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호텔 탈출기/설정

1. 개요

2. 호텔 파이오니어

2.1. 호텔 관련 설정

• 호텔 파티
  호텔에 정식으로 초대받은 인물들. 김아리의 평가에 따르면 이번 손님들은 기이할 정도로 협동성과 친화력이 좋다고 한다. 그야말로 조별과제:희망편 그 자체. 이 중 김아리와 김묵성은 호텔이 탈출한 손님들에게 원한다면 다시 올 수 있도록 준 초대권을 분석해 복제품을 만들어 들어왔다. 호텔에 정식으로 초대받은 이들은 아니나 NPC화를 제외하고 별다른 간섭은 않는 듯.

• NPC
  호텔을 관리하거나, 어떠한 이벤트의 진행을 돕거나, 미션의 방에서 배역을 가진 이들. 관리하는 이들은 부끄럼이 많다면서 절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미션의 방에서 배역을 가진 NPC는 절대 자신이 누구였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배역이 진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벤트 NPC들은 자신들이 누구였는지는 기억하는 듯 하지만 많은 제약이 있는듯. NPC들은 생전에 호텔의 참가자였지만 실패한 이들로, 그들은 호텔을 끝나지 않는 지옥이라고 표현한다. 그들의 말로는 한빙 지옥의 얼음속에 갇혀서 본인의 트라우마를 무한한 악몽으로 꾸기 때문이다.[11] 그중 상인이나 기념품 소녀와 같이 일부는 지옥을 겪지 않고 영원한 봉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 대적자와 죄수
  저주의 방에서 물리쳐야할 적인 대적자와 그 흑막이자 호텔에 감금된 죄수들. 죄수들은 하나하나가 인간은 벌레만도 못한 존재로 여길만한 강력한 신들이며, 그 중 상당수가 끔찍한 악신이다. 대적자들은 대체로 죄수의 꼭두각시이거나 숭배자, 협력자이다. 대적자들은 5회차는 되어야 호텔과 참가자의 존재를 인식하지만, 죄수들은 처음부터 자신들이 호텔 속에 구속된 신세라는 걸 알고있다.

2.1.1. 축복

• 지혜 - 한가인, 수석 연구원, 약탈자의 리더인 선대 지혜
  호텔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게 돕는 축복. 기본적으로 인간이 받아들일 수 없는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고, 하루 3회에 한해 '현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으며,[17] 날짜, 본인의 현재 위치 등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반투명한 상태창을 여닫을 수 있다. 이 상태창은 그 자체로 제법 높은 수준의 정신 방벽 역할을 겸하므로, 이것을 앞에 켜놓은 채로 행동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흐려지는 대신 상시로 정신 공격 저항을 얻을 수 있다는 부가 효과가 있다. '현자의 조언'에 대한 한계점[18]에 더불어 능력에 대해서 먼저 질문하지 않으면 아무 설명도 해주지 않는다[19]는 게 단점이며, 때문에 축복만 믿으면서 뭔가를 알려주길 기다리기보다는, 축복은 참고 정도만 하고 개인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러모로 개인의 역량에 의해 활용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축복. 상징하는 조각의 형태는 올빼미 조각상.
  {{{#!folding [ 축복 강화 내역 ▼ ]
  
  1차 강화 - 동료 위치 확인 : 상태창에서 동료의 위치 정보와 생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저주의 방 내부에서는 비교적 정확한 위치가 표시된다.
  
  강력한 강화 - 시나리오 이해 : 상태창에서 마치 간략한 영화 줄거리처럼 방 내부의 상황과 클리어를 위한 진행 루트를 확인할 수 있다. 방이 진행되어 가고 있으면 계속해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보여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저주의 방의 공략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이다. 다만 이 능력은 말 그대로 시나리오의 진행 척도를 확인하는 힘이기 때문에, 그냥 멍하니 시나리오가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면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능력과 별개로 행동하면서 시나리오의 해답에 얼마나 다가간 건지 중간에 참고하는 쪽이 좋다.[20]

• 용기 - 차진철, 패트릭 비더만
  신체 능력을 강화해주는 축복. 본래도 전직 격투기 선수여서 무력이 강했던 차진철을 초자연적인 괴물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려주는 축복으로, 작중 묘사만 보면 초인이 따로 없다. 비단 무력을 올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저항력과 회복력 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여러모로 공방 일체의 능력이지만 정신적인 방어 능력은 없다.
  {{{#!folding [ 축복 강화 내역 ▼ ]
  
  차진철의 경우

• 친화 - 유송이
  혼돈체를 대상으로 친화력을 발생시키는 축복. 호텔 방에서 만나는 인간 이외의 혼돈체에게 우선적 호감을 살 수 있으며 이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대상의 격이 너무 강하면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절대적인 명령이 아니라 친한 친구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수 있는 느낌에 가깝다.
  {{{#!folding [ 축복 강화 내역 ▼ ]
  
  1차 강화 - 이심전심 : 자신에게 호의를 품은 혼돈체에게 본인의 의사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고도의 지성체가 아니라 짐승 수준이어도 적당한 의사표현을 나눌 수 있으며, 축복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송이는 페로와 일종의 대화를 할 수 있을 수준으로 능력이 발전했다.
  
  강력한 강화 - 사랑받는 자 : 한 명의 대상을 지정하여 그 대상에게 무조전적인 애정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인 친화의 축복과 달리, 혼돈체 뿐만 아니라 인간을 대상으로도 사용 가능.

• 부귀 - 이은솔
  일종의 보급형 축복. 스마트폰의 'HP[23] 마켓' 어플을 통해 주 3회, 물건을 호텔 방으로 즉시 배송받을 수 있다. 물건의 가격은 제한이 없어 무엇이든 살 수 있다. 다만 판매품은 쿠팡 정도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상식적인 물건만 배송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어플이라는 특성 상 저주의 방 내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24]
  다른 축복들은 초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저마다 특별하고 강력한 능력이 있지만, '부귀'는 유독 약한 감이 있다. 당장 호텔 초반이 아니면 '현실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건' 같은 건 공략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식사나 휴식이 제공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본편 내의 묘사에 의하면, 이런 부귀의 특징은 후원자가 의도한 모양.[25] 축복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유용한 아이템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발동술사 컨셉으로 설계된 듯하다.
  {{{#!folding [ 축복 강화 내역 ▼ ]
  
  강력한 강화 - 탐욕의 손 : 사용자의 소원을 이뤄내는 능력, 다만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 구체적으로는 원하는 것을 바라면 충전량이 소모되고, 결과물이 직접 주어지지는 않는 대신에 그걸 얻을 수 있는 환경이 깜짝 이벤트 등으로 조성된다. 작중에서는 비교적 평범한 본인의 무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소원을 빌었고, 이를 활용해 유산보다는 못하지만 유용한 여러 물건을 얻었다.
  다만 상당히 강력한 만큼 그 이상으로 막대한 단점이 있는데, 어떤 이벤트를 불러오든 간에 축복의 사용자를 제외한 주변 불특정 다수의 인원에게 위험이 닥친다는 점이다. 현 호텔 파티는 끈끈한 유대감으로 이어진 협동 플레이가 주된 공략 방식이었는데, 이 능력은 그런 장점을 비웃듯 극도의 이기심을 갖고 동료들을 희생시키면서 말 그대로 탐욕스럽게 사용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은솔은 자신이 이 축복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리라 직감했으며, 실제로 은솔이 소원을 빌어도 묘하게 '유용한 듯하면서도 약점이 뻔한' 물건밖에 제공되지 않았다. [26] 다만, 이 단점을 자각한 후에는 '조언'으로도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얻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등 좋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호텔 탈출 후에는 본래 용도인 소원을 이루는 힘으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27]
  
  3차 강화 - 노블레스 오블리주 : "귀족(= 고귀한 자)은 의무를 진다"를 역으로 해석한 듯 한 능력으로, 의무를 짊어진 자에게 그 의무에 따른 권리를 부여한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면 '리더는 약자를 보호한다'는 의무를 선점하여 사용자가 리더 역할을 맡을 경우, 약자는 리더를 따른다는 권리를 얻어 타인을 복종시킬 수 있다.}}}

• 정의 - 엘레나 이바노바, 김미로(1회차), 에이디아
  악인에 대한 응징 능력을 부여하는 축복. 사용자의 정의관에 따라 악으로 분류되는 상대를 만났을 때, 그것을 징벌하기 위한 힘을 휘두를 수 있다. 이 때, 부여되는 힘은 모든 축복을 통틀어서도 최상급. 다만, 사용자의 믿음에 의해 변화되는 축복의 특성 상 발동하기 위한 조건이 바뀌거나 그 제약에 따라 더욱 강력한 힘이 부여되기도 한다.[28]
  이는 현실의 에이디아와 비교해도 명백한데, 방어에 특화된 유산을 복수 소지한 에이디아는 강화한 정의를 공격의 축으로 삼았다. 그리고 같은 축복을 공유하는 서로 탓에 정의가 반감된 상태에서 둘의 싸움은 유지력이라는 문제를 제외하고 호각을 이뤘다. 달리 말하자면, 공격 쪽에 특화된 에이디아의 축복 절반이 이것저것 다 갖춘 엘레나의 축복 중 반감된 방어력을 돌파하지 못했다는 뜻. 심지어 엘레나는 여기에 축복이 반감된 상태에서도 방어 특화 유산을 전개한 에이디아와 합이 맞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 비행 능력, 전투 유지 능력, 정신 면역 능력까지 부착된 완전체다.[29]
  {{{#!folding [ 축복 강화 내역 ▼ ]
  1회차 미로의 축복 강화 내역은 작중에서는 서술되지 않았으므로, 본 문단에서는 엘레나 및 에이디아의 축복 강화 내역만 서술한다.

• 행운 - 박승엽
  주기적으로 발현되는 행운의 축복. 말 그대로 소유자에게 절대적인 행운이 찾아오는데, 아무렇게나 숫자를 나열하면 모르는 문제의 정답이 되고, 도망치다 넘어지면 그곳이 탈출구가 되며, 갑작스럽게 남에게 민폐를 끼친다면 이후에 일어날 위험한 일을 방지하는 기적을 불러오는, 어떻게 보면 작중 최강의 능력이다. 후원자의 조언에 따르면 소유자가 뭐든 잘 풀릴 거라는 근자감을 가져야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단 '천운'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평상시의 운수와 직감 역시 놀랍도록 강화된다.[33] 다만 쿨타임이 상당히 길고 가변적이며, 사용 가능한 상황이라면 소유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발동하므로 계산적으로 쓰기 힘들다. 또한 소유주가 확률 등을 계산하거나 스스로의 선택을 의심하는 등 고민하는 순간 패시브로 적용되던 행운이 사라진다는 큰 단점이 있으며, 때문에 박승엽은 전략회의에서 종종 빠지게 되었다. 또한 패시브로 강화된 행운은 발동여부는 물론이고 그 선택이 정답인지 아닌지를 그 당시에는 알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후원자가 말해준 행운의 매커니즘, 혹은 철학에 따르면 행운의 정확한 힘은 무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자신에게 유리한 형태로 이루어지게 하는 일종의 현실조작 능력이다.
  {{{#!folding [ 축복 강화 내역 ▼ ]
  
  1차 강화 - 천운 : 행운의 쿨타임을 퍼센트 단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이지가 충전되었을 때 행운을 액티브로 사용할 수 있다. 수동적인 능력이었던 행운에 능동성을 부여해주는 좋은 강화다. 본래는 가칭이었지만 후원자가 명칭을 마음에 들어하면서 사실상 정식 명칭으로 굳어졌다.
  
  강력한 강화 - 태초의 인간 : 명령을 맹목적으로 수행하는 인격을 창조한다. 구체적으로는, 일시적으로 스스로의 모든 기억과 지식을 초기화해서 무지한 상태, 즉, 축복의 힘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인격을 만든 후 사용자가 입력한 명령을 수행하게 만든다. 다만 이때 얼마나 '비정상적인' 행운을 끌어다 썼냐에 따라 쿨타임이 길어지기에[34] 적당한 때에 끝내도록 종료 조건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요약하자면 일종의 코딩 작업.

• 소통 - 김묵성, 라이언 레이놀드
  호텔 참가자들의 정신을 연결하는 축복. 더 정확히는 소유자가 지정한 대상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일종의 머릿속 단체 채팅방을 만들 수 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무리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단체 대화 이외에도 다른 사람과 축복 소유자간의 1:1 대화 또한 가능하다. 다만 하루에 채팅방에서 쓸 수 있는 대화 용량에는 제한이 있으며, 그 양도 많지 않은 탓에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기보다는 작전을 세울 때 이용하는 능력이다. 또한 사거리 제한도 존재한다.
  작중에서는 사례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대화 내용을 숨기거나, 왜곡, 조작하는 식으로 사람들의 사이를 갈라 놓을 수도 있는, 의외로 위험한 축복이기도 하다. 실제로 후원자 또한 그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으며, 묵성과 마찬가지로 소통의 소유자인 전 참가자 레이놀드를 보고 한가인이 평가하길 소통은 애초부터 악인이 다루어야 효과를 발휘하기 좋은 축복이라는 모양. 말하자면 소통이라는 단어가 가진 기본적인 상호 의사 교환은 물론, 자신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주입하는 소통을 포괄하는 축복인 셈. 실제로 묵성 또한 이런 활용법에 대해 감을 잡고 있었던 모양인지, 왜 네 축복은 그렇게 약하냐고 놀리자 나도 그런 식으로 사용할까? 라고 답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기도 했다.
  {{{#!folding [ 축복 강화 내역 ▼ ]
  
  김묵성의 경우

• 암시(?) - 김아리
  자신과 타인에 대한 최면 능력을 부여하는 축복. 이런 저런 마음에 관한 능력이 있고, 강력한 효과를 발생시키려면 자신의 피를 소모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첫번째 강화로 암시 능력이 늘었다고 주장한다. 강화 명칭인 '나침반'과의 연관성은 불명.
  {{{#!folding 스포일러 ▼
  진짜 축복은 비밀.
  호텔의 비밀을 알아내고, 자신의 비밀을 지키는 축복. 아리는 이 축복으로 지혜의 상태창 내용을 조작하여 자신의 축복을 '암시'로 오인시켰으며, 지혜의 힘이 강해지기 전까지 완벽하게 정보를 차단했다. 여지것 암시의 능력이라 여겨졌던 최면은 유산인 오래된 피의 힘이었다. 호텔 내부에서는, 파티 타임 때만 찾을 수 있는 '숨겨진 방'과 '숨겨진 NPC'가 호텔의 층마다 각각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호텔'과 다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저주의 방에 들어가서는 무력적으로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 축복 강화 내역 ▼]

1차 강화 - 나침반 :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을 상대로는 쓸 수 없고, 적의 초자연적 힘에 의해 차단당할 수도 있으며, 찾는 물건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차 강화 - 존재감 없는 소녀 : 자신이 행한 행동을 타인이 인지할 수 없게 한다. 본인이 투명해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인식 저해 계통의 능력이며, 때문에 카메라와 같은 영상 매체의 기록은 회피할 수 없고 훈련받은 관리국 요원 정도라면 중간중간에 알아차릴 수도 있다.

• 성실 - 김상현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취를 얻게 하는 축복. 일에 재능이나 자질이 없더라도 매일 꾸준히 분골쇄신하여 노력한다면 한계를 넘어 드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게 해준다. 노력한 만큼 반드시 보답을 받는 능력인 셈. 초월적인 노력의 결과는 초능력의 일종으로 나타나는데, 게임에 빗대자면 수천 수만 번 원시적으로 모닥불을 피워 '삼매진화 lv1'을, 장기간 창술을 훈련하여 '창술 lv1'을 얻는 것과 같다.[35]
  {{{#!folding [ 축복 강화 내역 ▼ ]
  
  1차 강화 - 즐기는 자 : 미래에 자신이 도달할 성취를 일시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게임으로 빗대자면 이미 얻은 스킬의 레벨을 lv1에서 lv10 등으로 일정 시간 동안 올리는 셈. 단, 즐기는 자라는 이름처럼 축복을 사용하려면 지금 당장 그 기술을 즐겨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1차 강화 치고 대단히 강력한 힘이지만, 실전 상황에서 무언가를 즐겨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은근히 사용하기 힘든 편.
  
  2차 강화 - 한계돌파 : 302호를 해결하고 얻은 강화. 이름상 성실의 축복으로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후원자의 반응에 따르면 유산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불변 - 김미로(2회차)[36]
  외부의 사악한 힘에 대한 강력한 저항력을 부여하는 축복. 소개 문구[37]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외부의 힘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며, 마도서를 맨눈으로 봐도 고작 코피와 두통 정도로 끝날 정도의 정신 방어력을 발휘한다. 단 신체 강화 같은 능력은 주어지지 않고, 오로지 방어력만 제공한다.
  {{{#!folding [ 축복 강화 내역 ▼ ]
  
  1차 강화 - 불변 2단계 : 몸 이전에 '불변력'이라는 정체 모를 힘이 공격을 대신 받아내며, 불변력이 남아있는 한 다치지 않는다.

• 지배 - 오스왈드
  미로가 두번째 축복을 선택할 때 나온 축복 중 하나. 미로는 자신에겐 필요없다고 생각하여 선택하지 않았다. 상징하는 조각의 형태는 왕관.
  누군가를 지배할 수 있는 축복으로 추정되며, 작중에서 지배의 능력자는 명령 등을 통해 대상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등의 능력을 보였다.

• 천리안 - 진여화
  미로가 두번째 축복을 선택할 때 나온 축복 중 하나. 미로는 자신보단 동료를 위한 능력이라 자신에겐 필요없다고 생각하여 선택하지 않았다. 상징하는 조각의 형태는 망원경.
  망원경처럼 멀리있는 걸 볼 수 있는 능력, 정확히는 원하는 것을 찾는 능력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천리안의 능력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리를 한순간에 찾아냈었다.

• 예지 - 관리국의 예지
  미로가 두번째 축복을 선택할 때 나온 축복 중 하나. 미로는 딱봐도 사람이 쓸 것이 아니기에 머리가 이상해질 거라며 선택하지 않았다. 상징하는 조각의 형태는 별.
  미래나 과거의 일을 예지하는 능력. 위험도가 다른 축복과 달리 상당히 심한데 심지어 후원자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힘이며 실제로 '학교'에서 탈출한 예지의 능력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섞인 환상과 현실속에서 미쳐버리다 못해 현세를 떠날 정도로 격이 높아졌다. 현재에 남은 몸은, 언젠가 찾아올 미로를 맞이하기위해 남겨둔 것.

• 운명 - 김주호
  심해호텔에서 김상현, 김아리와 같은 파티였던 김주호의 축복. 김상현이 리타이어하고, 김아리가 탈출할 당시까지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는 축복이며, 김주호 본인도 어떤 능력인지 감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 작중 묘사로는 무한회귀물처럼 죽어도 기억이 삭제되는 대신 정해진 세이브 포인트에서 되살아나면서 당시 적대하고 있던 한가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독자들의 해석에 따르면 원하는 운명을 골라서 편승하는 능력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2.1.2. 유산

• 이계의 별 조각 - 소유자: 차진철[41]
  101호의 유산. 101호의 죄수 원장이 대적자에게 내린 힘의 파편이며, 대적자인 김상민이 살덩어리 모습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별을 꺼내는 즉시 세상의 모든 것을 물리, 정신적으로 비틀어버리는 힘이 있으며, 그저 유산을 꺼내놓기만 해도 별 조각이 주변을 쉴 새 없이 비튼다. 호텔에서 등장하는 초월적 존재에게 마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이 있지만, 가장 큰 단점으로 피아구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산 사용자의 신체까지도 비틀어버리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42] 차진철은 이 유물을 사용하기 위해 후원자에게 회복력 강화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오래 사용할 수는 없다. 모티브는 우주에서 온 색채의 운석으로 추정된다. 어디까지나 사용자인 차진철이 '인간'이기에 그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뿐, 물리적인 형태뿐만 아니라 무형적인 개념마저 비틀 수 있는 강력한 권능을 지녔다. 그 위력은 죄수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단발성 필살기가 아니라면 호텔 파티 중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는 신성한 태양조차 완벽하게 무력화하는 현실 에이디아의 태극도 + 클리포트 크리스탈을 단독으로 돌파해 계속 조사할 수만 있다면 쓰러뜨릴 수 있다고 단언될 만한 힘을 발휘한다. 말이 좋아 인간이니 사용하지 못한다는 거지, 이 정도면 혼돈체여도 사용할 수 없는 수준. 첫 번째 방의 유산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만큼 강력한 물건이며, 실제로 차진철이 '꿈'을 통해 그 힘을 백분 사용해 일시적으로 초월자의 영역에 도달하기도 했다. 형태는 빛나는 돌.[43]

• 화신의 서 - 소유자: 한가인
  102호의 유산. 102호의 대적자인 태어나지 못한 자가 바깥의 생명, 필멸자들을 질투하여 제작한 마도서다. 대략적으로 타인의 몸을 빼앗는 '빙의의 힘'과 또 다른 자신을 복제해 구현하는 '화신의 힘' 2가지 능력이 있다.[44] '빙의'는 거리가 가까운 타인의 육체를 빼앗을 수 있으며, 이때 본래 육체는 의식을 잃고 방치된다. 빙의대상의 사고를 읽는 것도 가능하지만, 상태창과 축복을 잃게 되며 호텔 내부에선 1시간 가량의 제한시간이 존재한다.[45] 이런 능력도 본래의 10% 정도밖에 끌어내지 못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숨겨진 능력이 있는 듯하며, 실제로 사용자인 한가인의 영혼이 보다 높은 격을 손에 넣으며 추가적인 능력이 개방되기도 했다. 소소하지만, 소유자를 제외한 다른 이들이 마도서의 내용을 보면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사망하는 부가 능력이 있다.[46] 영혼의 격이 올라가며 사용법이 늘어나는 유산 중에서도 유달리 노골적인 성장 단계가 안배되어 있는데, 그 본질이 사악한 지혜인 만큼 새로운 힘을 얻을 때마다 과도할 정도로 정신에 간섭한다. 형태는 검은색 책.
  
  {{{#!folding [ '화신의 힘'에 대한 추가 서술 ▼ ]
  앞서 서술했듯이 화신의 서에는 '태어나지 못한 자' 나름의 진리가 담긴 세개의 문장이 적혀 있으며, 이는 죽은 어미의 허물을 벗고 제물로써 자신을 거듭나게 하기 위한 문장들이다. 이를 통해 한가인은 화신의 힘을 개화하게 된다.
  
  추가로 아래 세 개의 문장들은 불교의 교리인 무상&무아와 결이 비슷하다. 화신의 서 또한 궁극적인 목표가 깨달음을 통해 ‘열반’에 드는 게 목적이란 점에서 불교와 일맥상통.

• 다양한 관점 - 소유자: 유송이
  103호의 유산. 103호의 대적자 종족인 아타나시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다. 타인의 감각을 뒤흔드는 정신 간섭 능력이 있으며, 그밖에도 103호의 죄수인 삼키는 자가 유산 소유자의 정신에 간섭할 수 있다.[49] 본래 103호에서는 여기에 더해 통역, 순간이동 등의 효과가 있었지만 호텔의 너프를 받고 정신 능력 하나만 남았으며, 그마저도 정신력 소모가 심해져 10분 이상 유지하기 힘들어졌다.[50] 작가의 말로는 이걸 너프시키지 않고 원본 그대로 나왔다면 호텔의 모든 시련을 날먹 가능하다고 한다. 그 이름과 같이, 본질적인 능력은 어디까지나 '세상'이라는 틀에 한정된 '관점'을 벗어나는 것. 정신 간섭이나 텔레포트 등 일관성이 없는 듯했던 유산의 능력은 바로 '한정된 관점'을 최면이라는 형태로, 세상을 만화의 컷 분할과 같은 '상위 관점에서 바라보고 건너뛰는' 능력을 공간 이동이라는 형태로 운용한 결과물이다. 형태는 은빛 팔찌. 유송이가 이 유산을 받은 이유는 몸을 빼앗긴 부모님을 구하고, 부모님의 몸을 강탈하여 자신의 인생을 농락한 존재들에게 복수하기 위함.

• 신성한 태양 - 소유자: 한가인
  104호의 유산. 104호의 죄수인 주가 호텔밖으로 나오기 위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신이며, 따라서 일종의 자아를 가지고 있다.[51]
  104호의 죄수였던 '주'가 내린 '강림'과 같이 그 효과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용자를 천사로 만드는 힘이다. 유산의 소유자인 한가인은 '인간을 신과 비슷한 존재로 만들기 위한 힘', '교주가 되기 위한 물건'이라고 정의했다. 일종의 충전형 유산이기 때문에 작게는 신앙심, 나아가서는 신도의 목숨과 혼을 바쳐야만 충전할 수 있고, 이후에도 충전량이 소모되면 다시 채워넣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52] 또한, 유산의 본질 자체가 '주'의 화신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사용자의 정신에 상당히 간섭한다는 치명적인 단점 또한 존재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용하기 위한 조건이나 용량이라는 제약은 있지만, 수많은 유산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다양한 능력을 자랑하는 물건. 형태는 신비롭게 타오르는 화 구와 이를 받치는 금빛 성배.[53]
  
  {{{#!folding [ '강림'에 대한 추가 서술 ▼ ]
• 강림 - 소유자: 한가인
  엄밀하게 따지면 유산은 아니지만, 죄수에게 받았다는 점에 더해 유산 급의 능력이기에 이 곳에 서술한다. 104호의 죄수인 주가 한가인에게 내린 일종의 권능이며, 총 3번 능력을 발동하여 '강림'할 수 있다.
  '강림'의 능력은 말 그대로 죄수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초월적인 힘이다. 능력의 가짓수가 많고 복잡하여 한 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작중에서 보인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신체 강화 : 가볍게 땅을 박차는 것 만으로도, 몸이 창공을 향해 치솟으며 지표면이 으스러질 정도의 신체 능력을 부여한다.
• 비행 :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게 된다.
• 열선 : 하늘에 가볍게 원을 그려 작은 태양을 소환한 뒤, 열선을 뿜어 한순간에 마을을 불사르고 반경 수 km의 모든 인간을 타죽였다.
• 벼락 : 손에 벼락을 깃들게 하여 그대로 방출한다.
• 무기 소환 : 지상에서 하늘의 구름에 닿을 정도로 긴 검을 불러낸다. 검격을 날릴 수 있으며, 산이라도 능히 쪼갤 수 있다.
• 부활 : 102호 클리어 도중 사망한 동료 셋을 부활시켰다. 다른 능력과 다르게 상당한 힘을 소모한다.
• 정신 방어 : 평범한 사람은 보는 것만으로 사망하는 마도서의 정신 붕괴를 무시하며, 방의 죄수의 정신 지배 시도를 웃으면서 무력화했다.
• 언령 : '강림'의 진정한 힘으로, 힘이 담긴 말을 통해 현실을 조작한다. 앞서 서술한 강력한 능력들을 위대한 힘을 얻었는데 제대로 쓸 줄도 몰랐다, 총을 받았는데, 그걸 쥐고 둔기처럼 휘두르고 있었다 고 평가할 정도로 막강한 능력이며, 실제로 102호의 신적 존재를 3번의 말로 제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에 불완전하게 힘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조차 동료들 중 일부는 무릎을 꿇고 변해가는 가인에게 경외감을 느끼며 기도를 올렸고, 때문에 급히 자리를 피하려 문을 건드리자 105호의 문이 터져나갔으며. 단순히 놀라서 뛰다가 천장에 튀어올라 들이받고 여기저기 부딪힌 것만으로 호텔 복도가 초토화되어 하루 동안 수리를 위해 호텔 1층의 기능이 정지되었다.

물론 '주'가 이런 힘을 그냥 주었을 리가 없어 최후의 순간이나 도저히 다른 방법이 없을 때나 사용하기로 하고 오랫동안 '강림'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후 다른 방에서 상황이 꼬여 또다른 초월적 존재인 태어나지 못한 자[54]를 직접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마침내 '강림'을 사용하게 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부작용으로는 인간의 틀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인간성을 점점 상실해가며, 강림 발동시 극도로 오만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아무리 강한 죄수라도 호텔의 법칙을 무시할 수는 없는데, 강림을 쓰는 과정에서 '주'는 다른 죄수와 달리 제멋대로 날뛰는 등의 모습을 보여줘서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힘이다.[55]

{{{#!folding [ 스포일러 ]
강림은 한가인에게 오직 '주'만을 따르는 인격을 만들어내기 위해 내린 능력이다.

'주'는 104호의 탈출을 위하여 또다른 자신인 유산 '신성한 태양'을 만들었고, 방의 해결과정에서 이를 강림을 소유한 한가인에게 귀속시켜 저주의 방 밖에서도 마음대로 간섭하고자 하는 계획을 꾸몄다. 그러나 이 계획에는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신성한 태양은 설령 신적인 존재의 분신이 담겨있다고 한들 결국 유산이며, 호텔의 조정으로 인하여 유산은 결코 참가자를 속박할 수 없다. 때문에 '주'의 계획이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신성한 태양을 얻은 참가자가 유산에 담긴 분신의 뜻을 거스르지 않아야 한다. 즉, 유산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참가자의 정신 또한 적당히 개조해야만 이 계획이 성립될 수 있으며, 이 정신 개조 작용을 위하여 내린 능력이 바로 강림이다. 그러나 한가인이 가진 마도서를 통해 길항이 발생해 버텼고, 관문에서 거울로 자신을 무한히 쪼갰다가 다시 합친 시점쯤에서는 휘둘리지 않게 된다.

• 불길한 상상 - 소유자: 엘레나 이바노바
  201호의 유산 중 하나. 201호의 대적자인 베아트릭스의 초능력이다. 201호에서 등장한 괴물을 만드는 건 나름의 '고차원적인 활용법'에 속하며, 기본적으로는 말 그대로 불길한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능력이다.[56] 본래는 구현화된 상상이 영구적으로 지속되지만, 유산화하면서 시간제한이 생겨 위력과 동시에 페널티가 줄어들었다. 이렇게 생성된 괴물들은 '친화'의 영향을 받는다. 말 그대로 부정적인 상상이 구현화되는 능력이라 소유자의 정신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부작용이 있으며, '쓰기 위해서 정신이 이상해져야 하는' 종류의 힘이기에 광기를 막으면 능력 자체가 봉인된다는 단점이 있다. 초능력이기에 형태는 없다.

• 빛나는 부등변다면체 - 소유자: 없음 → 김아리
  201호의 유산 중 하나. 공간을 이리저리 뒤틀수 있는 도구이며, 아공간 생성, 투명한 장애물 설치, 투명화, 축지법 등 물리적으로 만능에 가깝게 활용할 수 있는 유산이다. 201호의 배경인 더 큐브를 이공간에 구축한 것 또한 이 유산의 능력이었다. 다만 제대로 된 사용을 위해서는 매 순간 수학적인 계산을 할 수 있어야하며, 이 계산의 난이도는 '일반인이라면 벽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정도'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기에 '선택의 시간'에서는 선택되지 않았다.[57] 형태는 붉게 빛나는 기이한 형상의 다면체.
  
  206호 클리어 이후 티켓으로 추가 유물을 얻기로 결정하면서 조건이 까다롭나 고점이 낮은 유물들 대신 선택되었다. 아리가 받은 이유는 두 가지로, 하나는 206호에서 불길한 상상을 지녔던 가짜들 중 다른 가짜 파티원들은 크리쳐만 소환했지만 가짜 아리는 백룸을 구현하면서 공간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다른 하나는 전체를 위해 일부를 냉정하게 잘라낼 수 있는 아리에게, 마도서와 태양 탓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가인을 저지하기 위한 무력을 보태주기 위해서이다.
  
  아리의 경우에는 수석연구원처럼 벽 여러 개로 복수의 방을 만들거나 그 벽을 장기간 유지하지는 못하지만, 대신 소수의 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공간을 마음대로 찢는 식으로 이용한다. 수석연구원과 비교하자면 지구력은 훨씬 딸리지만 순발력만큼은 앞선다는 느낌.

• 안식의 피리 - 소유자 : 이은솔
  202호의 유산 중 하나. 202호의 죄수 해신 카다루다흐가 본인을 위해 만든 물건이다.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회복시키는 유산으로, 피리 소리의 특성상 광역 회복이 가능하다. 정신 회복 의외에 다른 기능은 없지만 출력은 무려 신적인 존재에게도 통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며, 때문에 현 호텔 파티의 대다수 정신계 능력을 카운터칠 수 있다.[58] 단, 어디까지나 '원래의' 정신으로 되돌리는 개념의 힘이라 처음부터 정상이 아닌 상태라면 아무 효과가 없다.[59] 형태는 낡고 고풍스러운 피리. 이은솔이 이 유산을 받은, 혹은 선택한 이유는 자신과 가족의 인생을 농락한 악마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함.

• 여왕 루다흐 - 소유자 : 없음
  202호의 유산 중 하나. 202호의 죄수 해신 카다루다흐의 권속인 '루다흐'의 여왕 개체다. 이것을 이식받으면 수명 연장, 근력, 질병 저항 등 전반적인 신체 능력이 강화되며 추가로 권속인 새끼 개체를 생성할 수 있다. 새끼 또한 루다흐이기에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며, 이를 이식받은 대상을 유산 소유자가 통제할 수 있다. 저주의 방에서는 NPC에게 이식시켜 이를 통제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식받는 루다흐 자체가 지성을 가진 생물이기에 이식받은 대상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며, 그 밖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선택되지 않았다[60]. 형태는 꿈틀거리는 달팽이 같은 생물.

• 최후의 섬광 - 소유자 : 김상현
  203호의 유산 중 하나. 203호의 함선 '인류의 긍지'호의 선장에게 지급되는 병기이며, 작중에서는 203호의 대적자 인류의 긍지 AI가 사용하였다.[61] 성능은 광속의 16%, 약 초속 5만 km의 탄속을 가진 강력한 섬광을 발사하는 것으로, 위력은 산이든, 수천 년을 버틴 우주선의 외벽이든 전부 관통, 파괴할 정도로 강력하다. 쿨타임이 상당히 길다는 단점이 있으며, 발동하기 위해서는 특정 키워드[62]를 입으로 읆어야 한다.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천마데스빔'[63] 형태는 자세히 묘사된 바가 없어서 알 수 없지만 작중 묘사[64]를 볼 때 정황상 오래된 피처럼 신체에 동기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현이 이 유산을 선택 혹은 지급된 이유는 인류 문명의 결정체, 인간의 긍지이기 때문.

• 미지의 세포 - 소유자 : 없음
  203호의 유산 중 하나. 203호의 죄수 아드라비타가 대륙의 짐승들을 괴물로 바꾼 힘이며, 김상현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내린 능력이다. 소유자에게 신체를 강화하고 변형,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강화 수치는 상당히 높으며[65], 칼날 촉수를 만들어내거나 날개를 만드는 등 전투적인 면에서도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노화 정도도 조정이 가능하기에 이 유산의 소유자는 사실상 불로불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결국 강화의 베이스는 유기체인 인간의 몸이기에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호텔 내부에서는 불로불사가 그다지 의미없고, 저주의 방 해결을 위해서는 차라리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선택되지 않았다. 형태는 이름 그대로 세포.

• 영혼의 함 - 소유자 : 박승엽
  205호의 유산 중 하나. 205호의 NPC인 환마가 불멸성을 얻을 수 있게 한 도구이다. 한 번에 한 명의 영혼을 담을 수 있는데, 사용자의 영혼을 담으면 강력한 불멸성을 얻으며[66], 타인의 영혼을 담아 실체 없는 유령의 형태로 소유자를 돕게 할 수 있다.[67] 추가로 훈련받지 않은 사람의 몸을 뺏을 수 있을 정도의 미약한 신체 강탈 능력이 있다. 현재는 유미[68]의 혼이 담겨져 있으며, 작중 언급을 보아 다른 NPC로 교체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앞서 서술한 소유자의 불멸화를 막기 위해 저주의 방 내부에서는 함에 담긴 존재에게 시간 제약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형태는 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상자. 박승엽이 이 유산을 받은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의 구제을 바랬기 때문.

• 홍염철선 - 소유자 : 없음
  205호의 유산 중 하나. 205호의 대적자인 배화교주 조원홍이 사용한 물건이다. 악행을 저지른 '적'을 심판하는 힘[69]과 불꽃을 부리는 힘이 있다. 다만 심판의 기준을 정확히 알 수 없고 때문에 심판의 대상도 정확하게 지정할 수 없으며, 영혼의 함처럼 심판에 저항할 수단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작중에서는 상기한 단점 때문에 우선도가 '영혼의 함'에 밀려 선택되지 않았다. 형태는 문양이 그려진 쇠부채.

• 원 모어 찬스 - 소유자 : 김묵성
  206호의 유산 중 하나. 206호의 NPC인 시조가 카디로프 가문에게 맡긴 보물이다. 사용하면 시간을 돌릴 수 있다. 회귀 시점은 미리 지정해야 하고, 최대로 돌릴 수 있는 시간적 범위는 30일[70]이지만 공간적 범위는 없다[71]. 시간적 범위를 초과하면 기존의 지정 시점이 사라지며, 회귀 시점을 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또한 사용자는 '역천의 대가'[72]를 짊어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73]
  206호에서는 이 유산의 원본인 시간의 지배자가 존재하며, 이 경우에는 시간 지연, 가속, 회귀 등 시간 전반의 조작이 가능한 데다가 인신 공양과 같은 대가 또한 요구하지 않는다. 짐작할 수 있듯이 능력이 과도하게 강했기에 유산은 '원 모어 찬스'로 주어졌다. 형태는 황금빛 동전.

• 불굴의 이성 - 소유자 : 없음
  206호의 유산 중 하나. 206호의 죄수인 마왕을 억제하기 위한 도구이다. 일정 범위 내의 모든 초자연적 현상을 극도로 억제하는 능력이 있다. 범위와 강도 등은 얼마나 많은 ' 제물'을 바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화로에 장작으로 소모된 제물은 존재가 소멸되며, '신성한 태양'처럼 충전형 유산이 아니기에 필요할 때 쓰기 위해서는 제물을 상시로 곁에 데리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유산은 현실의 관리국 측에서 '영혼의 화로'라는 이름으로 개발 시도를 했다는 언급이 있다.[74][75]. 작중에서는 '세상에 생긴 문제'[76] 해결에 필요한 과정 중 '파멸의 빛 버티기'는 모래시계와 역할이 겹치고, 선택한들 문제 해결에 쓰이는 용도 또한 선택 시점에서는 짐작가지 않았으므로 선택되지 않았다. 형태는 작은 화로.[77].

• 오래된 피 - 소유자: 김아리
  김아리가 지난 호텔에서 획득한 유산.[78] 소유자의 혈액과 일체화되어 있으며, 본인의 피를 소모해서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정신 저항력 증가 및 최면, 암시, 신체 능력의 강화 등의 능력이 있으며 소유자가 죽기 직전에는 회복력이 극대화되면서 혈액에 체력 회복 및 재생력 증가 효과가 붙는다. 여기에 더해 피를 소모하여 비행하거나 냉기를 불러오는 등 여러가지 효과[79]가 있으며, 김아리 본인은 뱀파이어의 권능을 그 어떤 페널티없이 부여하는 터무니없는 유산이라고 평했다. 여러모로 강력한 유산 중 하나지만 오직 소유자 본인의 피만 사용할 수 있으며[80], 피를 미리 뽑아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열화된다는 단점이 있다. 여러 분야에 특화된 만큼, 한 분야만 집중적으로 판 유산에는 밀린다는 것 또한 소소한 단점. 소유자의 피와 일체화된 상태이기에 형태는 없다.

• 시간대여기 - 소유자 : 미로
  미로가 생전에 소유했던 유산 중 하나. 자정[81] 아침, 정오, 저녁만이 적혀있고, 시침은 하나뿐인 시계. 대상의 동의를 받아 한 슬롯당 한명씩, 최대 1시간을 빌릴 수 있다. 시간을 빌린 대상은 빌린 시간만큼 어딘가로 사라지며, 본인은 잠시 멍한 상태였던 것으로 인식한다.[82] 그리고 원하는때에 저장된 시간만큼 상대를 소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83][84] 가인이 '조언'으로 알아낸 바로는, 같은 인물끼리 절대 마주치게 하지말라[85]와 '횟수 제한이 있는 능력은 종류에 따라 원본의 능력도 차감되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소환체가 죽으면 원본도 사망한다는 단점이 있다. 본인의 시간을 소환하면, 본인에게 빙의하는 형식으로 소환되며, 저장한 당시의 힘을 온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86] 형태는 회중시계.

• 필멸의 창 - 소유자 : 없음
  미로가 생전에 소유했던 유산 중 하나. 205호에서 시간대여기에 저장된 '1회차의 미로'가 소환하는 형식으로 나타났으며, 찌른 상대의 힘을 파괴하여 대상의 영혼, 나아가서 불멸성의 근원을 무력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생자에 대한 끝없는 증오를 토해냈다'라는 언급을 보면 살아있는 것을 상대로 효과가 증폭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는 칠흑색의 창.

• 맹약의 서 - 소유자 : 패트릭 비더만
  호텔의 전 참가자 패트릭 비더만의 유산. 이 두루마리에 적은 계약은 절대로 어길 수 없다. 형태는 두루마리.

• 고귀한 수호자 - 소유자 : 라이언 레이놀드
  호텔의 전 참가자 라이언 레이놀드의 유산. 구체에서 시퍼런 광선을 쏘거나, 구체를 터뜨려 공격할 수 있다. 형태는 둥둥 떠다니는 3개의 구체.

• 부자유친 - 소유자 : 라이언 레이놀드
  호텔의 전 참가자 라이언 레이놀드의 유산. 피가 이어진 혈족을 희생해 부활할 수 있다. 작중 묘사를 볼 때 심장을 매개로 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불명.

• 이성의 휘광 - 소유자 : 선대 지혜
  호텔의 전 참가자 선대 지혜의 유산. 불굴의 이성, 영혼의 화로와 마찬가지로 일정 범위의 초자연적 현상을 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판도라의 상자 - 소유자 : 선대 지혜
  호텔의 전 참가자 선대 지혜의 유산. 상자를 열면 신화 속 판도라의 상자처럼 거악이 퍼져나가 적을 공격하고 희망이 아군을 보호한다. 잠깐이지만 죄수에 근접한 달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유산. 형태는 상자.

• 태극도 - 소유자 : 에이디아
  호텔의 전 참가자 에이디아의 유산. 공간을 조작하는 능력으로 타인을 현재 공간에서 추방하거나 적의 공격을 없앨 수 있다. 신성한 태양의 열선이나 부등면다면체의 공격도 소멸시킬 수 있으나 이계의 별은 방어하지 못했다. 방어형 유산이다.

• 클리포트 크리스털 - 소유자 : 에이디아
  호텔의 전 참가자 에이디아의 유산. 보랏빛 광휘를 내는 크리스탈로 육신을 대체한다. 신체 강화는 물론 방어나 회복까지 담당하며, 최초의 루프에서 지금까지 유산을 사용한 에이디아의 경우 몸이 백만 조각 나더라도 재생할 수 있다. 단, 그 대신 애초부터 인간이라면 사용할 수 없는 유산이라고. 이 크리스탈은 증식이 가능하며, 분신을 생성해 활동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획득한 시점에서 크리스탈이 본체가 된다. 단, 분신이 보고 듣고 느낀 기억 등은 직접 본체에 전송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1.3. 특별한 물건

• 황금알 - 그로테스크 앵무새 '페로'
  106호를 클리어하고 일어난 행운의 사격 이벤트의 황금 풍선에서 나온 보상. 황금색 알에서 부화한 생물이다. 평소에는 앵무새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매우 강력한 괴물로 변신 할 수 있으며, 이때는 괴성을 질러 대상의 공격성을 자극할 수 있다. 새 답지 않게 지능도 꽤 높은 편이고, 축복과 유산을 감지하는 능력 또한 있는 듯 하다. 사실상 호텔 파티의 또하나의 동료라고 할 정도로 호텔 전반에 걸쳐 맹활약한다. 송이가 '페로'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송이를 엄마로 여기며 잘 따른다. 다른 파티원들도 그럭저럭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독 한가인을 매우 꺼린다.
  송이가 이심전심으로 페로와 대화하면서 다른 파티원에 대한 평가가 나왔는데,
  유송이 : 너무 좋아. 엄마.
  이은솔 : 밥을 구해와. 큰 밥그릇.[87]
  엘레나 : 빛이 남. 반짝반짝[88]
  김아리 : 붉은 피. 향기가 나.[89]
  박승엽 : 멍청함. 내 밑임.(...)
  김묵성 : 시끄러움. 둥지 재료.[90]
  차진철 : 괴물. 날 때림.
  한가인 : 사악한 악마. 가까이 오지마![91]

• 빨간 약
  106호를 클리어하고 일어난 행운의 사격 이벤트의 은 풍선에서 나온 보상. 복용하면 그 방에 한해 정신 간섭 면역이 된다.
  관문의 방 - 네번째 시련에서 페로가 먹어서 크게 활약했다.

• 3일 휴식권
  106호를 클리어하고 일어난 행운의 사격 이벤트의 구리 풍선에서 나온 보상. 사용하면 즉시 3일간 파티타임이 된다. 얻었을 당시에는 이벤트를 진행하다가 위험해질때 사용하기로 킵해두었으며, 한빙지옥-부활의 방에서 안식의 기도 이벤트 대기조가 더이상 버틸 수 없어서 사용되었다.

• 완전 맛있는 샌드위치
  106호를 클리어하고 일어난 행운의 사격 이벤트의 구리 풍선에서 나온 보상이자 사실상 꽝(...). 당연하게도 이게 나오자 파티원들 전원 멘탈이 터졌다.[92]

• 저주의 방의 해결을 위한 힌트
  106호를 클리어하고 일어난 행운의 사격 이벤트의 은 풍선에서 나온 보상. 1층의 저주의 방에 대한 애매한 힌트가 적힌 쪽지이다.[93][94]

• 투명 배지 - 소유자: 이은솔
  기념품 상점에서 얻은 배지. 숨을 참는 동안 투명화 할 수 있다.
  '호접몽' 제작의 재료로 사용되면서 소모되었다.

• 원격 손(가칭) - 소유자: 김묵성
  기념품 상점에서 얻은 장갑. 착용시 부유하는 손이 생기며 멀리 떨어진 사물과 상호작용 할 수 있다.

• 어디에나 써지는 펜(가칭) - 소유자: 한가인
  기념품 상점에서 얻은 펜. 땅, 벽, 신체, 허공, 심지어 지혜의 상태창에도 무언가를 쓸 수 있으며 사정거리는 대략 1m 정도. 상태창을 메모장처럼 쓰거나, 원거리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상대의 눈에 먹칠하여 시야를 가리는 데에 쓰인다.

• 나비 브로치 - 소유자: 이은솔
  부귀가 강화되면서 얻은 원숭이 손 '탐욕의 손'으로 얻은 브로치. 내부에는 악몽 나비의 번데기가 있으며, 그 나비를 부려 대상에게 환각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아무리 환각의 성능이 좋아도 능력의 주체는 결국 나비이기에 강풍이나 해충제에 약하다.
  '호접몽' 제작의 재료로 사용되면서 소모되었다.

• 소망 티켓
  관문의 방 보상으로 얻은 물건. 다양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다. 현재까지 나온 용도는 죽은 사람의 부활과 선택하지 않은 유산 획득. 107호에서 얻은 티켓은 의사 NPC 김상현을 부활시키는데 사용되었고, 202호에서 해피엔딩을, 204호의 호텔 시네마를 클리어하면서 받은 반쪽 티켓을 모아 완성된 티켓은 미로를 부활시키는데 사용되었다.

• 권총
  상인에게서 사지 2개를 지불하고 구매한 보급형 무기 상자에서 나온 물건. 일반적인 권총과 위력이 비슷하지만 피를 이용하여 탄약을 보충한다.

• 아브라스 전사의 팔 - 소유자: 김묵성
  이은솔이 탐욕의 손을 발동하여 찾아온 상인에게서 대여한 신체.[설명] 성인 남성의 3배 이상의 근력과 날붙이를 튕겨낼 정도의 내구력, 도마뱀도 울고 갈 재생력을 가졌다. 2층을 모두 클리어하고 현실로 탈출할 때 회수되었다.

• 단안거조의 눈 - 소유자: 이은솔
  이은솔이 탐욕의 손을 발동하여 찾아온 상인에게서 대여한 신체.[설명] 100m 밖의 하루살이를 알아보고, 날아가는 화살에 적힌 글도 읽어내며, 카메라처럼 시야 전체를 캡쳐가능하다. 사람 눈으로 볼 수 없는 불가시한 존재들도 흐릿하게나마 보는 것도 가능. 흉하게 보일 정도로 눈이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 김상현의 진단결과 눈안에는 3개의 작은 눈동자 혹은 렌즈가 있으며, 이 세 개가 전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야 제 성능을 낸다고 한다. 2층을 모두 클리어하고 현실로 탈출할 때 회수되었다.

• 탈출 버튼
  관문의 방 보상으로 얻은 물건. 1회용 아이템이며, 누르면 즉시 방을 탈출하며 탈출 횟수가 카운트 된다.
  104호 2회차 공략때 한가인이 사용하여 '주'의 계략을 붕괴시켰다. 탈출 과정에서 분통을 터트리는 주를 티배깅한건 덤(...)

• 방호복
  탈출 방법 1에 필요한 방호복. 관문의 보상으로 나왔으며 기능은 심플하게 도검불침, 수화불침. 일종의 강화복으로 무게가 100Kg가 넘으며 내장된 센서가 착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작동하는 방식. 그렇다보니 보통 힘이 강해지는 편인데, 신체능력이 매우 강력한 이가 입으면 오히려 힘이 약해진다. 다만 무적은 아니고 많이 완화되긴 하지만 충격이 들어오며 유산의 힘은 방어하지 못한다. 201호에서 차진철이 방어력을 이용해 절대 부서지지 않는 망치로 써먹는다. 호텔도 이렇게 쓸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거라는 아리의 평가는 덤. 한 여름밤의 꿈 이벤트에서 김상현이 입고 탈출했는데, 탈출하자마자 호텔로 돌아갈 수 있는 입장권으로 변했다. 입장권으로 돌아오고, 이벤트가 끝나자 방호복으로 다시 돌아왔다.

• 깃털 문신 - 소유자: 한가인
  관문의 방 보상으로 얻은 물건. 소유자에게 바라보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일종의 점멸 능력을 부여한다. 이때 순간이동 중 살아있는 상대와 좌표가 겹치면 질량이 더 작은 쪽이 튕겨나가며, 이동 직후에는 이동한 본인의 질량이 평소보다 훨씬 무겁다는 판정이기에 어지간한 상대는 전부 날려버리는 식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 각종 매체에 존재하는 텔레포트 능력처럼 잘못 사용하면 바라보는 장소 어딘가에 끼어버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한가인 인형 - 소유자: 한가인 → 박승엽
  한빙지옥 - 부활의 방에서 미로의 지옥에 등장한 산타에게서 받은 선물. 다만 선물을 받은 한가인은 매우 꺼림칙해 한다. 밝혀진 능력은 불명이며 독자들은 1코인 혹은 액받이 인형으로 추측하고 있다.
  302호에서 박승엽이 얻은 노트와 교환하면서 소유권이 이전되있다.

• 보온병 - 소유자: 김아리
  헬스키친 이벤트에서 우승한 김아리가 받은 상품. 병에 넣은 식자재[97]의 신선도가 유지된다. 용량은 대략 500ml. 김아리의 유산인 오래된 피는 뽑는 순간부터 빠르게 효력이 사라지지만, 이 보온병에 보관하면 효력이 오래 유지된다. 김아리가 소유하고 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하지만 유산의 효과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 특급 셰프의 카리스마 - 소유자: 이은솔
  헬스키친 이벤트에서 심사를 맡은 이은솔에게 지급된 모자. 착용하게 되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려나오는 걸쭉한 욕설과 진심이 튀어나오며, 이때 일시적으로 초자연적인 위압감이 발생하여 일반인은 홀린듯이 명령에 따르게 된다. 관리국의 훈련받은 요원정도의 수준에는 안 통한다.
  '호접몽' 제작의 재료로 사용되면서 소모되었다.

• 모래 시계
  빙설지옥 이벤트가 끝나기 전의 숨겨진 요소에서 얻은 소포에서 나온 물건으로 호텔의 시간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상하게도 이 물건을 얻을당시, 일부러 파티원들이 제대로 상황판단을 못할 때[98]를 노려 발동시키게 유도, 7일이 훌쩍 지나가서 그동안 저주의 방 공략을 시도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되어 파티가 몰살당할 뻔 한다. 그 후 부랴부랴 들어간 203호에서 개고생하게 된 것은 덤. 중간의 버튼으로 모래가 넘어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기능이 있다. 호텔 시네마의 보상으로 밝혀지는 바로는, 관리국 조가 찾는 세상을 구할 물건 중 하나. 호텔에서 급하게 끼워넣은 것 같다는 떡밥이 있다. 발동하면 순식간에 7일이 흐르는대신, 7일동안 그 어떠한 위험에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99][100]

• 벽력을 견디는 투사의 털 - 소유자 : 차진철
  204호 호텔시네마의 두번째 영화 - 방벽의 수호자에서 히든 보스인 하늘의 사도를 해치운 보상. 말그대로 벽력, 전기에 내성이 있는 털인데 소유자의 모든 털에 적용된다. 다만, 대상의 털을 바꾸는 식으로 지급되는데 그 당시 차진철은 '털'이 존재하지 않는 신체였기에 안내인 NPC가 발모제 광고 엔딩이라는 무리수를 두어서 지급되었다(...)
  윙 부츠의 재료 중 하나이며, 제작으로 소모되었다.

• 정점에서 만물을 관조하는 자의 안구 - 소유자 : 이은솔
  203호의 죄수, 아드라비타의 도움?으로 얻은 히든 보상. 습득 조건은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때 우주공간 혹은 아주 높은 하늘로 이동하여 눈알을 뽑아내는 것. 이은솔은 바로 눈알을 뽑으려 했지만 잘 안돼서 아드라비타가 도와주었다.
  윙 부츠의 재료 중 하나이며, 제작으로 소모되었다.

• 태풍을 뚫고 비상하는 새의 날개짓 - 소유자 : 그로테스크 앵무새 - 페로
  한 여름밤의 꿈 이벤트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한가인이 페로에게 빙의해서 현관으로 탈출했을 때 얻은 보상. 묘사를 보면 호텔 주위에는 강력한 태풍이 휘몰아치는데 그곳에서 무사히 날개짓하면 습득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층에서 몰아치는 태풍에서 습득 가능한 것을 탈출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얻게된 보상.
  윙 부츠의 재료 중 하나이며, 제작으로 소모되었다.

• 윙 부츠
  위에서 언급된 세 가지 재료[101]를 신비의 장인에게 의뢰하여 제작한 2층의 탈출 도구. 착용하면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비행 제어가 매우 어려워서 현재 비행경험이 있는 아리가 주로 사용중.

• 호접몽 - 소유자 : 이은솔
  이벤트 - 한 여름밤의 꿈에서 최대 출력으로 발동한 탐욕의 손으로 3가지 물품[102]를 하나로 합쳐서 강화한 푸른빛의 브로치. 기존 도구들의 능력을 한층 강화된 버전으로 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 이름에 걸맞게 일시적으로 악몽 나비와 사용자를 일체화시켜 타인의 정신에 직접적으로 동화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이 생겼다. 사실상 준유산 수준으로 격상된 물건.

• 꿈의 왕국
  뼈대 있는 가문 이벤트에서 얻은 그림. 사용자가 잠에 들면 자고 있는 동료의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 상태로 깨어나면 해당 동료의 위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일종의 순간이동 장치인 셈. 꿈을 통해 멀리 떨어진 동료들과 비밀스럽게 회의도 가능하다.

• 꿈
  호텔 2층까지의 모든 시련을 돌파한 파티원들에게 지급된 보상. 단 한 번 현실에 원하는 현실을 덮어씌울 수 있다. 547화에서 호텔을 탈출하면서 10명 중 7명만 사용하였다.
  
  한가인 - 동료를 제외한 모두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함[103][스포일러]
  이은솔 - 호텔 딜라이트의 주인+눈의 회복
  박승엽 - 부모님의 부활+각성
  김묵성 - 가족의 부활+이번 루프 동안 관리국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잃음
  김상현 - 203호에서 만든 가족의 현실화
  유송이 - 전신성형 + 가족의 화목 + 라노벨(...)스러운 일상
  엘레나 - 크루즈를 소유한 러시아의 부유한 상속인
  김아리 - 관리국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도망
  김미로 - 스포일러[105]의 정신을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
  차진철 - 호텔 파티 최후의 꿈. 궁극

• 점멸 라이터 - 소유자 : 라이언 레이놀드
  호텔의 전 참가자 라이언 레이놀드가 가진 지포 라이터. 작동시킬 때마다 20~30m 내의 원하는 장소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작동시킬 때마다 기름을 소모하며, 3번 쓰면 기름이 다 떨어진다. 방호복이나 윙 부츠와 같은 탈출 아이템으로 추정된다.

3. 저주의 방

3.1. 1층

• {{{#!folding101호 기묘한 가족(?) ▼

• {{{#!folding102호 공포의 저택 ▼
  악신과 비슷한의 부활을 막는 시나리오를 가진 방.[116] 참가자들은 맨 처음에는 친척의 산장으로 놀러가는 대학생들이라는 설정이었고, 그 다음에는 교황청에서 파견온 구마사제단이라는 설정으로 배역을 받았다. 1화차에서는 아리와 묵성이 각각 하녀와 집사라는 역할을 부여받은 npc였는데, 비합법적인 호텔 참가의 처벌이었다. 102호 죄수는 성운의 용의 태어나지 못한 아이로 보였으나, 마지막 회차에서 진짜 죄수인 죽은 성운의 용이 등장한다.
  {{{#!folding공략 ▼
  1회자- 묵성과 아리가 npc로 참가한 회차. 자동차를 타고 고립된 산 속의 친척 집에 놀러가는 대학생의 시나리오로 시작된다. 초장부터 송이가 빙의되어서 차례차례로 참가자를 죽인 덕에 꽤 빠르게 위험에 처했다. 첫날 밤에 엘레나가 죽었고, 진철은 지나치게 감성적이라 그 이후로 맛이 갔다. 승엽은 아리에게 반해서 쓸모가 없었고, 그나마 은솔이 여러 정황을 파악해서 캐리한 회차. 송이가 범인이라는 사실도 눈치는 챘지만 확신은 없어서 힌트에 적어내지 못했다. 5일차에 죽은 은솔이 남긴 힌트를 기반으로 가인이 성당의 종을 울린 덕에 아리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117] 마지막으로 가인은 자살하기 전, 아리를 지하로 보내 저주의 근원이 무엇인지 확인하게 한다.
  여담으로 묵성의 축복인 소통과 아리의 '오래된 피' 덕분인지, 종이 울릴 때마다 npc의 역할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2회차- 101호를 해결하고 다시 들어간 회차. 아리와 묵성이 플레이어로 참여한 회차. 아리와 승엽은 동네 주민인 아이, 은솔은 마찬가지로 적대자의 가족이지만 여동생으로 등장한다. 나머지는 엑소시스트로 참가한다. 이 시점에서 성당에 있던 종의 정체가 드러난다. 전반적인 시나리오의 분위기나 대적자 이세현의 평판 등을 알아는 보지만 큰 수확은 없었고, 지하실에 침투하려는 시도에서 이세현에게 발각당한다. 이때 이세현의 자결과 함께 탈출한다. 파티는 이를 토대로 이세현 자신이 적대자가 아닌 죄수에게 빙의당한자가 죄수라는 것을 알게 된다.
  
  3회차- 성당이 있다는 사실을 의심한 묵성이 신부를 다그친 덕에 죄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다. 하지만 어느사이에 참가자는 영혼의 격이 높았던 탓에 빠르게 승엽과 아리가 납치당해 죽는다. 그나마 승엽이 천운을 통해 아리의 주사기를 들고 탈출한 뒤 자살하지만, 아리는 재물로 바쳐진다. 영혼의 격이 높은 탓에 재물의 수가 줄었다는 정보를 알자 바로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악신이 부활한 탓에 포기하고, 조언을 듣고는 깽판을 친다. 이 시도로 종이 빙의를 완전 차단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 것은 덤. '이계의 별'을 토대로 죄수를 제압하나 했으나, 깽판조는 몰살당한다. 그나마 죄수는 불완전한 부활에 고심하다가 다시 동면에 들어가고 은솔이 이제현과 대담을 통해 정보를 더 얻어낸다. 이때 제단이 있음을 알게 된다.
  
  4회차- 시작하자마자 빙의 상태인 이시우를 해치우려 하지만, 방어책에 막혀 좌절한다. 이후 일행이 지하로 가지 말아야 했음에도 지하에 재단이 있다는 정보 때문에, 회차를 기억하는 죄수가 적대자를 부려 만든 반격을 맞는다. 이렇게 '자체 하드모드'로 플레이한 덕분에 가인이 주의 강림을 통해 가까스로 해결한다. 그나마도 자신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 한 가인을 성운의 용이 도와줘서 해결된 것이다. 은솔은 이 실수를 기반으로 회의에 더 적극적인 참가를 종용한다. }}}}}}

• {{{#!folding103호 동물농장(?) ▼

• {{{#!folding104호 입시명문 호텔고 ▼

• {{{#!folding 106호 희망의 호텔랜드
  필수적으로 지나야하는 저주의 방은 아니었지만, 나름의 대가를 주는 미션의 방.[128] 7종류의 놀이동산 기구를 테마로 전부 버텨내면 풍선을 터트려 보상을 얻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 {{{#!folding107호 관문의 방 ▼

3.2. 2층[132]

• {{{#!folding201호 더 큐브 ▼

• {{{#!folding 한빙지옥 ▼

• {{{#!folding202호 인어공주 ▼

• {{{#!folding203호 새로운 시작 ▼

• {{{#!folding204호 호텔 시네마 ▼

• {{{#!folding 205호 절대고수 ▼

• {{{#!folding206호 100일 뒤에 부활하는 마왕 ▼

공략 ▼

1회차 - 이번에도 각 동료들이 뿔뿔히 흩어졌으며,[165] 유산으로 추정되는 불굴의 이성[166]의 힘으로 축복과 유산의 힘이 극도로 제한되었다.[167] 4급 광부로서 착취당하던 한가인은 '혁명'을 일으키기로 하고, 반장들을 전부 몰살시킨뒤, 선동과 날조로 3급 관리자를 보내버린다.[168] 박승엽은 보육원에서 은거하던 시조[169]를 만나고 아리는 '마왕'을 숭배하는 교단의 사도로서 사실 바깥은 멀쩡하고, 불굴의 이성은 오직 도시에서만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한편, 한가인은 파티원들에게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4급들을 선동, 대규모 시위와 약간의 연출로 도시를 뒤엎지만, 시장 카디로프가 파티원들[170] 을 모조리 영혼의 화로, 불굴의 이성에 땔감으로 던져 넣은뒤, 또 다른 유산 - 원 모어 찬스를 이용해 시간을 되돌린다.[171] 시간이 되돌아가자 그동안 시장에게 적용되었던 '친화의 축복 - 사랑받는 자' 또한 해제되면서 유송이는 시장에게 살해당한다. 한가인 또한 시간이 돌아가면서 그동안의 일을 잊었지만 '36일'이 경과한 시간을 확인하고 지금 우리는 회귀당했다라는 사실을 도출, 때마침 구출하려온 아리와 함께 즉시 탈출한다.[172] 그 직후 엘레나를 찾아가, 1회차와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게 만들어 아리와 진철을 팔아넘기고(...) 시장과 독대하게 만들고, 이미 딸을 죽인 죄를 범한 상태였기에 정의로 시장을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박승엽은 시조와 만난 후에 보육원 원장의 도움으로 도시 바깥을 나가, 또 다른 낙원을 발견한다. 시장을 죽인 뒤 3일간 불굴의 이성에 땔감을 공급하지 않아 온 도시에 이상현상이 발생, 시민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가고, 마왕마저 강림한다. 한가인은 시조의 도움을 받아 불굴의 이성에 막대한 인명을 땔감으로 다시 발동시키고, 완전히 발동하기 직전에 강림을 사용하여 마왕과 대적한다. 하지만 강림 따위로는 마왕을 상대하는 건 불가능했고, 최대한 발악하여 겨우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2회차 - 가인 쪽은 마왕교단에 합류해 자신도 마왕님의 소리를 들었다고 말하지만 사도들이 마왕에게 가인은 반대로 자신의 적대자라는 말을 듣고 날뛰는 바람에 소란이 번지기 전에 그들을 몰살한다. 가인은 마왕교단의 정보는 얻지 못했으나 이지가 없어보이던 마왕과 교단이 제대로 소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후 그 자리를 차지해 신성한 태양에 신도들의 영혼을 채운다. 상현은 정보 획득을 위해 마왕교단에 입교하려다 신분상 의심을 사 성역에서 심사를 받게 되고, 서로가 다른 능력을 얻은 가짜 호텔 파티들을 돌파해 교단의 창시자인 궁극자를 만나지만 그에게 가인과 대화하고 싶다는 말만 듣고 쫓겨난다. 한편 송이는 시장에게 건강검진을 종용하고, 자신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된 시장은 송이에게 여러가지 책임과 업무를 인계한다. 그렇게 받은 정보로 불굴의 이성보다 지하에 다른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호텔 파티는 가인과 송이를 제외한 별동대를 꾸려 지하로 원정을 가, 멸망중인 현대도시와 현실화된 괴담, 조금이라도 버티기 위해 발악하는 단체인 '이성의 결사'를 만난다. 아리는 미로의 몸을 가진 소장의 정신을 탈취해, 시간의 지배자[173]를 이용해 지하와 봉인의 시간이 지상보다 몇배는 느리게 가도록 조정한 뒤 위에서 며칠동안 불굴의 이성에 바친 제물을 지하에서 단기간으로 압축 및 증폭시켜 마왕을 억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100일이 되어 마왕이 부활할 상황이 되자 아리는 소장 최후의 계획을 실행, 신인류의 초석이 될 최소한의 인간을 제외한 23억 4천만 인류를 모두 땔감으로 바쳐 마왕을 억누르고 탈출한다.

4회차 - 호텔 파티는 다양한 정보 및 주와 접촉하고 신성한 태양으로 반신이 된 가인의 이해를 통해 '마왕은 신적인 존재지만 본능에 의존하는 짐승같은 존재. 또한 신은 자신을 독립적인 존재로 인지하지 않는다.' 는 깨달음을 얻고 '전 인류를 마왕교단 신도로 만들어 마왕이 인류 또한 자신의 일부로 인식하게 만든다.' 가 호텔이 의도한 공략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나 이에 껄끄러워하는 이들이 많아, 기회가 한 번이 아닌 이들만이 가능한 마왕에게 죽거나 불굴의 이성에 바쳐지면 시간의 지배자로도 되살릴 수 없으니, 우리가 전 인류를 죽이고 마왕이 사라지면 시간의 지배자로 되돌린다는 미친 짓을 시도하기로 한다. 마왕은 짐승같은 본능을 지녔으니 먹이가 떨어진다면 지구를 떠날 것이라 판단한 것. 이번에 송이는 시장 자리를 인수받는 대신 그를 살해해 자리를 이어받아 도시에 혼란을 만들고, 가인은 궁극자에게 마왕교단 신도들의 영혼을 받아 신성한 태양에 보관한다. 궁극자의 정보로 지하도시의 물 관리 시스템을 손에 넣은 파티는 수도를 끊어 전 낙원을 아사, 갈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먹이가 줄어들어 억지로 마왕이 부활하자 가인은 우주로 도망가면서 신성한 태양의 영혼을 미끼로 던져줘 마왕을 저멀리까지 유인함과 동시에 자신의 격은 반신에서 다시 인간으로 추락한다. 여러 불안요소가 있었지만 계획은 순조롭게 풀렸고, 한참 뒤 남은 파티원들이 시간의 지배자를 발동시켜 마왕에게 죽은 일부를 제외한 전 인류를 되살리는데 성공하면서 호텔의 의도보다 나은 방향으로 방을 클리어한다.

• {{{#!folding207호 관문의 방 ▼

3.3. 3층

• {{{#!folding301호 종의 기원 ▼

• {{{#!folding 302호 멋진 신세계 ▼
  두번쨰로 들어간 방. 후원자의 월권으로 박승엽의 방이란 것을 알아내고, 상현의 두통이 심해지며 상현의 방임도 알아낸 방. 하지만 달의 인식차가 확연한 둘이 같은 방인지 확실치는 않아서 승엽과 미로가 같이가는게 아닌가 의심받았다.
  호텔, 즉 천상에서 스스로 떨어진 여명의 아들에 의해 벌어진 사건과 그를 대비해 관리국의 지지파와 거부파가 각자 만들어 놓은 일에 관여된 일들이 주축으로 이루어진다. 지지파는 여명의 아들이 인간을 수호할 것이라 믿어 그를 강림시키고, 거부파는 그를 믿지 않고 일종의 가상현실을 만들어 이를 막아내고 있었다. 상현은 전자, 승엽은 후자에 관련된 방.
  {{{#!folding 공략 ▼

• 303호 □□□□

3.4. 특별한 방

• 휴식의 방
  1층 105호실. 모든 참가자는 이곳에서 깨어나게 되며, 여러명이 동시에 입장해도 식사시간 이외에는 전부 혼자 있게 된다. 부상을 입었을 시, 숨만 붙어있다면 살릴 수 있는 의사 NPC와 만날 수 있는 장소. 호텔에 있는 유일하고도 가장 중요한 안전지대이다.

• 축복의 성소
  파티 타임에만 진입가능한 방으로, 진입 조건은 로비의 모든 불을 끈 상태에서 정문으로 나가는 것. 이곳에서 축복의 후원자와 만나 축복을 강화하거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 거울의 방
  소망 티켓을 소모하여 선택하지 않은 유산 교환이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방. 진입 조건은 거울에 거울을 맞대서 무한 거울 상태로 만들기. 최초 1회에 한에서 무료로 '소원'을 이루어 주지만, 방문자의 마음 밑바닥까지 긁어내서 원하는 모든 소원을 이루어 주려고 하기에 애매하고 모순되는, 일반적으로 원치않은 소원까지 이루어준다. 그리고 방문자는 맹렬한 욕망에 시달리게 되어 매우 위험하며, 그런 욕망에 흔들리지않고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생각하며 마음을 정리해야한다.

• 부활의 방
  한빙지옥. 호텔의 시련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인 NPC들이 냉동보관된 방. 소망 티켓을 사용하여 NPC를 부활 시킬 수 있다. 부활이 아니더라도 기도를 통해 꿈에 들어갈 수 있으며, 악몽을 해결하면 안식을 줄 수 있다.

• 계승의 방
  3층으로 '승천'한 참가자들이 다음 참가자들을 선별할 수 있는 방으로 추정된다. 다만, 박승엽은 예외적으로 계승의 방이아닌 302호에서 선별권리를 사전행사했다.[181]

3.5. 이벤트

• 살아있는 수영장
  초반부 호텔파티가 저주의 방을 공략하다가 너무 힘겨워서 하루 쉬었다가 생긴 이벤트. 매일 1번이상 저주의 방에 진입하지 않아 발생한 페널티다. 수영장에 촉수가 생겨나 파티원들을 공격하였으며, 이은솔이 캡사이신을 구매하여 뿌려 클리어한다. 하지만 한가인이 큰부상을 입었으나[182], 조언으로 휴식의 방으로 옮겨져 완치되었다.

• 행운의 사격
  106호 관문의 방을 클리어한 기념으로 발생한 이벤트. 수많은 금은동의 풍선을 총으로 맞추면 상품을 주는데, 동색 2개[183][184], 은색 2개[185], 금색 1개[186]로 클리어한다.

• 헬스 호텔 키친
  탐욕의 손을 발동한 이은솔이 날로먹는다고 한탄하던 부귀의 후원자가 날로'먹는다'에 영감을 받아 개최한 이벤트. 이은솔은 마음속 깊이 진심이 우려나오는 쉐프모자를 쓰고 파티원들이 만든 요리를 심사하는 것. 온갖 마개조된 요리들이 나왔고, 김아리가 승리했다. 보상은 특급 쉐프의 카리스마와 보온병.

• 천기누설
  정보를 얻기위해 발동한 탐욕의 손으로 발생한 이벤트. 이은솔에게 부귀의 후원자가 빙의하여 3가지 질문에 답해주는 대신, 질문의 수위에 따라 페널티를 받는다. 파티원들은 페널티를 최소화하기위해 205호[187], 206호[188] 104호[189] 에 대한 키워드를 얻는다.[190] 그 대가로 질문자[191]들은 천벌로 아귀지옥으로 떨어지는데, 그곳의 아귀들의 한을 풀어줌으로서 탈출한다.

• 한여름 밤의 꿈
  205호를 클리어한 기념으로 바에서 작은 쫑파티를 벌이다가 조언[192]으로 나온대로 술게임으로 모두 기절한 상태에서 발동한 이벤트. 축복의 성소에 있어서 화(?)를 피한 유송이, 김묵성과 미성년자라서 술을 마시지 않았던 박승엽을 제외하고는 다들 정신이 나가서 진심을 내뱉기 시작했다.[193] 이벤트가 무사히 끝나면 말그대로 꿈이라서 없던 일이 되기때문에 평소에는 감히 하지못할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194] 이벤트의 보상은 '바깥'과 호텔의 정보, 윙 부츠 제작, 이은솔 강화[195].

• 1, 2층 전면 공사
  호텔에 숨겨진 마지막 NPC를 찾기위해 이은솔이 탐욕의 손을 발동하여 발생한 이벤트. 후원자들은 호텔의 요소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예 3일간 1, 2층을 폐쇄하여 숨겨진 NPC는 지하에 존재한다는 간접적인 정보를 주었다. 평범한 조건[196]이 아닐 거라는 근거로 한가인이 온갖 진상과 깽판(...)을 부리며 다니자, 상인이 직접 나와서 고상한 취미를 가지라는 힌트를 준다.

4. 관리국

4.1. 실체

4.2.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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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호텔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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