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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만렙 뉴비/시련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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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사냥터4. 저층부5. 중층부
5.1. 제국5.2. 무림
5.2.1. 정파 무림맹5.2.2. 천마신교
6. 상층부
6.1. 뱀파이어6.2. 아스가르드6.3. 이집트 신격6.4. 올림포스6.5. 마계6.6. 에덴6.7. 천세6.8. 드래곤6.9. 십이지신6.10. 외신
7. 관리 세력
7.1. 관리자7.2. 운영자

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 나 혼자 만렙 뉴비》에서 2화 기준 11년 전 출시된 터무니없는 난이도를 가진 가상 현실 게임. 현실에 나타난 후에는 소설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다.

2. 특징

출시 후 1년 동안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클리어를 위해 달려들었지만, 3년쯤 지난 다음에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대다수가 접었다.

하지만 몇몇 플레이어들은 남아있었고, 그 중 가장 뛰어났던 강진혁이 50125시간의 플레이 끝에 최초로 클리어하는 데 성공한다.[1] 클리어 영상을 뷰튜브에 올리면 조회수가 꽤 나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때 12시간 뒤 리부트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는 시스템 메시지가 나타난다.

그리고 12시간 뒤, 시련의 탑은 현실에 나타난다.

[모든 플레이어는 90일 안에 탑의 다음 층계를 정복해 주십시오.]
[실패할 경우 인류는 멸망합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현실이 된 시련의 탑이 가상현실 게임이었다는 사실은 거주민들에게는 전혀 전해지지 않으며[2] 탑 외부에 있는 탑에 관한 정보들은 개인의 머릿 속에 있는 정보를 제외하고는 전부 잠금이 걸리거나 삭제되었다.[3]

보통 100층인 타 소설들과 달리 50층이다. 다만 그 난이도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어렵게 구성되어 있다. 게임 시절,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3층에 오르는 것도 버거웠으며, 20층을 가봤다면 전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이고 21층 이상에 진입한 사람은 강진혁 단 한 명 뿐이다.

3. 사냥터

'시련의 탑'의 사냥터는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 던전
던전은 보스몬스터와 양산형으로 구성된 소형 사냥터다.
가장 무난하고 가장 많이 퍼져 있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이곳을 주로 애용한다.
  • 미궁
굉장히 넓은 크기를 자랑하며 몬스터의 강함보다는 클리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최소 한 달 이상으로 오래 걸린다. 심지어 상위층에 있는 미궁은 6개월 이상 공략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 유적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난이도가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드래곤, 거인, 정령수나 영물 등 최상위종이 주로 보스를 맡고 있는데다, 까다로운 함정들과 결계들까지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4. 저층부

탑의 저층 부분을 일컫는다. 시련의 탑에 막 입성한 플레이어들이 가장 먼저 공략을 시작했던 층계들이다.
  • 지하 1층
    진혁만이 알고 있던 장소로, '시련의 탑' 1층에 있는 '달의 호수'[4] 가장자리의 잉어를 닮는 조각상에서 특별한 행동[5]을 하면 호수를 가득 채운 물이 좌우로 갈라지고 호수 바닥으로 이어지는 긴 계단이 나타난다.
  • 1층
    미국 '타이탄' 길드의 패트릭이 공략했으며 보스 몬스터에 대한 언급은 없다. 미궁 '라비린토스(B)'와 유적 '타락한 자들의 회랑(측정 불가)'이 존재한다.
  • 2층
    유럽 '올림포스' 길드의 마리아와 중국 '중화' 길드의 남궁천, 무소속 테레사가 공략했으며 보스 몬스터에 대해서는 웹툰판에서 흑운 길드의 대표 홍덕표가 레이드 공격대의 선봉을 담당했다는 언급으로 딱 한 컷 나온다.
  • 3층
    네임드 몬스터 '천수천안관음', '대예적금강', '다비드상'과 더불어 보스 몬스터 '무혼'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보 미상의 언노운이 공략했다. 미궁 '회색 신전(A)'가 존재한다.
  • 4층
    100번의 좀비 레이드가 휘몰아치는 거점방어전. 보스 몬스터는 '펜다리엘'로, 제3웨이브 전에 200명 이상이 지키는 거점이 파괴되면 출현한다. 한국의 강진혁이 공략했다.
  • 5층
    정신병원, 검투장, 광산, 무인도 등 생존에 치명적인 장소 중 하나를 선택해 '탈출'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매번 장소와 구성이 달라지고 마력이 봉인된다. 한국의 강진혁이 공략했다.
  • 6층
    엘프의 숲. 오픈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별도의 조건 없이 자동으로 클리어 판정이 뜬다.
  • 7층
    툰드라. 극한의 기후를 뚫고 정해진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면 클리어.
  • 8층
    10,000km에 달하는 미로로 구성되어있다. 별다른 보스 몬스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미로를 통과하는 것이 공략법이다.
  • 9층
    보스 몬스터가 뇌조 '아타샤'와 '리자드 킹', '블랙 팽'으로 3마리다.
  • 10층
    절대 판정 '무적'을 사용하는 보스 몬스터 '바위 거인'이 존재한다.

5. 중층부

탑의 중간 부분을 일컫는다. 제국, 무림, 정령계 등의 세력들이 존재한다. 21층부터 29층을 두 거대 세력, 무림과 제국이 지배하고 있다.

5.1. 제국

라인하르트 1세가 초대 황제로서 건국하였으며 현재는 라인하르트 3세가 통치하고 있다. 그랜드 소드마스터로 에브라함이 있다.

5.2. 무림

5.2.1. 정파 무림맹

마태봉이 무림맹주이며 화산파의 백설린과 추혼검무의 창시자, 추혼사영이 소속되어 있다.

5.2.2. 천마신교

천마 백일하 휘하에 우호법 암황과 좌호법 사마자가 있다. 천마가 슈브 니구라스와 싸우다 내공을 잃자 사마자가 야차와 청룡을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 한다. 그러나 진혁과의 싸움에서 사마자가 패하게 된다. 이후 진혁이 천마의 내공을 복구시켜 주고, 천마는 수련 끝에 생사경에 도달한다. 무림의 최대 전력이다.

6. 상층부

탑의 상층 부분을 일컫는다. 보통 30층대는 중소 세력, 40층대는 거대 세력이 존재한다.

확인된 중소 세력에는 바바리안(31층), 베드라미움, 치우, 잉카의 저녁, 흙인형의 원석 등이 있다.

거대 세력에는 뱀파이어(39층)[6], 아스가르드(41층), 이집트 신격(42층), 올림포스(43층), 에덴(44층), 천세(45층), 드래곤(46, 48층), 12지신(49층), 고인물 코퍼레이션[7]이 있다. 마지막으로 최고층인 50층에는 크툴루 신화의 외신들이 거주한다.

6.1. 뱀파이어

39층[8]에 위치해 있으며 아타락시아 가, 레비타일 가, 세필티노 가, 데카서스 가가 존재한다.

아타락시아의 전대 가주 엘리스는 과거 정복전쟁을 반대한 탓에 나머지 혈족들에 의해 '타락한 자들의 회랑'에 봉인되었다. 진혁이 회랑에서 엘리스를 풀어주자 나머지 가주들은 엘리스를 다시 봉인시키려하다 진혁에 의해 사망한다.

6.2. 아스가르드

41층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주신 오딘이 통치한다. 올림포스에 의해 멸망 직전까지 갔다가 진혁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한다.

6.3. 이집트 신격

42층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주신 가 통치한다.

6.4. 올림포스

43층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주신 제우스통치했었다. 대전쟁 과정에서 진혁에 의해 소멸 이후, 현재는 크로노스의 지배하에 있다.

6.5. 마계

44층에 위치해 있으며 10명의 마왕이 다스린다. 에덴과 44층을 두고 대립한다.

6.6. 에덴

44층에 위치해 있으며 4대 천사 가브리엘, 미카엘, 라파엘, 우리엘이 다스린다. 마계와 44층을 두고 대립한다.

6.7. 천세

45층에 위치해 있으며 인도 3주신 브라흐마 시바, 비슈누가 다스린다. 진혁과 팽팽하게 대립한다.

6.8. 드래곤

46층과 48층에 위치해 있으며 레드, 블랙, 블루, 그린 드래곤과 고대종 드래곤으로 나뉜다.

6.9. 십이지신

49층에 위치해 있으며 제천대성 우마왕이 가장 강하며 각각의 종족들은 왕이 다스린다.

6.10. 외신

태고의 존재들이라 불리며 크툴루 신화의 신격들로 구성된다. 구분이 모호한 면도 있으나 크게 아우터 갓, 그레이트 올드 원, 엘더 갓으로 구분된다. 운영자들은 이들을 규격 외의 '변수'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고 그만큼 강력한 존재다.

강진혁의 50층 공략 당시 니알라토텝과 슈브 니구라스 등 최고의 격과 최강의 무력을 갖고 있는 수많은 크툴루 신화의 신격들이 모여 그를 공격했음에도 결국 패배하긴 했으나, 이는 강진혁이 클리어를 위해 수도 없이 반복한 끝에 최적의 루트로 공략했기 때문이다.

본디 그들은 범우주적인 초월체들로 하나하나가 탑에 멸망을 불러올 수 있다고 여겨지는, 그렇기에 크툴루 신화를 가히 종말의 신화라 칭해도 반박할 수 없게 만드는 존재들이다. 분명 탑에 종속된 이들이기에 관리자들보다 아래에 위치한 존재들이지만, 그 힘이 너무 강력한 탓에 상급 관리자조차 오직 시스템만으로만 제약을 가할 수 있을 뿐, 그들을 함부로 대할 수 없으며 그들의 동향은 상급 관리자들 사이에서 매우 예민한 문제다.

태고의 존재들은 봉인에 걸려 있고 그들의 개입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그들 스스로도 동의한 약속이다. 50층에 대한 시스템의 구속은 매우 강력해 아래 층계에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오래 있을수록 그 제약은 점차 추가되어 수백 개의 제약에 걸린 상태가 되기도 한다. 다만 태고의 권능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시스템의 제약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한데, 툴차는 이를 '모든 것의 시작과 끝'으로 가는 게이트를 여는 데 사용했다. 태고의 존재가 분노하면 일격에 층계 하나를 붕괴시킬 수 있는 한정 아포칼립스를 성립하게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아자토스는 불쾌하다는 감정만으로 층계 일부를 소멸시킬 수 있지만, 쇠사슬의 형태로 발현되는 시스템상의 제약은 그들의 물리력으로도 흠집조차 낼 수 없다. 한편 외신들은 탑의 마지막 층계에 머물며, 아포칼립스를 발동할 수 있는 권한을 쥐고 탑에 오르는 이들을 상대하는 마지막 관문의 역할을 수행했다. 신화 없는 시대의 암흑 신화를 기록한 자로 알려진 러브크래프트가 쓴 일명 벌레 소리가 나는 책 '네크로노미콘'이 50층의 탐험 일지로 태고의 존재들의 유일한 약점을 기록한 책이라 하며, 이 서적이 없다면 태고의 존재를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50층의 존재들만이 상징적으로 보랏빛을 띠는 '태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태고의 비밀을 간직한 50층이 지정한 알려져서도 안 되며 출입한 이는 살인멸구를 원칙으로 하는 금지가 존재하는데, 우둔한 골짜기를 예로 들 수 있다.

외신에는 대표적으로 아자토스의 즐거움을 담당하는 죽음의 무희 툴차, 드래곤 로드의 임명 권한을 가진 최강의 층계 부유자 니알라토텝, 멸망을 노래하는 밤의 별 그로스, 태고의 어머니 슈브 니구라스, 모든 층계의 지배자이자 크툴루 신화의 최정점인 아자토스 등이 있다.

기본적으로 외신들은 무적이라 인식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강력하여 보통의 경우에는 제약도 전혀 의식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지만, 현실에 시련의 탑이 등장한 후 그들이 늘 승리만을 거머쥐었던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상급 관리자 하스팅의 도움으로 지구에 현현한 슈브 니구라스는 강진혁의 사전 준비로 발동한 결계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어 아무런 소득 없이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니알라토텝은 우둔한 골짜기에 들어온 드래곤과 주신 등의 거주자들과의 격전 끝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그들을 보내주며 퇴각했고, 툴차는 고인물 코퍼레이션을 처리하기는커녕 아예 강진혁과의 일전에서 패주하기까지 했다. 그로스는 강진혁과의 생사결에서 패해 소멸하였고, 이는 태고의 존재 최초의 죽음이다.

한편 크툴루 신화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아우터 갓마저 초월한 아자토스의 꿈에 불과하며 그렇기에 아자토스가 꿈에서 깨어나면 전 우주가 소멸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소설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아자토스의 제약인 꿈이 풀리면 탑 자체가 소멸한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
추가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들을 소멸시키려면 네크로노미콘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네크로노미콘의 마지막 단서가 운영자들에게 있었고, 태고의 존재들과 운영자들의 해묵은 반감은 결국 이를 기점으로 터져 전격적인 내분이 발생했다.

7. 관리 세력

7.1. 관리자

탑 전체를 관리하는 자들. 탑에 일어나는 자질구레한 일들과 각 층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며 층계 이동권을 갖고 세력들의 다툼을 관찰하며 필요할 시 개입하는 게 존재 의의다. 관리자는 관리국에서 일하며 시스템 혹은 운영자에 의해 선출되는데, 그 중에서도 각각이 지닌 권한에 따라 하급, 중급, 상급 관리자로 구분된다. 그리고 이 세 등급 중에서도 탑의 대소사를 관장하는 상급 관리자는 일곱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중급 관리자를 말 한 마디로 없애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진혁이 게임 [시련의 탑]을 플레이할 때조차 다 만나지 못했을 정도로 베일에 싸여 있다.

그들은 '그림자 층계'에 거주하며 이곳은 오직 상급 관리자들만이 드나들 수 있는 탑의 숨겨진 이면 세계이다. 또한 둘 이상이 모이면 관리자로서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12성급 대결계 '한계 접속'이라는 강력한 권능을 발휘할 수 있고 '일식을 끝내는 바람' 등 태고의 존재들마저도 무효화하는 게 불가능한 고유 권한도 가지고 있다.탑의 균형을 수호하는 자로서 탑의 규율만은 넘봐선 안 된다고 한다. 상급 관리자 하나의 은퇴로 새로운 상급 관리자를 뽑는 관리자들의 연회가 마련되어 관리자들과 각종 세력들이 관리자 층계 '무명의 방'에 집결했으며 이에 따라 한 차례의 대전쟁이 벌어졌다. 이 이벤트로 새롭게 결정된 상급 관리자를 포함해 현재의 상급 관리자 여섯[9]은 다크 엘프 벤디비아, 식물계 종족인 '라이프 시드'의 원로 바스카빌, 최상급 조미료 '브루힐 사막의 소금'을 독점하는 쿤달라, 유일하게 탑의 층계를 모두 관측할 수 있는 이자벨, 니알라토텝의 심복 자리를 대신하게 된 붉은 산양 형상의 해테이스, 마지막으로 강진혁과의 거래를 통해 선출된 대상단의 주인 릭 헤네시다. 종전 회담의 결렬과 동시에 거대 세력들의 전쟁이 재발발했고, 모든 관리자들이 이면층에 모여 개입하려는 논의를 하던 중 니알라토텝이 난입해 무산되었다. 이후 상급 관리자 릭 헤네시가 툴차와의 거래로 '권태의 묘목'을 얻어낸 후 최초의 운영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마주한 바 있다.

7.2. 운영자

50층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세계인 실제 탑을 만들고 가상현실 게임이었던 [시련의 탑]을 11년간 운영한 존재들. 시련의 탑의 가장 꼭대기에 존재하며 탑에 대한 최종 권한을 갖고 관리자를 직접 선출하기도 한다. 관리자보다 직권이 높은 운영자이기 때문에 관리국의 보안을 손쉽게 파훼할 수 있다.

그중에는 강진혁이 가난했던 BJ 시절부터 시청자로 있던 자들도 있으며 여러모로 강진혁이 [시련의 탑]을 포기하지 않게 뒤를 봐주었다.[10] 운영자들은 플레이어들이 방송을 종료해도 채팅창에 남아있을 수 있으며 임의로 방송 시스템을 강제로 활성화할 수도 있다.

그러나 383화에서 '수리부엉이'가 언급하길 운영자들이 초월적인 존재는 맞지만 시스템과 인과율을 거스를 수 없을 뿐더러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11]

현재 '그'라고 칭해지는 누군가[12]를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가진 강진혁을 주시하고 있다.

594화에서 설계자는 상급 관리자 릭 헤네시를 만나 50층과 운영자를 모두 처리한 후 대화를 이어서 나누자고 훗날을 기약한 바 있다. 또, 598화에서 설계자는 아자토스의 층계 일부를 소실시키는 위력의 공격에도 전혀 타격을 받지 않았고 시스템의 강력한 경고를 Lv 'F'의 권한으로 묵살하는 등 시스템조차 부분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권능을 보여줬으며,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게임 시절 '과거'의 영상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과거의 거울'을 사용해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비출 수 있으며, 아자토스에게 그 '미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여 확정된 미래를 뒤틀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절대자로 보인다. 506화에 따르면 현재 운영자들은 피라미드 구조를 유지하자는 쪽과 탑의 정상을 탈환하자는 쪽으로 나뉘었고, 그 중 전자인 관짝송이 강진혁에게 그의 안위만을 보장하는 제안을 하나 강진혁은 이를 거부하고 관짝송을 돌려보낸다. 운영자들은 모든 물리적인 것을 붕괴시키는 스킬 '사상붕괴', 시간을 멈추는 스킬 '영겁의 시간', 빙계 스킬 중 최상위에 위치한 스킬 '빙하천령', 손이 향한 대상의 상태창을 조작할 수 있는 고유 능력 '시스템 조작' 등 하나하나가 절대적인 권능을 갖춘 초월자들이다.


[1]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을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강진혁만이 '최초로 탑을 정복한 자를 위한 특전'을 획득해 각종 혜택을 누린다. [2] 말을 해도 기계음 때문에 전달이 되지 않는다. [3]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개인 블로그, 심지어는 개인 폰에 있는 저장된 정보도 전부 해킹당한 것처럼 잠금이 걸렸다고 한다. 강진혁의 경우 자신이 만든 방송 채널까지 삭제되었다. [4]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이 마치 수면 아래에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 [5] 손바닥을 이용해 달빛이 들어오는 양과 각도를 조절해 홈 안에 달빛을 독특한 리듬에 맞추어 흘려보낸다. [6] 아뮬람의 개인 창고는 40층대에 존재한다. [7] 새로운 신화를 건립함에 따라 상층부의 거대 세력 중 하나로 인정받았으며, 50층으로 갈 수 있는 격을 확보했고 신들의 연회의 참가 권한도 얻었다. [8] 아뮬람의 개인 창고는 40층대에 존재한다. [9] 해테이스의 선임 하스팅은 실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10] 몰래 헬스장 비용을 대신 내주거나, 방송에서 음식을 도네로 쐈다. 물론 수리부엉이같이 자꾸 괴식을 먹이려다가 블랙에 오른 운영자도 있다. 당시 시청자 수는 20~30명이었고 아직 '진혁은굴러야제맛', '먹방은쯔양', '방구석트수' 등의 시청자가 직접 등장하지 않았다. [11] 제어가 안 되는 성가신 놈이 튀어나와 운영자 3명이 죽었고 더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며 강진혁과 동행하는 것도 상당히 무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12] 최초의 운영자, 혹은 설계자로 보통 칭하는데, 모든 게 그이며 그가 곧 모든 것이라 할 정도로 관념 자체가 애매한 존재이며 기존의 규칙을 허물고 자신만의 규칙대로 탑을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고 한다. 이는 매우 난해한 능력이라 동행 당시에는 미궁의 난도를 올리는 것에 그쳤지만 수리부엉이는 그가 이 능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되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2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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