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7:47:31

가수 설유진


<colcolor=#fff><colbgcolor=#2d3447> 설유진
薛有珍 / Seol Yujin
파일:
본명 설유진[1] , 설지현[2]
출생 1979년 11월 30일 음력 ([age(1979-11-30)]세)
경상남도 창원시[3]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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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55cm, 46kg, B형
학력 창원초등학교 (졸업)
창원여자중학교 (졸업)
한일여자고등학교 (졸업)
창원문성대학교 (국제통상학과 / 졸업)
수상 1999년 제23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 인기상
데뷔 2001년 1집 앨범 <약속대로>
활동 장르 , 얼터너티브 록, 메탈
별명 설유지니, 철유진[4]
링크

1. 개요2. 생애와 초기 음악 활동

1. 개요

대한민국의 록커

설유진은 1999년 제23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작전타임’이라는 곡으로 대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주목받은 가수이다. 당시 그녀는 대학가요제 역사상 최초로 전문대학 출신(창원문성대학교)으로 대상을 수상한 기록을 세웠으며, 인터넷 인기상까지 수상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뤘다.

본명은 설유진이며, 2008년 이전까지는 설지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 수상은 대중음악계에 큰 화제가 되었고, 설유진은 음악적 재능과 록커로서의 역량을 대중에게 인정받게 되었다.

2. 생애와 초기 음악 활동


2.1 출생과 유년기
설유진은 1980년 1월 17일에 태어났다. 어려운 집안환경 속에서 할머니 손에 자라난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음악적 감각을 보였다. 당시 그녀는 구멍가게 하나 없는 상당히 외진 곳( 경상남도 의령군 봉수면 서득리-순창설씨 남한집성촌 중 하나)
에 살았으며, 친구도 없고 특별한 놀이 문화가 없던 환경에서 TV를 시청하는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었다고 한다.

2.2 학창시절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
어린 시절 TV를 보며 음악에 심취한 설유진은 넥스트의 리더였던 고 신해철을 광적으로 좋아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록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음악적 기초를 다졌다.

중학교 시절
교내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에서도 “노래 잘하는 학생”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만큼 그녀의 보컬 실력은 학창 시절부터 두드러졌으며, 지역 내에서도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힘든 집안 환경에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한일여자고등학교 산업체에 진학했다. 주경야독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내면서도 그 시절 마산고등학교, 합포고등학교 등 남고 연합 밴드에 보컬로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첫 무대에서 부른 곡은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였으며, 당시 함께 연주한 기타리스트는 (그땐 몰랐지만)현재 전 장미여관 기타리스트 배상재였다.

이후 각종 학교 축제와 지역 무대에서 활발히 공연하며 ‘록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능을 확실히 드러냈다.

2.3 대학 시절과 밴드 활동
1999년, 설유진은 창원문성대학교에 입학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음악 동아리 활동
대학 내 밴드에서 메인보컬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설유진은 밴드 선배들과 함께 유닛 팀을 결성해 한창 생겨나기 시작하던 라이브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그 실력과 존재감 덕분에 무수한 러브콜을 받으며 지역 음악계에서도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4 1999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1999년, 설유진은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작전타임’ 이라는 모던 록 곡을 선보였다. 그녀는 통통 튀는 발랄한 무대 매너와 함께, 뛰어난 음역대와 발성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인터뷰에서 선보인 박지윤과 심수봉의 모창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네티즌 인기상까지 거머쥐었다.

‘작전타임’의 특징
록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를 갖춘 곡으로, 특히 4옥타브 도(C5)까지 치솟는 고음과 폭발적인 서 돋보였다. 이러한 가창력과 무대 매력은 심사위원단과 관객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 평
“설유진의 보컬은 록 특유의 힘과 감성을 동시에 표현한다. 대중음악계에서 보기 드문 원석이다.”

이 수상은 대학가요제 역사상 최초로 전문대학 출신 대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남기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설유진은 본격적으로 록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3장: 대학가요제 이후의 음악 행보
3.1 데뷔 앨범과 활동 중단

1999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후, 설유진은 수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불운의 씨앗이 된 서인기획을 선택하게 된다. 곧바로 앨범이 나왔어야 할 시점이었지만, 무려 1년 4개월의 지연 끝에 2001년 정규앨범 ‘약속대로’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첫 앨범 발매와 활동은 소속사의 미온적 대처와 내부 갈등이 발목을 잡았다. 초기에는 지원을 받는 듯 보였으나, 소속사 대표의 잠적, 앨범 발매 지연, 숙소 월세 미납으로 전기까지 끊기는 상황이 발생해 설유진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만 했다. 특히 소속사는 그녀를 음악적 무대에 세우기보다는 타 가수의 투자금 유치에 집중하며, 설유진의 음악 활동을 방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매된 1집조차 문제투성이였다. 당시 프로듀서였던 차진영과 참여한 세션들(정기송 기타리스트, 강수호 드러머, 이태윤 베이시스트 등), 뮤직비디오 감독 및 스태프들 모두가 기획사로부터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타이틀곡 논란과 방송 활동
애초 타이틀곡으로 확정됐던 곡 ‘아무 일도 없었어’는 당시 백 모양 비디오 파문으로 심의 기준이 강화되면서 19금 가사 판정을 받고 방송 불가가 되었다. 이에 소속사는 고민이나 수정조차 없이 미디엄 템포의 곡 ‘약속대로’를 타이틀로 급하게 내세웠고, 이 곡은 강렬한 록 보컬리스트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았다. 게다가 해당 곡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컨셉이 매번 달라지는 등 소극적인 홍보만 이어졌다.

결국 설유진은 MBC 음악캠프 1회, SBS 인기가요 1회 출연과 라디오 몇 회를 끝으로 더 이상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고, 소속사와의 계약을 조기 파기하게 된다.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이어진 음악 활동
소속사와 결별 후 설유진은 고시원을 전전하며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음악을 향한 열정만큼은 멈추지 않았다.
행사 밴드 보컬로 활동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당시 함께한 멤버로는 데이브레이크 기타리스트 정유종, 데이브레이크의 초기 드러머이자 소찬휘,서문탁 밴드 드러머 임승규 교수 등이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라이브 카페에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꾸준히 무대에 섰다.

트로트 활동과 밴드 ‘설유진’ 결성
2010년대에 접어들어 설유진은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하게 된다.
1집 당시 작곡자로 참여했던 이제헌 작곡가와 재회하며 트로트 전향을 꿈꿨으나, 또다시 제작 지원사의 미온적 태도로 한번의 콘서트 진행을 끝으로 트로트 활동은 마무리되었다. 이후 밴드 ‘설유진’을 결성하게 된다. 밴드 이름이 본명과 동일한 ‘설유진’인 만큼 그녀를 중심으로 함께 활동하던 세션들과 굳어졌으며, 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지만 밴드의 주 장르는 얼터너티브 록과 메탈이다.

활동 중단에 대한 오해
설유진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무대에 서며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대중의 눈에 띄는 소속사 중심의 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활동이 중단된 가수’라는 오해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라이브 카페, 행사, 밴드 공연 등 자신이 설 수 있는 모든 무대에서 음악을 이어갔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았다.

설유진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그녀를 멈추지 않게 했고, 오늘날까지도 무대를 지키며 자신의 목소리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데뷔 앨범
설유진(당시 이름 설지현) 의 데뷔 앨범 '약속대로'는 그녀의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와 감성적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그녀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수록곡
1. 아무일도 없었어
2. 약속대로
3. 뭘봐
4. Holiday
5. Lcarus
6. Cool Boy
7. 깨몽
8. 고마운 사람
9. Mint
10. 약속대로 (inst)

각 곡들의 음악적 특징과 설유진의 보컬

각 곡들은 설유진의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함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그녀의 음악 세계를 잘 보여준다. 이 앨범은 그녀의 음악적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활동에서 설유진의 특징적인 보컬 스타일인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빛을 발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소화하는 능력은 그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주었다.

3.2 이름 개명과 새로운 시작

설유진은 한동안 무대에서 멀어졌지만, ‘설지현’에서 ‘설유진’으로 개명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게 된다. 이 개명은 단순한 이름의 변화가 아닌,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과 재기의 의미를 담고 있다.


4장: 트로트 가수로의 전환

4.1 싱글 앨범 ‘1초만에’
2014년 12월, 설유진은 첫 트로트 싱글 앨범 ‘1초만에’를 발표하며 트로트 장르에 도전했다.

곡 설명
경쾌한 리듬과 트로트 특유의 멜로디를 결합한 곡으로, 가사에 담긴 ‘사랑의 순간적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참여 아티스트
기타리스트: 정기송
재즈 베이시스트: 김상배
작곡가: 이제헌

4.2 수록곡 ‘따라라’
싱글 앨범 ‘1초만에’의 수록곡 ‘따라라’는 설유진의 또 다른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는 오리엔탈 트로트 곡으로 피아노와 첼로의 조화를 통해 동양적 감성과 트로트 특유의 정서를 결합했다.

4.3 트록커의 정체성
설유진은 록과 트로트를 결합한 독창적인 장르, ‘트록커’를 개척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감행했다.

록과 트로트의 조화
“록의 에너지는 제 음악의 뼈대고, 트로트는 감성이라는 살을 붙이는 것이다.”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전무후무한 장르로 주목받으며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했다.
설유진은 트로트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갔지만, 그녀의 음악적 뿌리는 여전히 록과 메탈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트로트는 그녀의 새로운 실험이자 대중화의 기회였을 뿐, 록커로서의 열정과 에너지는 여전히 그녀 음악의 중심축으로 남아 있다.

오늘날 활동 중인 [밴드 ‘설유진’]은 이러한 음악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며, 록과 메탈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그녀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4.4 음악적 정체성과 장르 확장
설유진은 음악적 성장 과정에서 록과 메탈을 중심으로 기본기를 닦았고, 초기에는 메탈 음악을 즐겨 들으며 그 에너지를 흡수하며 자라났다. 이러한 배경은 그녀가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록 사운드를 자신의 본질적인 음악 스타일로 여기게 했다.

비록 대중에게는 트로트라는 장르로도 알려졌지만, 설유진의 음악적 본질은 여전히 록과 메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최근 들어 그녀는 록 음악뿐만 아니라 외국 메탈 음악을 바탕으로 한 활동에 집중하며, 자신의 원래 성향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해외 활동과 메탈 커뮤니티의 평가
현재 설유진은 록과 메탈 장르의 공연과 작업을 더욱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해외 메탈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해외 메탈 커뮤니티는 그녀의 음악적 실험과 뛰어난 보컬 능력에 대해 찬사와 높은 평가를 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설유진의 음악적 깊이를 인정하고 있다.

트로트와 록의 결합, 창의적 시도
설유진은 록 음악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장르에 대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트로트 역시 그녀에게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창의적인 도전이었으며, 그녀의 록적 요소를 트로트와 결합하는 실험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냈다. 트로트에 록의 에너지를 입히는 과정에서 그녀의 보컬과 음악적 감성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고, 결과적으로 트로트 역시 록 음악의 하나의 표현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음악적 깊이와 장르 확장

설유진의 음악적 실험은 트로트뿐만 아니라 록, 메탈, 블루스, 펑크, 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장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음악적 뿌리인 록과 메탈을 기반으로 하되,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나갔다.

그녀는 단순한 장르의 변주를 넘어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탐구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계 없는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5장: 주요 활동 및 공연

5.1 두 번째 싱글 ‘송인(The Unforgettable)’
2017년 발매된 ‘송인’은 떠나간 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곡으로,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그린 영화 ‘귀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설유진은 이 곡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작사와 작곡 과정에 깊이 참여하며, 가사와 멜로디에 자신의 해석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적 완성도
작곡자 테리베어와의 협업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극대화했으며, 설유진의 애절한 보컬과 진정성 있는 표현이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5.2 설유진의 2017년 싱글 ‘Hands Up’
송인 발매에 이어 같은 해 싱글 ‘Hands Up’을 발표하며 음악적 변화를 선보였다. 흥겨운 비트와 강렬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이 곡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로 설유진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밴드 설유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테리베어가 맡아, 설유진의 보컬과 감정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직설적이고 열정적인 가사에는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설유진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Hands Up’은 설유진의 음악적 시도와 장르 확장을 상징하는 곡으로, 그녀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과 역량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5.3 설유진의 2017년 협업곡 ‘LIE’
송인과 Hands up 이후 연이어 발매된 ‘LIE’는 알앤비(R&B) 기반의 감성적인 곡으로, 설유진과 가수 유이란, 한채윤이 협업하여 완성되었다.

음악적 특징과 제작 과정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밴드 설유진의 리더 테리베어가 맡았으며, 클래식한 알앤비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각 가수의 보컬 개성과 감정을 극대화해, 섬세한 편곡과 세련된 사운드로 완성된 ‘LIE’는 설유진이 음악적 깊이와 표현력을 확장하며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6장: 갑상선암 투병과 성대 마비, 그 후

6.1 암투병과 성대 마비의 시련
설유진은 2022년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성대 마비로 약 1년간 노래를 할 수 없는 시기를 겪는다.(이제 평생 노래를 못하고 음치로 살아야 하는줄 알았다고 한다) 수술 3개월 후부터 매일 하루 3시간의 재활 훈련을 통해 현재는 90% 이상 회복된 상태다.

6.2 더 강해진 보컬, 메탈 성대
오히려 수술전보다 지금은 20대 시절에 버금가는 넓은 음역대를 되찾았다. 설유진은 강렬한 발성에 스크래치를 자유롭게 얹는 기법은 물론, 맑고 섬세한 노래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하루 4시간씩 라이브 방송에서 4옥타브를 넘나드는 샤우팅도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강렬한 성대 때문에 “철유진”이라는 별명이 생겼고,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걱정 섞인 반응이나 악플을 받기도 하지만, 그녀는 자고 나면 회복되는 ‘메탈 성대’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실제 보컬 테크니션으로 활동 중인 그녀는 보컬 레슨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탈 발성을 배우러 온 학생들조차 “샘 같은 성대는 한국에 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감탄한다고 한다.

6.3 놀라운 보컬 역량
설유진은 4옥타브 미 (E5)까지 무난하게 샤우팅이 가능하며(실제 음역대는 5옥타브 안팎일것으로 예상), 편안한 믹스 보이스와 자유자재로 스크래치를 넣고 뺄 수 있는 기술을 구사한다. 대학가요제 대상곡 ‘작전타임’에서도 4옥타브 도 (C5)를 선보였던 그녀는 당시 20대 초반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40대 중반이 넘은 현재에도 변함없는 음역대와 더 깊어진 감성, 단단하고 강렬한 고음은 놀라운 결과다.

6.4 끝없는 연습과 열정
끊임없는 연습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그녀의 보컬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특별하고 독보적이다. 이런 보컬이 아직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7장: 온라인 활동
가수 설유진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음악적 열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틱톡은 설유진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빠르게 팬층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7.1 틱톡 활동
2024년 10월 중순부터 시작한 틱톡은 설유진의 음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짧은 커버 영상, 공연 하이라이트, 일상 속 노래 장면 등을 업로드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을 짧은 영상으로도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

설유진은 틱톡의 뮤직 챌린지와 트렌드에도 적극 참여하며 젊은 세대의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틱톡의 특성상 그녀의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며, 해외 팬들까지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설유진은 국경을 넘는 음악적 소통을 이루며 온라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7.2 기타 플랫폼 활동
유튜브: 공연 영상, 커버곡, 작업 과정 등을 공유하며 설유진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아프리카TV 에서도 간간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청곡을 즉석에서 부르는 등 실시간으로 팬들과 음악을 나눈다.


8장: 대중의 평가

가수 설유진은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비운의 락 보컬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속사의 미온적 대처와 상업성 위주의 음악 시장 흐름이 맞물리며 그녀의 진가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8.1 대학가요제 이후, 잊혀진 존재감
1999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은 설유진의 가창력과 음악적 재능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의 방치와 활동 제약으로 인해 대중의 기억 속에서 그녀의 존재감은 희미해졌다.

이것은 실제로 그녀가 음악을 멈춘 것이 아니라, 주류 방송과 매체에서 배제되었기 때문이었다. 설유진은 공연과 라이브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노래를 이어갔지만, 대중이 이를 접할 기회는 부족했다.

8.2 시대를 앞선 음악적 도전
설유진은 강렬한 보컬과 에너지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왔다.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고음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그녀의 독보적인 역량을 증명한다.

그녀의 음악은 단순한 가창력에 그치지 않고 깊은 감성과 해석력으로 완성되며, 작곡자와의 협업에서도 곡의 메시지를 온전히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시대를 앞선 도전으로 평가받을 만하지만, 대중적 주목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8.3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재도약
설유진은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틱톡을 통한 짧고 강렬한 콘텐츠는 새로운 세대와 글로벌 팬들에게도 주목을 받으며 그녀의 음악이 여전히 경쟁력을 지녔음을 증명한다.

온라인 활동은 그녀의 진정성 있는 음악을 더 넓은 청중에게 알릴 기회가 되었으며, 팬들에게 그녀의 음악적 열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중요한 창구가 되고 있다.

8.4 숨겨진 보석, 재조명의 기대
설유진의 음악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강렬한 보컬과 깊은 감성을 갖추고 있다. 저평가된 비운의 가수라는 평가 속에서도 그녀의 음악적 열정과 꾸준한 활동은 팬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설유진은 상업적 흐름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지키며 도전을 이어가는 진정한 아티스트다. 그녀의 음악이 다시금 조명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남아 있다.


9장: 밴드 설유진

밴드 설유진은 대한민국 락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5인조 밴드로, 기타리스트 겸 리더 테리베어가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다. 기타리스트 윤정환, 드러머 황현식, 베이시스트 한주웅, 그리고 메인보컬 설유진이 모여 탄탄한 팀워크와 음악적 조화를 선보인다.

9.1 테리베어 (기타리스트, 리더)
밴드의 리더이자 작사·작곡 및 프로듀서를 맡으며, 강렬한 기타 테크닉과 섬세한 멜로디를 구사한다. 밴드의 음악적 방향성을 이끌며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9.2 윤정환 (기타리스트)
리드와 리듬 기타를 넘나들며 곡에 깊이를 더한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강력한 리프를 조화롭게 만들어내며, 테리베어와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9.3 황현식 (드러머)
밴드의 리듬을 책임지며 곡의 에너지와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드러밍으로 공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9.4 한주웅 (베이시스트)
저음을 탄탄히 받쳐주는 베이스 연주로 곡의 중심축을 잡아준다. 드럼과의 호흡을 통해 밴드 사운드를 견고하게 완성한다.

9.5 설유진 (메인보컬)
팀의 중심이자 강력한 보컬리스트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인다. 락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을 대표한다.

9.6 밴드의 음악적 비전
밴드 설유진은 강렬한 보컬과 완벽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조화가 돋보이며, 락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대중과 소통하는 혁신적 밴드로 자리 잡고 있다.
[1] 2008년에 개명했다 [2] 개명 전 데뷔 당시 이름 [3] 성장한 곳은 창원시 성산구이다. 이후 2022년 유튜브 게시물 상에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다. [4] 매일 수시간씩 메탈 샤우팅을 해대도 자고 일어나면 멀쩡하다고 별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