어 레전드 반열인 그레이트 무타에게도 쓰이는 등 사실상 TNA를 방문한 일본인 레슬러들에게 떠넘기는 폭탄돌리기 같은 테마송이었다. [19] CMLL로 참전지를 옮긴 이후부터 해체 때 까지 쓰인 테마곡. [20] 싱글 레슬러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2011년 G1 시즌, 스타더스트☆지니어스 시절부터 쓰기 시작하여 턴힐하고 기믹까지 바꾼 지금까지도 쓰고 있는 테마곡. [21] 트랑킬로는 스페인어로 '차분한'이란 뜻. [22] 일명 로스인고 대합창. 주로 중요한 흥행의 메인이벤트 승리 후 마이크웤으로 외치는 대사로, 뜻은 BUSHI, 히로무, 타카기, 티탄, 요타, 나 나이토, 우리 모두 L.I.J. [23] 중학생 때 까지는 야구도 병행했는데,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 축구부와 야구부 양 팀 모두에서 주장을 맡았다. [24] 메인 이벤트는 카네모토 코지 vs 엘 사무라이였다. [25] 가장 좋아하는 레슬러는 천재 무토 케이지였고, 신일본 레슬링의 골수 팬이었기 때문에 다른 단체를 지망한 적 자체가 없다. 여담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흥행을 보러 갔다가 타나하시 히로시를 보고 열렬한 팬이 되면서 신일본이 내로라하는 천재 두 명에게 큰 영향을 받게 된다. [26] 프로레슬러의 꿈을 포기해야 할 수준의 부상이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겨우 재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스타더스트 프레스를 피니시로 계속 사용하면서 무릎 상태가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고 결국 LIJ를 결성하면서 피니시를 데스티노로 바꿔야했다. 2018년 NHK의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이때까지도 한달에 한번 정도 무릎에 찬 물을 빼야했고 2024년 기준으로는 경기조차 겨우 하는 수준. [27] 영상에 등장하는 다른 후보로 SANADA YOSHI-HASHI도 확인할 수 있다. 썸네일의 4번이 같은 애니멀 하마구치 짐 출신의 YOSHI-HASHI, 그 왼편에 유독 앳되보이는 6번이 당시 만 17세이던 SANADA. 여담으로 이 트라이아웃에서 YOSHI-HASHI와 SANADA는 탈락했고, YOSHI-HASHI는 한 번 더 탈락한 뒤 세 번만에 합격, SANADA는 무토 케이지의 무토숙에 들어갔다가 전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커리어를 시작한다. [28] 캡틴 뉴 재팬으로 유명한 신일본의 자버 레슬러. [29] 우승은 현 신일본 해설자인 밀라노 콜렉션 A.T.가 차지했다. [30] 당시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은 타구치 류스케였다. [31] 1984년 신일본 프로레슬링 데뷔로, '링 위의 날다람쥐'라는 별명을 가진 베테랑 주니어 헤비급 선수. 무토 케이지 하시모토 신야가 입단 동기이다. [32] 여담으로 이 매치는 상당히 평가가 나쁜 매치인데, 나이토보다는 당시 한창 막장 행각을 보이고 있던 제프에게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다. [33] 자신의 두 우상인 타나하시 히로시와 무토 케이지가 모두 20대에 IWGP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기 때문. [34] 이에 대한 다나카 마사토의 반응은 "우선은???(まずは???)"이었다. [35] 턴힐 전 나이토의 찌질함과 궁상맞음이 절정에 달한 프로모 중 하나로 손꼽힌다. 레인메이커 일대기 16화 [36] 실제로 데빗과 AJ는 WWE로 옮겼고, 케니 역시 이적설이 나오고 있었다. [37] 스즈키군이 스즈키 미노루 원맨팀에서 벗어난 건 최소 잭 세이버 주니어가 합류한 2017년 부터였다. [38] 뉴 재팬컵에서 카오스 멤버들이 모두 나이토에게 깨졌으니 남은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이유로 [39] 공교롭게도 이 '신들린'이란 표현도 2016년 일본어 유행어 대상에 선정되었다. [40] 프로모에서 두 선수의 과거 모습을 보여줬다. 이 프로모에서 나이토는 '타나하시 정도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며 디스했다. [41] 9개월 간 집권하면서 회사측에 방어전을 여러번 건의했으나 기껏 잡힌 방어전들이 고작 3회인데다 자신의 격과 맞지 않는 상대들로 부킹했다고 불만이 가득했다. [42] 이 때 삑사리가 나면서 테이블이 아닌 맨바닥에 찍어버리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다행히 나이토가 펜스를 붙잡고 케니가 몸을 구부리며 등으로 떨어지도록 대처하면서 잘 넘어갔다.그걸 잘 넘어갈 수 있다는 게 경악스러운 운동신경이다 [43] 우승컵을 신일본 악역의 전설 쵸노 마사히로가 전달했다. [44] 환호받지 못하는 선역인 나이토가 레슬킹덤의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르게되자 신일본 측은 오카다 Vs 나이토의 IWGP 헤비, 나카무라 신스케 Vs 타나하시 히로시의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중 어느 경기를 메인으로 올릴 것인지 팬투표로 결정했다. 여기서 밀려난 것. 악역 전환 이후 나이토는 이를 두고두고 까기도 했다. [45] 나이토에게 1패를 안긴 또 다른 선수인 배드 럭 파레와의 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46] 특히 데스티노가 마지막으로 들어간 시점에서는 바로 다음 데스티노를 시도했으나 점핑 툼스톤 이후에 레인메이커를 당했다. [47] 많은 사람들이 나이토의 승리를 예측했었는데 훗날 제리코가 밝힌 게도의 의견으로 '나이토가 이 때 챔피언을 먹었으면 그대로 모멘텀이 떨어졌을것.'라고 했다고 한다. 훗날 신일본의 행보를 봤을때 어찌보면 적절한 판단이었던 것. [48] 이로서 잭세주와의 전적은 2승 2패인데, 나이토는 특이하게도 잭세주를 크게 인정하는 코멘트들을 인터뷰로 남겼다. 경기를 가지기 전에도 자신을 이긴다면 잭 세이버 주니어에게 푸쉬를 주라고 회사에 얘기할 것이라는 얘기를 인터뷰에서 했었고, 파워 스트러글 이후에는 메리트도 없는데 자신과 리매치를 해줘서 고맙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아예 잭세주와의 리매치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말했다. [49] 예로 나이토는 챔피언쉽 도전권이 너무 쉽게 주어진다며, 링위로 먼저 올라와서 자기가 도전한다고 하면 무조건 챔피언쉽에 도전할수 있는거냐며 비아냥거린 전적이 있다. [50] 가장 위험한 장면은 에이프런에서 저먼 수플렉스를 쓰는데 각도가 잘못 됐는지 몸은 링 밖으로 나갔는데 이부시의 머리만 에이프런에 충돌했다. 그 외에도 데스티노를 반격한 이부시의 파일 드라이버가 머리와 목에 충격이 온전히 들어가게 시전됐고, 이부시의 머리를 바닥에 꽂는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로 살벌하게 접수하는 DDT와 설붕식 리버스 프랑켄 등 위험한 시전과 접수가 난무했다. [51]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과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을 동시에 갖는 것. [52] 이때 드디어 스타더스트 프레스를 성공시켰다. 이에 대해 2018년도처럼 억지로 스타더스트 지니어스가 되려는 것도 아니고 2015년 이후처럼 이를 거부하려던 것도 아니었다. 그 또한 자신의 일부임을 받아들였고 그래서 성공한거다라는 감상을 남긴 팬도 있었다. 이렇듯 이 경기에는 나이토 테츠야라는 선수의 커리어를 알면 알수록 감정적이 될 수 있는 요소가 군데군데 있었다. [53] 선역 전환한 오카다가 야유를 받을 정도로 나이토에 대한 지지가 엄청났으며, 2년 전에 오카다가 나이토에게 승리하고 "메인이벤트 최고지? 이기면 더 최고야"라고 말했는데, 그걸 의식한듯 이번엔 "이기니까 기분 좋네"라고 되갚아주는 마이크웍을 보여줬고 퇴장하는 오카다는 오른팔을 들어 나이토를 라이벌로 인정하였다. [54] 이번 결말에 대해선 논란은 관점의 차이가 매우 크게 작용한다. 나이토의 몸상태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팬들에게 알려진 이후로 '과연 나이토가 레슬킹덤 14 이후로 다시 한 번 도쿄돔 메인 이벤트를 설 수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레슬킹덤 14 개최 전엔 매우 많았고, 도쿄돔에서 데 하폰 합창을 할 기회는 사실상 레슬킹덤 14이 마지막으로 보고 있었지만 신일본의 메인 부커인 게도는 나이토를 다시 한 번 메인 이벤트 전선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높게 보았기에 이러한 엔딩을 만든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2관 챔피언에 오른 이후에 나이토와 기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9년 5월부터 눈에 문제가 생겨 물체가 2중으로 보이는 현상이 일어나 고역이었다고 밝혔다. 그 상태로 경기를 뛰면서 여러 병원에 갔는데 9월에야 오른쪽 눈 상사근 마비 진단을 받았고 그 수술도 월드 태그 리그 2019 중반인 11월에야 했다. 잘 알려진 무릎 외에도 아픈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던 셈. 결과적으론 이 때 성불을 시키지 않은 것이 단체의 세대교체에도 나이토의 건강면에서도 악수로 작용하게 됐다. [55] 이마가 6cm 정도 찢어졌고, 스테이플러 8개를 박았다. [56] 중계진은 희망을 버리지 않은 용기의 일격으로 운명을 거머쥐었다고 표현하였다. [57] 경기 순서가 뒤에 있을 수록 경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메인 이벤트나 세미 메인에 경기가 많을 수록 후반에 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나이토의 경기 순서는 야노와의 일전을 제외하면 세미거나 메인이다. 거기다 야노와의 일전을 제외한 전 경기 시간이 20분을 넘겼다. [58] 명분은 이부시의 2관 통합 제안에 반대한다는 걸 내세웠다. 이 때문에 인컨 벨트에 애착을 가진 팬들이 선역 포지션인 이부시를 오히려 악역 취급하는 현상까지 보였다. 한 때 벨트를 박살냈던 나이토가 벨트를 구하러 왔다는 댓글이 높은 공감 수를 받고 있으니, 팬들의 반응은 확실하게 얻고 있다. [59] 정확한 부상명은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손상 및 반월판 연골 부상이라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계속 부상이 있던 오른쪽이 아닌 왼쪽 무릎 수술이라는 점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이지 사실상 이제 나이토의 양 무릎은 시한폭탄과 다를게 없어졌다. [60] 개막전을 치른 직후 하차했기 때문에 9전 전패로 기록. [61] 별점이 무려 6성이다. 나이토 경기들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62] 결승과 준결승에 보여준 폼만 놓고 봤을 땐 내년 레슬킹덤이 도쿄돔 데하폰의 마지막 기회로 여겨진다.그냥 20년도에 데하폰 성불시켜줬어야 [63] 아마도 선수 개인으로서 스토리가 끝이 났고 건강문제도 있어서 2024년 상반기 안으로 메인 전선에서 내려올 것이라 팬들은 예측하고 있다. [64] 막상 나이토의 눈은 항상 찡그리고 있어 그렇지 상당히 큰 편이다. [65] 파트너가 당하든 말든 무시하고 벨트를 집어던지더라도 모자는 항상 소중히 한다. [66] 당시 팬클럽 연 회비가 5천엔이었는데 키다니 오너도 '그 정도 금액은 중학생에겐 꽤 큰 돈이었을 것이다고 하며 인정했다. [67] 해설진들이 리스펙트는 어디갔냐고 분노의 일갈을 날리기도 했다. [68] 오카다조차 낚시질 당하는 느낌이었다고 표현. [69] 한창 기세를 탄 나이토가 패배했을 경우 한번 꺾인 기세를 다시 끌어올리기 어렵고, 오카다의 장기 독주 체제에 팬들이 염증을 느낄 우려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70] 참고로 게도가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신일본 부커진이 나이토는 악역에 가까운 성향이지만 동시에 대중들의 지지도가 높은 언더독 캐릭터이기 때문에 오히려 챔피언을 먹으면 모멘텀이 더 빨리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오카다의 장기집권을 이어갔다고 한다. [71] 위에서도 볼수 있지만 나이토는 원래 주니어 헤비급이었다. 안그래도 무릎이 안 좋은데 무리한 증량까지 하면서 몸이 박살난것. [72] 그나마 다행인 점은 후계자로 점 찍은 츠지 요타가 잘 크고 있어서 스테이블들 중 세대교체는 가장 잘 되는 편이라는 점이다. [★]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 밑줄이 승리자. [75] 최초의 두 메인 벨트 동시 타이틀전이었으며 나이토 테츠야가 승리해서 최초의 2관 챔피언이 되었다. [★] [★] [★] [★]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