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18

공갈젖꼭지

1. 개요2. 사용법3. 창작물에서
3.1. 관련 캐릭터
4. 여담

파일:pacifier.png

1. 개요

아기들의 뭔가를 빨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라스틱판에 둥근 모양의 실리콘이나 고무를 달아놓은 일종의 장난감. 일명 '쪽쪽이' 또는 '공갈젖꼭지' 라고 부른다. 공갈은 거짓말, 가짜라는 뜻이다[1]. 영어로는 pacifier.(잠재우는 것)

2. 사용법

어린 아기들은 빨려는 욕구가 강해 엄마의 젖꼭지를 빨지 않을 때는 스스로의 손가락이나 옷 등을 빠는 경우가 많다. 여러모로 위생 상 좋지 않기 때문에 공갈젖꼭지를 대신 물리는 것이다.

대개는 6~7개월쯤 되면 빠는 욕구가 줄어들고 이유식을 먹게 되면서 저절로 빠는 행동을 중지한다. 그러나 늦은 경우에는 계속 공갈젖꼭지를 빨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검색시 공갈젖꼭지를 떼는 법을 문의하는 엄마들이 많이 있다.

주의할 점은 빈 우유병 꼭지를 공갈젖꼭지 대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구멍이 뚫려 있으므로 빨다 보면 공기를 들어마시게 되고 속이 아플 수 있다.[2] 또한 아기가 너무 세게 자주 물 경우 이가 비틀어져서 후에 교정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아기의 이 상태를 확인하여 괜찮은지 종종 확인해야 한다.

의외로 의 새끼인 망아지에게도 물리기도 한다. 망아지를 출산한 어미가 갑작스럽게 사망했거나 거부반응을 보이는 경우, 더 나아가선 공격을 하기도 하는데 이러면 어미의 젖을 먹을 수 없으니 유모 말을 구해 젖을 먹이게 되지만 그럴 사정이 못 되면 말젖과 영양분을 비슷하게 만든 조제분유를 사람이 직접 젖병으로 먹여주거나 양동이에 담아줘서 먹게 하는데 이렇게 젖을 빨지 못한 망아지들이 다른 망아지나 물건을 빠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 때 물려준다.

3. 창작물에서

젖병, 기저귀와 함께 만화의 아기 캐릭터의 클리셰격인 아이템이기도 하다.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아르꼬발레노들이 항시 갖고 다니는 물건. 국내판에서는 '쪽쪽이'로 번역되었다. 뭔가 의문의 힘이 있는 듯하다.

3.1. 관련 캐릭터

4. 여담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백인들이 아기에게 가짜 젖꼭지를 물리는 것을 보고 '아기들에게 거짓을 가르친다'라고 믿었다.

과거에는 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없었던 물건이다. 자세한 것은 젖병 문서 참고.

팬싸인회에서 공갈젖꼭지를 물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5]

마약의 일종인 MDMA(일명 엑스터시) 투약자들도 이 공갈젖꼭지를 많이 쓰는데, 이는 이 마약을 투약하면 턱 근육의 긴장 때문에 이를 갈게되어 이를 막기 위해 착용한다고. 주로 클럽 등에서 볼 수 있다.


[1] 이 표현을 쓰는 다른 단어로는 공갈빵이 있다. 공갈죄에서 '공갈'은 속인다는 의미보다는 윽박지르며 공포를 주는 행위를 말한다. 동음이의어는 아니고 다의어다. 표준국어대사전 [2] 이게 흔히 말하는 배앓이로, 우유에 거품이 많을 경우에도 그 공기를 마시고 이 배앓이를 할 수 있다. [3] 이쪽은 공갈젖꼭지가 아이덴티티다. 옴니버스라 스토리와 상관은 없지만, 미래 에피소드에서 어른이 되어 매기가 출산을 할 때에도 의사가 매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공갈젖꼭지를 물려줬다. [4] '공포의 젖꼭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쌍문동 슈퍼 베이비와 함께 희동이를 상징하는 별명이다. 또한 작중에선 이걸 세게 뱉어 상대의 머리에 맞추는 식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5] 해당 사이트의 웹툰은 이두나! 아이돌만 하고 싶었는데에서도 팬싸인회에서 무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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