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12 14:55:55

김승한(독립운동가)

성명 김승한(金承漢)
생몰 1907년 12월 19일[1] ~ 1935년 6월 9일
출생지 경상북도 봉화군 와단면 소로리
(현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소로리)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김승한은 1907년 12월 19일 경상북도 봉화군 와단면(현 법전면) 소로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대구부로 이주하여 동운정(현 동인동)에 거주하였다.

대구고등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 2월 26일, 대구부 남산동 소재 백대윤(白大潤)의 집에서 윤장혁(尹章赫)·상술상(尙戌祥) 등과 같이 조선 독립운동의 방안을 모색하다가 신우동맹(新友同盟)을 비밀리에 조직하였다. 그리하여 약소민족의 해방과 일제 타도를 내세우며 각 학급별로 조직을 확대하던 중 1928년 6월 11일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퇴학처분을 받았으며, 1929년 8월 7일 대구지검의 예심에서 공판에 회부되었고 #, 10월 2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미결 구류일수 중 50일 본형에 산입)[2] 집행유예 4년을 언도받았으나 # 검사의 공소로 2차례의 구류갱신이 이뤄졌으며 #, 1930년 3월 11일 대구복심법원 형사부에서 검사의 공소 이유 없음으로 기각되어 출옥하였다. # #2

출옥 후 옥고의 여독으로 고통받다가 1935년 6월 9일 별세하였다.

199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1] 판결문에는 12월 10일생으로 기재되어 있다. [2] 법정 미결구류 통산일수 13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