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즈 : 소멸의 강림 저지 | 2페이즈 : 혼돈의 재림 격퇴 | ||||
파멸의 길목 | 절망의 갈림길 | 공포의 대지 | 혼돈의 왕좌 | ||
계시의 탑 엘리노스 | 비극의 도시 엘레리논 | 거울의 정원 아르미스 |
1. 개요
"거울의 정원 아르미스" 던전을 설명하는 문서.혼돈의 왕좌에 입장해 오즈마와 조우하면 생성된다. 클리어 시 5분 동안 피해량 20% 증가와 캠프에서의 이성 회복량 증가 버프를 얻는다.
2. 거울의 정원 아르미스 [보조]
한때는 엘레리논의 부를 상징하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도시의 몰락과 함께 혼돈의 기운으로 환영이 가득한 곳.
그 깊숙한 곳에는 오즈마가 숨기고 싶어하는 무언가가 감추어져 있다고 한다.
그 깊숙한 곳에는 오즈마가 숨기고 싶어하는 무언가가 감추어져 있다고 한다.
BGM |
2.1. 혼돈을 탐하는 반야
혼돈을 탐하는 반야 | ||||
이름 | 혼돈을 탐하는 반야 | |||
체력 | 0단계 | 95억 6250만 / 95625 줄 | ||
1단계 | 135억 4238만 / 135423 줄 | |||
2단계 | 233억 1199만 / 233119 줄 | |||
3단계 | 398억 7750만 / 398775 줄 | |||
가이드 모드 | ||||
스쿼드 모드 | 12억 7467만 / 12746 줄 | |||
타입 | 악마 |
그로기 여부 | |||
그로기 여부 | X | ||
그로기 유도 패턴 | 없음 | ||
특이사항 | 허상의 거울 패턴 중 반야가 받는 피해량 2배 |
혼돈을 탐하는 반야
"시끄럽군요."
나지막이 읊조리며 사흉수의 기운을 끌어올리자, 머릿속에서 울리던 목소리가 점점 잦아들었다.
그는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한 채 주변의 풍경으로 시선을 돌렸다.
혼돈의 왕좌 바로 옆에 위치한 거울의 정원.
'아르미스'라고 불리는 이곳은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거울들로 가득 차 있었다.
반야는 발걸음을 늦추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응시했다.
순혈자의 힘을 흡수한 뒤 변한, 그의 모습 위로 혼돈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다.
"나는 혼돈의 하수인이 아닌 극락정토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반야는 내뱉은 말을 뒷받침하듯 꽉 쥔 주먹에 힘을 주었다.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파문도, 세상의 손가락질도 견뎌온 그였다.
긴 인고의 시간과 우여곡절 끝에 넣은 기회를 그는 철저히 자신의 신념을 위해 이용할 생각이었다.
흡수한 파멸과 절망의 힘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오즈마의 내면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그의 자아를 온전히 이해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의지를 잃는다면 결국 혼돈의 수족이 되어 버리겠지만...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필요한 것을 다시 담으면 그만."
반야는 애써 고개를 저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냈다.
힘들다해서 여기까지 와서 이룬 것들을 포기할 생각은 결코 없었다.
슬슬 종막이 보이는 이 성전의 끝에서 그는 지금까지와는 한차원 다른 존재가 될 예정이었다.
"이 한 몸 희생하여 반드시..."
자신의 신조를 되새기며 그는 다시 혼돈의 내면을 더듬어 나갔다.
"시끄럽군요."
나지막이 읊조리며 사흉수의 기운을 끌어올리자, 머릿속에서 울리던 목소리가 점점 잦아들었다.
그는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한 채 주변의 풍경으로 시선을 돌렸다.
혼돈의 왕좌 바로 옆에 위치한 거울의 정원.
'아르미스'라고 불리는 이곳은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거울들로 가득 차 있었다.
반야는 발걸음을 늦추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응시했다.
순혈자의 힘을 흡수한 뒤 변한, 그의 모습 위로 혼돈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다.
"나는 혼돈의 하수인이 아닌 극락정토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반야는 내뱉은 말을 뒷받침하듯 꽉 쥔 주먹에 힘을 주었다.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파문도, 세상의 손가락질도 견뎌온 그였다.
긴 인고의 시간과 우여곡절 끝에 넣은 기회를 그는 철저히 자신의 신념을 위해 이용할 생각이었다.
흡수한 파멸과 절망의 힘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오즈마의 내면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그의 자아를 온전히 이해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의지를 잃는다면 결국 혼돈의 수족이 되어 버리겠지만...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필요한 것을 다시 담으면 그만."
반야는 애써 고개를 저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냈다.
힘들다해서 여기까지 와서 이룬 것들을 포기할 생각은 결코 없었다.
슬슬 종막이 보이는 이 성전의 끝에서 그는 지금까지와는 한차원 다른 존재가 될 예정이었다.
"이 한 몸 희생하여 반드시..."
자신의 신조를 되새기며 그는 다시 혼돈의 내면을 더듬어 나갔다.
보아라, 극의에 도달한 이 몸을.
검은 연옥에서는 파멸의 힘에 취해 날뛰는 위장자일 뿐이었지만, 오직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다시 한 번 대오각성한
반야. 고행하는 수도승처럼 비쩍 말라버려 많은 유저들이 당황했다. 거의
즉신불에 가까운 인상이지만, 혼돈의 유혹을 이기기는 힘든지 내심 걱정하고 있는 듯하다. 사흉수의 힘으로 그러한 유혹을 뿌리치고 있긴 하지만 안심하기엔 모자랄 것이다.절망의 순혈자 데스페로의 목숨을 빼앗아 절망의 힘을 취한 뒤 아르미스에 들어가 더 높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 오즈마의 내면을 이해하려 하고 있으며, 오즈마의 내면을 받아들이면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득도를 위한 수양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모험가와 충돌하고 있다. 극락정토와 중생구제라는 그의 오랜 목표이자 신념을 향한 열망만큼은 인정할 만 하다. 그 자신이 새로운 혼돈의 신이 되어 모든 중생들을 위장자로 만들어 구제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사르포자 못지 않은 인물이다.
또한 오즈마는 반야가 자신의 힘을 탐내고 멋대로 행동하면서 뛰어넘으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1] 새로운 혼돈의 신이 되어 인간을 모두 위장자로 만들어 구원하려는 반야를 새로운 순혈자로 인정해주었다. 성서의 예언대로 자신이 죽어도 상관없으니 어떻게든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오즈마의 복수심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이기도 하다.
오즈마가 토벌된 이후에도 살아남아 오즈마의 힘을 갈무리하려던 주디 링우드의 앞에 나타나 오즈마의 힘을 강탈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십자 문양이 만든 차원의 틈에 의해 오즈마의 힘을 모조리 빼앗기고 그대로 빨려들어가 사라진다.
오버워치의 젠야타를 닮아 반야타라는 별명이 생겼다.
현재는 105제 장비로 인한 난이도 감소로 인해 3단 기준으로도 레드 파티만 엘레리논에 입장하고 옐로, 그린은 아르미스를 무시하고 혼돈의 왕좌에서 버티기하는 공대가 대부분이다.
2.1.1. 패턴
- 허상의 구슬
허상의 구슬이 생성될 때 떨어지는 낙뢰에도 공격판정이 있으니 낙뢰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습득하는 것이 좋다.
- 평타
- 낙뢰
이 또한 순리의 일부분일 뿐.
랜덤한 지역에 여러 차례 번개를 떨어뜨린다. 피격 시 슈퍼아머를 무시하고 넉백된다.- 폭뢰
저항하면 고통뿐.
반야가 팔을 뻗으며 자신을 중심으로 번개를 연달아 퍼붓는다. 십자→역십자 순으로 나아간다. 피격 시 슈퍼아머를 무시하고 넉백된다.- 파동 방출
- 중력 역전
간헐적으로 띄워진 상태로 캐릭터가 이상한 위치로 내동댕이 쳐지는 버그가 존재한다.
- 레이저 방출 + 낙뢰
아직도 모르겠느냐?
반야가 맵의 좌측이나 우측으로 순간이동하고, 중앙쪽을 향해 레이저와 낙뢰를 뿌린다. 3회 반복하며, 두 번째 시전 후 맵 중앙에 허상의 구슬을 생성한다. 레이저에 닿으면 긴 넉백과 함께 낙뢰까지 풀 세트로 얻어터질 수 있으니 맵의 위나 아래에 붙어 반야 뒤쪽으로 이동하면 쉽게 파훼할 수 있다.여성 크루세이더의 승리의 창이나 격투가의 넥스냅으로 반야가 텔레포트 하자마자 바라보는 방향을 반대로 돌려버려서 맵 구석으로 레이저를 발사 시키게 할 수도 있으며 이 때는 안전하게 허상의 구슬을 습득할 수 있다. 단, 생각 없이 구석으로 가서 딜하다가 직격으로 레이저 맞고 위장자가 되는 일도 많으니 반야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을 제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부터는 파티원의 위치를 포함한 랜덤한 위치에 낙뢰를 추가로 떨어뜨리는데, 역시 피하기는 쉬우나 이성이 낮은 상태일 경우 예상치 못하게 내면으로 날아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레이저와 낙뢰 모두 슈퍼아머를 무시한다.
- 음양 구슬
모든 것은 순리대로 움직일 뿐, 희생을 두려워하지 말지니!
반야가 맵 중앙으로 순간이동한 후 플레이어 두 명을 지정하여 거대한 음의 구슬과 양의 구슬을 2개씩, 총 4개를 소환하여 지정된 플레이어를 향해 이동시킨다. 이 때, 반야를 중심으로 우측에 위치하면 양의 구슬이, 좌측에 위치하면 음의 구슬이 지정된다. 또한 위치한 플레이어의 숫자에 따라 지정되는 구슬 갯수도 달라, 1명이 위치하면 1명에게 구슬 2개가 지정되고 2명이 위치하면 1명당 1개의 구슬이 지정된다. 지정된 플레이어는 구슬을 잘 유도해 반대되는 색끼리 충돌시키면 구슬을 파괴시켜야 한다. 모든 구슬이 사라지면 패턴이 종료되고 음양 구슬이 파괴된 위치에 허상의 구슬이 생성된다.시간이 초과하면 반야가 알아서 구슬을 전부 파괴하지만, 이 때는 허상의 구슬이 생성되지 않는다. 참고로 구슬에 닿으면 무적을 무시하고 넉백을 유도하면서 낙뢰가 떨어지니 무리한 딜은 자제하는게 좋다.
- 허상의 거울
쫒고 있는 진실은 허상일 뿐이니...
허물을 벗어나 구원을 맞이하라. (패턴 종료 시)
허상의 구슬을 습득한 플레이어가 두 명일 경우 모든 플레이어를 밀어내고 발동한다. 맵의 좌, 우측에 음과 양의 거울이 생성되고 반야는 중앙에서 파동을 방출한다. 파동이 거울에 닿을 때마다 거울 안에 구슬이 중첩되고, 3회 중첩될 경우 거울이 파괴되며 맵 전역에 즉사급 폭발을 일으키며 패턴이 종료된다. 만일 패턴 종료까지 구슬이 3중첩이 되지 않을 경우, 거울이 가운데로 합쳐지며 작은 폭발을 일으킨다. 이 폭발은 무적을 무시하고 이성을 대량으로 깎는다.허물을 벗어나 구원을 맞이하라. (패턴 종료 시)
패턴 중에는 주기적으로 반야의 주변에 작은 음과 양의 구슬이 떨어지는데, 앞서 허상의 구슬을 습득했던 파티원만이 이를 주울 수 있으며 구슬의 반대편 색상 거울에 다가가면 거울에 중첩된 구슬의 개수가 1개 감소한다.
허상의 거울 중에는 반야의 데미지 보정이 125%로 늘어나 입히는 피해량이 2배가 된다. 즉, 반야의 정석 공략은 초반 패턴을 적당히 넘기며, 허상의 구슬을 두 개 습득하고 광폭화가 발동하면 다같이 극딜을 넣는 방식이다. 그러나 반야도 마냥 얻어터지고만 있지는 않는데, 파동에 닿은 파티원을 높게 띄우며 구슬을 넣는 걸 방해하기 때문.[2] 구슬의 유지 시간이 짧아서 공중에 뜨는 순간 그 구슬은 증발한다고 보면 된다. 허상의 거울이 터지면 데미지도 즉사급이지만 무엇보다 이성을 한 방에 갈아버리므로 자칫하면 파티원 전원이 위장자되고 쫓겨날 수 있으니 방심해선 안 된다. 0~1단계같은 저난이도에서야 패턴 끝나기 전에 클리어하지만, 고난이도일수록 허상의 거울을 끝까지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슬을 먹은 파티원들은 극딜보다는 점프를 하며 패턴을 오래 유지시키는 게 중요하다. 시너지 삭제 이전에는 버퍼를 포함하여 시너지 1명(=가장 약한 딜러)이 패턴을 수행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했으나 삭제 이후 에테르나 시너지 없이 3딜 조합인 경우라면 서로 눈치만 보다가 구슬을 줍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구슬을 주을 딜러 하나를 정하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으로 패턴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더라도 시간 종료 이후 반야를 중심으로 작은 폭발이 있는데 이 역시 실패했을때와 마찬가지로 무적을 무시하기 때문에 패턴 종료 시점에서는 반야와 어느정도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이성이 대량으로 깎이기 때문에 이 폭발로 위장자는 되지 않았더라도 이성이 50 미만으로 깎였다면 패턴 종료 직후에 클리어를 했다 하더라도 혼돈의 왕좌 재입장에 있어 불리한 상황이 된다.
2.1.2. 공략
흐르는 물을 막을 수는 없으니... (사망 시)
패턴 자체는 어렵지 않다. 반야는 레이저 포격을 제외하면 무빙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뒤를 잡아 안정적으로 프리딜이 가능하다. 그러나 반야의 데미지 보정은 일반 50%, 패턴 중에는 62.5%로 데미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입장 후 극딜보다는 짤딜만 넣으며 최대한 빠르게 허상의 거울 패턴을 여는 게 핵심. 일반적으로 데미지 기여가 낮은 시너지와 버퍼가 구슬을 먹고 광폭화가 발동하는 순간 아포+진각을 죄다 때려박은 뒤 구슬을 주워 패턴을 오래 유지하는 식으로 공략하게 된다.아르미스는 어느 파티든 최초로 오즈마 조우 시 개방되며, 클리어 시 5분 동안 이성 회복량이 증가하고 데미지 증가 20% 버프를 받게 된다. 리스폰은 120초. 주로 옐로 파티가 가며,[3] 혼돈의 왕좌 입장 후 70%까지 체력을 깎고 엘레리논 파티와 같이 출발하는 게 국룰이다. 반야 자체는 패턴 피하기도 쉽고 데미지도 그닥 아프지 않아 이성 관리만 하면 크게 어려울 건 없다. 오즈마 졸업자가 쏟아져나오는 현 시점에선 아르미스를 안 가거나 아예 입장 극딜을 때려박아 순삭하는 파티도 간간이 보이는 편이지만, 고난이도 공대에선 여전히 허상의 거울을 보는 경우가 많으니 그래도 패턴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강제 홀딩면역이 발동될 때까지 홀딩이 가능한 보스 중 하나다. 하지만 홀딩을 할수록 반야가 패턴을 늦게 써서 허상의 구슬 나오는 시간이 늦어지니 홀딩을 안 하는 편이 유리하다. 어차피 온 맵을 싸돌아다니는 아스타로스와는 정반대로 반야는 묵묵히 맞아줄 건 다 맞아주니까 홀딩이 그닥 필요하지도 않다.
[1]
콜링 제이드는 오즈마의 말을 듣지도 않고 데바스타르의 힘을 멋대로 취한 반야에게 당황하였으나 오즈마는 반야를 내버려두고 데바스타르의 힘을 취해도 된다는 계시를 내렸다.
[2]
초기에는 모든 파티원을 띄웠지만, 이후 허상의 구슬을 습득했던 파티원만 띄우도록 패치했다.
[3]
엘레리논과 달리 아르미스는 옐로나 레드나 허상의 거울까지 패턴을 보고 잡는 경우가 많아 딜찍누가 가능한 레드가 엘레리논을 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