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05:27:48

가르아크 왕국

1. 개요
1.1. 가르아크 왕국 소속 인물
2. 외부 링크

1. 개요

ガルアーク王国 / Galarc Kingdom

정령환상기 세계관에 유필리아 대륙 슈트랄 지방에 있는 왕국으로 벨트람 왕국 바로 옆에 위치한 왕국이다. 수도는 가르투크. 벨트람 왕국과는 이웃 국가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맹 관계에 서로 양측 국가 간에 잡으려하는 현상수배범 정보를 공유할 정도로 친근한 국가였다.

15권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가르아크 선대 국왕의 아내가 벨트람 선대 국왕의 여동생이니 가까울 수 밖에 없었던 셈. 그러나 벨트람 왕국과 프로키시아 제국 간의 평화 협정으로 아르보 공작 세력이 정권을 다시 잡은 이후 두 나라의 관계도 급격히 변화할 조짐을 보이게 되었다.

6권 시점에서 아직 동맹 관계가 파기되진 않았지만 벨트람 왕국의 샤를 아르보와 프로키시아 제국 대사, 레이스 간의 대화를 보면 곧 벨트람 왕국이 동맹 관계를 파기시킬 예정이고 가르아크 왕국도 이에 맞서서 유그노 공작파에게 자금을 지원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다.

이후 가르아크 왕국은 플로라 벨트람을 지도자로 삼은 레스트라시온을 벨트람 왕국의 정통성을 계승한 국가로 인정하여 이들 간의 동맹이 형성되게 된다. 이외에 슈트랄 지방에 위치한 소국가 연합에 가르아크 왕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국가도 있다. 센트스텔라 왕국과 가르아크 왕국은 현재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적극적으로 교류가 오갈 수준으로 친밀한 관계도 아니다.[1]

이 곳도 국왕이 귀족들 상대하는 것에 넌덜머리가 난 모양이지만, 국왕도 그렇고 왕녀인 샤를로트도 그렇고 매우 머리가 좋고 수완이 좋아서 벨트람처럼 나라가 기울거나 하진 않는다. 16권의 프랑수아 왕의 말에 따르면 신분을 막론하고 신상필벌만은 확실하게 하기 때문.[2]

벨트람 왕국은 내분과 혼란으로 사실상 프로키시아 제국의 괴뢰국으로 전락한 상태이며 센트스텔라 왕국은 최소한의 교류를 제외하면 쇄국 중, 아르마다 성왕국은 레이스와 뭔가 연관이 있다는 불길한 떡밥이 있는 것과 남은 소국들은 프로키시아 제국의 속국에 가까운 것을 감안하면 현시점의 슈트랄 지방에서 유일하게 악의 진영인 프로키시아 제국과 맞설 수 있는 아군 진영이라고 볼 수 있다.
가르아크 왕성 최심부 지하에는 칠현신 리나의 아틀리에가 존재하며, 안쪽에 있는 거대한 마나 크리스탈을 이용하여 신의 법칙에서 벗어나는 결계를 펼쳤다.

1.1. 가르아크 왕국 소속 인물



  • 코제트 - 성우: 이이다 유우코
    파일:정령환상기 코제트 2.jpg 파일:코제트 애니.jpg

    원작 애니메이션

    리제롯테의 시녀 중 한 명으로 리제롯테가 롯테라는 이름으로 영업할 때, 리오보고 잘생겼다고 리제롯테에게 말할 때 등장할 정도로 시녀 중에서는 가장 먼저 등장하지만 비중은 높지 않다. 금발. 직책은 정식 시녀. 리제롯테와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꽤 오랫동안 리제롯테의 시녀로써 있었던 것으로 추정. 멋진 남자를 매우 좋아한다. 코제트가 말하는 멋진 남자 유형이 하루토(리오)인지 리오에게 거의 홀딱 반했고 4살이나 연하인 리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점잖은 태도로 과실수를 넘겨주는 모습에 정작 그녀의 평상시 모습을 아는 아리아와 리제롯테는 웃음을 참는다. 이후 동문의 원군으로 도착하고 리오가 정령술 원거리 폭격으로 미노타우로스를 쓰러트리자 '멋져...' 라며 중얼거린다. 리제롯테의 다른 시녀들은 미하루와 세리아, 아이시아의 미모를 보고 리제롯테나 아리아 아니면 상대도 안 되겠다, 라며 리오에게 접근하는걸 포기하지만, 그녀만큼은 끝까지 접근하다가 크렐 백작령에서 크리스티나를 호위하고 온 리오를 리제롯테가 자기 방에서 접대하자, "리제롯테님이 나서시면 전 상대가 안 되잖아요!" 라면서 직접 투덜댄다. 그리고 귀족 영애가 자기 방에 남자를 들인다는건 호의가 있다는 걸 드러내는 거잖아요, 라는 말에 '호의라는 게 드러나는건가?' 라고 리제롯테가 처음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남자를 밝히는(?) 면모와 별개로 리제롯테가 뽑은 사람답게 실력은 확실하다. 무기로 할버드를 가뿐하게 다루며 최강 전력인 아리아를 제외하면 나탈리와 더불어 리제롯테에게 가장 신뢰받는 시녀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나탈리와 같이 움직이는 일이 많으며 둘이 서로 투닥거리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3]

  • 나탈리
    파일:정령환상기 나탈리.jpg

    리제롯테의 시녀. 단검을 다루며 코제트와 더불어 아리아 다음 가는 실력자로 추측된다. 성격은 밝고 활달한 코제트와 달리 비교적 침착한 편이지만 리오의 수업때 공격이 하나도 안 맞으니까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코제트의 언급으로는 지기 싫어하는 성격

  • 그레이스
    리제롯테의 시녀. 휘하 시녀들 중에서 보기 드물게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클로에
    파일:정령환상기 클로에.jpg

    리제롯테의 시녀 중 한 명이며 직책은 견습 시녀. 리제롯테의 시녀들은 호위도 가능한 전력임을 감안하면 그녀도 아리아급은 아니지만 평범한 모험가 수준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 미노타우로스의 습격 당시 리제롯테가 미노타우로스에게 잡히려고 할때 리제롯테에게 뛰어들어서 잡히는 것을 막는데에 공헌을 한다. 물론 다시 클로에와 리제롯테를 잡으려는 미노타우로스의 시도가 있긴 했지만 그녀의 행동 덕에 리오가 오기 전에 리제롯테가 붙잡히는 상황은 면했다.

    참고로 하루토(리오)와 어린 시절에 짧게나마 면식이 있었다. 5~6년 전 리오가 처음 아망드 교역도시에 도착할 당시 리오가 묵었던 여관 여주인의 딸이자, 리오를 그 여관으로 호객하던 소녀가 바로 클로에다. 위 사진의 대화도 당시의 일에 대해 물어보고 리오가 어렴풋하게 떠올리자 기뻐하는 모습.

    아망드 교역도시가 마물에게 공격당할 당시 동문을 수비하라는 명령을 받고 도착했으나 너무 많은 마물에 위험에 빠진다. 이내 리오가 동문을 도와주기 위해 오면서 리오가 놓친 마물을 경비대 및 모험가와 함께 처치한다. 그리고 리오 덕에 레버넌트에게 목숨을 위협받던 자신의 여동생과 어머니가 위험에서 벗어난다.
주무기는 창으로 아망드에서는 아이시아가 빌려서 사용한다.

  • 프랑수아 가르아크
    현 가르아크 왕국의 국왕. 리제롯테의 안내에 따라 미하루를 데리고 온 리오와 만나는데 국가의 요충지이자 경제의 중심지인 아망드를 아룡 습격과 플로라를 보호한 것을 공적으로 리오에 대한 호의가 상당한 편이었는데 사츠키가 아끼는 후배인 미하루까지 데리고 온 사실에 더더욱 호의를 품는다. 그러나 일단 리오의 심성을 떠보기 위해 무슨 목적을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인지 묻지만 리오는 그저 그녀의 운명이 이리로 인도했다. 라는 말에 호쾌하게 웃으면서 리오를 맘에 들어한다. 이후 리오가 무국적자이니 이참에 가르아크 왕국에 영지를 받고 살지 않겠냐는 말을 하는등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물론 야회에서도 평민이지만 아룡을 무찌르고 용사의 친구를 이곳까지 보호하면서 데리고 온 실력자이니 국왕의 이름을 걸고 함부로 대하지 말라며 엄포할 정도로 편의를 봐준다. 둘째날 야회에서 레이스의 공작으로 침투한 레이스의 부하들의 습격을 무찌른 리오를 치하하기 위해 다음날 '금화 1만개 받을래?' 아니면 '작위 받을래?' 라는 선택지를 준다. 당연히 어디에도 소속이 되고 싶지 않던 리오 정중하고 거절하는 모습에 겸손함에 감탄하지만 그래도 왕의 체면상 리오의 공적은 최소 금화 1만개는 받아야 하는 공적이란 말에 금화 1만개도, 영지도 받기 싫다는 리오의 일관된 의견을 반영하여 가르아크 왕국 명예기사 직위[4]와 칭호로 검은 기사라는 호칭을 하사한다.[5] 여담으로 거대한 상회를 운영하며 아망드를 단숨에 대륙 최대의 교역도시이자 거점으로 탈바꿈 시킨 리제롯테 크레티아를 높이 사고 있으며 이로 인해 크레티아 가문에 대한 신임이 상당하다. 전체적으로는 왕국을 잘 이끌어오고 있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명군필립 3세와 참 비교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5권에서 재등장. 동맹인 레스토라시온의 대표인 크리스티나 플로라가 실종되자 레스토라시온의 붕괴를 막기 위해 구스타브 유그노 히로아키와 리제롯테의 맞선 요청을 받아들여 자리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미 리제롯테의 결혼 자유 권리를 인정했기에 자리만 만들어주고 강요는 하지 않았으며 맞선이 파토난 후에 리제롯테에게 괜한 짐을 지게 할 뻔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후 리오가 실종되었던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데리고 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

    16권에서는 리오의 공을 치하하는 동시에 루시우스가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납치한 이유와 리오가 루시우스와 만난 경위에 작위적인 부분이 있어서 석연치않다가 루시우스가 리오와의 대결을 위해 두 사람을 인질로 삼은게 아니냐는 이야기로 흘러가 리오에게 열폭감을 가지고 있던 히로아키가 이때다 싶어 신나게 리오를 비난하자 이 이상 이야기를 나눠봤자 정보가 부족해서 결론을 낼 수 없으니 대충 마무리 짓는다. 동시에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구출한 공으로 리오에게 대귀족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왕성 내의 저택 거주를 허가하고 자신이 즉위하기 전에 기거하던 저택 자체를 하사한다. 리오는 다른 귀족들의 반발을 사게 될 거라고 거절하려고 했지만 터무니없는 공을 세운건 사실이고 반발을 살 귀족들은 왕인 본인의 권한과 용사인 사츠키의 권위, 그리고 세드릭 크레티아 공작이 설득해서 최소화시킬수 있으며 왕성 내에 집이 있으면 미하루가 사츠키를 보러 올때 별다른 수속 없이도 만날 수 있다는 이유까지 들면서, 그대로 저택을 리오에게 하사한다.[6]

    17권에서는 에리카라는 성녀를 자칭하는 인물이 리제롯테를 납치하고 프랑수아를 찾아와 '그쪽이 먼저 손을 대려고 했으니 우리의 정당방위고 리제롯테의 소속을 신성 에리카 민주공화국 소속으로 망명시키고 왕정제 폐지를 하라는 시대를 초월한 협박'을 당한다. 그야말로 말이 안통하는 상대에게 어찌할까 애먹다가 에리카가 샤를로트를 납치하려는 순간 사전에 불러둔 리오덕에 에리카는 납치하지 못하고 도주한다.

    19권에서 천상의 사자단이 리오의 저택을 습격하였는데, 사라 일행이 궁지에 몰리면서 결국 정령을 불러냈고, 그 결과 정령술과 정령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고우키 일행이 왕도로 오게 되면서 리오에게서 리오의 출생에 관하여 듣게 되었다.[7] 리오가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것 보다 훨씬 규격외의 존재였고 심지어 리오의 어머니가 타국의 왕족이라는 사실까지 알게되자, 샤를로트와의 혼인 이야기를 이제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판단한건지, 리오에게 사츠키나 샤를로트와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본다.
21권부터는 모두가 잊은 기억때문에 딸과 함께 국사서를 확인하거나, 벨트람 본국과 레스토라시온의 협정을 조율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25권에 드디어 리오에 대한 기억을 되찾으며 에리카와의 사투후 잊혀진 것과 용사와 현신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었다.

  • 미셸 가르아크
    프랑수아의 아들이자 가르아크 왕국 제1왕자. 자신의 여동생 샤를로트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그래도 여동생과는 사이가 좋은 친오빠이다. 국왕인 아버지가 평가하길 '경험 부족으로 인해 유연한 사고가 부족하지만, 증거만 제시해준다면 합리적으로 일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 이다. 사츠키에게 마음이 있어 사츠키와 미하루가 하루토와 함께 셋이서 한방에 하룻밤을 지내겠다는 말에 살짝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미 몆개월 동안 미셸이 먼저 사츠키와 친해질 기회와 시간이 있었음에도 결과가 없는 걸 아버지인 프랑수아에게 지적당해 얌전해지게 된다. 중요한 일을 미셸이 아닌 여동생인 샤를로트와 의논한다(...). 이후에 최신권까지 등장도 없는 걸 보면 더더욱 쩌리 확정.

  • 로자리 가르아크
    미셸 샤를로트의 여동생이자 가르아크 왕국의 제 3왕녀. 나이는 12세라고 하며 12권부터 언급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등장은 15권부터다. 가르아크 왕국과 레스토라시온의 결속을 위해 용사인 히로아키와 혼담이 오갔으나 13권에서 루시우스 휘하의 천상의 사자단원들이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납치했기 때문에 실종된 플로라를 제치고 히로아키의 1부인으로 급부상하였다.[8] 물론 크리스티나와 함께 플로라도 리오의 호위를 받아 무사히 귀환함으로써 무산될 뻔했으나 안 그래도 리제롯테에게 차여서 분한 상태에서 자기보다 리오와 함께 있는 쪽이 더 행복해보이는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봐버린 히로아키가 열폭한 나머지 플로라와의 약혼을 거부하고 로자리와의 약혼을 강행하려고 한다. 이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는 불명. 사실 15권의 맞선이 파토난 장면에 첫등장해서 아버지 프랑수아 가르아크 국왕의 물러나라는 명령에 "네, 아바마마." 답하고 퇴장한게 현재까지 유일한 등장이다(...).

  • 세드릭 크레티아
    리제롯테 크레티아의 아버지로 현 크레티아 가문의 당주. 크레티아를 눈에 넣어도 안 아파 할 만큼 자랑스러워 하며 꽃밖에 모르던 아이가 갑자기 7살부터[9] 자신에게 찾아와서 결혼 대상을 자신이 고르는 조건으로 빠른 나이에 왕립학교 졸업 및 영지를 받아서 해당 영지를 부흥시켜서 가문에 도움을 되도록 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갑자기 변한 딸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당돌한 자신의 딸의 모습에 흡족해 하며 수락하였고 실제 그 모든것을 이뤄내자 자랑스러워 하지만, 친구가 별로 없다는 사실 때문에 리오 미하루에게 친구고 지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보통 정략결혼을 하면 서로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매우 적은데 세드릭과 줄리안느 부부는 그 적은 케이스에 속하며 세드릭이 줄리안느에게 첫 만남때부터 푹 빠져서 결혼하였다. 그리고 리제롯테의 아버지답게 훌륭한 판단력을 지녔는데 히로아키와의 첫 만남에서 로아나, 플로라, 히로아키의 대화 하나로 이들의 관계를 파악하고 사실상 로아나가 히로아키를 구슬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후 15권에서 리제롯테와 히로아키의 맞선으로 재등장하며 16권에서는 리오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구출한 공으로 대귀족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왕성 내의 저택 거주 권한을 받자 그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귀족들을 설득하라는 어명을 받는다. 16~17권에서는 에리카가 리제롯테를 납치하여 분노한다.





  • 리카르도
    크레티아 공작가의 집사.

  • 클레망 그레고리
    가르아크 왕국 2대 공작가인 그레고리 공작가의 당주. 그레고리 공작가는 크레티아 공작가와 함께 가르아크 귀족 세력을 양분하고 있었으나, 리제롯테의 릿카 상회의 성공으로 민심이 크레티아 공작가로 기울던 상황에, 리제롯테가 하루토와 미하루를 데려오며 사츠키가 가르아크 왕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왔고, 명예기사 하루토 아마카와가 크레티아 공작가와 친하게 지내며 전례없는 무공을 세우자, 그레고리 공작가와 크레티아 공작가의 영향력 차이가 커져버렸다.

    9권 야회에서 잠깐 얼굴을 비추는 정도가 등장의 전부였으나, 역시나 리오의 무공이 점점 쌓여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는지 19권 말미서부터 존재감을 높이기 시작한다.

    천상의 사자단 습격건을 빌미로 어떻게든 리오의 명성을 깎아보려고 습격의 원인과 책임을 리오 한 명에게만 덤터기 씌우려 하거나, 당시 리제롯테를 구출하러 떠난 리오에게 부재책임을 물으려 하는 등 각종 트집을 잡지만 프랑수아와 샤를로트가 반론하며 단칼에 기각해 실패한다.[10][11][12][13]

    그 다음엔 사츠키에게 정령술을 가르치기 위해 리오가 사츠키와 함께 이동하려던 도중에 난데없이 끼어들어 리오에게 사츠키를 지도할 역량이 없다는 트집을 잡는다. 그런데 리오를 붙잡은 곳이 프랑수아 왕에게 받은 왕궁 내 저택 현관 앞이며, 그야말로 왕족이 아닌 한 함부로 들어설 수 없는 장소인데 저택을 나왔을 때 붙잡은 거니 문제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14] 결국 왕의 중재 하에서 자신이 준비한 지도역 두 명과 리오를 대련시키는 데, 이 와중에 나름대로 자기들이 유리한 조건을 맞추려 하지만 그 중 한 명인 윌리엄 로페즈가 양심적인 인물이라 클레망의 계획을 뒤집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결국 두 명 다 리오에게 패배한다.[15]

    대결에 패배해 클레망은 사전약속대로 리오에게 사죄해야 하게 되었지만 그 때 본인의 영지인 그레이유가 사쿠라바 에리카에게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도착해 흐지부지된다. 이후, 전쟁을 시작할 때까지 시종일관 침착성을 유지하지 못하다가, 프랑수아가 에리카의 사살을 리오에게 맡기려 한다는 것을 알자, 리오가 더 이상 공훈을 쌓게 할 수 없다며 자신의 사병들에게 따로 에리카의 암살을 지시하였다. 그리고 이는 에리카가 민중을 선동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에리카가 전쟁 초장부터 날뛰기 시작하게 만들었다.

    여러모로 크레티아 공작가와 비교가 되며, 그레이유의 병사들에게 교육을 영 제대로 못하여 이들이 거만한 태도 때문에 시민의 민심이 매우 낮은 상태였다.[16] 에리카가 첫 점령지로서 엄선한, 거만한 귀족이 다스리는 큰 영지로서 그레이유를 골랐다는 점에서 답이 나온다.[17] 심지어, 암살자들이 에리카를 암살하려고 한 만행들 때문에 왕의 대한 민심까지 떨어져 버렸다. 게다가 자식들도 상태는 크게 다르지 않아, 삼남은 차남의 대관 자리가 욕심이나, 차남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무리하게 토벌을 하려다 일이 커지게 만들었고, 이도 클레망의 편애가 원인이었다고 한다. 프랑수아 왕도 클레망을 눈엣가시처럼 여김에도 대귀족인 만큼 함부로 하지 못했지만, 이번 전쟁 때의 병크가 너무 커서 몰락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18] 영지인 그레이유도 이미 민심이 바닥난 상태인지라, 돌려받기는 힘들어 보인다.[19]

    여태껏 정령환상기에 등장한 많은 귀족들이 비호감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왕 다음으로 높은 공작이라는 양반이 리오와 크레티아 공작가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라고는 해도 너무 많은 병크와 무능함을 보여준다. 리오의 아군이나 다름없는 크레티아 공작과 그 가문의 유능함은 말할 것도 없고, 리오의 원수지간인 유그노나 아르보 공작은 각각 몰락한 상황에서 레스토라시온을 설립하거나 매국노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왕국 그 자체를 손에 쥐기라도 하는 능력이 있었으며 특히 아르보 공작은 굴욕적으로 몰락할 때도 최소한의 품위는 지켰다. 그런데 성녀 에리카의 폭주로 천지가 뒤집어질 정도의 재해가 덮치자 가르아크 왕국군이 전의를 상실한 것도 모자라 죽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세리아를 필두로 한 히로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왕인 프랑수아나 왕녀인 샤를로트도 리오와 아이시아에게 희망을 맡기고 안되면 깨끗하게 죽음을 각오하는 와중에도 클레망은 죽기 싫다고 추악하게 추태나 부리는 게 전부였다.

    뿐만 아니라 초월적인 존재인 용사 사츠키에 대해 가르아크 왕가에서는 최대한 인간적으로 존중해주는 반면 클레망을 포함한 그레고리 공작파에서는 부작용은 생각안하고 무작정 관리해야한다고 주장한 탓에 사츠키를 격분시키게 만들었고 결국 리오의 강함을 과소평가한 채 내기했다가 3대3 전패를 당하고 사츠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 것은 물론이고 자기보다 계급이 낮은 리오에게 사과를 할 뻔할 정도로 식견 역시 모자르다.[20] 그것도 모자라 리오의 전투지도력에 태클을 걸 때 색으로 밀월한게 아니냐는 둥 용사 상대로 성희롱이나 치는데 샤를로트 왕녀가 그런 소문이 도는 건 당신네 파벌뿐인데 잘도 말한다고 부정적으로 독백하는 등 왕가의 신임도 얻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생활마저 깨끗하지 않다.

    본인 딴에야 자기 대에서 영향력이 줄어들거 같으니까 이런 짓을 한다고 서술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게 차라리 나았을 정도로 무능하기 그지 없다.[21] 그야말로 공작판 센도 타카히사 그 자체. 특히 리오 관련으로 딴지걸거나 성녀의 침공을 리오 탓으로 돌리거나 대지의 짐승의 존재를 믿지 않다가 진짜로 출현하자 그제서야 리오가 성녀 토벌에 실패한거냐고 추태나 부리는 모습은 타카히사를 연상시킨다. 가르아크 왕국이 슈트랄 지방 왕국 중 가장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아군 내의 적인 셈.[22]



  • 리젯트 그레고리
    그레고리 공작의 딸. 레스토라시온의 용사 히로아키와의 혼담 때 참여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히로아키가 리제롯테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어쩐지 리제롯테보다는 히로인으로서의 매력은 부족하다는 실례스런 평가를 했는데 그레고리 공작가가 크레티아 공작가에게 밀리는 것과 리제롯테가 전생의 지식이라는 치트를 사용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가르아크 왕국의 최대 규모의 상회를 만드는데 성공한 것을 생각하면 히로아키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리제롯테와 비교질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 윌리엄 로페즈
    가르아크 왕국 제1기사단의 부단장. 그레고리 공작파에 속한 인물이며 20권에서 그레고리 공작이 사츠키의 지도역 후보로 밀어준 사람이다. 어디까지나 속한 파벌의 입장상 리오와 대결할 수 밖에 없지만 본인은 정정당당함을 추구하는 기사이기 때문에 만전의 리오와 붙기 위해 일부러 그레고리 공작이 원하는 전개를 무산시킨다. 가문에서 물려받은 마창으로 나름 리오를 밀어붙이지만 기량의 차이로 패배하고 깨끗하게 결과를 인정한다. 패배로 인해 자신에게 화풀이하려는 그레고리 공작에게 리오의 실력은 진짜배기며 질베르 같은 정체불명의 암살자보다 리오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대놓고 까버리는 등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알프레드나 고우키 같은 지방 최강자급은 아니지만 신체강화 뿐인 조건이라면 사라 일행보다 강한 나름 실력자에 속한다. 에리카가 그레이유를 점령하자 에리카 토벌 이후 도시 점령을 위한 부대 지휘를 맡게 되나 그레고리 공작의 트롤짓으로 그레이유의 백성들이 에리카에게 동조하지 않나, 기동력을 위해 확보한 말과 그리폰들이 대지의 짐승에게 겁먹어서 말을 안 듣는 나머지 부대가 혼란에 빠지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지시를 내리는 등 정말 상사를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케이스다.

  • 루이즈 샤론
    가르아크 왕국 근위 기사단 소속이자 샤를로트의 친위대 대장. 연령은 20대 전반. 샤를로트를 숭배하는 것을 넘어서서 사랑하고 있다고 할 정도의 감정을 지니고 있지만(...) 본인도 불경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 한 구석에만 놔두고 있다. 그 때문에 샤를로트가 연모하는 리오에게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지만 그렇다고 질투심 때문에 히로아키나 타카히사 처럼 대형 사고를 치는 그런 부류는 아니다. 오히려 리오의 실력을 인정하고 위기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 하는 등 성실한 무인 쪽에 속한다.

  • 질베르
    클레망이 고용한 마검을 함께 쓰는 맨손격투술이 특기인 남자. 사츠키의 지도역을 정하기 위한 대결에서 리오와 붙지만 지고 이후 에리카가 그레이유를 함락한 것에 분노한 클레망의 성녀를 암살하라는 명령에 클레망의 심복 중 한명이 인질극을 벌여 주민들에게 에리카는 마녀라며 죽이라고 시키지만 에리카가 주민들이 나설 필요는 없다며 스스로 지팡이로 몸을 찌른다. 이 모습을 보고 에리카는 마녀가 아닌 성녀이며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인질극을 벌이던 심복들을 죽이면서 에리카 편으로 돌아선다. 리오와 아이시아가 대지의 짐승을 토벌할 때 에리카를 막아서려고 난입한 카요코를 막아서다가 비장의 패가 드러나버려 빈틈을 보인 사이에 사망한다. 싸워본 카요코가 암살관련 기술을 습득했다고 말하는 걸 보면 본래 암살자였을 듯

    참고로 리오와의 대전에서의 발언에 따르면 원래부터 육현신의 광신도인지라 용사인 사츠키를 통해 종교적인 성취감을 이루려는 흑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리오에게서 사츠키도 용사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란 말을 듣고 실망했으며 그레이유에서 가르아크 왕국을 배신하고 에리카에게 전향한 것도 이런 광신도스러운 성격 때문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에리카는 성녀를 연기하고 있는 마녀였던지라 사람 보는 눈이 전혀 없었던 셈.

  • 진, 아시르

  • 카일

  • 줄리아
    파일:정령환상기 줄리아.png

    24권에서 나온 창부. 부모의 빚 때문에 노예로 팔려서 창관에서 일하고 있다. 타카히사에게서돈 뜯어내라는 포주 새미의 명령에 유혹하려다가 첫눈에 반했다. 명령대로 타카히사를 뜯어내지 않으면 벌금을 물기에 돈이 한 푼도 없는 타카히사를 억지로 자기 방에 끌고와서는 자신의 2주일치 급료로 대금을 낸다. 아까워서 덜덜 떨지만 명령을 완수 못했을때 내는 벌금보다는 싸다고.... 자기가 옆에서 유혹해도 안 넘어오는 모습에 소중히 대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반하고, 타카히사의 사연을 듣고 '미하루가 남자보는 눈이 없다'고 디스한다.[23] 리나가 꿈을 통한 계시로 미하루에게 타카히사를 용서한다는 옳지 못한 선택을 권한 이유로 추정되는데, 도망친 타카히사가 이 여자와 만나게 되면서 살인을 비롯한 선을 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 타카히사와 하룻밤 잔 이후[24] 타카히사의 갑옷을 팔아 다른 나라로 도망가자고 하지만, 갑옷을 판 곳이 노먼의 가게여서[25] 노먼이 풀은 부하들에 의해 정보가 새어나가 붙잡히게 되고 타카히사를 유인할 인질로 이용되어 구타당한다. 타카히사를 구하기 위해 노먼에게 뭐든지 하겠다고 구걸하여 기회를 얻는 듯 했지만 사실 이는 줄리아를 희망고문하려던 노먼의 계략으로 결국 타카히사는 노먼에게 살해되어 그 시체는 쓰레기 소각장에 불태워진다. 그러나 타카히사의 용사로서의 불사성과 가르아크 왕국의 뒷세계를 감시하던 레이스의 개입으로 구사일생하여 타카히사와 함께 프로키시아 제국으로 가게 된다. 타카히사를 자신을 구한 백마 탄 왕자님으로 생각하여 사랑하지만 용사인 타카히사가 어째서 왕국 슬럼가를 헤메고 있는 지에 대한 깊은 고찰 없이 그저 자신을 구해줬다는 이유만으로 사랑하는데 애초에 타카히사가 미하루의 대체품으로서 줄리아에게 집착하는 만큼 훗날 안 좋은 결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새미
    줄리아가 속했던 창관가의 포주. 부하들에게 작은 나리로 불리며 줄리아에게 창녀로서 타카히사에게 돈을 뜯어내라고 명령하는데 타카히사가 가르아크 왕국 태생이 아닌 것과 슬럼가에 혼자 있는데 고급스러운 갑옷을 입은 것을 보고 돈냄새를 맡게 된다. 그러나 타카히사의 사정을 봐줘서 일찍 돌려보낸 줄리아 때문에 계획이 일그러져 줄리아를 구타하고 그것을 본 타카히사와 몸싸움을 하다가 갑자기 소환된 신장 레반틴에 찔려 사망한다.

  • 노먼
    줄리아가 속했던 창관가 포주 새미의 의형제. 새미가 타카히사에게 살해당하자 복수심을 품고 타카히사를 살해하려고 한다. 도중에 만난 사라 일행이 타카히사를 찾자 그가 용사라는 것을 눈치채지만 복수심 때문에 타카히사가 용사든 아니든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눈이 돌아가버리고 결국 기어코 찾아내 타카히사를 살해하고 그 시체까지 불태워버린다. 그러나 타카히사는 불사신인 용사였고 노먼의 부하들 중 가르아크 왕국 염탐을 위해 잠입한 레이스의 부하인 닉이 있었던 탓에 부하의 보고를 받은 레이스가 타카히사를 구출함과 동시에 프로키시아 제국의 용사로서 포섭하는 일의 단초를 만들어버렸고 되살아난 동시에 동화율이 올라간 타카히사와 레이스에게 역으로 몰살당한다.

    상대가 구제불능인 센도 타카히사라서 그렇지 이쪽도 만만치 않게 구제불능인게 의형제인 새미가 살해당해서 복수에 눈이 돌아간 것은 그렇다쳐도 수색하러 나온 사라와 루이즈 때문에 타카히사가 용사란 것을 눈치챘고 부하들도 타카히사를 잡아서 포상금을 받는 것으로 끝내자고 주장했는데 노먼은 자신은 왕에게 충성을 맹세한 신민이 아니라느니 창관가는 자신의 나라라느니 상대가 국왕이든 용사든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등 망언을 일삼으며 자신을 거스른 자는 창관가에서 살 수 없다고 부하들을 협박하였다. 결국 뒷감당은 생각 안하고 죽이려 하다가[26] 결국 레이스에게 역으로 이용당해 자신의 목숨과 세력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것도 모자라서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것을 생각하면 이쪽도 타카히사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쓰레기다. 죽을 때도 자신이 한 짓을 생각 안하고 용사라면 뭐든 해도 되냐고 저주를 퍼붓는다. 죽을 때 지옥에서 먼저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건 덤.
사실 레이스의 개입이 없었어도 타카히사가 용사로서의 불사성 때문에 죽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르아크 왕국의 공권력의 개입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이래나 저래나 파멸 밖에 없던 인물이다. 창관가를 장악한 정도로 자신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한 나머지 감당할 수 없는 일들만 잔뜩 벌린 셈.[27]

2. 외부 링크



[1] 다만 소환된 용사들(마사토, 타카히사) 문제로 외교관계가 개선될 여지가 많다. [2] 이 말을 들은 크리스티나 리오를 누명을 씌우고 지명 수배해버린 벨트람 왕국에겐 귀 아픈 말이라고 속으로 한탄한다. [3] 주로 코제트의 금사빠 기질을 나탈리가 까면 코제트는 그러니까 네가 남자를 많이 못만나는 거라고 디스하는 식. [4] 눈부신 무공을 올린 사람에게 주는 1대의 한한 특권적 지위인데, 영지를 받지 않는 대신 국가의 의무를 지지않고 타국가에서 해당 직위를 밝히면 가르아크 왕국의 이름 아래 대사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된다. 지위는 백작 정도의 지위. 일반적으로, 이 직위를 받을 시점에 다른 작위가 있어 해당 작위의 의무를 져야하고, 1대에 한한 것도 동등한 지위의 귀족과의 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 [5] 당연히 단순한 포상 이외에, 타산도 들어가 있다. 첫째는 리오정도 되는 인물을 어떠한 형태로든 자신들의 소속으로 만들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리오가 사츠키와 친해졌기 때문에 리오를 가르아크 소속으로 만듦으로서 사츠키가 가르아크에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경우에 따라선 리오 사츠키가 결혼하도록 밀어준 후 그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왕족과 이어줄 생각도 하고 있어서 귀족들에게서 리오에게 오는 혼담을 국왕 권한으로 막고있다. [6] 샤를로트는 이를 프랑수아가 리오를 왕족으로 받아들일 생각도 하고 있으며, 즉 왕족(샤를로트)과 결혼시킬 생각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한다. [7] 리오를 향한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여 리오도 샤를로트와 프랑수아를 신뢰하게 되었고, 고우키들을 슈트랄 지방에 데려오기로 결정했을 때 이들에게 사실을 털어놓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8] 왕녀 자매의 실종으로 정통성이 사라진 레스토라시온으로선 어떻게든 외국에 존재하는 벨트람 왕가와 히로아키를 혼인시켜야 하는데 그게 샤를로트와 로자리다. 크리스티나 플로라의 작은 할머니가 프랑수아 왕의 어머니이기 때문. [9] 이때 리오와 마찬가지로 리제롯테도 7살때부터 전생의 기억을 이어받았다. [10] 천상의 사자단은 리오에게 원한이 있어 인질을 잡으려 습격한 건 맞지만, 리오 밎 그와 협력관계에 있는 세력들의 약화를 노린 레이스의 의도도 있었으며, 습격멤버로 천상의 사자단 선택된 것은 리오에게 원함을 품고 습격했다는 트집잡을 빌미를 주는 걸로 리오와 가르아크 왕국을 이간질 하려는 뻔한 책략인데 이걸 낚여서 물어버린거다. [11] 애초에 명예기사인 리오에겐 권한은 있어도 책임은 없는 입장인데 책임을 추궁해 발목잡으려 하는 것 자체가, 리오를 명예기사로라도 임명해서 확보하려 한 프랑수아 입장에선 기가 찰 노릇. [12] 애초에 습격의 원인을 운운하기 전제가 잘못되었는데 천상의 사자단의 루시우스가 가르아크 왕국의 아망드를 공격했다. (표적은 플로라 였지만) 천상의 사자단 자체가 가르아크 왕국 입장에서는 보이는 즉시 체포하거나 상황에 따라선 사살해야하는 자동적인 적대 사이다. [13] 한술 더뜨자면 애당초 리오는 프랑수아 왕의 신하가 아닌 것을 생각하면 독자들 사이에서도 웃기는 노릇이다. [14] 프랑수아 왕이 리오를 한층 더 굳게 확보하려고 다른 귀족들이 접근할 수 없는 왕궁 내 저택을 리오에게 준 것으로, 귀족들의 정치싸움에 이골이 나서 가르아크 왕국에 마음 떨어지는 걸 경계해서 왕궁 안에 있는 것을 줬는데, 그걸 씹고 선을 아슬아슬하게 밟기만 하는 짓도 벌인 거다. [15] 물론 그레고리가 유리한 조건으로 해도 리오에게 이기지 못하는건 변하지 않는다. [16] 시민들에게 정중한 태도를 보이는 아망드하고는 대조적이다. [17] 적어도 성전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에리카는 도시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18] 피해가 없었을 뿐이지 군법상 처형도 가능할 정도의 병크였다. 프랑수아도 이 이상 나서면 반역죄로 다스리겠다고 엄포를 할 정도다. [19] 사실 가르아크 왕국에서는 이놈 처단하는 것보다 에리카가 저지른 그레이유 영지 반란 촉발이 골치 아픈데 뭐가 되었건 반란이니 이들을 그냥 봐주기어렵다. [20] 이것마저 원래는 해야 했지만 성녀의 그레이유 침공으로 묻혀버린 탓이다. 본인 딴에야 왕과 용사가 보는 앞에서 리오에게 망신을 주고 싶었지만 프랑수아의 평가대로 존재감을 높이려고 한 나머지 상대를 관찰하는 걸 게을리하는 실책을 벌인 시점에서 실패한 셈. [21] 사실 이것마저 성녀의 리제롯테 납치나 천상의 사자단 습격으로 혼란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프랑수아나 샤를로트 선에서 무마되었을 거라고 서술된다. [22] 다른 관점에서 보면 가르아크 왕국의 입장상 내부의 적이 클레망 하나뿐이라는게 다행인 셈이다. 사실상 왕국의 암적존재인 아르보 가문과 유그노 가문 사이에서 휘둘렸던 벨트람 왕국만 봐도.(...) [23] 타카히사가 자기 위주로 줄리아에게 설명했는지 불명타카히사의 성향을 보면 리리아나에게 폭언한것을 빼먹었겠지 [24] 작중에선 두 사람이 성교했다는 것이 암시된다. [25] 줄리아는 창관 동료들이 보석 같은 곳을 파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다. [26] 타카히사를 죽인 것도 모자라 시체까지 불태운 것을 보면 설사 들킨다고 해도 증거인멸로 발뺌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그걸로도 충분했겠지만 문제는 상대가 불사신인 용사란 것을 간과했다. 사실 그레고리 공작 같은 높으신 양반도 에리카가 대지의 짐승을 부린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신과 용사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정작 그들의 전설을 믿지 않는다는 슈트랄 지방의 괴리감이 이런 사태를 불러일으킨 셈이다. 물론 성서에 용사가 불사신이라는 내용은 안 나오며, 국왕인 프랑수아조차도 나라 안 각지의 위경을 수집하다가 누가 쓴지도 모르는 책에 적혀있는 걸 보고 겨우 알았기에 보통 신자더라도 용사가 불사신인것은 모를수도 있다. [27] 그도 그럴것이 상대가 타카히사라서 그렇지 노먼이 한 짓은 왕권에 대한 도전이나 다름없었다. 창관가나 슬럼은 나라에서 관리하기 힘들어서 방치해둔 거 뿐이지 엄연히 가르투크 내에 있는 왕의 직속 영지고 노먼에겐 그걸 관리하는 공식 직책 따윈 하나도 없었던 만큼 사실상 반역인 셈. 애초에 부하들 중 레이스가 심어놓은 간첩이 있는지도 몰랐었고 폭력과 돈으로만 창관가를 장악했던지라 그런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모양이다. 어떻게보면 타카히사에게 죽은 게 가르아크 왕가에 들켜서 반역죄로서 다스려지는 것보다는 편한 죽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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