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22:14:45

광극진기 광신마체

1. 개요2. 상세3. 광신마체
3.1. 단계
4. 초식

1. 개요

光極眞氣 光神魔體.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에 등장하는 무공.

2. 상세

"광신마체는 사실 온전히 내가 만든 무공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래전, 아주 오래전 한 명의 미친 늙은이가 있었지.[1]
그가 광뢰신경진기총서(光雷神經眞氣總書)를 집대성했다. 난 그 늙은이의 실험체 중 하나였고
그는 나를 통해 광리신경진기총서의 이론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었지.
세월이 흐르고 난 그 진경을 해석, 보완하여 하나의 무공을 만들게 된다.
그게 바로 광극진기다. 광극진기는 두뇌의 활동과 공력을 합치하여 무상의 힘을 얻는 심법이다.
난 오랫동안 그 심법을 연구하여 마침내 광신마체의 구결을 끌어낼 수 있었지.
···(중략)······.
광신마체는 단계적인 무공이다."
광극진기 광신마체에 대한 소연신의 설명 [2]

광극진기는 심법이며, 광극진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구결이 광신마체다. 한백의 평가로는 십단금과 함께 진가의 투인을 맞상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무공, 즉 천하제일을 노려볼만한 무공이다. 이런 무공이 한두 개가 아니긴 한데.

하단전의 뇌기(雷氣)를 상단전으로 끌어올리고 전신의 신경에 퍼트려 신경의 반응과 근육을 강화한다. 다른 무공도 무의식적으로 신경을 강화하지만, 광극진기는 신경계의 원리를 이해하고 뇌의 신호 자체를 증폭해서 보내기 때문에 그 위력이 다르다. 이러한 원리 덕분에 염라마신의 이능 사망안이 통하지 않는다. 작가는 단운룡이 신경독에 100퍼 면역이라는 말을 한 적 있는데 아마도 광극진기 때문인 듯. 실제로 신경에 작용되는 독소를 뇌기로 태우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천잠비룡포 후반부에서는 세상의 법칙인 섭리조차 위험시하는 무공이라 설명한다. 소연신이 현실에서 가르치면 섭리가 단운룡을 죽이려 들 정도.[3] 이 때문에 단운룡이 공허도약을 할 때마다 소연신이 자신의 공간으로 초대해 가르친 다음, 무의식 속에 가르침을 남겨둬 후에 단운룡이 현실에서 스스로 깨닫도록 했다.

협제 시절 소연신이 쓰던 무공과는 많이 다르다. 때문에 단운룡은 유광명에게 반쪽짜리라는 평을, 공야천성에게 협제의 제자가 아니란 평을 듣게 된다. 완성된 단운룡은 광극진기로 협제의 무공을 전부 구사할 수 있어서 협제신기의 확장판이며[4] 투로는 천룡무의 개조판[5]이라서 사패 둘의 무공이 하이브리드된 격이다.

3. 광신마체

광극진기를 이용해 내공을 격발, 한계 이상으로 실력을 끌어내고 몸을 강화한다. 부담이 커서 제한시간이 있으며, 제한시간을 넘으면 심각한 내상을 입는다. 또한 허공섭물이나 어검술과는 궁합이 나쁘다.[6][7] 대신 뇌기를 자력으로 응용해 이기어검이나 허공섭물처럼 사용할 수 있다.

뇌기(雷氣)를 사용하기 때문에 격렬하고 파괴적인 성질을 지녔고, 안정성보다는 출력을 우선시하며 광극진기의 성취가 낮을 경우에는 성정이 폭급해지는 특징을 지녔지만 일단은 정공이다.

속도 하나만큼은 십익의 무공 중에서도 독보적이고, 일격 일격의 위력도 일격필살에 가깝기 때문에 연환식보다는 단타에 무게를 둔 실전적인 초식을 구사하게 된다. 1:1에선 굉장히 강하지만 시간제한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차륜전이나 시간끌기를 당하면 꽤나 곤란해진다. 회피는 뛰어나지만 방어가 부실한 것도 약점.[8] 작가의 평가로는 상성상 명경이나 청풍에게는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9][10], 귀도의 디버프에는 단계 전환을 방해받으므로 불리하다고 한다.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계를 밟을 때마다 비약적으로 강해진다. 모든 단계의 발동 방법만은 단운룡도 초기부터 알고 있었지만 내력이 부족해서 쓰지 못했다. 때문에 단운룡의 무력은 어떤 단계를 발동할 수 있는지,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각 단계를 어느정도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되면 다음 단계도 잠시나마 사용 가능해진다. 단계별로 전투력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계왕권 내지는 초사이어인이라고 부르는 독자도 있다. 특히 마신부터는 완전히 제어가 안될 때는 금색 뇌기를 줄줄이 뿌리거나 단운룡 본인의 신체가 붉고 푸른 광채를 발하는 것으로 나왔다.[11] 다만 이것도 능숙하게 수발할 경지가 되면 속으로 갈무리 할 수 있는듯.

또한 광신마체의 지속적인 잠력 격발로 신체가 강화되면 공허, 혹은 우주의 영역에서도 존재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3.1. 단계

  • 신풍(迅風)
    광신마체 일식. 풍신일체, 바람이 전신을 휘감아 움직임의 속도를 배가한다. 절정고수를 맞상대할 수 있을 정도. 전신의 옷자락이 쉴새없이 바람에 휘날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 순속(瞬速)
    광신마체 이식. 딱히 외형적인 특징은 없다. 그 때문인지 안목이 없는 하수들은 신풍 상태보다도 약해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호대통전 시점에서 신풍보다 2배 더 빠르고 강해진다고 한다.
  • 뇌신(雷身)[12]
    광신마체 삼식.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전신에서 뇌기가 줄기줄기 흩뿌려지고 초식의 위력은 화포에 비견될 정도로 강력해진다. 감탄하지 않는 고수를 찾기가 어렵지만 진짜 초절정고수는 몸 밖으로 진기가 새어나온다고 깠다. 단운룡은 뇌신을 시전한 후 이를 위원홍의 경지라고 독백했는데, 그 다음에 바로 '한 수 뒤쳐질 것 같다'고 고쳐 생각했다. 질답란에서 작가도 이는 "이 정도면 구파 장문인과 해볼 만하다"는 의미인 것처럼 말했다[13].

    공격력과 속도는 비검맹 검존에게도 통할 정도지만 종합적인 능력은 검존이 위다.
  • 음속(音速)
    광신마체 사식. 뇌신의 진기를 몸 안으로 갈무리한 상태. 자신을 포함, 주변의 모든 것이 느려지고 공기는 물처럼 저항이 느껴지며, 소리가 움직임보다 늦게 들린다. 붕마왕이나 현오괴 등 어지간한 고수는 반응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빠르다. 대충 이 정도부터 한백무림서의 초절정고수 초입 수준. 소닉붐을 연상시키는 묘사가 있다.
  • 마신(魔身)
    광신마체 오식. 내력을 전부 소모하고 천지간의 뇌기와 단운룡의 광극진기가 동조하면서 시작된다. 단운룡의 진기가 파동화되고 발을 내딛을 때마다 지면에 물결무늬가 생겨난다. 이건… 마치 파문 같아!! 가장 큰 특징은 천룡무제신기처럼 상대를 끌어당기는 역장이 생긴다는 점. 특히 금속이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 역장은 상대방의 반응과 자세를 방해하고, 단운룡의 속도를 배가시키기도 한다. 그 외에 위타천의 뇌인도 흡수했다. 광핵의 회전으로 제대로 된 마신을 펼쳤을 때는 전신에서 황록색 뇌전이 흘러나오고, 얼굴의 절반은 붉게, 나머지 절반은 푸르게 물들었는데 그 위치가 계속해서 바뀌는 인세에 올라온 마신(魔神)같은 외양이 된다.

    전기와 자기장의 관계는 맥스웰 방정식 앙페르의 법칙을 참조해볼것. 단운룡이라는 캐릭터는 앙페르의 법칙에서 시작된 캐릭터라고 한다(...)

    14권 시점의 단운룡은 제대로 된 마신을 발동할 수 없었다. 광핵 회전을 자의로 행할 수 없기 때문인데, 광핵 회전이 마신발동을 강제하는지, 아니면 별개로 다른 단계와 같이 운용가능한지의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다.

    규산에 가서 뇌진자가 만든 기물을 이용해 벼락을 간접적으로 맞아가며 연공, 광핵을 지배하는 데 성공한다. 귀차와의 싸움에서 제대로된 마신을 보여주는데, 자기장이 훨씬 더 강해져서 자기력을 이용해 철창을 엿가락처럼 만들어버리거나 금속 그물을 인력으로 단단히 잡아당겨서 귀차를 잡아버리거나 날아오는 철창의 궤도를 수정하는 등 염력처럼 쓴다. 신체 일부만 마신을 사용하는 것마저 가능하다.

    폭발적인 진기를 갈무리한 완성형태가 따로 있다. 얼굴빛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황록색 뇌전기가 무색으로 변해 천잠비룡포에 스민다. 파동역장도 몸 안으로 갈무리되어 발밑의 돌가루만 튀는 정도가 된다. 작중에서는 광신마체 전투특화 최종형태라고 서술했다.
마신을 기점으로 상단전을 크게 자극받았는지 규산에서 마신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게 되면서 단운룡의 예지력 이능도 보다 깊어지고 이전보다 통찰력있는 발언이 늘어난다. 신경써서 읽어보면 마신 이전의 단운룡의 발언은 좋게 말해서 간단명료 나쁘게 말해서 폭급하지만, 마신에 숙련되어가면서 장기적 안목을 드러내거나 상대 발언이나 상황의 배경에 있을 저의, 진면목을 간파해내는 식으로 바뀐다.[14]
  • 광극(光極)
    광신마체 육식. 경지로 따지면 사패 진천은 광극을 연 상태와 비슷하다고 한다.

    소연신은 광극을 사용할 수 있지만 시간제한이 있다. 철위강보다 한참 급수가 떨어지는 위타천마저 광신마체의 형을 베껴 철위강에게 효과를 봤으므로, 광극을 발동한 소연신이 철위강을 상대로 우세할 거라는 예상이 있다. 이에 대해 한백림은 사패들은 입신의 경지에 이르렀고 상성무시 수준으로 자신들의 무공을 갈고 닦아서 결론은 붙어봐야 안다고 답했다.

    질답란에서 '공선이 그 최강의 내공으로 광극진기를 익히고 광극을 펼친다면 중원최강을 노릴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소연신도 광극은 길게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14권에서 소연신이 염라와 싸울 때 '오랜만에 잡아보는 검'이라 했으므로 진무혼을 이길 때도 광극을 사용한 듯. 만천화우를 전개할때 '광극. 만천. 광화' 라는 지문이 있다. 광극을 이용해 만천화우를 펼칠 수 있는 듯한데, 내상도 입었고 일직차사와 월직차사가 방해까지 해서 펼치지는 못했다.

    오래전 질답란에서 작가는 단운룡의 광극 달성 여부에 대해 '천잠비룡포가 끝날 때 까지 광극을 성취할 수 있을지는.....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답했으나, 2020.9.15 챗방에서는 작가도 '여태 광극광극 그랬는데 뭐라도 나와야겠지요?' 라고 말했다. 16권 시점에서 단운룡도 광극을 엿보기 시작했다.

    60장 단운룡 챕터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한 화를 통째로 광극의 설명에 쏟는데, 요약하면 광극은 세계를 깨닫는 과정에서 탄생한, 세계의 근원에 가까이 다가간 무공이다. 소연신은 무공 뿐만 아니라 만능자로서 천하제일이 되기 위해 세계의 섭리를 연구하던 중 세계의 법칙을 이루는 근원이 시간의 흐름이자 세계의 한계를 이루는 빛임을 깨닫고 빛 자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소연신의 정신은 그 과정에서 독자적인 소우주를 구축했고, 뇌력(雷力)과 뇌력(腦力)에서 모두 극에 달한 소연신은 둘을 연구하여 광력을 운용하는 비기를 익힐 수 있었다. 광극은 섭리를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섭리를 이해하여 세계의 근원에 다가가기 위한 것이었다.

    육체적 강함은 마신과 다르지 않지만, 술법 봉쇄 능력과 통찰력을 얻는다. 단운룡이 썼을 땐 현대 염라의 지옥술을 완전히 봉쇄하고, 염라마신에게 힘을 공급하는 지옥문까지 닫았다. 상대의 무공에는 간섭할 수 없지만 대신 마신 상태에선 읽을 수 없던 정보까지 읽을 수 있으며, 무공 구결이나 상대의 움직임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만능은 아니라 지옥문/지옥술 봉쇄에는 막대한 진기가 소모되고, 통찰력 역시 염라마신의 지옥무나 소림의 무공처럼 세월을 담아 심오해진 무공은 투로를 완전히 해석할 수 없다.

    현대 염라마신과 생사결을 벌이던 중 섭리의 한계를 넘어선 힘을 발하는 염라에 대응해 단운룡마저 섭리를 넘은 대가로 술법 봉쇄 능력은 잃거나 제한되는 것으로 보인다.[15]
  • 섬영(閃影)
    광신마체 삼식으로 연구되다 폐기되고, 이후 별도의 개량을 거친 번외 단계. 순속을 안정화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오히려 지나친 안정성때문에 다음 단계로 올라갈 길이 막혀버혔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의 벽을 섬영이 돌아서 넘어간다면 뇌신은 하늘을 날아서 넘어가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뇌신 등 다른 단계와 병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소량의 진기만으로도 발동할 수 있고, 유지에는 기가 거의 소모되지 않는데도 속도는 순속 수준이다. 때문에 단운룡이 후반 가서도 전투 후 이동에 가끔씩 써먹는다. 어쨌든 광신마체라서 내상을 입긴 입는다.

4. 초식

전신을 이용한 백타 위주로 싸운다. 각 초식그 자체로 일격필살의 위력을 지니고 있지만, 각 초식을 어떻게 연결하느냐도 중요하기 때문에 무공의 천재[16] 단운룡도 이 무공을 배울 때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사실 허초니 변초니 할 것도 없고, 증폭된 진기와 속도로 때리는 무공이라 투로도 아니고 세분화된 동작에 가까워 전투 중에 쓸 투로 자체는 단운룡이 직접 응용해야 한다. 소연신도 처음 가르칠 때는 입문에만 3년이 걸릴거라 예상했을 정도다.

사패시절 소연신이 쓰던 무공 '협제검'은 화려했지만 광신마체는 실전적이고 투박한데, 이는 철위강 천룡무를 꺾기 위해 만들어진 무공[17]이기 때문. 광신마체와 천룡무는 같은 무공으로 보일 정도로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천룡의 상극이며, 광신마체로 천룡의 무공과 겨루면 천룡무제신기는 가닥가닥 끊기고 초식은 완전히 파훼된다. 광극진기 없이 광신마체의 형形과 투로만 빌려도 천룡무제신기의 초식을 부분적으로나마 파훼할 수 있으며, 이는 무의 궁극에 이른 철위강을 상대로도 가능하다.

또한 천룡무가 진짜 천룡을 본떠 만든 상형권이기에 광신마체를 조금 수정하면 다른 용에게도 상극으로 작용한다. 이 방법으로 단운룡이 악룡 '얼룡'과 싸웠다. 즉 용살의 무공이기도 하다.

한백무림서의 설정에 비추어 투로로는 최고급일 것으로 추정된다. 원본인 천룡무도 투로의 완성도만 따지면 천하제일이기 때문이다.

이하 초식 목록
  • 광검결(光劍訣) - 수도(手刀). 손에 뇌기가 둘러진 광검의 형태. 맨손으로 병장기를 쪼갤 수도 있다. 좌 12초 우 12초로 총합 24초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인후관수/심장관수/하복관수, 인후참격/쇄골참격/비장참격, 대퇴참격/후슬참격/전주참격, 백회중장/중완중장/명문중장. 공야천성의 무공과 비슷하다는 떡밥이 있다. 그와 동시에 사람의 손을 신검으로 만드는 무공이며, 맨손으로도 도끼날을 부수어버리는 무적의 수공이다. 금상 위타천전에서 천룡을 베겠다는 용살신검의 의념을 담았고, 얇고 넓게 퍼져 손날부터 팔꿈치에 이르는 신검 형태로 진화했다. 진정한 광검결의 모습이라고 언급된다. 유일하게 천룡의 무공과 대응하지 않는데[18] 이는 이유가 있다.
  • 극광추(極光鎚) - 추법[19]. 역시 맨손으로 병장기를 상대할 수 있다. 좌우 각각 삼초에 총 십식. 금상, 위타천전 이전까지는 밀어 으스러뜨리는 형태였으나 이후 송곳 형태를 취하게되었으며, 이것이 극광추의 진정한 모습이다. 원래부터 그렇게 운용했어야했던 것처럼 진기의 반응이 즉각적이었다는 묘사가 있다. 경력을 상대의 몸이나 지형 등에 심어 시간차로 격발하는 응용법도 있다.
  • 마광각(魔光脚) - 각법. 삼초에 칠식씩 총 이십일식. '악마의 각법'이라고 표현되며 동작이 커서 불안하다. 변환초로 비슬격(무릎차기)이 있다.
    • 일식 마혼격(魔魂擊) - 발도각보다 더 날카롭다. 족도 참격의 묘리가 담긴 각법으로 백송파 철곤객 선춘과의 비무에서 사용했다.
    • 마왕익(魔王翼) - 두 다리를 번갈아 내치는 마광각의 연환초식.
  • 광혼고(光魂靠) - 고법. 등과 어깨 부위를 사용한 볼트태클 공격. 십방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룡무 천룡파황고와 대응된다.
  • 광뢰포(光雷砲) - 양손을 모아 전방에 파괴적인 진기를 폭발시킨다.
  • 광검(光劍)[20] - 스칸다와의 싸움에서 바사비 샤크티를 보고 우주에 닿은 깨달음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짚어내어 만들었다. 뇌전으로 이루어진 검을 만들어낸다. 스칸다의 방어와 재생능을 능가하는 위력을 지녔지만 일격밖에 쓰지 못한다. 이후에는 위력을 조절해 여러 번 쓰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력의 소모가 커서 오래는 사용 못한다. 광검결이 천룡무와 대응하지 않고, 또 검의 형태인 것은 이 기술을 위한 안배이다. 광극진기로 만드는 협제검이라 할 수 있으며, 신마대전부터는 광검을 뽑고 무공 협제검을 쓰는 식으로 활용한다. 신마맹 고위 가면들은 이것을 '광력비기'라고 부른다.
    • 광신(光神) - 백무한과의 대결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광검을 전신에 둘러 만든 기술. 백무한의 십보무적과 정면으로 부딪쳐도 승패를 가늠하기 힘들다. 뭔가 대단한 기술인 것 같지만 백무한 전 이후 단 한 번도 쓰이지 않았다. 염라마신 전에서 두주먹에 광극진기를 집중한 것이 광신의 응용으로 추정되기는 한다.
  • 섬영 - 광신마체의 보법. 단운룡이 백무한과의 비무를 통해 위타천의 극속 신법과 결합했다.


[1] 사천당가의 당음괴 [2] 천잠비룡포 172화 20장 엽단평(7)에서. [3] 따라서 진가의 투인 또한 섭리가 위험시하는 무공이라고 볼 수가 있다. [4] 위력은 확실히 강해졌지만 내상의 위험이 상존해 상위호환이라기엔 애매하다. [5] 소연신이 협제신기를 철위강에게 넘겨준 댓가로 천룡무의 형을 받아서 그걸 분석해서 창안했다. 광신마체의 투로가 천룡무에게는 상극으로 작용하지만 다른 무공을 상대할 때는 천룡무보다 강하다는 증거는 없다. [6] 사용이 어렵다는 뜻인 듯하다. 어검술이나 허공섭물은 한백무림서에서 뇌, 상단전으로 사용하는 기예고 광신마체는 뇌를 강화하여 사고를 가속한다. 이미 뇌를 사용하고 있는데 어검술까지 쓰기는 어려울 것이다. 마신에 이른 뒤 금속에 한해서는 자기장을 이용해 허공섭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어차피 허공섭물 등을 사용할 만한 고수면 마신 급은 되어야 하고, 대부분의 무기가 금속이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7] 저격 목표인 천룡무제신기도 이쪽으론 궁합이 맞지 않는다. 하려면 못할 건 없는데 천룡무제신기는 구결단계부터 격공섭물과 거리가 있다. [8] 천잠보의를 입으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9] 명경의 경우 무공이나 신병이기 차원의 상성이 아니라 성격 탓이다. 방어를 굳히며 시간을 끌면 승률이 높아지나 명경 성격상 그것이 안된다고. [10] 청풍도 명경과 비슷한 맥락이겠지만 뇌기(雷氣)를 다루는 광극진기의 특성상 금속에 지배력을 가질 수 있어서 청풍의 대표적인 무공 중 하나밥줄인 공명결을 통한 어검이 봉쇄되어버린다. [11] 이를 보고 제천대성은 공력을 줄줄 흘리고 다니는 낭비꾼이라고 평가했다. [12] 단행본 기준으로 뇌신이 처음 시전되었을 때에는 雷이었다. 이후 후반부에선 雷으로 바뀌어 나왔다. [13] 한백무림서에서 vs를 이야기할 때 작가가 곧잘 '해볼만 하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 뉘앙스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일방적으로 쳐발리진 않지만 그렇다고 이긴다고 보긴 매우 힘든 싸움'을 이야기한다. [14] 염력과 어검술 즉 전투력으로 상단전 이능을 보인 평경, 청풍과는 달리 비전투적인 부분에서 두드러지는 능력이다. [15] 굳이 따지자면 한계는 염라가 먼저 넘었고, 섭리의 안배로 그 대적자가 된 단운룡 입장에서 그런 염라를 잡자면 역시 한계를 넘어야 하는 것이 불가피했다. 섭리가 요구한 대가를 단운룡 대신 치른 사람이 있어서 광극의 술법 봉쇄 능력 제한이 영구적일지는 알 수 없다. [16] 어지간한 무공은 한두번 보면 수준급으로 재현하고 실전에서도 쓸 수 있다. [17] 사패의 위엄이라면 위엄인데, 소연신은 살문 협제 시절 협제검과 만천화우를 성명절기로 삼은 고수다. 무기술과 암기술로 정상을 찍고서 철위강에 대한 집념으로 권각술까지 새로 만들어낸 것. [18] 천잠비룡포 7권에서 강설영의 수도를 보고 단운룡이 광검결과 닮았다며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철위강 역시 소연신의 무공을 베껴다 천룡파황권에 넣었기 때문이다. [19] 한백무림서에서는 손가락을 접어 손바닥에 붙인 장법을 추법이라 한다. 장법이 넓게 퍼진다면 추법은 밀어치는 형식. [20] 어감이 좋아서인지(?) 독자들 사이에서는 짭제검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