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2:36:36

감천

1.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2. 경상북도 김천시, 구미시의 하천3.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1.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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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로 유명한 지역이다.

2. 경상북도 김천시, 구미시의 하천

파일:감천 하천.jpg

甘川

경상북도 김천시, 구미시를 북동류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낙동강의 지류이다. 길이는 69km이고, 유역면적 1022.13km2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수도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구미시 선산읍 남쪽에서 낙동강 상류에 합류한다.

한자로 달 감(甘) 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감천을 '달콤한 시내'란 뜻으로 이해하기 십상이지만, 실제로는 기원전 1세기 무렵 김천의 개령면과 감문면 일대에 있었던 소국 감문국(甘文國) 시절의 지명이 한자로 옮겨져 지금까지 내려왔을 가능성이 크다. 아마도 감물, 혹은 감내와 비슷한 고대어 지명을 한자로 옮겼으리라 추측한다. 감문국을 감로국(甘路國)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로(露) 자가 '내' 발음을 뜻한다고 한다.

강(江)이 아니라 내 천(川) 자를 쓴 데서도 알 수 있듯, 강이라고 하기에는 폭이 좁고 수량이 적다. 노인들의 말에 따르면 1950-60년대에는 감천에서 아이들이 놀다가 물에 떠밀려가 익사하는 사고도 있을 정도로 물의 양도 제법 많고 깊었지만, 70년대에 둑을 세우는 등 치수공사를 하면서 점차 물의 양이 줄어들어 지금은 도저히 사고가 일어날 수는 없을 지경이 되었다.

구미시 선산읍에서 자유곡류를 하며 감입곡류와 함께 한국지리에 단골로 나오는 소재다.

감천의 지류 중 부항천( 김천시 부항면)에 부항댐이 건설되었다.

특이한 점은 감천은 대체로 선산읍 고아읍의 경계를 긋는 하천이지만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원리'는 선산읍 소속이면서 감천으로 남북으로 나뉘어져 있다(...)

3.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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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단의 감천도 이 지역을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