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전
1.1. 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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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쪽의 기술도 뛰어났던 모양으로, 청소년기에 우즈마키 일족 특유의 봉인 차크라를 노린 구름 마을 닌자들에게 납치당한 쿠시나를[2] 유일하게 눈치채고 구출해낸 후 '아름다운 머리카락이라 금방 알아보았다'라는 말로 쿠시나가 싫어하던 붉은 머리카락을 칭찬하면서 미래의 아내에게 플래그를 세웠다.[3]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쿠시나가 남자애들을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다가 한소리 듣는 등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어린 아내가 괴롭힘당할 때 늘상 지켜보기는 하면서도 구해주지는 않았다. 쿠시나는 이에 대해 꽤 섭섭하게 생각했는지 납치 사건 당시에 미나토가 자신을 구해주자 '항상 안 도와주면서 왜?'라고 묻는데, 이에 돌려준 답변이 걸작이다.
나는 알고 있었으니까.
너는 강하다고… 힘도 마음도. 하지만 이번에는 평소같은 애들 싸움이 아니었으니까. 너를 잃고 싶지 않았어. |
1.2. 청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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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비의 과거에서도 에이 & 비와 상대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때 구미 탈환 작전을 홀로 막아낸 닌자라고 한다. 정황상 구름 마을, 혹은 타 마을에서 나뭇잎 마을의 구미를 노렸었는데 그것을 미나토가 막아낸 듯. 이 시기에도 이미 혁혁한 전공을 세웠고 이로 인해 4대 호카게가 되는 발판이 되었다.
1.2.1. 소용돌이 속 회오리바람
때는 3차 닌자대전 시대. 미나토는 자신의 스승인 지라이야를 포함한 동료들과 5미의 인주력인 한과 4미의 인주력인 로우시와 싸우던 도중 그 둘의 미수옥 협공을 비뢰신의 술로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미나토는 미수들의 힘을 보며 그런 힘이 쿠시나에게도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그뒤 쿠시나와의 봉인술 수업을 해야하는 약속을 깨가며 어떤 술법을 연습하러 간다. 미나토가 현재 만들고 있는 술법은 컨트롤이 어려워 실패하거나 폭발하는 일이 많았고 그런 그를 보던 스승인 지라이야는 차크라를 다듬을 땐 머리의 가마 모양에 맞춰 회전시키는게 좋다고 조언을 해주고 그의 가마모양을 봐준다. 하지만 미나토의 가마 방향은 왼쪽과, 오른쪽이 있는 양가마였다. 이에 미나토는 어느 방향으로 해야 묻지만 지라이야 역시 몰랐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지라이야는 나눠먹는 아이스크림을 쪼개고 어느 쪽을 먹을거냐 물었고 이에 미나토는 무엇인가 깨달았는지 자리를 박찼고 어느 방향이든 같도록 다듬으면 된다고 생각을 하였고 술법의 형태를 잡았고 술법의 이름을 광륜냉과발기선모 지라이야 쌍식의 환(光輪冷菓発起 旋毛自来也 双式ノ丸)이라 짓지만 지라이야에게 길고 구리다고 까인다(...) 그 후 쿠시나가 찾아왔고 쿠시나에게 약속을 깨가면서까지 빨리 완성을 하고 싶었던 이유를 말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쿠시나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 말한다. 현재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기에 인주력인 쿠시나가 언제 전쟁터에 동원될지 모르는 상황. 그렇기에 미나토는 미수의 힘이 아닌 쿠시나 본인의 차크라 양에 호응하는 신기술을 전수해주고 싶어기였다. 그 순간 쿠시나 안에 구미가 폭주하였고 구미가 그녀의 몸에 빙의를 시도하려던 순간 미나토가 사상봉인을 독자적으로 증가시켜 구미를 억제하였다. 구미는 미나토에게 너처럼 강한 닌자가 어째서 이런 계집에 구애되냐 물었고 이에 미나토는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좋다며 그래서 쿠시나를 좋아하는 거고 잃을 수 없다 답한다. 이 말에 쿠시나는 정신을 차렸지만 이내 또 구미가 폭주하였고 배가 뚫리는 중상을 입고 쿠시나의 이제 됐다는 말에도 그럴 수는 없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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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4대 호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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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의 호카게 취임에 대한 뒷이야기는 2014년 2월에 방영된 애니판 특별 에피소드인 『카카시 암부편』에서 드러났다. 3차 닌자대전 종료후 3대 호카게인 사루토비 히루젠은 바위마을과의 평화협정을 추진하는데, 시무라 단조가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강경한 외교노선 + 3차 대전의 책임을 질것을 주장한다. 이때 히루젠은 호카게 자리에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으니 찬성표를 던져주라는 강수를 두었고, 단조가 이를 받아들여 공식적인 사퇴가 이루어진 것.
이후 불의 나라 영주가 참석한 4대 호카게 선출회의에서 단조가 자신과 협력관계를 맺고있던 오로치마루를 추천하지만, 심성이 사악하고 야망이 지나친 점을 이유로 히루젠이 반대입장을 표시하여 낙점되지 못한다.[8] 대신 히루젠은 3차 대전에서 세운 뛰어난 공적 + 마을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미나토를 후보로 추천하고, 그 점을 익히 알았던 영주가 흔쾌히 동의하여 4대 호카게로 뽑혔다.[9]
취임 직후 오비토와 린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하타케 카카시를 자신의 직속인 암부로 넣어서 마음을 추스르도록 만들었으나 정작 카카시가 암부에 들어가서 한 일은 탈주닌자나 배신자의 처단이었다. 마음을 추스르긴 커녕 트라우마만 상기시키는 꼴이 됐다. 당연히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으니 3대에게 상담을 청한다. 히루젠은 임신한 쿠시나를 옆에서 지켜주는 임무를 맡기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10]
그리고 이즈음에 지라이야가 쓴 첫 소설 " 근성닌자전"의 주인공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성격이 마음에 든다면서,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태어나게 될 아이의 이름을 지었다. 나루토라고.
오비토의 회상에서 오비토와 카카시가 아직 하급닌자 시절임에도 바위산에 얼굴이 새겨져 있는 장면이 있는데, 작가의 오류로 밝혀졌다. 단행본에선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수정되었다. 다만 그 수정도 살짝 엉성한게 히루젠 바위의 오른쪽을 잘 보면 지워진 미나토 바위의 윤곽이 보인다.
1.4. 구미의 나뭇잎 마을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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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는 무사히 태어나고 아빠가 되었다는 기쁨에 미소를 짓지만 그와 동시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한의 습격을 받아 태어난 지 1분도 지나지 않은 아이를 빼앗긴다.
나루토를 찌르려는 괴한의 손에서 순식간에 나루토를 되찾아오지만 나루토에게는 기폭찰이 붙여져 있었고, 폭발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뢰신술로 다른 공간으로 대피, 아이를 안전한 곳에 데려다 놓은 후 곧장 쿠시나를 구하기 위해 이동하나 그 괴한도 시공간 인술을 쓸 줄 알았기 때문에 쿠시나는 이미 준비된 장소로 옮겨져 그 자의 손에 의해 구미를 뽑힌 후였다.
괴한의 사륜안에 의해 조종당하는 구미로부터 쿠시나를 구한 뒤 아내를 갓난 아들의 옆에 뉘여주고 두 사람을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그 후 마지막 결전으로. 마을을 덮치는 구미의 미수옥을 시공간 결계로 빗나가게 해 마을을 지키고 3대에게 상황을 알리려 하나 갑자기 뒤에 나타난 괴한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또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더 큰 전란을 막기 위해, 그리고 구미를 소환술로 부릴 수 있는 시간이 짧을 것을 감안해 마을로 귀환하지 않고 그 곳에서 괴한과 격돌함으로써 구미는 마을과 3대째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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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나가 구미와 함께 죽어 구미의 부활 시기를 늦추겠다며 지금까지 당신에게 사랑받고 나루토의 어머니가 되어 너무나 행복했고 고마웠다는 인사를 하자, "네가 나를 4대 호카게로 만들어 줬어… 네 남자로 만들어 줬어. 그리고 이 아이의 아버지로 만들어 줬어! 그런데 나는…!" 이라는 대사와 눈물로 지금까지 작중에서 금빛 섬광으로 칭송받으며 완벽한 모습만을 내비치던 것과는 반대로 아내의 유언을 눈앞에 두고 한없이 약해지는 평범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맨티시스트가 따로 없다.
그리고 성장한 나루토를 보고 싶다는 미련이 남는다는 쿠시나에게 남은 차크라를 나루토와의 재회에 쓰자는 제안을 한다. 바로 자신이 시귀봉진으로 구미의 반을 봉인하고, 남은 반과 쿠시나의 특이 차크라를 전부 나루토에게 팔괘봉인으로 봉인해 훗날 나루토가 구미의 차크라를 써야 할 날이 왔을 때 쿠시나가 나와 제어를 도와줄 수 있게 하자는 것.
쿠시나는 시전자 자신과 봉인 대상에게 돌아가는 시귀봉진의 가혹한 리스크를 두려워하며, 나루토를 마을과 나라를 위한 희생양으로 삼고 싶지 않고 자신과 나루토의 짧은 재회를 위해 당신을 희생시키고 싶지도 않음을 이유로 반대한다. 이에 미나토는 쿠시나가 죽음과 함께 구미를 봉인한다고 해도 인주력 없이 봉인된 구미는 미수 밸런스가 흐트러져 봉인이 풀릴 가능성이 높아 머지않아 마을과 나라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나라 잃은 슬픔은 쿠시나 자신이 제일 잘 알 터이고, 자신의 시귀봉진이라면 구미의 반은 영구적으로 봉인할 수 있다는 것, 지라이야가 말한 닌자 세계의 거대한 위험을 종식시킬 구원자 '예언의 아이'가 나루토일 것이라는 예상,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인 쿠시나가 짧은 시간 동안일지라도 아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것들은 아빠인 자신과는 비교가 되지 않으며, 누가 뭐래도 우리 두사람의 아들이니 훌륭히 성장해주리라는 믿음을 들어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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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
그건 아빠인 나도 해낼 수 있는 역할이야. |
갓난 아기인 나루토와 이별하기 전에 남긴 유언.[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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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후
2.1. 나뭇잎 부수기
직접적인 등장은 아니었고 오로치마루가 사망한 3인의 호카게를 예토전생으로 불러내려 했는데[20] 초대와 2대는 소환해냈지만 미나토는 사루토비가 가까스로 막아내어 다시 저승으로 돌아갔다. 아직 미나토에 대해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소환을 막았다는 것으로 메운듯. 혹은 오로치마루가 시귀봉진으로 인해 사신에게 먹힌 영혼은 예토전생으로도 불러올 수 없었다는 것을 당시에는 몰랐다고 해도 말은 된다.2.2. 나루토의 의식 속
페인전에서 히나타가 천도에게 제대로 당하자 극심한 분노에 눈이 뒤집혀 폭주한 나루토가 심상계에서 쿠라마의 봉인을 풀기 직전에 상술했듯 팔괘 봉인때 넣어둔 차크라를 기반으로 환영 형태로 나와서 봉인부적을 때려는 나루토를 막는다. 나루토는 처음엔 미나토가 누구인지 몰랐지만 이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고는 바로 배빵을 날린다. 처음 보는 아버지에 대한 반가움도 반가움이지만 자신에게 쿠라마를 봉인해 비참한 삶을 살게 한 것에 대한 원망이 좀 더 컸던 것이다. 이후 눈물콧물 줄줄 흘리며 자신을 원망하는 아들을 다독여주고 자신이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해 아들의 화를 풀어준 뒤 심각하게 느슨해진 봉인을 다시 튼튼하게 걸어주고 사라진다.3. 부활
3.1. 제4차 닌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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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쟁 중인 나루토와 구미의 차크라를 느끼고, 구미와의 동조가 성공했음을 직감한다. 한창 전쟁의 중심에 서서 싸우는 아들을 만날 기쁨과 선물[23]을 줄 생각에 아들과의 재회를 기대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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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금 늦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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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섬광 초륜무후 삼식(螺旋閃光 超輪舞吼・参式)을 3회째 쓰겠다고 말만 하고 타이밍을 놓쳐 못 쓰고 있다. 게다가 육도의 모습이 된 오비토에게 잘린 팔 한쪽이 회복이 안되고 있다.[28]
설사가상으로 나루토의 구미 차크라 모드가 풀리는 바람에 시간을 벌어야 하는 상황. 이에 너의 꿈은 호카게가 아니었냐며 오비토를 설득하려 하지만, 이미 스승에 대한 분노와 증오의 감정만이 있던 오비토는 미나토를 노려보며 중요한 순간마다 늦기에 린이 죽은 것이고 때문에 호카게는 포기했다고 말한다. 거기에 더해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모욕하는 말을 내밷은 것은 덤.
이에 미나토도 만약 과거의 자신이 오비토를 알아보고 설득했더라면 현재의 일 따윈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착잡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곧 선인모드에 돌입한 나루토는 오비토에게 호카게였던 아버지를 욕되게 하지 말라고 소리친 뒤, 토비라마의 도움을 받고 나선환을 사용하여 육도선인의 몸이 된 오비토에게 처음으로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이에 미나토도 당황해하던 찰나…
몸에 봉인됐던 쿠라마의 음의 차크라가 말을 걸어왔다!
643화에선 스스로를 자책하는 미나토에게 음의 쿠라마는 "후회할 필요 없다. 쿠시나가 죽은것도, 니 아들이 인주력이 된것도, 니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세상이 이 꼴이 된것에 대해서 너 자신을 책망할 필요도 없다. 이 모든것을 변화시키려 한것이 니 아들이다. 저 아인 옛날의 그 아이가 아니야." 라며 얘기를 한다. 좀 당황하는 모습이, 음의 쿠라마가 저런 말을 할 줄은 몰랐다는 듯.[29] 오비토가 결계+미수옥 콤보로 모두를 절명시키려 하자, 비뢰신으로는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나루토의 제안으로 주먹을 맞대게 된다. 그리고 오비토가 계속 부정적인 말로 시비를 걸자, 아들인 나루토가 "내가 아직 있으므로 이 세계는 끝나지 않는다"는 대사로 받아치자, 아들이 올바르게 성장한 듯 해서 살짝 감동한다.
644화에서는 미수옥+결계 콤보로 모두가 절명할 위기에 처하기 직전, 쿠라마의 차크라로 연결된 연합군 모두를 비뢰신으로 결계 밖으로 내보내는 데에 성공한다.
645화에서는 이런 불리한 상황이 옛날로 돌아간 듯한 느낌인 것 같았는데, 나루토와 같이 있는 게 마치 쿠시나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음의 쿠라마가 더 마음을 열었는지 미나토도 미수화를 하게 되었다.[30] 아직 미수옥은 구사하지 못하는지 현재는 나선환을 쓰는데 쿠라마의 입이 아닌 한쪽 손에 거대한 나선환을 준비하고 나루토에게 선술 차크라를 넣으라 하며 둘이서 같이 오비토에게 나선환을 날리지만, 별 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다.
650화에선 팔 한 쪽이 사라져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토비라마에게 나루토와 자신의 차크라를 연결시켜 순신술로 지원한다.
이후, 나루토에 의해 미수들이 빠져나가 무력화된 오비토를 죽이려던 카카시를 말리며, 오비토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친구인 카카시 뿐이라고 말해준다.
현재 나루토가 쿠라마가 적출당해서 죽어가고 있는데 쿠라마가 말하기를 미나토의 안에 있는 쿠라마의 음의 차크라를 나루토에게 집어넣으면 살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곧 쿠라마의 차크라를 아들에게 줄 듯. 하지만 문제는 육도선인이 된 마다라가 오비토의 남은 한쪽의 윤회안을 노리고 이쪽으로 오려고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
그리고 어느샌가 미수 차크라 모드가 전투 중에 풀려버린다.[31] 가아라 일행이 도착하고 나루토에게 음의 구미를 다시 주입하기 직전 쿠시나와의 예전 추억에 잠기는데, 그 결정적인 틈에 검은 제츠가 봉인하는 자리에 대신 나타나 음의 구미를 도둑질해갔다. 미나토는 나선환으로 반격하려 했으나 놓치고 말았으며, 그동안 보여주었던 금빛 섬광의 이미지에 걸맞은 신속하고 침착한 모습과 달리 갑자기 굼떠진 움직임에 팬덤에서는 미나토가 무능해졌다면서 줄기차게 까이고 있다.
665화에서 마다라에게 선인모드로 나선환을 한 방 먹이려다 관광당하고 남은 한 쪽 팔도 절단되며 튕겨져 나갔다. 지못미. 덤으로 카카시는 마다라가 차버린 미나토의 잘린 한 쪽 팔과 그 나선환을 맞고 같이 튕겨져나가 퇴장...한 줄 알았는데 정신차린 오비토가 마다라랑 싸우는 동안 회복됐는지[32] 카카시가 카무이로 나루토와 사쿠라를 아공간으로 넣은 후 카카시와 오비토가 팀을 맺는다. 이후 둘을 지원해주기 위해 입에 수리검을 물었지만 바로 넘어진다(...). 오비토는 자기 자신에게 카무이를 쓰고 카카시도 오비토에게 카무이를 써서 재빨리 아공간 속으로 들어가 공격을 회피. 카카시는 가이가 구해준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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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나토의 역할은 이것으로 끝. 게다가 그 이후 구름마을 인주력 킬러 비처럼 비중이 완전히 '행방불명'되어 전대 호카게들 중 가장 불쌍해졌다.[35]
결국 677화에 마지막 페이지에서 나뭇잎 마을의 호카게 바위 위에서 짤막하게 나왔다. 양팔이 없음에도 음양둔 구체가 4대 호카게라 적힌 웃옷에 닿은 순간 벗어 버림으로써 치명타를 면한 듯 하다. 다른 호카게들처럼 무한 츠쿠요미에 걸리지 않았고 마을 사람들이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것을 보게 된다.
683화에서 호카게들이 다 같이 모이는데 가장 늦게 도착했다. 이유는 마을에서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자들을 구해보기 위해서다.
4. 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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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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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코노하마루가 보루토에게 나선환을 가르쳐주게된 일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미나토와 나루토의 얼굴바위석상이 클로즈업되는 것으로 언급된다. 이후 보루토가 나선환을 배우는것에 대해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는거냐며 성질을 부리며 투덜거리자 코노하마루가 미나토가 나선환을 개발하는 과정과 실전에 사용하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하면서 여전히 그 위상이 유지되고 있다.
6. 보루토: TWO BLUE VORTEX
4화에서 보루토가 코드의 아지트로 이동하기 위해 비뢰신을 준비할 때 서두르라고 재촉하는 카신코지의 두꺼비에게 자신은 할아버지처럼 재주가 좋지 않으니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비뢰신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던 미나토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
[1]
거기다 나미카제라는 일족 자체가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미나토는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인 듯 하다.
[2]
조금씩 자신의 머리카락을 떨어뜨렸다
[3]
사실 쿠시나는 자신의 붉은 머리카락을 극도로 싫어 했다 워낙 튀는 색이라 왕따를 당했기 때문에
[4]
단체 사진에서 나온 저 표정은 훗날 카카시가 나루토와 사스케의 머리를 양손으로 쓰다듬는 장면으로 똑같이 계승된다.
[5]
츠나데가 상처를 치료해줘서 망정이지 그녀가 없었다면 치명상이었을 것이다. 다만 이때는
제2차 닌자대전으로
나와키와
단의 죽음으로 생긴 츠나데의 피 공포증이 매우 심각했을 시기인데, 어떻게 미수화되어 정신이 나간 쿠시나의 공격에 몸이 꿰뚫리기까지한 미나토를 츠나데가 치료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물론 치료는 다른 의료닌자가 했고 츠나데는 그 의료닌자를 지도했거나 다른 의료닌자가 지혈을 해준 뒤에 츠나데가 마저 이어서 치료를 했다고 하면 납득이 된다.
[6]
이 때 미래에 새겨질 미나토의 얼굴바위 위치와 미나토 본인의 얼굴이 겹치는 묘사가 나오면서 원작자
키시모토 마사시의 연출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7]
많은 사람들이 히루젠이 역대 최연소 호카게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히루젠이 토비라마에게 지목받을 때 나이가 22살이었고 정식으로 호카게가 된 것은 그때로부터 6년 후이다.
[8]
참고로 이는 어찌보면 잘한 선택이었을수도 있었다. 오로치마루 이 인간이 살아생전에 희생시킨 인명의 숫자(...)와 저지른 비인간적 실험들의 수위를 생각해보면...게다가 그 당시엔 스승이 사악하다 판단했을테니, 마을 하나 먹어서 마을을 실험대로 삼았을 가능성도...
[9]
원작 코믹스판 스토리를 근거로
불의 나라 영주가 내심 지라이야를 호카게 후보로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에로선인 양반은 이런덴 관심이 없어서 거절했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10]
당시 3대가 인주력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은 목둔과 사륜안이라 생각했던 만큼, 단순히 카카시의 마음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4대가 미수를 너무 안일하게 본다는 것을 에둘러 비판한 듯하다. 4대의 방심을 사륜안의 카카시로 보강하는 의도도 있었던 것.
[11]
다만 관점에 따라서는 '마다라가 아니냐는 것'에 대한 응답이 아니라 '마다라는 이미 죽었을텐데'에 대한 응답으로도 볼 수 있다.
[12]
물론 우치하 마다라가 연상될 정도의 동력으로 구미를 조종하는데다가 신장도 수십 cm는 차이나는 정체불명의 괴한을 비슷한 헤어스타일만으로 그라고 추리하기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그는 사망자로 처리되었고, 몸도 반신이 하시라마의 세포로 대체된데다가 사스케처럼 완전한 흑화로 차크라도 전혀 다르게 변화했을 터이니 더더욱.
[13]
안타깝지만 그는 이 시점에서 우치하 일족 학살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 3대와 카카시한테 범인이 자기 이름이 마다라라고 합니다.라고 했다면, 공식 추방자인 마다라 개인이 벌인 사건으로 인식되어 단조가 우치하를 억압할 꼬투리가 아예 없어지기 때문이다. 차크라가 달라진것도 오로치마루같이 육체개조를 했다고 할 여지도 있다.
[14]
카무이로 대상을 빨아들일 때는 무조건 실체화한다는 것을 단번에 눈치채고 순간순간마다 공격을 받으며 그의 공격 패턴을 분석한 후, 쿠나이를 던져 그의 허상화를 의도적으로 허용한 뒤 나선환을 발동. 토비가 카무이로 미나토를 흡수하기 위해 실체화 하려는 그 찰나, 비뢰신의 술로 그를 통과한 쿠나이의 위치로 이동하여 공격을 명중하는데 성공한다! 작중에서 최초로 카무이 공략에 성공한 사례이며, 완결에 다다라서야 카무이의 사기성이 드러난 현재에도 재조명받는 명장면이다.
[15]
단신으로 카무이 상태의 토비에게 데미지를 준 닌자는 미나토와 코난 이외엔 없다. 코난은 토비의 능력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수 차례의 시뮬레이션끝에 겨우 데미지를 줄 수 있었던 것이고 나루토가 토비의 가면을 박살낼 수 있었던 것은 카카시와 가이 그리고 팔미의 연계 공격 덕분이었다. 이 마저도 카카시만 전투 중에 카무이의 매키너즘을 겨우 눈치챈 것인데 만약 카카시에게 또 다른 카무이가 없었으면 토비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것은 불가능 했을 것이다. 이들에 비하여 미나토는 처음으로 부딪힌 카무이의 허점을 단 번에 눈치채 이를 공략하여 토비에게 치명타를 준 것이다.
[16]
이 때 마을의 참상을 보고 나루토에게 구미를 봉인할 결심을 세운 모양. '쿠시나, 미안해…'라는 독백을 한다.
[17]
음의 차크라
[18]
양의 차크라
[19]
"일찍 자고, 많이 먹고, 몸 청결히 하고, 술은 어른이 되어서 마시고, 돈 관리 잘하고,
지라이야 선생님한테 야한 건 배우지 말고, 친구 많이 안 사귀어도 되니까 네가 정말
신
뢰
할
수
있
는
친
구
를
만
들
고, 공부 열심히 하고, 나쁜 여자를 조심하고
자신 같은 여자를 만나고, 앞으로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을지언정 흔들리지 말고 마음 단단히 먹고, 꿈을 갖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주라.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고, 조금 더 함께 있고 싶었어. 사랑한다."
[20]
예토전생으로 불러낸 관 3개에 각각
初,
二,
四가 써져 있었다.
[21]
이때 오로치마루를 알아보고는 존칭과 존댓말을 썼는데 이게 작중에서 유일하게 미나토가 오로치마루와 대면 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원래
자신의 스승과 동기인 대선배였던 것도 있지만 미나토가 살아 있을 당시 오로치마루는 마을에서 존경받는 전설의 세 닌자였으니 존댓말을 쓰는 건 당연하다. 반면 오로치마루는 은근 호카게 자리에서 밀린게 서운했는지 날 너무 얕보는거 아니냐느니 미나토가 호카게가 되었는데도 3대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자 나 밀어내고 4대 호카게 된거 아니냐 등으로 은근 투정을 부렸다.
[22]
사스케 역시 미나토에게 딱히 궁금한게 없어서 하시라마에게는 이타치가 자신과 일족을 희생시켜가며 지킨 마을이란 존재가 무엇인지, 토비라마에게는 그가 우치하 일족을 특별히 적대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히루젠에게는 우치하 학살 사건의 진상에 대한 이야기를 물을 때 미나토에게만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그래도 모든 이야기를 들은 뒤 자신이 일찍 죽지 않고 살아만 있었다면 애초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23]
정황상 자신에게 봉인된 음의 구미를 뜻하는 듯하다. 미나토가 나루토에게 구미의 힘을 절반만 봉인하고 나머지 절반은 자신과 함께 시귀봉진으로 봉인한 건 너무나도 강대한 힘을 가진 구미가 나루토가 제대로 성장하기도 전에 자신이 걸어놓은 팔괘봉인식을 뚫고 나올 것을 우려해서인데 나루토가 구미를 제어하는데 성공했다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
[24]
이에 아들은 "아뇨. 딱 맞게 오셨다니깐요." 라고 대답한다.
[25]
미리 바다 쪽에 설치해놓은 쿠나이로 미수옥을 이동시켰는데 전쟁이 벌어진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장에 오는 길에 설치해놓고 온 듯하다.
[26]
사실 죽지 않았다.
[27]
쓰러진 오비토를 바라보며 비뢰신의 마킹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걸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중얼거리고 살아만 있다면 호카게가 되기를 바랬다며 제자의 타락과 자신이 죽여버린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말투였다.
[28]
육도 오비토는 음양둔을 기반으로 싸우기 때문이다.
[29]
이는 음의 쿠라마와 양의 쿠라마가 나뉘어져 있어도 서로의 의식이 연결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나토가 미수와의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져야 쓸 수 있는 쿠라마 모드를 쓴 것도 당시 양의 쿠라마가 이미 인간을 향한 증오를 떨쳐내 음의 쿠라마도 이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실제로 음의 쿠라마는 완전체가 되기 전부터 양의 쿠라마가 겪은 일을 마치 본인의 기억인 것처럼 여긴다.
[30]
물론 색은 양의 쿠라마와 동일하다. 다만 조금 어둡다.
[31]
처음 변신 시 나루토처럼 머리가 솟구쳤지만 나중에 되어 그냥 헤어스타일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 나루토보다 차크라가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 같다.
[32]
나선환이 몸에 닿아서 바로 직전에 카무이로 회피했다.
[33]
여기서 또다시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미나토의 선인 모드가
급조된 설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왜냐하면 선술을 가르칠 당시 후카사쿠는 지라이야도 완벽하게 다루질 못했다며, 선인 모드를 완벽하게 다루는 사람은 없다는 뉘앙스였는데, 미나토도 완벽하게 다루니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이걸 설명하려면 '선술을 가르칠 때 미나토도 완벽하게 익혔다' 라든가, 선술을 써도 지라이야처럼 두꺼비 모습으로 신체변화가 나타나던지, 선술을 쓸 수 있다 정도의 복선이라도 남겨야 하는데 전혀 그런 언급이 없었다. 이후 미나토 본인이 자신의 선술은 "차크라를 모으는데 오래 걸리고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없어 사실 실전에 써 본 적이 없다." 고 언급했다.[39] 그렇다는건 적어도 마다라가 도착하기 전부터 선술 차크라를 모아두고 있었어야 된다는 뜻으로 말의 앞뒤가 맞지 않게 된다. 가능한 말이 되게 본다면 '선술 차크라를 컨트롤 자체는 완벽하게 할수 있지만, 모으는 것이 오래 걸리고 유지가 짧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써본 적이 없다' 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다만 나루토 1화에서 미나토와
가마분타가 함께 있었던 것과 57화
가마분타가 "왜냐면 내 머리 위에 올라탄 녀석은 4대째 이후로 처음이니까 말이다" 라고 말한것을 보면 급조 한 설정은 아니라고 보인다.[40]
[34]
가이가 팔문을 열어 동귀어진하려 하자 처음엔 죽을 필요는 없다며 말리긴 했지만...
[35]
676화에서도 이 사람을 제외한
일
행
들은 적어도 짤막한 컷으로 대피하는 상황은 나왔다.
[36]
이 장면은 막장의 범벅이 되어버린 4차 닌자대전 후반부에서도 그나마 괜찮다는 평을 받으면서 미나토의 팔이 허전한 탓에 감동적인 상황이지만 좀 웃기다는 반응이 양분했다. 참고로 왼팔이 오른팔보다 많이 잘려나갔는데 오른팔과 같은 길이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양둔은 예토전생의 육체로도 회복이 안 된다는 설정이니 작화오류인 듯하다.
[37]
이는 미나토가 보루토에게 할아버지이기 때문이다.
[38]
이때 미나토의 액자사진이 클로즈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