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강연에 대한 내용은 강연(포켓몬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강연으로 본가처럼 홍련섬의 체육관 관장이다.2. 작중 행적
홍련섬이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섬이라는 이유 때문에 관광지가 되면서 사람들이 우글거리게 되어, 여행 기분으로 체육관에 도전해대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서 체육관을 전격 폐쇄해버리고, 위에서 적은 모습으로 변장해서 시내를 돌아다니며 진정한 도전자들을 찾아내서 수수께끼를 이용해 자신의 체육관으로 찾아오도록 한다.자신의 여관 온천 지하의 용암이 흐르는 링을 체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나인테일 등을 사용하는 불 타입 트레이너인데, 어째서인지 불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코뿌리도 사용한다.
처음에 내보낸 나인테일로 지우의 꼬부기를 가볍게 제압. 결국 궁지에 몰린 지우는 불에는 불로 맞서겠다면서 도박수로 리자몽을 꺼내지만, 나인테일을 코뿌리로 교체하자 상대가 불꽃타입이 아니어서인지 의욕을 잃어버려서 자진탈락된다. 그 후 피카츄를 내보내서 코뿌리를 어찌어찌 이기지만[1], 그 뒤 에이스 마그마를 내보내자[2] 피카츄가 전혀 상대도 안 되면서 처참하게 당한다.[3] 결국 이 시합은 지우가 기권하면서 패배한다.
이런 마그마의 강함을 눈여겨 본 로켓단 삼인방이 마그마를 잡겠다고 몰래 체육관에 들어와서 마그마에게 얼음 미사일을 쏘는데, 마그마는 특유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얼음이 바로 녹아버리자 될대로 되라며 미사일을 난사한다. 이 때문에 홍련 체육관으로 쓰고 있던 화산에 이상이 생겨 용암이 분출되려 하고 사태를 보고 들어온 강연이 마그마에게 바위를 던져 용암을 막으라고 지시한다.
다만 마그마 혼자서 막는 것은 역부족이었고, 이에 피카츄나 토게피가 가세하려고 했지만, 용암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불꽃 타입이 아닌 포켓몬들을 이런 데에 내보냈다간 심한 화상을 입을 것이라 강연이 호통을 치며 가로막았다. 그의 말에 지우는 마그마를 돕기 위해서 불꽃 타입인 리자몽을 내보내지만, 이번에도 리자몽은 지우를 무시한채 배깔고 드러눕는다. 이에 지우 일행이 발을 동동 구르나, 그러거나 말거나 마그마는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듯 용암을 막기 위해 바위를 던지면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한동안 빈둥거리던 리자몽도 그런 마그마의 모습에 의욕이라도 생겼는지 바위를 들고 마그마를 돕기 시작, 이를 기점으로 지우의 포켓몬들도 물 포켓몬의 물대포를 맞아가며[4] 마그마와 리자몽과 함께 용암에 바위를 던져 흐르는 용암을 막는다. 작업을 마친 후 리자몽과 마그마는 서로에게 제법이라며[5]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로켓단 때문에 개판이 된 체육관 대신 화산 꼭대기를 시합장[6]으로 2차전을 벌이게 되는데, 앞선 공투로 마그마의 강함을 알아본 지우의 리자몽이 몬스터볼에 들어가지 않고 따라와[7] 시합에 나서려는 피카츄에게 비키라하며 직접 배틀에 나선다. 마그마의 맹공격으로 리자몽이 용암에 빠져버리나, 강연과 지우 일행의 생각과 달리 리자몽에겐 용암 따위는 별 게 아니었는지[8] 리자몽의 지구던지기로 승리한다.
3. 원작과의 차이점
일단 연구원 설정이 사라지고[9] 여관 주인과 체육관장으로 투잡을 뛰고 있다. 초기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어 게임판과는 모습이 다르다. 그나마 마티스는 코 모양만 좀 틀렸지 이 아저씨는 아무리 봐도 달라 보인다. 수수께끼를 엄청 좋아하며, 아재개그스런 언어유희 수수께끼를 내려고[10] 억지를 부리다 보면 썰렁개그로 변해버리기도 한다. 금색 가발과 가짜 수염을 달고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고 있다. 그나마 이걸 끼면 좀 비슷해진다. 물론 수염색, 가발, 머리가 완전히 벗겨지지 않았다.4. 소유 포켓몬
- 나인테일
- 코뿌리
- 마그마
5. 포켓몬 배틀
비주기가 자리를 비운 덕에 vs 로켓단 3인방으로 너프된 상록체육관전을 제외하면 사실상 마지막 체육관 포지션인데[11], 그 때문인지 엄청난 최강자로 나온다. 1번 포켓몬으로 출전한 나인테일은 상성상 매우 불리한 지우의 물포켓몬 꼬부기를 상대로 회오리불꽃 단 한방만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는데, 물대포로 맞섰음에도 회오리불꽃에 증발되어 뚫리면서 무력화가 되어버리고 꼬부기에게 화상을 입혀버리는 충격적인 위력을 보여주었다.뿐만 아니라 에이스 포켓몬인 마그마는 당시의 피카츄로는 아예 대적조차도 불가능했으며 당시 지우의 역량에 비해 과도한 스펙을 가진 리자몽이 이례적으로 지시를 따라줬기 때문에 가까스로 이길 수 있었다.
6. 여담
- 한동안 국내에서 화제가 되었던 大 → 中 → 小로 바뀌다 사라지는 전설의 불대문자가 바로 이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여담이지만 이건 콘티에 불대문자의 크기를 점점 작게 해 달라라고 써 놨는데, 작화가들이 불대문자의 大를 小로 바꿔달라고 오해해서 만들어진 연출이라는 카더라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반대로 실제로 大자가 점점 작아지는 연출로 나왔지만, 연출 담당이었던 아사다 유지가 大 → 中 → 小로 다시 만들어달라고 리테이크 했다고 이와네 마사아키가 트위터에서 밝혔다.
- 국내판은 강연이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왜색이 짙은 탓에 잘렸다.[12] 그래도 다행히 체육관전이 한 화에서 끝나지 않는 바람에 2차전은 어찌 방영되었으니 국내판에서 아예 등장조차 하지 못한 민화, 독수, 비상, 유빈, 민지보다는 처지가 나은 편이다. 국내판에선 유일하게 지우가 존댓말을 사용하는 관동지방 관장이다.[13]
- 베스트위시에서 회상에서 강연은 안 나왔지만[14] 강연의 마그마가 리자몽에게 지구던지기 당하는 장면이 나왔다.
- 다만 W 18화에서 지우가 관동의 체육관 관장 이야기를 꺼낸 뒤 나레이션이 실루엣과 함께 체육관 설명을 하는 도중에 나온 모습은 게임과 동일하게 완전 대머리로 나온다.
[1]
전기 기술이 안 통함에도 불구하고 피뢰침 역할을 하는 뿔에 10만볼트를 먹이자 한방에 기절한다.
[2]
등장씬이 굉장히 인상깊은데, BGM으로 챔피언(그린)전 테마곡이 흘러나오며 경기장 주변을 덮고 있는 용암이 샘솓으며 그 용암 속에서 경기장으로 올라온다.
[3]
불꽃펀치는 열심히 피했지만 살짝 스치기만 해도 데미지를 받았으며, 뜨거운 공기가 배리어 같은 역할을 해서 10만 볼트는 통하지조차 않았다.
[4]
이때
롱스톤도 나서는데, 물에 닿으면 찍소리도 못하고 비명횡사하는 롱스톤조차 물대포를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작업에 들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강연의 말대로 용암의 열기가 바위 포켓몬조차 물을 찾을 정도로 뜨거웠던 것이다.
[5]
자막으로 두 포켓몬의 울음소리가 번역되었다.
[6]
바위 기둥들이 잔뜩 서 있고 그 아래 용암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여기서 마그마를 잡았다고 한다.
[7]
때문에 지우 일행과 함께 서서 강연과 마그마를 주시하고 있었다.
[8]
아예 용암 속에서 튀어나오던 마그마와 달리 리자몽은 그런 것도 아니고 불꽃 포켓몬이라도 용암에서 별다른 문제 없는 포켓몬은 얼마 없는지 불꽃 타입 전문가인 강연도 마그마로 리자몽을 용암에 빠트리게 하고 승리를 자신했으나, 리자몽은 아무 탈도 없다는 듯이 용암 속에서 날아올랐다.
[9]
포켓몬 저택은 '포켓몬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게임처럼 폐허가 아닌 엄연한 활성화된 연구소.
[10]
단, 위험한 상황이면 멈춘다.
[11]
이후 지방에서도 마지막 관장은 특별히 강하게 연출된다. 당장 다음 시즌의 마지막 관장인
이향을 보면 답 나온다.
[12]
중간에 나오는 여관 종업원들이
기모노를 입고 있는 것이 원인인 듯 하다. 사실 비단 그거 외에도 강연이 변장하여 지우 일행한테 내는 수수께끼라던가, 지우 일행이 강연이 운영하는 펜션에 딸린 온천에서 목욕하던 중 체육관을 발견하는 장면이 혼욕으로 보일 법해서 문제가 되었던 듯.
[13]
웅과
최이슬,
비주기의 대리인 로켓단 3인방은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고,
마티스와
초련은 지우에게 적대적이였기 때문에 어른임에도 반말을 썼고, 민화와 독수는 방영 자체가 불발되었기 때문에 아예 나오지도 못했다.
[14]
참고로 이 회상에서 독수는 직접적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