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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혁 기간제 교사로 위장 잠입한 속물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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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 | 정치와 법 / 독일어 |
반 | 2학년 3반 부담임 → 2학년 2반 담임[1] |
배우 | 윤균상 |
1. 개요
"법은 가이드 라인이야.
내가 엿 될지 상대방이 엿 될지 결정해 주는."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의 주인공.내가 엿 될지 상대방이 엿 될지 결정해 주는."
법무법인 송하 소속 변호사이자 천명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변호사일 때는 '기무혁', 기간제 교사일 때는 '기강제'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1회에서 로펌 대표인 이도진에게 천명고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한수에 대한 변호와 적당한 양형을 받아내어 사건을 마무리 지으라고 의뢰받는다. 김한수에게 20대는 밖에서 지내게 해 주겠다며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압박한다. 김한수는 자신이 정수아의 남자친구였다며 무죄를 강하게 주장했고,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다 '천명고 어둠의 대나무숲' 사이트에 올라온 정수아의 사진을 통해 피해자 정수아가 접대를 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를 근거로 법정에서 정수아의 집을 드나든 다른 누군가가 용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사건을 부탁받은 것과는 다르게 김한수의 무죄를 변호한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김한수가 자리에서 뛰쳐나와서 기무혁의 멱살을 잡고 소동을 피우고, 자신이 범인이라는 자백까지 해 버린다. 수아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 나중에 김한수와의 대화 도중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고아원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구치소에 있던 김한수는 접견 이후 자살시도를 해 버리고 이것이 언론에 알려지며 기무혁의 잘못으로 몰아갔고 변호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로펌에 의해 변호사직에서 제명당한다. 사건을 배당한 이도진에게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렸다는 말을 듣는다.
1회 후반부에 혼수상태에 있던 정수아가 결국 사망하여 김한수를 대신해 장례식장에 간다. 이 곳에서 천명고 4인방의 수상한 대화를 들은 계기로 천명고에 무언가가 있다고 판단, 몇 달 후 '기강제'라는 가명을 쓰고 천명고에 기간제 교사로 위장잠입한다. 행정실장 이태석이 좋은 학벌을 가지고 왜 기간제 교사로 들어오려 하냐고 묻는데 천명재단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받아주지 않아서 천명고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둘러댄다.
2회 엔딩에는 어느날 밤 옥상에서 손준재가 주도하는 셔틀몬 파이트를 발견한다. 하지만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다른 선생님들이 해결할 거라 믿으며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았다. 이때 학교에서 유범진을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고 학교 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떠본다.
6회 기준으로 천명고에서 그의 정체를 알게 된 인물은 서윤아, 하소현, 이기훈뿐이다.
14회 기준으로는 유범진과 안병호도 정체를 알아챘다.
16회 법정 장면에서 유범진의 살인혐의를 직접적으로 증명하지는 못하지만 정황증거 등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그 재판을 보고 있던 사람들에게 유범진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기정사실화했다.
모든 일이 끝나고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던 천명고에 고문 변호사로서 다시 돌아온다.
3. 여담
- 김한수처럼 보육원 출신으로 8살 때 음주운전으로 역주행을 하던 차로 인해서 부모를 잃었고, 고등학교 때는 같은 반 학생 삥 뜯는 선배랑 싸웠다가 누명을 쓰고 억울해서 난동을 부린 결과 학교에 잘리게 된 과거가 있다. 변호사가 된 이유도 적어도 자기 자신은 변호할 수 있기 때문.
- 작중 위조된 교원 자격증을 이용하여 잠입하는데, 내용에 오류가 있다. '중등학교2급정교사 법과 정치'로 표기되어 있지만 2019년인 현행 제도에서는 '중등학교정교사(2급) 일반사회'가 정확한 표기이다. 또한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는 일반 사회 교과의 '법과 정치'였으나 2015 개정 교육 과정부터 일반 사회 교과의 '정치와 법'이라는 과목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 학생들에게는 기간제, 손준재에게는 간쌤, 이기훈에게는 고등신[2]으로 불리고 있다.
- 기무혁일 때와 기강제일 때의 감정 표현이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본래의 신분인 기무혁일 때의 묘사는 삼백안이 휜히 보이는 냉혹한 얼굴에 속물적인 성향을 드러내지만 기강제의 신분일 때는 안경을 쓰고 순진한 얼굴과 다정한 태도로 학생들에게 접근한다. 개인 포스터에서도 이런 이미지가 잘 드러난다.
- 작중 이름이 2개라 헷갈릴 수 있으나 1인 2역이 아니다! 기강제는 별개의 인물이 아니라 단지 가명일 뿐이다. 제작 발표회에서도 배우가 이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다른 인물들의 서술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변호사로서 한 행동에는 기무혁, 교사로서 한 행동에는 기강제를 주어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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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인 원석마저 그를 말릴 정도로 드라마 내에서 은근히 범법을 많이 저질렀다. 교원 자격증 위조, 이태석
도청, 학생들의
휴대폰
해킹 등.
그러나 주인공 보정으로 처벌은 피한다.최종회의 쿠키 영상에서는 또 다른 회사에 가명(기인돈[3])으로 면접을 보는 모습이 나온다.
[1]
기존에 조미주가 담임이었으나 학교를 그만두어 대신 맡았다.
[2]
작중
서울대학교 격인 한국대학교
법대라는 학벌을 가지고도 기간제 교사나 한다고 비하하는 별명으로, '고학력 등신'의 줄임 말.
[3]
(성씨)기 + (인턴)인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