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7 00:54:05

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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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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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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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유니 연필

1. 개요2. 역사3. 특징4. 바리에이션5. 연필외 유니 브랜드를 사용하는 제품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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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쓰비시 연필의 대표적인 전문가용 연필이며, 현재 미쓰비시 연필사의 대표적인 브랜드.

2. 역사

때는 1950년대, 미쓰비시 연필사는 자사의 연필이 서양제 연필보다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와 당시 No.9000연필과 No.9800연필이 파버카스텔사의 카스텔9000을 카피했다는 이야기가 생기기 시작해[1] 좌절하던 미쓰비시 연필은 마침 톰보연필 호모[2] 연필이 잘 팔리는 것을 보고 미쓰비시 연필은 닥치고 품질로 연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제품의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로 "유일한"이라는 의미의 Unique와 "매끄러운"이라는 의미의 Uni를 겹쳤고, 적갈색 색상은 상술한대로 파버카스텔의 카피작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다른 색상을 찾다가 일본의 전통적인 느낌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색상으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되어서 1958년에 유니 연필이 나왔다.

2014년 4월 현재는 미쓰비시 연필 항목에 서술되어 있는 것처럼 미쓰비시 연필이 미쓰비시 그룹과 혼동되는 등의 문제로 차별성을 두기 위해 자사의 거의 모든 제품이 uni브랜드에 속해있다.

3. 특징

이 연필은 전문가용 연필이며,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총 3번의 변경이 있었다고 하며, 지우개가 포함된[3] 플라스틱 케이스로 팔고있다. 단, 종이 포장 버전도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종이 상자 버전만 정식 수입 중. 한때 동아연필에서 공식적으로 수입한적이 있다. 2016년 현재는 유니 연필과 하이유니 연필 두 종류가 정식 수입이 되고 있다. 낱자루 구입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도 늘어나고 있다.

4. 바리에이션

  • 유니 - 유니연필의 기본 모델. 1958년 출시. 일본에서는 대중적인 연필이라고 한다. 심경도는 9H~6B까지 존재하며, 한국에는 F경도를 제외한 6H~6B까지가 정식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다.
  • 유니 P - 유니연필의 마이너 버전, 1975년에 출시된 후속작 유니 스타의 출현으로 단종되었다.
  • 유니 스타 - 유니연필의 마이너 버전. 1975년에 출시된 이후 현재 생산중이다. 미쓰비시 연필 한국 홈페이지에는 나타나지 않는 걸로 보아 정식 수입이 되지는 않는 듯.
  • 유니 골드 - 하이유니의 전속작.
  • 하이유니 연필 - 유니연필의 더럽게 비싼 플래그쉽 버전.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인기가 있다. 종이 상자와 플라스틱 케이스의 2가지 세트가 존재하지만 플라스틱 케이스의 경우는 유니처럼 지우개가 딸려 나오지는 않는다. 심경도는 10H~10B까지 존재하며, 한국에서는 HB, 2B, 4B, 6B의 4가지 경도만 정식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도를 가진 연필이었는데, 2019년 스테들러에서 마스 루모그래프 라인업을 10H~12B로 확장하면서 가장 많은 경도를 가진 연필은 아니게 되었다.
  • 점보 유니 - 보통 연필보다 두꺼운 점보 연필. 1971년 경에 회사 설립 85주년 기념으로 유니 연필을 1타 사면 1자루를 경품으로 증정했다고 한다. 출처(일본어)
  • 하이유니 디지털펜 - 와콤과의 콜라보로 출시되었으며, S펜과 호환된다.

5. 연필외 유니 브랜드를 사용하는 제품

  • 유니 샤프 - 과거에 100엔에서 1,000엔까지의 제품들에게 붙는 이름, 그냥 이름이 없기 때문에 제품 넘버로 분류한다.( P205도 SHARP 라는 카탈로그에만 있는 이름이라도 있지 얘들은 그런 것도 아니다.)
    • Mx-552 - 미쓰비시 연필의 제도샤프중 최후의 생존자. 0.3, 0.4, 0.5, 0.7, 0.9의 심경이 있으며, 현재는 우치다 제도세트에 들어간다. x부분은 제품의 심경이다.
  • 유니 GRCT 샤프심 - 많은 종류가 있었지만 지금은 하이유니 GRCT만 생산중이다. 이래 봬도 80년대 초반에 출시된 제품.
  • 그외 유니 샤프심 (SHU 샤프심, 나노다이아 샤프심...)
  • 유니볼

6. 여담

유니 연필 라인업의 플래그쉽 모델인 하이유니연필은 매우 부드러운 연필로 유명하다. 기본 모델인 유니 연필은 하이유니에 비해 사각거리는 느낌이 다소 있으나 여느 일본 연필과 마찬가지로 진하고 필기감이 부드러운 편이다.[4]

한국에서는 유니 라인업이 스테들러나 파버카스텔의 플래그쉽 연필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지만 일본에서는 오히려 독일제 연필들이 비싸게 팔린다.[5]

[1] 당시에는 기술력 부족으로 일제의 평가가 좋지 못한 것도 있지만 디자인은 다르지만 둘 다 색상이 초록색이라서 비슷했고, 넘버도 그렇기에 그렇게 요즘으로 치면 파인테크 볼펜으로 생각하면 된다. 아무튼 파인테크같은 두 제품들은 지금도 생산되고 있는데, 그중 No.9800 연필은 저렴한 가격으로 잘 팔리는 제품이라고 한다. [2] HOMO, 현재 생산중인 모노 시리즈의 전신 [3] 상위 모델인 하이유니의 플라스틱 케이스에는 지우개가 없다. [4] 대개 일본 연필은 진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이 특징이며, 독일 연필은 일본 연필에 비해 연하고 사각임이 두드러진다. [5] 마스 루모그래프의 일본 가격은 160엔, 카스텔9000의 일본 가격은 150엔이다. 하이유니는 140엔. 한국에서는 두 연필이 각각 1,200원, 1,300원에 팔린다.