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6:32:57

골든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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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햄스터(시리아햄스터)
Syrian hamster
파일:골든햄스터 2.jpg
학명 Mesocricetus
(Nehring, 1894)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설치목(Rodentia)
상과 쥐상과(Muroidea)
비단털쥐과(Cricetidae)
아과 비단털쥐아과(Cricetinae)
시리아햄스터속(Mesocricetus)
[[생물 분류 단계#종|{{{#000 }}}]]
  • 시리아햄스터(M. auratus)[1]
  • 루마니아햄스터(M. newtoni)
  • 튀르키예햄스터(M. brandti)
  • 북코카서스햄스터(M. raddei)
파일:external/upload-2.hamsterstory.com/_light-134066-hamy.jpg
1. 정의2. 역사3. 종류4. 사육

[clearfix]

1. 정의

설치목 비단털쥐과 비단털쥐아과 시리아햄스터속(Mesocricetus)의 생물을 말한다.

실험용으로 많이 사육하다 현재는 애완용으로 많이 사육한다. 한국에서 사육하는 시리아햄스터속 생물은 시리아햄스터가 절대 다수로, 다른 시리아햄스터속 햄스터는 애완용으로 기르는 것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하 내용도 시리아햄스터를 위주로 기술한다.

시리아햄스터의 몸길이는 13~18cm로 난쟁이햄스터보다 크다.(사육시 암컷은 19cm 가까이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수명은 2~3년 정도다.

사육시 성장기간의 영양상태에 따라서 암컷은 20cm, 수컷은 20cm에 조금 못 미칠 정도로 성장도 가능하다. 그래서 같은 골든햄스터를 길러도 부모 햄스터들의 크기, 성장기간 중 영양공급, 수면시간 등의 여러 요소들에 따라 덩치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

2. 역사

1839년에 영국의 생물학자인 조지 로버트 워터하우스(George Robert Waterhouse)에 의해 처음 시리아에서 발견되었다.

1930년에 시리아 북서부의 알레포 근방에서 암컷 한 마리와 수컷 세 마리를 포획[2]하여 예루살렘의 헤브라이 대학에 데려와 번식시켰었다. 대학 당국은 번식력이 좋은 시리아 햄스터를 각국 연구소에 나눠주었고, 실험이 끝나 필요없어진 햄스터를 버리거나 죽이지 않고 집으로 데려가 키우게 된 것이 시리아햄스터 사육의 기원이다. 시리아햄스터가 가정에서 사육되면서 인기가 높아져 상업적 사육이 이루어졌다. 참고

애완용으로 길러지는 모든 시리아 햄스터의 기원이 1930년에 포획된 햄스터가 기원이고, 이들이 모두 한 어미의 배에서 나온데다 사육된 새끼 중 암컷은 한 마리였으며,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모계로만 유전되고 햄스터 사육의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돌연변이도 크게 일어나지 않아서, 한 때 전세계의 모든 애완용 시리아햄스터의 미토콘드리아 DNA가 동일했다.[3] 현재는 야생 개체를 추가적으로 포획하여 보급한 결과 모든 시리아햄스터의 미토콘드리아 DNA가 동일하지는 않다.

야생 시리아햄스터는 다른 햄스터들과는 달리 멸종위기에 처해있으며, 멸종위기 등급은 '취약'이다. 은행나무 메타세쿼이아와 비슷한 상황.[4]

3. 종류

파일:external/www.ahasheltercentral.org/hamster_mother_with_offspring.jpg
시나몬도미넌트스팟햄스터[5]

골든햄스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본적으로는 밝은 갈색(황금색/현재는 세피아로 불린다)이었다. 하지만 1947년에 돌연변이로 인해 얼룩무늬 햄스터가 태어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색의 시리아햄스터 계통이 탄생하였다.

털 색에 따른 종류가 흰색, 갈색, 검은색, 회색, 삼색 믹스 등등 무척 많다. 보통 세피아, 세이블, 크림, 도브, 블루, 그레이, 시나몬 등등으로 명명한다. 삼색 믹스는 흔히 터톼이스 쉘, 토티쉘 등으로 불리는데 거북이 등껍질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거북이 등껍질을 연마한 공예품이나, 해당 컬러를 명명한 아세테이트 선글라스를 보면 똑 닮았다.

패턴도 다양하여, 단일한 색상, 허리띠를 두른 듯한 밴디드, 점박이에 가까운 도미넌트 등이 있다. 국내에서 흔히 부르는 이름과 해외에서 부르는 이름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털 색 외에도 털 길이에 따라 단모종과 장모종으로도 나뉘며, 장모종은 테디베어 햄스터라고도 불린다. 장모종은 자라면서 단모종에 비해 얼굴 아래쪽 털이 매우 길어진다. 수컷은 무성할 정도로 털이 자라지만, 암컷은 하반신에 난 털만 살짝 길어진다. 장모라고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털 관리를 해줄 것은 딱히 없으나, 털이 엉키는 부분은 그때그때 잘라줘야 한다. 관리가 안되어 떡지고 때탄 아이들을 흔히 "장모거지"(..)라고 부를 정도다. 여담으로 장모일 경우 톱밥을 굵은걸 사용하면 털에 좀 덜 붙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눈색에 따라서 종류를 나누기도 한다. 다만 눈색이 다양한건 아니고, 알비노 등에서 나오는 붉은 눈이 한국에서 선호도가 좀 덜하기 때문.

또한 특정 모프들은 해당 모프를 얻기 위해 근친교배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유전병을 얻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하다거나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6][7] 그래서 골든햄스터를 오래도록 기르는 사람들은 모프에 집착하지 않고, 차라리 가장 기본으로 꼽히는 세피아 등의 아구티(=기본) 모프를 고르는 경우도 많다. 훨씬 튼튼하기 때문이다.

한편 쇼 햄스터인 패디그리 햄스터가 별도의 품종인 것처럼 유통되기도 하지만, 유전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고 단지 잘 큰(..) 우량아 햄스터에 가깝다. 패디그리 햄스터 수입 업체에서는 혈통서를 붙여 햄스터를 분양하는데, 덕분에 근친이나 유전적인 결함이 있는 개체가 잘 없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패디그리 햄스터는 거의 기니피그 새끼에 해당할 만큼 사이즈가 상당히 크고, 분양 가격도 엄청 비싸다. 특히 인기많은 모프의 패디그리는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8]

4. 사육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햄스터/사육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시리아햄스터는 다른 햄스터에 비해 성격이 부드러운 편이고 길들이기도 쉽다. 다만 겁은 좀 많은 편이라 작은 소리에도 자지러지게 놀라는 경향이 있다. 이는 어릴 때 그 정도가 심하고 성체가 되면 어지간해서는 반응을 잘 안 할 정도로 무덤덤해진다. 물론 성체가 돼도 갑자기 큰소리가 나거나 인기척도 없이 건드리려고 한다면 놀라서 확 뛰어버리겠지만...애초에 이건 사람도 똑같다.

암컷에 비해 수컷이 냄새 문제로 덜 고생하기 때문에 대접을 받는다. 암컷은 발정기 때 발정액으로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능은 다른 햄스터와 크게 다를 바 없이 낮은 편이다. 단 사람들이 골든햄스터가 다른 애들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 이유는 얘가 드워프햄스터(한국에 있는 햄스터종류 중 골든햄스터를 제외한 종류로 드워프햄스터 속에 속하는 윈터화이트러시안햄스터, 로보로브스키햄스터, 캠벨러시안햄스터)들에 비해서 덩치가 크기에 가능한 일이나 저지를 수 있는 사건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덩치가 크다 보니 힘이나 닿는 높이 등이 드워프햄스터들에 비해 뛰어나서 탈출에 훨씬 유리하다. (덩치가 작다고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건 어린 팬더마우스 같은 애들 얘기니까) 마음만 먹으면 낮은 높이는 점프까지 시도하는데, 어중간한 높이는 다 손이 닿는다. 케이지 높이가 60센치가 되어도 탈출하는 골든햄스터들도 많다.

사막 출신이라서 추위에 정말 취약하다. 어린 개체일수록 더 취약하다. 겨울만 되면 네이버 지식IN에 어린 골든햄스터를 분양받고 장시간 추운 날씨에 보온 대책도 없이 데리고 오다가 저체온증으로 죽여 놓고 의문사했으니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냐 혹은 마트가 병든 애 팔았다는 질문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데리고 오는 동안 보온도 신경 써야 하지만 겨울철에 기를 때는 전기방석이든 돈 여유가 있다면 나이트글로우전구나 스팟램프를 쓰든 난방대책이 필요하다. 사육장 전체보다는 절반 내지 한쪽을 히팅하는 방식으로 보온을 해야한다. 방안 보일러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겨울철에 온도가 너무 높게 난방을 돌리면 여름철처럼 더위를 먹거나 심하면 폐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순한 편이지만, 단독생활하는 야생에서의 습성 때문에 다른 햄스터와는 피터지게 싸우니 주의해야 한다. 같은 시리아햄스터끼리 뿐만 아니라 크기가 작은 다른 종의 햄스터 역시 공격대상으로 삼는다.

알아서 화장실을 가리는 경우가 많아 별도의 화장실 훈련(대상은 사육자지 햄스터가 아니다. 훈련할 지능이 없다.)은 필요하지 않다. 이는 햄스터가 자신의 오줌 냄새가 나는 곳에다가 다시 오줌을 누는 습성 때문인데 골든햄스터는 제일 소변 냄새가 심하기에 잘 가리는 편이다. 그저 화장실로 쓸 통에 화장실 모래를 깔아주면 알아서 화장실로 사용한다. 하지만 어릴 때는 화장실을 잘 가리지 못하고 쳇바퀴에 오줌을 누는 경우도 있으며, 성장한 뒤에도 어떠한 이유로 화장실을 바꾸는 경우도 발생한다. 만약 시리아햄스터가 임의로 화장실이 아닌 곳에 오줌을 눈다면, 그 자리에 화장실을 배치해 주면 해결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화장실이란 소변만을 가리키며 대변을 가리지는 못한다. 햄스터는 토끼처럼 자신의 똥을 다시 먹어서 영양분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똥을 먹이와 함께 은신처나 사육장 곳곳에 저장하고, 볼주머니에도 높은 확률로 저장해둔다. 간혹 자기 항문에 걸린 똥을 빼낸다고 똥도 가리네 하는 초보사육자들도 있지만 똥은 그렇게 식량자원으로 활용되기에 가리지 못하고 특정장소에서만 눈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

소변냄새는 팬더마우스 다음으로 심한 편이다. 알파파 건초(기니피그나 토끼 어릴 때 먹는 건초로 칼슘함량이 높아서 과다하면 요로결석문제로 기니피그나 토끼는 성체후 티모시로 바꾸지만 골든햄스터는 그 정도까지 먹어대지 않기에 걱정할 부분이 아니다)를 급여하면 소변냄새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원래 야생에서 풀이랑 알곡을 주식으로 하기에 집 밖의 풀을 먹이지 말고 이러한 알파파 건초를 부식으로 급여하는게 좋다.

그 외에 고양이처럼 털을 고르기 때문에 뱃속에 헤어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걸 예방하기 위해서 귀리(캣그라스)를 싹틔워서 그 싹을 주면 고양이처럼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다이소에서 천원에 재배키트를 팔기에 한 번 사놓고 귀리씨만 구해서 계속 재배하면 편하다.

수컷에게는 큰 그것이 달려있다. 머리만큼 크기 때문에 처음 키우는 이들은 매우 놀라곤 한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R 또는 뽕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핸들링 할 때 손에 전해져오는 뽕알의 느낌에 매료된 사람이 많다고 한다. 다만 연약한 부위인지라 잘못 만졌다간 의도치 않게 본인의 햄스터에게 고자되기를 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

암컷은 수컷의 뽕알 못지 않게 어릴 때부터 젖이 튀어나와있기에 애들에 한해서는 성별구별이 정말 쉽다. 대신 다른 종류의 햄스터처럼 젖이 튀어나온 걸로 첫임신을 판단할 수가 없고 나중에 출산이 가까워 오면 양옆구리 쪽으로 살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쪘다 정도로 구별이 가능하다. 암컷의 경우 특히 탈출한 직후나 밖에서 놀던 도중 갑자기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보면 생식기 주변이 흰색 액체로 젖어있다. 수컷을 유혹하기 위한 냄새라지만 사람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은 냄새이다.[9] 이 때문에 혹시 햄스터가 병에 걸린 게 아닐까 착각할 수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안심해도 된다. 그리고 이 액체는 굳으면 실리콘 같은 흰색의 불투명한 덩어리가 된다.

암수 공통적으로 취선은 옆구리 쪽에 존재한다. 윈터화이트러시안햄스터의 경우는 수컷에게 배꼽위치에 선세포라고 하는 녹색 혹은 노란색 액체가 나오는 구멍이 있다.

덩치가 크다 보니 쳇바퀴 역시 큰 것이 필요하다. 지름 최소 30cm 이상은 되어야 원활하게 쳇바퀴를 돌릴 수 있으며, 크면 클수록 좋다. 골든햄스터가 쓸 수 있는 최소 쳇바퀴가 지름 30cm 이상이다. 아크릴 쳇바퀴는 햄스터가 돌리기 무거워하기 때문에 비추천하고 가벼운 플라스틱 쳇바퀴를 추천한다. 쳇바퀴 크기가 크기 때문에 사육 시 필요한 공간도 덩달아 커진다. 최소 189L 이상의 리빙박스(골든용 쳇바퀴가 들어가야 하니까 최소 사이즈다. 권장사이즈는 7200cm2 이상이다)를 추천한다. 쳇바퀴, 이너하우스, 화장실, 급수기(볼급수기는 혀가 낄 수 있는 위험 때문에 물그릇을 추천한다), 밥그릇, 장난감 등을 넣어주다 보면 어차피 작은 리빙박스가 비좁아서 단일케이지를 찾게 되니, 처음부터 단일케이지를 쓰는 것이 좋다.

큰 리빙박스를 사용하는 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 골든이 워낙 덩치가 크고 힘이 좋기 때문에 리빙 높이가 낮을 경우에 쳇바퀴나 급수기 등을 타고 리빙 뚜껑의 철망에 매달리는 일이 생기는데 철망을 이로 갉으면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고 코 주변에 탈모가 생기며, 철망에 매달려있다가 떨어질 경우에 이가 걸려서 빠지거나 뼈가 부러지고 골절되는 등의 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떨어지면서 다른 구조물에 부딪혀서 부상을 입기도 하니 처음부터 철망에 매달리지 못하게 충분한 높이를 확보하는 게 좋다. 189리터가 최소고 7200cm2 (가로 120cm, 세로 60cm, 높이 60cm의 케이지)가 권장이다.

햄스터용 사육장으로 나온 제품 중에 철장케이지는 비추천한다. 햄스터가 철창에 있는 화학제품으로 만든 페인트를 먹가나 갉기라도 하면 건강상 좋지 않고, 철창 사이로 손을 넣으며 올라타면 손가락 골절 등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철창케이지는 사봐야 사실상 돈낭비이기도 하고 일종의 학대라고 할 수 있다.

장모종 골든햄스터의 경우 털에 톱밥이나 베딩들이 엉키기 때문에 입자가 큰 아스펜 베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cm 이상의 커다란 톱밥이라 털에 조금 달라붙기는 하지만 잘 떨어지고, 가느다란 털과 엉켜서 잘라내야 하는 일도 별로 없다. 엉킴 문제 때문에 천베딩을 쓰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천을 뜯다가 삼키는 일도 있고, 삼키지 않더라도 순식간에 걸레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천베딩은 햄스터용 베딩으로 적합하지 않다. 또, 제일 큰 문제는 올이 풀린 실에 올가미처럼 햄스터의 발이 걸릴 수 있는데 햄스터가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치다 보면 발목에 피가 통하지 않아 푸르게 괴사되거나 심하면 절단되는 경우다. (일어날 확률은 낮지만 일어난 경우 생기는 피해가 너무 심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합사의 경우, 햄스터는 합사가 불가능한 영역동물이기에 합사는 금물이다. 서로 붙여놓았다가 이성이면 교배를 하여 아주 많은 새끼를 낳게 되어 어미가 매우 힘들어 할 수 있고, 새끼들의 안전도 보장 할 수 없다. 한번 싸우면 끝까지 죽을 때까지 싸우기 때문에 엄청난 피싸움을 보기 싫다면 합사는 금물이다. (햄스터들이 서로 친하게 지낸다고 안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영역싸움에 밀려 한 녀석은 분명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타동물과의 동거의 경우도 불가능하다. 난쟁이햄스터 팬더마우스와의 합사는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로 시리아햄스터가 사냥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난쟁이햄스터와 생쥐를 생각해서 안 하는 것이 좋고, 페릿이나 고양이는 시리아햄스터를 순식간에 먹어치울 것이다. 고슴도치와의 합사도 고슴도치가 시리아햄스터를 먹이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안 된다. 가장 어리석지만 의외로 자주 저지르는 짓은 시궁쥐와 함께 합사를 시키는 것이다.[10] 래트는 인간이나 같은 종에게는 온화하지만 같은 설치류, 특히 햄스터들에 대한 육식성이 강하고 유럽햄스터 같은 골든햄스터보다 훨씬 큰 햄스터도 사냥 가능한 종이다.[11] 덩치 비슷한 드워프래트도 어차피 종이 다른 설치류간에는 서로간 목숨을 위협하는 적일 뿐이다.
[1] 골든햄스터라고도 불린다. [2] 처음에는 어미와 11마리의 새끼를 포획하였으나, 잡힌 어미 햄스터가 스트레스로 인해 새끼 1마리를 죽이고 남은 새끼들도 죽이려고 해서 새끼 햄스터들을 지키기 위해 어미 햄스터를 죽였다고 한다. 이후 남은 10마리 새끼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최종적으로 암컷 한 마리와 수컷 세 마리만 남았고, 사육과 번식은 이 새끼 햄스터들로부터 시작되었다. [3] 브라이언 사이키스의 이브의 일곱 딸들에서 발췌 [4] 다만 2020년에 유럽햄스터(European hamster, Cricetus cricetus)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멸종위기 등급은 '위급'으로, 시리아햄스터보다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5] 미국에서 개량하다 발견된 품종이다. 서양에서는 흔하나, 한국에서는 귀하며 원래 도미넌트햄스터들이 그렇듯이 분양가가 훨씬 높다. 또한 인터넷을 뒤지면 분양글은 거의 없다. 하루에 5번 이상 분양글이 나오는 햄스터 관련 카페에서 조차도 겨우 2달에 1번 분양글이 나올까 말까할 정도로 구하기 어렵다. 반면 블루도미, 블랙도미 등은 희귀모프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분양이 매우 잦다. 햄스터 카페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일주일에 최소 세개는 올라오고 도미넌트 모프를 키우는 주인들은 특히나 교배에 관심이 많다. 모프를 얻고 싶을 뿐만 아니라 분양가도 높고 분양도 다른 모프보다 훨씬 잘된다. 분양이 힘든 햄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도미넌트 계열 개체들은 예약까지 하고 분양할 정도다. 분양 난이도가 극악인 드워프(윈터화이트)와 매우 대조되는 점. 한국 시중에서 잘 분양하지 않아서 원래 키우던 아이들로 교배시키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시나몬 유전을 갖고 있는 모든 종류의 도미넌트가 교배를 하면(도미넌트끼리교배하면 어미의 자궁에서 죽을 수 있다.) 시나몬도미넌트를 2세로 낳을수는 있지만, 그 모프하나 데리고 있겠다고 일부러 교배시키지는 말자. 햄스터의 건강상 임신을 많이하면 수명도 줄어들고, 햄스터 관련 카페에 가보면 그렇게 일부러 교배시킬 경우 욕도 많이먹는다. 특정의 모프하나 데리고있겠다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햄스터의 건강까지 나쁘게 하는건 비판받아야 할 짓이니까. [6] 비슷하게 개나 고양이 역시 개량을 많이 한 품종들은 유전병을 타고나는 것을 생각하자. 햄스터도 마찬가지이다. 차이점이라면 개나 고양이에 비해 소동물의 특성상 치료가 쉽지 않다는 점. [7] 특히 도브, 블루 등의 컬러 개체들은 오랜 기간 근친이 이어진 탓에 유전병을 달고 있는 아이들도 상당하다. 최근에는 다른 혈통이 제법 섞이기도 하고, 개념있는 사육자들은 블루X블루 교미나 도미X도미 교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사정이 낫다고는 하지만, 여전하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8] 패디그리 수입 업체에서는 패디그리 햄스터의 개인 교배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사실 햄스터는 일일이 추적하기도 힘든 만큼 혈통 확인이 안될 가능성이 높긴 하다) 패디그리 햄스터를 분양받으려면 해당 업체를 통해야만 한다. 물론 인터넷 분양글만 봐도 패디그리 혈통이 섞였다는 개체는 상당히 많다. 아무래도 패디그리 업체에서 내세우는 기준(근친이나 유전적 결함)에는 못미치거나, 확실히 알 수 없지만. [9] 이 냄새를 해결하고 싶다면 톱밥을 갈아주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는 있다. 좀 아깝긴 하지만... [10] 시리아햄스터가 래트를 오히려 공격해서 래트들이 물러났었다는 애기가 인터넷에 돌아다니지만 그건 살기 위해서 한 발버둥이고 높은 확률로 그이후 기회를 놓치지 않은 래트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11] 암컷 래트가 사납고 수컷 래트가 순하다는 말은 있지만 공격성은 성별과 아무 상관없다. 애초에 단독생활하는 애들이니 딴 애들 합사하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