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11월 4일 그렉 듀셋의 의혹 제기 영상
2.1. 반박
3. 양측 간의 유튜브 논쟁3.1. 11월 6일 김종국의 커뮤니티 글 게재3.2. 11월 6일 그렉 듀셋의 추가 영상3.3. 11월 7일 김종국의 커뮤니티 글3.4. 11월 9일 김종국의 커뮤니티 글3.5. 11월 11일 김종국의 혈액 검사 영상3.6. 11월 15일 그렉 듀셋의 반박 영상3.7. 11월 16일 그렉 듀셋의 황철순 저격3.8. 11월 18일 김종국의 법적 대응 경고3.9. 11월 19일 그렉 듀셋의 관련 영상들 비공개 전환3.10. 11월 20일 그렉 듀셋의 사과 영상3.11. 12월 16일 도핑 테스트 결과 영상
4. 결론5. 타 유튜버들 및 인물들의 반응1. 개요
2021년 11월 경, 캐나다의 유명 헬스 유튜버이자 보디빌더인 그렉 듀셋이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인 Natty or Not에서 한국 연예인 김종국의 몸매가 내츄럴이 아닌 호르몬 대체 요법을 통한 약물 덕분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저격하는 듯한 영상을 올린 사건이다. 이후 김종국은 혈액 검사 등의 증거 자료까지 제시하며 그렉의 의혹에 반박하였으나, 그렉은 특히 의혹에 대한 합당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 및 비판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김종국에 대한 의혹을 추궁하는 동영상들을 유튜브에 게시하였고 이내 국내 언론에도 언급될 정도로 논란이 커졌다.결국 11월 18일에 김종국은 그렉 듀셋을 포함하여 앞으로 본 허위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이에 대해 악플을 다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고, 그렉 듀셋이 11월 20일에 김종국이 내츄럴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인정하겠다며 사과의 의미로 그동안 김종국을 저격한 모든 영상들을 내리게 되었다. 한국인들에게 본 사건을 전하기 위해 그렉의 영상들을 한글 자막으로 번역했던 업로더 역시 모든 영상을 내리면서 그렉의 김종국 관련 영상들은 마지막 해명 영상을 제외하고 모두 없어졌다.
2. 11월 4일 그렉 듀셋의 의혹 제기 영상
그렉 듀셋은 11월 4일에 "Kim Jung Kook Natty or Not" (김종국 내츄럴 일까 아닐까?)라는 영상을 게시하며 처음으로 김종국이 약물을 썼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그렉 듀셋(Greg Doucette)은 1996년, 2001년, 2016년에 찍은 김종국의 사진을 보며 "90년대부터 몸이 쭉 좋아지는데, 40대에 접어든 뒤에도 몸이 더 좋아졌다. 이건 호르몬 대체 요법(HRT)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45살 나이에 저 몸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저 나이에 50세트씩 하고 회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100만 달러를 걸거나 누군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그가 로이더(약물 투여자)인지 아닌지를 묻는다면, 나는 그가 로이더라고 답할 것" 이라 말하면서 약물 사용 가능성을 주장하였다.2.1. 반박
2.1.1. 의혹의 불투명성
제시한 의혹이 보디빌더나 동종업계 종사자로서는 상당히 중대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증거가 없다. 증거랍시고 언급한 게 '저 나이대에 저 육체를 유지하는 게 과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니까 로이더일 것이다.'라는 주장이다. 문제는 김종국의 육체는 일반적으로 로이더들에게서 부각되는 특징들이 없다시피했고 심지어 이를 그렉 듀셋 본인도 인정했다는 것이다.게다가 김종국이 약을 맞은 적이 있는가는, 다른 말 할 것 없이 병원에서 고환위축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고환위축 없이 약물로 장기간 근육의 과량 증강 및 유지는 불가능하다. 약물 성분을 단기간 내에 몸에서 빼는 건 쉽지만 장기간 약물복용으로 인해 위축된 고환은 단기간 내에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며 후술하겠지만 이는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뒤에서 약으로 몸을 불려온 그렉 자신이 잘 알고 있으므로. 최소한 자신이 제기한 의혹에 일말의 확신이라도 있다면 비뇨기과에서 검증 받으라는 언급이라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렉의 태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보기에 김종국은 약쟁이인데 도핑에서 안걸린다 해도 안걸린 약쟁이. 아니면 말고' 식이다. 애초부터 자기 유튜브 조회수 올리려고 스스로 확신도 없는 언사를 뱉은 것이다.
2.1.2. 김종국의 건강상태에 대한 무지
애초에 김종국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보디빌딩(벌크업)도 완력증진도 아니다. 김종국은 원래 댄스가수였기 때문에 결코 운동량이 일반인보다 적지 않았다. 김종국이 운동에 진심이 된 것은 거의 순전히 연예인 생활 지속을 위한 허리디스크 후유증 극복이다. 운동으로 코어근육의 강도와 지구력을 높이는 것은 허리디스크 환자가 환부 통증을 줄여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재활 방법 중 하나다. 그런데 허리디스크 환자가 겉멋이나 부리자고 약을 빨고 근중량을 늘리거나 높은 중량을 치려고 하는 것은 그냥 자살행위다. 근매스나 치는 중량이 증가하면 그 부하는 고스란히 관절이 다받기 때문에 김종국 본인도 체지방량을 줄인 질긴 몸은 만들지언정 벌크업 펌핑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야 물론 벌크업을 하면 허리가 망가질테니까.무슨 보디빌딩 대회 나가려는 것도 아니고 십수년간 운동으로 허리디스크 재활해온 연예인한테 약빨고 벌크업했다고 모함하는 자체가 신빙성이 떨어진다.
2.1.3. 문제 제기측의 신뢰성 문제
다른 인물도 아닌 듀셋 본인이 이 주제를 꺼냈다는 것 자체로도 신뢰성이 감소한다. 듀셋은 본인의 유튜브에 올바른 스테로이드 사용법을 알려주거나 사이클링 선수 시절 도핑 검사 거부( 해당 기사)[1]로 자격 박탈당한 적이 있을 정도로 사실상 스테로이드를 매우 상습적으로 사용한 인물임이 공인된 셈인데 그런 인물이 25년간이나 내추럴로 운동해온 인물을 비난한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물론 영화에 대한 비평을 영화 만들 능력이 없다고 못하는 건 아니고 듀셋은 보디빌더이자 파워리프터로서 상당한 지명도를 가진 인물이니 권위자라 볼 수도 있다. 문제는 상술했듯 보디빌더로서의 삶 대부분을 도핑으로서 보낸 인물[2]이 나이를 먹고도 저정도 유지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내추럴임을 부정시키려 했다는 것이라는 것이다.
2.1.4. 영상 속 근거의 날조
애초에 영상 자체가 악마의 편집이 들어간 부분이 많다. 대표적으로 김종국이 친하게 지내던 '운동 좋아하는 동생'과 함께 운동하는 장면을 인용하여 '초보자나 중급자에게 저렇게 심하게 운동시키는 건 일반적으로 옳지 않다.'며 그의 코칭을 비난하는데, 애초에 이 동생이란 인물은 '운동을 좋아한다.'라는 언급대로 나름대로 오래 운동한 인물이라 초보자가 '절대' 아니다. 거기에 김종국의 다른 영상에선 초보자에 대해 조언할 때 절대 무리해선 안된다고 수시로 강조하며 조금씩 치트를 해도 괜찮다고 조언하는 부분이 자주 나오고 진짜 운동 초짜인 송지효와 영상을 찍을 땐 정말 강도 낮은 운동만 시키는 식으로 코칭하는 것을 볼 수 있다.2.1.5. FFMI 지수
김종국의 신체조건을 FFMI 지수로 계산하면 23.5로 나온다. FFMI는 체지방, 근육량, 키, 몸무게를 모두 고려하는 수치로, 훨씬 더 정확하게 신체 계측이 가능하며 간혹 운동선수들의 로이더 내추럴 판별 유무로도 쓰인다. FFMI 지수상 23 이상은 굉장히 높은 수치로 선수급이라 볼 수 있으며 25부터 26은 내추럴의 한계치, 27 이상을 약물 복용으로 본다. 즉 수치적으로 볼 때에도 김종국은 로이더로 따지기가 힘들다.게다가 벌크업에 치중한 보디빌더들과 김종국의 체형은 매우 다르다. 보디빌더들이 근육이 터질듯이 부풀어져있는 것에 비해 김종국은 평소 본인의 운동강도를 고려하면 오히려 슬림한 편이다. 실제로 김종국을 실물로 본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 "화면보다는 덩치가 작다"이다.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연예인들 사이에 있으니 방송에서는 헤라클레스 수준으로 더 커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애초에 김종국의 운동 목적은 벌크업이 아닌 체형과 건강 유지이기 때문으로 무조건 근육을 키우기 보다는 체지방을 빼는 쪽에 주로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6] 듀셋은 연출된 사진 몇장만 보고 "저 나이에 저렇게 커지는 게 말이 되냐?"고 했는데 168cm의 단신에 83kg나 나가는 듀셋 본인[7]과 달리 177cm/81kg인 김종국은 로이더를 의심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큰 체형이 전혀 아니다.
2.1.6. 내추럴 운동에 대한 간과
듀셋의 핵심 주장인 "저 나이 때 저런 몸을 갖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호르몬 대체요법을 하는것 같다"는 것은 로이더의 기준에서 보면 맞다. 신체란건 기본적으로 균형을 지키고자 하며 과하면 빼려하고 부족하면 요구하거나 더 만들어내려 한다. 중요한건 이 부분에서 로이더와 내추럴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뉜다.로이더들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통해 외부에서 테스토스테론이 주입되지만 뇌는 경로가 어떻든 간에 '신체에 이미 테스토스테론이 충만하니 굳이 더 생산할 필요가 없다.'라는 식으로 적응하게 된다. 이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십수년 이상을 이렇게 살았다면 당연히 그만큼 그에 적응한 뇌가 만들어낼 수 있는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점차 적어지고 여기에 노화로 인해서 기본적으로 줄어드는 것까지 포함해 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선 로이더 상태에서의 본인은 물론이고 일반인 남성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낮게 측정된다. 한마디로 40대 이후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팍 떨어지는 게 정상은 맞다. 어디까지나 로이더의 입장에서는.
그러나 내추럴 운동인들은 정반대의 상황에 처한다. 같은 운동을 한다해도 외부적으로 주입받는 게 없고 그렇다고 추가적으로 생산하지 못하면 손상된 근육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므로 자체적으로 생산된 남성호르몬을 소비해야하는데, 자주 그리고 많이 소비하다보면 적정량을 유지시키기 위해선 뇌에서 자연스럽게 생산량을 늘리고자 한다. 장거리 운동을 오래한 사람이 운동을 얼마 안한 사람보다 더 오래 달릴수 있는 것 처럼 이렇게 내추럴로 근력 운동을 오래한 사람은 자연스레 테스토스테론 회복량이 이미 일반인을 상회하기 때문에 하락세인 40대 중반에 들어서도 여전히 수치가 꽤 높게 유지되는 것이다. 애초에 이조차 김종국이 벌크업을 상대적으로 등한시했기 때문이지 내추럴 운동인 중에서도 40대 중반 이후로도 근육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꽤 많다.
'그런데 왜 이런 사례가 적나?'에 대한 의견은 한마디로 요약이 된다. 대부분의 인간은 그러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은 육체는 시간이 갈수록 노화하는데 40대라면 생업이나 가족 부양등 신체적, 정신적, 시간적으로 다양한 고초에 시달리기 때문에 그런 와중 틈틈이 운동할 시간을 내는 게 힘들다. 그렇다고 다른 직종이나 상위계층 사람들은 사정이 다르냐하면 그렇지도 않은 게 운동선수들은 이정도 나이가 되면 몸이 다 망가지기 때문에 고강도 운동을 하기 힘들고 돈 많고 여유가 있다면 굳이 직업으로 할 게 아니라면 힘들게 내추럴을 하는 것 보다는 로이더가 되는 게 훨씬 편하고 효율적이다.[8][9] 한마디로 40대 중반에 김종국 같은 육체를 유지하려면 이전부터도 관리를 잘해왔고 시간적, 자금적 여유가 충분하며 40대라는 늙은 육체가 고강도 운동을 함으로서 받는 고통과 약의 유혹을 참고 견딜 어마어마한 정신력과 세심한 관리가 전부 충족되어야 한다. 즉슨 '이론적으론 가능하나 사회적으로는 힘들다.'라는 말이다.[10]
하지만 김종국은 젊은 나이에 이미 가수로서 상당한 흥행을 거두고 그 뒤로도 연예인으로 전향해 방송을 거의 쉬지 않고 이어나갔으며 그 외에 식당등 여러 사업을 경영하고 있고, 사업실패나 사치같은 이슈가 없을 정도로 경제력 면에서 아무런 문제도 없으며 독신인지라 부부관계나 육아로 인한 부담을 일절 받지 않고, 여가시간도 많은 편이다. 거기에 김종국의 지인들이 공통적으로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운동으로 보낸다.'라고 인정할 정도로 김종국은 자신의 신체 관리에 매우 정력적이었다.
어떻게 봐도 내추럴로 보는 게 더 자연스러운데 듀셋 본인과 비슷한 사례에[14] 맞춰 로이더라고 단정짓는 셈.[15]
애초에 김종국의 남성호르몬 수치(9.24)가 공개된게 2018년경 미우새 방송이었는데, 그 2년전인 2016년에서 신동엽도 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7임을 공개했다. 이조차 김종국보단 낮다지만 일반인 평균에 비하면 2배가량의 높은 수치이다. 듀셋의 논리대로 호르몬 수치로만 따지자면 신동엽도 육체적으론 일반인 평균과 큰 차이 나지 않고 운동분야와는 아예 무관한 직업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약에 손댄 로이더라는 결론(...)이 나온다.[16]
2.1.7. 추가 의견
- 그렉 듀셋은 30대 초반까지 내추럴로 운동을 했다고 스스로 밝혔으며, 위에 언급된대로 듀셋은 운동에 대한 권위자가 맞다. 따라서 김종국의 운동방법에 대한 지적은 할 수 있으며, 애초에 "보디빌더는 내추럴이 아니기에 운동법에 대한 신뢰성이 없다"는 소리가 아니다. 그러나 포인트는 듀셋은 30대 중반 이후 내추럴로 하는 운동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대로 듀셋은 2012년에 집에서 25만 달러어치의 불법 약물이 발견되었고, 캐나다에 약물을 불법 반입(smuggle)한 혐의로 벌금을 물었다. 상식적으로 집에 수억 원어치 약물을 쟁여두고 있다면 상습 사용자라고 볼 수밖에 없으니 그가 37세이던 시점에 이미 스테로이드를 수시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듀셋이 과거에 내추럴로 운동을 했다고 해도, 저때 이미 내추럴로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듀셋은 30대 중반~40대 중반까지 내추럴로 몸을 만드는 것에 대해 전혀 권위가 없다. 이 점이 문제다. 듀셋은 신체가 저하되는 30대 이후 약물이나 호르몬 대체 요법을 사용한 보디빌딩을 해온 사람이고, 따라서 신체가 저하되는데도 내추럴로 계속 운동을 하는 것에 대한 경험이 분명히 없다. 본인이 경험해본 적도 없는 문제에 대해 논하고 있다.[17]
- FFMI지수가 언급된 이유는 이것 하나로 로이더를 판명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김종국의 FFMI지수 상으로 보면 로이더 수준이 아니라는 근거 중 하나를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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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하나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해도 60대같은 노년이후로도 호르몬 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는건 아니다. 일반적인 남성을 기준으로 볼때 호르몬 수치가 최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20대 후반'이고 '30대 초반'부터 나이를 먹을수록 감소량이 급수적으로 커진다. 애초에 일반인의 노화도 늙을수록 점점 가속화 되다시피 호르몬 또한 감소한다고 처음부터 팍떨어지거나 하진 않는지라 일반인도 이 시기에 한해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겸함으로서 상쇄하거나 상회하는 게 가능하단 소리다. 거기에 김종국은 윗문단에서 상술했다시피 '평균을 아득히 상회하는' 지속적이고 강한 운동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40대 중반의 감소량도 버틸수 있는 것이고 아무리 김종국이나 그 외 내추럴이라 하더라도 결국 노화로 인한 한계는 맞이할 수 밖에 없다.[18]
애초에 김종국은 황혼기인 30대 이후가 아니라 한창 신체적으로 고점을 찍을 20대 초중반부터 이미 운동을 시작한 상태였고 이덕분에 이때부터 일반인의 기준을 상회하는 고점을 찍은 상태였다. 그 이후로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으니 일반인보다 높은 호르몬 수치를 갖춘데다 30대 이후 필연적인 감소량조차도 주기적인 운동으로 줄인 상태로 사회적으로 힘들 뿐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을 실현했을 뿐이다. 듀셋의 말처럼 '세계 전체로 봐도 10억분의 1 될까말까한 확률'이라 거창하게 포장될 정도는 아니라는 소리다.
그리고 듀셋은 영상의 말미에 "총을 머리에 겨누게 얘기한다면"이란 워딩을 통해 "내추럴일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고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중간에 워딩을 자세히 보면 알다시피 '가능성을 열어뒀다.'라기 보다 '살해협박이라도 받지 않는 이상 내 의견을 꺽을 생각은 없다.'라는 의지표명에 가까운 편으로 해석하기 쉽다.
"김종국이 내추럴이냐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당연히 내추럴이 아니지! (Of course he's not natural)...(중략)
내추럴이냐고? 아주 의심스러워!(Highly doubtful!) 가능하냐고? 가능은 하지. 뭐든 가능성은 있어! 마이크 오 헌도 내추럴일 가능성은 있어! (It's possible Mike O' Hearn is natural) 가능성은 있지. 10억분의 1정도!(It is possible. There is one in a billion chance.)"
내추럴이냐고? 아주 의심스러워!(Highly doubtful!) 가능하냐고? 가능은 하지. 뭐든 가능성은 있어! 마이크 오 헌도 내추럴일 가능성은 있어! (It's possible Mike O' Hearn is natural) 가능성은 있지. 10억분의 1정도!(It is possible. There is one in a billion chance.)"
- 듀셋 본인은 나름의 여지를 열어둔 것인지 "(스테로이드같은 대중적인)약물의 남용이나 여타 다른 약물의 남용을 했다는 게 아니라, 그냥 호르몬 대체 요법을 처방받았을 가능성도 있다."라는 식으로 언급하는데, 내추럴은 호르몬 대체 요법도 그냥 치팅으로 여기며 터부시하고 있다. 김종국 또한 이런 점을 지적하며 "절대 호르몬 요법 조차 받지 않았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듀셋은 "남용을 했다는건 아니고, 그냥 (로이더라 불릴 정도는 아닌)기초적인 처방 정도는 받은 걸수도 있다." 즉 약물을 많이 쓴건 아니라도 아예 안쓴건 아닐 것이다.라고 주장했으나 김종국은 그런 말장난 받아줄 생각도 없다.라고 반박한 것이다.[19] 무엇보다 영상내에서 대놓고 강조했다시피 이 영상의 핵심은 김종국이 내추럴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인데, 영상 내내 그에 관한 (본인 나름의)주장과 근거들에 대해 나열해놓고선 마지막에 "그렇다고 그가 (내추럴이 아니더라도) 로이더라는 말도 아니다."라는 식으로 언급하는건 말장난이나 생색내기일 뿐이다.
3. 양측 간의 유튜브 논쟁
3.1. 11월 6일 김종국의 커뮤니티 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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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유튜브 김종국 채널 커뮤니티글 전문 |
거기에 KADA에서도 도핑 검사를 받아보고자 했지만 KADA는 관계자를 통해 이를 거부했음을 밝혔다. #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며 '이미 줄선 사람 많은데 사익에 쓸 여지가 있는 사람을 특별하게 신경쓸 여유는 없다. 받고싶으면 정식으로 선수로 등록해서 받아라.'라는 게 논지. 실제로 KADA는 소속된 선수들로부터 주기적으로 보고를 받는데다가 불시에 들이닥칠[20] 전문 검사관들도 상시 대기해야하며 이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인력과 비용이 요구된다. 안그래도 소속 선수도 대기자도 많은 KADA 입장에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단 이유만으로 우선권을 주는 게 오히려 공정성 면에서 흠이 될 수 있는 일이었다.
3.2. 11월 6일 그렉 듀셋의 추가 영상
김종국 채널 커뮤니티 글이 올라온 11월 6일, 그렉 듀셋도 "It Would Seem I Pissed Off Korea: Kim Jong Kook Fake Natty?" (아마도 나 한국을 화나게 한 듯: 김종국 내츄럴 혹은 아닐까?)라는 제목의 추가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렉 듀셋은 자극적인 기사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반박하였다. 본인은 HRT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며[21], 몸 좋은 사람에게 내츄럴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는 것은 내츄럴이든 아니든 칭찬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였다. 또한 김종국이 반박 증거로 제시한 높은 체내 호르몬 수치는 오히려 김종국이 HRT 등의 약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며 본인의 의견을 계속 견지하였다. 김종국 본인이 11월 7일에 게재한 글에도 설명되어있지만 높은 호르몬 수치가 외부 주입인지는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이후 11월 11일 올라온 검사 결과 영상에서 의사 역시 외부 주입 때문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소견을 냈다.일부 해외 및 국내 댓글러들은 그렉의 말을 인용하며 사실 그렉은 칭찬하려는 의도였는데 서양 문화와 달리 스테로이드 사용에 민감한 김종국과 한국인들이 그걸 욕으로 받아들인게 문제라는 논조로 그렉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혹여나 칭찬이 목적이었어도 평생 순수하게 다져온 몸매를 굉장한데 아마 HRT로 만들었을 것 같다고 하며 주장하는 것 자체가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헬스 매니아들에게 그들의 노력과 결실을 크게 모욕하는 일이다. 특히 그렉을 옹호하는 일부 여론은 한국과 달리 서양에선 그렉의 저런 발언을 쿨하게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인들의 그렉을 향한 비판을 단순한 문화차이의 오해로 넘기려 하는데, 서양 사회에서도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약으로 만든 몸매 아니냐며 질문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22] 백번양보해서 한국인들이 민감했다고 해도 김종국이 대응하는 이유는 뉴스에서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커뮤니티글에도, 11일자 영상에도 나오지만 처음에는 그냥 웃어 넘길려고 했지만 사안의 크기가 너무 커져 대응을 해야했다는것.
그렉은 이 영상에서 "한국을 화나게 만들었다"는 제목을 붙였는데, 런닝맨의 세계적 인기와 해외 팬들 때문인지 그렉의 비판자가 되었든, 옹호자가 되었든 리플 작성자들의 국적이 다양해 보인다. 그렉에게 당신이 건드린건 한국인들이 아니라 팬베이스라고 정정해주는 리플도 꽤 된다.[23]
3.3. 11월 7일 김종국의 커뮤니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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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유튜브 김종국 채널 커뮤니티글 전문 |
3.4. 11월 9일 김종국의 커뮤니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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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유튜브 김종국 채널 커뮤니티글 전문 |
3.5. 11월 11일 김종국의 혈액 검사 영상
11월 11일 오후 6시, 김종국 채널에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받는 영상이 올라왔다. 의혹을 제기한 그렉이 주장한 HRT를 검사하기 위해 논란이 터진 직후에 혈액을 뽑아서 검사 기관에 의뢰했으며, 의사의 말에 따르면 외부에서 호르몬을 주입했는지는 알 수 있다고 한다.검사 결과 의사의 소견에 따르면 외부에서 주입했다고 지금 입장에서는 말하기 어렵다며, 김종국은 외부 호르몬 없이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밝혔다. 참고로 검사 당시 남성호르몬은 8.38로 9.24보다는 약간 떨어졌지만[24] 여전히 40대 동년배에 비해 월등히 높고 호르몬 전구 물질의 수준도 동일하게 높은 상태로, 운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올라간 수치라고 한다. 추가로 전구 물질은 외부 호르몬 주입으로는 올라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아가 영상에 출연한 의사는 미국 등지의 문화에서는 호르몬 주입이 자연스럽다고 여기고 흔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서 40대 동양인이 이런 높은 호르몬 수치와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서양 헬스계의 동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편견을 꼬집었다.[25][26]
김종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의 피트니스 문화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체감했다면서 의심하는 로무새들은 어차피 이 검사결과도 믿지 않겠지만[27] 더 많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검사에 대한 현직 의사들의 소견을 물었다. 그리고 의학채널 비온뒤에서 의사 세명의 소견을 링크했다. 검사 수치만으로 100%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논란 직후 바로 검사받은 것은 신뢰성을 높여주었고,[28] 대학병원 수준에서 여러 검사를 받으면 더 정확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대중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김종국의 11일 영상은 13일까지 유튜브 실시간 급상승 영상에 계속 랭크되며 주목받기도 했고, 지기TV, 길브로[29], 까로, 흑자헬스 등의 유명 헬스 유튜버들이 응원댓글을 다는 모습도 보였다.
극성 안티를 제외한 네티즌 대부분은 이전부터 보여진 운동에 완전 진심인 모습을 알기 때문에 김종국을 지지하는 편이다.[30] 또한 예전에도 김종국이 내추럴처럼 보인다는 의견이 대부분이긴 했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김종국 본인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수치를 공개했기 때문에 김종국의 신체나 남성 호르몬 수치에 대한 확실한 의학적인 근거까지 나온 셈.
김종국이 검사 결과를 공개한 최근 영상의 댓글란은 논란 이전은 물론 훨씬 예전부터 열심히 운동하는 김종국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감동해왔고, 때문에 이번 논란 동안에도 그를 쭉 믿어왔다며 김종국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한글과 영어 댓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31] 아직도 소수의 네티즌들이 간간히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찾아와서 댓글에 검사 결과를 못 믿겠다거나, 그렉이 비난한 것도 아니고 HRT 사용이 그렇게 숨길 일이냐며 비난하는 댓글들을 남기기도 하지만 공식적인 의학적 증거까지 나온 상황에서 더 이상 크게 할 말이 없는 상황.
이후 그렉은 다음 에피소드로 영국 차력사인 에디 홀(Eddie Hall)은 네츄럴인가라는 영상을 올리면서 김종국으로부터 손을 뗀 듯 보였으나...
3.6. 11월 15일 그렉 듀셋의 반박 영상
11월 15일, 그렉 듀셋은 "김종국의 혈액 검사, 그는 내가 틀린 걸 증명했는가?"(Kim Jung Kook's Bloodwork Has He Proven Me Wrong?)라는 제목의 저격 영상을 또 올렸다.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수치인 8.38은 물론 높게 나왔던 9.24 역시 성인 남성의 정상 수치인 2.70-10.70 사이에 충분히 들어감에도 특히 9.24는 동년배에게 불가능한 수치이며 단순한 운동만으로 얻을 수 없는 수치라고 여전히 주장했다. 김종국의 영상에서 나온 검사지에 높음을 뜻하는 H가 찍혀있다며 검사지에서도 정상 범위 이상이라고 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는 단순히 높은 걸 의미할 뿐 여전히 정상 범위 이내다. 심지어 김종국이 정말 HRT를 쓰지 않는데 저렇게 호르몬 수치가 높다면 내분비 종양일 수 있다는 저주 수준의 궤변까지 하기도 했다.
애초에 의학전문가들이 운동으로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하는데 운동전문가이지 의료전문가도 아닌 듀셋이 비정상적 수치라고 우기는 것 자체가 억지다. 동년배보다 높은 호르몬 수치를 자연적으로 갖는 건 드물고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은 아니다. 까놓고 말해 본인이 틀렸을 가능성, 그리고 보디빌더인 자신보다 김종국이 훨씬 어려운 걸 해냈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 인지부조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32]
일개 혈액 검사로는 로이더인지 증명이 불가능하기에 혈액 검사 수치는 무의미한데도, 11월 11일 김종국의 영상에 나온 의사가 검사를 통해 외부 주입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상술하였듯이 외부 주입일 경우 테스토스테론은 급상승하고 전구물질인 DHEA-s는 정상 이하로 떨어지기에 당장 혈액 검사로 검사 당시의 HRT 사용 여부를 증명하는 것은 가능하다. 참고로 김종국의 테스토스테론과 전구물질 모두 정상 수치로 나왔다.
물론 한편으론 그 이전에도 HRT를 한 적이 있는지 근본적으로 내추럴인 것을 100% 입증하는 것은 그 누구도 불가능하다. 검사 받기를 앞두고 HRT 사용을 중단하는 등 테스토스테론, DHEA-s, 테스토스테론:에피테스토스테론 등의 수치를 조절할 수는 있기 때문. 그러나 무엇보다 김종국처럼 논란이 터지자마자 곧바로 찾아가서 검사를 받는 경우 쉽지는 않은 일이다.
김종국이 신체적으로 약물을 사용한 흔적은 전혀 없으며 수치상으로 확인되는 호르몬 수치 등도 모두 그가 내추럴이란 점에 부합하다. 즉, 김종국이 내추럴이란 근거는 계속 검사를 통하여 벌써 여러 개가 나온 것에 비해, 스테로이드나 HRT를 썼다는 합리적 근거는 전무하며 그나마 그렉의 추측성 주장이 있을 뿐이다. [33] 거기에 김종국이 앞으로 더 많은 검사를 통해 그가 내추럴이라는 증거를 확보할 거라며 자신감과 행동력을 보여주는데 비해, 오히려 의혹을 제시하는 그렉 측은 아무런 증거도 찾거나 제시하려 하지않고 단순히 김종국이 제시하는 합리적인 증거들을 못 믿겠다며 애써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이 외에도 그렉은 영상 속 의사에 대해 끊임없이 억지로 꼬투리를 잡으며 신빙성이 없는 의사라고 비난하였다. 일단 일반 의사일 뿐이라며 HRT에 대해서는 자신이 훨씬 더 전문가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말했듯이 그러는 그렉 자신은 전혀 의학적 증거도 없이 순전히 김종국의 모습을 보며 어림잡은 점들을 토대로 운동 전문가인 자신이 의료 전문가보다 더 잘 안다고 주장하고 있다.
테스토스테론를 늘리는 방법은 운동 혹은 주사 밖에 없다는 의사에 말에 대해 그럼 먹는 약이나 자연요법 같은 방법은 아예 모르나보다라고 태클을 걸며 이런 말을 하는 의사랑 자기 중 누가 더 신뢰가 가냐며 비아냥 거리고, 대중은 의사라면 무조건 믿는 성향이 있다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김종국 영상 내 의사가 한 말의 취지는 남성 호르몬을 늘리는 방법은 운동 등 꾸준한 자기 관리 [34] 혹은 외부 약물 [35]에 의존하는 것 밖에 없다는 뜻이지, 그렉이 우기는 것 처럼 의사가 먹는 약이냐 자연요법 역시 테스토스테론을 늘려준다는 것을 몰랐던 게 당연히 아니다.
의사가 또한 로저 클레멘스나 배리 본즈가 HRT 때문에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못 들어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며 아무런 말이나 지어내서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두 선수가 스테로이드 논란으로 명예의 전당이 불발되긴 하였으나, HRT는 호르몬 대체 요법을 뜻하는 것으로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고 무조건 HRT인 것은 아니다. 물론 이는 의사의 발언이 어느정도 부적절하긴 했다. 하지만 어쨌든 의사의 취지는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두 선수의 명예의 전당행이 불발된 적도 있다는 것으로 그렉이 우기듯이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뱉어내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다.
외부에서 주입하더라도 2~3 수준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갑자기 8~9로 늘어나지 않는다는 의사의 발언에 대해서도 어이없는 소리라고 비난했으나, 이는 얼마나 많은 량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가에 달려있음으로 다량을 주입하지 않는 이상 해당 수준의 확연한 변화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은 의사의 말처럼 어렵다.
심지어 김종국이 "저희 채널이 로무새(들에게)...내가 내츄럴이야 보여주려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라며 본인의 채널을 보고 순수하게 열심히 운동을 하면 저만큼은 된다는 걸 보여드라고 싶다고 말한 11월 11일 영상을 짜깁기히여 김종국이 자신을 로무새라고 불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상술한 거의 궤변 수준의 주장들을 토대로 자신은 이처럼 증거(?)에 기반하여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김종국 옹호자들은 일방적인 팬심만으로 그를 변호하고 있기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깠으며, 김종국이 열심히 운동하면 자신처럼 될 수 있다고 매번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솔직히 아무리 저렇게 운동해도 김종국 수준이 되는 건 불가능한데 그에 비해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자신이야 말로 김종국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다고 어필하였다.
본 영상은 21분으로 겉으로 보면 그렉이 반박할 말이 많은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지금까지 상술하였듯이 결국에는 그동안 했던 주장들을 다시 되풀이하고 김종국과 그를 옹호하는 여론은 물론 김종국 영상에 출연한 의사가 한 발언들을 교묘하게 비틀며 자기보다 신빙성이 없다고 자신의 팬들을 선동하고 있을 뿐이다.
그렉 유튜브 채널의 댓글란은 그렉의 팬 및 옹호자들이 김종국과 한국인들을 조롱하는 댓글들로 가득 채웠으나, 정작 좋아요 수가 약 6,900개인 것에 비해 싫어요 수는 1,600개로 여전히 실질적으론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해당 영상에 비판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36] 그에 비해 김종국의 혈액 검사 영상은 좋아요 수가 약 81,000개에 싫어요 수는 겨우 약 980개. 그렉이 새로 저격 영상을 올린 뒤 저번보다는 더 많은 수의 그렉 팬들이 김종국 채널에 찾아와 악플이나 스팸성 댓글은 물론 구글 번역기를 동원하여 한국어 악플들까지 남겼으나 여전히 극소수로 김종국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대다수의 댓글들에 묻혔다.
그렉의 팬과 옹호자들은 여전히 그렉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며 사실 본인들은 김종국이 HRT를 썼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HRT가 나쁜 것이 아닌데도 겨우 그렉이 김종국에게 HRT 썼다고 의혹 제기한 걸로 김종국과 한국인들이 분노한 게 문제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그렉이 올린 영상에 달린 팬들의 댓글들 중에는 이번 저격 싸움이 너무 재밌고 기대된다, 혹은 김종국과 한국인들이 악쓰고 화내는 게 웃기다며 낄낄대는 질 나쁜 반응들도 많은 것을 보면 그를 따르는 팬들 중 이른바 유튜브 드라마에 열광하는 사이버렉카나 분탕종자 성향 역시 상당수인 듯 하다. 해외 한류 팬들이 영어 댓글을 통해 분노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 역시 깔보며 조롱하기도 하였다.[37]
때문에 김종국 팬들 사이에선 본 분쟁을 너무 오래 끌수록 이를 통해 조회 수를 버는 것이 목적인 듯한 그렉과 그를 따르는 관종 성향 팬들의 배만 불려 줄 수 있다며 우려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38]
3.7. 11월 16일 그렉 듀셋의 황철순 저격
Hwang Chul-Soon Retrospective Fake Natty? (황철순, 돌이켜보면 가짜 내츄럴?)김종국 저격으로 시끄러운 와중인 11월 16일에 그렉은 코빅 징맨으로 유명했던 피트니스 선수 황철순이 내추럴이 아닌 이유에 대한 영상을 등재했다.( 기사) 황철순은 이미 약물 사용을 시인하고 본인의 스택까지 공개한 상황이라 굳이 이런 인물의 네추럴 검증을 하는 것은 어그로성이 짙은 것 같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어쩌면 이미 약물 사용을 한 것으로 판명난 한국인 황철순의 사례를 보여주며 운동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약물 사용이 다분하다는 혐한적인 오해를 시청자들에게 심어주고, 이를 통해 한국인인 김종국 역시 로이더일 가능성이 높다고 어필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처럼 김종국을 넘어 한국인들을 저격하기 시작한 것은 그동안 한국 네티즌들이 자신의 근거없는 저격질을 비판한 것에 대한 복수일 수도 있고, 한국의 유명인들을 저격하는 것이 조회수가 많이 뽑힌다고 느낀 것일지도 모른다.
3.8. 11월 18일 김종국의 법적 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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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유튜브 김종국 채널 영상에서 |
영상이 올라온 18일 기준으로 다음주에 도핑 검사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김종국은 악플이 이어지고 그렉 듀셋의 영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그렉의 영상으로 하여금 김종국이 더 유명해졌다는 발언으로 이어지고,[39][40] 아무 근거 없는 로이더라는 이야기가 계속 오가고 그 와중에 각종 악성 댓글까지 많아지는 것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고 강력하게 조치해야 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이미 김종국의 채널과 다른 유튜브 댓글, 뉴스기사 등에서도 김종국에 대한 선을 넘은 악플이 다수 생산되고 있다.
그래서 지인이자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박민철 변호사의 이야기를 듣고 사과를 요구하고 불응하면 명예훼손죄를 물을 것이라고 하며, 변호사는 그렉의 영상들은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도핑 검사를 받았으며 391가지의 최신 약물까지 전부 검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아주 오래 전에 했던 검사까지 다 나온다며 여기서 HRT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일단 그렉에게 남자로서, 운동인으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하며, 그렉과 기타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철 변호사에 따르면 그렉 듀셋은 캐나다인이기 때문에 한국 법률기관이 현지 기관과 공조를 하지 않으면 고소 과정에서 기소중지가 되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되면 한국 입국은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한국 법률로 그렉이 허위 사실을 주장했다는 상징적인 선언을 하기 위한 의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만 구독자를 가진 <김유진 미국변호사>는 댓글로 '김앤장 변호사와 잘 상의하겠지만 그렉의 관할에 소장을 제출하는 것이 더 빠르고 확실할 것이다. 요즘엔 직접 안 가도 된다.'라고 조언했다.
문제는 본 고소 선언으로 국내 악플러들은 잡을 수가 있겠지만, 박민철 변호사가 얘기한 기소 중지의 가능성이 낮지는 않기에 캐나다의 그렉 듀셋과 외국 악플러들은 제압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캐나다 등의 서양 사회에서는 유명인의 루머를 퍼뜨리는 것이 전반적으로 용납되는 분위기이고, 이 때문에 캐나다 경찰 및 사법부 역시 더군다나 머나먼 외국에서 신청한 본 고소 건에 대해 귀찮아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게다가 안 그래도 행정 절차가 느린 캐나다인데 20년대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법적 절차가 더욱 밀려있기 때문에 고소 절차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판결까지 최소 몇 주에서 몇 개월, 심하면 일 년 넘게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국내 법적 판결을 통한 상징적인 선언 역시 그렉 옹호자들이 이미 논란 초기부터 한국 사법계는 대부분의 판결이 허위일 정도로 썩은 수준이라 신뢰할 수 없다며, 미리 재판 판결을 안 믿고 정신승리를 할 루트를 깔아놓은 상황이라 안 먹힐 가능성이 다분하다. 오히려 그렉이 자신은 진실을 알리려 했는데 김종국이 부패한 한국 사법계를 매수해서 얻은 명예훼손 판결로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거나, 만약 우려대로 캐나다 측이 귀찮아 하며 기소중지를 하면 자신이 옳으니까 캐나다 사법부에서 기소중지 판결을 내린 것이라며 오히려 더 당당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상술한 미국 변호사의 말처럼 김앤장 측이 이런 점을 모르고 있을 리도 없고 애당초 김앤장 변호사들 중 미국 로펌 출신도 많으니 캐나다 현지 로펌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럼으로 명예훼손에 대한 대응은 충분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일부 악플러들의 주장과는 달리 캐나다 현지에도 명예훼손죄가 존재한다. 허위 사실을 적시할 경우 성립되며, 캐나다의 무료 법률 정보 사이트 peopleslawschool.ca의 Defamation: Libel and slander(명예훼손과 비방) 포스트를 참조해보면 원고는 피고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증명할 수 있고, 피고인이 이에 대한 변론이 없다면 법원은 명예훼손에 대해 일반적인 손해배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악의적인 진술이 있을 경우 가중처벌이나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능하다. 이 경우는 위의 박민철 변호사의 설명처럼 김종국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이 있었고, 김종국의 도핑 검사 결과가 나오면 캐나다 법률로도 빼박. 물론, 명예훼손죄는 처벌이 쉽지는 않다고 하지만 김앤장이 평범한 로펌은 아닌지라 영상을 내린 그렉의 대응은 실질적인 고소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3.9. 11월 19일 그렉 듀셋의 관련 영상들 비공개 전환
김종국이 법적 대응을 경고하는 영상을 올린 뒤 하루가 지난 11월 19일, 그렉 듀셋은 그동안 김종국을 저격한 모든 영상들을 비공개 처리하였다. 다만 삭제가 아닌 비공개 처리이므로 추후에 다시 공개로 돌리는 것은 가능하며, 황철순을 저격한 영상은 남겨두었다.지금까지 설명해왔듯이 비약이 심한 추측성 근거들로 김종국이 순수한 노력이 아닌 HRT를 이용하여 몸매를 키운 것 같다는 의혹 루머를 퍼뜨려 김종국이 정직하지 못하며 한국에선 민감한 약물을 쓰고 있다는 이미지를 형성하였고, 저격 영상들을 통하여 자신의 구독자 및 팬들이 김종국 채널에 악플들을 남기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법적 소송이 성사되면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내린 듯 보인다.
아니면 그렉 본인 역시 더 이상 조회 수로 인한 수익보다 파장이 커지면서 일어나는 혼란 및 반발이 더 거세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직접 영상들을 내렸을 수도 있다. 다수의 김종국 팬들과 지지자들이 그렉의 영상들을 신고했고 유튜브에서 그렉에게 경고를 보내 내리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어떠한 이유에서든 자신의 팬들이 왜 영상을 내렸냐며 혼란스러워하면 김종국과 김종국 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상들을 내렸다며 이후 피해자 코스프레 선동에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본 사건을 종결이라 치기엔 조금만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김종국 관련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전환한 뒤 이후 그렉은 유튜버 PewDiePie와 역도 및 팔씨름 선수인 래리 휠즈(Larry Wheels)를 저격하는 찌질한 영상들을 올리며 타겟을 김종국으로부터 옮긴듯 한 모습을 보여줬다.
3.10. 11월 20일 그렉 듀셋의 사과 영상
Kim Jong Kook - NEW EVIDENCE! (김종국 - 새로운 증거!)김종국 저격 영상들을 내리고 하루가 지난 11월 20일, 그렉 듀셋은 그동안의 사건을 해명하며 김종국과 한국의 팬들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영상의 대부분을 자신을 위한 변명과 마지못해 사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결국에는 김종국의 법적 대응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올린 사과 영상인 듯 하다.
그는 일단 100만 달러 내기에 대해 만약 실제로 누가 나한테 총을 겨누고 김종국이 내추럴이 아닌지 내기를 했었다면, 목숨을 아끼는 입장으로서 특히 동년배에 비해 건장해 보이는 남자를 내추럴이라도 단순히 단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김종국의 호르몬 수치가 과거의 9.24에서 최근 8.38로 떨어졌다며, 호르몬 수치는 나이를 먹으며 떨어지는데 만약 그가 로이더였다면 호르몬 수치가 과거와 일정하였을 것이라고 했다. 한 논문에선 일부 동양인의 남성 호르몬이 다른 인종보다 20% 높을 수 있고 어느 한국 논문에선 한국인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40대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다는 걸 발표했다며, 자신이 김종국에게 의혹을 제기한 이유가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적 편견에서 비롯되었다는 의혹을 의식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비록 검사지에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 이상을 나타내는 H가 찍혔고 김종국이 약물을 썼을 수도 있으며 때문에 그동안 자신은 이런 호르몬 수치를 자연적으로 가질 수 있는 확률이 100만명 분의 1이라고 주장하였으나,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높은 호르몬 수치가 더 흔할 수도 있고 표준 편차를 고려하면 1000명 혹은 100명 중 1명 꼴이라는 새로운 증거를 기반으로 가능할 수 있는 수치라고 밝혔다.
- 하지만 그동안 본 항목에 상술해 왔듯이 성인 남성의 정상 호르몬 수치는 2.70에서 10.70로 김종국의 호르몬 수치는 높지만 충분히 정상 범위에 들어간다.
- 성인남성 정상 호르몬은 2.7~10.7 이라도 40대 한국남성 정상호르몬 수치는 다르며 이는 김종국의 호르몬 수치 옆에 볼 수 있는 참고치인 1.97~6.70에서 볼수있다. 또한, 잠실서울의학과, 닥터곰의 비뇨의학 유튜브채널에서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41-50세 남성 2194명의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위 2.5%는 1.90 평균인 50%는 4.30 상위 2.5%는 8.51이다
한편 본인 역시 높은 호르몬 수치와 건장한 몸매로 과거에 거의 항상 로이더 의혹을 받았던지라 김종국을 보고 자신의 과거가 생각난다며, 젊을 때는 그게 신경쓰였지만 나이를 먹고 그것이 칭찬인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여기 (캐나다) 사회에서는 누구나 합법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쓰는 것에 비해, 김종국과 한국인들의 문화권에서는 스테로이드 사용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민감한 사항 같다고 말했다.
- 몇 번을 본 항목에서 설명했지만 본 사건을 통해 그렉 듀셋이 이토록 비판을 받게 된 이유는 단순히 김종국에게 스테로이드를 썼다는 의혹을 제기해서가 아니라, 김종국이 순수하게 가꾼 몸매를 내추럴이 아니라고 의혹을 퍼뜨리며 까내린 것에 있다. 그리고 운동하는 사람한테 내추럴이 아닌 것 같다는 물론 스테로이드를 쓴 것 같다는 발언 역시 한국이건 서양이건 가리지 않고 당연히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이어 본인은 항상 자료 조사(?)와 증거들을 통하여 유명인들이 내추럴이 아닐 수도 있다는 최선의 추측을 하나[41] 항상 맞지는 않는다고 변호했다.[42] 그러면서 그 누구도 자신이 100% 내추럴인 것을 증명할 수는 없기에 비록 자신에게 김종국이 100% 내츄럴이라는 증거는 없으나 그동안의 정보나 김종국의 생활 태도 등을 고려하여 무죄추정의 원칙을 통해 그처럼 내추럴로 다지는 게 가능하다는 결론으로 본 논쟁을 마친다고 선언했다. 때문에 그동안의 김종국 저격 영상을 모두 내리겠다며 김종국과 한국의 팬들에게 사과를 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주어진 정보들을 토대로 김종국이 내추럴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이였지 확실하다고 단정을 한 적은 없다(...)고 하는 한편, 김종국의 호르몬 수치는 그가 내추럴이어도 매우 우월한 유전자 덕분이지 절대 운동 만으로 가능한 수치가 아니라는 주장은 견지하였다. 자기처럼 김종국이 누군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건장하고 높은 호르몬 수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시정자 여러분도 내추럴이 아니라고 의심했을 것이라며, 김종국은 이에 예외되는 매우 드문 사례로서 자신도 내추럴이 아니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변호하였다.
- 김종국의 본 호르몬 수치가 운동으로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은 김종국이 인터뷰한 의료전문가가 인정한 사실로 그렉은 그동안 대충 자신의 추측성 근거만을 토대로 이를 애써 무시해왔고 본 영상에서도 이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종국의 체격과 수치를 보면 그 누구도 내추럴이 아니라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변명하는데, 오히려 당연히 약물을 사용했다는 매우 합당한 증거가 없는 이상 타인이 로이더라는 의혹을 주장하지 않고 더군다나 자신의 이런 주장을 공개적으로 퍼뜨리지 않는 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다.
그렉이 본 영상을 올린 뒤 그렉의 팬들과 지지자들은 반농담으로 이번 사과 영상은 그렉이 총구 앞에서 협박 당하여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렉이 김종국을 내추럴일 수도 있다고 인정한 사실을 여전히 전혀 믿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그렉에게 억지로 원치 않는 주장을 하게 만들었다며 여전히 한국인들과 한류 팬들을 비난하며 조롱하였다.
아무튼 김종국이 '남자로서, 운동인으로서 사과를 기다리겠다'고 했고, 그렉이 이에 표면상으로 사과처럼 보이기는 하는 영상을 올렸으므로 그렉을 상대로 법적인 대응을 이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김종국의 반응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기타 악플러들을 향한 대응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3.11. 12월 16일 도핑 테스트 결과 영상
국내 유일 WADA인증기관 도핑테스트를 시행하고있는 보디빌딩대회 인바코리아와 주)파이브스타글로벌을 통해 올림픽선수조차 받지않는 최상위레벨의 WADA도핑테스트에서 외부 약물을 주입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고, 김종국은 비록 그렉 듀셋이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낸 이슈였지만 사과를 받았기 때문에 일단 그렉에 대한 조치는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김종국은 본인이 틀린 것 같다고 둘러댄 그렉의 붕 뜬 사과 방식에 대해서는 '틀린 것 같다가 아니라 이번엔 그렉이 명백히 틀린 것이다'라고 지적하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렉이 좀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할 것 같고 다른 인종에 대한 관점과 정보도 더 알아보고 공부하라고 이어서 지적하였다.
그리고 이후에도 물타기를 할 로무새들에 대해서는 본인처럼 불시 도핑검사를 한 상황이 됐을 때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본인과 같은 음성 판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달라며, 만약 약물 사용자가 본인이 받은 검사와 동일한 과정을 거치고도 음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 선언하며 그렉과 기타 로무새들에게 다시 한방 먹였다.
단순히 검사를 받을 뿐 아니라 김종국이 한 것처럼 의혹이 터진지 빠른 시일 내에(그 다음 날 호르몬 테스트, 그리고 의혹을 제기한지 열흘 이내에 도핑 테스트) 검사해서 모두 정상범위 및 음성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호르몬 수치나 전구물질 등은 외부 주입으로 조작이 가능하긴 하지만, 저렇게 빠른 시일 내에 외부 주입으로 정상수치가 나오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 실제로 위에 언급된 존 존스도 2017년 12월에 3차례 테스트를 받았을 때 처음에 테스토스테론은 0.59와 1.8로 비정상적으로 낮았지만, 2주 뒤에 받았을 때는 4.9로 간신히 정상범위가 되었다. 그러나 전구물질(DHEA-s)의 경우는 계속해서 말도 안되는 수준의 비정상 수치가 나왔다. 또한 도핑 테스트는 단순히 외부 약물 주입 여부만 밝혀내는 것이 아니라 성장호르몬 주입 여부를 밝혀내는 검사 역시 존재하며, 이 테스트 역시 WADA 승인 테스트에서 사용되고 있다.[43]
즉, 정말 억지로억지로 끼워맞춘다면 (예를 들어 의혹이 터진 이후 몇 개월 뒤 검사했을 경우) 그동안 외부 주입 및 조작으로 관련 수치를 어떻게든 정상범위로 맞췄다고 억지로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44] HRT나 스테로이드 유저가 김종국처럼 거의 즉시 테스트를 했는데 모두 음성 및 정상범위가 나오는 건 그냥 불가능하다. 김종국의 케이스가 완벽한 입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어떤 대처도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시일 내에 테스트를 했는데도 완벽히 정상이 나왔기 때문. 실제로 도핑 검사를 불시에 랜덤으로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본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 주장을 하는 악플러들의 여론은 그렉 같은 자칭 전문가들에 의해 호도된 것으로 판단했고,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물고 늘어진다면 그것은 처벌이 아닌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여기에 쏠린 관심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끌어내기 위해 소송 비용으로 준비했던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4. 결론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그렉의 첫 영상이 올라온 직후에도 일부 로무새나 어그로꾼들을 제외한 한국 내 대다수의 여론은 뜬금없는 말도 안되는 저격이라고 여겼었고, 실제로 도핑검사를 통해 김종국은 내추럴이라는 것이 검증되었다. 이 문서에서도 몇 차례 지적된 사항이지만 애초에 김종국은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각종 신체적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해지기 위해서 운동하던 인물이고, 평소에도 매우 절제되고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갔던데다 그것이 여러 TV 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났다.때문에 약물을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애초부터 설득력이 떨어졌었고 김종국 본인도 '한국에서 연예인이 논란에 휘말리면 어떻게 되는지 본인도 잘 알고 있고, 진짜 약을 썼다면 주변에서 폭로하지 않았겠느냐'며 당당하게 도핑검사를 의뢰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렉의 주장은 설득력을 주지 못했다. 본인이 연예계에서 논란이 일어날 때의 리스크를 언급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김종국은 연예계 생활만 무려 [age(1995-09-01)]년을 한 베테랑이고 본인이 잘못해서 구설수를 일으킨 적은 한 번도 없다. 한번 잘못하면 한순간에 나락으로 빠지는 연예계의 생태를 김종국이 모를 리가 없다.
일부 군필 네티즌(주로 30,40대)이 그의 공익 경력을 가지고 비난하지만 이것도 사실 억지 비난이라고 봐야 된다. 정작 김종국은 동갑 친구들인 스티브 유처럼 병역회피나, 장혁 같은 병역비리 전적은 일절 없고 공익 판정 역시 허리디스크로 인해 허리 통증이 심해서 4급을 받은 것이다. 이처럼 최초 제기자인 그렉은 상황이 본인에게 나쁘게 돌아가자 아님 말고를 시전해버렸고, 이 로이더 의혹은 김종국이 직접 언급했듯이 해프닝으로 끝나버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김종국은 보디빌딩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 그러니까 트레이너나 프로 보디빌더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의혹 제기는 애초부터 잘못된 행위나 다름없다. 애초에 김종국의 몸이 내추럴로서는 쉽게 가질수 없는 몸이지만 그가 20년 넘게 꾸준히 식단과 운동을 병행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됐다. 당장 아다마 트라오레의 경우에도 계속 언론에서 자신의 몸이 도핑의혹을 받는다는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아마다 트라오레 같은 경우는 도핑을 한다면 선수생명이 끝장날 수도 있는 축구선수임에도 그가 도핑을 했다는 증거는 나온적이 없다.
5. 타 유튜버들 및 인물들의 반응
김종국이 한국 헬스계에서는 나름대로 상징적인 존재이다보니 다수의 업계인들과 헬스 유튜버들이 관련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헬스 컨텐츠 유튜버 헬창TV도 영상을 통해 의견을 냈다. 전반적으로 그렉의 주장을 소개하는 내용이 많으나, 내추럴로 40대 이상인 사람들이 좋은 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봐 왔고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으니 약물 의혹에 대해선 본인도 내추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40대 보디빌더 두 명, 내추럴 김효중 IPBB 프로와 과거 약물을 사용했던 헬스매니아와 함께( #2) 관련해서 다시 의견을 나누었다.
- 헬스 유튜버 흑자헬스도 이번 사건에 대해 지지영상을 올렸다. 김종국은 한국 헬스계에서 범접 불가능한 존재이며 본인이 알고 있는 운동인들은 하루에 100세트씩도 하는데 그들은 약물을 쓸 정도로 부유하지 않다며 김종국이 내추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거 미우새에서 밝혀진 김종국의 호르몬 수치(9.24ng/mL)에 대해 같이 공개된 신동엽이나 박수홍이 7 언저리가 나와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방송국이 유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갖고 장난친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에 따르면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3 언저리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11일 영상의 검사를 통해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8.38ng/mL라는, 과거에 비하면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가 나온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로도 KADA에서 김종국의 검사를 해주는 것을 권하는 영상을 올렸고, 심현도 관장의 의견과 함께 언급하는 영상에서 다른 헬스 유튜버들이 확실히 말을 못하는 이유가 '내추럴인 내가 김종국보다 몸이 좋다'고 당당하기 말하기는 재수도 없고[45] 해서 어렵겠지 않느냐며 그렉의 말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자신이 없는 사람이 말이 많아지는 것이라며 의견을 내며 김종국을 지지하고 있다.
- 내추럴 보디빌더 한주먹도 의견을 냈다. 보디빌딩 원리적으로 보면 그렉이 김종국의 운동을 지적한 것이 틀린 것은 아니나, 김종국처럼 운동을 20년 넘게 한 사람에게 운동 지적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사진으로만 몸을 보고 지적하는 것은 오류가 있고 한국인들은 김종국의 몸을 계속 봐 왔다. 그런데 21년도 기준 최근 10년간 크게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결국 그때 그때 사진 각도나 다이어트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20년동안 운동을 하는데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며 아무리 IFBB프로라도 공신력이 있다고 볼 수는 없는데, 그들은 젊을 때부터 약을 쓰고 주변에서도 약을 다 쓰기 때문에 내추럴로 운동할 때 어떻게 되는지 모를 것이다. 본인이 아는 내추럴 운동인들 중에는 70대에 보디빌딩 대회를 나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내추럴 보디빌딩은 어디까지나 구력이고 그렉이 이것을 진짜 모르고 이야기 한 것이면 멍청한 것이며, 어차피 조회수 어그로 끌려고 계속 물고 늘어질테니 굳이 진지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종국과 남궁민이 운동을 했던 헬스토피아의 심현도 관장이 관련된 의견을 냈다. 헬스토피아는 전반적으로 내추럴 운동을 하는 편이며, 본인은 남궁민만 PT를 했고 김종국과의 접점이 많은 것은 아니나 두 사람은 어지간한 운동 전공자도 게임이 안 되는 자기관리와 식단관리를 보여주는데, 그런 이들이 굳이 약물을 사용했을 거라고는 생각 안한다고 밝혔다.
- 각종 다이어트 방송에 등장해서 유명한 트레이너 숀 리도 본인의 채널에서 관련 사건에 대해 다루었다. 김종국의 친한 동생이자 내추럴 보디빌더인 최한진 선수와 대담을 하며 약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최한진은 2010년부터 김종국을 봐 왔는데 정말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당연히 내추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최한진 선수는 내추럴이지만 IFBB 카드를 땄기 때문에 내추럴로도 충분히 IFBB 프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헬스 유튜버 지기TV는 영상에서 약물을 사용했다면 유통하는 사람이 진작 폭로하지 않았겠냐며 김종국의 대응부터가 곧바로 모든 검사를 받겠다며 당당한 것을 보면 내추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미 내추럴 운동인들이 좋은 몸을 보여준 것을 본인의 채널 구독자들도 알고 있고 볼륨이 많다는 그렉의 주장에 대해서는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와 까로는 한 부위로 죽을 때까지 하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이야기했다.
- 헬스 유튜버 힘Q TV에서 내추럴 보디빌더 마선호가 나와서 이야기를 했다. 마선호 선수도 20년 이상의 운동경력에 40세의 나이에 9.23이라는 높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마선호는 단정적인 추측은 위험하며 약물 사용 여부는 본인만이 알 수 있지만 내추럴 보디빌딩의 수준은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낮지 않다고 밝혔다. 김종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볼 때 이정도의 몸은 내추럴로도 충분히 나올 수 있고, 그렇기에 약물을 썼다고 단정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 김종국이 출연중인 런닝맨에서도 이 사건이 언급되었다. 입장때 회의실 분위기로 나오자 김종국 본인이 '저 도핑 테스트 하는 거예요?' 라고 운을 끊었고[46] 유재석도 이 논란을 알고 '김종국을 몰라서 그런다.' 라며 사람 잘못 건들였다는 투의 말을 했고 김종국도 안양꼬라지 한번 보여준다고 웃으며 말했다. 의혹을 제기한 그렉 듀셋의 이름을 모자이크없이 그대로 박제시켜버린게 포인트. 덤으로 방송도중 촛불불기 미션에서 김종국이 답지않게 꼼수를 부리다가 숨이 딸리는 모습을 보이자 자막으로 내추럴한 폐활량 드립을 치기도 했다.
[1]
파워리프팅 종목 중 도핑이 허락된 종목도 있긴 하나 사이클링은 도핑 금지가 공인된 종목인지라 당연히도 도핑 검사를 한다. 그런데 여기에 대놓고 샘플 제출을 거부한다고 본인이 말하면서 도핑을 했음을 간접적으로 인증했다. 당장 2012년 캐나다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도 스테로이드 반입으로 벌금을 문 경력이 있기도 했다.
[2]
본인은 30대 초반까진 내추럴이었다고 주장했으나 그가 30대 중반일 2012년 캐나다 대회 당시에 이미 약을 불법 소지한 점이 발각되어 잡힌 적이 있고 그 이후 경찰이 그의 캘리포니아 할리팩스 자택에서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 어치의 약물을 발견했을 정도로 30대 '중반'에 이미 약물에 '심취'한 상태였으므로 약을 시작한 시점이 본인의 말과 달리 30대 초반이거나 그 전일 여지도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약 10년 정도 약에 손댄 시점에서 내추럴로서 운동한 경험은 없다.
[3]
본인 말로도 내추럴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4]
애초에 약 자체가 '현상 유지'보다는 '단기간에 순식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5]
참고로 프로야구 선수들도 벌크업 사례가 많다. 황재균, 강정호, 유한준, 서건창 같은 경우는 벌크업을 열심히 해서 10kg 이상 체중을 불렸다. 이정후, 구자욱도 벌크업을 한 사례. 특히 이정후는 72kg에서 85kg로 체중을 늘렸다. 이승엽의 라이벌이던 심정수도 몸때문에 약물 의심을 정말 많이 받았다. 유한준 같은 경우도 약물 의심을 받긴 했지만 결국 청정으로 판명났다. 유한준도 40세까지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했고, 술담배 일절 안하고 탄산도 열받으면 한잔할정도로 몸관리를 매우 빡세게 하는 선수다. 프로선수들은 도핑에 매우 엄격한 편이고 도핑한 선수는 약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김종국은 저 선수들보다도 훨씬 유명인이고 연예인은 특히나 이미지가 생명인 마당에 김종국이 약을 한다면 비호감 이미지가 엄청날 것이다.이러한 사례가 있는 것을 본다면 애초에 김종국의 로이더 의혹은 떨어진다.
[6]
당연하지만 같은 강도의 운동을 할 때 근육의 차이는 물론이요 근육을 키울지 말지의 차이도 난이도에 상당히 영향을 준다. 작정하고 벌크업하는데만 치중하는 것에 비해 체지방은 빼면서도 벌크 업은 최대한 거르는 운동이 당연히도 더 어렵다. 네추럴 보디빌더이자 김종국의 친한 동생인 최한진 선수와 운동하는
영상을 보면 최한진도 김종국의 지구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선수인 최한진에 비하면 다소 슬림한 김종국의 체격을 확인할 수 있다.
[7]
한때 200파운드(90kg) 가까이 나간 적도 있다.
[8]
서장훈은 농구를 하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고 박지성도 무릎이 좋지 않아서 일찍 은퇴했다. 프로 선수들은 어린 시절부터 혹사당하면서 운동하는 편이다. 거기에 갈굼이나 구타도 받고... 프로들은 일반인과 다르게 건강을 위한다기 보다 경쟁, 승부에서 이겨서 성공하기 위해 운동을 한다.
[9]
다만 이례적으로 긴 선수생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0대 시절보다 40대 시절의 몸 상태가 더 좋은 케이스도 있다. 대표적으로
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톰 브래디가 있다.
[10]
재벌인 정용진 부회장의 몸이 50대인데도 매우 좋다. 정용진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고 무엇보다 돈이 많고 지위가 있다보니.....
[11]
내추럴 보디빌더 정한표 선수가 김효중 선수의 유튜브에 나와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하루 2~7시간을 일주일에 7일 운동한다고 한다. 참고로 정한표 선수는 21년도 기준 40대 후반으로 김종국보다 많으며, 역시 내추럴 보디빌더인 김효중 선수는 81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이다. 해당 영상에서 힘들지 않느냐는 김효중의 질문에 '오히려 내추럴이니까 이렇게 많이 해야 하고 그래서 지금의 몸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김종국이 말한 것과 일맥상통하는데, 상술한대로 외부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공급받는걸 거부한 내추럴로서 일반적으로 노화되며 테스토스테론 생산량의 감소를 늦추거나 막을 유일한 수단이 꾸준한 운동 뿐이기 때문이다.
[12]
참고로 김종국과 동갑인 이승엽이 41살에 24홈런을 치고 은퇴했는데 40대 초반의 이승엽의 몸은 20대 시절보다도 더 좋다. 20대 시절 이승엽은 나름 슬림(?)한 몸매였는데 85kg정도였다. 40대때는 92kg 정도다. 역시 40대인 1979년생 이동국은 몸관리를 매우 철저히 해서 시력 1.5에 선명한 복근을 자랑했다. 이동국도 20대 시절과 40대 시절 몸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없다. 이승엽, 이동국은 40대까지 프로선수 생활을 꾸준히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더 추가해서, 50대인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부회장의 몸은 터미네이터다.
[13]
근거를 말하긴 하지만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듀셋 본인의 뇌피셜인 말들 뿐이다.
[14]
보디빌더들, 특히 로이더들.
[15]
전형적인
순환 논법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그의 주장은 "김종국 나이에 저렇게 몸을 만드는 것(=저렇게 남성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김종국은 로이더임이 분명하다"란 논리이다. 그런데 김종국 나이에 남성 호르몬이 많은 게 불가능하다는 건 로이더들의 케이스이고 위에서 살펴봤듯이 내추럴들은 가능하기 때문에, 저 말 자체가 김종국이 로이더란 전제를 깔고 있다. 즉 사실 이 주장에 숨어있는 첫 부분까지 살펴보면 ("김종국은 로이더이다. 따라서"→) "김종국 나이에 저런 호르몬 수치와 몸은 불가능하다→김종국은 로이더이다, 란 순환 논리다.
[16]
애초에 일반인 평균이란 것 자체가 사회생활을 하느라 운동등 신체관리를 못하는데다가 술, 담배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인들도 많이 있다보니 평균이 꽤 낮게 잡히는 게 일반적이다. 쉽게 말해서 주기적으로 관리만 해줘도 저정도 수치가 나오는 게 과학적으로 비정상적인 일은 아니라는 것.
[17]
듀셋의 홈페이지 이력을 보면 알겠지만 그의 보디빌딩 수상경력은 전부 2012년과 그 이후, 즉 전부 약쟁이 시절에 탄 것들 뿐이다. 파워리프터로선 90kg급에서 2011년 수상경력이 있는데, 듀셋은 본인이 내추럴 시절 170파운드대였다고 밝혔으니 이것도 약쟁이 시절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위에 링크된 듀셋의 약물 불법반입 관련 기사에 보면, 파워리프터 시절 2009년 후반에 도핑테스트에서 걸려서 2010년 1월부터 2년 자격정지를 받았다고 나온다.(2011년 수상경력이 있는 것을 보면 징계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아무리 후하게 봐줘도 2009년(34세 시절)부터 그가 약쟁이었던 것(당연히 그 이전부터 약쟁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내추럴 운동인 시절 수상실적은 전무하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팩트이다.
[18]
실제로 김종국은 42세에서 45세로 나이 드는 동안 호르몬 수치가 9.24에서 8.38로 감소했다. 즉 그가 젊었던 시절엔 어쩌면 9.24보다도 더욱 높은 수치였고 그나마 떨어진게 9.24였을 수도 있다. 분명한 건 듀셋의 주장과 정반대로 김종국은 분명히 세월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원래부터 호르몬이 넘치는 사람이고 관리가 잘된 몸이라 그 영향을 최소화했을 뿐.
[19]
듀셋이 평소 영상이나 SNS등에서 언급한걸 보면 듀셋 본인은 진심으로 진짜 로이더 및 도핑 사용자와 호르몬 대처 요법(HRT) 처방자 사이를 약물 남용과 일반인 정도로 엄연히 다른 분류로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래 각주에 달린 인스타그램 포스팅에서 스테로이드를 남용하던 2012년 사진을 올린 뒤 "HRT를 하는 지금이 더 작지만 건강해보인다(스테로이드 시절부터 9kg 정도 덜 나가던 시점)"라고 언급하고 스테로이드 사용법 영상에서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도 이에 대해 "이 영상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추천하기 위한 게 아니라 격하(demote. 원래 이런 뜻으로 쓰이는 단어가 아니지만 promote와 대비해 말장난식으로 씀)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HRT정도는 기본이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건 저런 외부 도움을 받는걸 당연시하는 사람들 얘기고, 김종국은 애초부터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왔으며 어떤 외부 개입도 없이 내추럴로만 운동을 했다고 주장해왔으므로 HRT건 스테로이드건 똑같다.
[20]
당연하지만 사전에 고지를 했다면 그 전에 적당한 관리로 수치를 조작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21]
그렉 듀셋은 본인 스스로 내츄럴이 아니라고 얘기한 바 있다. 듀셋은 위에 언급된 듯이 스테로이드 반입으로 벌금까지 문 적이 있고, 2020년 경에 본인 인스타그램으로 "스테로이드 남용 시절"이라며 과거 본인이 202파운드(91kg) 나가던 시절 몸을 올리며 현재 "HRT 중인데 8살이나 더 먹었음에도 더 건강하게 보인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즉 30대 중반 당시엔 스테로이드를 상용했었고, 40대 중반이 된 지금은 HRT를 하고 있다는 것.
[22]
오히려 이런 의견이야말로 "서양에서는 전부 약을 이용해서 몸 만드는 게 아니냐"는 편견이 숨이있는 발언이다. 서양이건 동양이건 내추럴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있다. 무슨 미국이나 캐나다라고 다 약 빨고 운동하는 것은 아니며, 나이 들면 HRT를 하는 게 그렇게 당연한 것도 아니다.
[23]
사실 한국인이나 김종국의 팬 뿐 아니라 성실하게 운동하는 내추럴 운동인이나 그냥 유명인 깎아내리기식 억지주장에 화가 난 사람들도 꽤 많다. 이 건의 근본적인 문제는 "(한국인인) 김종국을 건드렸다"가 아니라 "아무 증거 없이 뇌피셜만으로 도핑 의혹을 제기한 것"이기 때문.
[24]
미우새 촬영에서 수치를 밝힌 당시가 2018년이었고 현재 2021년이므로 김종국이 42세에서 45세로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졌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세 살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진 것, 그리고 DHEA-s의 수치는 정상범위이나 평균보다 낮은 편인 걸 보면 상당히 자연스러운 수치이다. 김종국이 HRT로 남성호르몬 수치를 유지하는 중이라면 굳이 저렇게 떨어질 이유가 없으며, 갑자기 요법을 그만둔 것이라면 그동안 인위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한 것의 부작용으로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떨어져있어야 한다. 그리고 격렬한 운동 직후엔 회복 과정에서 DHEA-s 수치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 걸 보면 매일 운동하는 (따라서 검사 당일이나 최소 전날에는 운동을 했을 확률이 높은) 김종국의 DHEA-s 수치가 낮은 편이 자연스럽다. 그리고 평균보다 낮은 편임에도 정상범위란게 중요하다. 도핑으로 걸린 UFC 파이터 존 존스의 2017년 테스트 당시 DHEA-s 수치는 21 ng/mL, ug/dL로 환산하면 2.1에 불과했다. 로이더들은 저 수치가 운동으로 떨어지는 걸 감안해도 말이 절대 안되는 수준으로 떨어지며, 저렇게 정상범위가 절대 나올 수가 없다. 김종국은 (운동을 안 한다면 높은 수준이겠지만) 거의 매일 운동을 하니 저 수치가 테스토스테론에 비해 낮고, 낮은 편이라고 해도 정상범위인 것이다.
[25]
실제로 서구권에서는 동양인에 대해 남자답지 못하다거나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지 않다는 식의 잘못된 편견이 만연해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는 동양인이 가진 UGT2B17변이체로 인해 동양인의 요중 테스토스테론 검출량이 타 인종에 비해 낮은 것(
##,
##), 그리고 동양이 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육질 몸매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고 문화적 미적 기준이 다른 것이 원인일 뿐이다.
[26]
실제로 로이더 저격을 주제로 하는 커뮤니티인
레딧의 r/nattyorjuice에서는 이번 소식을 접한 이후 단순히 김종국을 동양인 혹은 한국인이란 이유로, 그리고 한국인들은 대부분이 성형을 하며 한국 연예계에서는 약물과 성형이 필수라는 인종차별적인 논조로 단숨에 로이더라고 단정하며 김종국은 물론 한국인들에 대한 비하를 일삼았고
#
#, 이후
방탄소년단에서 활동 중인
RM의 팔 근육 사진을 공유하며 한국인들은 몸매 기준이 낮다고 조롱했다.
# 해당 서브레딧은 미국 헬스계에서도 무지성 로이더 몰이로 인해 그리 인식이 좋지는 못하다. 대충 '나보다 근육이 많으니 약쟁이' 이정도 논리.
[27]
'예전에 주입했으면 지금은 모르지 않느냐'는 식의 레퍼토리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 주장 자체가 그렉의 주장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28]
실제로 검사지를 보면 남성호르몬 전구물질인 DHEA-s의 수치도 99.40으로 정상수치(80 ~ 560 ug/dL)에 해당하는데, 외부에서 약을 주입했다면 설령 휴지기라 할지라도 이 수치는 정상 이하로 떨어져 있어야 한다.
[29]
길브로는 "종국이형님이 로이더 아니라는것에 2분할 건다"며 믿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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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한국의 대중들이라면 대부분 김종국이 애초에 허리디스크 때문에 몸을 만들기 시작한 사람이라는걸 알고 있다. 단순히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수준이 아니라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기 어려운 사람이 무슨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아닌데 빠르고 쉽게 효과를 보려고 장기적으로 무슨 부작용이 생길지 모르는 약을 쓸 거라고는 아무래도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더 간단하게 김종국을 지지하는 여론이 형성되었다고도 할수있다. 쉽게말해 몸의 건강문제로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 굳이 약물 써가면서 몸을 망치겠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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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흑자헬스가
지적했듯이 김종국은 한국 헬스계에 있어서 상당히 상징적인 존재인데, 2000년도만 해도 헬스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허리디스크를 이겨낸 김종국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헬스라는 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뀔 수 있게 만든 사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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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또래고 몸같은 경우 둘 다 완벽에 가깝지만 굳이 따지면 (순수 육체적인 성과만 보면) 근육량이 더 많은 듀셋의 몸이 좀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둘 다 HRT를 했다고 친다면 듀셋이 더 대단한 것이다. 그러나 듀셋이 HRT를 했는데 김종국은 내추럴이라면 김종국이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대단한 것이다. 김종국이 내추럴이란 걸 인정하는 순간 "김종국은 나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인정해야 하는 꼴이니 뇌절이 온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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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입증의 책임은 변호하는 쪽보다 의혹을 제시하는 쪽에 더 있다는 걸 기억하자. 이처럼 아무런 의혹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김종국이 로무새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본업을 포기하고 진짜 선수 생활을 수년간 하며 무작위 테스트를 받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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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여기에는 자연요법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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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여기에도 주사는 물론 먹는 약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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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전 두 저격 영상의 좋아요:싫어요 비율이 10,000:21,000 정도 였던 걸 생각하면 나아지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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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상당수의 서구권
헬창들 사이에선 모든 한국 남자 연예인들, 가끔은 심지어 더 나아가 모든 한국 남자들은 몸매가 갸냘프거나 게이 같다는 편견으로 멸시하고, 근육질의 본인들 보다 한국 유명인들을 흠모하는 한류 팬들을 못마땅하게 여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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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쯤되면 듀셋은 애초부터 진지하게 대응할 생각 따위 없고 어그로를 끌어 조회수를 벌어볼 생각밖에 없다는 게 입증된거나 다름없으므로 그냥 영상 자체에 관심을 끄고, 조회수를 늘려주지 않는 게 답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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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유튜브 채널 규모로 김종국의 채널은 구독자가 234만명으로 120만명인 그렉의 채널보다 100만명 이상 크고, 애시당초 김종국 본인이 유명 가수인데다 장기간의
런닝맨 활동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한류스타이다. 이런 저격으로 하여금 유명하게 만들어줬다는 주장 자체가 코미디. 그리고 유튜브에서 대규모 채널이 더 작은 채널과 분쟁이 붙으면 작은 채널이 대규모 채널의 조회수를 일방적으로 빨아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번 건처럼 선을 넘기지 않으면 대부분의 대규모 채널들은 작은 채널들의 시비를 무시하는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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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의 본질은 중소 유튜버가 더 큰 규모의 유튜버에게 근거도 없이 흠집내기식 비방을 해서 민폐만 끼친 것이다. 실제로 김종국은 안티가 많지 않은 연예인이었고 유튜버로서도 자극적인 컨텐츠는 피해서 악플도 많이 없었지만, 사건 이후 (주로 외국인) 악플에 시달려왔다. 가장 중요한 건 건강 전도사를 자처하는 김종국과 그가 25년간 쌓은 이미지에 아무 본인 잘못 없이 손상이 간 것. 게다가 원래 짐종국 영상들은 듀셋과 전혀 상관없이 조회수가 잘 나왔기 때문에 득이 된 건 정말 아무것도 없다. 이 점을 보여주는 게 김종국이 법적 조치를 예고한 영상인데, 백만대 조회수로 짐종국 채널치곤 평범한 조회수인데도(얼마 전 올린 매니저와 치킨 먹는 영상과 비슷하다;;) 11월 26일 오전 기준 좋아요 5만대에 싫어요 1500대이다. 그전까지 짐종국 영상들은 좋아요:싫어요의 비율이 높아야 100:1 수준이었는데 33:1 수준까지 올라간 것이다. 긍정적인 면을 굳이 따지자면 김종국이 내추럴이란 여러가지 의학적 근거가 나온 것 정도가 되겠지만, 사실 이조차도 원래부터 대부분 사람들은 그가 내추럴이라고 생각해왔고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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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궤변이다. 위에서도 자세히 지적되었지만 그가 최초 비디오를 올릴 당시 김종국에 대해 아는 것은 그의 이름과 나이, 몸매 사진과 지인과 같이 운동하는 영상, 구독자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호르몬 수치조차 아는 게 없이 그의 몸매 사진과 영상만 보고 내추럴이 아닌게 분명하다고 한 것이다.(심지어 모순적으로 "그의 몸은 100프로 내추럴처럼 보인다"고 하기까지 했다) 평범한 시청자들도 구글링과 유튜브 검색을 통해 1분 안에 알 수 있는 것을 자료 조사라고 하는 게 기가 찬 노릇이다. 만약 호르몬 수치나 의학적인 근거를 들어 주장을 제기했다면 조금이라도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하나둘씩 나오는 것처럼 김종국의 호르몬 수치는 정상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애초에 의학적 근거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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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Lexx Little이나 Russel Orhii에 대해 내츄럴이 아니라고 잘못 추측하였다 도핑 검사 영상을 보고 자신이 틀렸다 인정하는 영상을 올렸던 적이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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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ada-ama.org/en/questions-answers/human-growth-hormone-hgh-testing#item-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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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도 충분히 대처할 시간이 주어졌을 시 '이론상 가능은 하다' 수준이지 실질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HRT처럼 부작용이 적은 방식을 가끔 사용하는 사람이 끊고 오랫동안 관리를 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장기간 호르몬 보충 요법을 쓰면 중년기 이후 남성호르몬 농도가 떨어지면서 여러 갱년기 증상을 겪기 때문에 흔적이 아예 안 남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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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추럴 헬스인들이 김종국보다 몸이 좋은 게 이상하거나 재수없는 건 아니다. 김종국은 보디빌더나 운동선수가 아니며,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헬스인이자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보다 몸이 좋은 헬스인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김종국이 엄청난 건 부와 명예를 거머쥔 화려한 연예계 생활이 주변의 온갖 유혹들을 무시하고 저런 금욕적인 생활과 노력을 25년간 해왔다는 것 때문이지, 몸 자체가 말도 안되게 좋아서가 아니다.(당연히 매우 좋은 몸이지만 '보디빌딩 대회에 안 나가는 게 이상할 정도'의 몸 이런 건 아니란 얘기다. 애초에 김종국은 대회같은 것이 아니라 건강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이다) 애초에 듀셋이 자신의 주장("내추럴로 저런 몸을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을 위해 김종국의 몸에 대해 과장되게 칭찬하며("대회에도 안 나가면서 저런 몸을 유지한다고?") 프레임을 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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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의혹" 이라는 자막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