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잭키로 풀스텟 플레이. |
1989년 알파 전자 공업에서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중 하나. 이 게임을 만든 제작진들이 바로 1년 뒤 닌자 컴뱃을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두 게임의 그림체가 완전히 똑같다. 현재 판권 보유처는 SNK.
내용은 미국 마피아 갱단으로부터 납치된 여성을 구출하려는 2인의 남자를 다룬 게임이다.
한데 인 게임 일러스트가 당시 그래픽 수준 한계로 인해 납치된 여성(신시아)은 악당 두목 재규어의 마누라 내지는 경리 직원으로 보일 정도라서 직접 엔딩을 보기 전까지는 무슨 목적으로 갱단과 싸워야 하는지도... 누굴 구하러 가야하는 게임이라는 것도 알수가 없을 정도다. 물론 그 시절 게임이 다 그렇듯 벨트스크롤 게임은 죄다 하나같이 구출게임이었지만...
2012년 11월 22일에 SNK 플레이모어에 의해서 PSP로 이식되었다. 이는 플레이 스테이션 네트워크에서 제공되는 DLC로 인해 다른 SNK의 게임들을 즐길수있게 하는 판매정책으로써 이 작품 말고도 동사의 다른 몇몇게임도 이식되었다. 단, 음성은 영문버전으로만 나온다.
2. 특징
1P는 마이크, 2P는 재키. 재키는 이름부터 시작해서 일러스트의 생김새까지 누가 봐도 재키 찬에서 따온 이미지.이 게임을 하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게 하나 있는데 적 잡졸이 등장해서 어떠한 종류의 적이든 간에 무조건 으흫흫흐흐~하고 웃는 그 웃음소리이다. 싸우는 간간히 이렇게 웃는데 웃긴건 빈사상태로 줘터져도 저렇게 웃는다는 점이다.
주인공의 기술은 오직 타격기만 존재하며 적을 쓰러뜨리는 마지막 기술에서만 메치기나 필살기가 나온다. 잡기 기술은 당연히 없지만[1] 적과의 거리에 따라 타격 모션이 자동으로 변화한다. 예를 들면, 적이 멀리 있으면 스트레이트나 옆차기가 나가지만 근접하면 짠손 잽연타, 잡아패기 훅 또는 다리 끌어올려 하이킥, 로우킥 다리걸기로 변화한다. 공격 종류가 갑작스럽게 하단으로 바뀌면 딜레이가 커지고 판정도 달라져서 헛점이 생기므로 일정거리 유지를 신경써야 한다.
특이사항으로 주먹+점프로 로우 블로를 할수 있지만, 마지막판 호랑이를 때리는 용도로만 쓰이고 나머지는 별로 쓸 일이 없다.
마찬가지로 발차기+점프로 앉아차기가 되며, 적을 순간적으로 넘어뜨릴수는 있지만 기상시간이 워낙 빠른데다 연속 콤보 개념도 없다보니 봉인해도 된다. 그냥 호랑이를 최초에 넘어뜨리는 용도로나 쓰일 정도로 아예 없는 거 보다는 있는 쪽이 나은 정도의 기술이다. 여담으로 잭키는 이 동작이 쓸데없이 커서 괜히 발로 차려다가 호랑이한테 맞아죽기 딱 좋다.
점프와 날아차기는 점프 시작과 체공 모두 무적상태이므로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기술이다. 위기시 탈출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 손발이 닿는 거리까지 점프로 근접하거나 또는 날아차기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데 쓸 수도 있다.
게임 도중에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하는데 집을 수 있는 구간에선 대부분 무기를 들고 싸우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판정과 공격력 모두에서 맨손 격투보다 좋은 경우가 많고 무기를 바닥에 방치하면 적들이 집어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 여분의 무기는 적이 획득하지 못하도록 다른 구간으로 진행하기 전에 치워버리는 것도 종종 필요하다. 황당한 점은 무기를 든 상태는 점프가 불가능하고 점프 버튼을 누를 경우 무기를 내버리게 된다.
3.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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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백인 남성으로 2019년 기준 40대인 국딩 시절 아재들은 흔히 노랭이라고 불렀다.
복싱,
베어 너클,
유도,
레슬링 등을 기반으로 한 격투가. 적의 마무리 기술로
프로레슬링에서나 볼수있는힙 토스를 사용한다.
무기를 잘 다루지만 쌍절곤을 잡을 수 없다. 그러나 잭키가 쓸수 없는 골프채처럼 생긴 몽둥이를 쓸 수 있다. 재키에 비해 리치가 짧지만 동작이 간결하고 근접시 나오는 적 잡아패기 손기술이 꽤 빠르고 파워도 강하다. 하지만 발차기는 리치도 짧은데다 근접 로우킥이 나오면 반격받기 쉬우니 가급적 안하는게 좋을 것이다. 능력치 상승 면에서도 버그로 인해 손발공격 명중율이 낮게 나와서 재키보다 불이익이 더 크다. 그래서 능력치를 조금이라도 더 올리고 싶다면 무기가 등장할 때마다 집어서 사용해야 한다. 여담으로 인 게임에서의 모습과 프로필 사진이 굉장히 다르다. 자세히 보면 닌자 컴뱃의 ''조'나 ''하야부사''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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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장발머리를 한 황인 남성으로 무슨 60~70년대 권격 영화에 흔히 나오는 도사같은 차림새다.
중국권법을 기반으로 한 권법가. 적의 마무리 기술로
용권선풍각을 사용한다.[2] 그러고 보니 이쪽은
닌자 컴뱃의 무사시와 비슷해 보인다.
게임 상에 널리고 널린 골프채처럼 생긴 방망이를 잡을 수 없지만 스테이지 4 초반의 쌍절곤을 전용무기로 쓸 수 있다. 마이크에 비해 다리가 길고 발차기 속도가 빠르므로 발차기에 특화되어 있지만 그에 비해 손기술이 좀 약하고 평소 몸동작에도 쓸데없이 화려한 모션이 길게 잡히는 약점이 있다.손동작이 마치 영춘권이나 골법을 하는 것 같다.하지만 능력치 상승평가에서 마이크보다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당시 오락실 유저들에게 우선적으로 선호받았다.
4. 게임 체계
캐릭터의 스텟은 힘, 민첩, 가드가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힘2, 민첩2, 가드2에 게임을 시작하면서 추가 3스텟을 배분할 수 있다. 항목별 최대 스텟은 10이다.초기 유형 | 힘 | 민첩 | 가드 |
힘 타입 | 5 | 2 | 2 |
민첩 타입 | 2 | 5 | 2 |
스테미너 타입 | 2 | 2 | 5 |
밸런스 타입 | 3 | 3 | 3 |
그리고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스텟은 1~5 정도씩 주어지는데 5는 잘 안나온다. 클리어 랭크가 높을수록 스탯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최하 랭크일 경우 달랑 1만 받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지간한 막장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보통 2~3 사이로 추가스텟을 받을 수 있고 4~5는 노력하지 않으면 받기 힘들다.
팁으로 스탯을 많이 받기 위해선 공격 횟수 대비 명중율이 높을수록 스탯을 더 얻는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최하 50% 이상 명중율을 내기 위해선 무작정 공격버튼을 연타하기보다, 적어도 적을 향해 세번 누르면 두방 이상 공격을 맞춘다는 개념으로 진행하면 스탯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의미없이 허공에 무작정 버튼을 누르는 경우 명중율 총합이 확 내려가므로 주의할 것.
기본적인 랭크 규칙을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명중율 | 랭크 | 스텟 보너스 |
70~% 이상 | A | +5 |
60~69% 이상 | B | +4 |
50~59% 이상 | C | +3 |
40~49% 이상 | D | +2 |
39~0% 사이 | E | +1 |
위의 표는 1스테이지 클리어 기준이고, 이후 스테이지 클리어시는 명중율이 60%대로 떨어져도 A등급이 나오기도 한다. 이게 모든 스테이지의 명중율을 합한 기준으로 계산하는건지, 스테이지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지가 확실치 않다.
찍을 수 있는 총 능력치 스탯은 30칸인데 최초 시작시 기본 9칸이 지급되지만 배분 후에도 여전히 21칸이 모자라다. 능력치를 올리는 스테이지 클리어 보너스 기회는 모두 네번 존재하므로, 이론상 A랭크 4회를 얻을 경우 5 x 4=20개 스탯 보너스를 얻어 총 스텟을 최대 29칸까지 채울수 있다. 다만 모든 스테이지 A랭크라 하더라도 1칸은 결국 채우지 못한다. 그리고 편안한 진행을 위해선 능력치 보너스를 위해 최대한 높은 명중율을 얻어 최소한 B~C등급 사이를 목표하는 쪽이 좋다. 만약 D~E를 받을 경우 능력치가 너무 모자라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체감할 정도의 성능 차이가 나타난다.
추천하는 업그레이드는 파워부터 일단 최대치를 몰빵한 후, 이후는 스피드에 집중 투자하고 여력이 있을 경우 가드(스테미너)에 조금씩 배분하는 것. 파워가 낮으면 적이 잘 죽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져서 빠른 업그레이드가 필수이고, 스피드가 낮으면 이동속도외 회피 등에서 불리하니 파워 업글이 되었다면 스피드도 같이 올려줘야 한다.
가드(스테미너) 수치는 파워가 수준 미달일 경우 사실상 쓸모없으니 파워보다는 업그레이드 순위에서 밀린다. 풀파워 업글에 스피드만 충분할 경우 숙련된 유저는 가드 업글에 아예 투자를 안한 상태로도 얼마든지 노미스 클리어가 가능하다. 물론 안정적인 클리어를 위해선 적의 공격력이 올라가는 게임 중반부터는 가드에도 능력치를 일부 투자하는 편이 당연히 스피드 올인보다 훨씬 안전하다.
다른 업그레이드 방법도 있는데, 일단 파워에 몰빵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스피드는 그냥 포기하고 가드(스테미너)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버티는 체력이 올라가므로 안정성 면에서 괜찮지만 스피드가 너무 느리면 빠져나오지 못하고 맞는 경우 등이 생기므로 진행시 주의해야 한다.
일단 파워에 몰빵한 후엔 밸런스 형으로 스피드와 가드를 1:1 또는 2:1 식으로 취향에 밎춰 배분하는 방법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 경우에도 파워 수치부터 최우선으로 올리는 편이 수월한 진행에 도움된다는 것은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능력을 선택할 때 파워5, 민첩2, 가드 2인 힘 타입으로 가면 A등급 한번 또는 C등급 두 번이면 파워가 풀로 채워진다. 밸런스 타입이나 스테미너 타입이면 게임이 매우 하드코어해진다.
간혹 명중율 100%가 0%로 표기되는 오버플로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 # # 리전 관계없이 발생하고, 전탄 히트시키면 정확하게 100%가 되지만, 공격을 정확히 1타 빼고 전부 히트시키면 평균치 계산에서 꼬여서 0%가 된다는 것이다.
이유는 본 게임의 공격 카운트가 공격이 히트하면 정확히 1카운트로 치지만, 공격이 빗나갈 경우는 소수점인 0.5로 쳐서, 2번 빗나가야 1로 적용되는 것이다. 딱 1번만 빗맞추면 저 오버플로우가 발생하는것.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고의로 공격 최소 2회이상은 헛쳐서 100%에 도달하지 않게 조절하는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한다. 또한 지근거리 공격의 경우도 공격이 히트하면 1.5 카운트로 치기 때문에 2번 명중시키면 공격 카운트가 3이 되는지라 많이 쓰면 쓸수록 그만큼 명중률에서 손해를 보며, 저 오버플로우 버그를 피하려면 못해도 4번은 적중시켜야 한다.
마이크의 경우엔 손발기술에 버그가 있어서 무기를 집지 않고 맨몸으로 공격할 경우 명중율이 깎이는게 심각한 수준이다. 그래서 게임중에 무기가 등장하면 반드시 집어 사용해야만 명중율 총합을 올릴 수 있어서 플레이에 제약이 심하다. 과거 오락실에서 게임을 플레이했던 대다수 유저들은 정확한 원인은 몰랐겠지만, 경험상 마이크는 재키보다 보너스 능력치가 이상하게 안 올라간다는 것을 체감하고 1인 플레이시 재키를 골라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5. 스테이지
참고로 스테이지의 시작시에는 적 등장인물의 대사가 음성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일본판은 전문성우가 연기한것 처럼 자연스러운게 특징이지만 미국판의 경우는 완전 국어책 읽기 수준으로 발음한다.[3]-
스테이지 1: 도심지
펑크 (PUNK)라는 뒷골목 깡패집단과 싸우는 첫 스테이지로 그냥 평범하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빨간 골프채는 마이크만 집을 수 있으나, 술병은 잭키도 집을 수 있으므로 잭키로 플레이시 무기를 쓰고 싶다면 술병을 사용하자. 보스도 머리띠를 한 거한이다. 떡메를 들고 나오는데 재빨리 공격해서 떨구게 하고 가까이 근접해서 적극 공격하면 어렵지 않다. 보스전 직전에 콘크리트 철근이 하나 등장하는데 가져가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별로 유용하진 않다. 보스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잡몹을 많이 때리면서 명중율 총합을 올려두는 것도 좋다.
그리고 1~4 스테이지 공통으로 주인공의 공격 횟수 대비 명중율 총합에 유의하며 진행하는 것이 클리어 후에 나오는 보너스 능력치 상승에 좋다. 특히 쓸데없이 허공에 공격을 남발하는 것을 삼가야 높은 명중율을 얻을 수 있다. 팁으론 일단 적을 넘어뜨린 후 접근해서 기상 타이밍 직전에 공격을 시작하면 대부분의 일격이 깔끔하게 명중해서 랭크가 A~B 수준으로 높게 나온다. 점프나 날아치기를 이용한 접근과 무적상태 회피가 가능하니 잘 활용할 것.
Even The Punks Are Notoriously Incompetent![7]
방해되는 녀석들이다.
Now It's Our Turn To Show Them How![8]
이번엔 우리들의 차례라구!
방해되는 녀석들이다.
Now It's Our Turn To Show Them How![8]
이번엔 우리들의 차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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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2: 자동차 공장
여기 잡졸들은 공장을 장악한 사보츄어들이 몰려나와서 싸운다. 세 종류인데 둘은 더블드래곤의 제프같은 얼굴을 한 놈(금발, 적발)이고 다른 한 놈은 용접할 때 쓰는 마스크를 쓰고 나온다. 공원들은 맷집이 약한 편이긴 하지만 무기를 잘 다루며 몸놀림이 민첩하다. 공원들 중 용접공은 화염방사기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더블드래곤처럼 주인공들을 뒤에서 베어 허그 할 수 있는데, 바로 반격하지 못하면 금방 잔기하나 날린다.
무기로는 M16 소총 딱 1정과 화염방사기가 나오는데 M16은 적 잡졸을 한 방에 즉사시키기 때문에 아주 좋지만, 화염방사기는 맨손에도 한참 못미치는 미미한 데미지를 내기 때문에 진행에 방해가 될 만큼 매우 좋지 않다.[9] 다만 공격이 빗나가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적을 여러 번 때리기엔 괜찮아서 종종 화염방사기도 집어주면 공격횟수 대비 명중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최초 스테이지에서 명중율이 심각하게 낮다면 여기서 명중율을 올려 클리어 후 스탯을 좀 보충하는 것을 추천.
2스테이지 보스는 대머리이며 단검을 들고 나오는데 두들겨패면 단검을 떨어뜨리고 맨손으로 덤빈다. 근접한 후 버튼 연타만 잘하면 1스테이지 보스처럼 쉽게 잡을 수 있어서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다.
It's Amazing How We Have Come This Far![10]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But Now Your Luck Has Run Out!.[11]
하지만 너희들의 운도 여기까지다.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But Now Your Luck Has Run Out!.[11]
하지만 너희들의 운도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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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3: 뒷골목
여기서는 네오파시스트 폭주족들과 싸운다. 여기서는 M16이 어지러울 정도로 많이 나온다. 이유는 중간에 장갑차를 이걸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히 파괴하기 전까지 무한리젠된다. 용접공이 M16을 들고 나오는데 그 용접공을 죽이고 빼앗은 M16으로 장갑차를 파괴해야 한다. 대포에 맞지 않는 위치에서 싸우면 장갑자 자체는 상대하기 쉽고 잡몹들에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한다.
총을 든 적과 함께 나오는 흡사 킹콩같은 빨간옷 깡패들은 일직선상에 있다면 콤보 연타로 한순간 즉사하므로 보이는 즉시 총격을 선사해주는게 안전하다. 팁으로 총을 든 상태에선 조금만 신경써도 공격이 빗나가지 않고 백발백중이므로 명중율 총합을 높이고 싶다면 너무 빠르게 장갑차를 클리어하기보다 타이머가 18~20 정도 남을 때까지 계속 잡몹을 처치하다 클리어하는 편이 좋다.
장갑차를 잡은 후엔 남은 시간으로만 진행해서 네오 나치들과 2차 보스전을 치러야 하므로 장갑차 구간에서 시간을 너무 적게 남기면 잔기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파워에 집중 투자한 상태면 장갑차 클리어 후 타이머가 12 정도만 남은 선에서도 아슬아슬하게 보스를 잡을 수 있으나, 무난하게 타이머를 18~20 정도는 남기고 클리어해서 진행하는 편이 좋다.
전봇대를 부려뜨려서 집어들고 덤비는 3스테이지 보스와 잡몹들 자체는 공격버튼 연타로 쉽게 눕힐 수 있으니 남은 시간과 명중율만 주의하면 무난하다.
Jackie Are You Turning Now On Me, Your Mentor?[12]
재키여... 이 스승인 나를 배반하려는 것인가?
재키여... 이 스승인 나를 배반하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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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4:
소림사를 연상케 하는 절(1)
여기서는 깡패가 아니라 승려땡초들과 싸운다. 쌍절곤이 나오는 스테이지인데 마이크는 못들고 잭키만 쓸 수 있다. 쌍절곤의 범위와 판정이 괜찮고 등장하는 땡초들도 강력해서 집어들면 도움되지만, 쌍절곤을 집기위해 일부러 잭키를 고를 정도의 고성능 무기는 아니다. 데모에 나온 스승을 때려잡는 스테이지고 노인은 분신술을 사용해서 4인으로 덤비지만 포위되는 것을 조심해 구석으로 몰아 차분히 상대하면 해볼만 하다. 쉽게 상대하는 꼼수로는 스승을 상대하는 보스전에 미리 장낫을 들고가서 두들겨패면 반항도 못하고 맞아죽는다. 장낫은 마이크와 잭키 모두 들 수 있고 판정과 공격력이 좋아서 사용을 추천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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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5:
소림사를 연상케 하는 절(2)
이 스테이지는 1단계에 호랑이와 여자 졸개가 나온다. 여자 졸개는 좀 다르게 웃는데 '으흫흫흐흐~' 가 아니라 '콬콬콬콬코~' 하고 웃는다.단 위력은 장난이 아닌지라 오락실 현역시절 ''여왕''이라는 별칭이 있었을 정도이다.그리고 5스테이지 클리어시 엔딩이라 여기서부턴 마음껏 허공에 연타해도 보너스 능력치의 패널티가 전혀 없다.
호랑이와 여자 졸개를 모두 무찌르고 2단계로 가면 땡초중 2놈이 장낫을 들고 덤빈다. 문제는 칼날 함정이 촘촘히 설치되어 잡졸 2마리가 아닌 중간보스급 위상이다. 적들은 칼날 함정에 면역이지만 장낫을 집어들고 안전한 위치에서 상대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3단계는 요로이를 걸친 거인이 나온다. 2인 1조로 협공을 하며, 2회 나오는데 한놈은 장도를 들고 있으며 맨손인 다른 한놈은 위력이 막강한 장풍으로 공격한다. 그러니 포위되지 말고 두놈 다 한쪽으로 몰아 한놈씩 처치하는게 좋다. 참고로 바짝 밀착해서 주먹 기술인 잡아패기 훅으로 상대하면 생각보다 쉽게 잡힌다. 다 무찌르고 맨 오른쪽 표범의 입안으로 가면 문이 열리고 마지막 단계인 옥상으로 올라간다.
드디어 재규어와 만나지만 최종보스답게 당연히 놈의 경호원들이 붙어있다. 아까 나왔던 차이나걸일명 여왕3명과다행히 이번엔 호랑이가 없다.떡메를 든 1스테이지 보스가 재규어를 경호하고 있지만 이깟 잔챙이들이야 빨리 패죽여버리자.
황당한 건 최종 보스(재규어)는 주인공과 싸우는 게 아니라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치려고 하며, 주인공을 적극 공격하지도 않는다. 헌데 막상 공격당하면 짠손 한방만 스쳐도 주인공은 그자리에서 잔기 하나 날린다.
물론 도망가게 냅둬도 되고(배드엔딩) 죽여버려도 된다.(진 엔딩) 최종보스가 도망치든 죽든 최종보스를 처리하면 납치되었던 여자(신시아)는 계속 주인공을 껴안으려고 쫓아다닌다. 2인 플레이의 경우 서로 먼저 껴안으려는 플레이어간의 쟁탈전이 벌어져 더블 드래곤의 최종 스테이지처럼 우정파괴 게임으로 변하는데(...) 납치된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 막판까지 같이 싸웠던 동료 플레이어를 탈락시키고 신시아를 차지하는 1명이 최종 승자가 된다. 한데 당시 기술한계상 신시아의 캐릭터 도트가 엉망으로 찍혀 있어 못생겨 보이는지라 오히려 피해다니는 쪽으로(...) 경쟁이 벌어지는 일도 있었다.
여담으로 오락실 가동 시절부터 최종보스가 도망치는 배드엔딩을 보기가 은근히 어려웠던 게임이다. 최종보스에 도착할 실력의 플레이어면 어차피 보스가 달아나기 전에 쉽게 때려잡았고, 코인 러시로 만났을 경우 더더욱 보스를 쓰러뜨리는데 혈안이 되어서 보스가 도망 자체를 가지 못했다. 만약 놓칠 경우는 보스가 나중에 보복하러 돌아오려는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배드엔딩(24:16 지점부터)
[1]
좀더 일찍 나온 더블드래곤도 잡기 공격이 있긴 있었지만 수동으로만 가능했으며, 훗날
파이널 파이트가 출범해서야 비로소 근접시 자동으로 잡는 기술이 정립되었다.
[2]
당연히 이때는 격투게임에 관한 확고한 개념이 아예 없었기에 당시 꼬꼬마들은 그냥 ''뒤돌려차기''로 명명
[3]
당시 게임들에서 자주 나타난 현상인데 전문성우를 기용하는 대신, 예산과 시간절감을 위해 개발사 직원들이 직접 목소리를 넣다보니 이런 일이 많았다. 물론 직원 목소리를 넣은 것이 나중에 유명해진 케이스도 있는데, 대표적 사례를 들자면
역전재판 시리즈의 총괄 개발자인
타쿠미 슈가 1~3편서
나루호도 류이치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경우. 지금도 저예산으로 개발하는 게임들에선 개발자가 성우를 겸하는 일은 흔하다. 게임에서 전문성우나 배우를 고가의 비용을 들여 기용해 영화같은 느낌을 주는 트렌드가 정착된 시기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4]
일본판 원문의 대사는 ここは俺達の縄張だぜ. (여기는 우리들의 구역이라고.)
[5]
일본판 원문의 대사는 いっちょうかわいがってやるか? (한번 놀아줘 볼까?)
[6]
이때 컬러 처리가 된 두목과 부두목으로 보이는 두명의 뒤로 5명의 깡패들이 실루엣에서 부터 서서히 보여진다.
[7]
영문버전 음성의 원래 뜻은 펑크란 놈들은 정말로 무능력한 녀석들이군. 이지만 일본판에서 쟈마스루 (방해되는)으로 들려진다.
[8]
영어 기판의 본래 뜻은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 차례로군. 이며 철문이 열리면서 그림자의 실루엣이 등장하는데 이 대사 직후 총기를 난사한다.
[9]
그러나 적이 들고있다면 사정이 다르다. 적이 쓰면 강하고 내가 쓰면 약한... 마치
더블 드래곤의 채찍같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10]
녹색의 머리띠를 두르고 청쟈켓을 입은 쫄다구의 대사. 영어 음성의 원문은 이렇게까지 멀리 왔다니 놀랍군.
[11]
이번 스테이지의 보스인 경찰 근무모 스타일의 검은 모자를 쓴 놈의 대사. 영어 음성의 원문은 지금 더 이상의 운 따위는 없을꺼다.
[12]
이번 스테이지의 중간보스이자 빨간 도복을 입고있는 소림사 절의 노인이 말한다. 2P 캐릭터인 재키는 바로 이 사람에게 무술을 배운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일본판 기판 버전으로 이 노인은 와시(儂)라고 호칭한다.
[13]
사실 장낫이 아니라
언월도나
나기나타 유형의 무기지만 게임 그래픽상 들고 있는 모습이 완전 수확용
대낫이다. 웃긴게 막상 휘두를 때마다 칼날 부분을 반전해서 언월도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으로 때리며(...) 절대 낫처럼 사용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