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0:36:49

김재우(푸른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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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00><colcolor=#000000> 김재우
파일:김재우 푸른거탑.jpg
이름 김재우
생일 1991년 10월 14일[시즌1][2]
계급 병장
직위 분대장
소속 1004사단 99연대 98대대 3중대 3소대 1분대
종교 알 수 없음[3]
특징 분대장, 에이스, 법대 엘리트, 명언충, 천사의 탈을 쓴 악마, 분노 조절 장애, 찌질이[4], 고단수 도적[5], 다혈질, 폐급[6], 아싸[7], MC[8], 욕쟁이[9]
취미/특기 황소위 낚기, 축구, 뽀글이 제조
좋아하는 것 뽀글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시즌 0: 재밌는 TV 롤러코스터3.2. 시즌 1: 푸른거탑3.3. 시즌 2: 푸른거탑 제로3.4. 시즌 3: 푸른거탑 리턴즈
4. 대사5. 인간 관계6. 여담

[clearfix]

1. 개요

죄송하면 군 생활이 끝나나?!
마지막 역전 찬스를 주겠다. 여자친구 있나?
우린 말을 믿지 않아!!! 사진, 사진 가져와!!![10]


푸른거탑의 등장인물. 배우 김재우. 1004사단 99연대 98대대 3중대 3소대 1분대장직을 맡고 있다.

2. 특징

분명히 2인자지만 뒷수습은 본인이 신병보다 더 많이 하고 다니며[11], 작중 이용주 이병과 더불어 가장 고생한다. 직책은 소총수 분대장[12]으로, 자기 밑의 병사들도 관리해야 하는 데다 위로는 말년병장 최 병장의 꼬장도 견뎌내야 하니 겪는 스트레스가 큰 편. 게다가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점점 김호창 상병이 자기와 맞먹으려 드는 모습을 보이는 등등, 이러저러한 문제들 때문에 우는 소리도 좀 자주 하는 듯 하다.

김호창 상병 못지않게 걸그룹에 미쳐 살며, 밑에 병사들을 자주 갈군다.[13] 그래도 3소대의 널리고 널린 잉여들보단 훨씬 능력자이며, 훈련 때 김병장이 없으면 소대가 돌아가질 않는다. 김병장이 휴가 나온 곳에서 우연찮게 훈련하는 분대원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여기서 김분대장이 온갖 일을 혼자서 도맡아 하게 된다. 24인용 텐트 치기부터 시작해서 대항군과의 전투에서 지휘 등 김분대장을 부각하기 위해서겠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말년병장인 최말년, 곧 분대장 달 실세인 김호창, 심지어는 행보관까지도 일을 못해서 김재우에게 매달린다. 그야말로 폐급 + 고문관들 사이의 에이스다.

보면 알겠지만 짜증나는 순간은 좀 있어도 사람이 결코 나쁜 사람은 아니다. 분대원들이 사고칠 때 뒷수습은 거의 자기가 담당하지만 김재우는 작중에서 크게 후임들에게 살갑게 대해준적도 없고 허구헌날 화내고 분대장으로서 지시 통제를 전담하고 김호창 상병 못지않게 자주 갈구는 탓에 소대원들에게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후임들에게 그나마 잘 대해주는건 최종훈 병장인데 그 최 병장마저 바둑알 뿌리기 등 꼬장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소대원들은 오히려 최 병장을 더 좋아한다.[14] 어느 집단이나 조직에 있는 중간관리자 역할이 얼마나 고단한 역할이지는 대변해주는 인물이다...

처음 전입왔을 때는 법대출신으로 나오지만, 중간에 설정이 바뀐건지 머리가 굉장히 나쁘다.[15] 그리고 선임들이 화내자 쫄아서 울먹이는 관심병사에게 뭐 이런 찐따같은게 들어왔냐며 화를 내지만 정작 본인도 과거에 비슷한 부류였다.

그리고 처음 전입왔을땐 맞선임인 최종훈과 사이가 굉장히 안좋았다.[16]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 0: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유독 최종훈 병장과 트러블이 좀 심한 편인데 김재우 병장이 신병으로 들어왔을 때,[17] 당시 일병이었던 최종훈 병장이 여자친구가 어느 법대생 남자를 만나면서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고 질질 짜고 있었다. 다들 그렇듯이 다른 고참들이 김재우에게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었는데 알고 보니 최종훈의 전 여자친구가 만나고 있다던 법대생이 김재우였던 것! 당연히 최종훈은 김재우를 죽일려고 난리도 아니었고, 그 이후 이 둘의 사이는 좋지 않다. 하지만 김재우 병장 역시 바람맞은 뒤로는 사이가 조금은 가까워 졌을 리는 없고 둘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 시즌 1에서는 사이가 더 험악해졌다. 시즌 0 마지막에 밝혀지길 최 병장과 동갑.[18][19] 하지만 가끔 가다 최 병장과 죽이 잘 맞거나 의기투합 하는 경우도 꽤 있다. 군대스리가 에피소드나 행보관의 라면 서리,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때 최병장과 함께 후임들에게 신나게 꼬장을 부린다든지 이쯤되면 최 병장과는 애증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최종훈이 전역할때도 종훈이라고 불러주며 가장 먼저 말해주는것도 김분대장이다.

축구를 매우 좋아해서 한가할 때마다 충성축구를 하자고 한다. 물론 후임들이 안 나가려고 하면 그럼 쉬는날에 정화조 미싱이나 하자고 협박해서 반강제로 참석시킨다. 종교활동 때는 PX에서 농땡이 피우며 병장들이 다 그렇듯 뽀글이를 즐겨먹는 듯. 윷놀이대첩 편에서는 다친 어머니를 보러가고 싶어하는 이용주 신병을 다독일 겸, 평소 못마땅해했던 최 병장이 또 열외하려는 걸 막기 위해 최 병장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병 전입올 때마다 하는 여자친구의 존재유무와 있을 시에는 인증 사진을 요구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건 갓 전입올 때 있었던 선임의 영향이 있던 모양이다.[20] 대사와 억양 등이 판에 박은 듯 똑같다.

또한 잊을때마다 김아중의 이야기가 나오는걸로 보아선 김아중의 팬인듯하다.
최 병장이 제대하고 말년이 되면서 그나마 작중 가장 성실했던 이 인간도 최말년 못지 않은 말년꼬장으로 제대까지 후임들을 꽤 고생하게 했다.[21] 하지만 이건 예전에 고문관으로 속썩이다 부사관으로 지원한 이 하사로 와서 더 그런 면도 있다. 여러 모로 최말년 못지 않게 말년까지 군생활이 제대로 꼬인 사람이다.

그리고 의외로 법대생이다. 보기와는 달리 엘리트다. 그리고 시즌 0 한정으로 대인배 기질도 있었다.[22]

직책이 분대장이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종종 욱하는 성격이 튀어 나온다. 시즌 1에서는 좀 심해진 편이며 이 때문에 입이 6인방 중 가장 험한 편이다.[23]

3.2. 시즌 1: 푸른거탑

병장 김재우
천사의 탈을 쓴 악마
언행 불일치의 화신
푸른거탑 시즌 1에선 특별코너인 '군기어'의 호스트로도 활약 .본편에선 최 말년, 김 상병 못지 않게 고생 행보가 이어졌다. 1화에서는 자기 라면을 훔쳐 먹은 신병을 갈구던 싸이코를 보고 그만하라지만,정작 본인도 후임병을 괴롭히는 내로남불 기질을 보였다. 2화에서는 혹한기 훈련 당시 최 말년 & 김 상병과 함께 행보관의 라면을 훔쳐먹었다가 그로 인해 대변 신호가 오고, 여차저차해서 화장실에 들어가는 데는 성공했으나 권력으로 밀어내고 문을 열어재꼈으나 그안에는 대대장이 있었다!! 하지만 대대장이 김분대장의 표정을 보고 급똥임을 알아서 줄서라는 말만 하고 하극상에 대해서 못본척하고 넘어갔다. 추위를 견디기 위해 여러 겹이나 껴입은 바지를 미처 다 벗겨내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그만 팬티에다 실례를 하고 만다. 거기다 팬티를 벗던 중에 발을 헛디뎌 간부들[24]과 병사들 앞에서 그 참상을 까발려 망신까지 당했다.

시즌 1 8화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오랜만에 주역으로 등장. 이 발렌타인 데이라고 여친들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받자 같은 솔로인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괜한 트집을 잡으면서 진상을 부리며 못살게 군다. 심지어 최 말년의 드래곤볼 말년꼬장에 난생 처음으로 격하게 호응을 했을 정도였으며 심지어는 이 신병이 빨래도중 몰래 초콜릿 먹다가 장본인인 김 병장에게 걸리고 말았는데 그 갈굼이 심히 그로테스크하다.
김재우 : "빨래하다 말고 초콜릿 쳐먹고 있었구나...? 여기가 마트 시식 코너야!?"
이용주 : "죄송합니다!"
김재우 :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나?!"
이용주 : "잘못했습니다!!"
김재우 : "잘못하면 군생활 끝나나!?"
이용주 : "앞으로 안 그러겠습니다!!!"
김재우 : "앞으로 안 그러면 뭐 뒤...뒤로 그럴 건가!?"
이용주 : "아닙니다!!!!"
김재우 : "여기가 안이지 밖이야!?"[25]
이용주 : "...네?"
김재우 : "에?...미쳤냐?! 신병 나부랭이가 디질라구!!!!"
이용주 : "김병장님! 그러지 마시고 이거 하나 드셔보십시오!"
김재우 : "그럴까!?......는 얼어죽을!!!! 너나 쳐먹어!!!!!"

그러던 어느 날, 이 신병이 웬 초콜릿 한 사발을 잠시 생활관에 놔두고 간 것을 보고는 생활관에 놓여진 초콜릿이 신병에게 온 선물인 줄 알고 질투에 빠진 나머지 김 병장은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초콜릿을 짐승처럼 게걸스럽게 처묵하고,[26] 그렇게 정줄놓고 초콜릿을 먹어치우다가 행보관에게 발각된다. 알고 보니 바구니에 담긴 초콜릿은 신병 것이 아닌 행보관의 여친 미쓰 김에게 온 행보관의 발렌타인 초콜릿이었으며, 이 참상을 목격한 이용주 이병은 물론이고, 행보관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아니다! 이 문디 자슥들아!!"라고 폭주하면서 엄청난 응징을 당하고 만다. 결국 행보관의 초콜릿을 먹어치운 벌로 용접을 해야 되는 신세가 되자 백 일병이 용접 도중 섬광에 눈이 버릴 수 있다며 용접 마스크를 건네 주지만, 김 병장은 질투에 빠진 나머지 "동정 필요 없으니까 그냥 꺼져!! 꺼지라고!!!"라고 일갈하고는 마스크를 버리는 등 꼬장을 부리며 작업하다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결국 용접에서 나오는 섬광에 눈이 상하는 소위 "아다리"에 걸리고 만다.

거기다 생활관에서 눈 때문에 앓아 누워 있는데 대침투 작전까지 강행하는 바람에 최 말년, 김 상병과 같이 보이지도 않은 눈 때문에 꽤나 고생한다. 밤에 매복 작전에 도와 드리겠다는 후임들을 정우성 흉내내며 쫓아내고 자기네들끼리 매복하다가 춥고 배고픈 나머지 너무 서러워서 골골거리는데 이처럼 추위 때문에 얼어죽게 생긴 데다가 전투식량도 보급받지 못해 배고픔에 시달리던 중, 김 상병이 어느 흙 구덩이를 발견하고 3명은 우여곡절 끝에 구덩이로 들어간다. 앞도 안 보이는 상황에 우연히 구덩이에 있는 이불을 발견한 김 병장과 최 말년, 김 상병은 추위를 녹일려고 할 참에 갑자기 목이 말랐는데 우연히 어느 바가지에 고인 물을 발견, 바가지의 물로 갈증이 해소되자 긴장이 풀어지면서 곯아 떨어졌다.

아침이 되자 안 보이던 눈이 갑자기 고쳐졌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눈 앞에 있는 것을 보자 갑자기 얼굴이 굳어지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알고 보니 '편안하게 덮은 이불은 멧돼지 사체 가죽이었고 물은 멧돼지 두개골에 고인 물이었던 것.' 그러다 갑자기 마음에서 원효처럼 깨달음을 얻었는지 결국은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상념에 빠지게 되고, 복귀 후 이 이병, 정 이병, 백 일병한테 자비를 베푸는 등 소위 부처가 되었다. 완전히 해탈의 경지에 올랐다.

시즌 1 에피소드 8 15화에서는 김 상병, 최 말년과 같은 공동 주연으로 나왔지만 사실상 김재우 단독 주연이었던 에피소드.[27] 참고로 극중 편지 한 번 더럽게 못 받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편지가 오나 싶었으나 알고보니 편지 한통 못받고 있던 김 상병, 김 병장, 최 말년이 안쓰러워 보였던 행보관이 초등학생들에게 부탁한 위문편지였다.

이후 타조농장으로 대민지원을 나갔는데, 놀랍게도 그에게 한 눈에 반한 자가 있었다. 하지만 그게 타조라 문제지. 다른 이들의 말은 더럽게 안 듣던 한 타조가 김병장만은 잘 따랐고 이윽고 타조는 얼굴에 홍조를 붉힌다.

한편, 타조농장에 아리따운 아가씨를 보고 반한 김 상병, 김 병장, 최 말년 트리오는 아가씨와 사귀기 위해 각각 그림, 힘, 타조 흉내 등으로 아가씨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

허나 그들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답답한 세 사람은 서로 옥신각신하다 실수로 수레를 비탈길 밑으로 밀어버리는데, 하필 그 아가씨가 수레 바로 앞에 있어 사고가 발생할 위기에 처하지만 김 병장이 대신 몸으로 수레를 막아준다. 이후 아가씨가 수레를 막아 자신을 구해준 김 병장을 치료해주면서 사실상 김 병장의 승리로 막을 내리나 싶었으나, 이 아가씨가 서울로 돌아간단다. 그렇게 전화번호를 얻는 데 실패하고 모두가 아쉬워하던 찰나, 아가씨가 갑자기 김 병장에게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를 주면서 이야기는 행복하게 끝난다면 푸른거탑일 리 없다. 하필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본 김 병장에게 반한 타조가 분노해 김 병장의 소중한 그곳을 물어뜯고는, 김 병장이 얻은 메모를 먹어버리면서 결국 솔로탈출에 실패한다.

시즌 1 18화에서 이용주 이병과 김호창 상병과 함께 포상휴가를 나갔다. 부모님이 해외여행을 가는 바람에 집에도 못 들어가고[28]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를 보다가 김호창 상병과 이용주 이병과 조우, 슬프게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이벤트에 얻어걸렸는데, 그 이벤트 상품이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이후 3명이서 스테이크를 썰다가 하필 그 날이 이용주 이병의 생일인 바람에 특별 맥주 무제한 이용권을 받고는 맥주를 꽐라가 될 때까지 마셔대다가 여관에서 오줌을 지렸다.[29] 그것으로도 모자라 김 상병, 이 이병과 함께 사이비 종교 시설에 끌려가 2박 3일동안 고생하다 겨우 풀려난다. 그래도 막 어머니와 헤어지는 입대장정을 보며 자신들보다 불운한 사람이 있었음을 깨닫고 웃으며 복귀.

23화에서는 사이코와 함께 메인으로 등장한다.

김상병이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로 살아남은 사건(자세한 건 김 상병 항목 참조) 이후 다른 소대 병장과 둘이서 몰래 짜장면을 시켜먹기로 하는데, 하필 행보관에게 짜장면을 받는 모습을 들켜서 김 상병을 따라 탈영하려는 상황으로 오해를 받는다.[30] 결국 김 상병처럼 억지감동 & 동정과잉을 유도(분대장다운게 뭐지 말입니까?)해서 위기를 넘기기는 했으나 김상병과 함께 행보관과 동거하는 신세가 되고, 급기야 그로 인해 멘붕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김 상병과 함께 대대장의 지인인 정신과 의사에게 역할극을 통한 심리치료를 받던 도중에 김 상병처럼 마음에 쌓아놓은 걸 다 토해낸다.

25 ~ 26화에서는 휴가를 갔다는 설정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배우가 실제로 결혼에 성공. 신혼여행가서 그렇다.[31]

29화에서는 김 상병을 제치고 진 주인공 타이틀 획득. 몰래 김 상병이 몰래 키우던 짬타이거인 짬이를 빼앗아 버리려고 했는데, 본인 역시 짬이의 마성에 걸려버렸다. 그러다가 행보관에게 걸릴 뻔한 것을 거짓말로 넘어갔는데, 오히려 짬이가 자기를 구해준 줄 알고 김 병장을 따르는 바람에 몰래 키우게 된다. 결국 행보관에게 걸리지만 다행히 허락을 받고 정식으로 키우게 되지만, 나중에 알고 봤더니 흠좀무스럽게도 짬이는 고양이가 아니라 살쾡이였다. 살쾡이의 포악한 성질 때문에 내무반은 난장판이 되어버려 분대원들은 내무반에 쫒겨난 신세가 되어버렸고 급기야 각 중대 행보관들 까지 모이게 되었다. 이때 타 중대 행보관이 도살 조치를 하려고 했지만 김병장은 강력히 반대를 하며 본인이 책임질테니 해결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에 행보관은 당일 내로 해결하라는 조건으로 김 병장의 부탁을 들어줬다. 결국 짬이를 산에다 놓아주기는 하는데, 이후 짬이가 은혜를 갚는답시고 매일 밤 닭, 꿩 등을 잡아다 놓는 바람에 밤마다 그걸 먹는 시늉을 해야 했다.

31화에서 외모 대결에서 이 이병과 김 상병한테 밀려버리는 병풍 취급을 받았는데[32], 그래서 정 이병과 함께 홍보대사 선정을 위한 특훈을 받았으나, 지나친 피로감 때문에 결국 촬영 도중 영양실조로 쓰러지면서 리타이어하게 된다.[33] 이후 김호창이 모델로 발탁되자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허나 김호창이 유승호에 밀려 쥐 모델이 되자 정진욱을 갈구며 안심한다.

34화에서 새로 전입 온 재미교포 군인 신병 김덕팔이 들어오자, 처음엔 그가 반말하는줄 알고 화를 냈지만 알고보니 재미교포 군인이라는 사실에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해주려고 한다. 그리고 그에게 바나나 우유 자기꺼하고 니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바나나 우유"를 "빵 하나", "우유 하나"로 알아들어서 그걸로 사왔다. 한술 더 떠서 김덕팔은 김재우가 바나나를 세게 발음한 "빠나나"를 "버네이너얼"라고 지적해버리자 화가 폭발한다.

이용주가 김덕팔을 데리고 나갈때 남긴 말이 백미.[34]
김재우 : "야 바나나가 원래 영어인데 그게 또 영어가 있냐? 바나나가?!"
백봉기 : "버네이너얼..."[35]
(모두가 백봉기를 노려본 뒤 최종훈이 빵을 집어던진다.)

이후 최종훈이 후임 3인방 때문에 김덕팔이 떠났다고 화를 낼때, 김호창과 함께 팔, 다리를 잡으며 뜯어말린다.

37화에서는 아주 제대로 무식한 놈이란 게 드러났다. 인신공격 아니라 임신공격이라고 하는가 하면, 60세 생일육갑인줄로 알고, 백두산 백록담이 있는 줄 안다. 그 외에도 안하부인, 사면초장, 전현무후 등 많다. 급기야 이를 가지고 내기하는데, 짬밥보정으로 자기가 이겨서 말단들의 돈을 뜯어냈다.[36]

다만 반론하자면 김분대장이 실제로 무식했다면 지적받을 때 원래 성질대로 분노를 표출하며 욕설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용주의 지적에 사악하게 비웃더니 내기하자고 당당히 얘기하고 백봉기, 정진욱을 암묵적으로 협박을 한다. 그리고 기어이 후임 셋에게 달마다 6천원씩 뜯어낸다.[37] 게다가 단어도 아예 다른 게 아니라 한 끗 차이로 틀리게 하면서 사람이 혼란이 갈 법하게 했다. 김재우 다음으로 공부머리가 좋고 공대생인 이용주마저 헷갈려했으니 작전은 성공한 셈. 결론은 진짜로 무식한 게 아닌, 무식한 척 가면을 쓰며 편법적으로 돈을 뜯는 진짜배기 천재+사악함을 가졌다는 게 더 맞다 봐야 한다. 안하부인, 전현무후 이런 짓 한 것 역시 이용주가 심리적 덫에 걸리게 빌드업을 했다는 얘기. 괜히 서둘렀다거나 대놓고 돈 내놓으라 했다가 강제적 금전거출이 걸리는 순간 분대장도 짤리고 영창+쌓아온 에이스 이미지 박살이 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괜히 법대생이나 로스쿨을 다니거나 다녔던 법조인, 예비 법조인이 무서운 게 아니다. 근데 로스쿨까지 졸업하고 변시를 본 뒤 군법무관, 공익법무관 루트를 가는 예비 법조인들과 다르게 법대 다니다 20대 초반에 입대한 걸 보면 로스쿨에 뜻이 없거나 꼭 현역으로 병역을 일찍 해결하고 로스쿨에 갈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38화에서 이 前 말년에 의해 흑역사가 드러났는데, 과거 이병 시절에 밥을 먹을때 자기만 탕수육 적게 받았다고 징징대던 찌질이였다. 거기다 식탐도 장난이 아니라서 김호창이 이병 시절 자대로 와서 우니깐 같이울고, 집에 전화해서 어머니가 직접 부대로 찾아와 가져다준 팥빙수 박스를 김호창이 어머니와 신파극을 벌이는 사이 몰래 뜯어먹으려는 집념을 보여주던 동네바보 그 자체였다.[38] 이 에피소드에서 에이스는커녕 없고 오히려 최종훈이 1인분은 하던 정상인, 김재우와 비교한다면 하늘과 땅차이에 에이스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40화에서는 분대장다운 카리스마를 보였다. 각개전투 훈련시범을 위해 분대원들 사전연습을 시켰는데, 낙오되거나 쳐지는 병사들에게 따끔하게 혼쭐을 냈다. 그러던 중 이 이병이 연조직염에 걸린 걸 알고는 의무대로 가라고 꾸짖은 것도 모자라 이 이병이 치료를 받고 복귀하자 그에게 자기관리를 못했다고 꾸짖기까지 한다. 명색이 분대장이기에 분대원들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고자 엄격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다음날 갑자기 감기에 걸리게 되고, 이로 인해 컨디션이 난조해진 김 병장은 분대원들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의무대도 가지 않고 내색을 하지 않았다.[39]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녁에 배수로 작업에 참가하여 곡괭이질을 하다가 그만 어깨가 탈골된 것[40]도 모자라 사병 대 간부 족구시합 도중 무릎[41] 부상으로 컨디션이 상당히 나빠져 위기가 찾아왔지만 김병장은 곧 있을 시범 훈련과 분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의무대를 마다하고 아픔을 견뎌냈다.[42]
파일:에반게리온 분대장.png
부상으로 인해 피폐해진 김 병장

드디어 시범훈련 그 날. 김 병장은 독감+어깨 탈골+무릎 부상[43]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분대원들을 잘 지휘하여 각개전투 시범을 잘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현실은 훈련 도중에 쓰러져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실신하고 말았다. 당연히 시범훈련은 엉망이 되어버렸고,[44][45] 이후 나레이션에 의하면 김 병장은 급성폐렴과 어깨 회전근 파열 및 무릎 연골 파열로 국군병원으로 후송되었고[46][47], 이후로 김 병장은 아프면 아프다고 솔직하게 내색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41화에서는 현실적인 빡침을 보여줬다. 신병이 다른 소대 김 병장의 팬티를 훔치다 걸려 군기훈련을 받았는데, 신병이 군기훈련을 받는 도중 실실 쪼개는 바람에 빡쳐서 분대장에게 한소리 했다.[48] 하지만 여전히 실실 쪼개며 개념상실한 신병 모습에 김 병장은 극대노 하여 김 상병에게 "후임병 교육 똑바로 못 시키냐!?" 라고 버럭하고 말았다.

42화에서는 후임들 및 최 말년과 함께 군대 괴담 배틀을 하게 되는데, 이 때 김 병장이 겪은 사연이 드러난다. 과거 상병 이었던 시절, 재우는 당시 일병 이였던 호창과 외곽초소 근무를 위해 상번 하고 있었는데 부대 터가 과거에 한국 전쟁 때 국군들과 북한군들이 전사했던 장소였다고 호창 에게 겁을 줬다. 그런데 상번 하는 도중 정체불명의 목소리[49]에 놀라는데 , 외곽 근무자 목소리가 아님을 눈치챈 재우는 그 정체불명의 목소리의 주인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다. 그러나 그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북한군 귀신이었고, 그 귀신이 갑자기 재우와 호창에게 다가오자 이 둘은 흥분하여 이성을 잃고 총기를 허공에 격발하고 말았다. 둘이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북한군 귀신은 자취를 감춘 뒤였고, 재우와 호창이 실탄을 발사했기에 부대는 난리가 나서 5분 대기조 발령은 물론이요, 대대장까지 출동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이후 재우와 호창은 아무도 없는 곳에 실탄을 발사했다는 대대장의 호된 질책에 자신들은 정말로 북한군 귀신을 보았다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호소하고, 거짓말이 아니라고 느낀 대대장은 실탄 격발 행위를 눈감아 줬다. 그러나 당시 상병 이였던 종훈이 나타나서 탄피가 10개나 비는 상황이라고 대대장 에게 보고하자 결국 재우와 호창은 사라진 10개의 탄피를 찾을 때까지 외곽 초소에서 내려오지 못했다는 것으로 김 병장의 이야기는 마무리되고, 귀신보다 더 무서운 탄피 분실의 현실적인 공포에 후임들이 기겁함에 따라 김 병장이 군대괴담 배틀의 승자가 될듯 했지만 최 말년의 반전적인 괴담에 의해 패배했다.

43화에서는 슬슬 말년 분위기가 됐는지 관물대에 짱박혀 자고 있었다.

44화에서는 부대에서 장병 가족들의 부대 방문 행사가 열리지만, 김 병장만 가족이 오지 않아[50] 혼자여서 외톨이 신세로 있던 중 김 상병의 누나인 김유리를 보고 반해버린다. 김 병장은 유리와 잘해보려고 하지만, 김 상병은 혹시나 자기 누나에게 관심있다면 마음 접으라고 권고하는데 알고 보니 김 상병의 누나 역시도 동생보다 더더욱 심한 싸이코, 정확히는 지나치게 강한 승부욕의 화신이었다. 하지만 김 병장은 김 상병의 권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유리를 만나지만, 시간이 흘러 그녀가 지나치게 강한 승부욕[51] & 김상병보다 더 심한 싸이코 기질을 보여주자 초췌해진 채로 복귀해서 저거 완전 똘녀라며 치를 떤다.

47화에선 오랜만에 주역이자 최대 피해자. 합동훈련인 3소대를 등지고 대학교의 퀸카 여자 후배[52]와 단둘이 캠핑을 와서 청춘을 만끽하려 했지만 하필이면 캠프장이 합동훈련 장소였다. 이 때문에 김재우의 캠핑 완전히 꼬이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소대원들과 행보관이 텐트 하나 제대로 못치고 계속되는 트러블로 텐트치기-식사-위장막 치기-전술훈련까지 참가하는 바람에[53] 참고 참다 폭발한 여후배는 술에 꼴아 떨어져 결국 이별을 선언. 그렇게 김재우는 떠나간 후배를 쫓아 산속을 이곳 저곳을 헤메다 결국 캠프장에서 부대로 소대원들과 다이렉트로 복귀를 해버린다. 이때 상당히 빡친 김병장은 "나 이제 분대장 안 해!!!"라고 외치면 에피소드는 끝났다.

49화에서는 분명히 지난 군생활을 회상하고 춤을 연습하던 초중반부에는 출연하는데, 정작 결혼식장으로 장면이 바뀐 이후에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결혼식에는 아예 나타나지 않는 걸로 보아서, 개인 사정으로 촬영을 하지 못한 듯.

3.3. 시즌 2: 푸른거탑 제로

이후, 푸른거탑 제로 마지막 회에서 등장. 최말년이 꿈에서 깨어났을 때 비웃음을 담은 표정을 짓고 건빵을 먹으면서 등장. 최종훈이 꼬장을 부리기 직전까지 "아 뭐 어쩌라고!뭐!"라고 화내는 건 덤. 그 외에도 최종훈이 손주 어딨냐고 헛소리하자 "훈련 나와서 손주 낳았어?!! 개꿈을 꿔가지고"라며 짜증을 냈다.

3.4. 시즌 3: 푸른거탑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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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김재우의 고통을 상징하는 짤[54]

시즌 3에 들어서는 비중이 더욱 늘었으며, 주역인 에피소드도 많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만큼 시즌 1 못지않게 고통받는 장면들이 더 늘었다.

리턴즈에 들어선 최 말년도 골칫거린데 설상가상으로 관심장교인 황제성 소위가 소대장으로 부임하고, 계급이 깡패라 소대장의 고문관 짓에 엮여 항의하지도 못하고 속이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또한 이때부터 드디어 최 말년에게 말을 놓기 시작했다.[55][56]

또한 소대원들에게 무시당하는 모습이 늘어났다. 이용주는 후임 두명을 받고 짬 좀 찼다고 김재우한데 대놓고 반항하는 태도가 늘어났고 김호창은 이제 김재우도 슬슬 말년이고 점점 힘이 빠져서인지 이미 자기가 소대의 실세인걸 알고 있어서 은근 김재우를 깔보고 무시하고 있다.

EPISODE 5에선 진지공사를 나와선 밤중에 황 소위를 꼬셔서 술 파티를 벌인 것까진 좋았지만, 술에 곯아떨어지고 나서 황 소위 + 최 병장 + 김분대장 셋이 사이좋게 껴안고 자는데, 최 말년과 김분대장이 술김에 자다가 바지에 실례를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소변이 얼어서 서로의 바지가 붙어버리는 바람에 중대장이 들어왔음에도 어버버거리다 모든 상황을 들키고, 결국 소대 전원이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는다. 이때 나온 나레이션으로는 술을 마시며 서로의 속에 담아두었던 울분들을 풀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다시 큰 앙금이 생겼다고 한다.

EPISODE 6에서는 다시 오랜만에 주역을 맡게 된다.

어머니를 영화 보고 싶다고 꼬드겨 면회 외박을 나가지만, 정작 김분대장을 데리러 온 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57] 이렇게 만난 아버지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게 되고, 영화보는 것은 구실이었는데 막상 아버지가 진짜로 영화를 보자고 해서 같이 보게 된 영화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데다 하필 야한 장면도 나와 더 어색해지고, 술을 사준다고 해서 간 술자리에서는 아버지가 제대한 뒤 어떻게 살 거냐고 면박을 주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소심하게 반항하다 도망쳐 나오면서 전화로 어머니께 도움을 요청하지만 실패.[58] 그 와중에 추첨에서 커플 장갑을 얻는데, 보기에도 안 어울리는 장갑을 아버지와 함께 낀 채로 숙소로 가지만 막상 숙소인 모텔이 하필 러브호텔이나 다름없던 곳이었는지라 결국 김분대장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같이 외박을 나온 동기를 불러다 술을 마신 뒤 벤치에 널부러져 잠이 든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김분대장은 바깥이 아닌 숙소에서 깨어나게 되고, 숙소 탁자에 돈 + 숙취해소제 + 먼저 간다는 내용이 적힌 아버지의 메모를 보게 된다. 사실 김분대장의 아버지는 벤치에서 자는 아들을 찾아 업은 뒤 숙소로 들어와 아들을 침대에서 재우고는 빨래까지 해주었던 것이다. 이에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은 김분대장은 아버지의 차를 달려 나가 쫓지만 막상 만나서는 멋쩍어서 잘 가시라고 말만 하게 되지만, 오랜만에 나오는 가슴 뭉클한 결말로 마무리를 짓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PISODE 8에서 다시 주인공으로 등극. 신병 송광원이 자기 어머니가 대수술하여 마음이 좋지 않은 사실을 분대장인 자기에게 말 안하고 최 말년에게 한 것을 안 계기로 송 신병을 비롯한 모든 후임들에게 소대에서 누가 가장 좋냐고 묻자, 하나같이 바보같은 짓만 하는 최 말년이 가장 좋다고 대답한다. 그동안 분대장으로서 소대원들에게 나름 애쓰고 있다고 생각했던 김 병장은 소대원들에 대한 섭섭함과 동시에 최 말년에게 질투를 느끼게 된다. 당최 바보 짓만 골라하는 맞선임 최 말년이 대체 어디가 다들 그리 좋아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최 말년의 바보같은 매력이 소대원들을 푹 빠지게 만드는 것을 보고 간파, 자기도 최 말년이 하는 바보짓을 그대로 시도, 하지만 소대원들은 오히려 상당히 싸늘해한다. 특히 이등병 짬찌 주제에 분대장의 장난질에 정색하는 이용주 이병의 표정이 심히 압권이다. 사실 그럴만도 한 게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어색하게시리 저러니까 당연히 통하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59][60]

어쨌든 최 말년의 장난질에 대한 반응과는 정반대로 소대원들이 도통 호응을 안해주자 김 병장은 점점 의기소침해 하더니 급기야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삐뚤어지고 만다. 최 말년에 대한 열폭감이 점점 더 상승하여 밤에 잠자는 최 말년을 얄미워서 한대 툭 치고 자는 유치함까지 보이기도. 다음 날 소대원들과 낙엽쓸다가 최 말년의 개그에 소대원들이 다시 웃는 모습을 보면서 속이 더욱 틀어지고, 결정적으로 위에서 갑툭튀한 바위가 굴러 떨어지자 소대원들은 전부 같이 있던 김 병장을 밀쳐내고 최 말년을 보호하자 열이 뻗칠 대로 뻗친 김 병장은 소대원들에게 그동안 섭섭했던 감정을 담아 심하게 화를 내고 먼저 가버린다. 그렇게 혼자서 속상해하다 최 말년이 달래러 오지만 이미 열등감과 분노가 극에 달했던 그는 최 말년을 매몰차게 대하고, 최 말년은 그를 달래러 이래저래 개그를 시도한다. 그렇게 처음에는 최 말년이 보기 싫어 호응을 안해줬던 김 병장이었으나, 최 말년의 의도치 않은 몸개그에 그만 뿜었고 결국 최 말년에게 바보같지만 무언가 푸근한 것을 느끼게 되어 질투가 눈 녹은 듯 사라지게 되었고 마지막에 최 말년과 노는 소대원들과 함께 어울린다. 최말년을 김분대장을 포함한 소대원들이 좋아하게된 이유인 애증이라는 것을 이번 화에서 그대로 보여준 셈이며 6화에 이어 훈훈하게 마무리한 에피소드였다.[61]

EPISODE 9에서는 김 상병이 그가 이병 시절에 자신과 겪었던 악몽을 이야기하려 하자 말렸지만, 김 상병이 '쪽팔리는 건 한순간이지만 돈은 영원하다.'라고 하자 할 수 없이 말하게 놔뒀다.
그 당시 웬일로 상사들이 자신과 김 이병에게 크리스마스 외박을 양보해서 앗싸 좋구나 했더니만, 하필이면 밥을 먹으러 간 식당이 커플천지라서 그제서야 왜 상사들이 자기들에게 외박을 양보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경품인 인형을 받는 것도 모잘라 주변의 커플들이 비웃자, 그 그지같은 커플들을 피하기 위해 PC방이든 당구장이든 가자며 김 이병을 끌고 나왔더니만 PC방에도 당구장에도 온통 커플천지였으며 결국 이에 김분대장은 이 그지같은 커플들!!!이라 절규를 하는데, 솔로 시청자들은 묘하게 공감이 갈 만한 절규였다. 심지어는 숙소도 커플천지인 데다, 마침 외출을 나온 행보관마저 미스김과 염장질. 게다가 놀이터에서도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이들이 염장까지 지르자 결국 김분대장은 울면서 2층의 어느 가게에서 밥먹고 부대 복귀라도 하려 했더니만 하필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바람에 1박 2일동안 커플들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혀 지내야 했다.

EPISODE 10[62]에서는 맛스타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63]를 지어내서 소대장을 낚았는데, 이에 황 소위는 김분대장의 이야기를 철떡같이 믿고 중대 회의 시간에 김분대장이 해 준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가 중대장으로부터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는 핀잔과 함께 부하들에게 놀림이나 당한다고 갈굼을 당한 뒤 열이 받은 소대장과 전쟁에 들어가는데,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부터가 대놓고 황소위 vs 김분대장이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자신이 김분대장에게 속았음을 알게 된 황 소위는 복수심에 부들대던 중, 근처에서 후임들과 놀고 있던 김분대장이 경례를 하자 이에 옳다꾸나 싶었는지 김분대장를 불러내더니 경례 자세와 목소리에 대해 트집을 잡아 하나하나 문제 삼으며 지적하고, 후임들이 보는 앞에서 망신을 당하여 분노한 김분대장은 그 이후부터 황 소위와 기싸움에 들어간다.

이렇게 김분대장은 황 소위를 상대로 기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서로 목이 나갈 때까지 경례를 외치는가 하면,[64] 부대 뒷산에 나무를 심는 도중엔 황 소위가 나무를 심기 위해 판 구멍을 두고 "이 정도로 구멍을 파서 나무를 심을 수 있겠냐"고 꼬장을 부려대자 이에 질새라 뒷산에서 석유를 터뜨려서 분대원들에게 람보르기니를 태워주겠답시고 사람 서너명이 들어갈 땅구멍을 파 거기에 나무를 묻어버리는가 하면, 심지어는 황 소위가 분대장 일지가 엉망이라며 트집을 잡자[65] 빅브라더마냥 분대원 하나하나의 행동을 관찰한 내용을 빽빽하게 적은 분대장 일지들을 제출하여 소대장이 밤새도록 일지를 읽게 만들며 기싸움을 벌인다. 결국 김분대장과 황 소위는 기싸움으로 인해 예산이 낭비된 것을 알고 극도로 분노한 행보관에게 털리게 되고[66][67], 혼이 나는 동안에도 김분대장과 황 소위가 서로 티격태격하자 이를 보다 못한 행보관이 서로 화해할 것을 요구한다. 당연히 김분대장은 머뭇거리지만 행보관이 황 소위와 얼른 화해하지 않으면 영창에 보내버리겠다고 압박을 주자[68] 결국 강제로 황 소위와 화해하게 되면서 싸움은 허무하게 막을 내린다.

EPISODE 13에서는 황 소위가 소원수리 접수를 통해 부조리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김 병장은 일과 후 일이병들이 잡지를 보자 이를 압수하고 체력단련실에서 뽀글이 먹는 일이병에게 얼차려를 주며 갈구다가 황 소위에게 적발되자 항명을 하다 그대로 군기교육대로 끌려가고 말았다.

EPISODE 15에서는 시즌1의 비참한 휴가를 겪은 비극을 겪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시즌1의 재림이 되고 말았다. 하필이면 친구들이 바빠서 할 수 없이 김 상병과 최 말년과 술을 먹으며 푸념하는데, 마침 최 말년과 같이 온 전 말년병장이 자기 대학교 후배 3인과 미팅을 시켜줬다. 그러나 전제조건이 '군인이란 것을 밝히지 말 것'이었다. 여후배들은 취미가 서바이벌이라며, 자신들이 잘 가르쳐 주겠다고 했지만, 정작 김분대장과 싸이코 김 상병은 3소대의 특등사수.[69][70] 결국 그녀들은 개털리듯 탈탈 털렸다. 그래도 그중 한 명과 잘 될것 같았지만 저녁 10시가 되자 군인정신이 발동되어서 잠들어버리고, 그와중에 상대방 여자가 깨우려고 하는데도 잠꼬대로 군인행세를 하는 바람에 제대로 망했다.

EPISODE 17[71]에서는 대활약. 뜬금없이 시작부터 새총을 만들어 애들 장난치냐고 김상병에게 면박을 먹었는데, 백발백종의 새총 솜씨로 전등도 켜고 TV 전원도 켜는 위엄을 보여주며 소대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러다 황 소위의 야망 때문에 간부식당 취사지원을 나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짬찌 4인방이 간부 식사용 닭튀김을 전부 먹어버린다. 당연히 취사병도 3소대원들도 멘붕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전에 심심풀이로 만들어둔 새총을 가지고 비둘기를 사냥해서 비둘기 튀김을 내놓는다.[72]다행히 대대장은 엄청나게 맛있다고 극찬하며 어물쩡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맛이 너무 감명깊었는지 대대장이 다시 한번 닭튀김을 요구하자[73] 씨가 마른[74] 비둘기 대신 까마귀를 사냥해 내놓는다. 대대장은 이번에도 매우 맛있다고 극찬하며 다시 한번 무난하게 넘어갔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생선가스를 전부 먹어버리는 바람에 연못에서 비단잉어를 낚아 비단잉어가스를 내놓았고, 간부들은 이번에도 폭풍만족을 했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끝이 난다. (이쯤되면 이정도 수준이다) 어쨌든 대대장 이성덕 중령이 극찬을 했으니 취사지원 끝나면 최말년 제외 3소대원의 김재우 분대 전원에게 100% 대대 포상휴가를 하사할 듯 하다.[75]

EPISODE 20에서는 헌혈한 최 말년에게 여자 김아중과 닮은 간호사가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지만 당연히 그 간호사는 할머니였는지라[76] 그 대가로 초코파이를 받게 되고, 그 후 김분대장은 황 소위에게 헌혈을 요구하며 담당 간호사가 아이돌급이라는 발언을 함으로서 황 소위를 낚아버린다. 이후 점호시간 때는 당직 부사관을 맡게 되지만, 하필이면 당직사관을 맡은 인물이 하필이면 김분대장에게 낚인 것에 대해 복수심을 품고 있었던 황 소위였는지라 원리원칙대로라며 하나하나 트집을 잡아 점호를 질질 끌어대며 환자가 생겼을 수도 있다며 일일이 체온도 다 재라는 등의 온갖 꼬장을 부려대는 황 소위 때문에 온갖 고생을 하게 된다.

그렇게 점호가 끝난 이후에는 황 소위가 야간 순찰을 나간 사이 잠깐 잠들었다가 총기 보관함 열쇠를 잃어버렸고, 결국 김분대장은 연병장 100바퀴를 뛰게 된다. 연병장을 돌고 온 뒤에는 총기 보관함 열쇠가 사라진 것에 대해 누군가가 자신을 골탕먹이려고 숨긴 것이라며 치를 떨지만, 그것도 잠시 총기 보관함 열쇠가 분실되었음을 알게 된 행보관과 중대장에 의해 엄청나게 털린 뒤 결국 영창을 가는 신세가 되는데, 황 소위가 김분대장 대신에 자신을 영창에 보내달라고 설득을 하자 이에 당황하면서도 황 소위의 행동에 감명을 받은 김분대장은 그냥 본인이 영창에 가겠다고 하면서 분위기는 감동적으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중대장은 황 소위도 김분대장과 같이 영창에 보내버린다.

그렇게 김분대장은 황 소위와 함께 차에 타고 영창에 가던 도중 전화를 받은 황 소위의 휴대폰에 달려 있는 무언가를 보게 되는데, 다름 아닌 총기 보관함 열쇠였다. 사실 황 소위는 총기 보관함 열쇠를 휴대폰에 달아놓고 야간 순찰을 나간 것이었으며,[77] 김분대장이 연병장을 돌러 간 사이 황 소위 본인의 휴대폰에 열쇠가 달려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자신의 체면 때문에 이를 숨겼던 것이다. 결국 자신이 잃어버린 줄 알고 있었던 총기 보관함 열쇠가 황 소위의 휴대폰에 달려 있는 것을 보게 된 김분대장은 제대로 분노가 폭발하여 황 소위에게 질타와 비난을 쏟아내고, 이에 기겁한 황 소위가 다급히 차에서 내리려고 소란을 부리는 것을 끝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중도에 차가 멈췄고 진실도 밝혀졌으니 김분대장의 영창 처분도 취소될 것이다.

EPISODE 22에서는 송광원 이병의 애인이 몰래 반입해준 소주를 고참 삼인방끼리 나눠마시다가 걸려서 군기훈련을 받는다. 영내대기 때문에 새로 사귄 애인을 만날 수 없어서 빡친 황 소위에게 손을 물린 것은 덤.

EPISODE 23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등장하지 않았다. [78]

마지막 EPISODE 26에서는 어찌어찌 혹한기 훈련을 끝낸뒤 선임인 최 말년의 제대를 맞이하고 곧 자신도 제대하여 수십년뒤 사단장이 된 황 소위의 장례식에 3소대원들과 모두 재회하여 지난 군대 시절의 추억을 곱씹었고,[79]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술잔치를 벌이다 단체로 잠들었는데, 죽은 줄만 알았던 황 소위가 갑자기 소대원들을 깨우는 바람에 그를 보고 모두들 식겁하다가 꿈에서 깨어났는데, 알고보닌 자신을 비롯한 소대원들 전원이 단체로 아시발꿈을 꾼 것이었다. 그것도 아직도 혹한기 훈련 도중에 결국 그 사실을 알고 모두들 "이런 젠장~!"하고 절규하고 말았다. 지못미.

4. 대사

"여자친구 있나? / 이쁘냐? 우린 말을 믿지 않아! 사진! 사진 가져와아아아아아!!!"[80]
"최뱀!!!"[81]
"죄송하면 군생활이 끝나나?"
"그럼 여기가 안이지 밖이냐!!!"
신병이 "아닙니다!!!!" 라고 외쳤을 때 갈구는 레파토리. [82]
"그래도 할 건 해야지 말입니다"
"악마도 이런 짓은 안해 임마!!!!"
김 상병의 싸이코 행동에 도가 너무 지나친 나머지 내뱉은 말
''너 나랑 내기 할래? 100만(또는 1000만), 아니 1000만원빵(또는 1억) 내기 하자.''
그러나 정작 그가 후임들의 돈을 뜯기 위해 무식한 척 연극하며 하는 말, 김호창보다 더 악마다.
"이 산을 다 깎을 때까지 제대는 없어!!! 멍청이들아 쉬지 말란 말이야!!"
과거에 사단장이 방문 했을 때 부대의 앞산이 거슬리다고 지적을 하자 대대장이 작업지시를 한 모양이다.[83]
"이 군대라는 곳이 그렇습니다. 정신줄 잠깐만 놔도 지 빤스 털리고, 행보관은 툭하면 쳐들어와서 단속하고..."
''미안하다....''
휴가 중 만취 상태로 바지에 실례해서 이용주와 김호창에게 피해를 주자 의기소침하며 한 말.
'"OOO는 얼어죽을!!"
"황 소위님은 군생활을 참 잘하셔"
"몇학년이냐? 어? 몇학년이야?ㅋ"
리턴즈에서 사우나를 갔을때 최종훈 병장을 보고 한 말
"그냥 가라고 그냥 가!! 말좀 들어 이 양반아!! 웃기는 양반이야! 몇번이나 얘기하는데 좀.."
리턴즈 사우나 편에서 소장 분장을 한 배우가 최종훈 병장의 락커를 열라고 하자, 김재우가 와서 한 말[84]
'세상에서 가장 못난놈들이 누군지 아니? 자기보다 힘없는 사람을 괴롭히는 놈들이다. 우린 적어도 그런놈들은 되지 말자 !"
푸른거탑 1에서 처음으로 한 대사 [85]
"소대는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자신의 소대 신병[86]을 맞을 위기에서 구해주면서 한 명대사.
군대에서 아프면 만 손해야. 분대장은 니 친형이나 마찬가지니까, 언제든지 깨워라.
꾀병을 부리다가 상한 치킨을 주워먹어서 식중독에 시달리는 케빈의 물수건을 몰래 갈아주며 한 말.
걸레질 해 임마, 도 뭐 3급 보안문서로 걸레질 하는거 아니지?
황소위가 3급 보안문서를 이면지로 쓰고 경위서 쓰게 되자 놀리려고 하는말
예? 미쳤나, 신병 나부랭이가 뒤질라고!!!!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몰래 까먹던 이용주에게 분노하면서 내지른 말.
드러운데 뭘 닦어 이C..
동정 필요 없으니까 그냥 꺼져. 꺼지라고!!!!
행보관 초콜릿을 먹어치운 것 때문에 작업에 당첨되자 용접 마스크를 가지고 온 백봉기를 향해 외친 폭언.
''이 시끼야!, 이 시끼가.''
''반말하면 어때!!!!!! 너랑 나랑 동갑이야 이 시끼야!!!!''
진지공사 중 최종훈이 대열에 이탈하가가 지뢰로 추정되는 금속을 밟아 멘붕에 빠졌을때 이를 발견하고 종훈을 구하다가 같이 밟아 함께 멘붕에 빠져 이성을 잃은 체 한말.[87]
''여기는 군대야!, 이 시끼야!!!!''
김호창 상병이 작업중 새끼고양이를 주워 내무실에서 몰래 키우자고 부탁을 하자 내뱉은 말.[88]
''야 이 새끼야!!!!! 움직이지 말라고!!!''
과거 상병시절에 외곽초소근무 상번하는 도중 북한군 귀신을 발견하고 내지른 말[89]
미쳤냐? 고참의 머리를 확 씨발새끼가!!!!!
정진욱이 윗몸일으키기 시키다 실수로 머리를 밀자 울컥하며 내뱉은 욕설, 삐처리됐다.
엎드려 이 개새끼야!!!!, 찬물전용 이 씹새..
백봉기가 이병 때 맥심 잡지가 아닌 커피, 스파크 잡지가 아닌 세제를 사와 눈 돌아가며 욕설을 내질렀다. 그러다 충격 받고 기절[90] 욕설이 삐처리된건 물론이고 입모양 까지도 스티커 처리됐다.
''뭘 봐, 씨발놈아., 이모! 저도요.''
휴가 중 김호창과 이용주와 맥주 폭음하면서 상대에게 시비를 걸고 웨이터를 불러 리필을 요청했다. 문제는 저렇게 외친 장소가 레스토랑이었다. 물론 욕설은 삐처리됐다.
이 새끼는 왜 내가 분대장일때..!! 씨..
이용주 이병이 몽유병으로 인해 취침도중 꼭두새벽에 대열에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내뱉은 혼잣말.
빨리 끊어!! 빨리 끊어 씨, 빨리 나오라고!!!! 이 새끼가 뒤질라고!!!!
혹한기 훈련 중 신호가 갑자기 와서 후임들을 다 제치고 간이 화장실에 들어간 이에게 한 말, 문제는 안에 있던 사람 이...
앗 뜨거! 씨발!!!!! 악 뜨거!!!
군푸드 뽀글이 편에서 끓이는 라면보다 뒤쳐지자 급하게 끓는 물을 넣다가 데이면서 한 욕설, 삐처리 됐다.
얼른 가서 이 병장님 총 찾어!! 이 개새끼들아!!!!!
예비군인 이문식이 총을 잃어버리자 분대원들에게 한 욕설. 삐처리됐다.[91]
야! 이 씨발놈아!!!!씨발놈아!!!!
공포괴담 배틀 중 정진욱 이병의 과거 신병시절 외곽초소귀신 이야기를 듣다가 무서워서 홧김에 나온 욕설. 당연히 삐처리 됐다.
너 미쳤어 이 새끼야!?"
전출온 신현탁 이병에게 더플백을 얼굴에 맞아[92] 대노 하였다.
이런 개새끼가.
김호창이 술 먹다 김재우의 턱을 치자 빡이 쳐서 한 욕설. 블러처리되었다.
야 이 개ㅅ..!
같이 외박나온 아버지를 피해 동기와 술 마시고 2차 가자고 얘기했다가 동기가 어머니가 기다린다고 먼저 가버려서 외친 욕설. 하려다 말았다.
최뱀! 엔간히좀 하십시오. 예? 애들 보는데 쪽팔리지도 않습니까?
최종훈이 장풍놀이를 할 때 그리고 유격훈련을 피하기 위해 창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할 때 한 말이다.

보다시피 폭언욕설이 절반이다.

5. 인간 관계

서로 접점된 장면에 한해서만 서술 했기 때문에 캐릭터에 따라 누락될 수 도 있다.
접점이 없었던 선임병들은 작중 설정 및 후임병들의 언급을 참조하여 서술하였다.
  • 황제성: 소대 상관이자 불구대천지원수. 틈만 나면 황소위와 티격티격하는게 다반사고 에피소드 10에서는 이거에 절정을 찍어 맛스타 관련 이야기를 지어내서 소대장을 낚인 뒤로 황소위가 김분대장에게 복수심을 태우면서 김재우에게 경례 자세와 목소리에 대해 트집을 잡아 하나하나 문제 삼으며 지적하고, 후임들이 보는 앞에서 망신을 당하여 분노한 김분대장은 그 이후부터 황 소위와 기싸움에 들어갔고 나중엔 구덩이 깊이를 가지고 너무 얕다고 트집을 잡거나 분대장 일지를 하나하나 적으라고 꼬투리 잡자 진짜로 구덩이를 성인 남성 평균 키 수준으로 파거나 하나하나 꼼꼼하게 적어오면서 신경전은 더욱더 격화되었으나 막판에 행보관한테 양쪽 크게 화내고 반강제적으로 화해시켜서 상황은 일달락되긴 하였으나 이후에도 서로의 사이는 여전히 좋지는 않았다. 여담이지만 계급상으로는 황제성 소위가 높지만 군번(입대/임관)상으로는 김재우 병장이 1여년 정도 빠르다. 이 때문에 실제로 신임 소위와 짬 좀 되는 병장과의 트러블이 없지않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정말로 사고친다면 상관불복종 혐의에 해당한다.
  • 파일:예비군 휘장.svg 박효준: 현재까지 알려진 분대원들 중 최고참 선임. "죄송하다면 군생활이 끝나나?!", "우린 말을 믿지 않아! 증거를 대! 사진을 내놓으란 말이야!" 식의 말장난 창시자다. 시즌 1에선 새로 전입 온 신병으로 출연하여 여기선 후임이 되었다. 참고로 시즌 1의 박효준 이병과는 동명이인이다.[93][94]
  • 파일:예비군 휘장.svg 왕담수[95]: 시즌3 리턴즈의 김재우의 회상 한정으로 나온 선임. 말년 휴가를 위해 다림질을 하고 콘센트를 뽑다가 얼굴에 튀는 바람에 코뼈가 골절되는 모습을 재우가 눈앞에서 보고 한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렸었다고 한다.[96] 재우의 갓일병시절[97] 이였기 때문에 박효준 병장보다 후임으로 추정된다.
  • 파일:예비군 휘장.svg 송필수[98]: 김호창의 갓일병 시절 회상신 한정 말년병장 으로 등장. 최종훈 병장의 말로는 덤벙거리는 성격 이였다고 한다.
  • 파일:예비군 휘장.svg 이문식: 예비역 선임 이자 과거 김재우의 무서운 존재. 일이병 시절의 찌질한 재우를 엄청 갈궜지만 가끔은 츤데레 처럼 챙겨주기도 했다.
  • 파일:예비군 휘장.svg 왕필수[99]: 통칭 왕뱀. 휴가나온 고참 3인방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준다. 이문식 보다는 후임이고 박성호 보다는 선임으로 추정된다.
  • 박성호: 나름 편하게 말년을 보낸 캐이스. 말년이 된 이후로 분대장 김재우에게 은근히 무시당하고 서로 도발하는 트러블 관계로 전락되었다. 트러블 관계가 악화되더니 결국엔 TV연등을 망치기 위해 꼬장을 부리는 뻔뻔한 행동을 하고 말았다.
  • 최종훈: 맞선임이자 악우. 시즌 0 한정으로 처음 전입왔을 때는 여친 문제로 사이가 안 좋았았고 짬 차이도 얼마 안 돼서인지 서로 티키타카하는게 일상이지만 그러면서 서로를 가장 의지하는 관계. 이후 리턴즈부터는 서로 말을 놓으면서 지내고 티격태격하는 기믹도 거의 사라졌다. 김재우가 타소대 김필수에게 갈굼당할때 나타나서 재우를 구해주기도 했다.
  • 윤진영 : 시즌1, 1회 한정으로 나온 김재우 병장과 동기. 푸른거탑 제로의 훈련병 윤진영과는 동명이인이며[100] 설정상 기술병이기에 잠시 파견다녀온듯 하다. 부산 토박이 이기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데 자신의 사투리를 못알아듣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참고로 김호창도 맥을 못 출정도로 성격이 상당히 괴팍하다.
  • 김필수[101] : 김재우와는 한 달 차이나는 중대 선임 관계[102]로 보이지만 평소 사이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신병[103]의 실수를 김재우가 감싸자 견장다니까 보이는 게 없냐며 병장인데도 얼차려를 시키다가 최종훈이 나타나자 꽁무니를 뺐다.[104]
  • 김호창: 이등병 때부터 함께 해온 맞후임[105]. 작중 이용주와 김호창이 엮이는 부분이 많아서 묻혔지만, 과거 이야기에서는 맞선임 답게 항상 붙어서 근무를 나가거나 작업을 같이 하는 모습이 종종 나왔다. 추가로 그가 후임들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갈구는걸 보고 혀를 내두루기도 했다. 거기다 시간이 지날수록 겉으로 표현을 안해도 은근 김재우한데 반항하고 무시하는 등 점점 자신에게 맞먹으려는 태도도 늘어났다.
  • 백봉기: 후임. 통칭 빽봉으로 많이 부른다.
  • 정진욱, 이용주, 케빈, 송광원: 후임. 짬찌 라인들이다 보니 잔소리 폭격등을 많이 날리는 편, 그 중 케빈은 바나나맛 우유를 사오라고 했더니 하나, 우유 하나로 알아듣고는 빵과 우유를 사들고 와서 열폭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리턴즈 때는 후임들이 슬슬 무시당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이용주는 후임 들어온 뒤 짬 찼다고 개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6. 여담

  • 깨알같은 디테일과 사실적인 분대장, 병장 연기가 압권이다. 현역으로 복무하는 병장, 혹은 분대장에게서 볼 수 있는 허세, 버럭하는 모습, 실제 현역병들이 사용하는 군대 은어까지 연기한다. 그 덕분에 시청자가 극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하고, 픽션 특성상 약간 과장이 들어간 스토리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106] 실제로 출연진들이 배우 김재우가 애드립을 굉장히 많이 쳤다고 밝혔다.[107]
  • 크게 강조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후임들을 이름을 이용한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108] 상당히 사실적이다.
  • 최병장이 주연 말년병장이라 묻히는 감이 있는데 김재우 역시 그냥 병장보단 말년병장에 가깝다. 우리 말년이 달라지나 싶었어요 편에서 최병장이 한 번 더 영창 갈시에 본인이 먼저 전역한다는데 이를 보아 못해도 준말년이다. # 최뱀 곧 떠나니까 자신도 말년 준비 슬슬 할거라며 새총을 만드는 에피소드도 있다.
  • 파일럿 코너인 군기어, 짬기어 등도 진행을 하기도 했다. 진행실력도 아주 맛깔스러웠다고 한다.
  • 푸른거탑 캐릭터들 중 입이 매우 거친 편이다. 특히 비프음 처리된 쌍욕을 많이 뱉는 편이며 가끔은 심의없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109]
  • 푸른거탑 종영 한참 뒤 같은 군대를 다룬 D.P.가 공개되자 졸지에 부대 에이스로 재평가되고 있다. 같은 분대장 급이었던 황장수와 달리 폭언을 자주 하긴 하지만 적어도 가족을 건드리지는 않았고 후임들을 가끔 챙겨줘야 할 때는 제법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 최종훈 만큼은 아니지만 1991년생으로 23살인 걸 감안하면 상당한 노안이다. 애초에 배우가 1979년생으로 당시 35살인 탓도 있다.

[시즌1] [2] 최종훈과 동갑이다. [3] 시즌0 종교 활동 편 때 종교 활동 하는 모습이 없는걸 보면 무종교일 수 있다. [4] 이등병 때 한정 [5] 그냥 보면 무식한 것 같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일부러 비슷한 단어로 헷갈린 척 하면서 동시에 무언의 협박을 하며 후임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 와중에 후임들이 은근히 무식하다 놀리거나 화내는 데도 흥분을 전혀 하지 않는다. 평소 김재우 성질을 생각하면 엄청난 고단수 기법. 그래서 그런지 겉핥기 식으로 봤거나 안 본 사람들이 이 장면을 보면 '저 멍청한 새끼'라는 반응이 나오는데 군 경험이 있는 사람+깊이 본 사람들은 대부분 '와 저 새끼 천잰데?'라는 반응을 보인다. [6] 위에서 에이스라고 서술되어있으나, 작중 이병 시절 행적을 보고자 하면, 폐급에 더 가깝다. 탕수육 더 안 줬다고 징징대느니, 픽하면 눈물 쏟고, 왕담수 병장이 부상당했는데 타 병사는 못 부를 망정 옆에서 울고 징징짰다. 다만 병장 시절엔 다혈질적인 면모는 있을지언정 일적으로는 딱히 실수하거나 그런 건 없고 인원 관리도 김재우의 관리 부실로 문제 있던 적 역시 딱히 없을 정도이니(거의 황제성 폐급 소대장에 의해 문제가 난다.) 일 부분에서는 에이스가 맞다. 인성 부분 한정에서는 폐급 맞다. [7] 스스로 언급하길 성격이 모나서 사회에 친구도 없다고 한다. 여자들과 이어질 듯 하다 깨져서 연애에 계속 실패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눈 밖에 났는지 집에도 못 들어가고 군복 입은 채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이지만 남사친은 물론 의외로 여사친까지 상당히 많은 인싸 이용주에 비해 적긴 하지만 몇몇 친한 친구도 좀 있고 극후반에 소개팅녀와 이어진 김호창에 비하면 상당히 안쓰럽다. [8] 군기어/군푸드, 런웨이 MC [9] 대원들 중 유독 비프음 처리된 쌍욕을 많이 뱉는다. [10] 이 말버릇은 자신이 전입 올 때 최고참이었던 박효준 예비역에게 배운 듯 하다. [11] 원래 군생활 하다보면 이병~일병 초들이 이것저것 사건들을 많이 터뜨리고 그거 수습하는게 소위 말하는 실세들인 상꺽 이후~병장초, 특히 각 분대 분대장들이 많이 수습한다. 군번이 꼬이지 않으면 대부분 그정도 계급이 분대장을 하기도 하고. [12] 태권도 잔혹사 편에서 관물함에 표기된 내용. 참고로 좌우명은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행복하다. 인생목표는 내 자식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겠다. 군생활 목표는 안되면 말뚝박자. 진짜사나이 300 형식으로 진짜 박고 말았다. [13] 잠꼬대에서조차 얼차려를 시킨다. [14]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전역 직전의 말년들은 대부분 엥간히 꼬이지 않는 이상 좋은 게 좋은거라는 마인드라 후임들에게 밉보이거나 나서서 갈구는 일이 없는 편이다. 후임 된 입장에서도 아무래도 책임이 있고 통제와 지휘를 해야 해서 엄해질 수밖에 없는 분대장-부분대장 라인보다 이쪽이 편하게 느껴지긴 한다. 당사자들도 나 이제곧 민간인인데 그냥 형이라고 부르라면서 풀어주기도 하고. [15]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기본에 사면초가를 사면초장이라 하든가 인신공격을 임신공격이라 하는 등 무식한 티를 철철 낸다. 다만 이를 이용해 내기를 하고 권력을 이용해 삥을 조금씩 뜯는 걸 보면 설정충돌보단 일부러 무식한 척을 하며 편법적으로 삥 뜯는 것에 더 가깝다. 한 마디로 생각했던 것보다 영악함까지 가진 것이다. 가만 보면 틀린 단어들이 기존 단어와 한 끗 차이로 다르다. 게다가 무식하다는 소리까지 들었음에도 평소와 다르게 전혀 흥분하지 않고 작전을 쓴다. 여러모로 법대생의 무서움을 잘 보여준 셈이다. [16] 최종훈 병장이 군대에 가자 최종훈의 여친이 김재우에게 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재우도 그 여친과 이별했다. [17] 이땐 안경을 쓰고 있었다. [18] 최 병장이 전역하고 나서는 서로 말을 놓았다. 극중에서는 91년생, 배우들도 같은 둘다 79년생으로 동갑이다. [19] 입대일은 두 달 혹은 세 달 정도 차이나는 모양이다. 푸른거탑이 방영 중일 당시 병장은 4개월이었는데 김재우가 옆 소대 병장인 김필수에게 존댓말을 쓰고, 김필수는 최종훈에게 존댓말을 쓴다. [20] 잘못된 만남 편 참고. [21] 혹한기 훈련이 잡히자 '말년에 혹한기라니' 라면서 엄청 분노하다 못해 어린아이 마냥 땡깡까지 부렸다. 최병장이 '대뇌의 전두엽' 드립을 많이 쳤다면, 김 병장은 '심장의 우심방, 우심실' 드립을 치는 게 압권. 맞후임인 김호창 마저도 땡깡부리는게 꼴보기 싫었는지 '그냥 제발 제대나 하란 말입니다!!'라며 화냈는데, 덕분에 이것이 분노를 더 자극시켜서 드래곤볼까지 시전하게 했다. 그런데 문제는 최뱀의 드래곤볼은 7개였는데 본인은 70개로 해서 갯수가 10배로 늘었다. [22] 종교 문제로 힘들어하던 이용주를 위해 자비로 PX 음식들을 거하게 쐈다. 그리고 삐진 최말년이 밥을 못 먹고있자 자기 딴에는 당연히 화낸 것임에도 직접 밥을 챙겨갖고 가기도 했다. 게다가 시즌 1,2에 비하면 화내는 빈도 또한 많지 않았고 나름 열심히 하는 후임들은 잘 챙겨주면서 언행불일치 기질도 없었다. [23] "새끼"는 기본이고, "뒤질래", "찐따"와 같은 비속어도 자주 사용한다. 시즌 0 15화에서는 백봉기에게 "엎드려 개X끼야!!"를, 시즌 1 군푸드 뽀글이편에선 "앗! 뜨게!! 시X!!"라고 욕을 찰지게 날렸다. 당연히 음처리. [24] 하필 그 자리에 행보관과 대대장은 물론이고 연대장까지 있었다. [25] '아닙니다.' 와 '안입니다.' 의 발음이 서로 비슷하다. [26] 덤으로 같이 들어 있던 곰인형의 목까지 뜯어버렸다. [27] 최 말년, 김 상병 등 궁극의 캐릭터에 밀려 단독 주연은 거의 없다시피 한 인물이었으나,(잘해봐야 공동 주연) 거의 단독으로 비중이 높게 나온 에피소드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28] 김 상병이 말씀 안 드렸냐고 묻자 부모님께 말 했는데도 잊어버렸는지 그대로 해외여행 가셨다고 한다. [29] 셋이서 인당 10,000cc를 마셨다. 한 사람당 맥주를 10L씩 들이부었으니 이럴 수밖에 없었다. [30] 그와중에 김재우 동기는 비겁하게 혼자 도망갔다. [31] 덤으로 같이 안 나온 최 말년의 경우는 해당 배역을 담당한 배우가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인해 자숙하는 동안 만창 설정으로 안 나왔다. [32] 여대생들에게 누가 가장 잘생겼다고 하니 이 신병과 김 상병이 박빙이었고 김 병장은 하나도 없었는데, 그 이유는 너무 깡패같이 생겨서. 오로지 정 이병만이 상남자 스타일이라며 좋아했다. [33] 그냥 보면 정 이병이 김 병장을 위해 그러는 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은근히 이때를 기회로 하극상에 가까운 행동들을 한다. 여대생들의 투표에 0표를 받자 정 이병이 이에 항변하며 귀여운 모습 보여 달라며 볼을 꼬집고, 피부관리를 해야 한다며 박성호 병장이 버리고 간 3년 된 화장품을 발라주고,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김 병장의 군대리아에 양상추만 빼고 다 자기 식판으로 가져갔으며 윗몸 일으키기를 시키면서 머리를 손으로 밀며 다시 눕히는 등 화려한 하극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34] 에드리브였다고 한다. [35] 이때 BGM도 비틀어지는게 킬포. [36] 백 일병은 100만원이라서 천원씩 뜯기고, 정 이병은 1,000만원이라 2,000원씩 뜯겼다. 이용주 역시 ' 백두산에 있는 것이 백록담이냐, 천지냐'란 내기에서 백 일병과 정 이병의 배신으로 패배한 후 1억원이라 3,000원이나 뜯겼으며 이걸 아주 공평하게 뜯어간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37] 백봉기 1,000원, 정진욱 2,000원, 이용주 3,000원. 고작 6,000원이라 할 수도 있지만 푸른거탑의 방영 당시 이병, 일병의 월급이 81,500원, 88,200원인거 생각해보면 월급의 10분의 1을 뜯어가던 셈. [38] 이때 최종훈이 옆에서 열심히 제지하려다가 몇 번이고 이문식에게 조인트를 까였다. [39] 이 때 "감기엔 냉수마찰이다"라며 샤워할 때 찬물로 냉수마찰을 하는 바람에 감기가 독감으로 변질되면서 상태를 더 악화시켰다. [40] 곡괭이질을 하다가 바위가 박혀 있어서 빼내려고 하던 중 곡괭이를 정확하게 바위에 정통으로 내리꽂고 말았다. 바위와 곡괭이의 금속이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나온 충격이 전부 어깨로 전해진 것. 얼마나 세게 부딪쳤으면 불꽃이 순간 번쩍할 정도였다. 실제로 곡괭이질을 할 때 이 점에 유의해야 안 다친다. [41] 정확히는 다리 정강이 뼈인듯 하다.족구 네트 찬곳이 하필이면 정강이 뼈 부분이라서 너무 쎄게 차다간 정강뼈 골절로 갈수 있다. [42] 각개전투 훈련시범을 연습하던 중 최 말년이 깨우지 않았더라면 기절해 있었다고 본인이 독백할 정도로 컨디션이 그야말로 개막장이었다. [43] 정확히는 정강이 뼈 골절이다. [44] 이때 연대장은 김분대장이 쓰러진 와중에 이장훈 대대장에게 부대원 체력관리를 어떻게 했냐고 말하는게 굉장히 가관이다. [45] 근데 정작 행보관 역시 김재우가 다친 사실도 까마득하게 모른채 신경도 안쓰고 있었다. [46] 여기서 급성폐렴은 제쳐 두더라도 무릎 연골 및 어깨 회전근 파열은 의병 제대 수준의 부상이나 다름없다. [47] 의병 제대가 둘째치더라도 제대로 치료나 응급조치를 받으면 다행이지 김재우가 그놈의 분대장 자존심 때문에 전부 놓쳐버린 바람에 이런 꼴이 된것이다.현실로 보면 제대로 치료 나 응급조치를 제때 못받으면 그대로 사망이다. [48] 김 병장보다 짬이 높았다. 최 병장과 동기로 추정. [49] 참고로 정체불명의 목소리 배역은 배우 김호창 씨가 일병 연기를 하면서 1인 2역으로 동시에 대사를 하였고 정체불명의 목소리 대사만 음성변조를 하였다. [50] 포상휴가 때와 마찬가지로, 미리 연락드려서 행사 있다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또 해외여행 가셨다고 했는데 이건 김재우의 평소 불같고 버럭 성내는행동에 벌을 내린거다. [51] 김 병장과 탁구를 쳤는데, 자신이 계속 김 병장에게 탁구를 지자 자신이 탁구 게임에서 이길 때까지 계속하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으며, 김 상병의 휴가를 뺏어 김 병장에게 주고는 유리 본인 & 김 병장 단 둘이서 같이 밤새도록 탁구를 치기까지 했다. 3박 4일 동안. 그리고 아직도 승부가 안 났다고 탁구대 들고 면회까지 와서 또 탁구를 쳤다(...) [52] 무려 나인뮤지스 경리이다. 사족으로 원래는 정형돈의 아내로 캐스팅될 예정이었다. [53] 상꺽인 김호창은 물론 말년병장인 최종훈과 행보관인 김봉남도 칠 줄을 모른다. 다만 병사들은 억지로 온애들이니 짬먹어도 이런게 안맞는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상사까지한 행보관이 텐트를 칠 줄 모르는건 진짜 큰 문제다. 더 큰 문제는 김재우 빼고 전 소대 인원들이 기초적인 것조차도 모른다는 것부터 전혀 말이 되지 않고[110], 행보관이 칠 줄 모른다는 건 전혀 말이 되지 않으므로[111] 이 회차는 김재우의 꿈이거나 없는 셈 치는 게 맞다. [54] EPISODE 10에서 소대장 황제성 소위에게 패배한 나머지 빡친 모습. 신경전 차원에서 소대장이 관물대 구석구석을 기습점검하였으나 정리를 아주 철저히 해 놓아서 김분대장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그 순간 분대장 일지를 확인하여 트집을 잡아 하나하나 꼼꼼히 다시 써 오라고 하여 소대장의 승리로 끝났다. [55] 보통 짬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같은 병장인 경우 서로 합의하에 말을 놓는 경우가 있다. 특히 서로 연령이 동갑인 경우가 그렇다. [56] 비록 꿈자리였지만 전역하는 장면에서 정진욱도 병장시절 전역할 때 이용주와 포옹하며 우는데 이용주가 "왜 울어?"라고 하는거보면 이 쪽도 최 말년과 김재우의 병장시절처럼 둘다 병장이 되었을 때 상호 합의하에 말을 놓기로 한 듯 [57] 어머니는 지인의 장례식에 참석하느라 못 오셨다. [58] 이때 아버지가 한심한 놈이라 깠는데 지금까지 버럭 성질낸 것과 달리 김병장은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었다. 그래도 참다 폭발했는지 두 번 성질을 낸다. 하긴 그래도 부모님이 뭐라한다고 대놓고 싸우면 패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59] 그렇다해도 이등병이 벌써부터 선임에게 대놓고 정색하는 짓을 벌이는것은 명백한 하극상으로 평소의 김재우였다면 충분히 갈궈지고도 남았다. [60] 근데 사실 바로 옆에 김호창도 있었는데, 김재우의 장난을 본 주변 반응을 살펴보면 김호창은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송광원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봤다. 어찌보면 이용주말고도 다른 분대원도 김재우에 대해서 똑같은 생각을 한 셈이었다. [61] 그리고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최 말년과 투닥거리는 모습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에 투닥거리는 기믹이 황 소위로 옮겨가서 황 소위와 정말 밑도끝도 없는 유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62] 여담으로 케빈이 등장하지 않은 에피소드다. [63] 육군본부에 위치해 있는 '첨단미래부식개발과'의 마동탁 대령이 국군 장병들을 위한 음료수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한 끝에 맛있는 음료수를 만드는 데 성공하여 이름을 '맛대령'이라고 지었으나, 과로로 인해 쓰러져서 세상을 떠났다. 이후 대통령이 마 대령의 업적을 인정하여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었고, 마 대령이 만든 음료수도 진급을 하여 맛스타가 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64] 얼마나 심하게 목이 나갔으면 다음 에피소드인 악몽의 불침번 초반 김재우의 목소리가 여전히 쉬어있는 걸 볼 수 있다. [65] 이 때 김분대장이 패배감에 빡쳐서 활어마냥 침상에서 파닥파닥거리는 모습이 그야말로 백미. 게다가 김분대장에 의해 목욕 바구니가 박살나는 소리와 함께 김호창이 찐으로 터져서 얼굴을 가리는 모습, 이용주가 발 까여서 진심으로 아파하는 모습 등등 대환장 파티의 모습을 보여줬다. [66] 사족으로, 처음과 비교했을 때 김분대장과 황 소위의 얼굴을 잘 보면 기싸움을 벌이는 동안 다크서클이 점점 짙어져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7] 이 와중에도 황 소위가 행보관에게 혼이 나는 것을 보며 김분대장이 웃는 것은 덤. [68] 행보관은 김분대장을 압박함과 동시에 황 소위에게는 화해하지 않을 시 대대장에게 황 소위가 사병과 싸웠다는 걸 일러바치겠다고 했다. [69] 아무리 서바이벌 게임의 고수들이어도 군사 훈련과 제대로 된 보병 전술을 익힌 군인들을 이기긴 힘들다. 게다가 김병장과 김상병은 특등사수다. [70] 시즌 2의 이야기긴 하지만, 대항군에게 포위당한 소대를 김재우가 나서자 반격, 대항군을 다 털어버리기도 했다. [71] 여담으로 최종훈이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은 에피소드다. 정관물대에 영창, 군기교육대라는 종이가 붙어있지 않은 걸 보아 정황상 행보관에게 따로 작업 명령을 받은 것 같다. [72] 시즌 1에서도 드러났듯 김 분대장의 사격 실력은 소대원 중 가장 으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거기다 한 술 더 떠 새총으로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추는 모습은 흡사 어떤 코쟁이를 보는 듯할 정도로 후덜덜하다. [73] 비상용 닭은 취사병과 김호창, 김재우가 다 먹어버려 비상용 닭도 남아있지 않던 상황. [74] 일단 짬찌들이 먹어버린 닭이 20마리라고 언급되니 이와 비슷하게 잡았을것이다. [75] 여담으로 잉어는 잔가시가 엄청나게 많은 생선이다. 즉, 잉어로 생선가스를 만들려면 아예 생선 자체를 가시째로 으깨어 버리던지 아니면 살을 통째로 갈던지 해야 한다. [76] 이름이 김아중이다. [77] 의도한 것은 아니고 순찰 돌러 나갔다가 너무 추워서 다시 뛰어 들어와 급히 장갑을 챙겨 나갔는데 이때 핸드폰 고리에 총기보관함 열쇠 끈이 엉켜 딸려 가버린 것. [78] 그래서인지 행보관의 초콜릿을 처묵하는 건 이용주 신병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79] 할아버지가 된 김재우는 안경을 썼고 걸음을 걷는 것조차 불편해서 기구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천천히 걷는 신세가 된다. 다른 3소대원들도 나이를 먹은 건 마찬가지였고, 가장 어린 송광원조차 관절염 때문에 병원을 자주 다니는 지경이었다. [80] 신병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묻고 있다고 하면 사진을 요구하며 외치는 대사로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포인트. 나이가 한참 많은 정호근이 신병이었던 에피소드에서는 '사진 가져오세요오오오!!!'라며 존댓말을 썼고, 리턴즈에서 송광원이 처음 신병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사진가져와아아아~'라며 뮤지컬 발성으로 외쳤다. [81] 최 말년을 부를 때 쓰인다. 최뱀은 최병장님을 의미하는데 빠르게 부르면 '병장님→병자임→병잼→뱀' 으로 짧아지게 된다. 쉽게 얘기하자면 선생님을 쌤 으로 부르는 것과 비슷하고 생각하며 된다. 참고로 동물 과는 절대 무관 [82] '아닙니다' 와 '안입니다' 의 발음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83] 물론 진짜로 산을 없에는 그런 경우는 없고 사단장 말 한마디의 위력이 막강하다는걸 풍자한 것이다. [84] 다만 연기 목적상 군복을 입었기에 김재우 입장에서는 배우인줄 모르고 진짜 군인으로 착각했다. 물론 홧김에 막말을 하자마자 잘못됐다는걸 깨닫고 바로 사과하였다. [85] 그러면서 본인이 후임을 갈구고 있었다.. [86] 실상은 연기중인 소대장이지만.. [87] 하지만 그들이 밟았던 금속은 버리려고 묻어둔 빈 참치캔 이였다고 한다(...) 사실 진지가 있는 야산에 지뢰가 있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 [88] 새끼고양이를 야산에 버리려는 찰라 너무 귀여워서 결국엔 행보관에게 겨우 허락 받아서 몰래 키우게 된다. 그런데 그 동물이 하필이면 살쾡이... [89] 공포배틀 중 과거 회상장면이다. [90] 이후 최종훈이 백봉기에게 커피는 너나 처먹어!!! 하고 욕을 내지르는 와중에도 찬물세제용... ㅠㅠㅠㅠ 이라고 하며 절규했다... [91] 근데 이문식 반응을 보면 어째 잃어버린 게 아니라 숨겨놓고 김재우와 분대원들에게 보물찾기를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막장이다. [92] 신병이 '신병받아라!' 하고 외치며 더플백을 내동댕이치는 악습. [93] 시즌 0의 박효준 예비역은 눈썹도 멀쩡하게 있었고 김재우보다도 훨씬 남자다운 성격이다. 그러나 시즌 1의 박효준 이병은 유약하고 눈썹이 없다. [94] 김재우의 "여자친구 있나? 사진 가져와!" 창시자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김재우는 중간에 '예쁘냐?'라고 물어본 후 톤을 높이지만 박효준은 톤 높임 없이 거짓말을 2번 외친 후 동일한 톤으로 진행한다. [95] 배우는 신담수, 푸른거탑 시리즈의 각종 단역 연기를 하였고 드라마 신병에서 지호진 대위를 연기하였다. [96] 왕담수 병장이 다리미 콘센트를 코뼈 정통으로 맞고 괴로워 하자 일병 김재우도 그 모습을 보고 절규하였다. [97] 어리버리한 모습이 남아있어서 갓일병으로 추정된다. [98] 개그맨 김필수가 연기하였다. 동일인물의 다른소대 선임도 있지만 이쪽은 본명의 김필수. [99] 실제 배우가 위의 송필수와 동일 인물인 김필수지만 작중 이름도 다르고 캐릭터 설정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 별개의 인물 이다. 그냥 같은 소대에 성씨만 다르고 이름이 같은 사람 둘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치 홍길동과 백길동 처럼... [100] 이쪽은 최종훈 병장과 동기다. [101] 아니나 다를까 위의 필수들과 같은 배우가 맡았다. [102] 소대가 달라서 같은 생활관을 쓰지 않을 뿐 이지 같은 소대였다면 맞선임이 였을 것이다. [103] 실은 위장한 신임 소대장. [104] 일전에도 재우를 아니꼽게 보고 몇번 갈구다 종훈이 중재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설령 그게 맞다면 필수는 재우에게 너 최병장 전역하고 보자 라고 엄포를 엄청 놓았을 가능성이 높다.최뱀이 영창 2번가서 필수가 먼저 전역할수도 [105] 개월수로 환산한다면 최장이래봐야 4개월 차이로 보여지며, 4개월 차이가 맞을 경우 백봉기가 김재우의 아들군번이 된다.(백봉기와 이용주가 4개월차이고 위에 기재한대로 이용주가 김호창의 아들군번이다.) [106] 다른 인물들은 딱 봐도 연기임을 알 수 있도록 일부러 오버 액션을 취하지만 김재우만은 약간의 오버는 들어가도 현실에서도 나올 법한 리액션을 보여준다. [107] 애드립을 쳐놓고 "지금 우리 무슨 씬 찍고 있었지?"라고 물어본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108] 김호창=꼬챙이, 케빈=쾌변 등이 있다. [109] 다만 언어를 순화해서 대사를 한다. ex) 새끼야!!! → 시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