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6:59:45

검은 야수 파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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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야수 파알
黒獣パール / Darkbeast Paarl
파일:검은 야수 파알 트로피.png
개체명 검은 야수 파알
黒獣パール / Darkbeast Paarl
등장 지역 야남 구시가지 (검은 야수의 무덤)[1]
아이템 번개 사냥꾼의 증표
BGM - Darkbeast

1. 개요2. 공략3. 성배 던전에서4.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i.kinja-img.com/1210072662825419920.jpg
푸른색의 번개를 몸에 휘감은 이형의 야수. 뼈로 되어있는 긴 몸과 주름투성이의 두개골을 가지고있다. 그 모습 때문인지 상당히 오래되고 늙은 야수로 알려져있다. 혹은, 야수의 병으로 지금은 죽고 사라진 도시의 후예라고도 한다.
블러드본의 지역 야남 구시가지의 보스 중 하나. 다만 위치는 구시가지여도 잡으려면 숨은 거리, 야하굴의 지하 감옥을 통해 들어와야 하기에 사실상 야하굴의 보스로 봐도 무방하다. 스토리상 필수 보스는 아니지만 야하굴에서 이어지는 구시가지 숏컷을 열기 위해서는 처치해야 한다.

블러드본에서 성직자 야수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식적으로 모습을 공개했던 보스. 첫 공개 당시 인상적인 모습으로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역대급 보스라는 평이 많았다. 번개가 감싼 뼈 뿐인 몸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움직임을 봐서는 번개가 뼈를 움직인다는 느낌이다.

파알은 블러드본의 보스들 중 단 둘 뿐인 번개 속성을 띈 보스이다.[2] 그리고 화염 저항도 여타 야수 보스처럼 약하지만 특이하게도 신비 저항이 화염보다도 더 약하다.

2. 공략

기본적으로 전기 속성을 띄며, 거대한 몸집에 어울리지 않은 재빠른 스피드와 좁고 애매한 피격 판정, 그리고 뜨문뜨문 터뜨리는 전기 충격파가 난이도를 상승시킨다.

기본적인 전략은 4개의 다리와 머리 중 한 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그로기상태를 유발하는 것. 그로기상태에 들어간 파알은 잠시 다운되고 몸에 두르고 있던 번개가 방전되는데, 번개를 다시 모을때까지 번개가 빠진 채로 움직이며 공격이 소극적으로 변하는데다[3] 번개를 이용한 공격은 일절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일단 어떻게든 그로기 상태를 만들었다면 반은 깬거나 마찬가지. 머리를 공격해서 다운 상태로 만들었을때는 내장 뽑기 공격이 가능 해지므로 머리에 바로 내장공격을 날리는 것이 좋다. 대미지 딜링 능력만 충분하다면 각 부위를 순회하면서 연속적인 그로기유발도 가능. 파알은 번개를 모을 타이밍을 찾기 위해 어떻게든 플레이어와 떨어지려하는데 번개를 모을 때 큰 경직을 먹이면 다운되고 일어서서 다시 모으려고 할 때 집중적으로 또 때려주면 연속해서 다운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본이 익숙해져서 쫄지 않는다면 화염 부싯깃과 야수의 환약 먹고 뛰어가서 뒷다리만 공격하면 톱단창으로도 그냥 때려잡을 수 있다.

다크 소울에서 만나는 잿빛의 늑대 시프와 비슷하게 다리 사이로 회피해 몸 안에 들어가 빈 틈을 노리는 공격이 효과적이지만, 그럴경우 높은 확률로 파알이 전기 폭발을 걸어오는데 이를 피하는 법을 익히는게 파알 공략의 핵심이다. 회피의 무적 타이밍을 이용해 피해도 되고, 폭발 범위가 파알의 머리쪽으로 더 넓기 때문에 뒷다리 쪽으로 빠져 나오는것도 좋다. 몸통을 노릴 경우 변형후 L2 공격을 통해 Z축을 크게 벨 수 있는 성검이 유용하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실상은 상당히 정신없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난해하게 공격하기 때문에 반사신경이 느린 유저는 파알의 공격을 피하느라 몸 안으로 들어갈때 아차하는 사이에 날아오는 전기 폭발을 맞고 유다희를 보기 바쁘다. 게다가 틈을 파고들어도 몸통이 뼈라서 피격판정이 작기 때문에 리치가 짧은 무기는 몸통을 타격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니 다리를 노리도록 할것. 물론 도끼등의 리치가 긴무기라면 몸통을 타격해도 좋다.

그리고 몸 안에 들어가는 것도 아무 때나 하면 안된다. 앞발로 양옆을 두번 할퀼때가 찬스고, 나머지 여러 패턴들은 괜히 앞으로 회피하면 오히려 맞는 경우가 많다. 특히 2페이즈가 되면 아주 다양한 패턴으로 유저들을 엿맥이기 때문에 찬스일 때만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만약 타이밍이 안 좋아서 전기 폭발을 못 피할 때가 오면 당황해서 아무쪽으로나 회피하려다가 더 아프게 맞지 말고 차라리 몸 가운데로 들어가서 가만히 폭발을 맞는 편이 낫다. 폭발의 피해를 카운터로 맞는 것보단 그냥 맞는 것이 덜 아프기 때문. 아예 나무방패로 대미지를 더 줄여주는 방법을 고르는 것도 추천. 물론 DLC 구간에서 호수방패를 입수하였다면 호수방패쪽이 훨씬 효과적이다. 포효 후에 번개를 몸에 크게 두르기 시작하면 이동 속도와 모든 공격의 공격력이 올라가고 위험한 패턴들이 추가 되는데다 공격을 할 때 마다 전기가 앞으로 흘러오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결론은 난해한 움직임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공략을 해야 성공 한다. 그리고 차라리 락온을 풀고 싸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도 있다. 블러드본의 덩치 큰 보스류가 그렇듯이 몸통에 락온이 찍히면 보스 옆에 딜을 넣기 위해 붙었을 때 카메라 시점이 미친듯이 꼬이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파알 자체도 이리저리 뛰며 날아다니는데다가 공격을 피하기위해 몸통 안으로 굴렀는데 카메라가 꼬여서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회피키만 연타해야하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어차피 파알을 때릴만한 부분은 다리와 머리 정도인데 차라리 락온을 풀고 침착하게 다리를 때려주는 편이 오히려 딜을 더 잘 넣을 수 있다.

큰 피해를 받고 경직을 먹으면 번개가 빠지며 다운 상태가 된다는 것 때문에 이걸 일찍 발견한 유저는 초회차 파알을 생각외로 쉽게 넘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유저들은 대게 파알이 난해한 패턴을 보여주기도 전에 드러눕기부터 해서 파알의 공격 패턴을 다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상당수인데, 이런 유저들은 다운이 잘 안되는 고회차 파알, 특히 성배 던전에서의 파알 한테서 제대로 고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혼자서는 아무래도 힘들다면 캐릭터가 고대 사냥꾼의 종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지하 감옥에서 야외로 나온 즉시 오른쪽으로 가면 '배반자 앤탈'을 소환할 수 있는 지점이 활성화되어 있다. 혼자서 처치할 자신이 없는 플레이어라면 앤탈을 소환해서 함께 전투하러 가자. 다만, 캐릭터의 대미지 딜링이 시원찮을 경우 파알을 처치하기 전에 앤탈이 먼저 사망할 수도 있다.

에일린 이벤트로 상대하는 오에돈 지하묘지의 늙은 사냥꾼 헨릭을 처치한 후에 파알을 잡으러 갈 경우, 헨릭 세트는 번개 저항력이 높으므로 필히 입고 전투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알을 상대하기 전에 카인허스트를 끝냈거나 2회차 이상이라면 골드 아르데오가 헨릭 세트의 머리 방어구보다 번개 저항이 높으므로 이로 바꾸는 게 좋다.

1회차 한정으로, 파알을 화염방사기로 공격하면 계속해서 그로기 상태에 빠져 2페이즈로 넘어가는 것까지 캔슬할 수 있다.

3. 성배 던전에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랑의 검은 야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성배 던전에서 로랑의 검은 야수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다만 이쪽이 훨씬 강하므로 주의.

4. 기타

파일:Darkbeast Paarl1.jpg
설정화
  • 번개를 내뿜기에 팬들은 피카츄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 파알을 처치한 후에는 '번개 사냥꾼의 증표' 아이템를 획득하며, '검은 야수의 묘지' 등불을 켤 수 있다. 번개 사냥꾼의 증표를 소지한 상태에서는 수반의 사자에게서 피의 유지로 무기 '토니트루스'를, 계몽으로 소모품 '번개 부싯깃'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 한편 번개 사냥꾼의 증표, 토니트루스 및 번개 부싯깃의 아이템 설명에 의하면 치유 교단의 공방에서 괴짜라 알려진 아치볼드는 검은 야수의 가죽에서 발생하는 푸른 번개에 매혹되어 그것을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고 한다. 그리고 파알을 처치하면 번개 사냥꾼의 증표를 획득한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탄생한 것이 토니트루스와 번개 부싯깃이다.
  • 소울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디렉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직접 디자인한 보스이기도 하다. 인터뷰에 의하면, 파알을 디자인한 후 아트 팀에게 디자인을 바꾸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결과는 알다시피 대호평.
  • 여담으로, 본 게임에서 등장하는 가장 큰 야수 보스다. 그 크다는 야수 피의 주인보다도 더 크다고 한다.

[1] 야남 구시가지라고 되어 있지만 이쪽은 숨은 거리 야하굴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보스 처치 후 큰 문을 열면 구시가지 숏컷이 열린다. 하지만 구시가지를 통해 야하굴로 갈 수 없다. [2] 나머지 하나는 무서운 야수. 코스의 버려진 자식도 번개 공격을 가하는 패턴이 있기는 하다. [3] 공격을 잘 하지 않을 뿐더러 번개를 다시 모을 틈을 보는지 플레이어로부터 최대한 멀어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