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川崎ロッカーの地図드래곤 퀘스트 9의 보물지도.
드퀘9은 보물지도 시스템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매번 다른 구성이 랜덤으로 결정되는 보물지도를 입수해가며, 끝 없이 게임을 계속하는 시스템이다.
던전이 어디에 있는지, 던전에서 어떤 몬스터가 나오는지, 어떤 상자가 나오는지, 어떤 보스가 나오는지 등은 완전히 랜덤이다. 이러다보니 가끔 랜덤으로 기적이 일어나 어처구니 없는 보물 지도가 나오기도 한다. 예로 전설이 된 마사유키의 지도.
그리고 또 하나의 전설이 있으니 바로 가와사키 로커 지도.
마사유키의 지도가 레벨 업에 필요한 지도라면 이쪽은 아이템 습득에 필요한 지도. 이 지도에는 A급 상자 6개, S급 상자 4개가 존재한다.
드퀘9에서는 최강 무기를 연금하려면 기본이 되는 레어도 4짜리 무기와 막대한 연금 소재가 필요한데,( 연금 가마솥 항목 참고) 이 지도는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에 최적의 지도다.
물론 S급 상자가 많은 지도는 이 지도 말고도 많다.(6개, 7개 있는 지도도 있음) 오히려 4개는 적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지도가 좋은 건 중단기라는 비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가와사키의 지도는 아이템 입수에 한해선 최고 랭크를 달리는 아이템 지도의 대표자가 되었다.
2. 중단기
드퀘9의 보물 상자는 기본적으로 랭크가 정해져 있고 뭐가 나올지 패턴이 랭크마다 정해져 있는데, 해당 패턴 중 어떤 내용물이 튀어나올 지는 랜덤이다.그런데 이 랜덤이라는 것이 중단하고 게임을 재개한 시간, 전력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시간, 계단을 내려갈 때 화면이 교체되는 순간의 시간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따라서 이 패턴을 이용하면 원하는 아이템을 튀어나오게 할 수 있다. 문제는 모든 지도마다, 상자마다 이 주기표가 죄다 다르다는 것. 따라서 대개의 경우 알 수 없다.
하지만 가와사키 로커의 지도는 유저들이 주기표를 완전히 해독해 냈다.
이를 통해 특정 보물 상자 앞에서 중단, 재시작, 몇 초 후 상자 열기, 다음 층에 내려가서 전력 화면을 키고 몇 초간 대기, 시간이 지나면 상자 열기, 이하 반복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원 없이 뽑아낼 수 있다.
이러한 중단기를 사용한 가와사키 로커 주파를 일본에선 '마라톤'이라 호칭한다. 무기 마라톤, 돈 마라톤, 연금재료 마라톤 등이 가능하다.
단 내용물이 초단위로 바뀌므로 초시계가 없고, 플레이어가 감을 익혀 정확히 행동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상당한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그래서 일본에선 아예 이걸 알려주는 컴퓨터 프로그램까지 개발되었다. 실행하면 해당 시간대에 중단했다 키고, 언제 하라고 알려준다.
어쨌든 현재 중단기 비기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지도가 바로 가와사키 로커 지도이다.
주기표는 이곳을 참고.(일본어)
3. 이름의 유래
발견자인 '마사유키' 이름으로 알려진 마사유키의 지도와 달리 가와사키 로커의 지도는 발견자인 '사와피'의 이름이 아니라 '가와사키 로커 지도'란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발견자 '사와피'가 좋은 지도이니 더 많은 사람이 가져가라고 NDS에 드퀘9을 꽂아놓고 엇갈림 통신 모드로 전환해 놓은 채 JR 동일본 카와사키역에 있는 로커 안에 처박아 놓았기 때문이다.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역의 로커로 찾아가 지도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가와사키 로커의 지도로 소문난 것이다.
참신한 방법이지만, 이 방법을 써버리는 바람에 사와피는 마사유키만큼 이름을 날리는 전설의 용자가 되지 못했다. 이 지도는 우리에게 '요행을 부리면 안 된다'라는 교훈을 준다.
여담으로 2ch에선 그냥 '로커 지도' 내지는 '카사와피 지도'라고 부른다. 그건 '가와사키 로커 지도'라고 부르면 가와사키가 몽땅 검색되어서 가와사키 역에서 엇갈림 통신을 하려는 사람들이 2ch을 검색할 때 불편함을 주기 때문.
4. 정품 가와사키 지도
지도명: あらぶる光の地図Lv86발견자: さわぴ
장소: 가르바도 집락 동쪽의 가스치치 산 위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