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5:06:11

김대한(타자)/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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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경력
2.1. 덕수중학교 야구부2.2. 휘문고등학교 야구부
3. 두산 베어스4. 연도별 성적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외야수 김대한의 선수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

2. 아마추어 경력

2.1. 덕수중학교 야구부

덕수중학교에 재학하면서, 제62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와 서울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성남고의 손동현과 신일고의 문보경, 경기고의 박승규, 장충고의 박민석 등이 당시에 같이 활약했다. 이 때 이미 시속 145km/h를 뿌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2.2. 휘문고등학교 야구부

파일:휘문대한.jpg
휘문고 입학 첫 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4할 6푼대 타율로 이 부문 시즌 2위에 올랐다. 시즌 막판까지 동산고 3학년이자 2017년 신인지명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2차 1라운드 지명되었던 김혜성 이영민 타격상 경쟁을 했으나 타율이 2푼가량 더 높았고 20타석 가까이 더 선 김혜성에게 밀렸다. 1학년 주제에 1라운더 3학년에게 비볐다는 소리다. 심지어 누적은 딸렸지만 당시 출루율, 장타율, OPS는 더 높았다. 타격 성적으로는 당해 1차 지명을 받은 같은 학교 선배 이정후를 확실히 능가하는 등 1학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학년이 되기 전 팔꿈치 수술을 해 그 여파로 살짝 부진하게 되었다.

투타를 겸업하지만 3학년 때 진로를 결정한다 하였으며, 타자에 좀 더 매력을 느낀다 하였고 실제로 2018년 시즌이 개막하면서 타자로만 계속 나오고 있다. 수비 포지션은 중견수. 본인이 롤모델로 야수인 오재원 박건우를 꼽았으며 선수에 대한 평가도 투수 재능보다 타자 재능이 더 좋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투수로서도 150km/h대 이상을 던지면서 가능성만큼은 보여주긴 했지만 투수로서는 1차 감이라고 보기엔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이미 두산은 이영하, 박치국, 곽빈 등 투수 유망주들은 기를 쓰고 모아놓은 반면 야수 뎁스가 상대적으로 빈약해 채워놔야 하는 상황이므로 최종 진로는 타자로 잡을 가능성이 크다. 더해서 현재 소속 팀인 휘문고의 팀 투수진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음에도 투수로서는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실제로 휘문고의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선수가 28⅓이닝을 던진 전형근[1]이며 김대한의 투구 이닝은 7 2/3이닝에 불과하다. 2018년부터 투구 수 제한이 강화되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겠지만 5월 이후로는 아예 등판 자체를 안 하고 있다.

2017년 2학년 때에는 서울고의 최현일과 서울지역 최대어 자리를 두고 경쟁하면서 밀리는 모양새였으나[2] 최현일이 2018년 부진한 것과는 반대로 김대한은 포지션을 고정하고 맹타를 휘두르면서 서울지역 최대어이자 당해 타자 및 외야수 최대어 자리를 차지했다. 지명 당시 시즌 타출장 슬래시라인이 .545/.651/.879 에 볼넷 12개를 얻어내는 동안 삼진은 2개밖에 당하지 않은 선구안과 컨택 능력이 돋보였고, 시즌 안타 중 절반 가까이를 장타로 기록했을 만큼 장타 포텐도 상당하다.

이러한 활약으로, 당해 서울권 1차지명 1순번을 가지고 있었던 두산 베어스 팬들은 주말리그가 진행될수록 두대한, 우리 대한이 드립을 대놓고 치고 다녔다.[3] 본격적으로 최대어 자리를 굳힌 4~5월쯤부터는 이미 반쯤 두산 선수 취급했을 정도.

1차 지명 행사 당일에 청소년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청대 명단에도 들어갔다. 사실상 이미 확정된 수순이기도 했다.

전반기 주말리그에서는 0.684를 기록하면서 맹타를 휘두르고도 팀의 전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 황금사자기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후반기 주말리그에서는 0.263으로 부진하였지만 팀이 서울권B 1위를 차지해 청룡기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첫경기에서 세광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5-9로 패하면서 첫 경기에서 탈락하였다. 대통령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제 전국대회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경기는 봉황대기 밖에 안 남았다.

그리고 봉황대기 경동고와의 경기, 본인의 고교 마지막 경기이자 마지막 타석에서 팀에게 콜드승을 안겨주는 3점 홈런을 날린 것을 포함해 전 타석 출루라는 맹활약을 남기고 청소년대표팀으로 떠났다.

그리고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본인이 왜 올해 전국구 타자 랭킹 1위였는지를 증명하며 당당히 중심타선 자리를 꿰찼다. 슈퍼라운드 한일전에서는 결승타이자 팀의 유일한 타점인 쓰리런 홈런을 쳤는데 상대가 당해 고시엔의 최고 스타였던 카나아시 농고의 에이스 요시다 코세이였다[4]. 이 때 초구를 무조건 치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서 직구를 노렸는데 슬라이더가 날아와 순간적으로 타이밍을 조절해서 친 게 넘어갔다고 한다. 팀의 유일한 멀티히트 타자였으며 이 날 보도 스테이션에도 나왔다. 결승 대만전에서도 2회 동점 솔로 홈런[5], 안정적인 중견수 수비, 센스있는 주루까지 3박자에서 모두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MVP는 김창평[6]에게 돌아갔지만 김대한 역시 만만찮은 활약.

고교 시절 수상내역
  • 2016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최다안타상, 타격상 2위
  •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서울권B 타격상, 홈런상
  • 2018 BFA 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홈런상, 베스트9 외야수
  •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시상식 아마 MVP
  • 2018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 백인천상

3. 두산 베어스

파일:김대한1.jpg
파일:돡대한1.jpg

모든 두산 팬들의 바람대로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차 지명자로 뽑혔다. 이복근 두산 스카우트 팀장 또한 1차 지명 행사 자리에서 "오래 전부터 지켜봐온 선수고, 고민 없이 선택했다"며 서울권 최대어라는 자리에 대해 확인사살을 날렸다.

선구안, 컨택, 장타력, 어깨, 발에 센스까지 툴을 덩어리째로 지니고 있는 원석이라는 평가다. 일단 투수로 갈지 타자로 갈지는 아직 결정은 안 되었다. 일단 구단이 올린 신인지명 결과 자료에는 외야수로 표기되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타자를 원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7] 자신도 타자가 편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산 김대한 타자 결정…"신인왕 목표"

결국 모든 두산팬들의 성원과 본인의 희망대로 두산 베어스는 김대한을 타자로 육성할 것으로 결정했다. 프로 첫 등번호는 38번으로 배정 받았다. 신인왕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힌 김대한의 2019 시즌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김태형 감독은 아직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지 스프링캠프서 피칭 역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3.1. 2019 시즌

파일:19대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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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20 시즌

1차 호주 캠프에는 합류하지 않고 국내에서 몸을 더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프로야구 개막 이후 아무 소식이 없던 김대한은 5월 20일 퓨처스 고양과의 경기에 선발출전 하여 복귀를 했고 부진을 이어갔지만 드디어 방망이가 타올랐다!

6월 3일 퓨처스 KT전에서 4타수 4안타 멀티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18465

6월 4일에는 3타수 2안타 1타점 4출루 경기를 하며 선구안과 장타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모습을 보였고 퓨처스데뷔 첫 3할을 기록하면서 팬들이 다시 기대하기 시작했다!

6월 10일에는 5대3으로 앞선 9회 2사 만루 위기에 투구 수가 많아진 윤산흠구원하여 등판해 투수 데뷔전을 치렀고 ⅓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첫 타자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밀어내기 점수를 내줬으나 다음 타자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3.3. 군 복무

당장 1군 경쟁은 힘들기도 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 위해 입단 동기 송승환과 함께 구단에 군입대 의사를 전했고, 8월 10일 현역 입대가 확정되었다. 이로써 2020, 2021 시즌은 완전히 날리게 되었다.

훈련소를 거쳐[8] 자대는 60사단으로 배치받게 되었다.

당초에는 2022년 2월 9일 전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월 26일에 베어스포티비에 전역한 모습으로 나왔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미복귀 전역인 듯.

3.4. 2022 시즌

파일:머하이햄씨다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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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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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좋지만, 주루플레이 도중 손목 부상을 당해 늦게 1군에 콜업되었다. 콜업 초반 기대에 부응하듯 활약했지만 이후 공수주 모두 부진하며 말소되었고, 2군에서도 경기가 있는 날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행적이 들통나 워크에식 문제가 불거져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실망적인 시즌을 보냈다.

3.6.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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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까지 총 24게임 출장하여 44타수 동안 안타는 단 6개[9]를 기록하며 타석에서 계속 부진하고 있다. 1할 3푼 6리라는 초 저타율과 0.399라는 충격적인 OPS를 기록 중이다. 대주자, 대수비 등 다양하게 경기를 출장하고 있으나 팬들은 도저히 언제 각성할 것이냐며 속이 터지는 중이다. 2군에서도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보아, 멘탈 문제로 추정된다.

3.7. 2025 시즌

김대한의 절친인 전창민, 송승환, 박유연에 이어 전민재[10]까지 롯데로 떠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팀 메이트들이 모두 소멸되었다.[11] 팬들은 어떻게든 김대한의 포텐을 터뜨리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김태룡 단장이 계속 손을 쓰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나마 시즌 전 강정호에게까지 찾아가며 도약하려는 자세를 보여줘서 팬들이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시즌 전망은 썩 밝지 않다. 김민석과 추재현이 트레이드로 합류했고, 2군에서 장타력 하나로는 거의 인정을 받은 홍성호, 손율기가 있는데다, 구단 내에서도 차세대 주전 후보로 전다민을 밀어주고 있기 때문. 사실상 김대한의 커리어 성패가 걸려있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입장에서도 생존을 위해선 정수빈, 제이크 케이브의 백업 역할이라도 잘 해 줘야 한다.

4.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김대한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19 두산 19 18 0 0 0 0 4 0 0 3 9 .000 .167 .000 .167 -43.4 0.09
2020 1군 기록 없음
2021 군복무( 현역)
2022 51 110 23 6 1 4 13 11 2 5 27 .240 .315 .448 .763 115.5 0.60
2023 33 89 16 3 1 1 10 7 1 7 21 .198 .270 .296 .566 60.4 -0.94
2024 61 89 10 1 0 1 10 7 1 8 26 .133 .230 .187 .417 13.0 -0.48
KBO 통산
(4시즌)
164 306 49 10 2 6 37 25 4 23 83 .184 .268 .303 .571 54.9 -0.74


[1] 전상렬의 아들. 이 선수도 같은 해 2차 9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하게 되었다. [2] 최현일이 2학년 시즌에 날아다니기도 했는데, 김대한이 수술해서 부진한 영향도 있었다. [3] 최현일이 부진하기 전까지는 서울권 1차 2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LG 트윈스 팬들도 상당히 탐을 냈다. [4] 고시엔 당시 팀의 마운드를 홀로 이끌며 고시엔 결승행을 이끌었던 선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의 1차 지명을 받았으나, 고시엔에서 워낙 혹사를 당해, 재능이 만개하지 못 하고 불펜으로 뛰다가, 2023 시즌 후, 쿠로키 로타와 1:1 트레이드를 통해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뛰고 있다. 원래는 투수 겸 타자로 지명 받은 코세이의 여름 코시엔 상대팀인 오사카 토인 고교의 네오 아키라를 지명하려고 했다만, 거기서 밀려서 차선책으로 코세이를 지명했던 것. [5] 150짜리 직구를 밀어서 넘겼다! [6] SK 2차 1라운드 지명인데, 현재는 김대한과 비슷한 신세이다(...) [7] 신인 육성 분야만큼은 구단에 작은 태클조차 거는 법이 없었으며, 구단의 방향을 전적으로 믿어주던 두산 팬들이 이 정도로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2018 시즌이 끝난 뒤에 프런트가 해야 할 일을 1. 양의지 잔류 2.김대한 외야수라고 하는 실정. [8] 논산은 아니고 사단 신교대라고 한다. [9] 그와중에 장타는 2루타 한개 뿐이다. [10] 박유연과 전민재는 동갑내기 친구는 아니지만 2023년에 2군 경기가 있는 날 음주가무를 펼친 전적이 있어 영차단으로 묶였다. [11]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 가운데 이교훈과 함께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선수다. 김대한마저도 올 시즌 활약 여부와 별개로 커리어가 완전히 꼬여버린 상황이라 2019 드래프트는 두산 구단 역사상 완전히 대폭망한 드래프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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