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BCCC9,#010101><colcolor=#27252E,#DDDDDD>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 (2013) Goddess of Marri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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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 |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9:55 ~ 오후 11:15 | |
방송 기간 | 2013년 6월 29일 ~ 2013년 10월 27일 | |
방송 횟수 | 36부작 | |
제작 | 삼화네트웍스 | |
채널 | SBS | |
제작진 | <colbgcolor=#DBCCC9,#010101><colcolor=#27252E,#DDDDDD> 제작 | 안제현, 신상윤 |
연출 | 오진석 | |
극본 | 조정선 | |
출연 | 남상미, 이상우, 김지훈, 이태란, 김정태, 조민수, 권해효, 장영남, 장현성 외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차량 협찬 | 포드 | 링컨 | |
링크 |
[Clearfix]
1. 개요
2013년 6월 29일부터 동년 10월 27일까지 SBS에서 방영한 주말 드라마이다.오진석 PD가 연출하고 조정선[1] 작가가 집필한다.
이른바 '김수현 사단'에 속하는 남상미와 이상우가 나온 탓에 김수현 작가의 신작으로 오인한 사람들도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김수현 작가가 손댔으면 꽤나 흥미로웠을지도...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겠다는 드라마라지만, 결국 놓고 보면 막장스럽다. 물론 다짜고짜 막장 드라마로 낙인찍을만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시어머니들과 장모가 하나같이 다 막장들이라서 막장 드라마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결과는 결국 막장 드라마가 되고 말았다(...)
군대 비하 발언도 문제가 됐었다. 등장인물의 송지선 항목 참고.
락 가수 박완규가 생애 처음으로 출연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시청률 면에서도 주말 드라마 기준으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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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남상미)
청순가련하고 수동적인 여주인공의 전형적인 모습. 태욱과 3년정도 사겼고, 본격적으로 사귄지 1년도 안되어 태욱과 결혼을 하게 된다. 태욱과의 집안차이와 태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본인은 확신할 수 없다며 결혼에 대해서 망설인다. 그 과정에서 여행 중 우연히 만난 현우와(이상우 분)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3년 사귄 태욱보다 3일 만난 현우에게 운명적 이끌림을 느끼게 된다. 1회에서 현우와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나 여행을 함께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남상미의 상큼한 미소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CF에 가깝다는 평이 많을 정도로 예쁜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1회만 놓고 보면 지혜 캐릭터가 밝고, 적극적인 여성처럼 나오는데, 1회 빼놓고는 거의 내내 근심어린 표정을 짓거나, 울거나, 좌절하는 모습들만 나와서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답답하게 만들었다.
태욱의 지혜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사랑으로 결국 지혜는 떠밀리듯이 결혼을 하게 되는데, 이것 또한 많은 결혼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지, 드라마 첨부터 계속 우울한 표정으로 싫다고 하면서 식장까지 따라들어가는 지혜 캐릭터에 대해 크게 공감을 얻지 못했다.
정숙의 계속된 폭언과 시집살이로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고,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는 남편인 태욱에게도 크게 실망하게 된다. 이 와중에 자꾸 우연처럼 현우와 만나게 되고,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지혜는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시집 식구들의 심부름을 하면서 점점 결혼 생활에 지쳐간다. 그러나 이 과정이 타당성 있게 그려지지 못했다. 지혜의 윗동서인 혜정은 태진의 바람, 폭력에도 아이들과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꿋꿋이 버티고, 중간에 만호와의 딜을 통해 자신이 얻고 싶은 것을 얻어내는 주도적인 여성으로 그려졌기에 드라마 내내 수동적인 지혜와 많이 비교가 되었다. 또한 지혜의 언니인 지선은 남편과 세남매, 거기에 자신의 집에 쳐들어온 시동생, 시부모님까지 같이 살면서 직장까지 다니는 워킹맘이었는데, 직장에서는 승진을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은희 또한 결혼 전에는 잘나가는 은행 과장이었지만 결혼 후 일을 그만두고 바람핀 남편 때문에 가출해서 식당에서 일하게 된다. 위의 인물들만 보더라도 지혜보다 더 힘든 상황에 저한 인물들도 있지만, 다들 자신들의 방식으로 그 위기를 헤쳐나간다. 왜 다른 여성캐릭터들은 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상으로 그려내면서 지혜만 저렇게 수동적으로 그려냈는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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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김지훈)
재벌가 막내아들. 잘생기고, 똑똑한 진정한 엄친아. 어렸을 적부터 많ㆍㄷ가 거는 기대가 컸고, 부모님 뜻 거스르지 않고 부모님 뜻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검사까지 되었다. 늘 부모님 기대 아래에서 부모님 원하는대로 커왔기에, 많ㆍㄷ가 결혼은 원하는대로 들어줬다. 방송국에서 우연히 만난 지혜에게 반해서 1년 후에 찾아가 적극적으로 대쉬하여 연인으로 발전했다.
똑똑하고, 자존심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으로 말하는 것도 거침이 없다.
초반 너무 강압적이고, 권위적으로 지혜에게 대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지혜를 진짜 사랑하는건지 소유하고 싶은건지, 집착인지 알 수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지혜, 현우의 사이를 알게 된 후에 크게 자존심 상해하면서 분노에 휩싸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서두루고 집착하는 모습으로 지혜에 대한 강한 소유욕을 보여준다. 결혼 생활 중간에 정숙 때문에 힘들어하는 지혜를 지켜주기 위해서 부모님과 대립하기도 하고, 또 미국으로 떠날 계획도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후반으로 갈수록 진심으로 지혜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집착이 아닌 사랑이었음을 보여줬다. 지혜를 사랑하지만 지혜가 힘들어하는걸 못봐 이혼을 선택한다.
초반에는 너무 느끼하고 권위적인 대사들로 부정적 이미지가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태욱의 따뜻한 모습들이 많이 보여짐으로써, 태욱과 지혜가 잘되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이 늘어났다. 결혼의 여신에서 제일 안타까운 커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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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이상우)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건축설계사. 제주도에서 우연히 지혜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약혼자가 있는것도 모르고 서로 첫눈에 반해 하룻밤까지 보냈으며, 그 뒤로 운명처럼 다시 서울에서 재회하게 된다. 지혜가 결혼한 뒤에도 지혜를 마음에 품고 산다.
자신을 열렬히 좋아하는 세경과 약혼까지 가지만 지혜를 못 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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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모(김미경)
사려깊은 성격의 소유자. 형편이 서로 맞지 않는 세경과의 결혼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현우에게 정말 세경을 사랑해서 결혼하려는 건지 깊이 생각해보라고 충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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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이태란)
전 방송국 아나운서. 같은 방송국 아나운서와 연애를 했으나,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태진을 유혹하고 임신해서 결혼을 한다.
그런데 결혼해 보니... 태진은 바람, 가정폭력을 일삼는 쓰레기고, 시어머니는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독한 시어머니였다.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고 늘 무시하고, 자신을 하녀대하듯 하는 시어머니에게 죄지은듯 고개를 조아린다.
시집온 이후에 4시간 이상 자본적 없고, 새벽에 못 일어날까봐 걱정이 된 날은 밤을 새웠다고 한다. 저녁에 정숙이 회가 먹고 싶다고 하면 다음날 새벽에 일찍일어나 회를 사다가 아침상에 바치는 충실한 수족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의 야망을 숨기고 있다.
태진의 폭력증거를 모으고, 태진의 혼외자를 관리하면서 어느날 이혼소송을 빌미로 만호와 딜을 해서 그룹 부회장으로 임명된다.
초반에는 지혜를 많이 다그치고 몰아세웠지만, 이혼소송을 하게 되고 몇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조금은 지혜에게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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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진(김정태)
천하의 개막장. 재벌가 아들답게 혜정은 장식일 뿐이고 온갖 여자들을 섭렵하면서 혼외자식만 다섯손가락이 넘어간다(...) 정숙과끼리끼리 논다고그림 재태크를 하다가 걸려서 모자가 사이좋게 감방 라이프를 즐기게 될 예정이다. 감방 라이프를 즐기게 된 판국에도 깨달음이 없는중. 오죽했으면 만호가 태진이 아닌 혜정을 후계자로 삼을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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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호(전국환)
신영그룹 회장. 독선적이고 피눈물도 없는 인간으로 매사를 자기 맘대로 처리하지만 태진이 그보다 더 강적이라(...) 결국 혜정에게 후계자인 부회장직을 보장해줘야 했다. 정숙, 태진때문에 고생이 만만찮은 양반. 그나마 태욱에게는 따뜻한 느낌이며 지혜와의 결혼도 그때문에 허락해줬다. 그러나 태욱이 지혜와 이혼하겠다고 하자 태욱의 뺨을 때렸다.
드라마 설정상 대기업 회장답게 카리스마 넘치고, 독단적이며, 권위적인 인물로 나오지만, 극중에서 가장 사리분별을 잘 하는 인물이다. 태진이 정치를 하겠다고 했을 때, 40넘은 큰아들을 팼다.
혜정의 능력을 인정하고 태진대신 그룹 후계자 수업을 시킨다. 정숙이 혜정의 후계자 수업을 반대했지만, "시끄러" 한마디로 정리했다.
태욱내외가 미국을 가겠다고 했을 때도, 정숙이 며느리는 못 보낸다고 반대했지만, 이것 또한 쿨하게 묵살하고 아들 내외만 떠나라고 허락했다. 지혜가 결혼 후에 방송작가 일 계속 하는 것도 허락하고, 몸이 안 좋았을 때는 아침상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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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윤소정)
천하의 개막장 시어머니. 이 한마디로 정리되는 인물. 겉으로는 고상하고 우아한 재벌가 안주인같지만 속내는 썩을대로 썩은 인물이다. 안주인 노릇을 강조하면서 며느리들이 출신성분(?)이 천하다고 갈구고 부려먹는게 일상인 인물. 태진과 그림 재태크를 하다가 걸려서 사이좋게 감방 라이프로 돌입하였다가 병보석으로 풀려 나왔다. 작중 등장하는 다른 시어머니와 장모들과 비교하면 막장도가 극한레벨이다.솔직히 다른사람들 따라가려면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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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조민수)
지혜의 언니. 지혜에게는 어머니같은 언니이다. 직설적인 성격때문에 트러블이 잦지만 나름대로 그런면이 매력적인 여성. 장수, 막장 시어머니, 막장 시동생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극중에서 남녀차별을 하는 상사에게 군대비하 발언. '군대에서 축구만 하다오는데 왜 승진에 가산점이 붙느냐'라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를 들어야했다. 해당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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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수(
권해효)
지선의 남편. 착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속을 따져보면 뻔뻔하기 이를데가 없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정숙을 잘 못모신다고 혜정을 갈구는가 하면 막장 동생을 집안에 들여주는 등 혜정의 스트레스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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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솔(강준구)
노민정의 대학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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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장영남)
승수의 아내. 승수의 바람에 결국 못참고 집을 나온다.이후 집을 잃은 승수, 부모는 장수의 집에서 기생하는 처지가 된다. 진희의 코치를 받아 그 회사에 취직해 자아를 찾아가는듯 했는데 결국 승수와 재결합하였다.가르쳐 논거 다 잊어버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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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수(장현성)
명 아나운서였으나 신시아랑 바람을 피워서 결국 인생이 꼬이고 만다. 되려 잘났다고 뻐대다가 은희를 코치하던 도진희가 손을 뻗쳐서 방송사에서 짤리고[2] 영어학원에서 강사나 하는 처지가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변한것 없이 은희에게도 뻔뻔한 면모를 이어가는 인간. 은희와는 재결합할 것 같긴 하지만 솔직히 달라진게 없는데 은희가 숙이고 들어간다는게 참... 결국 진희에 의해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은희와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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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우(
양한열)
승수, 은희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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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길(백일섭)
지선, 지혜의 아버지. 괴산군에서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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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정(클라라)
승수와 방송하는 앵커로 승수와 바람이 난다. 처음에는 적반하장으로 나왔으나 직장내에 승수와의 관계가 밝혀지고 난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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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경(
고나은)
현우의 약혼녀. 현우와는 대학 선후배 사이로 짝사랑하다 마침내 약혼한다. 엄마와 달리 사려깊고, 이해심이 많으며 현우만을 사랑하는 순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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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라(
심이영)
직업은 화가이며 미술관에서 재벌가에 그림을 사고파는 일을 주로 하고있다. 과거사로 인해 신영그룹, 혜정에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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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훈(
이주현)
전 아나운서 및 혜정의 전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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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희(
반효정)
서광그룹 회장. 더불어 이 드라마 최고의 개념인이다. 행적으로 볼때 정숙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속물근성을 가진 손주며느리 민정을 혼내고 방송사 사장인 조카사위를 통해 불륜을 저지른 승수를 해고시켰다. 집안, 기업을 일군 여장부.
- 한진기( 한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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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 모(
박준금)
세경의 어머니. 미진그룹 무남독녀이고 워커홀릭 남편에게서 외로움을 느껴 딸인 세경은 사랑받고 살길 바란다. 독설적인 화법으로 현우를 힘들게 한다.
- 혜정 모( 연운경)
- 최필호( 곽희성)
- 장희경( 박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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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성진(김구택)
신영그룹 비리를 파헤치고 있는 강태욱의 선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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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삼식(이두섭)
신영그룹 고문변호사였다. 충성을 다했으나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강만호 회장으로부터 따뜻하게 대해준 홍혜정을 잊지 않고, 홍혜정 편에서 그녀를 물심양면 돕는다.
- 박 검찰총장( 권태원)
- 정대현( 박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