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28:03

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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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旋
(? ~ 2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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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중국 후한 말의 무릉 태수이며 는 원기(元機)로 사례 경조윤 두릉현 사람. 김의의 아버지.

2. 정사 삼국지

<무제기>에 주석으로 달린 삼보결록주에 따르면 대대로 한의 신하였다. 선조인 김일제가 망하라(莽何羅)를 토벌한 이래 충성이 뚜렷이 드러나 있고 누대에 걸쳐 명분과 절의를 드러냈다.

<선주전>에 주석으로 달린 <삼보결록주>에 따르면 황문랑, 한양 태수를 역임하고 수도로 불려와 의랑에 임명되었다. 중랑장 영 무릉태수로 승진했다가 유비에게 공격받아 죽임을 당했다.

<선주전>에 따르면 유비는 표를 올려 유기를 형주자사로 삼고 또한 남쪽으로 4군을 정벌했다. 무릉태수 김선, 장사 태수 한현, 계양 태수 조범, 영릉 태수 유도가 모두 항복했다.

<삼보결록주>에서는 유비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선주전>에서는 김선이 항복했다고 적혀 있어서 기록이 대치된다. 만약 김선이 유비에게 죽임을 당한 게 사실이라면, 조조에 대항해 난을 일으키고 남으로 유비를 돕고자 했다는 기록이 있는 김선의 아들 김의는 부친의 원수를 돕고자한 패륜아가 된다. 이래서 《 삼국지집해》 편저자 노필은 본전인 <선주전>쪽이 더 맞다고 보았다.

3. 삼국지연의

적벽대전 이후에 유비군의 공격을 받는데, 공지가 말리는 것을 듣지 않고 출진하지만 장비에게 패했다. 패한 김선은 다시 성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공지가 성문을 닫아버리고 공지의 지시를 받은 병사들의 화살에 맞아 사살되었다.

4. 이름 논란

인물 자체의 중요도보다 한국 삼국지 팬덤에서 중국의 성씨인 쇠 금/김(金)을 금으로 읽을지 김으로 읽을지 떡밥을 던져주는 인물이다.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이니, 금선으로 표기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한국에서 그의 조상인 김일제, 후대의 비평가 김성탄, 소설가 김용[1]을 김씨로 읽고 있으니 김선으로 읽는 것이 옳다는 의견도 있다.

5.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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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용은 필명으로 김씨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