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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연재 현황 | 특징 | 드라마 | 애니메이션 |
이두나! The Girl Downstairs (Do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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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
작가 | 민송아 |
출판사 | 영컴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시즌 1: 2019. 07. 17. ~ 2020. 07. 22. |
시즌 2: 2020. 09. 02. ~ 2021. 07. 21. | |
시즌 3: 2021. 07. 28. ~ 2022. 07. 13. | |
연재 주기 | 목 |
단행본 권수 | 11권 (2023. 12. 28. 完)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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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웹툰. 작가는 < 나노리스트>를 연재한 민송아. 이번에도 그림체와 인물 표현이 전작과 비슷하다. 그리고 부제는 ~ 두근두근 누나리스트~(...).[1]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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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
은퇴한 아이돌과 한집에서?!
<나노리스트> 민송아 작가의 두근두근 누나 리스트!
<나노리스트> 민송아 작가의 두근두근 누나 리스트!
대학교 1학년 이원준이 은퇴한 아이돌인 이두나와 한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원준은 원래 김진주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점차 두나에게로 마음이 기울었고 사랑을 잘 모르던 두나도 조금씩 원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2.1. 에피소드
- 1부: 시점은 이원준의 대학 1학년 1학기. 이원준과 이두나, 그리고 셰어하우스 멤버들이 만나고 가까워지며 생겨나는 일들을 다룬다.
- 2부: 시점은 이원준의 대학 1학년 2학기~군 입대 전. 원준과 두나가 정식으로 사귀게 되며, 두나의 과거가 풀리는 등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된다.
- 3부: 시점은 이원준의 군 제대~대학원. 군대에서 잠수 이별 당한 원준이 두나를 그리워하다 재회, 다시 연인 관계로 돌아가려 노력한다.
- 외전: 시점은 이원준의 대학원 졸업~취업. 원준과 이라가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7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연재를 시작했다.2020년 7월 29일부터 동년 8월 19일까지 4주간 특별편이 연재됐다.
3.1. 해외 연재
해외 연재 여부 |
{{{#!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0.9em, 3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20d45d><tablebgcolor=#ffffff,#191919><rowbgcolor=#20d45d><rowcolor=#fff> 연재 시작 || 언어 || 제목 || 링크 ||
2019.09.01. | 중국어 정체 |
愛上姐姐的理由 (斗娜!) |
▶ |
2019.09.30. | 중국어 간체 | 爱上姐姐的理由 | ▶ |
2019.10.16. | 태국어 |
ลีดูนา!
[Doona! ดูนา ไอดอลสาวข้างบ้าน] |
▶ |
2019.10.27. | 일본어 |
下の階には澪がいる
|
▶ |
2019.11.13. | 영어 |
The Girl Downstairs
(Doona!)[2] |
▶ |
2020.03.26. | 인도네시아어 |
Lee Doona! (Doona!) |
▶ |
2022.05.13. | 프랑스어 |
The Girl Downstairs
(Doona!) |
▶ |
2023.10.11. | 스페인어 |
La chica de abajo
(¡Doona!) |
▶ |
4. 특징
전작인 나노리스트가 무거운 내용이 많았던 것과 달리 이번 작품은 무난무난한 러브 코미디라서 더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나노리스트와 달리 폭력성은 거의 없지만, 다소 선정적인 편이다. 전작 나노리스트를 가끔 패러디한다.이 웹툰에서 핵심 역할은 요정인데, 박 실장이 원준에게 두나와 헤어지지 않는다는 건 요정이나 유령, 전생의 인연이 존재한다는 거와 마찬가지가 아니냐고 말 한 후로 원준은 요정이 있다고 믿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며 믿는 중이다. 그리고 실제로 작중 인물들은 모르지만 요정은 실재하고(작가의 오너 캐릭터 모습이다.), 둘을 이어주는 많은 역할들을 한다.
작품 설정 면에서 볼 때, 여주가 셰어하우스의 관리인이고 남주는 입주민이라는 부분은 타카하시 루미코의 메종일각의 설정과 일치하고, 여주의 성격은 변덕쟁이 오렌지☆로드의 아유카와 마도카의 성격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3]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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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진 - 성우:
남도형 /
刘一鸣
이원준의 친구....라기보단 악우. 부모님끼리 친해서 원준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두나가 활동했던 걸그룹을 좋아했던 흔한 팬. 그중에서도 이두나를 좋아했다고. 얘 때문에 이원준도 자연스럽게 이두나를 알게 된다. 담배도 두나를 따라 블랙데빌을 피우는 걸로 보인다.
그러나 24-25화의 행동으로 아주 쓰레기 같은 인물이 되었다. 이원준이 사는 셰어 하우스를 알아내 들어와서 두나를 훔쳐보고, 그것도 모자라 몰카 사진도 찍고, 이후로도 수시로 무단으로 집에 들어와 두나에게 추근댔고, 그걸 본 원준이 화를 내자 도리어 원준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려고 했다. 결국 이원준에게 절교당하고, 두나한테도 찍히고, 자업자득의 결과가 나온다. 다만 1화의 장면으로 보아 이두나와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정말 경멸한다면 같은 곳에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니까. 이후 삼겹살 파티에서 회도 먹자며 두나에게 불리고, 사과하라는 원준의 말에 그랜절을 하며 사과를 하자 덩치가 산만해서 너는 아닐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용서를 해줬다.[4] 이후 34화에서 몰카범을 잡아서 참교육을 시켜줬다. 험상궂은 겉모습과 다르게 의외로 유치하고 눈물이 많은 성격이다. 46화에서는 오랜만에 등장, 두나를 만나고 싶다면서 어른이 대공원에 가자한다.
이후 58화에서 구정훈에게 두나랑 원준이가 사귄다는 말을 듣는다. 국수진은 믿지 않았지만 곧 이어 두나랑 같이 들어온 원준이의 입에서 두나가 피는 담배 냄새를 맡게 되고 두나와 원준이와의 관계를 매우 의심하게 된다. 원준이를 폭행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두나가 국수진에게 사귀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의심을 그만두고 담배 피러 담장을 넘는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더욱 비호감이라고 욕을 먹었다. 참치도 자기 가게에 있는 걸 몰래 가져왔고, 담배까지 두나를 따라 똑같은 것으로 피며, 지나치게 두나에게 집착하고 심기를 건드리는 등. 작 중 최악의 인물로 찍힌다.
68화에서는 간만에 등장하지만 일하고 있는 헬스장에서 결국 태도불량으로 해고되고, 원준이 정말 두나랑 사귀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것에서 비롯된 분노로 술을 마시다가 취객 난동으로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폭력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되는 추태를 보인다. 다음 화에서도 유치장에서 계속 이 건으로 짜증을 냈는지 국수진의 어머니가 와서 원준에게 부탁하기까지 이르렀고, 굴을 들고 와 다시 만난 국수진이 컴백한 드림스윗의 모습을 보고 조금은 개과천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원준은 술이라도 먹고 가라고 들여보낸다. 하지만 개과천선한 듯한 모습은 전부 페이크로, 사실은 둘이 사귄다니 배 아프니까SHIP AFRICA두나와 원준의 사이를 이간질하기 위해 달라진 척을 한 것이었으며, 굴 손질을 하면서 원준이 과거에 한 발언으로 의도적으로 원준과 두나의 속을 긁어대다가 결국 두나의 트라우마 스위치까지 건드리는 최악의 행동을 해버리고 만다. 이 작품에서는 도저히 도움이 되지 않고 흐름을 깨버리는 방해 인물이다.
결국 피트니스 센터 알바에서 짤린 후에는 어머니의 가게 배달일을 도우며 지내게 되었는데, 배달 어플에 악성 댓글을 적은 중학생 유튜버의 방송 중에 배달음식째로 후려치는 대형사고를 치면서 어머니의 가게까지 망하게 하고 3월 빠른 입대를 하게 되었고, 입대 후에는 조개구이 가게를 차리고는 정신을 차렸는지 원준이 국수진의 근황을 말할 때마다 사람 다 됐다고 말할 정도로 입대 전의 막장행보에 비해서는 조용하게 지내는 모양으로 보인다. 두나가 연예계로 복귀하고 민송대에 게스트로 찾아오게 되었을 때는 당ㄱ에서 빌린 학생증을 이용해 몰래 관람하다가 마침 무작정 두나에게 가려는 원준과 마주치게 되었고, 가게에서 단 둘이 있을 때 아직 원준이 두나에게 미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러고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겪은 것에 대한 온갖 디스가 섞인 감사를 보내며 자신에게 당첨된 두나의 팬미팅 기회를 원준에게 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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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택 - 성우:
남도형 /
瞳音
25세. 원준과 같은 셰어하우스에 사는 선배. 1화에서 국수진과 팔씨름을 하며 처음 등장한다. 머리 기장이 단발이다. 원준에게 여러 번 여자 소개를 해주고 40화에서는 원준을 설득해 부산으로 같이 헌팅을 하러 간다. 그곳에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뜯기고 분해한다.
한동안 두나에게 사심을 가지고 있었다. 두나가 자신의 질문에 단답을 하자 돌겠네 라고 하고, 축제 때 이원준과 있는 모습을 보자 얼굴을 찡그린다. 하지만 얼마 안 가 그녀의 인생이 피곤하다 생각하고 포기하고, 이원준에게도 잘 생각해보라고 한다. 이원준과 같은 집에 살다보니 남캐 중 등장비중이 조금은 있는 편. 거기에다 작화나 묘사상으로는 이쪽도 상당한 미남이다. 그리고 원준하고는 5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오히려 친구처럼 지내고[5] 두나가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오히려 원준한테 관심이 있는 걸 눈치채고는 원준한테 잘 생각해보라며 조언하고 쿨하게 두나에 대한 마음을 끄는 등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 조연치고는 은근 인기가 많다.[6] 여담이지만 이원준에게 스킨쉽을 꺼리낌 없이 하고 좋은 샴푸를 쓴다는 묘사가 있어서 게이라는 오해도 있었다.
이후 두나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88화에서 멋대로 두나의 손을 잡았다가 두나에게 손절당하고 만다. 본인도 손이라도 잡으면 두근거릴까 싶었는데 별 감흥 없었다는 모양. 결말에서는 아빠가 되어 바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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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이라의 친구. 기숙사 룸메이트였다. 눈이 처져있다는 묘사가 있다. 부산 출신이다. 이 때문에 이라를 부산 수변공원으로 헌팅을 데려간 듯. 원준과는 미팅 때 처음 만났으며 두나와는 이라의 이사를 돕다가 처음 만난다. 두나가 드림스윗 멤버였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고, 이라에게는 두나가 아이돌 출신이라 버겁겠다고 말한다.
원준이 여사친이 많고 끼를 잘 부린다 생각하여, 절대 다른 여자에게 친절한 사람에게 마음을 가지지 말라고 이라에게 여러 번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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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서윤택의 친구. 조연치곤 비중이 꽤 없는 편이다.[7] 복장은 평소 힙합을 좋아해서 그런지 벙거지 모자 + 스트릿 패션 즉 힙합 패션이다.[8] 다만 힙찔이 같은 외견하곤 다르게 상당한 랩 실력을 가져서 미팅편에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갔다. 그로 인해 최이라 일행 중 태림하고 파트너가 되더니 눈이 맞아 커플이 되었다. 그 뒤로 별다른 등장이 없다가 3대 3 헌팅에서 등장. 이원준, 서윤택하고 같이 부산으로 가서 놀았다.[9] 그러다가 우연히 원준이 본인들처럼 헌팅하러 부산에 온 이라 일행을 발견해 태림한테 발각된다. 근데 태림 역시 정진한테는 비밀로 하고 온 터라(...) 결국 둘이 가서 조용히 대화하기로 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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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너캐
수염난 그 오너캐 맞다. 가끔 나와서 등장인물들을 지켜보면서 혼자 두근두근거린다. 한번씩 스토리 진행에 개입하기도 한다. 러브코미디 요정으로 나와 이라가 기숙사에 제 시간에 못 들어가 퇴출되게 만들어 원준의 셰어하우스에 들어갈 계기를 제공한다. 미팅의 결과값 에피소드에서 원준과 이라를 엮으려고 노력한다. 진주와 원준의 관계에서는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두나와 원준 사이에서는 15화에 처음 등장한다. 뭔가를 하려고 등장했지만 15화 당시의 두나에게 사랑은 사소한것이란 사실과 원준이 두나에게 끌리고 있다는 사실을 꿰뚫어보고는 아무것도 안하고 두나가 설레는 사랑을 하게되기를 응원만하고 사라진다. 이후 둘 사이를 지켜보러 종종 등장한다. 114화에서 이원준이 이두나와의 관계를 완전히 끝내려할 때 이원준을 넘어뜨려 이를 막는다. 125화에서 원준의 기도를 들어줘 원준과 두나가 제주도에서 만나게 해준다. 가끔씩은 요정이 아니라 사람으로 등장해서, "병기를 큐티 뽀짝으로 만들어서..."와 같은 나노리스트 관련 이스터에그를 던져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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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드림스윗의 리더로, 병영일기에 언급되었던 사람이다. 등장은 한 화에 그치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나와 카페에서 짧은 만남을 가지는데, 그동안 멤버들에게 미안했을 두나에게 속 시원하게 욕도 해주고, 못해본 것들도 마음껏 해보라면서(살 찌기, 늦게까지 자기, 연애 등) 앞으로 잘 살라고 한다. 묘사를 보면 두나의 인기에 조금 못 미치지만 그룹 내 인기는 이미 상당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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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훈
원준과 같은 셰어하우스에 사는 학생. 존재감이 없어 딱 두 컷만 나오고, 더 이상 안 나오다가 57화 막바지 재등장한다. 58화에서 국수진에게 두나랑 원준이가 연애중이라는 것을 말하고 국수진이 원준이를 의심하게 만든다. 이후 연애중이라는 것을 국수진에게 말한 것을 후회하며 구정훈의 과거 회상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다시 나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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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닮은 아이
58화에서 두나와 원준의 미래의 딸로 등장. 원준에게 자기 이름이 뭐냐고 웃으면서 묻는다. 생김새는 나노와 매우 닮았으나, 얼굴이 살짝 더 둥글고 머리색은 나노보다 두나에 가깝다. 63화에 원준의 상상 속에서 재등장. 원준은 미래의 딸이 보고 싶은 모양이다. 75, 77화에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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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국 - 성우:
석승훈 /
来晓风
민송 대학교의 나노공학과 3학년생. 3화에서 원준을 보고 싶어하는 이두나를 과로 안내해주곤 이에 당황해하는 원준의 머리에 손을 갖다대며 자주 보자고 충고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두나에게 관심이 있지는 개강 파티 시간에 원준을 불러 계속해서 그녀에 대한 질문만을 하고선, 그에게 술을 권유한다. 그렇게 잔뜩 취한 원준은 갑자기 걸려온 두나의 전화를 받자 난입하여 폰을 뺏어서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두절되고 엎친 데 덮친 겪으로 원준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멱살을 잡고선 밖으로 끌고 나온다.
다행히 술에 잔뜩 취한 상태인지라 원준에게 폭행을 가하진 않았지만 50분 동안 그에게 훈계를 하는 전형적인 똥군기 선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원준을 마중나온 두나를 보자 추근덕거리고 이 모습을 본 두나가 그에게 독설을 날렸지만 오히려 더욱 추근거릴 뿐이었고, 결국엔 인내심이 바닥이 난 두나가 손에 들고 있던 소주병을 보여주며 위협을 가하는 말을 한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두나의 머리에 손을 갖다대자 드디어 폭발한 두나가 소주병으로 그를 후려칠려고 하나, 원준이 직접 그녀를 막아서서 소주병을 뺏어 그에게 술을 먹이고 다시 한 번 취하자 그 틈을 타 도망치는 것으로 상황 종료.
56화에서 재등장하긴 하는데, 여전히 두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모양. 분심점에서 원준과 보나에게 분식을 사주면서 둘 사이의 관계를 묻는다. 그리고 이에 보나가 원준이 자신의 남친임을 밝힌 것에 눈물을 머금고 둘 사이의 관계에서 완전히 떨어져버린다. 이후에는 완전히 퇴장한 것으로 보이는지 등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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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장
6~7화에 등장한, 이두나 집에 있던 담배의 원래 주인. 38~39세의 남성이다. 셰어하우스를 두나에게 처음 소개시켜준 사람이기도 하다. 어떠한 이유로 두나는 그에게 앙심을 품게 되어 그 사람의 눈에 자신이 거슬리기를 바란다. 원준과 사귀는 것도 원준이 좋아서가 아닌, 담배 주인에게 거슬리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과거에는 전 남자친구라는 설이 유력했으나. 현재는 소속사 실장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과거에 두나와 가족처럼 친밀한 사이였다. 두나가 그를 좋아하는 것인지,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두나가 그를 그리워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2부 후반에 박실장이 두나에게 1년만 기다리라고 해놓고선 별다른 연락도 없이 계속 두나를 기다리게 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두나가 항상 대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것도 이 때문이었다.
두나는 박실장을 가족, 보호자로 생각하고있으나 박실장은 아닌듯하다.
97화에서 두나의 남자친구인 원준을 대놓고 도발하는듯한 태도를 취하며 두나에 관해서는 사무적인 얘기밖에 하지않는다.
118화에서 두나가 원준 일행과 함께한 시간을 '너 그렇게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이 지경 된 거잖아'라는 대사로 폄하한다. 두나의 말과 감정은 전혀 헤아리지 않고 더이상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며 원준과 헤어지라고 위협하는 모습을 통해 박실장은 두나를 정말 사무적인 태도로만 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김진주의 언니. 진주가 나가고 산호가 셰어하우스에 들어와 살고 있다. 82화에서 전화통화 하다가 집에 들어가려는 이원준과 부딪쳐서 고가의 케이크를 공중분해 시켰다. 동생 진주와는 성격이 매우 다르다. 다혈질에다 사회성이 없어 남들과 마찰 없이 지낼 생각도 없고, 자기 기분 나쁘면 주변인에게 노골적인 태도로 드러내고,
상대에게 도움 받는 입장인 동시에 언제든 약점 잡힐 수 있는 입장이면서 기본 예의도 안 차리며 제 잘못에는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S대생이다. 성격이 더러워도 공부는 잘했기에 부모가 살려둔 것이라고 한다.
S대생이다. 성격이 더러워도 공부는 잘했기에 부모가 살려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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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진
이원준의 여동생. 이원준과 판박이로 비슷하게 생겼다. 현실남매답게 이원준과 유치하게 싸운다.
6. 논란
6.1. 남성 혐오 논란
67화와 69화에서 남성혐오 논란 단어인 허버허버를 써서 남초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86화부터 89화까지의 별점이 다른 회차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아 마찬가지의 논란이 있었던 바른연애 길잡이, 성경의 역사와 함께 별점 테러의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논란 이후 억지라는 여론, 웹툰 스토리가 남자 주인공을 메인으로 하는 하렘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작가도 모르고 쓴 것이라는 여론, 모르고 쓴 것이어도 논란이 있으니 수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여론으로 나뉘었다.
67화와 바로 2화 뒤인 69화에서도 대문컷에 허버허버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논란이 있기 한달 반 전에 사용된 것이어서 사건이 지난 뒤 옹호 여론이 강해졌다.
한동안 본디 남성향 작품을 그리던 작가인데다 해당 단어의 두 번째 사용은 여성 캐릭터가 했다는 것을 이유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결국 88화 작가의 말에서 단어를 수정했다고 했다.
또한 "사내ㅅㄲ가 여자들 말하는데 끼어드는거 아니다. 가서 설거지나 해라"라는 대사가 나왔는데, 이게 남성혐오적 표현이라며 남초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6.2. 결말에 관하여
결말에서 갑자기 3년 후로 넘어가고 후반부에서 마무리된 줄 알았던 서브 히로인인 최이라를 이어놓는 뜬금없는 커플링으로 '연애는 현실이다' 식으로 본편을 마무리를 지으며 평점이 급락하였다.하지만 현실성을 표방한 엔딩을 그려낸 이두나!의 스토리는 현실적인 스토리로 포장되었다 할지라도, 결국 요정 오너캐가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전개도 있을 정도로 작위적이고 허구적인 면을 섞으며 두나와 원준과의 서사를 이어나가는[11] 판타지가 섞인 로맨스였다. 그럼에도 결말이 대뜸 현실성을 강조하는 엔딩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그러나 결말 전의 시점을 그린 외전 000!에서 최이라의 서사 추가와 어그로로밖에 안 보이는 000!이라 쓰고의 타이틀의 숨은 의미가 밝혀지며[12] 평점도 회복되고[13], 베플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등, 비난 여론이 다소 잦아들었다.[14]
다음은 결말을 옹호하는 입장과 비판하는 입장에 대한 자세한 서술이다.
6.2.1. 옹호하는 입장
작품을 잘 들여다 보면 이라와 원준의 커플 결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여러번 복선을 깔아두었다.초반에 두나와 사귀기 전부터 이라의 행동의 의미를 6년 뒤에 깨달았다는 독백이나, 다시는 해당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함께한 적이 없다던지, 당장 이두나도 이원준과 사귀면서 세상 시끄럽게 사귈테니 당신이 조금이라도 불편했으면 좋겠다던지, 연예계에 관심이 없다면서 실장을 만나자마자 2년이나 기다리게 했다고 운다던지. 마치 아이돌을 하기 위해 태어난 양 독보적이었다는 묘사 등등.
또한 97화의 박실장의 대사 중에 요정, 유령, 전생의 인연을 언급하는데, 이두나!를 봐온 독자들은 이 세 개 모두 이라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요정으로 인해 이라는 쉐어하우스에 들어가게 되었고 두근두근 애정촌 에피소드에서 할머니 유령이 이라에게 말을 걸며, 전생의 인연은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136화의 이라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이라는 유령도 있고 요정도 있으니 전생의 인연도 있을 거라 말한다. 결국 이는 처음부터 작가가 이라원준 결말로 정해두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좀 더 풀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요정에 대해.
애초에 요정은 연애자체에 관심이 많은 것이지 딱히 이두나/이원준에게만 관심이 있는게 아니었다. 당장 이라가 머리를 단발로 바꾸자 잘 어울린다며 흥분하기도 했으며, 그녀가 마음속에 꼭꼭 숨겨둔 감정을 파내고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으로 이라는 어떤 운명이나 요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입장인데 반해 이두나는 요정을 믿지 않는다.
2. 둘의 헤어짐에 대해서
일말상초라는 용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해당 기간 헤어지는 커플은 정말정말정말 많으며 딱히 놀라운 일도 아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이야기처럼, 잠시간의 전화통화로는 연애관계 지속에 수많은 애로사항이 꽃피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두나는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상황이었으니 더욱이 그렇다.
헤어진 뒤에도 마음이 남았으나 왜 다시 사귀지 않았냐는 부분도, 제주도에서의 묘사처럼 이미 서로가 가는 길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이미 초반의 활동 중단 후 이원준과 사귈때도 스토커들 때문에 고생했는데, 현재 가장 잘나가는 연예인인 그녀와 사귄다? 아마 디스패치 기자들은 기사거리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당장 취업, 부모님 문제로 정신없는 와중에 이런 문제까지 겹치면 이번엔 이원준에게 공황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15][16]
3. 최이라와 이원준의 관계
최이라와 이원준의 관계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다는 면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둘의 관계에 여지를 줘버리면 이원준은 그냥 양다리 걸치는 쓰레기가 되어버리는데 이러면 이번엔 이원준이 캐붕이 되게 된다. 때문에 작가는 그 방편으로 지속적으로 최이라의 독백과 내면을 묘사하는데, 진주나 두나에겐 이런 묘사가 없다.[17] 즉 애초부터 이원준/최이라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제목을 이두나!로 해놓고 최이라랑 이은건 아니지 않냐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이두나와의 연애로 이원준이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옳겠다.[18]
6.2.2. 비판하는 입장
결론부터 적자면 이 작품에 대한 비판은 134화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빌드업과는 완전히 무관한, 뜬금없고 뚱딴지같으며 복선조차 없던 결말을 갑자기 135화에서 내고 외전을 통해 이를 수습하려한데서 온다. 실제로 이원준과 이두나와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놓고 이 작품을 비판하는 독자는 거의 없다.[19]무분별한 비난과 두나와 왜 안 이어줘같은 떼쓰는 것을 제외하고 결말에 대한 비판은 단순히 두나와 원준의 이별 엔딩이 문제가 아니라 완결이라 할 수 있는 134화까지 전부 두나와 원준이의 연애 이야기를 그려놓고 그 과정에서 다소 판타지적인 요소를 썼음에도 현실적인 결말이라며 서브 히로인과의 커플엔딩을 내놓은 것, 정작 그 결말조차 다소 현실적이지 않고 [20] 그 과정이 굉장히 부족한데다 마찬가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요정의 믿음 여부가 커플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나온다.
이를 반영해 이두나의 줄거리를 설명한다면 '이두나가 주인공인, 제목이 이두나인 웹툰에서, 이두나와 이원준은 열렬히 사랑했지만 여러 사건을 통해 성숙해지고 결국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고 헤어졌습니다. 남주인공 이원준은 작중 내내 최이라라는 서브 여주인공에게 일말의 연애 감정도 없었고 둘 사이에 그 어떤 연애 플래그나 사건도 없었지만 결국 최이라와 사귀게 되었는데 사실 그 복선으로 최이라가 귀신을 보고 요정의 존재를 믿었으며 최이라 중심의 서술이 많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전개 과정에서 요정이 크건 작건 역할을 해 온 것은 분명하지만 고작 요정을 믿고 귀신을 봤다는 이유가 완결인 134화까지 이어온 이두나와 이원준의 연애 빌드업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을까?
또한 기본적으로 이라 원준 커플엔딩의 복선이라고 주장하는 요소들은 두나와 원준이가 헤어진다는 복선이 될 수는 있어도 이라와 커플이 된다는 복선은 될 수가 없다.
실제로 연재 중에도 여섯 명이 다시는 모이는 일이 없었다라는 나래이션, 실장에게 뭔가 미련이 남아있는 것 같은 두나의 모습 등을 통해 이거 둘이 그냥 헤어지는 엔딩 되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여러 번 있었던 만큼 두나와 원준의 이별 엔딩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됐고 그것이 상당수 공감을 얻을 만큼 잘 표현해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는 다르다. 대표적으로 작 중 초반 6년 뒤 감정을 알았다는 나래이션은 실제 6년 뒤에 원준이에게 이라가 고백했다가 차인 장면이 나옴으로써 이로 인해 원준이가 그 동안 이라가 보여준 행동들의 미묘한 감정들을 그때서야 알게 됐다라는 해석이 좀 더 일반적이지 6년 뒤에 감정 알았으니 사귀는 복선이잖아라고 할 수 는 없을 것이다.
이라의 독백묘사가 많다는 것도 끼워 맞추기라고 비판이 가능하며 108화에서 요정들이 이라의 감정 항아리를 파내며 파티를 벌이던 장면도 정작 그 회차에선 요정이 왜 나오냐 같은 반응도 베플에 여러 개 있었다. 복선이라고 넣은 장면이 상당수 독자들에게는 억지스럽게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옹호하는 입장조차 당시 반응은 이라의 현재 상태를 좀 더 개그스럽게 표현했다고 보는 시각이 대다수라는 걸 알 수 있다.
더해서 현실적인 결말이라고 보기도 애매한 게 현실성을 추구했다면 원준과 이라가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결말이 되었다면 몰랐을까, 애당초 원준을 이라와 엮어줄 생각이었다면 적어도 이원준이 이라에게 연애감정이 없었다는 식의 서술로 확인사살해서는 안됐다. [21]
이라는 결국 실연을 당하고 두나에 대한 원준의 사랑을 저주 아닌 저주를 퍼부으며 응원을 했다. 끝이 좋지는 않지만 짝사랑으로부터 졸업을 했다고 볼 수 있는 셈. 여기서 원준은 다시금 두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으며, 이후 결말까지 이라와 원준 사이에는 아무런 접점도 존재하지 않았다. 오로지 원준과 두나의 서사만이 진행되었는데, 비록 헤어짐으로 끝이 났다고 해도 감정선이 여전히 두나와 원준에게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3년 후에는 이라와 사귀게 되었습니다'라는 결말이 나왔으니 당시 스토리를 충실하게 따라가고있던 독자들로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이는 135화, 136화의 평점[22]과 베스트 댓글들을 통해 잘 드러나있다.
거기에 외전은 보통 본편의 후일담이나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짧은 에피소드들이 나오는것이 보편적이라는걸 생각하면 10편이 넘는 외전을 전부 부족한 본편의 결말에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사용한 점은 본편의 실패를 방증한다고도 볼 수 있다. 외전 이후 평점의 복원 역시 여전히 전체 댓글에서 이라 엔딩의 개연성을 비판하는 독자가 적지 않음을 생각하면 단순히 결말에 실망했던 독자들의 마음을 다시 잡았다기보다 오히려 실망한 독자층은 저평가할 생각조차 들지 않아 외전 시작쯤에 다 떨어져나간 편향된 평점일 가능성도 크다. 직관적으로 정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각 화의 하트의 개수만 따져보아도 당장 본편 완결까지 못해도 1만 2천~1만 4천개는 달렸지만, 외전에서는 시작부터 전화 대비 4천개가 날아가 1만대에서 시작해서 1만대가 붕괴한 화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스토리에 납득하지 못한 독자들이 상당수 떨어졌음이 확실하며, 댓글 등으로 의견을 표시하는 입김이 센 팬층이 어떠한지 또한 명백해보인다.
대망의 후기에서 이 웹툰을 그리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 그동안 그대가 바라는 영원을 애니로만 보고 스즈미야 하루카의 IF 엔딩을 상상했던 작가가 주인공과 이어지면 꿈을 포기하고, 이어지지 못하면 꿈을 이루는 결말을 블로그 리뷰로부터 알게 된 충격을 먹은 것이 이두나! 를 그리게 된 계기였다. 즉 최이라는 작가의 스즈미야 하루카였고, 이원준이 최이라와 이어지고 이두나는 꿈을 찾아간다는 결말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는 말.
하지만 최이라 엔딩을 해명하고자 한 것인지 몰라도, 작가의 이 말은 결과적으로 또 다른 모순을 낳은 격이었다. 먼저 작가의 말대로라면 이두나! 는 이두나와 최이라가 작중 연애 스토리를 이끌어가며 각자 주인공과의 연애 서사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작가의 말과는 달리 본편의 연애 서사를 이두나와 함께 이끌어간 이두나!의 스즈미야 하루카는 최이라가 아니라 바로 김진주였다. 애당초 김진주는 본편 시작부터, 그리고 본편 시점 이전부터 이원준이 줄곧 짝사랑하던 대상이었고 장래의 아이까지 그려내는 망상까지 할 정도였으며, 이는 원준이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자각하고 김진주에게 직접 거절의 의사를 표시 할 때까지 그러했다. 그리고 히로인 경쟁에서 탈락한 진주는 2부 종반에서 해외봉사를 떠나며 3부에서는 자신의 길을 찾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작가 본인이 애니에서 그토록 보기 괴로워했던 히로인 경쟁에서 탈락한 스즈미야 하루카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반면 최이라는 1~2부 내내 이원준을 짝사랑하는 모습만 보이고 잘 쳐줘도 썸에 그치는 서드 히로인에 불과했고, 3부에서는 아예 연애 플래그가 꺾여버리며 결말 직전까지 히로인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한 것처럼 보여졌으며, 결정적으로 본편의 이원준의 묘사도 원준에게 있어 최이라는 자신을 좋아하는 이라의 마음을 알기 전까지 어디까지나 '그냥 친한 누나'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그렇게 작중 결말 직전까지 이원준은 단 한 번도 김진주와 이두나 이외의 인물에게 흔들리지도 않고 마음을 준 적도, 일말의 여지조차 주지 않았으며 이두나!는 이두나와의 사랑 이야기가 스토리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즉 최이라와 이어지는 결말의 빌드업이 부족한 수준을 넘어서 아예 없다.
이것이 위 결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작가 딴에는 현실적이라고 억지부리는 엔딩, 심하게는 자캐딸 엔딩으로 해석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만약 외전의 시간대를 이두나의 잠수 이별 이후, 3부 시작 당시 연애 플래그 분쇄 이전으로 설정해서 이원준의 마음이 점차 최이라 쪽으로 기우는 과정을, 본편에서는 약간이나마 최이라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 결말을 납득하지 못하는 독자는 그나마 줄어들었을 것이다.[23]
혹자는 이두나와의 열렬했던 연애를 추억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이원준의 모습을 그렸다고 보면 되지 않느냐라는데 이원준의 성숙해져가는 모습이나 주변 인물들이 나이를 먹고 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간 장면을 보면 일부 납득은 갈 수 있으나 그럴 거였으면 원준이와 이라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각자 다른 사랑을 하고 재회하는 모습이 더 성숙한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게 댓글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비판론자들 지지를 많이 받는 의견이다.
추가로, 옹호하는 사람들 중에선 애들은 이해못하고 진짜 사랑을 해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 찐사랑이 있다는 말인가? 애초에 은퇴한 연예인이랑 연애한다는 거의 판타지에 가까운 소재의 웹툰에 현실 사랑을 대입한다는 것부터가 이질감이 생긴다.
이 때문인지 결국 드라마 결말은 크게 수정되었다. 작가의 의도와 별개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멀쩡히 다가오지 않는 결말이었기 때문이다.
7. 단행본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bordercolor=#290500,#290500><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b43d97,#b43d97><width=33.33%> 01권 ||<-2><bgcolor=#f15b66,#f15b66><width=33.33%> 02권 ||<-2><bgcolor=#f9a618,#f9a618><width=33.33%>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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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25일 | 2023년 07월 25일 | 2023년 08월 30일 | |||
04권 | 05권 | 06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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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1일 | 2023년 10월 31일 | 2023년 12월 28일 | |||
07권 | 08권 | 09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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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8일 | 2023년 12월 28일 | 2023년 12월 28일 | |||
10권 | 11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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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8일 | 2023년 12월 28일 |
8.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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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Noel) - 시계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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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핵(D-Hack) - 가로등 메모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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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 - 사랑은 나무늘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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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 눈물이 많아서 (Official A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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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프로젝트 Part 1 - 눈물이 많아서 (Live) 가로 Ver. 정사각 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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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프로젝트 Part 2 -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은 말 (Live) 가로 Ver. 정방향 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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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 Goodbye (Official 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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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프로젝트 Part 3 - Goodbye (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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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프로젝트 Part 4 - Swimming (Live) |
9. 미디어 믹스
9.1.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이두나!(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 채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2023년 10월 20일 공개되었다.
《사랑의 불시착》,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연출했던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며, 주인공 이두나 역으로 배우 수지, 이원준 역으로 배우 양세종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9.2.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이두나!/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10. 기타
- 한양대 건물, 왕십리먹자골목, 엔터식스 등이 배경으로 나오는 것으로 작중 배경은 한양대학교 및 인근으로 확인된다. 작중 인물들의 소속 학과들도 모두 한양대학교에 실재하는 학과이다.
- 2020년 만우절 기념으로 썸네일이 이가 난 아기로 바뀌었다.[26]
- 작중 나노공학과가 언급되고 과 축제 중에 안도화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이는 등 전작 관련 떡밥도 있다. 두나가 나노와 똑같은 옷을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38화는 아예 일러스트가 섹시 오정규였다.
- 화마다 일러스트가 있다. 주요 모델은 두나로 담배 피우는 모습, 수영복을 입는 모습 등이 나온다. 이라와 진주도 그려진다. 9화에서는 독자의 요청으로 특별히 아이돌 버전의 산이 나오기도 했고 안드로이드 버전 이두나(능력:뚝배기 브레이커)와 진주(능력:진주를 잘캠)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이건 나노리스트도 동일하다[27].
- 가끔 작화 오류가 있다. 두나의 왼손 손가락이 6개가 된다든지, 원준이 오른손에 뽀뽀를 받는데 피하는 건 왼손이라든지... 27화 대학 축제 밤데이트 편에서는 이두나가 왼손으로 건배를 했는데 직후 컷에서 오른손으로 술을 마시는 장면도 있다.
-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관한 언급이 꽤 있다. 이원준과 국수진의 학창시절과 연관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 2020년쯤 말에 나노리스트 마이너 갤러리와 함께 이두나! 마이너 갤러리가 생겼다.
-
무서운 그림체로 살벌한 연출이 많이 나온다. 2019 귀신사용설명서 4화에서는 무서운 그림
인데 개그물이라는 말도 있다
- 전개가 잘 진행되다가 갈등이 해결되어야 할 시점에서 인물과 운명 사이의 갈등으로 이야기가 급전개되어 결말을 맺어 버렸다. 이에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며, 작품의 평가를 떨어뜨렸다. 사실 이런 식으로 주인공이 메인 히로인 혹은 가장 인기있는 히로인과 연결되지 않아 팬덤이 반발하는 경우가 제법 있는데 대표적으로 니세코이나 스쿨럼블등이 있다. 그나마 이두나는 스쿨럼블식의 애매모호하고 흐지부지하게 끝낸 작품들에 비해서는 개연성이 있다.
- 히로인 이두나의 캐릭터성은 변덕쟁이 오렌지☆로드의 아유카와 마도카와 상당히 유사하다. 또한 하숙집 관리인 여주와, 입주자인 연하 대학생 남주의 사랑이라는 메종일각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80년대 일본 러브 코미디의 문법을 따르고 있다.[29]
11. 관련 문서
12. 둘러보기
민송아 작가의 작품 목록
[1]
이 부제는 전작 여주인공인 나노가 자주 빌려보던 만화책 제목이다. 덤으로 이때는 19금. 점점 갈수록 19금 맞는 것 같다...
[2]
나중에 WEBTOON에 연재된
윗집 그 남자(The Guy Upstairs)와 제목이 비슷하게 되어 외국에서는
농담 소재가 되었다.
[3]
두 작품, 특히 메종일각은 80년대 붐을 일으킨
러브 코미디 장르의 원조격인 작품으로 '여주인공이 하숙집 주인'이라는 설정은 이후 수 없이 많은 작품에서 차용됐다.
[4]
동일화에 일어난 전개로 보아 집 밖에서 두나를 스토킹하던 그 누군가였는지 확인차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진이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불렀다는 말도 있다.
[5]
물론 이원준은 존댓말을 쓰면서 예의는 지킨다.
[6]
특히 이 부분이 같은 조연이지만 상당히 무개념인 국수진하고 차이가 심해 더욱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7]
서윤택 같은 경우엔 이원준하고 같이 자취를 해서 그런지 조연치곤 분량이 꽤 많다.
[8]
그래서 그런지 최이라는 미팅 편에서 처음에 봤을 때 쇼미더머니 즉
힙찔이 라고 생각하면서 썩 별로라고 생각했다.
[9]
다만 이쪽은 비록 여친 몰래 오기는 했다지만 본인이 직접 헌팅하러 다니지는 않았다.
[10]
이때 둘의 모습이
영락
없이...
[11]
요정이 이원준을 넘어뜨리지 않았다면 이원준과 이두나의 관계는 114화에서 마침표를 찍었을 것이며, 이후 제주도에서 둘을 만나게 만든 것도 요정이다.
[12]
000! 이라쓰, 고!
[13]
000! 후반부에서 9.8점대
[14]
단, 평점 회복과 비난댓글 감소는, 독자들이 작품을 옹호해서라기보다, 작품을 더 이상 읽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다. 작품에 실망한 독자는 떠나고, 열성팬들만 남으면 평점은 당연히 올라가지만 작품의 조회수는 떨어져 인기순위가 낮아지게 된다.
[15]
이는 억측이 될 수 도 있는데 창작물이기에 뒷내용은 언제나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가 이원준의 꿈으로 보여줬던 두나와의 if엔딩은 행복 그 자체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라와의 관계 발전에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원준이의 상황을 최악으로 만들었다고도 해석 할 수도 있다.
[16]
반대로 보면 If엔딩은 그들의 상상 속이기에, 최상의 상태를 상상한것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당장 에필로그에서도 두나가 담배를 피웠다는 이유로 연예면에 기사가 크게 났었다. 서른살이 넘은 나이임에도 흡연 문제로 기사가 날 정도인데 두나가 열애중이라는 기사가 나지 않을거라는 관측이 오히려 너무 낙관적인 생각이다.
[17]
이두나의 경우 제주도에서 기도할때 딱 한번 속마음이 묘사되긴 하는데 이는 헤어진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18]
이런 이유에서인지 미국판 제목은 이두나! 가 아닌 The girl downstairs, 즉 아래층 소녀고 부제로 두나!를 기재했다.
[19]
과거 네이버 웹툰에서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논란이 되었던 작품으로 이미
연옥님이 보고계셔라는 전례가 있기도 하다. 내용 자체는 완결편까지 메인 히로인과의 서사가 이어지고 결말도 두 사람이 이어진다는 희망찬 내용으로 끝났으나 완결 다음에 올라온 '작품 후기'에서 "이 작품은 저(작가이자 주인공)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는데 이후 저는 히로인과 헤어졌습니다. 히로인이 저 때문에 울었다던데. 작품 제목의 '연옥님'은 이 작품을 연재할 때 제가 반한 여자의 이름이에요. 연옥님이 제 만화를 봐주셨다면 좋겠네요. ㅎㅎ" 같은 식의 내용을 올려서 그 동안 작가의 작품을 봐온 독자들을 엿먹이고 팬덤을 산산조각냈다. 이 작품은 분위기도 암울하고 현실적이었기 때문에 주인공과 히로인이 이어지지 못했다는 결말이 나왔더라도 독자들은 그 내용 자체만으로는 비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그걸 만화의 내용으로 그린 게 아니라 "작품의 결말(완결편)을 포함해서 만화로 연재된 모든 내용"이 후기 하나로 무성의하게 부정당하고(아무리 현실성을 내세웠다고 하더라도 그 동안 연재된 만화의 모든 내용과 서사가 후기 몇 줄만으로 부정되었기 때문) 이른바 작품의 진정한 결말(...)이라고 할 수 있는 후기의 내용(주인공은 연옥님이라는 듣보잡 여성에게 반함)도 작품 제목을 제외하면 아무런 복선도 없었기 때문이다. 외전 같은 보충 연재도 당연히 없고. 이두나의 경우는 이 작품과 비교하면 그래도 빌드업이 충실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나은 것일 뿐이기에 이와 같은 논란이 발생하고 비판을 받는 것. 후기 몇 줄만으로 작품의 진정한 결말을 낸 말도 안 되는 작품보다 낫다는 말은 결코 칭찬이 아니다.
[20]
이 결말이 현실적이라면 아예 다른 사람을 만난다거나 두나와의 재결합 같은, 이것보다 더 설득력을 지니는 현실적인 결말 또한 얼마든지 존재가능하다.
[21]
120화에서 123화를 통해 알 수 있다.
[22]
대부분의 화에서 9.9점 이상의 평점을 찍다가 135화 7.29점, 136화 6.42점으로 곤두박질 쳤다.
[23]
추가로 이두나의 캐붕 문제도 해결될 수 있었을 것이다. 1,2부에서의 이두나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며, 표현에 있어 적극적이고 솔직한 태도를 취해왔다. 그런데 연예계 복귀 초에도 한동안 이원준과의 연애 관계를 이어나간적이 있음에도 결말부에서 이두나는 커리어를 위해 이원준을 밀어낸다. 이 시점에서 이두나는 연애가 커리어에 치명적인 피해까지는 못되는 나이 30에 가까운 솔로가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이원준과 함께하면 행복할거라고 확신함에도 이러한 선택을 하는것에 의아해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심지어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는 것도 아닌 거짓말을 치는 방식은 많은 독자들에게 캐붕으로 받아들여졌다.
[24]
공교롭게도
드라마 판에서 이두나 역을 맡을 예정이다.
[25]
드림스윗의 리더.
[26]
우리 애가 이두나! 이런 의미일 듯하다.
[27]
다만 44화에는 일러스트가 없다.
[28]
#
[29]
심지어 민송아 작가의 작화 스타일은
메종일각의 작가인
타카하시 루미코의 스타일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