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교량 (부산 · 경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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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교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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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대교 |
※ 구포대교가 착공되기 전인 1990년 11월 이전에 찍은 사진으로 추정된다.
1. 개요
1933년 개통된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과 강서구 대저1동[1]을 연결했던 다리. 길이는 1060m로 한때 한국에서 가장 길었던 다리였다.왕복 2차로로 꽤나 작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구포와 대저를 잇는 ( 남해고속도로를 제외하면) 유일한 다리였으니 부산과 김해 간의 교통량을 홀로 감당해야 했었다. 하지만 1996년 1월 5일 구포대교가 완전 개통되면서 구포교로 몰리던 교통량이 분산되었다. 더욱이 구포교의 안전 문제로 차량통행이 제한되면서 거의 인도교 수준으로 방치되던 중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일부 구간이 성수대교처럼 유실되었다. 만약에 성수대교처럼 계속 통행을 유지했다면 참사가 또 났을 수도 있었다. 이 상태로 한동안 방치되다 2008년에 철거되었다.
백지영의 노래 사랑 안해의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이 구포교에서 촬영되었다. 그것도 태풍으로 인해 끊긴 상태에서( 보기. 3분 15초부터).[2]
2. 역사
1933년 개통되어 홍수로 인하여 도로가 마비되자 홍수날때를 대비하여 만든 다리이다. 또한 구포역과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그리하여 건립된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어 낙동장교로 불렀고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60여년이 지난 1996년에 구포대교가 개통하면서 결국 승용차 전용도로로 변경되었다.3. 철거
태풍 매미가 지나가고 난뒤의 구포교[3]
말 그대로 증발 했다.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하여 낙동강의 물이 불어났고 그 물에 휩쓸린 교각이 뿌리채 뽑혀 붕괴, 4개의 상판이 연달아 붕괴되면서 총 60m가 날아가 태풍의 위력을 보여
결국 2008년, 더 붕괴되어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철거했다.
하지만 2014년 구포교 하부가 철거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고 당시 철거 공사때 건설사가 일부 어민들한테 뇌물을 주었다는 것이 들통나 어민 단체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