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17:01:39

길버트(블러드본)


파일:블러드본 길버트.png
길버트
영문명 <colbgcolor=#787878> Gilbert, Critically ill man[1]
일어명 異邦人ギルバート

1. 개요2. 퀘스트 및 대사
2.1. 최초 조우2.2. 성직자 야수 처치 후2.3. 개스코인 신부 처치 후(저녁 시간대)2.4. 비르겐워스에 대해 알게 된 후2.5. 교구장 아멜리아 처치 후(밤 시간대)2.6. 붉은달 이후2.7. 미구현 대사
3. 기타

1. 개요

블러드본의 NPC. 플레이어가 처음 사냥을 시작하게 되는 필드인 야남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등불 바로 옆 붉은 등이 켜진 집 창문에 말을 걸 수 있는데, 창문 너머로 대화만 가능하기 때문에 외모는 불명.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외지에서 왔다고 한다.
성우는 Daniel Fine[2] / 나라 토오루

2. 퀘스트 및 대사

2.1. 최초 조우

첫 대화
아, 당신은 사냥꾼이군요.
그리고… 이 근처 사람도 아닌 것 같고.
전 길버트입니다. 역시 외지인이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겠지요. 야남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손님을 맞이하니까요.
뭐, 제가 싫다고 거절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지만…
그래도 돕고 싶군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요.
이 마을은 저주 받았어요.
이유가 뭐라 할지라도 빨리 탈출 계획을 세워야 해요.
이 장소에서 찾은 것은 득보다 해가 많으니까요…
다시 대화
창백한 피라고 하셨나요?
흐음… 들어본 적 없는데요.
피에 관심이 있다면, 치유 교단을 들려보시죠.
치유 교단에는 피의 목회에 대해 온갖 지식이 있고, 모든 종류의 피를 지니고 있다고 하니까요.
야남 동쪽의 계곡을 지나면 치유 교단이 위치한 마을이 나와요. 성당 구역이라고 불리죠.
그 성당 구역 깊은 곳에는 구 대성당이 있고요.
…치유 교단이 소유한 특별한 피가 나오는 곳이라죠. 적어도 소문으로는요.
야남 사람들은 외지인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죠.
사람들은 보통 그 장소 근처에 다가가게 해주지 않지만...
오늘 밤은 사냥이 시작되니까, 좋은 기회예요.
다시 대화 시도
야남 동쪽의 계곡을 지나면 성당 구역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구 대성당의 깊은 곳에는 피의 근원이 숨겨져 있다고 해요.
창백한 피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없지만…
특별한 피를 찾고 있다면 거기에 걸어보는 게 제일 좋겠죠…
이후 길버트와 다시 대화를 시도해도 위 대사가 반복된다.

2.2. 성직자 야수 처치 후

대화 시도
그래, 그렇군요…
그렇지만 성당 구역에 가려면 대교를 건널 수 밖에 없어요.
사냥 중에는, 대교가 닫히고요…
흐음… 수로를 통해 가는 건 어떨까요?
대교 남쪽에 있는 거긴 뭐라고 할까, 아주 색채가 넘치는 곳이지요.
거기부터 수로를 따라가면 성당 구역으로 갈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찾아갈만한 장소는 아니죠…
따로 선택지는 없을 것 같네요.
그렇지 않나요?
다시 대화
대교 남쪽에 있는 수로는 마을부터 성당 구역까지 이어져요.
일반적으로 찾아갈만한 장소는 아니죠…
대교가 막혔으니, 선택지가 별로 없죠…
(기침한다.)
이후 길버트와 다시 대화를 시도해도 위 대사가 반복된다.

2.3. 개스코인 신부 처치 후(저녁 시간대)

대화 시도
아아, 저한테 신경 쓰실 건 없어요.
제가 앞으로 도움이 되긴 힘들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그 전에... 이걸 가져가세요…
(왼손 무기 '화염방사기' 습득)[3]
제겐 쓸모가 없었지만, 당신이라면…
전 불치병에 걸렸지만, 이 마을이 제게 희망을 줬습니다…
그들의 기묘한 피가 제게 시간을 벌어줬지요.
전 운이 좋았습니다. 야수의 병에 피해를 받지 않았으니까요.
이렇게 인간으로 죽을 수 있다니…
(기침한다.)
다시 대화
아아, 제 걱정은 마세요.
이후 길버트와 다시 대화를 시도해도 위 대사가 반복된다. 시간이 지날 수록 기침소리가 점점 심해짐을 알 수 있다.

2.4. 비르겐워스에 대해 알게 된 후

대화 시도
비르겐워스에 대해 들어봤냐고요?
흐음…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주민들이 이곳의 역사에 대해서 잘 알려주려고 하진 않아서요.
제가 더 이상 도움이 되긴 힘들어 보이네요…
(기침한다.)
다시 대화
흐음… 비르겐워스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네요.
제가 앞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네요.
(기침한다.)
이후 길버트와 다시 대화를 시도해도 위 대사가 반복된다.


만약 길버트의 창문에 무기를 휘둘러 공격할 경우 아래와 같은 대사가 나온다.
창문에 공격 시
음?
뭔가 문제라도 있나요?
이런 쓸모 없는 짓은 당장 그만두세요.
공격 4회 이상
너도 선을 넘어버렸군.
안타깝구나. 이제 또 하나의 야르노(Yharno)일 뿐인가.
3번의 공격까진 봐주나 4번째 공격부터는 위와 같은 대사를 하며, 이후 대화를 시도하는 선택지는 그대로이지만 '반응이 없다'고 나온다.

2.5. 교구장 아멜리아 처치 후(밤 시간대)

대화 시도
(기침한다.)
어째서… 내가… 왜…
신이시여, 제가 도대체 무슨 짓을?
구해주소서, 부디…
구해주소서…
(기침한다.)

다시 대화 시도 시 기침소리만 들리며 다른 말을 하지 못한다. 이 때는 문에 공격해도 반응이 없으며, 대화를 걸어도 기침소리만 나온다.

2.6. 붉은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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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블러드본 길버트2.png
붉은 달이 뜬 후( 우둔한 거미 롬 처치 후) 다시 만나러 가면, 그의 집 창문이 부서져 있고 그 앞에 구시가지에서 볼 수 있었던 야수 한 마리가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선제공격하며, 그를 쓰러뜨리면 아이템 카릴 문자 '손톱자국'을 얻을 수 있다.

2.7. 미구현 대사


길버트의 미사용 대사가 몇 가지 발견되었다. 대사로 미루어 보아 특정 아이템을 주어 길버트에게 도움을 주거나 살리는 루트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나, 자신에게 떨어지라고 하거나 더욱 피를 달라는 등의 대사를 보면 결국 야수가 되는 말로를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Why, what's this? Are you sure about this? You must know its value? …Thank you… It was never my intention to impose upon you, but your kindness is most welcome. You don't know how much this will help. Thank you, really…"
  • "Are you sure about this? You must know its value? It was never my intention to impose upon you, but your kindness is most welcome."
  • "Ahh, we'll be together again soon... You told me to live, and so I did. Please, tell me that it was enough. Please, my dear…"[4]
  • "…No, Not me."
  • "…Stay away… stay away from me…"
  • "…Enough blood…"
  • "…Keep it away…"

3. 기타

  • 야수가 된 길버트의 모습은 구시가지에서 출몰하는 야수와 똑같은데, 이로 미루어 보아 그가 걸린 질병은 회혈병임을 알 수 있다.
  • 길버트가 주는 화염방사기 무기는 치유 교단 일부 소속원이 사용하는 특수무기라서[5] 길버트가 사실은 브라도르처럼 외지에서 들어와 치유 교단의 일원이 된 경우일 수도 있다. 물론 우연히 무기를 습득한 것일 수도 있고, 구시가지에서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야수를 같이 사냥하려 시도한 시민이었으나 회혈병에 걸린 것일 수도 있다.
  • 만일 교단 소속이었다면 그래서 나름의 지식을 계속 주인공에게 제공해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 추측글에 따르면 교단에서 비밀리에 야수성 실험을 당해[6] 회혈병에 걸렸으며 이 때문에 결국 교단을 탈퇴해 야남 거리에 은둔중인 것일 수도 있다. 교단을 믿고 불치병으로부터 연명했다는 뉘앙스의 대화로 미루어 보아 길버트는 교단의 비밀을 모르는 자로 추측된다.
  • 블러드본의 등장인물들 중 주인공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몇 안 되는 호의적 인물이며[7] 또한 주인공과 같은 외지에서 온 사람이라 그의 말로를 애도하는 유저가 많다.[8] 더불어 이런 특성들 때문에 얼굴조차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은근히 인기가 많아 간간히 2차 창작에 등장하기도 한다.

[1] 영판 엔딩 크레딧에서 길버트의 표기가 이렇게 나온다. [2] 남성 주인공 기본 목소리와, 오에돈 예배당 거주자 그리고 로렌스의 목소리도 담당했다. [3] 단 길버트와 한 번이라도 대화하지 않았거나 다음 시간대로 넘어가면 습득이 불가능하다. [4] 주인공 사냥꾼에게 하는 대사인지, 길버트에게 연인이 있었고 그를 회상하며 혼잣말하는 것을 들은 것인지는 불명이다. 단 주인공에게 하는 대사라면 위의 대사에서 유추할 때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준 주인공에게 상당히 특별한 감정까지 가지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5] 무기 '화염방사기' 설명에서 언급된다. [6] 길버트와의 대화에서 그가 불치병을 고치고자 야남으로 방문했다는 말은 없으며 그저 외지 출신으로 모종의 이유로 야남에 들어왔다가 교단으로부터 실험을 당해 회혈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 [7] 길버트 외에 유저에게 단순히 적대적이지 않은 것을 넘어서 끝까지 친절하게 대해주는 인물은 인형, 성당 구역의 오에돈 예배당 거주자 정도 말고는 없다. [8] 때문에 그의 집 근처에서 '아아, 친구여'와 같은 뉘앙스의 수기를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