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줄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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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2권의 전반적 줄거리. 부제 부분은 개정판 기준으로 한다. 정발판 부제 명칭은 각주로 따로 설명.그림체가 2권을 기점으로 가장 깔끔해 지고 육관선이 유난히 굵어졌다. 그림체가 확정된 권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곤충과 관련된 신비를 알아가는 게 주요 내용.
2. 챕터
2.1. 땅에서 솟은 괴물[1]
개미귀신과의 사투 이후계속 이동하지만 날이 저물어 가고 누리는 개미귀신한테 물린 거 때문에 걷기 힘들다고 한다.그렇게 2번째 밤을 보내려고 큰 나무 밑에서 잠자리를 만들려고 한다.[2] 엊그제 잠자리를 만들려던 것처럼 땅을 파고 나뭇잎을 덮대려고 하지만 그냥 간편히 나뭇잎으로 자자면서 간편하게 잠자리를 만들어 놨다. 누리는 그 개미귀신은 땅에서만 사냐면서 묻는데 마리는 명주잠자리의 애벌레라면서 성충이 되기 전까지만 땅에서 산다말하고 곤충의 탈바꿈에 대해 설명을 한다. 그러나 주노와 누리는 그대로 둘은 자버린다. 다만 이때는 무당거미, 개미귀신이랑 연달아 사투를 벌어서 체력을 소모해 먼저 잠든 거니 마리도 웃어넘겼다.
마리는 잠자기 전 할아버지, 할머니가 걱정 많이 하고 계시겠지... 하면서 개인적인 독백을 하면서 잠을 잔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나고 마리는 뭔가가 자신의 다리를 쳐서 깨는데 주노가 장난치는 건 줄 알고 그만하라고 하는데 계속 다리를 치자 일어난다.하지만 알고 보니 주노는 옆에서 자고 있었고, 누가 내 다리 친 거냐면서 당황하는 도중 갑자기 밑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오고 땅속에 있던 곤충이 모습을 드러낸다.
2.2. 매미의 변신[3]
그렇게 주노와 누리는 저것이 육식 곤충인 줄 알고 선공을 치려 하지만 마리는 저것은 우화하려는 매미라면서 그만두라고 한다.[4]몇 년 만에 땅에서 나오는데 사는 게 겨우 몇 주밖에 안 되는 지라 성충이 되는 걸 기념하기 위해서 매미와 같이 나무 위를 오르려 한다. 처음에는 마리는 올라갈 자신이 없다고 하지만 주노는 나무에는 울퉁불퉁한 굴곡이 있기에 지탱할 곳이 많고 힘이 세져서 작은 저항으로도 버틸 수 있기에 괜찮다고 한다.[5] 그렇게 매미가 멈춘 곳까지 오게 된다. 매미는 이제 우화를 진행하기 전 몸을 가볍게 하려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주노는 오줌이라면서 기겁한다. 어쨌든 이제 우화를 시작하려는 매미는 등이 갈라지고 본 모습이 나온다. 일행은 매우 신기해 하면서 보는데 도중에 갑자기 우화를 멈추는데 마리의 말로는 다음 과정을 위해서 쉬는거라고 2~3시간 정도 내일 새벽이 되어야 완전한 모습이 된다고 어쩔 수 없이 다시 밑에 내려가서 잠을 잔다.
매미는 그렇게 일행이 자고 있는 동안 다음 우화를 진행하고 있었고 매미는 그렇게 동이 틀 때까지 기다린다.[6]
생존 3일째
그렇게 아침이 되자마자 주노는 일어나서 매미를 보는데 매미는 없어지고 허물만이 남겨져 있었다. 주노는 문득 매미 허물 속에 들어가서 뻘짓(...)을 하고 있었고 매미의 우화를 재현한다 치고 몸을 밖으로 내미는 짓을 하는데, 허물만 남겨진지라 무게를 못 이기고 결국엔 허물째로 바닥에 박혀버렸다. 누리와 마리는 이 광경을 보고 성충이 되기 싫었나 보다면서 다시 땅 속에 넣어버릴까 비꼬아서 말하는 게 묘미.
2.3. 환상의 과자
한동안 이슬을 먹어서 겨우 버티고 있지만 그럼에도 역부족인지 다시 허기가 온 일행들. 가뜩이나 더운데 배까지 고파서 체력 소모가 심해질 거란 예상 때문에 배를 채우는 것을 우선시하고 식량을 찾아 나선다.누리는 흩어져서 찾자고 제안하지만 주노는 혼자 다니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같이 모여서 가기로 한다. 잠시 후 누군가가 지나간 듯한 신발 자국이 보이고[7] 신발 자국 위를 건너던 도중 누리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주노와 마리도 따라가보는데, 그건 누리가 이틀 전에 먹다가 흘린 크래커 봉지였고, 안에 하나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이틀이나 지났고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지라 먹어도 될까 걱정하는데, 주노는 크래커의 냄새와 상태를 확인하고 크림이 없는 과자인데다 냄새도 없으니 먹어도 되겠다며 바로 먹으면서 조금 눅눅한 거 빼곤 엄청 맛있다고 한다. 이에 둘도 같이 먹기 시작하고, 마리는 과자를 먹는 주노와 누리를 보고선 헨젤과 그레텔 같다고 하는데 누리는 그럼 마리는 마녀냐고 하고 이에 마리는 발끈한다.
다 먹은 후 쉬던 도중 누리는 자기가 과자를 흘렸던 곳은 마리네 할아버지네 하고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떠올린다.[8]
그때 쌍살벌의 날개짓 소리가 들렸고 다행히 주노 일행한테 오는 건 아니었는지 안심한다. 이제 방향을 확인한 다음 출발하려는데 주노가 무언가 왔다고 하는데.... 자기 배변 소식이 온 거라고(...).
2.4. 쌍살벌의 자식 사랑[9]
쌍살벌의 둥지를 보고선 주노는 처음엔 두려움에 떨었지만 애벌레한테 꿀을 먹이는 걸 보고선 자기도 꿀 먹고 싶다고 호소하지만 이때 쌍살벌들이 집에다 뭔가 뿌리자 꿀인 줄 알고 밑에 떨어지는 것들을 받아서 먹는데, 알고 보니 그냥 맹물이었다. 애벌레방을 시원하게 하려고 집에 물을 뿌린 뒤 날갯짓으로 기화 작용을 이용하는 것. 주노는 그걸 보고선 갑자기 엄마를 그리워 한다.[10] 이때 마리와 누리가 주노를 찾아와 보고 주노는 쌍살벌의 모성애로 감동 받은 거라고 한다. 누리는 변비의 고통이라 말하지만 이에 따라 누리도 주노와 함께 감동을 받고 시간이 너무 지체됐다면서 눈물을 머금고 가려 한다.이때 갑자기 또 무슨 소리가 들리게 되는데, 그 소리의 정체는 장수말벌들의 날갯짓 소리였다. 위험하다고 판단한 일행은 일단 몸을 숨기고, 다행히 장수말벌들에게 들키지는 않았다만, 마리는 날아가는 방향이 쌍살벌의 둥지 쪽이라고 말하고 장수말벌들은 간혹 다른 벌집을 습격해서 둥지를 초토화시키고 애벌레를 잡아 먹는다고 한다.
주노는 그럼 쌍살벌들을 도와야 한다고 하고, 누리는 기겁하며 장수말벌은 잘못하면 사람도 죽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하지만 주노는 그러니까 더욱 가야 한다며 단독으로 나서는데...[11][12]
2.5. 장수말벌과의 사투[13][14]
황급히 쌍살벌의 둥지로 온 주노. 역시나 장수말벌들이 쌍살벌을 습격하고 있었고[15] 크기 차이가 너무 나는지라 쌍살벌들이 아무리 저항해도 오히러 밀리고만 있는다. 일단은 어미부터 구하려고 돌을 던지는데 빗나가 버리고 말벌 한 마리가 주노를 공격해 온다. 주노는 압도적인 크기 차이에 당황하지만 그래도 질 수 없다면서 막대를 휘두르는데 공격을 피할 정도로 빨랐고 다른 말벌 한 마리도 더 합세해서 주노는 엄청나게 불리해졌다.한 마리가 주노한테 돌진하고 턱으로 주노를 물려고 하지만 팔로 막아선다. 하지만 팔을 물렸기에 팔이 끊어질 것 같은 고통을 느끼고 주노는 포기할 수 없다면서 가슴부를 막대로 찔러 관통사시킨다.[16][17] 그렇게 한 놈을 처리하고 다른 한 놈을 찾는데... 한 놈은 침을 세우고 주노한테 달려들고 있었다. 이미 대응하기도 늦은 시점이라서 그대로 맞는가 싶었더니 누리가 새총을 쏴서 간신히 저지시킨다. 하지만 타격이 크지 않았는지 다시 돌진해 오고 누리는 얼굴 쪽에 새총을 맞춰 격추시키고 그대로 막대로 찍어서 처리해버린다.
하지만 어미를 미처 신경 쓰지 못한 탓에 이미 어미는 말벌한테 침을 쏘여서 결국엔 죽어버린다. 누리는 화가 나서 새총을 쏘지만 빗맞췄고 나머지 3마리의 말벌들이 일제히 공격을 강행한다. 주노는 막대를 던져서 한 마리를 즉사시키는데 누리는 공격을 하지만 계속 피한다. 말벌 한 마리는 마리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고 마리는 그대로 당하나 싶었는데.... 주노가 몸을 날려서 마리를 간신히 구해냈다. 하지만 누리가 말벌 2마리한테 포위돼서 위기에 처하는데 누리한테 막대가 없어서 저항을 못했는가 싶다. 주노는 한 마리의 홑눈을 때려서 도망치게 하고 나머지 한 마리는 막대를 던져서 그대로 쓰러뜨려 버린다.[18]
사투가 끝난 후 죽은 어미벌을 보고 주노는 나쁜 말벌들이라 읊조리지만, 마리는 장수말벌들도 살기 위해서 그런 거라고 하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데 이때 다행히 일벌 한 마리가 살아남은 것을 본다. 일벌도 애벌레를 키울 수 있기에 적어도 애벌레들이 굶어죽을 일은 없어진 것이다. 주노 일행의 도움 자체가 헛수고는 아닌 셈. 주노는 이런 광경을 보고 곤충의 세계는 냉혹하다고 평했다.[19]
2.6. 잘못된 방향[20]
누리가 길을 잘못 든 것 같다면서 이곳 지리를 가장 잘 아는 누리가 나무 위로 올라가서 방향을 확인하려고 한다. 확인해보니 웅덩이가 보이는 걸로 봐서는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았고 오히려 더 멀어져 버렸다.이때 잠자리를 발견하는데 어째서인지 낮게 날고 있었다. 어쨌든 내려가서 상황을 알려주려 하는 누리.길이 멀어진 이유는 어젯밤에 무리한 이동으로 엉뚱한 방향으로 온 것 같다고 한다. 주노는 그걸 듣고선 번거로워도 수시로 방향과 위치를 확인하면서 가야되겠다고 한다. 그렇게 일행은 웅덩이 쪽을 가로질러 가자고 말한다.
시간이 흐르고 그늘에 쉬지만 쨍쨍한 여름 날씨여서 지열 때문에 더 더워진다. 이때 누리는 개미떼들이 한 줄로 어디론가 급히 올라가고 있는 걸 본다. 마리는 처음엔 먹을 것을 발견한 거 아닐까 생각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저렇게 떼를 지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비가 온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고 한다.[21] 마리는 너희들 생각은 어떠냐고 말하려 하는데... 누리랑 주노는 개미떼들을 따라가면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단 생각에 개미떼들을 따라가고 있는 중이었다. 마리는 자기 말 무시했다고 분노.
2.7. 숲의 재단사
그리하여 웅덩이 쪽으로 향하지만 역시나 더운 열기에 일행들은 더더욱 지쳐가고 그 중 마리는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서 결국 나무 그늘에서 쉬기로 한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뭇잎 덩어리 3개가 일행 쪽으로 떨어지고 있다.다행히 주노가 먼저 봐서 피하라고 한 덕에 3명 모두 무사했지만 주노는 남은 1개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깔린다. 다행히 나뭇잎 덩어리라서 주노는 크게 다치진 않았다. 마리는 이 나뭇잎 덩어리의 정체가 개암나무 잎으로 만든 왕 거위벌레의 요람이라고 한다.
마침 그 나무위에 거위벌레 한 마리가 잎을 싸고 있었고 완성한 걸 두고 그대로 날아간다.[22] 그렇게 다시 출발한다.
이동하던 도중 가파른 언덕을 마주하게 되고 주노는 먼저 올라갈 테니 따라오라고 한다. 몸이 작아서 그렇게 쉽게 정상에 올랐는데... 그 위에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2.8. 길앞잡이와의 대결, 집요한 추적자[23]
길앞잡이가 바위에 오르려한 주노를 턱으로 공격하지만 주노는 피하려다가 굴러 떨어진다. 누리는 바위 위에 뭔가 있나 싶어서 확인하는데 길앞잡이란 걸 알고 엄청 당황한다. 주노가 떨어진 이후 누리는 저 곤충은 길앞잡이라면서 빨리 도망 가자고 한다.[24] 매우 포악하고 전투적인 성격이라서 싸우는 것보다 도주를 택하고 적당히 피할 수 있는 곳이 앞에 보이는 해바라기가 좋다고 생각해서 해바라기 위로 올라가려고 한다.길앞잡이는 날아서 도약을 한 뒤 엄청난 속도로 일행을 추격한다.[25] 도망만 치다가 전부 당할 위험이 있기에 주노는 마리와 누리를 먼저 올라가게 하고 자기는 길앞잡이를 막겠다면서 창으로 길앞잡이하고 힘겨루기를 한다.[26] 하지만 깊앞잡이의 힘을 이길 순 없는지 점점 밀리고 급기야 길앞잡이가 다리를 들어서 주노를 넘어뜨리게 한 뒤 턱으로 반격을 하지만 위에 있던 누리가 새총으로 얼굴을 명중시키고 흙먼지를 뿌려서 앞을 가린 뒤 재빨리 탈출한다.[27] 해바라기 잎에 올랐지만 길앞잡이는 날아서 주노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되고 주노는 죽을 각오로 길앞잡이한테 돌진한다.[28]
이때 갑자기 하늘에서 무언가가 반짝이는데, 다름 아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었다![29] 빗방울이 길앞잡이와 주노 사이에서 떨어지게 되고 주노는 빗방울에 맞고 미끄러져 버리나 간신히 잎을 붙잡지만, 길앞잡이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주노를 잡아먹으려고 접근하고 있었는데 길앞잡이도 빗방울에 정통으로 맞고 나가 떨어져 버린다. 그럼에도 길앞잡이는 다시 잎에 오르려고 하지만 빗방울에 전통으로 맞아서 날개가 젖어 버려서 날 수가 없는 상태였고 결국엔 먹이를 포기하고 비를 피해 돌아가버린다.
이 길앞잡이의 엄청난 전투력은 정글에서 살아남기에서도 계승된다.
2.9. 움직이는 새똥
갑자기 내린 소나기 덕에 길앞잡이와의 싸움에서 살아남게 되었고 그렇게 비가 멈추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비를 피하려고 풀잎 뒤에 매달리는 나비를 보고선 자신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애들과 함께 살아 돌아갈 거란 독백을 한다.[30] 그렇게 비가 그치고 해바라기 맨 위에 올라가서 방향을 확인하고 출발하자고 한다.방향을 확인하고 이제 내려가던 참에 주노는 움직이는 새똥을 보고 일행을 부른다. 하지만 알고 보니 호랑나비의 애벌레였다. 그때 애벌레가 새똥모양의 허물을 벗고 5령이 되고 있던 참이였다. 주노와 누리는 애벌레를 한번 가까이에서 보기로 하고 꽤 귀여워 보이는 외모를 보이다가... 갑자기 애벌레가 뿔을 들이밀고 가짜 눈인 뱀눈 무늬로 위협을 하는 것이었다! 그걸 본 주노와 누리는 당연히 놀라고, 곧이어 애벌레는 뿔(취각)로 악취를 풍겨서 자신을 보호한다.
누리는 상당히 불쾌한 놈이라고 투덜대는 도중 주노는 하필이면 방귀 신호가 나오고 몰레 조금씩 뀌는데 그럼에도 냄새가 역한지 누리는 다른 냄새가 난다는 걸 알아채고 주노는 손짓으로 냄새를 치우면서 근처에 호랑나비 애벌레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은근슬쩍 넘어간다(...).
이 다음에 자신이 나비 애벌레한테 혐오감을 가진다면 페이지를 넘길 시에는 주의할 것. 나비 애벌레들을 하나하나씩 확대하여 비교한 사진이 14장이나 붙어있다.
2.10. 거대한 지렁이
다시 길을 가던 일행은 물로 가득찬 구멍에서 나오는 거대한 지렁이를 발견한다.[31] 딱히 해가 되진 않아서 지렁이가 나온 구멍을 한번 보고 시간이 여섯 시나 됐으니 해가 지기 전에 서두르자고 한다.마리는 영원히 작아진 채로 살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지만 주노는 뭔가 이유가 있어서 작아진 것일 수 있으니 지금은 할아버지 집까지 가는 것만 생각하자고 한다. 이때 누리는 자기들을 작아지게 한 빛의 정체는 뭐였을까 하고 의구심을 가지고 누리는 UFO 같다고 추측한다. 주노는 별다른 이야기 없이 그럴 거 같다는 대답을 했다.
그 후 저녁 때가 되고 잘 곳을 찾다가 나무에 난 구멍을 발견하고 나무를 오른다. 그리고 중간에 시큼한 냄새를 맡고 주노와 누리는 수액에 대한 얘기를 마리에게서 듣자 수액을 찾아내서 핥아보지만 맛은 더운 날씨 때문에 수액이 발효된 탓에 시큼한 맛만 났다(...). 그리고 계속 올라가다 넓적사슴벌레 두 마리가 싸우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다.
2.11. 사슴벌레 VS 장수풍뎅이[32]
넓적사슴벌레 두 마리가 싸우는 걸 본 아이들은 가지 위에 올라가서 구경하는데 중간중간 주노와 마리가 설명을 한다. 주노는 넓적사슴벌레와 톱사슴벌레의 턱의 모양 차이나 넓적사슴벌레의 크기, 수명 등을 얘기하면서 지식을 뽐내지만 마리가 그럼 쟤들이 왜 싸우는지 아냐고 묻자 바로 삐질대면서 "결투 본능이라고나 할까? 이종격투기 같은..."이라고 말하면서 둘러댔다(...). 그리고 마리가 싸우는 이유를 수컷들의 암컷 쟁탈 및 구역 경쟁이나 수액 독점 등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이어진다.한편 사슴벌레들은 한 녀석이 다른 녀석의 몸통을 집어 물린 녀석을 예술적으로(...) 휘릭 돌리고 집어올려 던져버린다. 그 후 장수풍뎅이가 올라와서 수액에 접근하자 사슴벌레가 견제하고 둘이 대치한다. 직후 주노와 누리가 각각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옹호하는 발언을 한다.[33] 직후 두 곤충은 결투 시작.
서로 힘겨루기를 하다가 사슴벌레가 턱으로 집으려고 달려들었지만 장수풍뎅이가 몸을 숙여 피하고 몸통 밑으로 뿔을 넣은 채 전진하며 사슴벌레가 들리게 했다. 이에 사슴벌레가 반격하려고 다시 몸을 확 내리며 몸통을 물었지만 장수풍뎅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슴벌레를 들어올려 사슴벌레는 공중에서 뒤집힌 상태가 된다. 사슴벌레는 뿔끝을 잡은 채 발악하지만 그대로 툭 떨어져버린다.
당연히 누리는 실망하고 주노는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이후 나무 중간에서 잠을 자는데 누리는 추락을 염려해서 주노의 발목을 요요에 묶고 요요 한쪽은 솟아난 나무에 연결해서 잔다.
2.12. 무당벌레의 생존 전략[34]
생존 4일째아침이 되고 잠버릇 나쁜 주노는 매달린 채로 잤는데[35] 깨어나니 매달렸다는 걸 알고 당황해서 몸을 움직였는지 뒷통수를 계속 나무에 맞는다(...). 그렇게 끌어 올려졌고 주노는 어지러워 한다.[36]
마리는 일찍 일어난 김에 조금이라도 이동하는 게 낫다 싶어서 일찍 출발하기로 한다.
아이들은 길을 가던 도중 주노는 상당히 적당해 보이는 막대를 발견하고 어제 같은 위험한 상황을 만날 수도 있으니 마리를 위한 창을 만들어 준다. 휘둘러 보니 손에 맞고 가벼워서 만족하던 도중 엉겅퀴잎에 있는 무당벌레를 발견하게 된다.
주노는 호기심이 발동하였는지 바로 무당벌레한테 가고 가만히 있는 무당버레를 요요 줄로 묶어서 잡으려고 하는데 건들자 마자 바로 무당벌레는 그대로 굴러 떨어지고 바닥에 쓰러져 버린다. 주노는 죽었나 싶어서 손가락으로 건들자 마자 무당벌레 뒷다리 사이에 노란색 즙액이 나와 악취를 뿜고 그대로 일어나고 날아서 도주한다.[37]
주노는 도망가는 무당벌레를 보고 영화배우 해도 되겠다면서 디스 아닌 디스를 한다(...). 마리는 저런 것이 무당벌레의 생존 전략이라고 설명하고 노란 즙액은 상당히 냄새나고 써서 새들도 금방 뱉어 낸다고 한다. 그걸 들은 주노는 방금 엄청난 생화학 무기가 생각났다고 누리를 시범 케이스로 해서 무언가를 하려는데... 입냄새를 뿜어내는 것이었다.
2.13. 벌레를 먹는 식물[38]
이동하던 도중 물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누리가 말하고 조금만 더 가면 물웅덩이가 나올 거 같다고 한다.[39] 그렇게 물 웅덩이에 왔는데 와보니까 웅덩이가 호수 같다고 놀라워 한다. 그렇게 도착했고 햇볕도 강하니 잠시 쉬었다 출발하자고 한다. 쉬던 도중에 누리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서 일어나고 누리는 갑자기 어디론가 가자 주노도 따라 일어나서 누리를 따라가 본다.그렇게 도착을 하니 냄새의 근원인 끈끈이주걱이 무성한 습기지대에 왔고 누리는 여기에서 나는 냄새라면서 기뻐한다. 하지만 주노는 모양세가 좀 그렇다면서 내키진 않아 한다.[40] 누리는 엄청 맛있게 생겼다면서 접근하는데... 당연히 촉수를 건들자 마자 바로 끈끈이주걱이 반응하면서 오므려들면서 누리를 감싸려 한다. 누리는 당황해서 이리저리 움직이지만 오히러 더 들러 붙고 손까지 붙어 버린다. 주노는 누리를 뒤에서 당겨보지만 완전히 달라 붙었는지 꿈적도 안 한다. 마리는 누리의 비명을 듣고 왔는데 촉수에 붙은 이상 잡아떼는 건 힘들다고 칼로 줄기를 잘라 버리라고 한다. 그렇게 밑줄기를 잘라서 일단 더 이상 오므라 들지 못하도록 하고 촉수를 일일이 칼로 잘라서 누리를 꺼낸다. 물론 누리 얼굴에 촉수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외계인마냥 되어버렸다.[41]
2.14. 잠자리의 세력권[42]
아까 일 때문에 지쳤는지 누리는 먼저 자버린다. 이때 고추잠자리 떼들이 날아오고 그 중 1마리는 자기 영역을 침범해서 다른 고추잠자리를 때려서 쫓아내는 것도 목격한다. 이때 어디서 많이 듣는 소리가 들렸는데 다름 아닌 모기떼들이 너머에서 날고 있었는데 한 잠자리가 와선 모기 한 마리를 잡아 먹는다.이때 소리에 깬 누리는 주노한테 모기를 잡아먹은 잠자리가 뭐냐고 묻는데 주노는 단순하게 배가 붉다는 이유로 고추잠자리라고 단정짓는다. 그래서 당당하게 고추잠자리라고 말하고 기세등등하게 나오는데 누리는 저건 실잠자리라고 저럴 줄 알았다면서 한심히 본다.
하지만 주노는 실잠자리란 건 들어본 적 없다면서 화를 내지만 누리는 여유있게 자기 말 맞으면 어떻게 할 거냔 물음에 주노는
2.15. 불길한 징조
일행은 찢어진 잠자리 날개를 발견하고 잠자리를 잡아먹을 정도의 대형 육식 곤충이 근처에 있음을 직감한다.주노는 만약 지금보다 더 강한 육식 곤충하고 마주친다면 창이나 새총만으로 상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하고 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누리는 풀숲에 그런 게 어딨다면서 지적하지만 주노는 그래도 일단 찾아 봐야겠다면서 주머니를 뒤져보는데 요요를 보고선 기발한 생각을 한다. 그 후 주노는 자기와 누리의 요요를 연결해서 볼라라는 무기를 만든다.[44] 그렇게 완성하고 시범을 보이는데 누리는 창 한 개를 땅에 대강 박고 시큰둥하게 별 기대감 없이 보기만 한다.
던져서 날아가는 것 자체는 좋았지만 창 바로 앞에서 떨어져 버린다. 누리는 이럴 줄 알았다면서 깔보고 주노는 감 잡으려면 좀 연습이 필요하다 일갈한다. 그렇게 몇 번의 시도 후 막대에 드디어 맞췄다. 하지만 누리는 맞추는 정도의 무기라면 창이나 돌, 새총도 있는데 그게 무슨 큰 무기냐면서 다시 창을 뽑고 괜히 시간낭비했다면서 이제 가려고 했지만 주노는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연습하려고 볼라를 냅다 누리한테 던져본다.
그렇게 볼라의 위력을 검증하고 다시 길을 가다 벌의 다리 하나가 눈앞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위를 보는데... 사마귀가 서서 벌을 든 채 뜯어먹고 있었다. 직후 바로 들키고 사마귀가 달아나려던 일행 앞을 막아서는 것으로 2권 종료.
이어지는 내용은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3권 줄거리에서 계속.
[1]
땅 속의 괴물
[2]
큰 나무를 보고 감탄하는 누리는
63빌딩만 한다면서 놀란다. 개정판에선 63시티로 공식 명칭으로 말했다.
[3]
매미의 우화
[4]
애초에 그 매미는 공격할 의사도 전혀 없이 앞으로 나아가기만 한다.
[5]
이로 보아 생존에 관련된 정보들은 절대 잊지 않고 응용을 자주 하는 걸로 보인다.
[6]
이때 매미가 속으로 독백을 하는게 은근히 귀여운 면모도 있다.
[7]
누구 발자국인지는 불명이다만 아마도 근방에 다른 주민이거나 마리네 할아버지일 수도 있다. 작중 언급된 인물 중 유일하게 마리네 조부모님이 언급되었기에 후자로 추측해 볼 수 있다.
[8]
만약에 사실을 더더욱 뒤늦게 알았다면 계속 엉뚱한 길로 가게 되었을 것이고 목적지는 더더욱 멀어졌을 것이다.
[9]
쌍살벌의 모정
[10]
이는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에도 그 설정이 반영되어서 잠자는 중 엄마 꿈을 꾸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로 보아 주노의 엄마는 아들을 매우 아꼈거나 주노 본인이 감수성이 풍부한 듯 싶다.
[11]
이 부분에 대해서 약간 무리수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애초에 곤충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고 냅둬도 자기들한테는 아무 피해도 없는데 그걸 굳이 막으려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약간의 고찰을 하자면 주노한테 남는 기억 중 쌍살벌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했기에 도우려는 걸 수도 있다. 그리고 후에 장수말벌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는 말도 나오긴 한다.
[12]
이때를 기점으로 주노의 캐릭터 성격이 크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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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과의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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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한정으로 옥의 티가 있는데 부제 옆에 있던
일러스트에 방패에 있는 무늬가 코믹컴 로고가 아닌 아이세움 로고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아이세움에서 출판했기에 납득은 되지만 지금은 판권 자체가 코믹컴으로 넘어갔기에 개정판에서 수정되지 않아서 의아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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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말벌의 본래의 스펙대로라면 혼자서도 다른 벌집을 초토화 시킬 정도의 스펙인데 만화의 스토리 밸런스를 위해서 위력을 낮췄다고 했으나 개정판에선 그 언급이 사라졌는데 아마도 장수말벌도 둥지 습격 같은 것에는 무리 사냥을 이루기도 하기에 없앤 듯 하다.
[16]
대부분의 곤충은 절대로 작대기 하나 박혔다고 즉사하는 존재는 아니다. 다만 신경계 부분 같은 급소를 찔렀다면 납득될 만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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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리즈인 초원 편에서 최종 보스인 떠돌이 숫사자가 창에 찔려 죽는 거랑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숫사자는 기습적으로 찔려죽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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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살아남은 말벌은 홑눈을 맞은 말벌인데 상태를 봐선 제대로 맞은지라 시력에 문제가 생겨서 오래 살아남을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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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상식코너에는 말벌의 위험성과 벌의 침에 찔렸을 때 대처법이 나왔는데 하필 주노가 말벌의 침에 찔려 고통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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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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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인 잠자리가 낮게 나는 이유도 잠자리는 기후 변화에 민감해서 낮게 난다는 것은 저기압이 접근했다는 걸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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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거위벌레는 요람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그냥 매달아 놓기도 한다고 한다. 이건 거위벌레 종마다 선호하는 나뭇잎, 요람을 싸는 방식 등이 다 달라서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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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앞잡이와 마주치다, 끈질긴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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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마리는 길앞잡이에 대해 모르는 듯이 말하는데 아무래도 모든 곤충에 대해선 아는 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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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도 은근히 너프된 스펙으로, 실제 길앞잡이의 속력은 1초에 자기 몸길이의 50배의 거리를 가뿐히 주파할 정도다. 즉 고증 반영을 해버리면 주노가 뭘 할세도 없이 바로 제압 됐을 것이다.
[26]
이 전투신 한정으로 주노는 상당한 작화 보정을 받게 된다(!). 물론 몇몇 장면들은 단순하게 표현됐지만 주노를 상당히 멋있게 표현한 챕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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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 지구선이 비슷한 방식으로
벨로시랩터하고 맞섰다. 오마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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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 비슷한 맥락으로 랩터들한테
삼절곤을 들고 돌진하였다.
[29]
'잘못된 방향' 챕터에서 잠자리들이 낮게 날고 개미들이 급하게 위로 올라가는 것으로 비가 올 것이라는 암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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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도 반드시 살아남겠단 투지를 보여줘서 큰 희망을 심어 준다.
[31]
작아져서 그런지 지렁이를 처음 보자
뱀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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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본에선 장수풍뎅이가 먼저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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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는 장수풍뎅이가 싸울 때는 상대편을 제압하기 위해 몸과 뿔을 낮춘 후 상대편 몸통 아래에 닿으면 재빨리 들어 올려서 날려버린다고 분명 이길 거라 장담하고 누리는 넓적사슴벌레의 크기와 상당히 강한 턱이 있기에 넓적사슴벌레가 이길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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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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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잠버릇 나쁜 건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도 두 차례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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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서 자세히 다루진 않았지만 너무 오래 거꾸로 매달리면 혈액 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고 머리에
피가 쏠려서 잘못하면 피가 머리 쪽으로
역류되어서 사망할 수도 있다. 다만 적어도 어지러운 선에서 끝난 걸 보면 3~5분 정도만 매달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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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냄새 자체는 엄청난 악취까진 아니고 약간 비리한 냄새 정도이다. 아무래도 몸이 작아졌으니 그 기준으로 맡아서 상당한 악취가 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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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잡이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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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는 작아지면서 후각이 예민해졌나 하지만 주노는 그것도 있지만 극한 상황이라 감각이 최대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 작중에서 이들이 감각적인 능력을 자주 선보여서 은근히 신빙성 있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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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끈끈이주걱에 대해서 모르지만 누리는 시골 주민이라 어느 정도 열매류 같은 걸 자주 먹어서 꺼리지 않지만 주노는 도시 사람이라서 평범한 음식만을 먹어서 관점이 달라 보이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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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낸 촉수를 먹으면 되지 않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만 촉수가 엄청나게 끈적한 이상 작아진 채로 그걸
혀에 대면 이도 저도 못하게 입에 완전히 달라 붙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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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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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아목은 날개를 펴고 앉지만 실잠자리아목은 날개를 접고 앉는단 점으로 구분된다. 또한 머리형도 차이가 나는 것이 잠자리는 머리가 둥근 모양새지만 실잠자리는 약간 납작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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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는 남미 인디언들이 주로 사용하던 무기이다. 사살용이기보단 포획용으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