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4대 명필 | |||
사자관체 | 예서체 | 인수체 | 초서체 |
석봉 한호 | 비해당 이용 | 자암 김구 | 봉래 양사언 |
김구의 필체인 인수체. - 대전시립박물관 전시
1. 개요
1488년 예산군 ~ 1534년조선 중종 시대의 문신으로 자는 대유, 호는 자암(自庵)과 삼일재, 시호는 문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조선의 4대 명필로 손꼽힌 사람으로, 김구가 인수방에 살았으므로 김구가 쓴 필체는 '인수체'라고 불렸다.
2. 생애
생원 시절 세조 즉위 초에 폐위된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顯德王后)의 소릉(昭陵)을 복위를 청했으나 거절당한 적이 있으며[1], 1513년에 별시문과에서 을과로 급제하였다.조광조, 김식 등과 함께 사림파의 주요 인물로 홍문관 부제학까지 올랐으나,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투옥된 뒤 개령으로 유배되고 남해, 임피 등으로 이배되었다가 1533년에 풀려났다.
이후 고향 예산에서 여생을 보내었으나 1534년, 풀려난 지 1년 만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