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연
1.1. 김범신 베드로
김범신 베드로 ( 김윤석 扮) |
스승이자 오랜 동료인 정기범 신부가 사경을 헤매고 있어 직접 보조사제를 구해 자신의 신자였던 이영신에게 구마 의식을 몇 개월간 실시한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고 그 과정에서 잡음이 잦아 아버지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등 교회의 눈 밖에 나게 된다.
수도원 소속이면서 수도원이 아닌 여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수도원장이 "꼴도 보기 싫어 대구로 내려보냈다"라고 말한 것을 고려해 보면 수도원에 있을 수는 없으니 일시적 거소로 마귀들의 눈을 피해 은신할 공간을 찾아서 여관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1.2. 최준호 아가토
최준호 아가토 ( 강동원, 아역: 이효제 扮) |
시험 중에 컨닝을 하거나[5], 수업 중에 몰래 만화책을 본다거나,[6] 야간에 무단 외출을 하여 술을 사와서 마시는 등[7] 신학교 내에선 사고뭉치로 통한다. 그러던 중 신학교 학장 신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김범신의 보조사제를 맡게 된다.
〈검은 사제들〉의 단편 영화 제목이 12번째 보조사제인 점, “벌써 10명이 넘는 부제가 거길 다녀갔다”라는 언급을 보아 최준호는 12번째로 온 부제인 듯하다.
보조사제가 구사할 줄 알아야 하는 언어가 라틴어, 중국어, 독일어인 것을 보면 이미 여러 번 부마 의식을 시도하여 마귀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나온 상태에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1.3. 이영신
이영신 ( 박소담 扮) |
하지만 마르베스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걸림돌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영신의 영혼이었다. 영신의 영혼이 마르베스를 꽉 잡고 버티는 바람에 마르베스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라서 자살을 통한 탈출조차 못 하는 영신의 육체에 갇혀 있었다. 이후 온갖 고생 끝에 김범신과 최준호가 구마 의식을 완전히 성공함에 따라 마르베스는 풀려나지 못하고 본디 있어야 할 곳인 지옥으로 강제 송환당하고 만다.
마지막에 의식을 완료하고 김범신이 울먹거리면서 영신이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김범신과 최준호보다도 더 구마 의식의 성공에 기여한, 마르베스가 세상에서 일으킬 수많은 참사를 막은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마르베스를 붙잡는다는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 사망한 뒤 구급차에 실려 가는데... 이때 손을 움직이며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2. 조연
2.1. 학장 신부
학장 신부 ( 김의성 扮) |
다만 김범신을 감시하라면서도 "이제 그만 말려야 할 사람이야."라고 하는 걸 보면, 김범신에 대한 추문을 진정으로 믿는다거나, 구마 의식에 대해 믿지 않는 것은 아닌 듯하다. 김범신을 감시하라는 진짜 목적은, 구마 의식의 위험함을 알고 그를 간접적으로나마 보호하려는 뜻인 것 같다. 비단 학장 신부만 믿지 않는 게 아니라, 초반의 회의 장면에서 주교와 토마스 몬시뇰을 포함한 한국 가톨릭의 고위급 인사들 역시 다들 김범신이 영신을 성추행했다는 소문을 알고는 있으나 이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회의의 주제도 김범신이 정말로 성추행을 했느냐가 아니라, 그가 하는 구마 의식의 당위성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고위층들은 내부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대충 직감은 하는 듯하다.
2.2. 박태근 마태오
파일:검은 사제들 박태근.jpg |
박태근 마태오[8] ( 남문철 扮) |
최준호에게 구마 의식에 대한 얘기는 일절 하지 않았으며, "김 신부가 영신에게 몹쓸 짓을 했다"라는 말을 전한다. 물론 녹음 테이프의 내용에서 영신이 김 신부에게 자기를 왜 성추행하냐며 정색하는 대목에서 악령이 내는 저주의 말이 같이 나온다는 점에서, 명백히 거짓임을 알 수 있다.
이후에 최 부제는 김 신부가 진지하게 구마 의식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영신이 자신이 성추행당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걸 보고, 그에 대한 추문이 의식을 방해하려는 악령의 거짓말이었음을 똑똑히 보게 된다. 영화 속 모습만을 봤을 땐 무례하고 신경질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젊고 앞길이 창창한 신학생인 최 부제가 보조사제로 나서는 것을 보고 위험한 일에 괜히 뛰어들지 말라는 의미에서 앞뒤를 다 잘라먹고 악령이 한 얘기만 전해준 것이다.
2.3. 토마스 몬시뇰
토마스[11] 몬시뇰 ( 손종학 扮) |
2.4. 정기범 가브리엘
정기범 가브리엘 ( 이호재 扮) |
2.5. 수도원장
수도원장 ( 남일우 扮) |
최준호가 돼지를 데리러 왔을 때는 피켓 문구를 쓰고 있었다. 분위기를 보면 시위 중이었던 것 같은데, 문구에 천주교 정의‘실현’사제단이라고 써 있다. 이 영화의 배경이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무렵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세월호 사고과 관련된 시위일 것이다.
여러 면을 종합해봤을 때 상당히 현실 참여적인 신앙을 강조하는 사제라고 볼 수 있으며, 그러한 까닭에 구마 의식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는 회의적인 입장으로 나온다. 후에 김범신이 여동생의 식당에서 식사할 때 TV에서 교황청의 가톨릭 구마 의식에 대해 폭로하는 뉴스가 나오는데, 수도원장은 "한국 가톨릭에서는 해당 사항 없다"라는 식으로 인터뷰한다.
참고로 소설에서는 최준호와 조우했을 때 짧은 축복을 해주며, "김범신 신부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 최 부제 자네도 몸조심하라."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봐서는 그렇게까지 회의적인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수도회 수사들이 10명씩이나 구마 의식에 참가했다가 귀향하여 복귀하지 않은 일 때문에 무언가 있기는 있는 것으로 여긴 듯하다. 다만 현실적으로 사이비 취급을 받을 수도 있는 행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2.6. 안토니오
안토니오 ( 구도균 扮) |
2.7. 아그네스
아그네스[13] ( 조수향 扮) |
2.8. 박현진
박현진 ( 김병옥 扮) |
2.9. 주교
주교 ( 박웅 扮) |
2.10. 스승 사제
스승 사제 ( 레오 마틴 扮) |
2.11. 의식용 돼지
의식용 돼지 (돈돈이, 불명 扮) |
이후 최준호가 영대로 싸매서 눈을 가린 뒤 한강으로 끌고 가려고 하자, 돼지 안에 깃든 마귀는 택시 문을 고장내는 식으로 최준호를 죽이려 든다. 그러나 택시 기사의 도움 덕에 구사일생한 최준호가 돼지를 껴안고 한강에 투신하여 마귀와 함께 죽었을 듯하다.
영화 내에서는 흰 돼지가 검게 변하는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색이 다른 2마리 돼지를 사용했다. 흰 돼지의 이름은 돈돈이며, 흑돼지의 이름은 불명. 일부 팬들은 흑화한 돈돈이라는 의미의 '흑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돈돈이는 강동원의 말을 지독하게 안 들었다고 한다.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30cm 간격으로 과자를 놓는 식으로 걸어가게 했는데, 먹으면서 오기 때문에 너무 느린 데다 사람 많은 곳에는 절대 안 가고 발이 땅에서 1cm만 떨어져도 시끄럽게 울었다고. 결국 강동원이 돈돈이를 안고 다녔는데 품에서 떨어뜨려 놓으면 막 울어서 계속 안고 다녀야 했다고 한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돼지인지라 불안해서 그런다는 걸 안 강동원이 배를 만져주자 좋아하며 조용해졌다고... 오프 컷을 보면 종종 강동원이 돈돈이의 배를 긁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로듀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돼지 연구소에서 분양받아 훈련을 했다고 한다.
2.12. 영주 무당
영주 무당 ( 정하담 扮) |
영신의 방을 나서다가 최준호와 마주치는데, 뭔가를 느낀 듯 몇 초간 아이컨택하다가 퇴장한다. 소설판에서는 "영주가 무당답게 아가토 내의 무언가를 꿰뚫어 보았다"라는 묘사를 한다. 나중에 감독이 방구석 1열에서 해당 내용을 언급하는데, 실은 배우 정하담이 강동원과 생전 처음 마주 본 거라 굳었던 거라고 한다. 실수지만 의도치 않게 컷은 의미심장하게 잘 나와서 쓰이게 되었다.
2.13. 제천 법사
제천 법사 (이남희 扮) |
서로 다른 신앙인데도 불구하고 자주 만나는 사이인 것 같다. 종교는 다르지만 퇴마라는 목적을 공유하기 때문인 듯. 물론 실제로는[16] 가톨릭 사제가 무속인과 함께 의식을 거행하는 일은 없으며 영화상에서도 같이 퇴마하지 않고 의견 교환 정도만 한다. 퇴마록을 보면 알겠지만 능력의 근원이 다른 퇴마사들이 부대끼는 전개는 퇴마물에서 흔하다.
영신에게 씌인 마귀가 뱀일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김범신이 "마귀가 수컷"이라고 언급하자 "우리나라에 수컷이 어디 있어?"라고 일축한다. 저 말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었는데, 영신에게 씌인 마귀는 여러 개체였으며 그중 영신이 피를 토했을 때 밖으로 튀어나온 한 개체가 머리가 둘 달린 뱀이었다. 제천 법사가 감지한 마귀는 이 쌍두사 마귀로 추정되며, 이 마귀는 성별이 암컷인 한국 출신의 악령인 듯하다. 김 신부가 수컷이라고 한 마귀들의 우두머리는 토착 마귀가 아니라 바다 건너에서 온 마귀였기 때문에 제천 법사가 포착하지 못한 듯하다. 참고로 솔로몬의 72 악마 중에서 공식적으로 여성이라 명시된 악마는 그레모리 하나밖에 없는데, 영신의 몸에 씌어 있던 마르베스는 여성이라 명시되지 않은 악마이니 남성이다.
최준호를 보자마자 "제대로 된 범인데, 아직 어리다"라는 말을 한다.
2.14. 김범신의 여동생
김범신의 여동생 ( 김수진 扮) |
2.15. 최준호의 여동생
최준호의 여동생 (이예선 扮) |
2.16. 택시 기사
택시 기사 (손민석 扮) |
먼저 최준호가 택시에 타자마자 " 파주와 일산만 갑니다."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최준호가 "한강 다리로 가자"라고 하자 군말없이 요구를 받아들인다. 심지어 택시까지 오는 도중 다친 상태의 최준호를 보고 "신부님 병원부터 가셔야겠다"고 놀라기만 하고 아무 의심도 하지 않는다. 조금 전 근처에서 큰 사고가 나 경찰까지 출동한 어수선한 상황에서 상처를 입은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탔으니 의심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돼지에 봉인된 악마가 강력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택시 안에서는 아무런 힘을 사용하지 못한다. 한강까지 가는 차 안에서 힘을 발휘해 사고를 내버리는 게 악마에게는 훨씬 쉬운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는 한강까지 안전하게 도착한다. 도입부에서 이탈리아인 신부들이 탄 차가 다른 차에 치여 전복되어 버리는데 비해 이 택시 안에서는 아무런 위협이 없었다. 택시 밖에 있을 때는 온갖 차들이 부딪치고 전봇대마저 쓰러뜨릴 정도로 큰 사건이 일어나며 최준호가 죽을 뻔한 직후라 더욱 대비되는 부분. 마귀는 인도 쪽 택시 문을 고장내 최준호가 차도 쪽으로 내리도록 유도하여 차 문이 열리고 나서야 최준호를 죽이려 했는데, 그것마저도 택시 기사가 최준호를 끌어당겨 기적적으로 구해줬다.
또한 차량 번호가 2201인데, 창세기 22장 1절의 내용이 "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자,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이다. 장재현은 한 인터뷰에서 창세기 22장의, 아브라함에게 하느님께서 이사악(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해서 아브라함이 실제로 이사악을 죽이려고 하는데 "네 마음을 알았다" 라며 양을 내려보내 대신하게 했던 이야기를 언급하며 "그런 희망이 필요할 것 같았다."라고 한 적이 있다.
해당 내용들의 출처. # 2024년 장재현 감독은 파묘 1000만 특집에서 대천사인 성 가브리엘이라고 생각하고 연출했다고 밝혔다.[17]
[1]
영신이 성가대에 오를 수 있는지 노래 실력을 보는 장면에서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수도복을 입고 있다.
[2]
신학교 기숙사에서 최 부제가 읽던 서취 노트 표지에도 장미십자회의 문양이 그려져 있다.
[3]
사인검의 전설처럼, 동양에서 호랑이는 악귀를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여겨진다. 김범신도 최준호가 호랑이띠라는 말을 듣고 반색했으며, 제천 법사도 최준호를 처음 보고는 "제대로 된 범"이라며 감탄한다.
[4]
가톨릭 신학생들은 2학년 수료 후 군대에 입대하게 되어 있으므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신학교에 입학한 7학년 신학생이면 만 28세여야 한다. 소설판에서는 1년 유급하는 바람에 집에다 신학교 과정이 8년으로 늘어났다고 구라를 친 것으로 나온다.
[5]
영화에서는 시험 중에 교수 신부가 감독하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실제 신학교의 시험은 무감독 시험이고 양심에 따라 시험을 본다. 만약 진짜로 컨닝한 사실이 드러나면 퇴학 처분을 받는데, 이는 "양심은
하느님의 목소리"라는 격언을 어긴 것이며, 양심을 속이는 것은 하느님을 속이는 행위로 동일시되기 때문이다.
[6]
이때 보던 만화책은
나루시마 유리의 엑소시스트 아기토.
[7]
신부를 양성하는 가톨릭 신학교는 엄격한 규율 아래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외출이나 음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실제로 월담해서 술을 사 오는 신학생들이 종종 있고, 용케 안 걸리고 동기들끼리 모여 "하느님의 은총으로 무사히 넘어갔다"라는 식의 성직자 개그를 주고 받는 신부도 있다고 한다. 학장 신부도 최준호에게 "너 같은 녀석이 무사히 신학교 다니는 것도 다 주님의 은총이다, 그치?"라면서 평소의 행실을 꾸짖었다. 소설에서는 '주님의 보혈(?)'이라 부르며 마신다.
[8]
본 세례명은
12사도 중 하나로,
예수 휘하에서 사도 활동을 거부했던 적이 있던 사도의 이름이다.
[9]
하도 노안이라 처음 마주쳤을 때 최준호 아가토가 "수사님도 호랑이띠시면 6… 2…?"라고 묻자 박태근 베드로가 "나 74다."라고 말한다. 아가토가
성호를 그으면서 경악을 하는(...) 개그씬이 나온다.
[10]
남성 수도자는 수사, 여성 수도자를
수녀라고 한다. 수사 중에는
성품성사를 받지 않은 평수사와, 성품성사를 받은 성직수사가 있다. 후자는 수도사제, 수사신부라고도 한다.
[11]
본 세례명 역시
12사도 중 하나인
사도 토마스로,
예수가 부활했다는 소식을 믿지 않다가 예수의 재등장으로 그 앞에서 신앙을 고백했다.
[12]
영화 초반에 나오는 정 신부의 병원 신상 표를 보면, 병명이 'Stroke'로 표기되어 있다.
[13]
아녜스의 영미식 표기법. 현재 가톨릭 세례명에서는 아녜스라고 쓰는데, 발음 문제나 인지도 등으로 인해 영미식 표기를 택한 듯하다.
[14]
해외 구마 사제로 유명한 모 사제의 책에는
엑소시즘 중 사망한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 저자는 의무까지는 아니어도 가급적 의사를 동반해 불의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권한다.
[15]
무당의 가족이라고 다 신내림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무당들의 경우 자녀나 후손들 역시 신내림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신내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무당 집안이어도 자기 자식들까지 무당되는 것을 원치 않는 부모들도 많기에 제천 법사도 마지못해 "하아 지가 어떻게 하겠어. 무당이 무당 되어야지"라며 씁쓸하게 말한다.
[16]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는
개신교 예배 참관 및 개신교 성경, 개신교 서적, 타 종교 서적, 기타
이단종파 서적의 '허가 없는' 열람 및 소지 행위는 1917년판 구 교회법에 최대
파문 형벌까지 명시되어 있는,
고해성사 봐야 할 대죄였다. 공의회 이후 이 규제가 완화되었는데, 예외는 완전한
우상숭배죄에 들어가는 행위, 예를 들면 굿(강신술) 참관이나 집전, 구경이나 점을 보는 행위같은 것은 엄금되었고, 이 규정은 지금도 달라지지 않고 유효하다. 영화에서 김범신과 최준호가 굿판에 참관하거나 협조하지 않고 밖에서 대기하는 이유이다.
[17]
참고로 대천사
가브리엘은 전령과 성직자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